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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04 21:20:12
Name 지니-_-V
Subject 마재윤선수의 게임이 재미없다는 평을 받는이유..
예전에 이윤열 선수가 한창 KPGA에 결승에 올라 우승하고
OSL에서도 승승장구 하고 있을때..
나온말이 "이윤열은 잘하는데 경기가 재미가 없다" 라는 말이 한창 나왔었습니다.

보기에는 분명히 그렇게 보였습니다.
이윤열 선수는 상대 선수를 압도해 버려서 상대 선수가 반격의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게임이 끝난적이 부지기수 였습니다.

하지만 파나소닉 결승전 1경기는 어땠습니까?
솔직히 진짜진짜 재미있었습니다. 제 소견으로 파나소닉경기중에서 김동수 vs 임요환 전을 빼놓고 그다음으로 재미있는 경기가 결승전 1경기였습니다.
(다만 결승전 스코어가 3:0으로 끝나버려 결승전 자체가 허무한건 있었죠.)

그 경기를 보고 든 생각이 '역시 스타는 실력이 비슷해야 이렇게 엄청나게 재미있는 경기가 나온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조용호선수의 저글링무탈과 그에 대항하는 이윤열 선수의 골리앗 의 치고 받는 전투는 게임을 전율을 일으킬정도로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요즈음 느끼는 마재윤선수는 그때당시의 이윤열선수를 보는듯 합니다. 엄청난 승률을 올리면서 강하게 느껴지지만 재미없게 느껴지는건 마재윤선수가 다른선수들과 차이가 난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일례로 테란과 저그가 실력이 비슷하다면 테란이 조금더 유리하다고들 합니다.
종족의 특성상 그런거겠죠.
하지만 마재윤선수는 최연성,이윤열,임요환 선수를 상대로 17:3이라는 엄청난 스코어뿐만 아니라 대테란전 승률이 70%넘어갑니다. 이것만 봐도 마재윤 선수가 과거 이윤열 선수처럼 상대를 압도해버리는 그런 느낌 입니다.

지금은 마재윤선수를 이길만한 선수가 딱히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런상승세가 갈진 모르겠습니다만... 마재윤선수와의 비슷한 레벨의 선수가 나타난다면 마재윤선수의 게임은 진짜 재미있어 질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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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좋아^^
06/10/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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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마재윤 급의 테란,플토유저가 나올 수 있을지가 어느정도 의문이 들긴 해요 -_-;플토야 상성상 너무 딸리니까 힘들다치더라도 상성상 어느정도 맞물리는 테란이라고 할지라도 운영에서는 테란이 저그를 압서기는 무척 힘드니까 컨트롤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컨트롤은 한계가 있다보니 대안은 저그유저뿐일까요 -_-;솔직히 저저전은 흥미가 좀 떨어지다보니 흥행면에서 안 될거 같고 말입니다.

뭐,만약에 플토를 가장 '완벽'하게 구사하는 유저가 나온다면 마재윤 선수를 꺾을 수 있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김연우
06/10/04 21: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상욱 선수와의 프링글스배 4강전이 엄청 재밌었던 거죠.
06/10/0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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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장 좋은 것이 박정석 선수와 우주배 결승 당시 루나전... 아마 이게 최고일 듯;
hyuckgun
06/10/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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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한때 강했던 선수는 정말 많았습니다. 얼마만큼 유지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거죠.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을 잡았다고는 하나 이미 전성기를 지난 시점의 그들을 이긴지라 그다지 신뢰가 가진 않더군요. 온게임넷 올라오지 못하는 것도 그렇고. 과거 이윤열 선수야 본인이 고사했다고 하나 뭐 그런 경우도 아니겠구요. 본선진출도 못해본 온게임넷이 남아 있기에 당분간은 마재윤 선수의 투지가 사그러들 일은 없겠군요..
작은행복
06/10/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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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제목에 문제를 제기해요.
마치 마재윤선수 경기가 재미없다는게 누구에게나 사실 인것처럼 보여서
오해의 소지가 있네요 ..
저같은 경우는 예전 이윤열선수가 휩쓸때 경기들 보고 이윤열 선수 팬이 되었고
지금 마재윤선수 경기도 괜히 그러는게 아니라 정말 재밌게 보고있는데 -_-;;
가츠좋아^^
06/10/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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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배 결승 당시 루나전에서 저는 마재윤 선수가 미네랄 멀티2개를 가지고 버팅기는 것을 보고는 '이거 왠지 박정석이 질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던데 해설진분들은 계속적으로 박정석 선수가 유리하다는 쪽으로 해설하더군요.결국엔 저의 예상이 맞아들어가서 한편으로는 상당히 안타까웠음 -_-
06/10/0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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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선수 강한게 한때였군요...... 어허허허허허허허허허-_-
헤르세
06/10/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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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이 마재윤 선수의 최고기량이 아니길 빕니다.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하지만 한 대회 3회 연속 결승 진출인 선수에게 꾸준함이 요구된다거나 강한 것이 한때일 수 있다는 것은 약간 의외네요. 그동안 마재윤 선수가 보여줬던 모든 모습들이 없었던 것 같고, 어제의 슈퍼파이트로 이제 좀 하는 애로 비춰지는 듯한 느낌이랄까.
06/10/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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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전에서는...박정석 선수의 방심+마재윤 선수의 탄탄한 토스전 실력이 맞물렸죠.;; 개인적으로 명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마재윤 선수의 탄탄한 토스전 운영을 감상할 수는 있는 경기라고 생각. -_-ㅋ
보라도리
06/10/0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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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게 한때라.. 엠겜은 일본리그 프로리그는 WBC 옹겜은 MLB? 마재윤 선수가 옹겜에서 3회 연속 결승 진출 했으면 과연 지금 마재윤의 입지는 매우 흥미로워 지겠네요..
06/10/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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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연성선수는 기욤선수를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뭐 같은 논리로 하면 이렇게 되겠네요
계속해 볼까요?
하하하하하하하-_-....

삭제해야 할 거 같으면 즉시 자삭하겠습니다.
06/10/0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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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세 님//
그만큼 스타계에서 임요환 선수의 위치가 대단하다는 거겠죠.
06/10/04 21:5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무엇을 즐기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를 전투장면을 즐기는 스포츠라고 여기는 사람은 화려한 컨트롤과 전투와 대박유닛이 나와야 재밌는것이고...
스타를 바둑처럼 운영의 스포츠로 본다면 그 운영의 오묘함에 즐거워 할것입니다.
마재윤은 컨트롤도 컨트롤이지만 바둑처럼 어느새 내 대마가 잡혀가는지도 모르는채 게임후반을 가면 잡혀있는 운영이 뛰어난 선수이고 이것은 저그는 운영이다 라는 말과 함께 저그 고수라면 다들 인정하지 않을수 없는 부분이죠. 마치 임요환이 그랬던것처럼 저그대세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마재윤의 저그의 새로운 운영은, 저그의 운영을 아는 사람이라면 정말 즐겁게 볼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재윤의 개인화면을 보면 느리지 않으면서도 군더더기가 없어서 전혀 심난하지가 않습니다. 그 여유로움속에 끊임없이 다음 수를 생각하는 운영이 들어있는것 같습니다. 이윤열 최연성의 머신적인 생산력과 물량 컨트롤이 프로게이머들 사이에 보편화돼고 거의 극에 오른 이 상황에서 더 이상의 압도적인 선수는 나올수 없다고 생각햇지만... 마재윤이 다시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잇는것은.. 남다른 생산과 컨트롤을 하는 선수가 아니라 남다르게 생각할줄 알고 운영할줄 알고 파악된 정보력을 바탕으로 항상 다음 최적의 수를 앞서 생각할수 있는 운영의 저그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니-_-V
06/10/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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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행복님 //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느낀다는 말이 많기에 제목을 이렇게 정했습니다.~

유이,헤르세님// 마재윤선수가 강한때가 한때라고 글에서 얘기한적은 없습니다. 마지막 문장때문에 오해 하시는것 같군요. 이윤열선수나 최연성 선수가 전성기때의 포스가 약해진 지금 약하다고들 하는 얘기는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서 적질 안않는데 다르게 해석들 하신거 같습니다.
보라도리
06/10/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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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_-V/유이님이나 헤르세님은 지니 님 보고 한게 아니라 위에 hyuckgun 님의 댓글을 보고 그러는거 같네요..
헤르세
06/10/0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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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_-v님// 글 때문에 그런 게 아닙니다.^^;;;
글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마재윤 선수 경기 스타일도 서로 치고받고 하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압도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길 때는 압도적으로, 질 때는 허무하게 질 때가 많죠. 그래서 마재윤 선수와 치고받고 하는 경기를 한다면 분명 그 경기는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링글스 전상욱 선수와의 경기처럼요.:-)
06/10/04 21:57
수정 아이콘
전 마재윤선수의 본좌모드가 너무 흥미롭습니다.
아카디아에서 누가 첫승을 따낼것인가?로 다들 흥미진진해 하셨듯이
어떤 테란이 마재윤선수를 이길것인가 정말 기대됍니다~
변형태선수 장육선수랑 할때 굉장하던데 기대됌 ㅎ
헤르세
06/10/0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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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디서 마재윤 선수가 팀 랭킹전에서 4위에도 못 든다는 말을 얼핏 본 듯.. (사실인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같은 팀 테란 선수가 꺾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분발합시다
06/10/0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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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재윤선수의 정말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매끄러운 운영과 전투에서의 확실한 전술이 정말 재밌더군요. 글쓴이님께 테클을 거는게 아니니 안심하세요 ^^;
06/10/0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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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마재윤선수와 그때의 박정석선수가 다시 경기를 펼친다면 마재윤선수가 월등한 차이로 이길꺼 같습니다. 글쓴분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어제 경기를 보면서 임마록을 보면서 마재윤선수가 참 대단하다라고는 느꼈지만, 경기가 재밌는건 별로 느꼈거든요. 임진록은 어찌보면 좀 안좋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수준이 맞아서 재밌었던거 같구요.
06/10/04 22:17
수정 아이콘
전에 마재윤선수가 변형태선수를 연습때 못이긴다고 하던데 그간의 변형태선수의 저그전을 생각해보면 또 믿겨지지가 않네요. 아무튼 두선수가 어떻게든 경기해봤으면 좋겠네요
06/10/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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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선수는 단언컨데 아직도 성장진행중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날이 경기 운영이 느는 것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죠.
게다가 특유의 안정성은 잃어버리지 않은 채 운영 능력은 계속 향상되고 있습니다.
e스포츠 역사상 이런 저그유저가 또 나올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테란은 한 때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짧은 소견으로는 마재윤 선수도 1~2년 후에는 맵의 흐름과 테란들의 재발견으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맵의 흐름이란 건, 시즌마다 꼭 테란 혹은 저그, 프로토스에게 유리한 시즌이 있습니다.
테란이 계속 이렇게 무탈->럴커->디파일러에 무너진다면 어쩔 수 없이 테란에게 유리한 맵이 나올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테란의 재발견이란, 저그가 지금 무탈을 재발견했듯이, 테란이 예전에 더블커멘드에 대해 재해석했듯이
또 다른 재발견, 재해석을 할 때가 올 것이라는 소리입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벌쳐의 적극적인 활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때가 되면 마재윤 선수도 정상급 테란유저들에게 몇 차례 어려움을 겪을 것 같습니다.
프로토스는 가을에만 조심하면......-_-;;
06/10/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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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zard님 리플을 보고 다시 적는 건데...
변형태 선수도 전상욱 선수에 비하자면 느린 편이겠지만 엄청난 성장세를 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전상욱 선수는 T1가서 엄청난......;)
실제로 올시즌 테테전 승률이 1위였던가요...다승도 엄청나구요.
게다가 저그전, 토스전 모두 아주~~강력하다는 소리는 못 듣지만 그래도 잘한다는 소리는 듣고 있는 실정이거든요.
아직 마땅히 내세울 만한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해서 그렇지 변형태 선수도 조금만 지나면 이병민 선수급으로 올라올 것 같습니다.
(관심도는 제발......;;)
적고보니 CJ팀의 미래는 참 밝군요(?)
I have returned
06/10/0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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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재윤선수의 게임이 재미있는 이유'라는 글을 보고 싶네요
충분히 재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걸 알아주시길..
잃어버린기억
06/10/0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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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곰이 잘하곤 있지만 여전히 온겜에선 죽을 쑤고 있다는거..
참 미스테리하네요.(...마재곰 팬이)
세리스
06/10/04 22:31
수정 아이콘
vs테란의 마재윤 선수 경기가 재밌었던적은 저도 전상욱 선수와의 4강 말고는 딱히 기억이 안나네요. 모든 경기를 봐 왔지만 이길때는 항상 너무 무난하게, 혹은 압도적으로 이겨와서 말이죠.
06/10/04 22:37
수정 아이콘
저그의 운영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재미가 없을수도 있죠.. 마재윤선수 경기의 재미 포인트는 다른 저그게이머들이랑 비교하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멀티 방어라든가 드론 뽑는 타이밍이라든가 전투할때 러커 밖는 모습이라든가 그런걸 유심히 비교해보면 재밌을수밖에 없습니다.
영웅의물량
06/10/0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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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이었군요.. 전 16:1로 기억하고 있었는데-_-;;
이직신
06/10/04 22:38
수정 아이콘
아 이런글 마재윤선수경기를 재밌게보고있는 입장에선 정말 짜증납니다; 왜 재미없다는걸 아예 단정을 시켜버리는지 정말..
네버마인
06/10/04 22:4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경기라면 정말 굉장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넌 팬이니까 그렇지!라고 말씀하신다면 그저 배시시 웃지요...^^
이윤열이나 최연성 선수의 경기도 재미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건 그저 다 개인 취향일 뿐이지요. 어떻게 모든 사람의 입맛을 맞추겠습니까.
그나 저나 제목이 단정적이어서 정말 마재윤 경기는 재미없나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모르겠네요. 게임 내용이 압도적이어서 재미없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도대체 저그가
언제 어떻게 뭘 하길래 상황이 저렇게 흘러가는 걸까에 관심을 두다 보면 게임 자체가 어느새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이러다 마재윤 선수가 누군가한테 지면 그날은
그 선수가 단박에 영웅으로 등극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너무 마재윤 선수 관련글이 많네요...;;
냠냠^^*
06/10/04 22:42
수정 아이콘
저두 마재윤선수 경기가 가장 재미있던데요... 마재윤선수 경기보다가 다른 선수 경기 보면, 말그대로, 메이저리그 보다가 마이너리그 보는거 같아서 흥미가 떨어지더군요.. 물론 몇몇 분들 수준높은 경기야 재미있지만...

솔직히 마재윤 저그의 재미 >>> 다른 저그들의 재미...
냠냠^^*
06/10/04 22:44
수정 아이콘
이 글 제목을 잘못쓴거 같습니다.

재미없는 이유 -> 재미없다는 평을 많이 듣는 이유.. 로 바꾸심이...
냠냠^^*
06/10/04 22:45
수정 아이콘
그냥 재미없는 이유로 제목을 붙이면, 마치 그게 객관적 사실인양 보이잖아요.. 솔직히 마저그 경기 재미없다는분들.... 경기보는 안목이 떨어진다고 생각될 뿐입니다.
ABOUTSTARCRAFT
06/10/04 22:45
수정 아이콘
어느 지나가는 선비가 그랬다고 하지요...
글을 쓸때는 제목이 중요하다고...
네버마인
06/10/04 22:45
수정 아이콘
냠냠^^*// 어이쿠, 좀 문제가 있는 발언 같은데요? 논쟁 일어나는 게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쓰나미급으로 밀려옵니다.
06/10/04 22:46
수정 아이콘
대 vs 최연성전 라오발전도 재미없었나요? -_-;;;;

그리고 온겜성적에 대해서 말인데.. 원래 최연성 선수나 이윤열 선수도 엠겜 3회 우승한 후에야 온겜 우승하지 않았습니까?
뭐 이윤열 선수는 경기 일정이 겹쳐서 온겜 출전을 포기했던 적도 있었고, 최연성 선수도 질레트에서 '당연히 우승!'이라는
포스로 4강까지 진출하기도 했지만 아무튼 두 선수 모두 엠겜 3회 우승 이후에, 아니면 같은 시기에서야 온겜에서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 즉, 마재윤 선수 아마 이번에 엠겜 우승해서 3회 채우면 슬슬 온겜 우승할겁니다. 일종의 징크스죠(으음). -_-;;;;
냠냠^^*
06/10/04 22:47
수정 아이콘
네버마인// 좀 과격한 발언인건 인정하는데... 그다지 논쟁이 벌어질꺼 같지는 않음; ;; 재미없다고 함부로 단정하는 것에 비해선 과격함이 덜하죠.
06/10/04 22:48
수정 아이콘
꺄아~님 그 징크스는 단순 우승쪽으로만 본다면 오히려 3연속 우승이 걸맞겠지만 제가 보기엔 3연속 결승진출을 이뤄냈으니 이제 곧 온게임넷에서도 활약할 것 같다는 예상이 듭니다.
06/10/04 22:51
수정 아이콘
아마 이번 MSL이 끝나는 시점은 되어야 OPL이 있겠지요.
그럼 자연스럽게 MSL 우승하고 OPL 거쳐서 OSL 우승하는 시나리오가 실현되는 겁니다(마재윤 화이팅!! ^^;;;;)
카이레스
06/10/04 22:52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경기 정말 재밌죠.
언젠가부터 가장 기대하고 보는 경기가 마재윤 선수의 경기입니다.

조금은 역설적이지만
프로게이머에게 '얘는 항상 비슷하게 이긴다, 재미가 없다...'
이 말이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타크래프트의 극에 달한 선수들 사이에서
보는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들일만큼 이긴다는 것은
다른 선수들보다 한차원 더 높은 단계여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런 말이 나오는 거 자체가 그 선수의 실력이 동시대 선수 중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르렀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기도하죠.

저도 한때 이윤열 선수의 경기가 재미없다 생각했는데
(사실 이때는 윤열 선수의 경기를 자세히 본적도 없었습니다. 어차피 이긴다 이렇게 생각해서;;) 그 당시 윤열 선수의 흐름이나 운영을 좀 더 유심히 보지 않았던게 참 후회가 됩니다. 표면적인 결과만 보지 않고
미세한 흐름이나 심리전들을 보면 정말로 재밌었던, 대단한 경기가
많았는데 말이죠.
마재윤 선수의 경기도 끝날 때는 압도적으로 이기는 경기들이 많아서
그 중간중간의 변화나 차이점들이 가려질 때가 참 많습니다.
윤열 선수때의 경험 때문에 재윤선수한테는 같은 실수를 안하고
재밌게 보는 거 같네요^^

마재윤 선수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서
이 즐거움 오래 누릴 수 있게 해줬으면 합니다~!
그래서그대는
06/10/04 22:55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플토이길때는 무난히 이겨서 별로 인펙트가 강하지 않지만
테란전은 상대을 어떻게 압도하는지 또 뮤탈컨트롤은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디파일러을 어떻게 쓰는지 멀티관리을 어떻게 하는지을
중점으로 보니까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투신스러운 경기력도 재미있지만
마재윤선수처럼 아웃복서 스타일처럼 하는 경기가
저에게는 더 재미있습니다
리키안
06/10/04 22:56
수정 아이콘
저도 제목을 좀 수정해주셨으면 하네요. 마치 마재윤 선수의 게임은 누구나 재미없다는 것이 정설인 양 보이는데 -_-; 정작 저는 최근 게이머 중에 세종족 통틀어서 마재윤 선수 경기가 가장 재밌거든요.. 경기를 보다보면 정말 그만의 압도적인 운영에 매료되버려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보게 됩니다.
제목은 '마재윤 선수의 게임에 일부 재미없다는 평이 있는 이유' 정도면 되겠네요.
06/10/04 22:56
수정 아이콘
아니 그 징크스대로 따지면 3연속 우승이 아니라 3연속 결승진출로 봐야된다라는 얘기죠, 말씀하신 우승의 징크스는 바로 이윤열, 최연성 선수의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 것 같은데 마재윤 선수가 CYON배에서 아쉽게 2연속 우승에서 실패했으니 3연속 결승진출로 봐야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징크스로 보면요.
06/10/04 22:57
수정 아이콘
제가 마재윤 선수 경기를 딱히 많이 챙겨보지는 못했으나[이유는 엠겜이 안 나오...ㅜ_ㅡ;] 그래도 재밌는 경기 할 때는 잘하더군요. 패배하더라도 재밌는 경기도 많이 하고...[특히 인상 남는 것이 구룡쟁패 듀얼 토너먼트 패자전 강민 선수 전...; 강민 선수니깐 이겼다고도 하죠...-_-;;;]
제로벨은내ideal
06/10/04 22:57
수정 아이콘
맨날 똑같이 해서 이기는 게 가장 무섭죠 후덜덜.. 예를 들어 변길섭 선수는 무조건 불꽃을 하는데 무조건 성공하면..어떻게 막냐. 변길섭 사기다 이러겠죠. 하지만 마재윤 선수는 맨날 똑같이 하지는 않던데...상대에 맞춰가는 걸 물흐르듯이 하는 마재윤 선수가 무섭습니다 전. 유연하게 움직이면서 상대를 슬슬 요리해나가는 마재윤 선수의 경기력이란..
그래서그대는
06/10/04 23:00
수정 아이콘
한마디 더하면 인간에게는 한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뇌에 3% 밖에 안쓰고 있습니다
결국 50%만 써도 지금에 10배 이상에 결과가 나오겠죠?
임요환선수가 전성기때 저그을 이길때도 강했지만
2004~2006년에 임요환선수에 저그전은 전성기때 못지 않은
타이밍과 전략을 보여줬습니다
분명히 마재윤선수도 임요환선수처럼 꾸준히 발전 할꺼라 봅니다
06/10/04 23:00
수정 아이콘
저도 제목 수정 좀 부탁드립니다..자극적인 제목으로 낚으실 생각이 아니시라면요-_-;
저 역시 요즘 마재윤 선수 경기만큼 절 흥분시키고 소름끼치게 만드는 경기 본 적이 드뭅니다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 전체의 생각인것 처럼 말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로벨은내ideal
06/10/04 23:01
수정 아이콘
그래서그대는//제가 알기로는 일반인은 3%정도 쓰고 역사상 최고의 천재라는 아인슈타인도 10%밖에 못썼다 이렇게..
그래서그대는
06/10/04 23:01
수정 아이콘
저도 또한 제목 수정 부탁드립니다
오해에 소지가 많군요
그래서그대는
06/10/04 23:01
수정 아이콘
제로벨은내ideal님//그런가요 ㅠㅠ 수정할께요
제로벨은내ideal
06/10/04 23:02
수정 아이콘
인간이 머리를 다 쓸 수 없는 이유는 대부분 사람의 몸이 그 모든 생각하는 행위를 견뎌내지 못하죠. 오래 생각하면 머리 쥐나죠 하핫;;;^^
METALLICA
06/10/04 23:0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경기를 좋아한 이유와 마찬가지 이유로 마재윤 선수 경기는 항상 기대합니다. 강함이 좋습니다.
06/10/04 23:06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경기가 재미 없는 이유는
결승에서 프로토스 둘을 잡아서
06/10/04 23:07
수정 아이콘
아. 그게 문제였군요. 전 딱히 연속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3회 우승으로 썼습니다. 다 똑같을 필요야 없죠. ^^;
지니-_-V
06/10/04 23:09
수정 아이콘
다들 오해의 소지가 많으신거 같네요 ^^;

제목 바꾸겠습니다.~
06/10/04 23:10
수정 아이콘
그래서그대는, 제로벨은내ideal // 전 그 3% 10% 이야기가 다 낭설이라고 들었는데... 과연 진실은 어디에..?-_-;;
리키안
06/10/04 23:10
수정 아이콘
사람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많은게 아니라 제목에 오해의 소지가 많은거죠 -.-;
네버마인
06/10/04 23:11
수정 아이콘
뇌를 3%밖에 못 쓰고 죽는다면 대체 나머지 부분들은 왜 필요한 걸까요.
인간의 뇌 크기는 결국 점점 줄어 들까요? 궁금증은 더해만 갑니다.
이제 이 문제는 국가와 사회, 3테란 3수범 선수가 함께 나서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대체 뭐하는 짓이냐...;;)
狂的 Rach 사랑
06/10/04 23:12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마재윤 선수 경기가 가장 재밌습니다 ^^
어제 경긴 진짜... 한차원 다른 선수란 느낌이 팍! 들더군요.
너무 잘했습니다.
한동욱 선수와의 대결도 기대되고(개인적으로 전 테란들 중 한동욱 선수의 저그전을 가장 높이 평가합니다 ^^; 정말 지난 신한배때만큼은 기간이 짧았다해도 역대 최강의 저그전 포스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플토전이 그에 비해 좀 안좋아서 아쉽긴 하지만...)
테란중 가장 안정적으로 보이는 전상욱 선수와의 재대결도 기대되고... 원종서 선수와도 재밌을듯.
뭐 승자예상을 하라면 마재윤 선수에게 걸겠습니다만은 ^^;;
어쨌든 앞으로 더 기대됩니다 마재윤 선수!
06/10/04 23:23
수정 아이콘
도대체 언제 포스가 떨어질지.....
06/10/04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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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다 보진 않았지만 이 실력을 유지하는게 중요하죠.

전성기지난 이윤열, 최연성상대로 쌓은 전적이란 얘기는
그전적이 마재윤>>이윤열 최연성의 전성기포스 라고 말할수 없다는걸 상기시키기 위해 나온 말 같습니다.
PicnicTerran
06/10/0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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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들 민감하신건 아닌가요? 제목이 바뀌다니요!! 이 글의 요지는 마재윤 선수 게임이 재미없다는 게 아니라, 그 정도로 마재윤 선수가 잘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거 같은데 말이죠. 저만 그렇게 이해한건가요? 음...
리키안
06/10/04 23:55
수정 아이콘
글쓴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는데 제목에 약간 문제가 있었다고 봅니다. 재미란 것이 주관적인 개념인데 마재윤의 게임에 대해 일부 재미없는 평이 있는 것을 두고 '마재윤의 게임이 재미없는 이유'라고 마치 객관적인 사실인 양 말씀하시는 것은 마재윤 선수 경기를 재밌게 보는 분들에겐 분명 거북한게 사실이니까요.
게시판이 본인 일기장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곳이니만큼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게시판 기본 매너가 아닐까 싶습니다.
夜空ノムコウ
06/10/05 00:01
수정 아이콘
마재윤 vs 서지훈 승자결승에서 꼭 만나길..
06/10/05 00:04
수정 아이콘
전 테란유저인데 마재윤선수경기는 꼭 챙겨봅니다.-_-;(왜!!!)
I have returned
06/10/0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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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이 보는 곳이기도 하고 더욱이 마재윤 선수가 직접 볼수도 있을텐데 제목에 '마재윤의 게임이 재미없는' 이란 글이 있으면 기분이 어떨런지..
레몬에이드
06/10/05 01:20
수정 아이콘
원래 강자는 옛강자들을 밟으면서 떠오르는법이죠.
최연성선수는 엠에쎌 2연패제물이 이윤열선수였고 온게임넷 첫 정상등극시 제물이 임요환선수니까요.
마재윤선수가 최연성, 이윤열선수에 유독강한거 아마 그러한 맥락인듯하고.
요새 마재윤선수의 게임이 재미없다~~이런 평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마재윤선수는 별 신경안써도 될듯.
희대의 강자들도 전성기때 그런소리를 듣곤했으니까요. 그만큼 강하다는 증거니까.
06/10/05 02:33
수정 아이콘
축구도 펠레스코어가 재밌다고들 하는데[?] 3:2. 보는 입장에서도, 하는 입장에서 피 말리는 승부... 죠...-_-; 물론 3:0, 3:1 승부가 더 뛰어날 수도 있겠지만;
06/10/05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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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3%, 10% 등 다 허위정보입니다. 카더라 통신의 위력이 전국민에게 퍼진 케이스죠 -_-;
리키안
06/10/05 07:09
수정 아이콘
그 이야기 자체는 근거가 없어도 아인슈타인이 그 말을 했다는 것은 사실아닌가요? 저도 그 이야기가 낭설이라 듣긴했지만 그 근거가 순전히 뇌가 활동하는 면적범위를 따진 것이더군요.. 3%, 10%라는 것은 그냥 생체적으로 활동하는 면적범위라기 보다는 뇌가 가진 잠재력을 뜻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
06/10/05 08:24
수정 아이콘
전 재밌던데 -_-;; (태클 거는건 아닙니다 ;;)
06/10/05 08:56
수정 아이콘
지니-_-V 님의 말씀처럼 급이 같아야 재밌는경기가 나오는것같습니다.서로 실수한두번해서 업치락뒤치락하면 재밌잖아요,
그렇다고 마재윤선수의 맨날이기기만 하는 경기가 재미없냐?그건또 아니거든요. 마재윤선수의 경기는 재탕 삼탕으로보면 그 위력이 더 대단합니다. 흥미롭습니다.이선수가 어디까지 성장할지요.끝이 없는 선수같습니다.
06/10/05 13:05
수정 아이콘
pgr21보면서 항상 느끼는거지만 너무 소소한것까지 시비를 건다는 겁니다. 그것도 빙빙돌려서 어쩌면 욕하고 그러는것보다 더 기분이 나쁠때가 있습니다.
TV본다
06/10/05 15:38
수정 아이콘
저는 비록 저그전이지만..
조용호선수랑 경기하는것이 다재미나던데..;;ㅋ
도마뱀
06/10/05 17:08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에서는 마재윤선수경기가 조금 재미없는 편입니다.
이윤열선수 경기는 재밌어하는 편이고 최연성선수 경기는 조금 재미없어하는 편이고 마재윤선수는 거의 재밌게 본 경기 기억이 안날정도로 뭐랄까..마재윤선수 경기는 대부분 치열한 경기가 기억이 안나고 압도적이었던지 뭔가 마법에 홀린것처럼 마재윤선수에게 유리해지는게 대부분이었던것같아요. 아무래도 게임의 양상이 치열하거나 혹 압도적이라도 공격적이라던지 스타일이 독특하다든지 쇼맨쉽이 있다든지 해야 재밌는 법인데 마재윤선수 경기가 그렇지는 않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윗분중에서 마재윤선수경기가 제일 재밌다는 분도 있고 사람마다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리키안
06/10/05 17:2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경기가 최소한 특색없지는 않습니다. 특색없는 선수가 현존최강이라는 소릴 들을 수는 없는 일이죠. 무언가 다른 선수들과 다른 점이 있으니 프로게이머들도 인정하는 최강자 소릴 듣는 것이겠죠. 그것은 분명 다른 선수들에게 없는 마재윤 선수만의 독특한 것일테구요.
06/10/05 20:39
수정 아이콘
2500년 전에 손무 선생이 말씀하셨듯, 쉽게 이기는 자가 강한 겁니다. 싸우기 전에 이길 수밖에 없는 조건을 미리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쉽게 이기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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