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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06 02:01:11
Name 초보랜덤
Subject 이번시즌은 오영종선수의 시즌 다음시즌은 SKT T1의 시즌?
지난 4강전의 대기적을 또만들뻔 했고 졌지만 잘했습니다. 황제여......
임요환선수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그리고 오영종선수도 우승 축하드립니다. 사상최초로 듀얼1라운드 우승후 바로 스타리그 까지 차지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루었네요... 대단합니다. 오영종선수 아마 역대 온게임넷에서 챌린지리그 개념이 도입된이후에 가장 최단기간에 우승을 차지한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듀얼1라운드 우승 그다음시즌 스타리그 우승은 처음이죠)

이제 프로토스 오영종선수를 맨꼭대기에 올려놓고 2,3,4번시드를 모두 싹슬이한 SKT T1의 대반격이 시작될듯합니다. 그리고 임요환선수만이 피해갔던 우승자징크스 당대 최고의 스타들중 임요환선수를 제외하고 이윤열 최연성 박성준 박정석 변길섭 박용욱 강민 서지훈선수까지 그누구도 피해가지 못한 우승자 징크스... 우승자징크스때문에 실리를 택하기도 하고 때에 따라는 막말로 질른다고 표현할 정도로 도박을 감행하고 해봤지만 임요환선수를 빼고는 우승자징크스를 피한선수는 없었습니다. 이제 오영종선수가 도전합니다. 우승자징크스 탈출과 프로토스는 가을에 잔뜩 달구어졌다가 겨울에 겨울잠자는 종족이 아니다라는것을 보여줄수 있을지....

그리고 다음시즌은 다음주 E,F조 결과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마도 SK VS 반SK의 싸움이 될껏입니다. 과연 SKT T1팀에대한 견제가 어떻게 들어갈것인지 프로리그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일단 성학승 박용욱선수가 다 올라가게 된다면 4개조중 2개조는 필연적으로 SKT T1선수들이 두명씩 들어가게 됩니다. 무조건...

SKT T1은 역시나 올해도 많은 업적을 이루었고 그리고 계속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프로리그 전기리그 우승 그리고 OSL 2,3,4번시드 싹슬이(한팀의 3개시드 싹슬이는 사상최초죠) 그리고 잠깐 부진한듯 보였던 후기리그에서 다시한번의 브레이크 파열된 폭주..... 과연 SKT T1이 올해 쌓은 업적중 최고의 업적인 전후기 통합우승후 그랜드파이널까지 싹슬이를 하면서 SO1 OSL의 아쉬움을 날려버릴수 있을지...

이제 오늘 이후 모든 시선은 SK에게 갑니다. 아마도 2005 프로리그가 끝날때까지 SK VS 반SK구도는 프로리그건 개인리그건 계속 갈껏입니다. 타팀들의 집중견제대상인 SK가 과연 이상황을 극복하고 차기시즌 OSL SKT T1 랭킹전시즌으로 만들고 프로리그도 전후기 통합우승&그랜드파이널 우승의 대업적을 이룰수 있을지... SKT T1팀 오늘은 아쉬우지만 남은 2005시즌 더이상의 아쉬움은 없을껍니다.

***** 임요환선수 수고하셨고..... SKT T1팀의 차기 OSL SKT T1 랭킹전화와 프로리그 전후기통합우승후 그랜드파이널 독식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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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차기지존
05/11/06 02:0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되면 티원팬들은 좋겠지만 타팀팬 입장으로선 스타 볼맛안나죠...글구 결승이 같은 팀 선수끼리 하면 좀 재미가 떨어지는듯....
힙훕퍼
05/11/06 02:0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그가 좀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요즘 테란전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성준선수가
한번만더
05/11/06 02:11
수정 아이콘
플토가 가을빨이 아니라는걸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 =ㅁ=
Reaction
05/11/06 02:13
수정 아이콘
SK Telecom T1 화이팅!! 저도 초보랜덤님과 같은 것을 기원합니다^^
더불어 다음엔 1,2,3,4번 시드를 모두 독식..(쿨럭~)하면 좋겠다는...
무..물론 1번 시드는 박서가...................
유신영
05/11/06 02:21
수정 아이콘
아.. 토 나와.. SK T1 너무너무 대단해서 어질어질하네요.

그러나 저그는.. 현재 추세라면..


박성준 하나만 있어도 우리는 안심하고 경기를~

QUIZ!

이 박성준이 박성준1일까요, 박성준2일까요?
동네노는아이
05/11/06 02:22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은 박성준의 시즌이 될지도..
저그 2명만 살아남는다면 저 두 박성준선수에게 지대한 관심이 가지 않을까요.ㅋ
묵향짱이얌
05/11/06 02:25
수정 아이콘
전에 어떤 데이타를 보니 반섬맵이 리그에 포함돼면 플토가 좋은성적을 낸다고 하더군요.. 플토의 가을의 전설을 이어나가기 위해 온겜에서 815를 공식맵으로 했다고 하면 너무 비약이 심했나요?
그린웨이브
05/11/06 02:26
수정 아이콘
올해 티원팀에서 개인전 우승한선수가 결국에는 안 나왔습니다.
(MSL 결승은 내년초니...) 다음 시즌에는 어떤선수라도 좋으니 우승하는 선수가 나왔으면 합니다.
홍승식
05/11/06 02:27
수정 아이콘
묵향짱이얌 님 말씀대로라면 (반)섬맵이 포함되어 플토가 좋은 성적을 내는데, 상대는 (반)섬맵의 제왕인 임요환 선수가 된다는 그런 얘기인가요?
호오~~ 맵을 통한 시나리오라...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유신영
05/11/06 02:29
수정 아이콘
묵향짱이얌 님//
제가 가을의 전설은 섬맵과 반섬맵으로 유도된다고 주장하는 인간인데요.. 스페이스오딧세이, 크림슨 아일즈, 포비든존, 패러독스..

결국 발해의 꿈 한 방에 제가 아웃되었습니다 ㅜㅜ

홀 오브 발할라.. 젠장!
유신영
05/11/06 02:32
수정 아이콘
홍승식 님//
온게임넷 맵제작팀이 밸런스 때문에 고충이 심하다보니.. 여러가지 참신한 시도를 많이 하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니 여러 시도의 주기 중.. 섬맵이나 반섬맵의 도입이 공교롭게도 가을 즈음에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기는 합니다.
05/11/06 02:54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에는 반드시 SK가 프로토스들을 죄다 눕혔으면 합니다. 전상욱 최연성... 등등... 반드시 프로토스를 타도해주시기 바랍니다.
05/11/06 03:12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도 플토가 이렇게 활약할 수 있을까요?
지금 확정된 6명의 선수들 임요환, 최연성, 전상욱에 이병민, 변형태, 차재욱 선수들만 놓고봐도 역대 최고의 메카닉군단인듯...
05/11/06 03:22
수정 아이콘
모르죠, 아무리 메카닉군단이라 하더라도 맵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판가름나죠. 이번 시즌은 전체적으로 프로토스에게 유리한 맵이 많이 분포했죠. 네오포르테라던가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그리고 815... 815는 두고봐야 한다고 말하지만 조금씩 프로토스에게 유리한 감이 생기는 것 같더군요.

다음 시즌에서의 개척시대... 이게 또 특정 종족으로 기울지 않았으면 합니다.
Juliett November
05/11/06 03:23
수정 아이콘
다음 리그 스폰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흥행이란 측면에선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토리 라인이 일단은 괜찮죠.
테란과 토스의 대결 구도 지속에 T1과 다른 팀들의 대결 구도까지..
이번에 대박이 났으니 지금쯤 스폰 하겠다는 기업이 줄을 서지 않았을까... 후후..

연성 선수가 좋은 저는 당연히 T1 멤버들의 전원 8강 진출-_-을 바랍니다(뭐. 희망사항이죠... 그냥 그렇다구요...;;)

다음 시즌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선수는 전상욱, 박성준(삼성) 두 선수라고 생각합니다.(전상욱 선수는 이병민 선수를 지목하심이 어떨런지....후후...) 지금 리그 돌아가는거 보면 2년 전 못지 않은 저그 암흑기인데 이 두 선수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네요.
05/11/06 03:24
수정 아이콘
전 김성제 선수를 주목하고 싶습니다만...
LoveSerenade
05/11/06 03:49
수정 아이콘
저도 김성제 선수의 우승을 보고싶다는..
05/11/06 03:58
수정 아이콘
그래도 토쓰가 테란한텐 상성에서 앞서죠.. 토쓰가 8강에 최다로 올라갔음 좋겠군요..
유신영
05/11/06 04:01
수정 아이콘
토스가 득세하면 저그가 반가워야 하는데.. 아아아아~!
05/11/06 04:05
수정 아이콘
얼마 없는 KTF선수들 화이팅입니다
네버윈터
05/11/06 04:11
수정 아이콘
완불저그 ㅡㅡ;
lotte_giants
05/11/06 04:32
수정 아이콘
왠지 김성제,성학승 두선수가 일낼듯.
김동욱
05/11/06 05:38
수정 아이콘
lotte_giants님// 공감합니다. 성학승 선수, 예전에는 정면힘싸움에만 치중하는 게 약점으로 지적됐는데, 요전 차재욱 선수와 프로리그경기에서 보니 폭탑드랍과 정면공격을 병행하는 유연성이 돋보이더군요. 신인시절부터 저력있던 선수였으니, 각성하면 장수할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김성제 선수도 전략과 견제에만 집중한 나머지 물량과 뒷심이 딸렸는데, 전상욱 선수와의 연습이 약점을 보완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나 봅니다.

끝으로, 다음 시즌에는 전상욱 선수가 일 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그초약세인 상황에서 프로토스킬러로서 굉장히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약점이던 테테전도 꽤 보완된 것 같구요. 전상욱 선수와 오영종 선수가 5판 3선승제를 하면 어떨지 상상만해도 기대됩니다.
스타워즈
05/11/06 09:11
수정 아이콘
IIVioletII//2001 프리챌배가 아니라 코카콜라 배죠...
내차는녹차
05/11/06 10:09
수정 아이콘
로그인을 하게 만드시는 군요;; 프리챌배는 2000년도에 있엇구요. 우승자 징크스는 2002년 네이트배 이후로 나온 겁니다. 2001년도는 한빛배 코카배 연속 임요환 선수가 우승하고 마지막대회였던 스카이배에서는 준우승까지 차지했기 때문에 우승자징크스 같은 건 없었죠. 뭐 대충 그런 말이 있긴 했습니다. 최진우 선수나 기욤선수나 저렇게 강력한데 왜 연속우승을 못할까 뭐 이런 말은 있었습니다
정치학도
05/11/06 10:3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임요환 선수 우승한지 꽤 오래됐네요. 코카콜라배 결승전이 2001년도 9월에 열렸으니깐, 만 4년 2개월동안 한번도 우승을 못해봤네요-_-
이희락
05/11/06 10:50
수정 아이콘
정치학도// 대신 임요환 선수는 4년 2개월 동안 준우승만 4번 했죠 ^^
05/11/06 11:05
수정 아이콘
저는 고도의 T1까라서 그런지 오히려 행복하네요
T1 선수들이 한 조에 잔뜩 몰려 서로 눈치보며 싸우는 모습이라...
KTF, 팬택, GO, POS, 플러스 화이팅!
어딘데
05/11/06 11:28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T1팀 시드가 3개라서 한 조에 잔뜩 몰려 서로 눈치보며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보기는 힘드시겠네요
5명 이상인 경우 어쩔수 없이 한 조에 2명은 들어가겠지만 한 조에 3명 들어가고 이런 일은 거의 없겠죠
llVioletll
05/11/06 12:12
수정 아이콘
켁 ㅠㅠ 그렇군요.. 2001 스카이배 이후군요.. 삭제조치 하겠습니다~!

징크스를 처음만든것이 김동수선수라 잠시 헷갈렸었군요.. 죄송합니다..

2000프리챌, 2001스카이배 2번우승했는데 년도가 헷갈려버렸군요..

그럼 댓글을 정정해서....

-------------------------------------------------------------------
우승자 징크스란 단어가 2001스카이배 이후로 나온말입니다..

그래서 임요환선수만 피해간것이 아니라..

임요환 선수이후부터 (김동수 선수부터)생긴 징크스이기때문에..

임요환선수를 우승자 징크스에서 벗어났다는 표현은 맞지않는 표현입니다..
05/11/06 14:01
수정 아이콘
어딘데// 바로 그 점이죠. 시드가 3개기 때문에 웬만하면 시드 아닌 T1선수들은 시드 받은 선수들이 있는 조로 가게 되죠. 3/4 확률로.. 잔뜩이란 말은 2명 이상이란 뜻이었습니다 ^^
05/11/06 14:08
수정 아이콘
T1파이팅.
05/11/06 19: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못 올라간 것 보다는 더 많이 올라간 쪽이 즐겁지 않겠습니까...
05/11/06 20:01
수정 아이콘
T1선수들 6명 모두 8강 올라가길...
차기 스타리그에서는 T1선수들이 1,2,3,4번 시드를 모두 차지하게 되길...
후기리그에서도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면서, 전후기 모두 우승 독식하고,
그랜드파이널에서도 당당히 우승하길...
성학승 선수, MBC게임에서 박정석선수 이겨서 승자조 안착하시고,
임요환 선수는 박정석선수를 다시한번 누르고 패자결승까지 올라가길...
MBC게임에서도 1,2,3,4위 모두 T1선수들이 차지하게 되길...

T1,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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