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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31 23:07:11
Name 김호철
Subject 최가람,.변은종.. 화끈해서 좋습니다.^^
임요환,강민 선수가 OSL에서 떨어지고 나서부터
OSL은 흥행실패하겠니 뭐니
완불온겜..완소엠겜...이런 말들 자주 보셨을 겁니다.

스타팬들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기존의 네임밸류 있는 선수들에게만 편향된 관심을 보일 수 밖에 없고
새로이 뜨는 신인급선수에게는 아무래도 관심이 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팬들의 생각이 잘못됐다..고쳐야 된다 할 문제는 전혀 아닌것이죠.

기존의 유명한 선수들이 아무것도 보여준 것 없이 지금의 위치를 차지했겠습니까?
팬들의 관심을 자신에게 끌어모을 수 있었던 건 그들이 그만큼 했기 때문에 얻은 당연한 결과이죠.

그러한 자신들의 재능과 노력에 대해
자연스레
스타팬들의 관심이 움직인 것이므로

인기있는 선수와 인기없는 선수에 대한 팬들의 차별(??)은
팬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팬들의 이러한 기존 몇몇선수들에게만 향한 관심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상대적으로
인기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기분이 좋을리 없을 겁니다.

임요환,강민 같은 선수가 이미 OSL 탈락했다고 해서
벌써부터 OSL흥행실패니..망하니 이런 말을
지금 8강 진출한 다른 선수들이 듣는다면
그 선수들 심정은 어떨까요?
절대 좋은 기분은 아닐 껍니다.

이러한 비인기 선수들의 심정을
팬들은 어느정도 인지상정적으로 추측만 했지
팬들입장에서
그 선수들의 서운한 심정까지 모두 고려할 순 없는 거였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응원하기에도 바쁜데 말이죠.


이렇게
비인기선수들이 조금 서운해할 것이다라고 팬들이 대충 추측만 하는 것과
선수들이 이러한 관심차별에 대해 불만스럽다고 팬들에게 직접 대놓고 말하는 것을 듣는 것은
천지차이죠.


최가람선수가 임요환선수를 16강에서 이겼을때의 인터뷰를 보니까

'임요환에게만 관심가지는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화가 났다'

사실 그 대목을 보고 저도 좀 놀랐죠.
그냥..서운하다..아쉽다...이 정도가 아니라
바로 그냥 화났다고 대놓고 말했으니까요..

그러한 최가람선수의 직설적인 감정표현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팬들이 생기지 않을까하는 걱정마저 제가 들더군요.

하지만
최가람선수도 그러한 자신의 발언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어떻게 일어날 지 모르고 그런 소리 하진 않았을겁니다.

정말 화났기 때문에
그러한 설움을 반드시 떨쳐버리고자
임요환 선수를 이기기 위해 얼마나 이를 악물고 연습하고 노력했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당당히 임요환선수를 이기고 인터뷰를 하는 것이고
자신의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속시원하게 밝힐 수 있는 기회도 생긴 것이니
팬들의 혹시나 부정적인 반응정도는 겁내지 않은 것이겠죠.

사실
최가람선수의 그러한 발언정도는
신예의 패기나 오기정도로 봐 줄수도 있는 겁니다.
이제 막 떠오르는 신예니
그 정도의 당당한 인터뷰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거니까요.

그러나
오늘
변은종선수마저 그런 인터뷰를 할 지는 전 몰랐습니다.;;;

'박명수만 주목받는 거 같아서 내가 기분 나빴다'

변은종선수는 신예도 아니고
오랜 관록을 가진 무게감 있는 중후한..
사나이로 불리는 선수인데
말돌리지도 않고
그냥 바로 기분 나빴다고 말해버리니...


이제껏 거만한 인터뷰라면 최연성선수만 자주 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오늘의 변은종선수의 인터뷰는
평소의 변은종 답지 않은 거만한 인터뷰라고 말하는 팬들도 있더군요.


최가람선수의 인터뷰까지만 제가 봤을때는
제가 지금 이런 글을 쓸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력 많은 노련한 중견급인 변은종선수의
솔직한 인터뷰를 보고 나니

인기선수와 비인기선수에 대한 팬들의 차별적인 관심이 비인기선수들에게 얼마나 서러운 것인지를 체감하게 되어
글을 쓸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최가람이나 변은종선수의 그런 대놓고 말하는 인터뷰를 보고 나니까 그 선수들에게 은근히 애정이 가더군요.
그렇게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밝힌 이상
아무리 다른 기존 네임밸류 높은 선수들의 팬이라 할지라도
인간적으로 비인기선수들의 심정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을테니까요.

일개 스타팬인 제가
최가람 선수입장이었다면..
변은종 선수입장이었다면..

저 역시
임요환선수만 일방적으로 응원하는 팬들이나
박명수선수만 찬양하는 팬들에게
섭섭함을 느끼고 기분 상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최가람과 변은종선수의 그러한 솔직한 인터뷰를 보고나니
그 선수들에게 알듯 모를듯 친근감이 들더군요..

사람의 마음..
누군 착하고 누군 나쁘고 그런 게 어딨습니까?

다 거기서 거기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많은 스타팬들 중 대부분은 이미 몇몇 기존 유명선수들에게 마음이 꽉 잡혀있는만큼
억지로
다른 비인기선수들에게 관심 가진다는 것은
그건
실속없는 겉치레에 불과한 동정밖엔 안될 껍니다.

선수들도 그런 관심은 바라지도 않을 테구요.


스타팬들의 편향된 관심과 비인기선수들의 섭섭함은
서로 극과 극으로 대립될 것이 아니라
서로 서로 잘 조화시켜
win win 하는 구도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신예거나 아직 인지도가 낮은 선수들은
자신에 대한 팬들의 무관심과
다른 인기선수에게만 편향된 관심에

더 이상 섭섭함을 느낄게 아니라

자신도 인기를 얻기 위해
그만큼 노력도 많이 하고
멋진 경기를 많이 보여주면 되는 것이구요..

그럼 자신한테 관심 가져달라고 말안해도
알아서 팬들이 자신한테로 몰립니다.

이렇게 선수들이 인기를 얻기 위해 노력들을 할때
요즘 재미없어졌다고 말들 많이 나오는 스타경기가
더욱 명경기가 많이 나올 것이며
스타판이 더욱 커지는 동시에
스타팬들의 열기도 함께 높아져서
선수들과 팬들이 서로 서로 좋은 거 아닌가요?


최가람선수는
임요환,홍진호를 연파하고 있는
무서운 신예로 떠오르기 보다는

여러 스타커뮤니티의 반응을 제가 둘러보고
솔직하게 밝힌다면
임진록을 무산시킨 불청객쯤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가람선수..
이런 반응따위 무시하고 걍 이번 OSL 우승해버리면 그만입니다.

사실

대저그전 최강자 테란의 황제 임요환..
요즘 다시 부활했다는 폭풍저그 홍진호..

이러한 네임밸류 높은 막강한 선수들을 연파하는 선수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은 건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이런 선수가 우승하지 않으면 누가 우승재목감입니까?

박명수선수가 최연성,박성준,염보성을 차례로 꺽으며 최고의 신예로 인정받았듯
최가람선수도 임요환,홍진호를 차례로 꺽는다면 최고의 우승후보 신예로 인정받는 건 두말할 필요 없는거겠죠.

'내가 임요환,홍진호를 꺽은 것은 내가 그들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확실히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꼭 가지길 바랍니다.


변은종선수는
이번 기회에
버관위를 해체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버관위라는 거..
어찌보면 좋은 거지면

한편으론
변은종선수가 얼마나 관심을 못받았으면 버관위까지 나오겠냐 하는
불명예의 징표가 버관위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남은 OSL 경기에서
압도적이고 멋진 경기 보여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경기 이기고 나서
머리 조금 으쓱하면서 고개 돌리는 약간 거만한 듯한 포즈..

할려면 확실하게 하세요.
전태규선수처럼
확실하게 세레모니 보여준다면

변은종선수에게 많은 관심이 쏟아질 껍니다.

경기 이기고 나서
'내가 최고다'
하듯이
변은종선수가 목을 뒤로 확 제껴버리는 포즈를 상상하는 것도
재밌을 꺼 같습니다.




최가람과 변은종선수가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자신의 심정을 밝힌 만큼

이번 OSL에서
최가람과 변은종선수가
가장 많이 관심받고
화제의 중심이 되길
바래 봅니다.


최가람,변은종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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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31 23:09
수정 아이콘
아무래두 두선수 결승에서 만날듯..-_-;
막시민리프크
06/05/31 23:10
수정 아이콘
멋있던데요..;;
06/05/31 23:11
수정 아이콘
최가람 선수가 스타리거 추가선발전에서 보여준 강렬함만 발산해준다면 관심이 많이갈텐데...ㅡㅡ)a 스타리그 와선 스타일은 그대론데 그 '강렬함'이 안보이더군요.ㅡㅡ)))
06/05/31 23:16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와 박성준 선수의 결승 대진을 원합니다! 변은종 선수 화이팅! 삼성 팬분들 복터지는 날이 되겠군요.
06/05/31 23:18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처럼 뭔가 큰거 한 방을 터트려 주는 것이 해결책이 될 것 같네요. 현재까지 너무 무난한 시합만을 보여줬다는 느낌......문제는 두 선수 모두 저저전이라 그 임팩트 넘치는 경기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 정도일까요.
가승희
06/05/31 23:20
수정 아이콘
사실 온게임넷이 이렇게 망가질줄은 몰랐습니다
네임벨류도 네임벨류고 맵도 재미없는게 이유지만
가장 큰 문제는 24강제도인거 같습니다.
사실 2005년만해도 온게임넷이 시청률로 보나 리그의 권위가 몇배는
앞선다고 생각했는데..
스스로 무덤을 파네요 진짜..
다음 시즌에 제대로 대책안세우면 스타리그가 MSL에게 잡히는 상황도
나올꺼 같습니다.
06/05/31 23:21
수정 아이콘
박명수 선수가 관심을 받는건 그만큼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기 때문이죠.. 그래서 최가람 선수도 요즘 관심이 갑니다..^^
06/05/31 23: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강민선수와의 16강이 A블럭 쪽에 있었다면 충분히 임팩트 있는 경기였다고 평가 받았을거라 봅니다.
06/05/31 23:24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보다 박명수선수가 더 주목받는건 경기의 임팩트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가람선수야 뭐 상대가 임요환선수이니만큼 어쩔수 없다손 쳐도
추가선발전의 임팩트때는 엄청나게 회자됬었죠..
하지만 변은종선수는.....음....지면 무난하게, 이겨도 무난하게 이기는 편이라
박명수선수보다 관심이 떨어질뿐 네임벨류로 따지면 박명수선수보다 변은종선수가 더 있죠..
하지만 인기는 성적보다는 스타일에 몰리는 편이라...변은종선수가 화난것은 이해가 가지만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립하는것이 중요할듯...
Grateful Days~
06/05/31 23:29
수정 아이콘
원래 저그선수가 인기를 얻는건 저저전 강자로써가 아니라 대테란전 강자이미지일때지요.
06/05/31 23:34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가 그동안 주목을 못받았던건 딱 하나입니다...
테란전이 약한것은 아닌데 항상 중요한곳에서 패배해서 테란전이 강하다는 인상을 심어주지 못한것이 그 원인이죠. SKT1과의 결승전때 마지막 에이스결정전에서 만약 최연성선수를 잡았다면 그나마 주목을 좀 받았을텐데 그떄는 위치운까지 안따라주었죠. 저그가 주목받는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강한테란을 압도적으로 이기는것입니다.
투신 박성준처럼 8강에서 서지훈,4강에서 최연성을 멋지게 이기고 우승까지 하거나 마재윤처럼 최연성,이윤열에게 아주 강한면모를 보이는 이런식의 뭔가 내세울것이 있어야 주목을 받습니다...
06/05/31 23:38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Ace행 추천 한표~

선수들은 팬들의 편향에 그다지 신경쓰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동안 인기있는 선수들은 팬들에게 포인트를 많이 쌓았습니다. 예를 들면 명경기 한경기 펼쳐줄 때마다 팬들에게 적립금을 받는 적립예금을 들었습니다.

강민선수..... 누적 적립금 2억 8천........ 팬들의 가슴에는 누구나 선수들의 적립금이 있습니다. 명경기를 할 때마다 환호하게 하고 그 즐거움에 감명받았기에 통장에 적립금을 올려주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신인선수들은 아직 적립금이 부족합니다. 실력은 이미 그 수준이 되었음을 압니다. 그러나 실제로 그것을 적립금으로 만든 것은 아닙니다. 명경기로 팬들을 감동시킬때마다...... 최가람 오늘 적립금 500만원.... 변은종 오늘 적립금 300만원..... 이렇게 소리소문 없이 팬들의 가슴에 계산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적립금은 소리소문없는 경기에는 아주 약하게 적립이 되고, 명경기를 연속펼칠 때는 적립금이 엄청나게 불어나는 가산금리가 적용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결국 신인 선수들 서운해 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 기존 선수들은 수백경기씩 하며 최선을 다하여 감명깊은 경기를 수십경기나 팬들의 가슴에 남겨놨습니다. 적립금 만만챦습니다. 그러나 신인선수들 여러분들도 얼마든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서둘지 마시고...... 팬들이 감동하는 경기를 만들면.... 팬들의 가슴에 적립금이 차곡차곡 쌓여 나중엔 엄청난 금액이 인기로 환산되 돌아올 것이란 점......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_-
백두산 호랭이
06/05/31 23:44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 인터뷰 멋지더군요!
글루미선데이
06/06/01 00:02
수정 아이콘
...우브 인터뷰도 제발 터치 안했으면-_-

ps:홍진호 변은종 선수 화이팅!
노다메
06/06/01 00:0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저런 인터뷰를 했다면?

덜덜덜
06/06/01 00:18
수정 아이콘
사실 팬은 자신이 만드는 거죠. 그런 마인드로 선수들이 멋진 경기 보여준다면 더 많은 팬을 끌어모을 거라 생각합니다. 두루두루 좋은 거잖아요. 새로운 이슈와 새로운 영웅 탄생.^^ 그래서 더 열심히 해주길 기원합니다. 저도 꼭 지켜볼 거고요.
DNA Killer
06/06/01 00:41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물론 저도 소위 인기선수들의 조기탈락으로 흥행은 좀 떨어질지도 모르겠군 하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새로운 선수들의 8강, 4강, 우승... 이런 성적들이 쌓이면 앞으로는 그런 말들은 없어지겠죠. 설사 다른 때에 비해 흥행이 되지 않는다해도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하는 과정이구요.그리고 지금도 주목하는 많은 팬들이 있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현장에 가지는 않지만...
우루루쿵쿵
06/06/01 02:16
수정 아이콘
아~진짜 저 밑에 흥행실패GG라는 글을일고 정말 화가나서 글을 적고싶었지만 참았습니다!!!분명 PGR이라면 이런글이 올라올꺼라고 믿고있었기 때문에 참을수가 있었습니다~첨부터 다 스타는 아니구첨부터다 유명한 선수가 아닙니다~한선수 한선수를 이기고 올라가서 그리구나서 스타가 되는것입니다...단지 무산과 흥행을 위해서 게임리그를 한다면 차라리 이벤트 경기만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지금 스타리그는 선수 자체의 프로리그입니다...다른 프로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축구로 따지면 월드컵과 같은 경기인데 그 흥행을 망쳤다고만 할수는 없습니다!!!
브라질이 결승에 올라지가지 않아서 아르헨티나가 예선에 떨어져서....2002년처럼 프랑스와 포루투칼이 예전에 떨어졌다고
흥행에 실패했다고 하는사람은 없습니다!!!그럿듯이 네임벨류가 있는 선수가 떨어졌다고 흥행에 실패했다고는 할수는 없습니다..
정말 속이 후련한 글입니다!!!정말로 기다렸던 글입니다~너무 기분이 좋네요~
나둥나둥
06/06/01 06:4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변은종 선수가 그다지 주목을 못받은건 대진도 이유가있다고 생각함. 플토나 저그들 위주로 만나서 무난하게 이기고 올라왔으니 다른 임팩트가 강한선수들보다 뇌리에 남는게 적은건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저그위주로 이기고 계속올라가면 그다지 주목받진못할것같군요. 실제로 저그가 테란을 잡고올라가는거보다 프로토스를 이기는건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사실이고 저그전을 잘해도 강하게 기억에 남지않네요. 솔직한 심정으로 변은종선수가 재미있게 한 경기가 생각조차안납니다
폴로매니아
06/06/01 12:5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 변응종 선수가 주목받지 못한것은 대테란전에 임팩트가 없기 때문인것같습니다. 딱히 테란전을 못하지는 않는데 절대로 잘한다는 느낌이 안드는 선수랄까요. 플레이가 뭔가 치밀하지 못하고 어설픈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특히 저번에 프로리그에서의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는 좀 어이없었죠.
06/06/01 18:31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 어이없네요;;
게임 스타일이 없으니깐 팬이 없는거지.
원인은 자신한테 있는데 화가 난다니 참...
글루미선데이
06/06/01 21:21
수정 아이콘
아 쫌!!!!=_=

뭐 어때요 저런 것도 나름의 멋이 있고
보는 팬들에게 재미를 줍니다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것이 그들의 진솔한 인터뷰인가요
아님 가식적인 도덕교과서 낭독인가요?
즐깁시다..그냥..-_-
06/06/03 07:07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의 인터뷰 너무 좋았습니다. 순간 너무 유쾌해져서 기사를 보고 껄껄 웃을 정도였습니다.(선수 자신은 기분 나빴다는데 좋아해도 되는건가,, 싶기는 하지만;;) 악의 없는, 진실됨이 눈에 보이는 인터뷰였어요. 의식적인 거만함과 가식적인 선전포고가 아니라, 솔직한 서운함과 솔직한 자신감으로 보이는 것이 변은종선수에대한 제 편애가 아니라고 믿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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