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8/12 11:02:34
Name 무명~
Subject 독서실 그녀에게 고백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하나요???

한 7개월정도 신림동 독서실에 있었습니다.. 어제 시험이 끝났고..

9월부턴 일을 시작합니다.. 제나인 27이구요..

지금다니는 독서실엔 3개월정도 다녔는데 독서실간 첫날 그녀를 만났습니다...

뽀얀 피부에 긴생머리.. 늘씬한 몸매에.. 첨엔 그냥 이쁘구나 싶었는데

우연히 동영상실을 3달동안 같은시간에 쓰게 되면서 정이 들더군요...

처음에 제자리에 그녀가 가끔 앉아있을때가 있어서 "전 10분정도 있다올거니까

더쓰셔도 되요"라고 말한거랑 제가 너무 더워서 "에어컨 좀 킬테니까 추우실때 끄세요"

라고 두번 말해봤습니다.. 집에가는 시간도 비슷해서 밤 12시쯤 항상 비슷한 시간에

나왔는데 말을 걸고 싶었지만 시험이 걸려서 말 못하다가 이제야 한번 망르 해볼까 합니다..

제가 독서실이 17일정도까지인데 14일쯤엔 집에 가야되거든요...

뭐 사귀자거나 이럴 생각은 없구요.. 그냥 밥이나 함 같이 먹던가 차나 한잔 하던가

하면서 얘기나 좀 하고 종종 만나서 영화나 봤으면 좋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여자친구 사귀었던적은 꽤 있지만

그런식으로 대쉬해본적은 없어서요...

일단 방법1 : 음료수하나를 사가서 동영상실서 수업듣고 있는 그녀에게 주고
           전 이제 독서실 나간다고.. 그냥 무작정 차나한잔 하자고 하거나..

방법2 : 쪽지를 쓰거나..

방법3 :... 으.. 생각이 안나네요.. 왼손에 반지 안낀건 확인했고.. 주말도 밤12시까지

공부하던걸로 봐서 영화 '괴물'도 안봤을것 같은데 같이 영화 한편 보자고 할까도

생각해 봤는데 너무 쌩뚱맞고... 이런 경험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자분들이 혹시 보시면 남자가 어떤식으로 접근하는게 좋은지도 좀 알려주세요

3개월동안 같은 시간에 수업듣다 이제 못볼 생각하니 넘 아쉬워서요.. ㅠ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8/12 11:07
수정 아이콘
만약 키퍼가 있다면...?
지니쏠
06/08/12 11:18
수정 아이콘
독서실의 정석은 역시 쪽지
클레오빡돌아
06/08/12 11:20
수정 아이콘
남자 친구 있으면 GG
아니면 여자가 부담스럽지 않게 말거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시티헌터인가? 거기 보면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하면 100% 먹혀 들어온다는... -_-乃
swflying
06/08/12 11:28
수정 아이콘
제가 쓰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질르는것.
첫눈에 반했다. 제 스타일이다. 연락처 안주시면 오늘 저 못간다.

두번째 방법은
그냥 집에가느길에 살짝 말걸면서 몇일아님 길게는 몇주간 친해진담에
연락처 자연스레 물어보고.. 그 후에 만나는 것.

첫번째껀 빠른길이지만 단칼에 거절당할 리스크가있고
하지만 오히려 아니라면 마음 빨리 접는게 좋을수도..

두번쨰껀 그렇게 장기적으로 가면 전번따는게 어렵진 않을겁니다.
왠만큼 콧대 높은 여자 아니라면. 근데 두번쨰껏도 그렇게 만난다고해서 사귀는건 아니거든요-_-
괜히 장기간 마음 고생하는 수가 있고요..

하지만 첫번째꺼나 두번쨰꺼나 중요한건 자연스러움 입니다.
싱글 싱글 웃으면서 다가서세요.
완전 얼어서 뻤뻣한 모습이나, 나 너한테 완전 빠졌다; 이런걸 표정으로 드러내면 안됩니다.

그리고 전번하나 땃따고해서 거의 다된걸로 착각하면 안됩니다.
여자가 전화번호 준다고 나 맘에 들었다는 건 아니거든요.
그후로도 치밀한 노력과 분석이 필요하죠..

암튼 잘해보세요^^
swflying
06/08/12 11:33
수정 아이콘
아 글 천천히 읽어보니깐 장기적인 플랜으로 하기엔 시간의 압박이 있네요ㅡ.ㅡ;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세요. 여자분이 남자친구가없고,
님이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않으면, 연락처정도는 솔직하게 표현하면 줄겁니다.

위에도 썻지만 그 후가 훨씬 중요합니다.

홧팅이에요~
06/08/12 11:34
수정 아이콘
우선 눈을 마주치세요..
눈이 마주치면 가벼운 목례 서로 안면은 익힌 사이잖아요
목례하고 넘어가지 말고 몇마디 인사...
그리고 차한잔을 하시든 밥한끼를 드시든....

그리고 나서 맘에 든다라고 말할 타이밍을 잡으시는게...

뭐 읽다 보니 이 방법이 적절할 듯 해보여서요...
클레오빡돌아
06/08/12 11:37
수정 아이콘
아..시티헌터 멘트중에 정말 덜덜덜했던 멘트..

'그냥 가시면 저 상사병 걸려서 죽을지도 몰라요'

이거 살짝 바꿔서

'전번 안주시면 저 상사병 걸려서 죽을지도 몰라요'

이렇게 해보세요. 최후의 보루로..
06/08/12 12:01
수정 아이콘
웬지 '제2의 소심남'으로 성공을 거두실것 같은 느낌. 좋은 결실 맺으세요! :^)
버관위_스타워
06/08/12 12:01
수정 아이콘
고백을 하시더라도 남자친구가 있는지 확인한 다음에 하시는게..
06/08/12 13:10
수정 아이콘
제가 조언한가지 해드리자면..비슷한 경우가 있었어요. 저도..
도서관다니는데 항상 같은 자리에 앉곤 했는데 어느날 문득보니
앞에두 항상 같은 사람이 앉더군요.. 첨엔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맘에 들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뭐 그래봐야 제눈에 보이는게 전부겠죠..우선저두 반지확인부터;; 쿠쿠
저두 여자하고 몇번사겨본적은 있었지만 여자한테 먼저 고백조차 못해보고
먼저 대쉬를 받거나 그냥 이러다저러다보니 사귀게되었네?라는 식으로
사겼던 케이스가 전부라.. 어케해야될지 모르고있었죠.
그분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것을 알았고 자리비웠을떄 가보고 책을보고알았죠
9급시험날짜가 일주일앞으로 다가왔었죠.. 근데 그분은 친구들이 있어서
좀 난감했었는데.. 갑자기 한 3일남기고 안나온날이 있었죠
가슴이 덜컥... 근데 다행이 다음날나왔고.. 이러다가 진짜 안되겠다
싶은 마음이 생기드라구요.. 하루종일 공부는 뒷전이고 눈치만
살피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다가 화장실 와따가따 할때
복도로 나가서 기다렸다가 ...
원래 멘트를 여러가지 생각했엇는데 막상 좋아하는사람앞에 서니까
머리가 새하얗게..덜덜덜..
그냥 대뜸 저기요 연락처좀 알수있을까요? 라는 말이 나오더라구요
그러니까 바로나오는말이 저 남자친구있는데요;;
전 당황한 나머지;;
아..공부 열심히 하는 모습에.. 그냥 친구하고싶어서요..안되나요?라고 해서
전화번호 받았었던 적있습니다..
결국 알아보니 9급이 아니라 7급공부하는사람이라 실패하면 안보겠지
했는데.. 계속보게되는 현상이...
그러다가 또 이러쿵저러쿵 키퍼를 저로 교체시켜서 잘된 적이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그떄 상황에 대해 이거저거 물어본적이 있는데요
한두번 그냥 지나다가 마주친거두 아니고
글케 오래 본사이면 그쪽도 좋든싫든 남친이 있든없든
글쓰신 남자분을 인식하고 있구요
헐렁헐렁 공부하는모습이 아닌 열심히 하셨다면 꽤 나쁘지않은
인상을 심으셨다고 장담합니다..
그분 그떄말로는 여자들은 은근 주변을 신경많이쓰기때메 ...
일단 정말 맘에 드신다면 남친의 유무가 충격적으로 다가오더라도
그냥 친구하는 맘으로 연락처를 물어봐서 받으세용
그후에 또 만나다보면 변하는게 사람맘이라.. 글쓰신분도 겉만본게
아니라 그사람을 만나면 또 맘이 어케 변할지모르니까...
그래서 결론은..
우선 연락처를 물어보시구요..
글구 더 중요한건 눈에 자주 밣히는게 진짜 좋은거라
노력하실 의향이 있으시면 연락처받았다는 가정하에
셤끝나셧어도 소설책이라도 들고 같이 좀더 눈에 밣히세요
연락처 받은 후라면 지나다니면서 인사하는것두 가능할테니
인사하다가 문자로 연락좀씩 늘리시구요..
그리고 우선 그쪽 공부에 방해가 안되는쪽으로 하시기바랍니다..
정말 중요하게 공부하고있는데 영화보러가자는건...
제가볼때 더 악화시킬수있어요
그냥 같이 독서실다니면서 친해지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그때 그분은 7급이라 아주 열심히 하는 셤이라
제가 노는쪽으로 밖에서 만나기로 유도했다면 100%실패했을껍니다..
2분다 셤이 끝나는거면 모를까 ..남자분만 셤끝나셨다면
그쪽상황에 폐가 안끼치면서 친해지는방법이 우선은 좋아요
질롯의힘
06/08/12 13:14
수정 아이콘
(노현정 버젼) 공부하세요~!
햇빛이좋아
06/08/12 13:27
수정 아이콘
그냥 공부에 대해서 이것 아세요 하면서 물어보면서 친해지는게 ;;
06/08/12 14:40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잘생기셨으면 성공하고 잘생기지 않으셨으면 실패합니다. 장담.
[couple]-bada
06/08/12 14:55
수정 아이콘
남자는 외모가 다가 아니죠~ 화술이 더 중요합니다..
김혜미
06/08/12 16:20
수정 아이콘
독서실에서 몇달간이나 그렇게 계속 보셨다는것은요..글쓴님도 취업을 위해서 공부하러간것이겠지만, 그 여자분도 분명 마찬가지이실꺼에요..
지금 글쓴님은 9월부터 일을 시작하신다니 잘된일이고..이제 공부를 안해도 된다는 뜻이되겠지만.. 그 여자분은 아직 어쩐지 모르는일아니겠어요?
그렇기때문에 만약에 정말로 그 여자분도 글쓴님이 마음에 있을지라도..
그 여자분을 위하신다면.... 어찌해야할까요.. 뭐 다 제생각일뿐이지만요
06/08/12 17:01
수정 아이콘
외모가 1순위고 화술이 2순위죠;
외계인탐구자
06/08/12 18:28
수정 아이콘
과연 그럴까요? 화술이 50% 매너가 30% 외모가 10%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에따라 다르겠지만 요즘 인식은 외모는 아니죠
직업이나 이런건 처음만났을때는 중요하지 않겠지만 갈수록 올라가겠죠... 아마 좀 친해진뒤에는 사회적위치가 50%가 넘을수도...
06/08/12 18:55
수정 아이콘
윗분말씀말이 맞죠..비율이 아주환상인데요 화술+매너가 최고죠..
나이트에서 부킹하는것두 아닌데...
나이가 27살정도 되셨다는데.. 저나이쯤에 외모가 1순위아닌데요;;
(`` )분은 아직어리신분인듯..
카오루
06/08/12 19:23
수정 아이콘
외모안되면 뭘하든 들이대는걸로밖에 인식이 안됩니다
올드카이노스
06/08/12 20:06
수정 아이콘
남자가 들이댈 때는
어느정도의 외모는 반드시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분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나는 그냥 걸어
06/08/12 21:59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저렇게 순진한 생각하시는 분도 있나요?
장담 하는데 남자나 여자나 똑같습니다.
얼굴이 거의 7~80% 먹습니다.
안그렇다면 기회조차 얻지 못하죠
06/08/12 22:43
수정 아이콘
위에분..순진한 생각이라 ㅡㅡ;;먼가 오히려 잘 모르시는게 아닌지...
제가 나이많은건 아니지만.. 20대중반넘고
여러저러 사람만나면서 느낀건데요..
20대초반때의 외모위주의 만남과 정말 달라지던데요
27살쯤 되신분이라지않습니까..
그나이쯤 되면 외모가 최우선 아니란거 느끼실겁니다..
저두 그정도 나이때인데... 예전과 많이 다릅니다..
제경우도 그렇구요.. 옆에서 보이는거두 그렇구요...
사람이 바라보는 눈은 나이대에 따라 변한다고 봅니다..
잔인하게 보면 10대후반까진 얼굴 20대중반까지 몸매
30대부턴 직업 돈.. 이런 말이 괜히 나도는게 아닙니다...
자신의 나이때의 분위기나 느낌이 세상전부의 모습이 아니랍니다..
오히려 나이좀 되면 외모보다 성격등도 보이고 다른 매력두
보이던데요... 이뻐두 관심안가는 여자두 많구요..
오히려 돈이 70~80%먹습니다.. 이말이 더 좋겠네요 외모보단..
잔인한 세상..
조아조아
06/08/12 23:59
수정 아이콘
외모가 정말 중요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정말 현실을 모르거나, 어리신듯..
24,5만 되어도 슬슬 다른 조건에 눈이 돌아가고..
20대 중후반만 되어도 외모는 충분히 제껴둘수 있죠..
물론 외모가 중요하지 않은건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윗님들 말처럼 가장 중요하거나, 70,80%나 되지는 않습니다..
위쪽 댓글쯤에 화술50 매너 30등의 말이 있었는데..
그건 순전히 만났을때 호감사는 방법이구요..
이글을 쓰신 분처럼 공무원 셤준비하는 사람들 나이대에선..
남자는 무엇보다 능력이 최고지요..
(물론 글쓴 님처럼 단기간에, 들이밀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외모, 화술이 중요하다는 말을 덧붙이고 싶군요..)
경제적 능력, 사회적 지위만 빵빵하다면 다른 조건은 충분히 제쳐질수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만큼 남자는 노력해야죠..

(아..여자는 안타깝게도 외모가 정말 중요합니다..
남자들 다른 것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는 하지만, 결국 최종선택을 할때는 여자의 외모가 거의 절대적이지요..
뭐.. 요즘은 여성도 얼마든지 노력해서 예뻐질수 있는 세상이기에.. 충분히 희망은 있다고 봅니다.. 다만 현실이 이러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을뿐..)
[couple]-bada
06/08/13 05:26
수정 아이콘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거야 당연히 능력이 중요하죠.. 그리고,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더라도 나이가 많을수록 능력에 끌리는건 맞긴 한데.. 어쨌든 자신을 잘 어필하는게 중요한겁니다.... 외모는 처음엔 중요하죠. 말을 하지 않아도 쉽게 어필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게 끝입니다..

뭐.. 혹시 모르죠. 장동건급으로 잘생기다면야... 하지만, 그건 외모가 중요해서가 아니라 외모가 그냥 다른 조건을 압도할 정도이기 때문인겁니다.
06/08/13 05:56
수정 아이콘
외모가 중요하다는 것은.. 비호감이면 안된다는 뜻이겠죠 -_-;

외관상 하자가 힐끗 스캐닝 속에서 발견되지는 않아야....;
hyuckgun
06/08/13 06:31
수정 아이콘
음료와 함께 쪽지를 하나 준비하셔서 이렇게 적으세요.." 공부하느라 힘드시죠? 이거 드시고 기분전환이라도 하세요 ^^ " 그리고 그 밑에 몇줄만 더 적으세요 " 01x-xxx-xxxx 다음엔 같이 시원한거 마시고 싶습니다..^^"

이러면, 99.9%의 확률로 문자가 올겁니다. 정중히 사양하든 동의하든, 그럼 그때부터 상황보아가며 풀어가시면 됩니다. 뭐 여기보면 외모가 중요하니 아니니 말 많은데, 남녀간에 안중요한게 어딨습니까? ㅡ.ㅡ 다 따지거든요..아닌거 같으면서..그러니 님 인생에 충실하시면서 천천히 다가가보세요..그럼 될겁니다..^^
hyuckgun
06/08/13 06:40
수정 아이콘
렐랴님 말씀도 아주 적절한 답변이네요.^^ 첫인상이 정말 중요하죠~! ^^
카오루
06/08/13 10:25
수정 아이콘
상이//맞선보는 이야기 였습니까?이글?
강은희
06/08/13 15:18
수정 아이콘
나이가 20대 후반이라고 무조건 화술,매너는 아닌듯;;;
일단 깔끔하게 하고 다녀야죠.
지저분한 옷에 머리도 안감고 다닌다면 진짜 비호감이겠죠.
젤 싫어하는 스타일의 남자가 지저분한 인상의 남자거든요.
아마 여자분들 거의 다 싫어할겁니다.외모가 얼굴만 말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전체적인 스타일을 말하는 겁니다.
06/08/13 21:05
수정 아이콘
잠시 어디좀 다녀오느라 답글이 늦었네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하구요..
..
이건 비공개니까 솔직히 말씀 드리면.. 뭐 남자들은 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지만 제 키는 188정도고 농구좋아하고.. 체격은 그냥 보통..
여자분들이 먼저 대쉬한적도 딱 두번 있긴했지만 있긴있었죠...
암튼 자신을 가지고 한번 도전해보자1!! 라고 생각했었는데...
..
시행전에 그래도 불안해서 같은 독서실 다니는 형한테 상담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형 왈... 내 여자친구가 걔 얘기하는데 완전 공주라더군요...
항상 화장실 거울앞에서 사는데다가 공부하는걸 본적이 없대요...
..
생각해보면 독서실에 공부하러 오는 사람치곤 너무 꾸미고 온다 싶었는데..
여기에 글로 쓰긴 그렇지만 암튼 그분 얘기를 들어보니 완전 깨더군요..
그래서 일단 보류... 맘을 접기로 했습니다.. ㅠㅜ
..
그래도 답변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요~~ ^^;;
강은희
06/08/13 23:31
수정 아이콘
헐;;;공주-_-;;; 훔...
절언 안타깝네요 ;...
공부하러 다닌게 아니라
남자낚으러 다닌 거였구나...
06/08/14 12:44
수정 아이콘
그 형이란 분은 믿을만한지요? ^^;
때로는 자신의 마음에 충실한 것도 좋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935 강도경과 요한 크루이프 [12] 설탕가루인형4656 06/08/13 4656 0
24934 라이벌, 그리고 태동. [2] 김태엽4157 06/08/13 4157 0
24932 수능생 여러분들 준비는 잘 되 가시는지요??? [37] 워크초짜6064 06/08/12 6064 0
24930 내가 추천하는 일본드라마들.(밑에 카이사르님 글보고 써봤습니다...) [56] Katase Ryo10559 06/08/12 10559 0
24929 프링글스2차를 기다리는이유// [41] 올빼미5760 06/08/12 5760 0
24928 어제 잠실 야구장에 갔습니다 ^-^ [13] 플래티넘4307 06/08/12 4307 0
24927 제가 본 미국드라마들(미국드라마 시작하고 싶으신분들 참고요 ^^) [76] 율리우스 카이11987 06/08/12 11987 0
24926 독서실 그녀에게 고백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하나요??? [32] 무명~12816 06/08/12 12816 0
24925 [잡담] 수술했습니다! 으하하하! [42] My name is J5454 06/08/12 5454 0
24923 페미니즘..그냥 잡다하게 하고 싶은 말 적어봅니다..(좀더 쓰고싶은게 있어서요;;) [74] 물빛은어4835 06/08/12 4835 0
24922 남로당서 퍼온 페미니즘 관련 글입니다. 함 읽어보세요. [64] HagarennozinQ6060 06/08/12 6060 0
24921 하루종일 스타리그를 볼 수 있을까? : 아니...ㅠ.ㅠ <하/루/종/일 스타리그 데이> [251] DNA Killer9126 06/08/11 9126 0
24920 마술에서도 세계1위가 나왔군요. [17] 라구요5349 06/08/11 5349 0
24916 [연재]Daydreamer - 10. collision [4] kama5097 06/08/11 5097 0
24915 오늘이 wbc 터키전입니다. [24] Dr.쿠레하5323 06/08/11 5323 0
24914 오버더 레인보우(게이머 이야기) [32] 한인5137 06/08/11 5137 0
24912 @@ PgR 최고평점 경기 ... 신한1차 16강 ...박명수 vs 염보성 ...! [9] 메딕아빠6689 06/08/11 6689 0
24911 맵의 수명에 대한 생각 [18] 김연우4392 06/08/11 4392 0
24910 [소설] 殲 - 3.망상 [2] 퉤퉤우엑우엑3739 06/08/11 3739 0
24909 너무 잘하네요.... 허허허 [8] Go_TheMarine5658 06/08/11 5658 0
24908 현재 최고의 휴대폰은 어디껄까요?? [73] Solo_me7798 06/08/11 7798 0
24907 프링글스 MSL 2006 2nd 시즌 관전포인트 by Altair~★ [27] Altair~★5907 06/08/11 5907 0
24906 [영화퀴즈] 90년대 유년기를 돌아보며 - 추억 속 아동영화 퀴즈 20문제 [10] 럭키잭5697 06/08/10 569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