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08 01:06:24
Name 한동욱최고V
Subject 한동욱, 그 이름 세글자를 믿습니다.


2003년 겨울이었나요 (2004년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한창 저희 집에서는 mbc 게임이 방영될 시기였습니다

그 때 처음 한동욱선수를 보게 됬죠

kor 감독님께서 정말 많은 기대를 걸고 계신 선수라고 하는 말을 듣고는

선수들의 준비 자리로 카메라를 돌렸는데

앗뿔사.

제가 좋아했었던 그 아이랑 너무도 닮았더랬습니다.

두근거리던 그 마음이란..




그 때부터 한동욱선수를 쭉 좋아하기 시작했고

질레트배에 오르고 나서 (1000:1 로 기억합니다) 정말로 기대했었어요

로얄로드 한번 밟아보자! 하고..

그런데 아쉽게 떨어지고 1년여동안 밑에서 허우적대면서

설마 이렇게 끝나면 어떻하나.. 밑에서 다신 못 올라오는 게 아닌가

속으로 마음 조아리면서 한동욱 선수가 스타리그로 올라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신한은행 스타리그.

4강까지 올라가는 포쓰!!!! 를 보여줬었고

이번 리그에서도 4강에서 홍진호라는 큰 산을 넘어서고 결승에 가게 되었네요

24강 때부터 혹여나 탈락할까봐 마음 조아렸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지금은 이게 왠 일이냐 하면서 너무 좋아 춤이라도 추고 싶습니다^^




한동욱선수.

이제 시작이예요!

신한은행 스타리그 우승컵을 감싸안으면서 새로 시작하시는 겁니다^^

한동욱, 그 이름 세글자를 믿습니다.








뱀다리1 ) 개인적으로 홍진호 선수도 되게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탈락이 굉장히 마음아프네요. 결승에서 만났었더라면...

뱀다리2 ) 강민, 임요환 선수의 탈락도 굉장히 ㅠㅠ 우엉엉

뱀다리3 ) 이제 곧 있으면 월드컵이네요^^ 대한민국 화이팅!

뱀다리4 ) 이번 리그가 월드컵에 묻혀지지 않길 바라며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08 01:2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여성분들은 일단 외모에 끌려서 팬이 되는 경우가 많네요..
흠..
남자들은 경기 스타일을 보고 그 선수의 팬이 되는게 대부분인데..
어쨋든 한동욱 선수..
로얄로드에 탑승할 확률이 제법 높은거 같군요..
결승전도 .. 저그와..
팀에 박명수 선수와 같은 걸출한 연습상대도 있고..
기대기대..
06/06/08 01:30
수정 아이콘
↑로얄로드는아니죠~
사고뭉치
06/06/08 03:18
수정 아이콘
화이팅~ +_+
T1팬_이상윤
06/06/08 04:29
수정 아이콘
로얄로드는 아니죠. 질레트 스타리그가 한동욱 선수의 첫 스타리그이니......(그때 투신에게 악몽의 4드론을 당했죠)
만달라
06/06/08 10:42
수정 아이콘
한동욱선수에게 기회가 온듯하군요. 사실 한동욱선수에게 있어 이번 4강전이 가장큰 고비라고봤는데 이제 그의 우승확률을 80프로이상으로 봐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온게임넷의 여러 징크스중 '3회징크스'란게 있는데 한동욱선수는 이번 스타리그가 딱 세번째이죠.
그 반면 반대편의 조용호선수와 변은종선수는 둘다 5회이상의 선수들입니다. 물론 조용호나 변은종 이두선수중에 한명이 우승한다면 3회징크스는 깨지게 되는것입니다만...어쨋거나 한동욱선수의 우승확률이 대단히 높아진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06/06/08 21:54
수정 아이콘
일단 우승하면 로얄로드 아닌가요?;
대회 한번만에 우승하면 그게 로얄 로드인건가요?;;
그러면 임요환 선수도 로얄로드가 아니네요;;
한동욱최고V
06/06/08 23:49
수정 아이콘
첫번째로 스타리그 진출했을 때 우승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잘못 안건지..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751 저그로서 최고의 호칭을 가진자. [16] ROSSA4196 06/06/09 4196 0
23748 DELL 노트북 XPS M1210을 질렀습니다. [23] 포르티5047 06/06/09 5047 0
23747 이런 글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17] 영혼을위한술3950 06/06/09 3950 0
23745 솔직히 강민선수 팬으로써 박용욱선수가 올라와주길 바랬습니다. [14] 노게잇더블넥3905 06/06/09 3905 0
23744 옵져빙을 더 완벽하게(낚시아님-_-;;) [12] [DCRiders]히로3508 06/06/09 3508 0
23743 테란 보스 홍진호 프로토스 보스 임요환 저그 보스 박정석 [13] 호텔아프리카5064 06/06/09 5064 0
23742 서바이버 2라운드가 무섭네요 [45] rakorn5305 06/06/08 5305 0
23740 그 곳에서도 사람은 산다.. [11] 달려라투신아~3673 06/06/08 3673 0
23739 [잡담] 고냥이- 키우고 싶어요. [29] My name is J3738 06/06/08 3738 0
23737 박용욱선수... 얼마만입니까? [25] 파이어볼3757 06/06/08 3757 0
23736 내일 한동욱선수의 상대가 정해집니다. [14] 초보랜덤4318 06/06/08 4318 0
23735 군대 얘기 입니다.. [27] Den_Zang3833 06/06/08 3833 0
23734 임요환, 지나치게 날카로운 칼날보다는 전장의 방어적인 보도를 쓸 때... [53] Nerion5076 06/06/08 5076 0
23732 온게임넷 옵저버 조진용입니다. [86] 조진용8707 06/06/08 8707 0
23731 아래 한화경기 심판문제 종합적으로 정리 [32] 낭만드랍쉽4987 06/06/08 4987 0
23730 스무살의 포경수술 [22] 사라만다7834 06/06/08 7834 0
23729 [NC]..YellOw는 왜 ... [6] 노게잇더블넥3922 06/06/08 3922 0
23728 [알림] 밥퍼 나눔에 기부 하였습니다. [25] homy3541 06/06/08 3541 0
23727 Pgtour 8차시즌 종료. 그리고 9차시즌 신규맵 [29] WizardMo진종4534 06/06/08 4534 0
23726 프링글스 MSL, 남은 두자리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15] 명랑3914 06/06/08 3914 0
23725 100일휴가.. ㅠ [21] 구름지수~☆3514 06/06/08 3514 0
23723 옐로우의 노란 빛으로 세상이 뿌옇습니다... [6] 삭제됨3394 06/06/08 3394 0
23720 한동욱, 그 이름 세글자를 믿습니다. [7] 한동욱최고V3552 06/06/08 355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