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20 20:21:18
Name My name is J
Subject [잡담] 이제 게임보러 안갈래요...우울-
음....
이젠 게임 보러 안가야 곘습니다.
맨날 가기만 하면 응원하는 팀이 지고 응원하는 선수가 지니까..
우울해서 못가겠어요. 엉엉-

하도 그러니까 오늘은 일부러
게임도 안보고 휘릭-빠져나왔었는데 또졌습니다. 먼산-
그냥...나도 한번쯤 뭔갈 주고 싶었다고요! 처음이었는데!
케잌만 올려놓고 일부러 나와서 커피숍에서 책보고 커피마시다 경기 결과 확인했더니만...OTL...
(경기장에 도착했더니만 박용욱승! 이렇게 뜨는 바람에 좋아할수도 없고 우울해 할수도 없는 상황이었.......)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이네이쳐와 히어로팀의 경기를 보러갔는데...
엉엉- 또지고.......

맘상해서 집에왔습니다.




집에와서 봤더니만..역시나 결과는....먼산-

처지는 기분을 좀 끌어올려 보려고
늘어지게 커피마시고 책보려고 나갔는데
경기장에 들린게 괜한 욕심같은 생각이 들 정도라니까요. 하아..





이제는 게임 보러 안갈테니까...
한빛- 이네이쳐- 삼성- 좀 잘해줘요.
네?
나 진짜 안갈께요..ㅠ.ㅠ
생방으로도 안봐야 할까요?(글썽-)


이상...논리적인 사고따위는 포기한 팬의 몸부림이었습니다-
-------------------------------------------------------


사실 위의 이야기는 절반 쯤은 농담이구요..으하하하-


주위 사람중 누군가가 요번에 좀 멀리가거든요.
딱히 정주지 않았어-라고 말했었는데 제법 좋아했나봅니다 이리 마음이 허한걸 보니..
그래서 강저그 생각도 났고..
수줍게(!)케잌사들고 갔는데...좀 아쉬워서 투정했습니다. 으하하하-
(사실 강저그는 보지도 못했....)


헤어짐에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늘 남겨지는 역할이 아니라 떠나는 역할이었기 때문이었나 봅니다.
이렇게 또 무언가를 배우는게 조금 버겁네요. 으하하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들부들
06/05/20 20:22
수정 아이콘
한빛ㅜㅜ
채지훈선수.. 정말 아쉬웠어요.
상어이빨(GO매
06/05/20 20:22
수정 아이콘
저도 한빛, 이네이쳐 응원했는데 아쉽네요.
경기를 보지 못하고 결과만 봤는데도 아쉬운 ㅠㅠ..
그러나, 계속 아자~!! 아자자~!! CJ도 더불어 아자~!
06/05/20 20:24
수정 아이콘
응원팀 다 진날은 정말 우울.......
김정화
06/05/20 20:27
수정 아이콘
전 1년전쯤엔 잘 다니다가 이젠 안갑니다...
제가 직접가서 응원하는선수나 팀은 모두 지더군요...(진짜 7연속 졌습니다... 괜히 저땜시 졌다고 생각하니 우울해져서...)
월드컵때도 잘 나가다가 제가 4강전때 거리응원나가더니 지더군요...
06/05/20 20:40
수정 아이콘
응원하는 팀이 지면 다 그렇죠.. 초우울.. 힘내세요..!!! 저도 티원응원했지만 한빛 지는 것도 참 가슴아팠어요..
우루루쿵쿵
06/05/21 00:00
수정 아이콘
응원한팀 다 져서 지금까지 일불로 피지알 안들어왔다는...우울해서...
06/05/21 00:11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한빛과 이네이쳐 응원했습니다.

응원하는 팀이 패배했다는 느낌..... 그것도 한빛은 에이스결정전에서..... 정말 아쉽더군요.

주 응원팀인 KTF는 패전하더라도 '괜챦아........ KTF는 한게임쯤 져도 1위할 수 있는 팀이야.....'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생활하는데, 한빛이 패전하니 3패..... 쌓아논 전적이 있어서 그런지.... KTF가 패전하는 것보다 더 암담한 느낌이더군요.

KTF와 관련된 징크스가 있습니다. 정규시즌에 제가 보지 않으면 KTF가 반드시 패전하고(그러므로 정규시즌은 꼭 챙겨봐야 합니다....) 포스트시즌엔 제가 보면 분위기가 항상 안 좋았습니다. 올해 KTF의 1경기도 일이 있어 못봤는데 결과를 들어보니 패전이더군요. 포스트시즌은 이제 절대 안봐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봐서 패전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그러나 KTF외의 응원하는 팀은 그런 징크스가 안통하더군요.

이상 별 징크스를 다 만들어내는 이상한 팬이었습니다...... -_-
06/05/21 00:19
수정 아이콘
이네이쳐 선수들 아쉽네요. 1,2경기만 봤는데..
1경기는 정말 멋졌습니다. 시원시원한 저그. 앞마당 날아간거 빼고는 김원기 선수의 압승 분위기 였습니다. 플레이그 전부 맞은 레이스와 마린들을 몽땅 잡아버리는 히드라를 보며 전율을 느꼈지요.

2경기는 김동진 선수 생각대로 안되어서 경기가 많이 꼬인거 같더군요.
딱히 박성준 선수께서 특출난 플레이를 한것도 아니였는데 말입니다.
첫 진출 조금 많아 보이던 바이오닉이 3시쪽으로 들어가서 멀티를 저지하는게 나았을거 같은데 말입니다.
아쉽습니다. 이네이쳐탑팀..
06/05/21 00:41
수정 아이콘
아~저도 그마음 알아요~~~
그래서 저는 좋아하는 선수 경기할때는 경기장 안가고 아무나 이겨도 좋을때만 갑니다.
좋아하는 선수 경기때 생방은 물론 안보고 경기결과 미리 알아보고 재방 챙겨본다죠ㅡ.ㅜ
2002년에는 혼자 방에 앉아서 아파트 울릴 때마다(아슬아슬한 순간마다 사람들이 소리지르는데 굉장히 커서 울린다죠) 조마조마해하고..
올해도 월드컵은 안볼 계획이라는...ㅠ.ㅠ
06/05/21 00:55
수정 아이콘
오옷;;; 저 My name is J님을 뵈었군요. 한빛 책상위에 케잌을 올려주시던 분? 그거만 주시고 가셨군요. 저야 티원을 응원하고 있었기에 후덜덜한 맘으로 에결까지 지켜보고 승리의 환호를 지르고 돌아왔지만 My name is J 님은 아쉬우셨겠어요. 앞으로 한빛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My name is J
06/05/21 01:06
수정 아이콘
에......세렌님..........................잊어주세요......ㅠ.ㅠ
네버마인
06/05/21 02:26
수정 아이콘
에휴, 기분 푸셔요. 나중에 꼭 이기겠죠....ㅠ.ㅠ
마술사
06/05/21 03:14
수정 아이콘
강저그 ㅠㅠ 잘다녀오시길 ㅠㅠ
애시드라임
06/05/21 10:14
수정 아이콘
앗... 저도 한빛 책상위에 케잌은 봤는데! 아쉽군요!! My name is J님을 볼 수도 있었는데~
06/05/21 11:34
수정 아이콘
이렇게 진심으로 맘졸이고 승리를 기원해주는 분들이 있기에 한빛이나 이네이쳐나 혹은 다른 모든 팀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이겠죠..힘내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400 으윽..;; [5] 칼릭3410 06/05/22 3410 0
23399 미래에 게이머중에 해설자로 나설수 있는 선수는.... [82] 카르패디엠8255 06/05/22 8255 0
23398 게임 이야기라도 연재 해볼까요... [15] Yang3716 06/05/22 3716 0
23397 스타리그 주간 MVP (2006년 5월 넷째주) [43] 일택3902 06/05/21 3902 0
23396 이제야 프로리그가 좀 제대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25] groove6282 06/05/21 6282 0
23395 대학.. 그 속에서의 인간관계 [58] 페르디안6890 06/05/21 6890 0
23392 비타넷의 하와이강입니다. [31] 메딕아빠8377 06/05/21 8377 0
23391 역시 사람에 대한 평가는 쉽게 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23] Mr.L군5620 06/05/21 5620 0
23390 오늘 조용호 선수의 실수.[ & 경기분석?] [28] 청수선생5804 06/05/21 5804 0
23388 펜택EX VS 삼성칸 엔트리 공개 (팀플엔트리 왕쌩뚱 4세트 나다의 복수혈전) [58] 초보랜덤5395 06/05/21 5395 0
23385 KTF VS CJ 엔트리 공개 (CJ 3:1승 예상) [216] 초보랜덤8258 06/05/21 8258 0
23384 pgr채널 [33] juny3911 06/05/21 3911 0
23382 『다 빈치 코드』 를 보고 왔습니다 :) [43] 캐럿.5590 06/05/21 5590 0
23381 글을 남기는건 무척이나 힘들고, 한마디 던지고 나가는건 쉽습니다. [17] 아스피린 소년3698 06/05/21 3698 0
23379 [푸념] PC라는 공룡에 종속된 '문화' [16] 포르티3934 06/05/21 3934 0
23378 돈......... [40] 도미닉화이팅4481 06/05/20 4481 0
23377 스타크래프트 경기에 카메라를 좀 더 동원하자!! [13] Mr.bin3779 06/05/20 3779 0
23376 롯데가 또 6연패를 끊었습니다. [50] EzMura4570 06/05/20 4570 0
23375 [잡담] 조그마한 스타대회를 나갔습니다.. [17] 두목3591 06/05/20 3591 0
23374 오늘의 SKY 프로리그 2006 SKT T1 VS 한빛 Stars 후기. [22] SKY924230 06/05/20 4230 0
23373 [잡담] 이제 게임보러 안갈래요...우울- [15] My name is J4080 06/05/20 4080 0
23372 이번주 최대의 빅뱅 KTF VS CJ [27] 초보랜덤4716 06/05/20 4716 0
23371 또 한명의 여성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 이종미 [9] Means5151 06/05/20 51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