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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23 20:04:14
Name 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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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다섯번째 이야기>


미스테리한 소녀_Mysterious Girl









다섯번째 이야기.





“대신 너도 꼭 같이 껴줘야 해 알았쥐?”

뭐.. 뭐야..? 나도 껴야 되는 거야?



도대체 뭘 하려 하길래?



"우린 채널 물을 더럽히는 ZZI질이들 전문 킬러에용

ZZI질이들 다 뎀뵤~ 짜식들아~~~!!”




허걱!!!

ZZI질이들 전문 킬러............



거 참.... ‘당차다’ 라고 해야 할까나

아님 ‘막 나간다’?

‘대담하다’??
‘별종이다’ ???



모르겠다 제길

근데 그런 걸 생각하기 보다는

나는 지금 어떻게 해야 될 지를 모르겠다



상대하기도 피곤한 일명 ‘ZZI질이’들 녀석에게

지금 제대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사람이 바로

19살에 조신비라는 여학생이다



“어이 거기 만세 너 임마! 너 같은 애들 요리 해주려고 왔다고!!”




허걱!!


저기 신비양 제발 자제 좀.... 흑흑


미치겠구만 아주!! 에효



“Mys[TeRi]ous 야 이 신발라마”


만세라는 아이디를 가진 그 ZZI질이...아니 ZZI질이들 두명이

신비의 제대로 된 도발에 걸려들었다




ZZI질이 녀석들은 막 욕을 쏫아 부어냈다


온갖 욕이 술술 잘도 나온다


역시 ZZI질이 녀석들...


그러나 신비는 그런 것에 전혀 안 먹히고 차분하게 대응 했다

아니 오히려 더 도발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녀석들은 신비의 도발에 더욱 더

빨려 들고 있었다



저런 녀석들을 많이 다뤄본 건가....

푸헬...설마.....


가 사람 잡는다는데...?



갑자기 그녀는 나의 아이디를 꺼내

얘기 하더니 같은 팀이라고 그런다


더 미친다......



“한진아~ 너도 말 좀 꺼내봐~~”



나...나 도대체 뭐...뭐라고 얘기 할깝쇼? 뻘뻘

“나 뭐라고 말 하면 되는겨?”


“아주 확 관광 보내 버리겠다고 그래”


................

.........



젠장!! 될 대로 되라!!!



“누가 먼저 내 관광버스에 탑승 해볼래?”


내가 채팅창에 쳐 놓고 엔터 해놓고도

웃기다는 생각 밖에 안 들었다



배틀넷 상에서의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이라고는

명호 녀석이랑 채팅방에서 낄낄 댄 거랑

또 뭐 아주 가끔 실제로 아는 몇몇 애들 만나서

게임 중이나 채널 안에서 얘기 한거랑....

1:1 채널에서 1:1 구한답시고 모르는 사람이랑 잠시 말 좀

주고 받은 정도?




나의 스타크래프트 대략 8년 경험의 역사상


별 이상한 경험이 지금 닥쳐왔다



같은 채널에 있던 다른 사람들이 우리랑 그 녀석들에 대해

말을 꺼내는 것 보니

우리에게로 관심이 집중 된 것 같다

“저런 녀석들은 처절하게 발라 줘야 됨”

“붙어라 붙어 낄낄 재미 있겠구만 크크”

“저래놓고는 결국 한쪽에서 내빼는 것 아냐? 크크”

“뻔하지 뭐”

“저런 녀석은 말만 잘 나불거리고 알고 보면 실력은 완전 생허접...”

“과연 대결을 펼칠 것인가....크크 기대 되는데?”




ZZI질이들 녀석들과 옆에 채널 안에서 구경하고 있던 애들은

욕과 시비를 막 주고 받고 있다


ㅋ(키읔) 을 남발하고 아주 난리가 났다




“방 딴다 색휘들아”


저 ZZI질이 녀석들 그냥 말로만 하는 허세는 아닌가 보다


“형아는 풀옵을 원한다

다들 내가 관광 보내는 걸 지켜 보거라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신비한테서 귓속말이 왔다



“너가 먼저 해”



============================================

안녕하세요~ 매일 올리다 어제 금요일은 못 올렸네요 -_-;;





명호를 그리다가 나도 모르게 김성제 선수가 떠올라버려서

스캐치가 끝났을 때 뭔가 성제선수 삘이 좀 나는 것 같기도 한데....ㅡ.ㅡㅋ

나만 그런가?-_-a 긁적긁적


////////////////////////////////////////////////////////////

모르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혹시나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풀옵 = Full Observer

꽉 찬 관전자 란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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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TimeleSs
06/09/23 20:14
수정 아이콘
음...글 읽으면서 매번 느끼는건데요.. 분량이 너무 적어요 뉴_뉴; 분명 이번회에서 게임이 진행될거라 생각했는데 이제 방을 따다니..ToT 태클은 아니구요..어찌됬든 매번 잘 읽고있습니다 :)
06/09/23 20:17
수정 아이콘
말투가 왠지 부산 말투인거 같기도 해요 'ㅂ'`~~
ForEveR)HipHop
06/09/23 20:31
수정 아이콘
음...글 읽으면서 매번 느끼는건데요.. 분량이 너무 적어요 뉴_뉴;(2)
하지만 잘 보고 있습니다^ ^;;
창이♡
06/09/23 20:32
수정 아이콘
G.s)TimeleSs // 다섯번째 이야기 근처는 쓰다보니 양이 좀 작다는....ㅠ_ㅠ;;

쫑언 // 소설 속 캐릭터가요? 아님 작가 말에서 제가 쓴 잡담 보고? -_-a 전 부산 바로 옆 김해에 삽니다 -_-a
창이♡
06/09/23 20:34
수정 아이콘
ForEveR)HipHop // 헉 더블 어택 ㅠ_뉴a 자세한 상황묘사를 하려고 하다보니....-_-a 긁적긁적
06/09/23 20:54
수정 아이콘
^^ 김해시군요역시! (저는 부산..ㅎ)
김우진
06/09/24 00:02
수정 아이콘
위 글은 아시아 Op 345 에서 영감을 얻으신건가요 -_-a
구경만1년
06/09/24 01:52
수정 아이콘
오 김해사시는군요 반갑습니다 ^^ 전 부산영도살거든요^^;
얼른 내일이 와서 6화가 나왔으면 하네요 ^^
계산사
06/09/24 01:55
수정 아이콘
분량이 적어효 ㅜ.ㅡ))3
한동욱최고V
06/09/24 10:57
수정 아이콘
잘보고있습니다!
06/09/24 11:54
수정 아이콘
잘 보고있습니다~또 올려주세요.
너무 재밋네요 ^^
창이♡
06/09/24 13:32
수정 아이콘
쫑언 // 네 김해에요 -_-a

김우진 // 음 op 345도 포함 되죠 -_-a

구경만1년 // 부산하고 김해 하곤 그리 안 멀죠 흐흐;; 단 너무 먼 부산은 빼고;; 부산 지하철역 근처 부산 지역만...크크;;

계산사 // ㅠ_뉴 네 신경 좀 써볼게요 ㅠ_뉴a

한동욱최고v // 네네 감사감사^^

후 // 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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