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08 21:17:58
Name 라구요
File #1 히치하이커.jpg (0 Byte), Download : 361
Subject 신규맵 히치하이커를 비판한다.


Hitchhiker

* 분류기준 : [언덕지상] [복합] [국지전] [전략형]
* 타입 : 복합형 전략맵
* 인원수 : 2명 ( 5시 11시 )
* 타일셋 : Ice
* 크기 : 128×96
* 버전 : 1.1
* 제작자 : 조승연(Forgotten_)
* 본진 : 9M+1G (2개)
* 앞마당 : 7M+1G (2개)
* 확장 : 6M (2개) 6M+1G(섬) (2개) 7M+1G (2개)

********************************************************************************

언제나 신규맵은 가슴설레이고, 조심스러우며 감사합니다.
이번 양방송사 신규맵이라면 , 리버스템플 , 데저트폭스 , 그리고 이 히치하이커를 들수있습니다.
신규맵을 실제 방송경기에 보기도 전에, 이런 염려를 쓰는것도 어불성설이거니와.
제작자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습니다.
무너진 밸런스의 머큐리/발해의꿈 을 보고서도, 염려글은 써보질 않았습니다.



맵 전체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중앙을 가로지르는 좁은 골짜리 루트가,  11시  5시 최단거리 루트이자, 주된 전투장소입니다.
러쉬거리는.. 대략 발키리와 비슷하지만, 전진 시리즈와 같은 도박전략은 나오질 않겠습니다. (대놓고 하는거라면 모르겠지만)

2인용맵에서 몰래시리즈가 나올수없다는 악조건.........
이것이 히치하이커의 언밸런스를 지적하는 첫째조건입니다.
다시금 맵의 이미지를 열어봅니다.
적진영으론 양쪽 우회로가 열려있지만,  중립건물의 HP도 높고, 양쪽갈래길로는
수비쪽이 확실히 방어가 편한건 느끼실겁니다.. 무의미할정도로 좁은 침투공간..
초중반에 양갈래길로 러쉬를 감행하기 어렵다는 점 ..


중후반으로 그림을 넘어가본다면..
추가 제2가스를 찾아봐야합니다.   1시/7시  가스멀티를 제외한다면.
중앙의 그 가스멀티가 일감으로 떠오릅니다. 실제로도, 거기는 필수불가결의 멀티죠.

언밸런스의 가장 큰 원흉은..  이 센터멀티의 탱크포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센터싸움은 말도않될정도로 협소하기 그지없습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문제가 아닐수없습니다.
중후반에 필수한 가스멀티가..  주된 화력전투장(센터)에서  바로 타격이 가능하다?..
하긴, 그곳까지 병력이 진출하게 된다면 ,
아카디아에서의 입구조이기이상의 압박이 오겠지만 말입니다.
버려진 계륵이아닌 필수불가결의 중요요소!

맵운영자분껜 죄송한 말씀이지만,  적어도 느낀 판단과 눈이 다르지 않다면,
조그마한 지적을 드리고 싶습니다..
양쪽 러쉬지역을 좀 넓혀주거나 / 혹은..  센터멀티라도 보호해줘야 하질않나..싶은..

뚜껑도 열기전에 결례를 범했다면 사과드립니다.
상상도못할 기발한 전략이 속출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지않고 흘러간다면,  우려의 느낌 그대로 흘러갈듯 싶습니다.

꼭 냉정한 독소와 , 멋진 응원글의 양갈래로 맵을 분석할순없습니다.
조용히 독소를 접고, 그들의 조용한 답안지를 지켜볼뿐입니다.

... 라구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허클베리핀
06/12/08 21:22
수정 아이콘
가볍게 플레이해본 소감이 여태까지 우리가 생각했던 플레이와 좀 다른 식으로 흐를 것같다는 예감입니다.

아예 밸런스가 무너질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는... 묘한 맵인 것같습니다.

기다려보시지요.
똘똘한아이'.'
06/12/08 21:22
수정 아이콘
경기가 한경기도 안햇는데 비판하는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맵 만든분도 그냥 쉽게 만들엇겟습니까 맵에서 경기를 해봐야 알 수 잇는거죠..2인용 맵이고 전략적인 면이 업더라도 만들어 내는게 프로고..꼭 전략적이 아니더라도 잼잇는 경기 나올 수 잇습니다
06/12/08 21:26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는 테란하고 할때 중립건물 다 뚫고 센터멀티는 포기하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해야 할듯 합니다.. 센터는 테란이 퉁퉁벌쳐로 밀고와도 뭐 할수가없네요.. 그런 의미에서 난전형 플레이가 예상됩니다
loadingangels
06/12/08 21:26
수정 아이콘
나오자 마자 이런분도 있군요..
요즘은 모든분이 전문가 이십니다 그려...
맵제작자는 생각이 없어서 이 맵을 공식 맵으로 만들었을까요?...
더욱이 요즘에는 정말 많은 테스트를 통해 맵이 나온다고 합니다....
라구요
06/12/08 21:26
수정 아이콘
한경기도 하질 않았으므로 이런글을 올려보는것입니다..
경기를 치루고 난 다음, 이 글을 쓴다면.. 그건 맵에대한 비난이지. 비판은 아니겠지요..
THEMAVINE
06/12/08 21:29
수정 아이콘
뭐.. 밸런스 테스트를 한 구단에서 맡아서 해주는 걸 하고 있지 않나요..
나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설레발..
오우거
06/12/08 21:29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 사건으로 느낀 거지만 20전이 쌓이기 전까지는 막말로 닥치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완전소중류크
06/12/08 21:29
수정 아이콘
전 해보니 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히 재미있는 맵이더군요. 제 생각에는 테프전에만 문제가 없으면 밸런스는 잘 맞을것 같습니다.
loadingangels
06/12/08 21:30
수정 아이콘
라구요/전진 시리즈와 같은 도박전략은 나오질 않겠습니다. (대놓고 하는거라면 모르겠지만)...이렇케 쓰셨더군요....
단정짓지 마십시오... 도박전략 안나오나 한번 봅시다...
06/12/08 21:31
수정 아이콘
라구요님/비난과 비판의 기준점이 경기 전후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전이던 후던 비판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으면 마찬가지로 비난도 가능합니다. 글쓴이의 의견에 찬성하거나 동의하는 것과는 별개로 말이죠. 경기를 치루지 않건 치루었건 간에 글이야 뭐 언제든지 쓸 수 있죠. 다만 그 내용이 중요하겠구요
라구요
06/12/08 21:33
수정 아이콘
맵에 대한 문제점의 지적은 아마추어와 프로도 다를건 없다봅니다.
언밸런스맵으로 지적된 수많은 맵들역시..
벨런스테스트 안하고 올린맵일까요?..

짐작성글이니, 설레발식의 느낌성 글이란말은 삼가해주시길 바랍니다.
06/12/08 21:35
수정 아이콘
단순히 맵에 대한 예측이나 느낌으로 본다면 그리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만 아무래도 한경기도 치르지 않으신채 제목에 비판을 하신다고 써 놓으셨으니 많은 분들이 반발하시는 것 같네요...
loadingangels
06/12/08 21:37
수정 아이콘
라구요/맵에 대한 문제점의 지적은 아마추어와 프로나 다를게 없다니요...맵은 아무나 만듭니까..허 참...
아마추어 입장에선 님의 내용처럼 자신의 종족에 편향해서 간단하게 볼수밖에 없죠..
율곡이이
06/12/08 21:37
수정 아이콘
공식전적이 없는 맵인데...벌써 비판이라뇨..;;
이건 그냥 추측성 글일뿐이잖습니까...공감도 안되는..;;
정말..다양한 사람들이 많군요,,
제로벨은내ideal
06/12/08 21:37
수정 아이콘
한 경기도 치르지 않더라도 비판은 충분히 가할 수 있는데..
Forgotten_
06/12/08 21:38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히치하이커가 리버스템플에 밀려서 관심을 거의 못받고 있었는데,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합니다. ^^ 저는 한 4~5경기 치뤘을 때 나오는 '근거를 만들어낸' 비난(어떤 것인지 아시리라 봅니다..)보다는 이런 조심스러운 글이 더 건전하다고 생각합니다.

1. 몰래시리즈에 대해..
일단 저그는 무슨 맵이거나 몰래시리즈를 하기 굉장히 어렵다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테란과 토스의 경우에는 몰래시리즈가 충분히 됩니다. 자기쪽에 있는 입구 중립건물을 서플 혹은 파일런을 이용해서 넘어가서 말이죠. (파일런 넘기기는 약간 요령이 필요하기는 한데 연습하시면 쉽게 가능하실 겁니다~)

2. 가스멀티의 부족
가스멀티의 부족 자체는 이 맵의 컨셉입니다. 요새 맵들이 기본적으로 모두 3가스는 쉽게 주고 시작했고, 결과적으로 모든 맵이 기본적인 '큰 그림'을 공유하고 있죠. 하지만 이 맵은 애매한 위치에 가스멀티들이 있기 때문에 가스멀티에 대한 좀 더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되는 것이지요.

그러면 가스를 먹기 어려운 저그가 테란전에 불리한 것 아니냐..? 하실지 모르지만 테란전은 저그가 센터싸움(이라기보다는 센터 매복?) 하기가 여러 모로 너무나 좋고 여기저기 드랍으로 흔들 공간도 많기 때문에 테스트 당시 상당히 할만했고 오히려 저그가 좋다는 의견까지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테란이 미세하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이 맵 자체가 여러 가지 지형들이 다른 맵과 비교해서 특히 치밀하게 계산된 맵입니다. 센터의 넓이와 디자인이 특히 그렇죠. 센터에 미세하게 있는 갈색의 줄도 사실 의미가 있는 길입니다. 그런 여러 가지 디테일에 대해서는 조만간 글을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어쨌거나 토론의 장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른 분들도 리플 많이 달아 주세요~
제로벨은내ideal
06/12/08 21:41
수정 아이콘
Forgotten_님, 1.프저전은 어떤지 좀 알고 싶습니다.
06/12/08 21:41
수정 아이콘
맵퍼님이 직접 리플을 달아주셨네요, 수고하십니다.

이런 맵에 대한 관심과 의견제기 및 느낌과 혹은 예측에도 같은 글에 오히려 다른 분들이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는 것이 아닌가 싶군요.

그간 맵의 전적 상황의 변경에 따른 차이가 있기에 그런 것 같지만서도 이런 글들도 괜찮다고 봅니다. 무리한 비난이 아닌 그냥 예측과 의견을 나눔으로서의 글은 괜찮지 않을까요, 건전한 비판도 된다면 말입니다.

어쨌거나 맵퍼님이 직접 리플을 다셨으니 너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시지 마시고 좀 더 진지한 맵에 대한 토론이 오고 갔으면 합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12/08 21:41
수정 아이콘
가스보다는 미네랄이 엄청나게 적어 보이는데..아닌가;
라구요
06/12/08 21:41
수정 아이콘
제 글에 테클을 거시는분들은...........

먼저 이맵을 한게임이라도 해보셨는가 반문해보고 싶습니다..
과연 전전시리즈가 어떤식으로 나올까요?.
비방송 맵에대한 문제점에 지적은 바람의계곡에서도 나왔었죠.
우려하던 그대로 흘러가고 결국은 언밸런스맵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 않고.. 맵테스트 몇번만으로.. 모든걸 흘러간.
그 댓가일 뿐이죠..
탱크나와도리
06/12/08 21:42
수정 아이콘
피지알 후로리그에 이 와 비슷한 맵이 있었는데 중앙 소로를 통한 프로토스나 테란의 전진시리즈는 충분히 나올법하고 많이 나왔고 후반에는 센터싸움은 사실 하기 힘들죠. 아마 중립건물을 뚫고 우회하는 러쉬루트가 주 루트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지형의 제약이 없는 무탈리스크 활용도 좋을것 같고요. 좁은 소로에서 무탈의 끊어먹기역시 유효하겠죠.
06/12/08 21:44
수정 아이콘
이 맵의 경우 중앙의 소로로 테란의 병력이 진출할때 양쪽이 모두 언덕으로 되어 있어서 그리고 스타팅 포인트까지 쭉 길게 늘어져 있어서 뮤탈리스크 게릴라도 좀 더 용이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마치 알카노이드에서의 건물들로 인한 뮤탈리스크의 게릴라가 좀 더 용이하게 된 것처럼 말입니다.
loadingangels
06/12/08 21:47
수정 아이콘
라구요/님의 글의 문제는 편향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안된다 라는 말에는 전 반대합니다...맵퍼분의 말처럼 몰래씨리즈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프로게이머가 괜히 프로게이머 인줄 아십니까?....맵에서 게임은 해보셧냐고 하는데 글쓰신분은 얼마나 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세종족을 다 해보셧는지도요...어떤 상대와 해 보셨는지도요...
물론 비판은 좋치만 확실치도 않은 근거를 대지는 마십시오.
06/12/08 21:48
수정 아이콘
의외로 그리고 중앙 소로에 있어서의 언덕에서의 럴커나 드랍도 잘만하면 이뤄질 것 같기도 합니다만...

방송경기가 아직 없어서 모르겠지만 언덕위의 럴커가 밑에 중앙 소로로 지나가는 병력에 타격을 주거나 혹은 위에 건물을 지어서 혹은 탱크같은 것을 배치하여 병력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연휘군
06/12/08 21:52
수정 아이콘
많은 의견이 나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만 몇경기나 해보셨는지 오히려 궁금하네요. 몇번의 경기와 침착한 분석을 통해 얻어지는 것은 분명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기가 진행되면 실제로 그렇지 않은 양상으로 가는 경우도 있을거구요. 아직 한번도 쓰이지 않은 맵을 대상으로 하는 비판은 자칫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tongjolim
06/12/08 21:53
수정 아이콘
저는 중앙 소로를 통해 테란이 3팩 혹은 더블이후 5~6팩으로 진출할때 플토가 어떻게 막을지 궁금합니다.. 탱크라인압쪽에 배럭을 띄우면서 전진 더불어 앞쪽의 배럭으로 소로 양옆 언덕 위까지 시야를 밝히고 말이죠.. 더군다나 드라군의 인공지능을 감안해볼때 언덕위에서 아래쪽을 공격하도록 달려드는건 플토의 손해가 더 막심할듯하고.. 정면에서 가자니 길이좁고 앞의 배럭때문에 드라군이 우왕자왕하는 사태가 발생하구요.. 아마 히치하이커의 벨런스는 중앙 소로라는 최단의 러쉬거리를 타 종족이 테란상대로 얼마나 극복하느냐에 있군요(저그같은경우는 언덕위에 러커 버로우가 용이할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제로벨은내ideal
06/12/08 21:55
수정 아이콘
너무 소로가 많아서 프로토스가 힘들어보여요 ㅠㅠ. 캐리어 띄우기도 그렇고...너무 계단식이라서 중앙싸움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는...
똘똘한아이'.'
06/12/08 21:57
수정 아이콘
플토가 어떤지 궁굼하다..플토빠로써~~
06/12/08 21:5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글이 좀 이르다거나 성급하다는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리플다시는 분들도 다분히 감정적인 것 같습니다. 비꼬는 분들도 계신 것 같고.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에게도 조금더 정중했으면 좋겠네요
06/12/08 22:00
수정 아이콘
이맵 그냥 재미는 있을것같습니다.
이번에도 알카노이드가 이어지기에 온겜맵이 재미,벨런스면에서 엠겜을 이길듯...이번 엠겜맵이 갠적으로 정말 최악으로 생각하기에...
06/12/08 22:03
수정 아이콘
저도 드라군 특성 상 드라군이 우왕좌왕하다 중앙에서 손해를 많이 볼 것 같은데요. 드라군에겐 역시 뇌가 필요합니다.
06/12/08 22:13
수정 아이콘
히치하이커에 한 20겜정도 플레이해봤는데. 아직도 감을 못잡을거같은 맵입니다. 다른 신규맵은 유불리랑 일정한 필승빌드루트가 쉽게쉽게 발견되는반면 이맵은 아직까지 어떻게 해야지 승리공식이성립되는지 알기힘드네요.

빨리 프로게이머들이 플레이하는걸 보고싶습니다.
그나저나 이번시즌 OSL이 축복받은것중하나가 토스유저가 많이 못올라온점에있다고생각합니다.
리버스템플에서 테란대 토스와 저그대 토스 밸런스 그리고 네오 아카노이드의 테란대 토스 저그대 토스 최악의 밸런스를 토스가 적기때문에 어느정도 빗겨나갈거같습니다.
모십사
06/12/08 22:14
수정 아이콘
맵제작자 분이 직접 댓글로 답변을 주셨습니다. 그에 대한 글쓴이의 반박글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06/12/08 22:16
수정 아이콘
참고로 후로리그에서 예전에 가불가라는 자작맵이 쓰인적이있는데 맵의 구조가 가불가랑 정말 흡사합니다. 맵이미지를 보면 정말 히치하이커가 가불가를 표절한거라고 느낄정도로 흡사하지만 그맵에서도 어느정도 글쓴이분이 우려하신 단점들이 대두되긴했지만 나름대로 재밌는 양상의 경기도 많이나왔죠. 문제는 테란이 너무유리해서 테테전이 많이나왔다는것이죠..
타마노코시
06/12/08 22:18
수정 아이콘
쌍방의 의사소통이 있어서 나쁘지 않지만, 이것이 너무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Forgotten_
06/12/08 22:20
수정 아이콘
스코님// 가불가가 이 맵보다 늦게 만들어졌습니다. 원래 이 맵은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최연성선수가 우승한 그 대회죠)의 후보맵이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은 기억하실텐데, 그 때 요 맵으로 베타테스트도 하고 했었죠.
06/12/08 22:22
수정 아이콘
저도 그점은 알고있습니다. 표절했다는건아니고 게임양상이 비슷하다는거죠. 가불가도 완성버전 나오기몇달전부터 베타버전으로 꾸준히 테스트를 했었죠. 컨셉이 어느정도 닮은점이있으므로 유사성을 찾을수는 있겠지요. 기분나빠하지시않았으면 좋겠다는..
구경플토
06/12/08 22:28
수정 아이콘
'가불가'라...왠지 굉장히 의미심장한 느낌의 이름입니다 ^^
이건 가능! 이건 불가! 이름만큼이나 재미있는 양상이 매우 많이 나왓을 것 같네요.

그런데 스코님의 윗 리플에서 '히치하이커가 가불가를 표절한거라고 느낄정도로 흡사하지만' 이란 부분 때문에 맵 제작자분 께서 직접 리플을 달아주신 듯 하네요. 왠지 오해가 생길만한 말씀 같아요...
사상최악
06/12/08 22:30
수정 아이콘
실제 경기 전에 이런 분석 글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06/12/08 22:30
수정 아이콘
표절한것이 아니라는건 저도 잘알고있는점입니다. 가불가의 베타테스팅을 적극적으로 도왔고(사실상 가불가가 애초컨셉이 저렇지않았는데 히치하이커처럼 변형된 배경에는 저의 역활도 어느정도 컸다는..) 히치하이커가 베타테스팅을 하는것을 파포에서도 본적이있기때문에 아니란걸 알지만 맵의컨셉이 비슷하다는것일뿐이죠 허허.. 많은분들이 오해안하시길..
탱크나와도리
06/12/08 22:3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맵 이미지를 이번에 보면서 딱 가불가를 떠올렸었습니다. 본진에서 중립건물부서서 전장을 위,아래로 만드는 부분이랑 중앙의 좁은계곡 같은부분요. 가불가가 좀더 부유한 맵이긴 하지만요.
[couple]-bada
06/12/08 22:34
수정 아이콘
가불가는.. 한자가 아니라 게이볼그(gae-bulga)에서 나왔다더군요.. 자세한건 저도 잘 모릅니다만.. 하하; 암튼 저도 맵 이미지를 딱 보고는 그 맵과 비슷한 양상의 게임이 나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전진시리즈가 자주 나올까요?
라구요
06/12/08 22:46
수정 아이콘
공들여 만든 작품을 비판하는데.. 맵퍼님께서 글올리실줄은 몰랐습니다.
테란쪽으로 중후반이 확실히 유리함이 돋보이는 맵이고..
그에따른 비판의 글을 적은것이......지나친점 인정합니다.
극단적인 문장때문에, 맵의 불리함을 피력못한게 제 한계네요.
발해의꿈/ 바람의계곡도 맵공개직후 우려의 목소리 나왔었습니다.
작은 목소리에도 귀기울이고, 부디 명맵으로 남았으면 좋을듯 싶습니다..
우려되는건 테프전입니다.. 저테전도 걱정이되긴하지만..
제로벨은내ideal
06/12/08 22:51
수정 아이콘
저도 테프전이 가장 우려됩니다.
체념토스
06/12/08 23:05
수정 아이콘
뭐랄까 저도 오히려

이런 글이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매니아 입장에서 비판적인 부분이 강하기는 하지만 충분히 대두할만한 부분이였다고 봅니다.

물론 정식 경기 안나왔지만... 그전에 이렇게 한두번 정도 거론해서..
체감을 아는 것도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시청하는데.. 한가지 방법중 한가지 있겠죠

물론 개플토맵이다.. 개테란맵이다.. 이런식의 완전히 편협한글이 아닌 어느 선에서.. 날카로운 비판이라면 시기상 오히려 필요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815같은 경우도 그런식으로 흘러서 관심 받고 시작된 맵이였던가요?

아무튼 그런건 그런거고...


저도 이맵 몇번 해보고 사람들 한테 물어보고 했지만...

정말로 뚜껑을 열어봐야 알수 있는 맵이라고 느꼈습니다..

테플전에서 테란이 강력하게 3탱 벌쳐 러쉬 2팩 등등.. 타이밍 조이기 등등 무서울수 있겠지만...

반면에.. 토스가 맘먹고 공격한다면...

테란은 막다가 끝날 가능성이 있거든요...(3면에서 옵니다 __ )


다만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백두대간의 부분처럼...
좀 공격적인 부분에서 특화된 맵이라서...

극단적인 양상이 나오지 않을까.. 이런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앞마당이라는 기본틀에.. 그런부분을 줄이기 위해 여러가지 장치를 해두었지만...

공격을 위한 백두대간의 맵의 선례를 보았을때...

충분히 그럴 여지가 있다고봅니다.


하지만.. 정말 한가지 말하고 싶은건..

맵 정말 잘만들었어요 -_-
잘만 밸런스가 유지된다면 창의적인 게임양상을 유발시키는 독특한 맵이라고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개인적인으로 리버스로템보다.. 히치하이커를 더 기대하고 있어요
Bishop Ave.
06/12/08 23:06
수정 아이콘
본진 언덕 계단에서 가운데 좁은 길(건물 두개로 막힐 수 있는 넓이)까지의 거리가 위아래가 좀 다른 것 같아요.
별 상관 없으려나...;;
06/12/08 23:31
수정 아이콘
최근의 맵중에 가장 기대가 되네요.
공중유닛과 드랍류를 많이 볼것 같습니다.
특히 너무 예뻐요~ ^^;
메디쿠
06/12/08 23:37
수정 아이콘
제 2의 레이드어썰트가 될지도! 적절한 지상싸움과 공중싸움
Naraboyz
06/12/08 23:47
수정 아이콘
저도 테프전이 가장 문제일꺼같은데 말이죠..
06/12/09 00:09
수정 아이콘
라구요님 글 잘읽었습니다.
정말 한번 체크해볼 문제를 말씀하신거라고 봅니다.
좋은 지적인것 같습니다.
맵 제작하시는 분들도 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검토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타조알
06/12/09 00:15
수정 아이콘
최소한 10경기 이후에 이런 글 보았으면 좋을꺼 같아요~
06/12/09 00:25
수정 아이콘
꼭 10경기이후에 이런글을 봐야할까요? 전 이런글 좋다고생각하는데말이죠.
아주 극단적인 비판은 게임이 치뤄지기도 전에 하는건 안좋지만 이정도의 분석이 담기고 비판이 담긴글이라면 어느정도 좋은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체념토스
06/12/09 00:33
수정 아이콘
요즘 예민한 문제도 많았고 확실히 시선이 조금은 따갑지 않나 그렇게 생각해봅니다.
포포탄
06/12/09 01:12
수정 아이콘
가불가는 1월에 맵도리 게시판에 올라왔었죠. 한참 늦게 공게되었습니다. 물론, 만들어놓고 썩혀두고 있었던점과, 순전히 플레이용이 아니였다는 측면이 있었다는 점을 포함하고도 말이죠. -_-
뭐, 가불가와는 양상이 좀 많이 다르지 않을까하는 가불가 제작자의 추측입니다. -_-;

일단 몰래건물이 가불가와는 다르게 어렵죠. 할 공간이 없습니다. 또, 제 생각에는 좀 더 테란이 경기를 주도할 힘을 가지고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는 겁니다. 초반 방어가 쉽고, 중건으로 막은 곳은 위험한 요소가 없어, 순전히 방어자쪽의 공격전환 타이밍 조절용입니다. 잘 막고, 뚫어서 가거나, 드랍쉽 운영만 하면 되는거죠. 토스의 셔틀 운영보다 테란의 드랍쉽 운영이 훨씬 탄력받을 지형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거리에 상관 없이 동시 활보가 가능한 벌쳐때문에 병력 분산을 해야하는 수고로움도 있는 것 같습니다. 멀티 분포도 토스에게는 불리함이 더 가중되는 것 같구요(이점은 저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2인용맵의 저그 밸런스가 무너지는 가장 큰 원인중 하나는 멀티의 부족과 어려움이죠).

반면에 가불가는 드랍쉽의 운영보다는 지상군의 운영이 더 중요한 맵이였으며, 2인용맵임에도 멀티가 많아서 도망자류가 어느정도 가능했습니다. 완전히 전략으로 치우치거나, 완전히 전술싸움으로 치닫거나 둘중 하나의 싸움이였죠.
맵의 전체 모양의 유사성과는 다르게 양상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풍운재기
06/12/09 08:42
수정 아이콘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닌 이런 조심스런 접근 정도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이 되네요..글쓴분도 그 점을 충분히 염두에 두신것 같고..
갠적으로 이 맵에서 겜좀 해보고싶은데 이거원 신한3차 맵테스트해보자하면 만나는 사람마다 리버스템플부터 함 해보자는 통에;;;
힘내라!도망자
06/12/11 01:11
수정 아이콘
히치하이커에 대한 비판을 우려로 바꿨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877 시드자들의 조지명식 예상 [12] love JS4634 06/12/09 4634 0
27874 협회가 밝혀준 사실에 근거하여 풀어본 12월 랭킹 1,2위 입니다. [84] namo5416 06/12/09 5416 0
27873 김형칠선수와 제임스김 [9] 난이겨낼수있3608 06/12/09 3608 0
27872 신한 마스터즈 출전 [7] 信主NISSI4996 06/12/09 4996 0
27871 드디어 예상해보는 OSL 조지명식 [시드들의 지명예상] [12] 처음느낌3908 06/12/09 3908 0
27870 스타의 보는 즐거움을 더 크게 할수 있는 아이디어. [4] 캐터필러3817 06/12/09 3817 0
27869 그 동안 모두가 착각하고 있었던 사실이 있었네요. [86] 천마5727 06/12/09 5727 0
27868 해설진들의 말말말! 뭐가 기억남으세요? [60] 포로리5009 06/12/09 5009 0
27867 월단위, 연단위 랭킹선정이 적당할까?(추가) [6] 信主NISSI4011 06/12/08 4011 0
27865 [KeSPA Release]KeSPA, 랭킹관련 게임단 사무국, 감독 회의 개최 [94] Altair~★4049 06/12/08 4049 0
27864 어떤분이 조만간 스타 소설을 하나 올리신다네요~ [6] 베프안나3610 06/12/08 3610 0
27862 나름대로 랭킹점수를 풀이해 보았습니다. [13] 랩퍼친구똥퍼4262 06/12/08 4262 0
27860 신규맵 히치하이커를 비판한다. [56] 라구요5134 06/12/08 5134 0
27859 집에서인터넷방송으로스타보시는분을위해... [10] USBports3929 06/12/08 3929 0
27858 최근 여타 커뮤니티 사이트의 반응들을 보면서... [55] 아유4223 06/12/08 4223 0
27856 불신의 협회 <파포 펌> [31] 천마3885 06/12/08 3885 0
27855 언덕러커와 옵저버 생존율을 위한 팁 [18] 포로리4211 06/12/08 4211 0
27854 토스 vs 테란에서...<박영민 선수 관련글> [44] jyl9kr4969 06/12/08 4969 0
27853 다시 돌아올 그들을 믿습니다. [4] 포로리4308 06/12/08 4308 0
27852 드디어 듀얼 마지막조 I조의 경기가 시작됩니다. [190] 팬이야4467 06/12/08 4467 0
27851 엠겜 협회에 드디어 대응하는 건가요? [78] OPMAN5019 06/12/08 5019 0
27850 저그 게 섯거라! 저그의 3대 비기에 대한 파해법 쳅터1! [3] 종합백과4211 06/12/08 4211 0
27849 다크스웜 저글링 너무 사기네여 ㅠㅠ;;; [59] Random7820 06/12/08 78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