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08 00:54:54
Name 카뮤
Subject e스트로의 험난한 개인리그 도전사
어제 e스트로의 신희승 선수가 스타리그에 진출함으로써.. 당골왕 MSL의 김동진 선수 이후로 드디어 e스트로 팀이 개인리거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김동진 선수가 MSL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룬 것이 2004년 12월이었으니 거의 2년만의 쾌거(?)로군요..

그 기념..이라고 하긴 좀 뭣하지만 그간 e스트로 팀의 험난한 개인리그 도전사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죠.

2004.12.9 김동진 당골왕 MSL 탈락(최연성 0:2패)
2005.1.10 김동진 MSL 잔류 실패(이재훈 0:2패) *개인리그 0명 확정
2005.2.7 피터 서바이버리그 예선 통과
2005.4.9 듀얼토너먼트 예선 통과자 0명
2005.5.4 피터 서바이버리그 2패 탈락
2005.7.8 조용성 듀얼토너먼트 예선 통과
2005.7.23 조용성 듀얼 1R 1승 2패 탈락
2005.8.4 서바이버리그 예선 통과자 0명
2005.11.25 서기수 듀얼토너먼트 예선 통과
2006.1.7 서기수 듀얼 1R 1승2패 탈락
2006.3.27 서바이버리그 예선 통과자 0명
2006.3.28 스타리그 추가선발 예선 통과자 0명
2006.6.28 서기수 듀얼토너먼트 예선 통과
2006.8.3 김원기, 조용성 서바이버리그 예선 통과
2006.8.14 서기수 듀얼토너먼트 2패 탈락
2006.8.27 김원기 서바이버리그 2위로 통과
2006.8.28 조용성 서바이버리그 2패 탈락
2006.10.17 김원기 서바이버리그 탈락 (윤용태1:2)
2006.11.14 박문기, 신희승 서바이버리그 예선 통과
2006.11.16 신희승 듀얼토너먼트 예선 통과
2006.12.7 신희승 2승으로 스타리그 진출!!

정말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인고의 2년 입니다..고참급인 서기수, 조용성 선수나 촉망받던 신예 김원기 선수도 해내지 못한 일이었는데,(운이 좀 안따라주기도 했죠) 이번에 신희승 선수가 드디어 일을 냈네요.

전 특별히 e스트로팀의 팬은 아닙니다만.. 헥사트론 말기와 e네이처 시절의 안타까운 모습을 지켜봤던 터라..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내주길 은근히 바래왔던 터라 이번 신희승 선수의 스타리그 진출이 상당히 반갑네요.

이전 플러스팀도 정말 눈물의 세월을 보내다가..오영종 선수가 스타리그에 진출하고 우승까지 하면서 이제는 어엿한 강팀으로 거듭나게 되었죠.. e스트로 팀도 이제 새로 팀창단도 하고 이번 프로리그에서 가능성도 보여준 만큼, 신희승 선수의 개인리그 진출을 발판삼아 더욱 훌륭한 팀으로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12/08 00:56
수정 아이콘
아아...AMD...
jjangbono
06/12/08 00:58
수정 아이콘
아 신희승 선수 너무 잘해줬어요 정말...
이스트로 화이팅

제가 처음 스타 방송경기를 본게 2001왕중왕전 이었는데
아마 그 때 조정현 선수 경기였던거 같습니다.
그 이후로 조정현 선수&AMD팬...
그리고 헥사트론, 이네이쳐, 이스트로에 이르기까지..
장진남, 장진수, 조정현, 기욤, 베르트랑 이 선수들은 아무도 없기는 하지만

이제 서기수, 조용성, 김원기, 신희승, 팀플의 김강호, 김강석 선수, 며칠 전에 대인배를 꺾은 박문기 선수.. 그리고 그 외에 이름이....ㅠㅠ;;
하여튼 이제 이스트로도 제대로 활약이 기대됩니다. 화이팅~~
아 그리고 이지호 감독님 정말 스폰서도 잘 잡으시고 이제 선수들도 잘키우시는거 같아서 너무 좋네요~
모모리
06/12/08 01:01
수정 아이콘
자게에 리플을 달아보는게 얼마만인지.. 아 정말 이스트로 ㅠㅠ.. 신희승 김원기라는 걸출한 신인도 나왔고 조용성 서기수의 올드 라인업도 괜찮은 만큼 이제 드디어 비상할 때입니다. 이스트로 화이팅!
SKY_LOVE
06/12/08 01:15
수정 아이콘
으음... 스타리그내에선 한게임배 진출한 조정현,베르뜨랑선수 이후
처음 진출인가요;;
信主NISSI
06/12/08 01:19
수정 아이콘
전, 이스트로의 선수들을 전혀 모릅니다. 제겐 김동진 당시 선수조차도 드림팀의 신예입니다. 당시에 제가 알던 사람중 지금있는건 이름까지 한국이름으로 바꾼 이데니얼감독님과 서기수선수 뿐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스트로를 응원합니다. 다필요없죠. 신희승선수 저번 이스트로 프로리그때 처음봤지만, 오늘 이스트로란 이름 때문에 응원했습니다.

장진남, 장진수, 조정현, 베르트랑, 기욤... 지금과 아무상관 없지만, 그래도 기쁩니다. 장진남선수가 테란전 이기면 친구들에게 저녁을 쏘고, 기욤이 2차 챌린지를 통과할 때 챌린지를 보러가고... 쌍둥이형제가 팀플에서 이겨주면 그날하루는 만사 OK였죠. 지금의 이스트로랑은 상관없습니다. 단지, 제가 이스트로의 팬일 뿐입니다.
06/12/08 01:22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스타리그는 한게임배 이후 8시즌만이군요. 햇수로는 거진 3년..
마츠모토히데
06/12/08 02:12
수정 아이콘
진짜 AMD시절부터 본선진출자는 꾸준히 배출하던 팀이었는데 ...
어느순간 부터 본선 진출자조차 없어져버린..ㅠㅠ
신희승선수 화이팅입니다!!
Velikii_Van
06/12/08 02:19
수정 아이콘
기욤, 조정현, 베르트랑, 장진남, 장진수, 김갑용, 김동진, 피터, 브라이언, 안석열… 그리고 서기수, 조용성, 김원기, 신희승, 김강호, 김강석, 박문기 선수와 미처 이름을 열거못한 선수들모두. 어디에 서 있든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폭풍사마_
06/12/08 02:49
수정 아이콘
아 윗님 열거한선수 중 안석열 선수 보고 갑자기 문득 드는 생각..
정말 안석열선수 너무 아까워요..
스카이 2004 프로리그때 케텝과의 일전 때 변길섭선수와의 명승부 끝에 승! 그리고 그 맘 때쯤 벌어진 투싼배 팀리그 피씨방예선에서 한빛을 홀로 이끈 한빛의 나도현 선수와 함께 헥사트론 선수들이 자꾸 져버리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혼자서 승에 승을 거듭하며 엄청나게 고군분투했었는데.. 결국 헥사트론은 떨어졌지만 정말 후덜덜한 포스였음!! (그날 피씨방예선을 문자중계한 스갤 분위기 장난아니였죠!)
정말 잠깐의 포스였지만 저는 안석열 선수가 정말 대성할 저그유저가 될것 같았는데..
열심히 하셔서 스타리그에서 볼수있었음 좋겠네요..!
06/12/08 03:02
수정 아이콘
신희승선수 아이디가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 분 있나요?
06/12/08 05:31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 화이팅!
06/12/08 06:05
수정 아이콘
아아... 이렇게 강력한 저그 선수가 많을 때 김동진 현 옵저빙께서 선수로 복귀하셔서 럴커 잡는 파뱃을 보여주면 ㅠ_ㅠ
막강테란☆
06/12/08 09:11
수정 아이콘
아... 김동진 선수와 M성준 레퀴엠에서의 경기.. 정말 명경기였는데..

이제 e스트로도 개인리그 진출자를 배출한 만큼 성적도 좋아야죠~!!!
Zergling을 믿습
06/12/08 10:20
수정 아이콘
김동진선수 폭렬테란으로 이름불리게된 그경기 최고죠..
그냥 다크스웜안을 파베로..말그대로 무식(!)하게 밀어버렸죠..
이제는 대니얼(!)감독의 얼굴에 웃음이 필법도 하죠..^^
06/12/08 10:38
수정 아이콘
허허... 정말 인고의 2년이었군요.
스타리그 진출을 쉽게 봤던 제 자신을 반성해야겠네요;;
06/12/08 12:33
수정 아이콘
신희승선수 정말 축하드립니다.
스타리그 진출했으니 높이 올라가셔야 합니다.
개척시대
06/12/08 13:23
수정 아이콘
신희승 선수 아이디 Upmagic 아닌가요.
어제 스타리그 진출이라고 뜰때 그렇게 본거 같은데..
탈퇴시킨회원
06/12/08 13:31
수정 아이콘
Upmagic 맞음..... 글자 하나하나 안 틀리고 정확한 아이디는 잘 모르겠네요...
WinsterPP
06/12/08 16:39
수정 아이콘
이렇게보니 정말 인고의 세월이었군요.. 2년씩이나 !
신희승선수 잘하세요. 이렇게 어렵게 올라갔는데...
마요네즈
06/12/08 16:58
수정 아이콘
신희승 선수 꼭 로얄로드의 길을 걷길 바랍니다!!!
이스트로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847 곰TV MSL 12/7일자 경기 리뷰, [3] 代殺의意味3903 06/12/08 3903 0
27843 최연성이 돌아와야 재미있다. [38] 박대장4930 06/12/08 4930 0
27841 저그 압살이 예상되는 이번 시즌맵들에 대한 불만 [35] 통닭3800 06/12/08 3800 0
27840 맵이야기(2) 2인맵.(쇼다운) [5] 信主NISSI4038 06/12/08 4038 0
27839 복잡하게도 미친 세상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리뷰] [18] Lunatic Love4546 06/12/08 4546 0
27837 맵이아닌 진영수가 아닌 마재윤 스스로 헌납한 경기. [52] 카카루6280 06/12/08 6280 0
27836 저그 대 테란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 [17] 아유3964 06/12/08 3964 0
27835 배부른 저그와 배고픈 소크라테스 [10] happyend3772 06/12/08 3772 0
27834 [실화]제 친구 이야기 [5] 막강테란☆3587 06/12/08 3587 0
27833 롱기누스에서의 저테전...단상 [15] hi3822 06/12/08 3822 0
27832 맵이야기(1) 섬맵.(스페이스 오딧세이를 향해) [2] 信主NISSI3952 06/12/08 3952 0
27831 osl 신한은행2005~시즌2 msl 당골왕~프링글스2..... [24] 워3나해야지3784 06/12/08 3784 0
27830 e스트로의 험난한 개인리그 도전사 [20] 카뮤3685 06/12/08 3685 0
27829 매력없는 팀이 되어버린 T1 [54] 리마리오5993 06/12/08 5993 0
27827 신성등장! 테란진영 새 왕자의 탄생?! [11] 종합백과3940 06/12/08 3940 0
27824 친구와의 종족간 밸런스에 관한 짧은 이야기 [18] Northwind4054 06/12/08 4054 0
27823 오늘 최연성 선수를 보고 느낀점... [7] 뽀록~4339 06/12/07 4339 0
27821 [잡담]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한다. [20] 백승3507 06/12/07 3507 0
27818 최연성 선수 인터뷰中 [69] juny8056 06/12/07 8056 0
27817 협회입장이 명분을 가지기 힘든점 ~ [60] CJ 원종서3973 06/12/07 3973 0
27816 오늘 저그 몰락에 대한 단상 [64] 아유4987 06/12/07 4987 0
27815 테란이 저그를 이긴다는 것. [13] naphtaleneJ3733 06/12/07 3733 0
27814 지금, 뭔가 해야하지 않을까요 .. [80] 4211 06/12/07 42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