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보고 다들 아셨으리라 생각하지만.. 군대 다녀 왔습니다.. ^^
2년동안 몸 건강히 전역하게 되어서 너무나 좋구요...(무릎이 좀 안좋아지긴 했지만;;)
앞으로 있을 예비군 훈련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
그래도 사회에 나오니 너무 좋네요... 월드컵 시작전에 나오게되서 기쁨 두배구요 ^^
말년휴가 나와서 세중게임월드에 잠깐 들렀었는데 마침 그날 카스 국가대표 선발전을
하고 있더군요... 이쁜 누나가 풍선 나눠주면서 앉아서 응원하라고 하셨는데...
약속이 있어서 풍선은 그냥 갖고와 버렸답니다.. ㅠ.ㅠ (죄송해요...)
그날 지하철역 바닥에 물이 찼었죠... 당황했답니다...;;
군대에서 새로 들어온 후임들중에 스타 좋아하는 녀석들이 몇명 있어서 근무설때
목이 아프도록 얘기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후임녀석은 박용욱선수 광팬이더군요.. (휴가 나가서 제가 메카닉으로 꺽었죠..;)
전역한지 얼마 안되서 운동하면서 쉬고있는데 ... 요즘 신인 선수들 정말 잘하더군요...
모르는 선수들도 꽤 있고... 전에 연습생이던 선수가 요즘은 리그에서도 보이고...
올드 게이머들은 아직도 잘하고... 김정민 선수가 해설로... 놀랬답니다;;
피지알의 분위기는 여전히 좋네요... 고향에 돌아온 느낌입니다...
민간인 된 기념으로 몇자 적어봤습니다... ^^*

p.s1  군대에 관해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아는 한도 내에서 상세히 가르쳐
드릴게요...
p.s2 임성춘, 이승원, 김동준 해설 너무 웃깁니다 ^^  
이승원 해설의 엠겜 웃음사건 이후로 팬이 되었답니다... ^^
p.s3 스포 잘하는분 계시면 스포좀 가르쳐주세요 ㅠ.ㅠ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총알이
날아와 죽는답니다.. 아직도 이등병을 벗어나지 못했어요.. 클랜분들 도와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