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11 21:20:58
Name SKY92
Subject 추풍낙엽 처럼 나가떨어지는 저그...... 번성하고 있는 테란...... 그리고 번성을 노려볼수 있는 프로토스......(F조)
오늘 듀얼에서 테란 2명이 올라갔습니다.

바로 서지훈선수와 한동욱선수가 올라갔는데요. 우선 두선수에게 축하의 말씀을 보냅니다.

이제 스타리그의 진출현황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차기 스타리그 진출 현황
★경유리그별 분포
☞스타리그(9)-오영종(시드),임요환(시드),최연성(시드)박성준(삼성),송병구,안기효,이병민,박성준(POS),서지훈
☞듀얼토너먼트 1Round(5)-전상욱(시드),차재욱,김성제,변형태,한동욱

★종족별 분포
테란(8)-임요환(시드),최연성(시드),전상욱(시드),차재욱,변형태,이병민,서지훈,한동욱
저그(2)-박성준(삼성),박성준(POS)
플토(4)-오영종(시드),송병구,안기효,김성제

★팀별 분포
SKT T1(4)-임요환(시드),최연성(시드),전상욱(시드),김성제
삼성(2)-박성준,송병구
KOR(2)-차재욱,한동욱
P&C 큐리어스(1)-안기효
GO(2)-변형태,서지훈
Plus(1)-오영종(시드)
KTF(1)-이병민
POS(1)-박성준


★차기 듀얼토너먼트 1Round 시드
조용호,최수범,홍진호,박태민,성학승

보다시피 테란이 무려 8명이나 올리면서 더 이상의 진출자는 나오지 않게 되었지만 차기스타리그의 최다 진출자 종족으로 확정이 지어졌습니다.

이제,남은것은 저그와 프로토스의 대 사투뿐입니다.

F조 대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F조-박지호(P) vs 김근백(Z) VS 김준영(Z) vs 박용욱(P)

1경기인 박지호선수랑의 김근백선수의 경기.

'프로토스 맞아?'라고 할 정도의 경악할 만한 박지호선수의 저그전 능력이 귀추가 되는 경기와 동시에  '김근백선수가 이변을 일으킬 것인가.'라는 것에 대한 귀추도 있을것 같습니다.

김근백선수는 이번주에 팀이 프로리그에서 이기고 자신도 종족은 다르지만 '저그의 거목'홍진호선수를 이겼기 때문에 기세를 이어나가고 싶어할겁니다.

상대전적으로는 박지호선수가 프로리그 후기리그에서 이긴것 외에는 없습니다.

박지호선수가 올라가면 SO1배에 이어서 2회연속 스타리그 진출을 하게되고요,김근백선수가 올라가면 생애 두번째 스타리그에 진출하게 되고(아이옵스,이번 시즌) 아이옵스배 이후 2시즌(에버 2005-SO1)만에 스타리그에 복귀하게됩니다.

2번째 경기는 바로 김준영선수와 박용욱선수의 경기인데요.

김준영선수가 2:0으로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 경기 모두다 박용욱선수가 초반에는 우위를 잡고 시작했는데 모두 역전패 당했다는 것입니다.

(한번은 발해의 꿈에서 박용욱선수가 우위를 점하다가 김준영선수의 저그 스러움에 무너졌었고,한번은 에버포르테에서 박용욱선수가 초반 더블넥으로 출발하고 김준영선수가 9드론으로 출발해서 저글링에 대한 것도 잘 막았는데도 결국 김준영선수의 회심의 드랍에 져버린 경기입니다.)

만약 김준영선수가 진출한다면 3회연속 스타리그 진출을(에버 2005-SO1-이번 시즌) 하게 되는것이고,박용욱선수가 진출한다면 에버 2005 이후 1시즌(SO1)만에 스타리그에 복귀합니다.

이제 1,2경기에서 붙는 선수외에 다른선수들끼리의 상대전적을 알아보겠습니다.

박지호 0:0 박용욱
박용욱 4:2 김근백
김준영 2:0 김근백
박지호 0:2 김준영

박지호선수랑 박용욱선수가 맞붙는다면 첫 대결,

박용욱선수랑 김근백선수가 맞서게 되면 온게임넷에서는 박용욱선수의 듀얼 복수전,전체로는 김근백선수의 서바이버 리그 복수전이 됩니다.

김준영선수랑 김근백선수가 붙으면 3번째 대결이자 김근백선수의 복수전이고(어디에서 붙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박지호선수랑 김준영선수가 붙는다면 박지호선수의 듀얼,프로리그에서 당한 패배에 대한 복수전이 됩니다.

P.S:만약 내일 이 듀얼 경기가 끝나면 토론게시판에 조 지명식 예상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영대
05/11/11 21:22
수정 아이콘
어찌 이런 일이..
저그 팬이지만, 박지호, 박용욱 선수 팬인데..
아.. 이럴 때 너무 싫어. ㅠㅠ
뒷차기지존
05/11/11 21:24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와 플토1명이 올라갈것 같은...
루니마이아파
05/11/11 21:2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바엔 플토 둘이 올라갔으면.. 진정한 플토 vs 테란 시즌..
김영대
05/11/11 21: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우승은 저그.
므하하~~
05/11/11 21:26
수정 아이콘
일단 저그가 많이 올라가지 못하는게 아쉽기는 하지만 내일 경기를 할 두 플토가 저그한테 강해도 너무 강하다는게 문제.박지호선수에게는 박성준이라는 훌륭한 스파링 파트너가 있고. 박욕욱선수에겐 박태민과 요즘 대프로토스전이 더더욱 좋아진 것 같은 성학승 선수가 지금 이시간 부터 도와 줄 것 같으니......내일은 누가 떨어져도 무지하게 아쉬울 것 같네요.
루니마이아파
05/11/11 21:26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올라간 이상 저그의 우승가능성이 없다고는 볼수없죠..
동네노는아이
05/11/11 21:27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 김근백 선수가 올라가면 아다리(?)가 맞아져서 좋을텐데.
일단 김준영 선수만이라도 꼭 진출 했으면 좋겠네요..
한빛도 스타리그 가야죠!!
김동욱
05/11/11 21:27
수정 아이콘
어쩌면, 다음 스타리그에서는 테테전의 혁명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mysunshine
05/11/11 21:28
수정 아이콘
아 내일 듀얼 꼭 저그 2명이 올라가길..참 그러기엔 박지호선수가 걸리고 진짜 응원하는 입장에서 난감합니다. 오늘 성학승선수가 꼭 올라가주었어야했는데.
내스탈대로
05/11/11 21:29
수정 아이콘
그냥 두 플토가 올라갔으면 합니다. 좀 분쟁의 소지가 있지만, 박용욱 선수나 박지호 선수가 인지도도 강하기 때문에... 그리고,, 어정쩡한 4명보다 진짜 적어보이는 2명이 딱 버티고 우승해야 더 극적이잖아여 ^^
05/11/11 21:30
수정 아이콘
만약에 내일 둘다 플토가 올라간다면 다음 osl에서 저그는 박성준 선수만 올라가는 건가요? ㅡ.ㅡ;;
내스탈대로
05/11/11 21:31
수정 아이콘
아참 내일 플토만 올라가면 이번 시즌은 박성준 선수만 올라가는거네여 ^^
마리아
05/11/11 21:33
수정 아이콘
아마도 이런 저그의 부진을 보고..
차기 스타리그 맵들은 저그에게 약간 유리하게 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박성준선수가 우승을 하는...




시나리오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저그 화이팅!!
공중산책
05/11/11 21:34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우승하면 정말 감격이겠네요..
다음 시즌에 네오 포르테, 알포인트 또 쓰이나요?
Cheeeers
05/11/11 21:35
수정 아이콘
낼 플토만 올라가면 다음 osl 삼성 박성준, POS의 박성준 이 두 선수가 올라가는 거죠..
아 이럴때 정말 아이러니한 조편성이 우울합니다ㅠ_ㅠ..박태민 선수가 왜 하필이면 박성준선수와 같은 조가 되서!!!!ㅠㅠ
헤르세
05/11/11 21:38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ㅠ_____ㅠ
김영대
05/11/11 21:41
수정 아이콘
저도 박태민 선수가 아쉽지만, 삼성 박성준 선수, 강민 선수와의 경기 때 모습 보고 반해서.. 이젠 괜찮습니다. ^^
근성준이라고 불러도 될듯.
근성저그. 레어저그. 큭.. ^^
공중산책
05/11/11 21:41
수정 아이콘
Cheeeers님// 저도 그것만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조 편성이 그게 뭐냐고~~~!!!!!!!!!!!!!!!!!!!!!!
05/11/11 21:42
수정 아이콘
김영대님//삼성 박성준 선수 별명에 클래식 저그 추가요~ 정말 요즘 저그 같지 않아서 더 좋아 보이는 선수입니다.
거부할수없는
05/11/11 21:45
수정 아이콘
그간 세대교체 세대교체 말들 많았지만 이번에야말로 뭔가 확실한 분기점이 되는 듯하네요....
좋아하는 선수들이 이번시즌 많이 떨어져서 아쉽습니다.
오즈의 맙소사
05/11/11 21:46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 .ㅠㅠ오늘 성학승 선수도 응원했었는데.
서지원
05/11/11 21:48
수정 아이콘
김근백선수 원래 플토전 잘하는 선수인데...화이팅입니다~
처음처럼
05/11/11 21:54
수정 아이콘
역시 테란은 맵 적응력이 좋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5/11/11 22:13
수정 아이콘
원래 스토리에서도 강한 종족 사이에서 적응력 하나로 먹고 사는 컨셉이잖아요-_-;
뭐 나중에는 강해질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는 하나...
별 하나를 플토가 오염됐다고 확 불싸질러버리지 않나-_-
저그에 흡수되는 여주인공이 나오지를 않나...-_-
자기들끼리 핵날리며 학살극을 벌이지를 않나...
지구에 있는 조상님들은 악전고투하는 버려진 인간들
좀 먹을 거 생기면 강탈하려고 훔쳐보고 있지를 않나...-_-

시디에 들어있는 스토리 읽어보면 참..동네북이 절로 떠오르는...;
05/11/11 22:18
수정 아이콘
스토리상 동네북이니 1.08 패치로 게임상에서는 좀 강하게 만들어준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_-;

차기시즌은 네오포르테가 신규맵 개척시대로 교체되고 MBC게임 공통맵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그 약세와 테란 강세를 감안해 러시아워를 예상중입니다만 어찌 될지는 모르겠군요.
워크초짜
05/11/11 22:23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엠겜 승자조4강 중 3명이 저그입니다...
마재윤,성학승,조용호 "^^
05/11/12 00:40
수정 아이콘
김영대// 저와 바람이 같군요 -_-;;
그리고 ...삼성준 화이팅!!
위제트
05/11/12 02:29
수정 아이콘
박지호, 김근백. 힘냅시다.
Twinkle★
05/11/12 12:48
수정 아이콘
예전 게임빌 예선 때 김준영 선수와 김근백 선수가 붙어서 김준영 선수 이겨서 챌린지리그 진출하고, 김근백 선수가 최종진출전에서 같은 팀 선수와 붙어서(누군지는 잘;;) 이겼던 걸로 기억을;;


아무튼 결론은, 김근백 선수 스타리그 올라갑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354 영광의 시기를 추억하며 [17] Judas Pain5155 05/11/12 5155 0
18353 모자자주 쓰고다니는 남자 어떤가여? [101] 쓰루치요23531 05/11/12 23531 4
18351 [잡담] 화씨911 보셨나요? [8] hope2u3912 05/11/12 3912 0
18350 일본 대학 유학에 관하여... [23] 그린베레4751 05/11/12 4751 0
18349 가장 재미있었던 MSL [19] 리콜한방3915 05/11/12 3915 0
18348 대한 적십사..어떻해 생각하십니까? [12] 에버쉬러브3847 05/11/12 3847 0
18345 여자분들 키작은 남자 싫어하나? [119] 필력수생27236 05/11/12 27236 0
18344 주간 PGR 리뷰 - 2005/11/05 ~ 2005/11/11 [19] 아케미5811 05/11/12 5811 0
18343 11/12 Champions League Final [4] kamille_3553 05/11/12 3553 0
18342 SO1 행성 전투... 프롤로그... [4] 4299 05/11/12 4299 0
18340 가장 기대했던 스타리그 [33] 라이포겐4702 05/11/12 4702 0
18339 기대한다.. 욱브라더스 승리의 크로스를... [23] 워크초짜5303 05/11/11 5303 0
18337 난 더이상 "무명"이 아니다. [23] iloveus4187 05/11/11 4187 0
18336 지금까지의 차기 스타리그 진출자 상황 + 약간의 예상 [28] Fenix3666 05/11/11 3666 0
18335 9연속 스타리그 진출은 오직 임요환만의 것? [49] 6857 05/11/11 6857 0
18334 져라. 져라. 져라. 져라. 지고 또 지고 쉼없이 실패해라!!!!!!! [26] 단류[丹溜]3876 05/11/11 3876 0
18333 리치.. 힘든거야..? [13] 엽기제라툴4097 05/11/11 4097 0
18332 추풍낙엽 처럼 나가떨어지는 저그...... 번성하고 있는 테란...... 그리고 번성을 노려볼수 있는 프로토스......(F조) [29] SKY923835 05/11/11 3835 0
18330 듀얼토너먼트 패자조승자의 불리함. (좋은제목 추천좀..) [44] 그냥:-)3521 05/11/11 3521 0
18329 김정민 선수의 부활 가능성에 대해서.. [26] Attack3533 05/11/11 3533 0
18326 박정석....... 그대 마저 듀얼예선으로...... [19] SKY923758 05/11/11 3758 0
18325 듀얼 토너먼트 패자전 박정석 vs 성학승 전 보셨습니까? [12] 백수3518 05/11/11 3518 0
18324 아 박정석선수...pc방예선이네요.. [13] 에버쉬러브3787 05/11/11 37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