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11 04:55:24
Name 방구벌레
Subject PGR 회원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한번만 꼭 생각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여러가지 설문조사 글은 몇번 리플달아보기는 했었는데 이렇게 글을 써보는것은 처음인듯 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고민이 왔다갔다 합니다.

하지만... 너무도 답답하고... 그래도 이왕이면 많은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용기내서 글을 적어봅니다.



어렸을적 부터 전 이런생각을 했었습니다.

'내 나이 21에 꼭!! 결혼해야지~!'

하지만... 어렸을적 소꿉놀이도 아니고... 결혼은 그리 쉬운게 아니잖습니까?

일생에 한번하는 것을 그렇게 쉽게 다짐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요...

물론.. 그 생각은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원래 목표였던 21보다는 느리지만 조금 빠른 24에 결혼이란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대학3학년이었던 저로서는 마땅한 벌이도 없었고...

게다가 양쪽집안의 반대까지 심해서 결국에는 결혼식도 못할 상황이었습니다.

심지어는 상견례를 하기로 했던 당일까지 안나가시겠다고 하셨으니까요...

저희는 어떻게든 같이 있고 싶었고... 그럴 상황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감이 오시죠?)

하지만.. 상견례도 그리 힘들게 겨우 이루어졌는데... 순탄했을까요?

당연히 결혼식은 대학 졸업때로 미루고... 신혼살림도 저희 부모님과 같이 시작했습니다.

나름대로 저는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했었고... 그해 11월 저희의 아들이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아픔의 시작인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저희는 다툼이 잦게 되었고...

결국... 아들녀석의 100일날... 저희는 별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9월... 저희는 어린나이였던 24과 25에 협의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빨리 학교를 들어가서 나이가 한살 어립니다)

정말로 친한 친구들 이외엔 제가 이혼한 사실은 모르게 되었구요...

그때 어려서 그랬을수도 있었지만...

암튼... 후회도 많이 했고... 그러면서... 전 다시는 사랑이라는거...할수 없을줄 알았습니다.

이혼을 한 후에도 괜찮은 분을 만나게 될 기회가 있어도...

제 아픔이 채 아물지 않았고... 또한 제 이름석자 앞에 붙은 '이혼남'이란 수식어때문에...

더더욱 기피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이라는 녀석의 힘은 무시를 못하겠더군요...

1년... 2년... 그리고... 반년...

별거를 한지 2년 반이 지난 어느날... 전 한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공인 생물학을 살려 실험실을 다니다가 집안형편상 잠시 그만두고 강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알게된 그 사람은 약 3주전에 새로오신 영어선생님입니다.

현재 4학년이기에 나이는 대략 23~24정도로 생각됩니다...

지난 2년 반동안 그렇게 가슴이 뛰었던 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9월말부터 중간고사가 시작이라... 같이 3학년 시험자료를 준비하는데...

잘 모르기에 서로 할일을 나누긴 했지만...

제가 그사람의 일까지 하고 있습니다...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마치 동화의 우렁이 각시같이...

제가 그렇게 하고 싶어서 그렇게 한 것이구요...

집에 갈때도 같이 버스를 기다리고...

요즘은 늦게 끝나... 같은 버스를 타고 가면서 얘기도 많이 하고...

메세지도 주고 받습니다...

그 사람앞에서 두근거리는 제 맘을 표현하고 싶은 맘도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사람은 아직 중요한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결혼한 것은 알고 있지만... 2년반전에 이혼을 했다는것은 모릅니다...

물론 학원에 계신 선생님들 모두들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2년반동안 인조인간처럼 아무런 감정이 없던 제게...

다시금 인간의 혼을 넣어준 사람이기에...

기회가 된다면... 만약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로 잘 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현재 대강의 날짜는 중간고사가 끝나게 되는 10월 중순으로 생각중이며...

그 방법은 편지로써 해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앞서 걱정이 되는게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 그사람이 당황해서 오히려 역효과가 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그상황이라면... 좋아한다고 얘기하는것도 당황스러울테고...

게다가 이혼까지 했다면 더더욱 당황할것임은 불보듯 뻔한 것임을 알기에 말입니다...

또한 잘 되지 않았을 경우, 서로에 대한 불편함까지 문제이구요...



다음으로, 주변사람들입니다.

행여 저희가 잘 되었다고 가정을 해본다면...

제 친구들은 그래도 저를 잘 알기에 축하해줄지라도...

저에대해 잘 모르는 그녀의 가족, 친구들, 학원선생님들과 학생들...

그 모두에게 그사람이 행여나 색안경을 끼고 보이게 될까... 걱정됩니다...

제가 손가락질 받고... 욕먹고... 비난받는것은 참을수 있지만...

저로 인해 그사람이 힘들어하고 비난을 받게 된다면... 참을수 없고... 미안할것 같습니다...


정말로 고민이 됩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비록 제 이름앞에 수식어가 있긴 하지만 그 사람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생각될 것... 그 상황들이 절 망설이게 합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게 가능하다면... 제모든것을 다 걸 각오도 되어있는데 말이죠...





제 긴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입니다...

제 미숙한 필력으로 인해 잘 전달이 안되었으면 어떡하나란 걱정과 더불어...

기나긴 글에 대한 인내력도 심히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어떤 이야기도 좋습니다...

같이 한번 생각해주시고... 거기에 대해 의견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히 새겨듣겠습니다...

다시한번 읽느라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몹시 찬 만큼... 건강에 항상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인간으로 변해가고자 하는 방구벌레였습니다...(_ _)



p.s 20대 여성분들의 의견이면 더더욱 환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여름풀
06/09/11 05:08
수정 아이콘
아직 젊으신데 평생 혼자 사실 것은 아니잖아요. 기회라고 생각하신다면, 잡으세요. 진심으로 서로가 사랑한다면 그 후에 오는 여파는 문제가 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둘이 좋으면 주위 시선따위야 문제가 아니죠. 그리고 언젠가 밝혀질 사실이라면 빨리 밝히시는게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비 온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사실을 밝힘으로서 어쩌면 더 관계가 발전할지도 모르는 일이죠(다만 시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군대도 가지 않은 어린 제가 조언을 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글쓴이분의 상황이라면, 저는 고백할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Lucid LUCY
06/09/11 05:33
수정 아이콘
저도 좋은 조언을 드릴만한 입장은 아닙니다만..
그 여자분을 만나신지 3주 되신것 맞나요?
조금 더 차분히 생각해보셨음 좋겠습니다. 저는 그렇게 설레는 마음도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더라구요. 시간이 꽤 지났을 때 아직도 지금 마음 그대로시라면, 그 때 고백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성분에게는 되도록 빨리 이혼했다는 사실을 알리시는게 더 도움이 될 것 같고요...
morncafe
06/09/11 05:56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의 얘기를 들어봐서는 여자분의 맘이 어떤지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님이 유부남이라고만 생각하기 때문에 편하게 대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제 생각에는 적어도 상대 여자분이 님을 어느 정도 이상으로 맘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분은 님이 유부남이라고 생각할테니 애초 부터 그런 맘은 안 가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고백을 하시기 전에 기회가 되신다면 님의 지금의 상황을 솔직하게 얘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담에 시간을 두시고 기다리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그렇게 고백을 하신다면 그건 일방적인 행동 밖에 안 될 것입니다. 그건 남녀가 만나서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글쓰신 분이 이미 아픔을 겪었고, 그 아픔을 다스리기 위해서 자신을 억누르고 있다가 지금의 상황에서 다시금 사랑의 감정이 솟아 났는데, 그럴 수록 더 조심하고,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감정으로만 그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 3자가 이런 말 하기는 쉽지만 당사자인 님에겐 상당히 힘든 일일 것입니다. 고백을 하지 않으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좀더 직접적으로 표현을 한다면 포기하셔야 할듯 합니다. 그 여자분이 정말로 님의 상황을 알고 나서도 님을 너무 사랑해서 같이 살고 싶다고 먼저 고백하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전 남녀간의 인연을 믿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힘들었고 어쩌면 앞으로도 힘들겠지만, 님과 인연이 있는 분이나타나리라 믿습니다.
힘이 들겠지요, 시간이 많은 부분들을 해결해 줄 것입니다.
아직 님은 젊고 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그때까지 기다리시고 자신을 님의 인연에게 다가가기 위한 준비를 하시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06/09/11 06:12
수정 아이콘
아들분도 계셔서 많이 생각을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혼을 했다는 것도 빨리 여자분께서 알아야 할듯 합니다. 여러가지로 생각을 많이 하고 시작해야 할 일이겠네요.
CJ-처음이란
06/09/11 06:32
수정 아이콘
께름찍한 상황은 안나오게 편지를 쓰신다면 그 편지에 지금 방구벌레님의 상황을 다쓰시는게 좋을듯하네요. 그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효과는 더안좋겠지만요 숨기는것보다.
스톰 샤~워
06/09/11 09:14
수정 아이콘
유부남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에게서 어느날 갑자기 핑크빛 편지를 받는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아. 실제로는 이혼했었구나. 정말 다행이다' 이런 생각을 할까요?

님께서 님의 주변에 있는 기혼 여성에게서 어느날 '실은 나 이혼했어요' 하는 편지를 받으면 어떤 느낌이 드실지 생각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만약 님께서도 그 분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겠지만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아주 당혹스럽지 않을까요?

그보다는 천천히 자연스럽게 님께서 현재 이혼상태임을 알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걸 알게되면 그 여성분도 조금은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 여성분도 님을 마음에 두고 있다면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고 그게 아니라 그냥 편한 유부남 선생님 정도로 생각했다면 조금은 거리를 두고자 하겠죠. 그렇게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해 가면서 진전시켜 나가는 것이 두 사람 모두에게 큰 부담을 남기지 않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06/09/11 09:32
수정 아이콘
역시 포인트는 이혼한 사실을 빨리 알리는것이겠군요...
그리고 그후에 여자분의 감정변화를 유심히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06/09/11 09:36
수정 아이콘
본문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있었는데 댓글을 보니 스톰샤워님께서 적어주셨네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부녀로 알고 있는 친하게 지내는 직장동료에게 그것도 알게된지 2~3개월된 사람에게 그런 고백의 편지를 받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제 생각엔 그사람이 좋고 나쁨을 생각하기도전에 당혹스러움만 생길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알게 되신지 아직 한달도 채 안됐다는것이 좀 마음에 걸리기도 하네요
06/09/11 09:37
수정 아이콘
이분이 인연인지 아닌지는 알수 없는노릇이니 최대한 치근덕 대는 느낌없이 쿨하게 나가셔야 할것입니다....조바심이 나고 못견디겠고 해도 서두르면 악수를 두시는겁니다....힘드시겠지만 화이팅 하세요...
snoopy40
06/09/11 10:47
수정 아이콘
성급하게 고백하지 마세요.
님에 대한 좋고싫고의 감정보다 깜짝 놀란 마음에 no~하기 쉽습니다.
우선 상황을 알게 하시고, 차분히 만나보세요.
강은희
06/09/11 10:51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도 스톰샤워님 말씀처럼 이혼사실을 천천히 주위에 알리는게
우선인것 같네요.거기다가 아들까지 계시니...제 주변에도 10살많은
이혼남과 사귄다는 애가 있다는걸 듣고 경악했답니다;
거기다가 애까지 있다니까 다들 말리는 분위기 였거든요-_-;
일단 솔직하게 알리는게 중요하고 그후에 좋아하는 감정을
천천히 전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06/09/11 12:06
수정 아이콘
첫번째 결혼이 일찍 그리고 조금 성급하게 시작해서 안좋은 결말이 이루어진만큼 두번째는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될것같습니다.
2년반 동안 혼자 지내다보니 생긴 외로움인지 정말 평생의 반려자로 생각하고 내아이의 엄마로 손색이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것같습니다.
그 다음 이혼사실을 밝히시고 서로의 감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서로의 감정이 긍정적 방향으로 결론이 나면 이번결혼은 가능한 양가 어르신에게 인정을 받으실수있도록 두분이 무던히도 노력하셔야 할것같습니다. 특히 여자분 가족들의 반대가 심할것이 예상되는데 만약 이를 설득하지 못하시고 결혼하면 첫번째 결혼의 과오를 또 범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소한갈등이 큰싸움으로 번져서 돌이킬수없는 결과를 낳을수도 있기때문에 주위에 이 결혼을 응원할 지원군들을 많이 만들어 놓으시면 좋으실거 같습니다.
아이를 전부인쪽에서 기르시지않으시면 님께서 키우고 계실것 같은데 혼자 키우실 자신이 없으시다면 가능한 일찍 좋은분을 만나시길...
아이가 너무 커버린뒤에 특히 아이 학창시절에 재혼한 가정을 보면 여러가지 갈등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아예 아이가 다 큰 이후라면 몰라도 아직 아이가 학교를 들어가기 전에 좋은분을 만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제 한남자이면서 동시에 한아이의 아빠인만큼 두가지 입장에서 신중하게 생각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06/09/11 12:56
수정 아이콘
사람의 인연이란 것을 믿고, 그 인연은 그를 지켜나가기 위한 용기와 노력으로 지속되리란 것도 믿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신중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저도 20대 여성이고,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만 상대 여자분의 감정이 글쓰신 분과 같은지 확인할 수가 없네요. 여자분께서 부담없어 친근감있게 행동한 것을 남자분께서는 호의나 관심의 표현으로 받아들이셨다가 트러블을 겪는 경우를 종종 보아왔거든요.
위의 님들 말대로 우선은 이혼 사실을 밝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편지를 보낸다거나 그런거 말고 주위 사람들이 그냥 천천히 알도록요. 그리고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그러면서 천천히, 천천히 알아가시길...그러네요.
Peppermint
06/09/11 18:38
수정 아이콘
알게된지 3주밖에 안되셨는데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너무 고깝게 듣지는 마시구요. 첫번째 결혼도 너무 성급하셔서 좋은 결말을 맺지 못하셨던 것을 명심하시길..

지금 상태에서 고백하는 것은 절대 자제하셔야 합니다. 여자분께서 너무 당황하실테니까요.
많은 분들이 조언하신대로 일단 자연스럽게 이혼 사실을 알리시고 아이에 대해서도 말씀하셔야 되겠죠.
그 후에 천천히 친분을 쌓으시고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방구벌레
06/09/11 22:44
수정 아이콘
읽어주신 분들... 그리고 소중하게 답글달아주신 모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생각과 의견 감사히 듣겠습니다....
Diffwind
06/09/12 14:14
수정 아이콘
저도 스톰샤워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그분에게 직접적으로 이혼사실과 감정을 표현하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이혼한것을 알도록 만들어주세요. 그래도 그분이 님에게 전과같이 기분좋게 대해주시면 그분도 마음이 있는것이겠죠. 솔직히 그분은 님이 결혼하고 애가 있는것도 알아서 유부남이라서 그냥 편하게 대했을수도 있는데, 님이 갑작스럽게 고백하면 정말 당황할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599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바란다(수정) [11] 플토는 나의 힘4328 06/09/12 4328 0
25597 박지호 [25] 넨네론도5726 06/09/12 5726 0
25596 그들에게서 돌아선다는것.... [8] daydreamer4113 06/09/12 4113 0
25595 Tony Takitani, 2004 [2] elecviva3888 06/09/12 3888 0
25593 제발 오래오래 살아주세요... [14] Solo_me4147 06/09/11 4147 0
25590 바이크 사고 겪고 난후,부모님... [18] 삭제됨3886 06/09/11 3886 0
25589 저거다 ~ 이제동의 세레모니 ! [27] 라구요6329 06/09/11 6329 0
25588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본 프로리그 동족전 피하는법. [7] 공공의적4383 06/09/11 4383 0
25587 테란 이제 게임의 마인드 개혁이 필요하지않을까? [27] 에필로그4477 06/09/11 4477 0
25586 STX소울과 르까프의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45] 부들부들4247 06/09/11 4247 0
25584 정보처리 산업기사. [14] 비타민C3725 06/09/11 3725 0
25582 전용준님의 벤치마킹을 자제하라 [53] Lunatic Love8036 06/09/11 8036 0
25579 현재 최강의 종족은..? [35] SEIJI6301 06/09/11 6301 0
25578 PGR 회원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한번만 꼭 생각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16] 방구벌레4010 06/09/11 4010 0
25577 Zerg 발전의 공신들 [34] Amerigo5866 06/09/11 5866 0
25575 그냥 고민 몇가지.. [11] naphtaleneJ3869 06/09/11 3869 0
25574 [잡담]9월10일 내인생최대의실수.. [12] 삭제됨3752 06/09/11 3752 0
25573 테란대 저그, 최근 보여지는 역상성 논쟁에 앞서 [84] SlowCar5395 06/09/10 5395 0
25572 오게임 하시는 분? [4] 튼튼한 나무4223 06/09/10 4223 0
25571 벨런스 법칙 붕괴 [26] 김연우5855 06/09/10 5855 0
25570 방금 아카디아2에서 테란 대 저그전 5판... [12] Revenger4232 06/09/10 4232 0
25569 [설탕의 다른듯 닮은]이윤열과 판 니스텔루이 [15] 설탕가루인형7025 06/09/10 7025 0
25568 맵으로 경기양상을 뒤집어 버릴 가장 간단한 방법. [46] 김홍진4567 06/09/10 456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