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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24 19:22:06
Name 못된놈
Subject 변은종선수, 그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방금 서지수선수의 상대가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5명의 선수중 4명의 선수의 거부... 그들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겠죠.
하지만 서지수선수의 지명에 맞서서 당당하게 지명을 받아들이는 선수가 5번째에서야 나오다니... 한편으로는 굉장히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

어제 파포에서 지명에 관한 뉴스가 나왔었는데 어느 선수의 인터뷰가 있었죠.. "돈이 궁하지 않다."....
돈 벌만큼 벌었다는겁니까...?? 천만원이라는 큰돈이 걸려있는 승부가 공짜로 굴러들어왔는데 돈이 궁하지 않다는 이유로 거부를 합니까!!??
당신이 그러고도 프로입니까?

저는 선수들이 지명을 당하더라도 최소한 당당히 맞설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4명이나 거부를 하다니요....
졌을때의 후유증이 두려웠던건가요? 아니면, 단순한 우월감으로 인한 이유인가요..?

개인적으로 생각해봤던 거지만 지명당했던 선수가 당당히 도전을 받아들이고 진다면 지는거고 이기더라도 서지수선수를 띄워주고 지명해줬던것에 대한 보답으로라도 상금의 반절이나 일부를 주고 그랬다고 한다면 정말이지...
그 선수는 대박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기회를 변은종선수가 얻었네요.
정말이지 평소에 상당히 좋아하던 게이머였는데 정말 더욱 좋아집니다. 사나이다운 선택이었습니다~!!

거부한선수들은 그렇게 남자게이머가 여자게이머에게 지기가 어렵고 지는걸 수치스럽게 생각하였기에 거부를 했겠죠. 입장바꿔 생각해보십시요. 절대로 거부를 쉽게할수는 없을겁니다. 더구나 '돈이 궁하지 않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말이죠.

예전에 홍진호선수가 서지수선수에게 졌을때 엄청 비난받았었는데 그때 홍진호선수가 졌다는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서지수선수가 대단했기에 자신이 졌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었다면 그렇게 비난을 받았을까요? 아직도 여자게이머에게 지는걸 수치스럽게 생각했을까요?
그때가 서지수선수가 게이머로써의 입지를 높일수 있는 기회였는데 지금생각하면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스타에서 간혹 현재 사용하기 어려운 전술이나 빌드가 있다고 누군가가 얘기를 하면 모든사람들이 그 한사람을 비판하죠.
"그런게 말이되냐" "이론이니까 가능하죠" 하지만 결국 그 한사람의 말대로 된경우가 많았죠

그리고 지금 남자게이머가 여자게이머에게 지는걸 수치스럽게 생각하고 안좋게 생각하지만 언젠가 여자게이머가 스타리그에도 올라오며 남자게이머들을 밥먹듯이 잡아내는일이 올거라 봅니다. 지금은 무리지만말이죠.

그때도 그 여자게이머에게 진 선수들에게 비난이나 할건가요? 대단하다고 치켜세워주지는 못할망정말이죠. 그걸 비난하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말도 하기 싫네요.

변은종선수가 마지막인 5지명이라서 마지못해 도전을 받아들였을거라고는 평소 이미지를 봐서는 전혀 생각할수가 없습니다.
프로게이머로써 희대의 남자게이머vs여자게이머의 멋진 무대를 성사시켜준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부디 서로 최선을 다해서 멋진 승부를 펼쳐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정말이지 당신이 진정 사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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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24 19:23
수정 아이콘
서지수, 변은종 선수 멋진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천재여우
06/11/24 19:25
수정 아이콘
아 그랬군요....아마 네명이 다 저그게이머였을 것 같은데...
흠 역시 사나이는 다르군요
좋은 승부 부탁드립니다~
06/11/24 19:28
수정 아이콘
인터넷의 일부 인간들만 아니면 앞서 네 분들도 거부는 안 했을 겁니다--
어쨌거나 변은종 선수 최고!
피똥맨
06/11/24 19:28
수정 아이콘
전 소울 선배로써 프로게이머로써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06/11/24 19:30
수정 아이콘
그거 연출 아닐까요? 어떻게 보란듯이 네명이 모두 거부 -_-

하지만 정말 그랬다면 프로로써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겨봐야 얻을 수 있는 것은 별로 없겠지만, 지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프로로써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거부의 이유가 팬들의 야유가 두려워서가 아니길 바랍니다. 프로리그나 다른 리그에서의 집중도를 위한 것이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4명 거부라는 것이 연출이길 바랍니다.
Sophie~♡
06/11/24 19:30
수정 아이콘
아~ 우리 은종선수를 슈파에서 보게 될줄이야.. 최초로 오프를 뛰어야 하는건가.. 너무 기대됩니다.. 변은종 화이팅~~
06/11/24 19:31
수정 아이콘
홍선수의 전례를 생각했을때 저라도 거부쪽에 마음이 갔을겁니다.그야말로 이겨야본전이죠.
블랙호빵
06/11/24 19:31
수정 아이콘
사나이저그 변은종~!
06/11/24 19:31
수정 아이콘
싸나이라면 ㅇㅇ;
마요네즈
06/11/24 19:31
수정 아이콘
연출은 아닐겁니다.. 선수들이 거부한 이유까지 상세히 말해줬기 때문에..
창해일성소
06/11/24 19:31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는 정말 멋지지만 그렇다고 다른 선수들의 선택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졌을 때의 팬들의 성화를 생각하면...
랩퍼친구똥퍼
06/11/24 19:35
수정 아이콘
만약 변은종선수가 졌다고 욕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그냥 욕하는 사람일꺼라 생각합니다. 팬을 위해 경기를 선택한 변은종선수 화이팅입니다.
카이사르_Jeter
06/11/24 19:35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는 이번 기회로 정말로 자신이 왜 사나이, 스트레이트저그인지 증명하네요.

그렇지만 변은종선수는 변은종선수대로 칭찬받으면 될 것 같습니다.
지명거부한 선수들을 까는 것은 안했으면 하네요.
솔직히 제가 게이머라도 서지수선수가 지명하면 망설일 것은 뻔한데...

그나저나 변은종 만세!!!!!!!!!!!!!!!!!!!!!!!!!!!!!!!!!!!!!!!!!!!!!!!!!!
LaVitaEvella
06/11/24 19:36
수정 아이콘
네명이 누굴까요 ;;;그나저나 변은종선수 대단하군요. 부담이 꽤 클텐데 말이죠.
06/11/24 19:3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거부한 사람의 명단.....?
지는게 그렇게 싫다면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어떻게 하누?
06/11/24 19:37
수정 아이콘
분명 변은종선수와 김가을감독님을 칭찬해야 할 일이지만
- 원래 좋아하는 선수입니다만 오늘부로 호감도 200%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
다른 선수들을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정규리그가 아닌 새롭게 제출된 개인의 일정을 혼자서 결정하지는 않았겠죠.
팀과 상의를 했을겁니다.

팀의 명운을 건 프로리그가 막바지로 치닿고 있습니다.
팀의 입장이나 일정도 있었겠죠.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구요.
분명 단순히 비난받을 만한 이유는 아닐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어쨓든 변은종선수가 멋있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06/11/24 19:37
수정 아이콘
지는게 무서운게 아닙니다. 진 뒤에 네티즌의 행동이 무서운거죠. 홍진호 선수 보십시오. 엄청나게 맹비난 받고 지금도 빈번히 얘기가 나오죠.
사실 서지수 선수는 슈퍼파이트 진출이 확정된 이후 꾸준히 연습해왔기때문에 프로선수들이 받아들이기 쉽지 않죠. 변은종 선수가 대단할뿐 프로선수들의 거부권은 전혀 이상한 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라면 승리를 100%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겨도 본전 지면 속칭 '안습'이 되는 상황에서 쉽게 결정할 수는 없겠죠.
부들부들
06/11/24 19:37
수정 아이콘
순서없이 5명 써내고 의사확인후에 순위를 정한게 아닐까;;;;
5순위선수가 정확히 수락했다는게 왠지 미심쩍네요. 허허

그래도 변은종선수 멋져요~
그리고.. 거부했다고 해서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없는 것 같네요
06/11/24 19:37
수정 아이콘
랩퍼친구똥퍼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욕 할 사람은 꼭 하는 법이니깐요[실생활에서는 칼도 못 쥘 사람 말이죠...]. 두 선수 제대로 붙으면 서지수 선수의 활약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변은종 선수의 다음 시즌에 대한 활약도 기대를 하게 될 테니깐요.
보라도리
06/11/24 19:38
수정 아이콘
거부 명단은 그 소속팀에서 완강히 공개 거부 했죠.. 그 대진 성사하기 위해서리포터가 오전에 가서 야밤에 녹화가 끝난걸로 봐도--;; 숙소 5군데를 다갔다 온거 는 사실이더군요..
06/11/24 19:39
수정 아이콘
이러다 저버리면???? 찬물;; 죄송;;
estrolls
06/11/24 19:39
수정 아이콘
거부를 하는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하는것이지
거기에 대고 프로가 맞느냐니 어쩌니 하는게 더 이상해보입니다.
팀관계자들도 아니고..그렇다고 무슨 속마음 꿰뚫어보는 초능력자인가요?
이러니까 선수들이 거부를 하는걸지도 모르겠네요..
거부했다고 이정도인데 만에 하나 지게되면 어떨까요..흘흘..
보라도리
06/11/24 19:39
수정 아이콘
숙소 장소도 달랐고 진짜 5순위에 승낙 한거는 맞는듯 합니다.. 거부이유는 아예 거부 한 본인의 선수도 있었고 본인은 원했지만 프로리그 떄문에 이미지떄문에 팀내 코칭스텝들이 거부해서 성사 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또 어떤선수는 메인경기면 나가겠지만 이번경기는 못나가겠다고 한 선수도 있었다고 하고..
라크리마스
06/11/24 19:41
수정 아이콘
뭔가 착각하는게 홍진호선수가 아니면 진다고해서 그렇게 크게 비난받지도 않습니다. 거부한 4명의 게이머들은 대성하긴 글렀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선수가 아마 지명받았다면 절대로 거부하지 않았을겁니다.
06/11/24 19:41
수정 아이콘
거부 하나에 벌써 물고 늘어지긴 하네요;
이러다가 그 거부 명단 중 의외의 명단의 선수가 수락을 했으면 "왜 나오는지?"라는 괴이한 반응 따위도 있을 테고 지면 "그러게 왜 나오나?"[이 정도 표현이면 덕이 훌륭한 사람이죠 뭐.] 했겠죠.
06/11/24 19:4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야... 까고 싶으면 까봐라 할 정도로 대단한 선수이시니깐. 크크;
BuyLoanFeelBride
06/11/24 19:45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지고 나서의 태도 때문에 더욱 비판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마저 네티즌 탓이라고 돌리기는 글쎄요. 충분히 거절한 선수들에 대한 비판을 할 수 있고, 또 필요하다고 봅니다. 서지수 선수가 '여성게이머'가 아니라 그들의 '동료게이머'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서지수 선수에게 패하는 것을 수치로 생각하는 한 말이죠. 본인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일부 네티즌의 왕성한 활동도 사그라들게 되어있습니다.

가령 홍진호 선수가 "아 서지수 선수 많이 늘었더라. 훌륭한 선수로 성장한 것 같다."라고 깔끔하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면, 올스타전 재대결에서 "그래? 이번에는 지지 않겠다^^" 정도로 반응했다면 네티즌의 비난도 금방 사그라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걸 본인이 수치로 느끼고 이후 올스타전에서의 재대결에서 계속 서지수 선수에게 압박하질 않나(그 경기 솔직히 서지수 선수가 승패에 신경쓰지 않고 경기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되도 않는 육회 기사가 나오질 않나...
BuyLoanFeelBride
06/11/24 19:52
수정 아이콘
<서지수의 지명매치>가 계획되고, 이것이 이슈화되고 또 심지어 지명을 거부하는 선수들조차 있다는 것, 우스운 일입니다(물론 코칭스탭이 거부한 경우 등은 불가피한 사정이라고 인정할 만 하지만, 4명 모두 그런 경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네티즌만을 탓할 게 아닌게, 이미 서지수 선수의 실력은 엥간한 연습생 수준은 된다고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이를 부러 깎아내리는 것은 오히려 선수들 자신이 아닙니까? 그래놓고 질까봐 두려워하는 것 또한 선수들이고요. <서지수에게 지면 까인다>라는 상황을 만든 것 자체가 선수들이라는 겁니다. 과거 김지혜 선수에게 패했던 나경보 선수가 홍진호 선수만큼 비판받던가요? 나경보 선수도 그때 변명을 좀 하긴 했습니다만(실수로 드론을 스탑했어요ㅠㅠ) 이후 김지혜 선수 정말 잘하긴 잘하더라 와 같은 코멘트를 남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유를 댈 게 아니라 졌으면 졌다, 다음엔 절대 지지 않겠다라고 소탈하게 인정하는 태도가 선수들 사이에 자리잡았다면 서지수에게 졌다고 네티즌들에게 까이는 현 세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연습생도 아닌 일반 아마추어 초고수에게 프로가 질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저그 대 테란이라면 더욱 그렇고요. 하다못해 서지수 선수보다 아래로 평가받는 이종미 선수에게 패한 바 있는 백형산 선수는 물론 인기도나 관심도에서 큰 차이가 나긴 하지만, 본인이 거기에 대해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잊혀진 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6/11/24 19:54
수정 아이콘
/BuyLoanFeelBride
정말 딱 맞는 말인거 같아요. 서지수 선수를 동료라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요. 정말 동료게이머라 생각한다면 패배를 수치라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InTotheMemories
06/11/24 19:54
수정 아이콘
설마 서지수선수가 또 홍진호선수 쓰진 않았을거 같고. 박태민, 조용호 선수, 박성준선수 정도 추측합니다. 김준영선수라면 흔쾌히 받아줬을거 같고,마재윤 선수는 이미 앞선 경기가 잡혀있으니 아닐테고.변은종선수한테 5지명인데 너마저 거부하면 성사 안된다. 뭐 이런 사정 이야기 정도는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앞서 지명당한 선수들은 자기가 안해도 후순위선수가 있으니까란 마음에 좀 쉽게 거부했을거 같긴 하네요.
어찌되었든 변은종 선수는 싸나이. 의리란게 있는 선수 같아요.
두분다 좋은 경기 만드시길~
06/11/24 19:56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 정말 최고입니다. 사나이!!
06/11/24 19:58
수정 아이콘
BuyLoanFeelBride님//처음 서지수 선수에게 패배했을 때는 인터뷰고 뭐고 없이 그냥 까였습니다. 물론 육회로 인해 배는 더 까인 것이기는 하지만 그 말 나오기 전에도 그냥 앞뒤 가리지 않고 까였습니다. 유명한 게이머일 수록 그 반향은 더 크고 안티도 더 많죠. 비교할 만한 사항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올스타전에서 그런 반응이 나왔던 것은 서지수 선수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아예 대놓고 까려고 기대를 했던 사람들 때문이죠.
06/11/24 19:58
수정 아이콘
아무튼 변은종 선수는 역시 사나이
06/11/24 19:5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가 팬의 사랑을 먹고 살긴 하지만 팬이 대신 게임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게이머에게 최대의 적은 팬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아닐까요. 팬의 반응이 두려워서 거부한 것이 아니길 바랍니다.(그리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든 비난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에서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코칭스태프의 반대거나 아니면 다른 일정이 있거나 한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상대가 누구라도, 어떤 반응이 나오더라도,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프로라면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솔로처
06/11/24 20:00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가 변명해서 까였답니까? 장밍루에게 진 임요환선수에게 비견될 정도로 진 것만으로도 그냥 까였죠.
물론 거기에 더 불 지핀건 홍진호선수의 발언이 맞지만 패배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건 네티즌들이죠.
발컨저글링
06/11/24 20:01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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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24 20:05
수정 아이콘
/발컨저글링
이건 좀.....
06/11/24 20:10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를 깔 때 사람들이 홍진호 선수가 변명 한것을 들먹이면서 깐건 아니지 않습니까 파포나 스갤에 보면 그냥 단순히 졌기 때문에 까였던 그리고 까이고 있는 것인줄 누구나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부는 선수들의 권한입니다. 이런 수준의 글이 올라올 거였으면 차라리 거부하지 못하게 했으면 좋았겠네요
06/11/24 20:10
수정 아이콘
질거부터 생각하면 프로생활 어떻게 하나요?
거부한 이유가 떳떳하다면 공개해보라고 하죠.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절대 큰선수는 못 될겁니다.
유이치
06/11/24 20: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겨야 본전이고 지면 정말 상상하기 싫을 정도로 까일텐데 거부했던 선수를 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 위험부담을 안을 경기를 상금 하나 바라보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죠. 경기 후에 패배를 깔끔하게 인정을 하든 변명을 하든 결과만 따지고 소위 까대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을테니 말이죠. 자기 자신이 서지수 선수를 얕봐서가 아니라 여론이 두려워서 그랬을 가능성이 훨씬 컸을거라 생각해요. 개인의 가치관에 따른 문제라고 봅니다. 어쨌든 변은종 선수는 멋지네요~
발컨저글링
06/11/24 20:17
수정 아이콘
유이치님 말이 맞습니다. 거부했던 사람을 욕하는 것보다는 수락한 변은종 선수를 칭찬해줍니다.
필모그래피
06/11/24 20:17
수정 아이콘
상금 천만원이 본전은 아니죠
06/11/24 20:18
수정 아이콘
우리들이 너무 프로선수들에게 많은걸 바라는거 아닙니까? 선수들 나이많은 것도 아니고 네티즌들에 말에 상처받습니다. 분명 질 수도 있고 프로선수들이 불리한 매치입니다. 100%를 장담할 수 없고 이겨도 돌아오는게 없습니다. 천만원이 있지만 그것이 정말 필요한 것이 아니였겠죠. 변은종 선수가 그 부담속에서 선택한게 대단하지 왜 거부한 선수들에게 비난을 하진 맙시다.

그리고 홍진호선수 태도가 현명하지 못했다는 분이 계시는데 홍진호 선수는 딱히 변명하고 그런게 없는걸로 기억됩니다.(제가 틀렸다면 테클걸어주세요) 육회사건은 다른 KTF선수들에게도 피해가 간걸로 기억합니다. 기사가 서지수전과 겹치고 겹쳐서 홍진호 선수는 콩가루가 되버린거죠. 흑..

임요환의 장밍루전을 생각해봐도 네티즌은 어찌되든 욕하게 되어있습니다. 그건 꽤나 무서운 일입니다. 다수에게 욕먹는 일은 유쾌하진 않죠.
승리하라
06/11/24 20:21
수정 아이콘
뭐 어쨋든 변은종선수 화이팅!!!!
청수선생
06/11/24 20:22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 정말 멋지군요.
대단합니다. 분명 졌을 때의 파장을 생각하면-_-.. 생각도 하기 싫을텐데 말이죠. 사나이 답습니다.

근데 거부한다고 해서 이상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성을 하든 안하든 간에 분명한것은 현 프로게이머 선수들 + 스타팬 . 모두가 여성 게이머! 서지수로 생각합니다.

아니라면 단순히 서지수 선수에게 죄송한 말이지만 서지수 선수가 관심 받을 수 있었을까요. 여성 선수 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번 예선 때마다 서지수 선수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이겠지요.

아닙니까? 여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프로 선수들도 마찮가지이구요.
그리고 이 서지수 선수에게 진 선수들 대부분 신인이라도 그 패배한 당일만큼이라도 많이 까였고, 큰 예로써 홍진호 선수같이 커리어 있는 선수의 경우 지금까지 까이고 있을 정도입니다.

과연 선수들이 이것을 염두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명성이 암만 쌓인 선수라도 신인선수에게 질 수 있는겁니다.
하지만 서지수 선수는 다릅니다. 안티들이 불을 켜고 까버립니다.
이유 있습니까?
프로게이머가 경기력이 아니라 외모 등으로 엄청 까이는 이 판에서 여성 선수에게 졌다고 하면 그 패배한 경기력이 아니라, 단순히 여성에게 졌다고 까입니다.

그런 이 판의 마니아들[안티라도]이 여성 선수와의 게임을 거부했다고 그걸 가지고 또 이렇게 프로답지 못하다고 합니다.

서지수 선수. 제가 들은 바로는 팀내에서 승률도 어느정도는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일반 연습생 수준은 충분히 된다는것이겠죠.
[요즘은 연습생도 굉장하더군요.]
서지수 선수. 여성게이머라서 주목 받는게 아니라 경기력으로써 주목 받았으면 합니다. 변은종 선수와의 한판. 제대로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WizardMo진종
06/11/24 20:32
수정 아이콘
아주 주관적으로 씁니다.

서지수 선수가 속칭 '안여돼' 의 외모를 가져도 이자리 까지 올수있었을까요? 서지수선수가 이만큼의 여론몰이를 하는 가장 큰이유는 외모와 성별입니다. 일종의 후광을 업고나온 만들어진 화초인데, 오히려 승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프로게이머라면 거부할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선택이고 권환이죠.

선택과 거부의 권한을 준만큼 알아서 선택하는걸 가지고 뭘 실망이고 사나이고 왈가왈부합니까. 돈 천만원보다 프로게이머로서의 가치를 중요시 여긴다면, 당연히 거부할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여성 프로게이머 서지수선수는 게임게의 이슈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보여준게 없는데 이만큼 언급된다는것 자체가 예쁘게 포장된 상품 아닌가요? 홍진호선수에게 이긴것이 엄청난거긴 합니다. 하지만 프로게이머 한두번 이겨본게이머는 아마추어에 널려있고, 요즘에는 대학축제에서도 가끔 집니다.(홍진호 선수, 김동수 선수 등등 수많은 정상급게이머 역시도요)

뭐 말이 길어졌는데. 서지수선수의 현재위치는 마케팅 상품이상은 아닙니다. 당연히 선수들도 알것이고 그에따라 자신이 원하는데로 결정하는거죠. 서지수선수를 깍아내리는것 처럼 썻지만, 앞으로 결과로 보여주면 되는것이고 또한 지명거부를 한 선수들을 '까'는 글은 없었으면 하네요
06/11/24 20:37
수정 아이콘
거부했다고 해서 선수들이 비난 받을 일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근거없는 추측으로 선수들이 비난 받아야 할 일 또한 없어야 겠구요...무엇보다도 이번 매치를 통해서 서지수 선수가 경기력으로 인정받을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06/11/24 20:45
수정 아이콘
그와 상관없이 이 모든 계산 같은 것을 확 제끼고 상대해주겠다는
변은종 선수가 너무나 멋진 것이 사실 아닙니까.
그가 지던, 이기건 간에 어째거나 멋진 무대를 꾸며줄거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저도 급호감 300%.
언제나 싸나이는 스트레이트를 외치던 변은종 선수답게
정말 싸나이란 이런 것. 이란 느낌을 확~ 전달해 줍니다.
06/11/24 20:51
수정 아이콘
어찌됫든 변은종vs서지수 나왔는데, 지명거부한 선수들 비난하지말죠^^;
06/11/24 21:01
수정 아이콘
무서워서 포기했을거라고 말하는 분들은 진심인가요? 제가 생각하기엔 상대가 현 본좌로 취급받는 마재윤 선수면 당연히 승낙했을겁니다. 세상엔 돈보다 중요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비호랑이
06/11/24 21:09
수정 아이콘
선수가 게임에 질경우 안티에게 까이는게 두렵다면 임요환 선수는 영원히 장밍루 선수랑 리매치 하지 말아야겠군요. 거부하는 이유가 단지 "까이기 싫어서" 라는건 분명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CJ-처음이란
06/11/2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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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_to_run
06/11/2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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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사나이입니다. 멋진 선수에요.
06/11/24 21:24
수정 아이콘
모진종님 댓글이 좀 쎄긴 하지만 서지수 선수가 남/여 구분없는 경기에서 보여준 것에 비해 과한 주목을 받고 있는건 사실이지요.
선수들이 과연 모진종님이 드신 이유 때문에 거부한 것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만^^;
어쨌든 슈퍼파이트에서 승패도 그렇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어서, 서지수 선수 스스로 마케팅상품(?)의 위치를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06/11/24 21:26
수정 아이콘
천만원이란건 상대적인거죠. 거부권을 행사한 선수들에겐 중요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거구요. 다른사람 입장에선 엄청난 돈이지만 거부권을 행사한 선수들 입장에선 천만원보단 다른 여러 요소가 더 중요했을 것 같습니다.

까이기 싫어서 거부권 행사가 이상한가요? 순수한 의도로 물어보는겁니다. 전 스겔에 자주 들락날락 하는데 그 강도는 엄청납니다. 개인적으로 짤방도 비호감인 것도 많구요. 제가 당하는 사람이라면 보기 싫고 인터넷하는 것에 있어 민감하고 부담되죠.. 미니홈피 찾아가서 비난하는 네티즌들도 있으니깐요.(이 질문은 쪽지로 답해주세요 ~ )

뭐 까이기 싫어서 안한다는건 단순한 추측이고 좀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요. 아무튼 선수들의 거부권 행사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약간 추측성 발언이 약간 말을 길게 만든 것 같네요.
이즈미르
06/11/24 21:29
수정 아이콘
딴건 모르겠고 이것저것 재지않는 변은종 선수가 너무 멋져 보이네요...
소울 출신이니 플레이 스타일은 변은종 선수가 너무나 잘 알테고.
관리자
06/11/24 21:42
수정 아이콘
덧글도 하나의 글입니다.

다투려하지 마시고 서로 존중해주세요.

이후로 인신공격성 발언은 금하겠습니다.
유이치
06/11/24 22:00
수정 아이콘
본전이라는 것은 명예와 관련하여 말씀드린 것이었습니다. PC방 예선에서 1차전 2:0 패배를 당하고 물러나는 서지수 선수를 이겨봐야 실력 있는 게이머로서 인정받기는 힘들테니 말이죠(물론 서지수 선수가 미래에 크게 성장하여 MSL이나 OSL에 이름을 올린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습니다만) 천 만원 당연히 큰 돈입니다만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만에 하나 졌을 경우 잃을 것이나 슈퍼파이트에 참여하게 되어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는 다른 리그에서의 성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겠죠.
뮤탈한마리키
06/11/24 22:05
수정 아이콘
제가 쓸데없이 흥분했다 싶어서 지나쳤다 싶은 댓글 지웠습니다. 그런데 운영자님 팅커벨이란 저 사람 저한텐 정신상태가 용인에 가있다, 당신생각부터가 서지수선수를 모욕하는 거에요 등등... 그리고 애국가 사절은 외우시려나 모르겠네요 라는 바이퍼님에 대한 공격, 객관적으로 봐도 너무 심한거 아닙니까? 아주 제대로 비꼬는데요. 물론 다투는 건 잘못이지만 분명히 정도의 차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사람은 지금 아주 의도적인 비꼼으로 상대를 도발하고 있습니다. 무지하게 기분나쁜데 저런 사람 상대하기 싫어서 운영자님께 말씀드리는 겁니다. 물론 저도 원인제공한 부분에 있어서는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오우거
06/11/24 22:24
수정 아이콘
와우!! 오늘 엄청난 논란이 되는 글이 있었군요.....
저는 다만 슈파프리즘에서 방영해준 프로그램의 숙소가 무척 궁금하던데....
2지명 선수의 숙소는 거의 T1팀인것 같던데....나머지는....;;
Lunaticia
06/11/24 22:29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는 이번이 기회네요.
이미지 참 많이 좋아질듯^^;; 그전에는 버관위이니 어쩌니 하면서 의외로 관심못받고 그랬는데... 삼성칸의 팬이자 변은종 선수의 팬으로서 무지무지 자랑스럽네요.

뭐 거부한 선수들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 사정을 모르는 이상은 까는건 좀 그렇다고 봅니다.

어쨌건 변은종 선수 화이팅! 옛 팀 동료가 그대를 '최고의 선수'중 한명으로 평가했으니 그 선택이 가치 있는 선택이 될 수 있게 멋진 경기로 보여주세요^^;; 싸나이는 스트레이트~~!!
러브젤
06/11/24 22:34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랑 붙었으면 볼만했을텐데... 은종선수 지명으로 인해서 서서히 무관심되는 분위기로 흘러가네요.
준비중
06/11/24 22:40
수정 아이콘
서지수 선수는 여성리그가 활성화되지 않아서 여성리그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자신이 불참하는 것은 여성리그 활성화에 마이너스가 된다는 것은 잊은채 남자들과의 대결에만 몰두하는 것은 스스로 이슈거리가 되는것만 관심있다는것으로 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그리고 자신이 대결하고 싶으면 하는 거고 아님 마는거지 서지수선수와 대결하지 않았다고 비난한다는 건 우습군요.
천재여우
06/11/24 22:46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하게 개인적사정으로 거부했다 뭐 이러든가 아니면 그냥 슈파측에서 거부한것을 알리지 않고 바로 변은종선수가 받아들였다고 하면 그러려니 할 것을 가지고 애초에 이상한 상상을 만들게 한 기사가 문제였습니다.
뭐 천만원이 어쨌다는둥 해서 쓸데없이 이런저런 가십거리가 나오니깐 괜히 거부한 사람 까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다른 사람도 아닌 서지수선수라면 이젠 져도 이상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특히나 저그전이라면 몇 번 방송에서 봤던 것처럼 정말 잘한다고 느꼈기 때문에 아 지면 창피네 해서 거부한다면 그것도 문제겠습니다만 지면 무조건 까인다고 해서 아예 피한 것은 솔직히 그것도 프로게이머 스스로를 낮추는 것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예전에 홍진호선수가 졌을때와는 상황이 좀 다른게 그때의 서지수선수의 실력은 여자들 사이에서는 최강이지만 그래도 역시 아마추어 고수 수준이라고 상당한 저평가 받던 시절이었습니다. 거기다 다전제에서(잘 기억이 안나는데 맞죠?) 덜컥 져 버렸고 또 하나 비방송 경기라 게임내용에 대한 온갖 억측이 난무하는 바람에 결국 만년대세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프로리그에서 몇 번 선보인 모습으로는 확실히 물량이나 게릴라대처같은 몇 가지만 잘 다듬으면 훌륭한 게이머가 될 수 있다는게 세간의 중론 아니었습니까? 지금은 그때와 분위기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녀에게 진다면 까일순 있겠지만 그걸로 계속 선수를 물고 늘어지는 분위기가 지금은 형성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게다가 이번 슈파는 방송으로 보여주니 정말 어이없이 지지않는 이상 팬들도 오히려 서지수선수 쪽을 많이 격려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뭐 잡설이 길었지만 괜히 도전받았다가 후에 생길 여러가지 얘깃거리들을 두려워해서 거부한 것도 보기 좋지 못하고 또 쓸데없이 애초에 그런 뉘앙스를 풍긴 몇몇 기사들도 상당한 수준이하라고 봅니다. 그 결과가 여기 이 게시판 같은 분위기로 흘러간다고 봅니다.
레지엔
06/11/24 23:05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가 참 '된' 선수다는 건 동의하지만 거부한 선수들이 프로가 아니라는 건 물타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 선수들이 일정의 문제가 아니라 '괜히 입담에 오르기 싫다'라는 생각으로 거부했다면 그 선수가 대성하기는 글러먹었다는 건 동의합니다만.
06/11/24 23:09
수정 아이콘
육회 발언은 홍진호 선수가 한 것이 아니라 ktf프런트에서 한 것 아닌가요? 좀 구분해서 썼으면 합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른거니까요.
나두미키
06/11/24 23:14
수정 아이콘
댓글을 대충 보았지만 (죄송합니다.. 기분좋은 술좀 했습니다)

1. 변은종 선수는 싸나이다. 멋지다!!
2. 프론트의 동의가 있어야 했을 것이고, 아마 김가을 감독이 도움을 주었을 것 같다.. 멋지다!!
3. 변은종 선수 앞에서 거부했던 4명의 선수들은.. 개인적은 혹은 공적인 (팀 단위) 이유가 있어서.. 분명 있어서 거부했겠지만, 많이 아쉽고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다. 이번 거절은 앞으로 '큰 선수'가 되는것에는 걸림돌이 될 것 같다 (큰 선수 = 레전드 급 / 임요환 선수 레벨)
4.임요환 선수라면 기꺼워했을 것 같다....
06/11/24 23:19
수정 아이콘
바보들입니다. 그 네명은.
오프라인에서 영향력 1%의 넷쓰레기들때문에 천만원을 거부하다뇨.
임요환 선수가 그립습니다. 프로게이머조차 그를 비난할때 임요환선수는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갔습니다. 기회를 줘도 버리나요?
TicTacToe
06/11/24 23:23
수정 아이콘
넷쓰레기라.. 말이 심하시네요.
구경플토
06/11/24 23:35
수정 아이콘
FELIX님께서 말씀하시는 대상이 오직 깔 대상만 찾는 키보드 워리어를 지칭한다면(모 사이트 가보면 X은 까야 제맛이다 따위 소리를 공공연히 입에 달고 다니는 인간들이 있죠) 넷쓰레기란 말도 과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뭐 변은종 선수가 지명되서 무관심이 어쩌고 하신 분, 이 페이지에 듀얼 중계 글 말고 이보다 덧글 많이 달린 글이 있나요?

아무튼 변은종 만세! 김가을 만세!
06/11/25 00:03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에서 죽어라 선수를 비방하는 사람은 수천, 수만명이 아닙니다.
겨우 몇백명의 넷쓰레기들 뿐입니다. 그런데 신경쓰면서 위축되서야
어디 큰 선수가 되겠습니까.
TicTacToe
06/11/25 00:13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 정도 레벨 4명을 뽑았을텐데.
그 선수들은 큰 선수가 아니란 소린가요 그럼.
일방적으로 그 네선수를 바보라고 매도하는 님과, 수백명의 그사람들과 뭐가 다르죠?
D.TASADAR
06/11/25 00:20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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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시로
06/11/25 01:04
수정 아이콘
변은종 정도 되는 선수가 5순위라면 앞의 4명은 모르긴 몰라도

홍진호 - 박성준 - 박태민 - 조용호 정도는 되겠군요.

물론, 수락을 하든 거부를 하든 다 명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봉이 이렇게 높은 시대가 아니라면 천만원을 거부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긴 하죠.
06/11/25 01:06
수정 아이콘
거부한 선수들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거부권이 있고 또 자신의 의사에 따라 거부권을 행사한 것인데 왜 비난 받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혹여나 거부한 이유가 '지고 나서 까일까봐'라면 선례도 있고 충분히 이해가 가고도 남음이 있는데. 까는 사람들이 일부이든 1%든간에 분명 선수는 상처를 받고 스트레스를 받을 겁니다. 그 선수가 유명한 선수이면 더욱 까일거고. 당사자라고 생각해보세요. 이기면 천만원이지만 이럴땐 돈이 중요한게 아니죠. 거부한 선수들 비난하는 건 자제하는게 좋을 거 같네요.
06/11/25 01:15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는 12월 1일 듀얼경기가 있다고 하닌 아닐것 같도 CJ와 T1숙소가 나왔으니 그 소속선수들중에 2명은 확실할듯 싶네요. 그리고 서지수 선수는 다른 종족도 지명하겠다고 했었으니까 아마도 저그 이외의 선수도 지명되지 않았을가 추측해봅니다.
DayFlying
06/11/25 01:19
수정 아이콘
과연 임요환선수면 흔쾌히승낙했을까요-_-;머 여기서 임요환선수가 그립다는 댓글이 나올필요까지야..
아웃사이더
06/11/25 01:44
수정 아이콘
술취해서 이런말이 나오는지도 모르겠지만

팅커벨님// 2달전이나 지금이나 비꼬는건 여전하시네요
목동저그
06/11/25 02:16
수정 아이콘
싸울 일은 아닌 듯 하네요. 그냥 서지수vs변은종 매치나 기대합시다^^
My name is J
06/11/25 03:16
수정 아이콘
어디서나 튀어나오는 임요환선수의 이름...으하하하-

뒤늦게 댓글 찬찬히 읽고 많이 웃었습니다.
변은종선수의 결단에 박수를 보내고 두 선수가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합니다.

경기 일정이나 개인사정에 의해서 거부권을 행사했다면 누구도 비난할수 없는 일입니다.
다만 그들의 이유가 '까일까봐..'는 아니었으면 합니다. 프로선수가 질수도 있다-라는 가능성을 머리속에 담아두는 것 자체가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무엇보다....지는게 겁나서 승부를 포기하는 것은...그런건 저같은 팬들이나 하는 짓! 으하하하-
그냥 그런것까지도 바라는 소심한 팬이었습니다.
초보저그
06/11/25 03:17
수정 아이콘
거부권이 있고 그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과 사람들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누가 거부했는지 정확한 명단은 안나오고 있지만 박태민 선수가 거부했다면 그건 이해가 갑니다. T1의 집중이라는 선택이 비난 받고 있는 상황에서, 나갔다면 승패와 관계없이 소속팀이 까였겠지요.
지나가던
06/11/25 03:47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는 1000만원이란 돈 만큼, 혹은 그보다 명예도 중시하는 직업입니다. 개인리그 프로리그에서 자신과 팀의 명예를 지키기에도 힘든 그들인데, 단순한 이벤트성 대회 참가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느니, 그 명단을 공개해야한다느니 하는 말을 하는 모습은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는군요.
킨러버
06/11/25 11:54
수정 아이콘
주최측에서 거부권을 줫으니
그걸 거부한다고 나쁜것이 아니져
자신의 권리인데여
변은종선수의 수락은 정말 멋진모습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선수들의 프로성을 비난하시면 안된다고 봅니다
팅커벨
06/11/25 21:38
수정 아이콘
운영자님께 경고를 받은 댓글은 지우겠습니다.
뮤탈한마리키우시죠?//
사과받아드리겠습니다. 방송상에 나오지 않는 선수들에게 좀더 애정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주거써
06/11/27 01:3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임요환 선수는 장밍루 선수에게 복수하겠다고 중국가서 최연성 선수가 대신 복수하자 억울해했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질까봐 두려워서, 져서 까일까봐 두려워서 경기를 거부할 사람은 확실히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임요환 선수는 서지수 선수에게 졌다면, 다음에 확실히 복수하겠다고 칼 갈고 연습할 사람 같긴 해요. 이미지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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