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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22 18:03:03
Name 남야부리
Subject 스타뒷담화를 보는 또 다른 시청자...
안녕하세요.피지알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스타뒷담화를 꾸준히 시청하고있는 피지알 신참회원입니다.
이 글은 스타뒷담화를 보는 또 다른 시각은 이렇구나 정도로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

우선 스타뒷담화의 탄생배경을 제가 알고있는데요.
제 친구 형이 온게임넷 피디인데요.
스타쪽은 아니고 모바일쪽에 일합니다.
그런데 어느날인가 회사 직원들과 술자리에서 그 형이
내놓은 의견으로 인해 기획되었다고 하네요.
-그 형의 의견은 그저 술한잔 하는 편한 자리에서
스타에 관련된 사람들이 스타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자였다네요.-
적어도 처음 시작은 그리 정치적인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피디는 그 형은 아니구요.
-말할 수 없는 아픔이...-

먼저 제가 생각하는 엄재경해설의 성격에 대해 말하고 넘어가야겠네요.
스타뒷담화를 즐겁게 시청하고 있지만,
가끔은 자신의 생각만을 밀어붙이시는게 안좋아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예를들면,같이 출연하는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기 보다는
일단 '그건 아니야'라고 단정짓는 모습이랄까-
저는 엄재경해설에 대한 논란들이 어쩌면
이런 성격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서 우선 '마에스트로=수달'에 대해
언급했었던 1월달의 스타뒷담화에서 엄재경해설은
'마에스트로'가 마재윤선수의 외모만으로 붙여진
별명이라고 생각하더군요.
지휘자란 또다른 뜻을 모르고 하는 말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에스트로와 수달이 같은 의미의 별명이라고 말하는구나 생각했죠.
하지만,단정짓고 밀어붙이시더군요.성격인거죠.
다른 의도가 있다고는 생각되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만,옆에 있던 김태형해설이나 스타뒷담화 제작진 누구도
엄재경해설의 실수를 지적하지 않았죠.
-어쩌면 아무도 몰랐을지도 모르겠다 생각되어집니다.-
명백한 스타뒷담화 제작진들과 엄재경해설의 실수입니다.

이번주 화요일 뒷담화에는 이야기 제목으로
'마신vs버서커'라고 올라 있더군요.
저는 '마신vs버서커'를 '마틀러vs광통령'과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왠지 마에스트로VS버서커 보다는,마신VS버서커가 더 어울리더라구요.-
마에스트로를 무시한다기 보다는 '아~엄재경해설이 이번에는 이 별명을 미는구나.
온게임넷도 결승 진출자 포장을 시작했군,근데 공감은 전혀 얻지 못할거 같은데...'라고
생각했죠.그래도 다행인건 엄재경해설이 이제는 마에스트로의 진짜뜻을 아시더군요.

아,그 전에 MSL 4강전 김태형해설의 9드론 이야기가 있었네요.
다음날 변형태선수와의 4강전 때문에 겹치는 맵에서 일부러 9드론을
뛰었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고 했죠.
김태형해설은 스타리그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라는 뉘앙스를 풍겼지만,
저는 OSL이 먼저 였으면 마재윤선수가 반대로 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습니다.
심리전으로 말이죠.그 말이 진영수선수를 무시하는 발언이라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전에 원종서선수와의 경기때도 그런적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그 후에는 본좌 이야기가 있었죠.결승전에 대해 이야기하다 말이죠.
두 해설 모두 마재윤선수를 현재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더군요.
무엇보다도 현재는 프로게이머의 실력이 '상향평준화'가
되어있다는 이유를 들면서 말이죠.
그리고는 본좌 이야기를 꺼냅니다.이윤열선수가 마재윤선수를
이긴다면 본좌가 된다는 이야기이지요.물론 반대의 경우에는
마재윤선수가 본좌라는 이야기죠.온게임넷 해설진으로서 당연한
이야기라 생각합니다.제 개인적으로는 양대리그 결승에서
모두 진다고 해도 본좌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맵 얘기도 언급했었죠.
이번 결승전은 맵 밸런스를 따지지 않겠다는 김태형해설의 말이었죠.
엄재경해설도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마재윤선수는 맵 밸런스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이죠.
맵 밸런스를 초월한 선수라는 뜻으로 생각했습니다.
혹시 제가 너무 순진하게 받아들인 건가요?

역시나 마음속에 있는것을 글로 표현하긴 무척 어렵군요.
스타뒷담화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신 시청자 분들이 있다면,
저처럼 별 생각없이 시청하는 순진하고 착한 시청자도 있답니다.
하지만,여러분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마냥 착하고 순진하게만 보고있지는 않습니다.
스스로의 잣대로 옳고 그름은 가려서 받아들이고 있죠.
물론 스타뒷담화에서 맘에 안드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맘에 안드는 부분을 바꾸거나 없애고 싶지는 않습니다.


GG후 토크도 좋고,스타뒷담화도 좋은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들의
또 다른 모습을 보고 들을 수 있어서 입니다.단지,그 뿐입니다.

-같은 방송을 보고도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게 다행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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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하니
07/02/22 18:06
수정 아이콘
별 생각없이 시청하신 분 치고는
제가 들으면서 움찔 움찔 했던 분을 아주 적절히 뽑으셨네요.
자이너
07/02/22 18:15
수정 아이콘
저도 순진한 시청자이여서 그런지 '스타뒷담화' 내용을 그리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그냥 엄재경 해설위원은 개인적으로 저렇게 생각하는구나..라고 보고 있죠. 그런데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일일히 해석하고 온게임넷을 대변한다고 떠들고....
개인적으로 약간 씁쓸합니다. 이러다가 좋은 프로라고 생각했던 것이 없어질까봐요. 제 개인적으로는 '스타뒷담화'의 내용에 크게 반발하지 않으면 그리 시끄러워질 일도 없을 것 같은데요.
설사 온게임넷이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만든 프로라고 해도 보는이 입장에서 영향력을 안끼치게 할려면-악플의 대응은 아무도 신경 안쓰는 것이 최고처럼- 그냥 무시하는 것이 최고 입니다.
아레스
07/02/22 18:16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이기면 본좌다란 멘트는 참 듣기 민망할정도던데요..
또,김태형해설의 맵논란에는 의미없다란말은 전 전혀 다르게 들리던데..
제가 너무 안순진한가봅니다..
글쓴분처럼만 받아들이면,온게임넷이나 엄재경해설이나 참 좋아할텐데말입니다..
07/02/22 18:18
수정 아이콘
적어도 100플 예상
07/02/22 18:1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습니다. 사실 <뒷담화>에 나온 내용을 가지고 어떠한 가치 판단도 내리지 않습니다. 아, 재미있다는 가치 판단은 있을 수 있겠네요.^^;;; 그저 시청할 따름입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 '흐음 그렇구나', 공감하는 내용이라면 '그래, 그건 나도 그래(일례로 제가 이윤열 대 오영종 선수 결승전 감상평을 개인 홈페이지에 남겼는데 그 이후에 <스타 뒷담화> 보니 엄재경 해설위원이 저랑 같은 생각을 피력하셨더군요. 신기했습니다.)', 내 생각과 다르면 '흐음, 그건 아닌 것 같은데, 난 오히려 이쪽' 이 정도 선에서 끝내버리고 맙니다. 리그 경기처럼 어떤 한 선수를 절대적으로 응원할 필요도 없고, 그 응원하는 선수가 져서 가슴 쓰라린 것 같은 일 당할 필요도 없고. 그냥 여타 케이블 혹은 지상파 프로그램과 똑같이 봅니다. 드라마나 쇼 프로그램을 보는 것처럼요. 뭐 '착한 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그다지 그 프로그램에 충성도가 높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저 보고 즐길 따름이지요.
지니쏠
07/02/22 18:21
수정 아이콘
그냥 무시하는게 최고라뇨. 잘못된것을 그냥 놔두면 아무것도 나아지지않죠. 군부시절 멋모르고 경제를 위해 나라를 위해 이런일이 있나보다 하는 국민들을 깨우치고 군부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기위해 수많은 민주화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비유가 극단적인것일지도 모르지만 뒷담화의 경우에도 그냥 무시하고 가만히 놔둔다면 많은 스타 시청자들은 저말이 맞는구나 하고 조금씩 세뇌당할것이며, 프로그램의 정치적인 이용역시 줄어들지 않을겁니다.
드림씨어터
07/02/22 18:24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이랑 비슷한 점이 많으시네요.. 밑에는 전에 달았던 제 리플입니다.

------------
우리 나라사람들이 무섭네요.. 왜 사람을 순수하게 보질 못하고 자꾸 왜곡 시켜서 봐야하는지 참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엄재경해설위원이 공식 리그에서 한말도 아니고 단순 오락 프로그램에서 자기 의견을 이야기 한것을 가지고 마치 그것을 온겜의 대변인것 처럼 그렇게 봐야 하는건가요?

뒷담화란 프로그램에.. 대본 같은것이나 있나요?? 아니면 사전에 이런이런 말을 해줘라 라고 온게임넷 측에서 직접적으로 엄재경 해설위원에게 요청을 했나요? 그 무엇도 아닌 제가 보는 뒷담화란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는 단순히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해설위원들에게 던져서 그 사람들은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들어보고, 경기후에 뒷이야기, 프로게이머 뒷이야기들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계신 대다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신것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뒷담화라는 프로그램이 대통령 대변인 기자회견하는것도 아니고.. 말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서 그것을 그렇게 비판해야 하는것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이글 자체도 문제가 있는것이 온게임넷에서 마재윤선수에게 얼마나 불리하게 해줬길래 그런소리가 나오는지 이해를 할수 없네요.
제가 보기엔 전에 있던 스타리그와 다를바 없는 진행을 보여주고 있고 나름대로 공정하게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엠비씨게임의 전적이나 경기내용을 이야기 해줘야 공평한것 인가요? 그리고 엠비씨게임이 온게임넷 보다 뒤처져 있는것이 온게임넷의 잘못인것 처럼 비약해서 해석 하셔야 하나요?

그리고 지금의 마재윤선수가 이렇게 이슈화 된것은 양대리그 결승진출 때문이 가장 큰것이지 그 이전 활약은 이렇게 이슈화가 된적도 없었고 본좌 인정한다는 소리도 없었습니다. 마재윤 선수도 16강 추첨할때의 인터뷰를 봐도 자기 보다 강한 최연성 선수와 붙어보고 싶다고 했었으나 지금은 자신도 자기의 관심과 위치를 잘 알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양대리그 결승확정 후 인터뷰를 보시면 알수있죠.

전 개인적으로 요즘 이런 파문이 참 안타깝습니다.
얼마나 속고 사셨고 얼마나 아시길래 사람을 순수하게 못보고 계산적으로 보는것인지요.
----------------
자이너
07/02/22 18:28
수정 아이콘
//지니쏠
에궁...뒷담화라는 프로가 뉴스도 아니고 정론적인 담화 프로도 아닙니다. 그런데 군부시절까지 거론하다니..너무 오버이시네요. 게다가 굳이 내용이 이건 아니다 싶으면 게시판에 '어제 방송내용은 이러한 점이 나랑 생각이 틀리다.'라고 거론 정도만 해도 님이 걱정하는 세뇌당할 염려는 없을것 입니다. (솔직히 그런글을 안쓴다고 해도 '뒷담화'정도 프로에 세뇌당한다고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요새 게시판 분위기는 '나랑 이러한 점이 틀리다'가 아니라 '넌 잘못되었다'라고 말하는 분위기죠. 개인적으로 너와 내가 틀리다라고 인정하고 시작하는 토론 문화가 없고 무조건 내가 옳고 너는 틀리다라고 하는 지금 분위기가 마음에 안드네요.
글루미선데이
07/02/22 18:30
수정 아이콘
요는 즐기라는 프로그램은 그냥 즐기고 잊어버리자는 것이겠지요
휘둘리지만 않으면 되는게 아닐까요
그를믿습니다
07/02/22 18:31
수정 아이콘
문제가 있다면 이 프로가 온게임넷에서 만든 프로란거죠 그냥 엄재경 해설께서 뒷담화가 아닌 다른방법(딱히 방법은 떠오르지 않습니다만...)을 통해 이야기를 꺼냈다면 이정도로 논란이 되지 않았을 겁니다.
체게바라형님
07/02/22 18:33
수정 아이콘
어휴...무슨 선수 별명가지고 쓸데없는 논쟁이 이렇게 많나요.
지니쏠
07/02/22 18:35
수정 아이콘
군부시절은 그냥 비유일뿐입니다. 잘못된것을 알리는것의 중요성이 그시절에 잘 나타났다고 생각해서 적은것이지 물론 뒷담화가 군부처럼 부정적인 존재가 아니란건 압니다. 어디까지나 무시하는게 최고다 라는 말에대한 반론일 뿐이죠.
07/02/22 18:3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엠비씨게임이 온게임넷 보다 뒤처져 있는것이 온게임넷의 잘못인것 처럼 비약해서 해석 하셔야 하나요?
그리고 엠비씨게임이 온게임넷 보다 뒤처져 있는것이 온게임넷의 잘못인것 처럼 비약해서 해석 하셔야 하나요?
그리고 엠비씨게임이 온게임넷 보다 뒤처져 있는것이 온게임넷의 잘못인것 처럼 비약해서 해석 하셔야 하나요?

여기서 웃으면 되는건가요?
드림씨어터
07/02/22 18:45
수정 아이콘
유이님/
저의 부대는 온게임넷이 나오는 바람에 군에와서도 스타에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열심히 시청하고있습니다
저의 부대는 온게임넷이 나오는 바람에 군에와서도 스타에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열심히 시청하고있습니다.

여기서 웃으면 되는건가요?
07/02/22 18:48
수정 아이콘
몇년 안에 사라질 것이라던 이스포츠판을 이만큼 키워 온 것은 누가 뭐래도 온게임넷이죠.
온게임넷은 순수하지 않습니다. 대신 노련하고 유능하죠.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신것은 이러한 여러가지 것들이 단순히 온게임넷의 '음모'가 아니라 온게임넷의 마케팅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랜덤테란
07/02/22 18:49
수정 아이콘
여기서
무엇이 잘못된 거다 잘한 거다의 판단은 지극히 주관적인 겁니다.
특히 이렇게 답이 명확하지 않은 것은 특히 그렇습니다.
07/02/22 18:50
수정 아이콘
문제가되는 가장 큰이유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별명을 스타리그에서 쓰지 못하게 될것같기때문이지요
어떠한 논리적인이유가 있어서는 아닙니다. 정치적이될수 밖에 없지요. 이론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스갤에서 말이 많은이유도 이때문이지요..
rebirth4
07/02/22 18:51
수정 아이콘
지니쏠 님// 잘못된 것을 알리고자 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어디서 누가 들으라고 그러시는지요? PgR에서 열심히 논쟁하면 온겜의 - 운좋으면 뒷담화의 - 누군가가 이곳 게시판을 보고 잘못된 것을 알게 될 거라고 믿어야 하나요?
남야부리
07/02/22 18:53
수정 아이콘
Songha님//
온게임넷이 순수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그것을 받아들이냐 받아들이지 않느냐는
스스로 결정하고 싶을 뿐입니다.
영웅의물량
07/02/22 18:59
수정 아이콘
rebirth4님//그런식으로 따지면 공식적으로 전 국민에게 말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닌 곳에서는
자신의 의견도 표명하면 안되고, 잘못된 것을 알려도 안된다는 말이 되는데요.
왜냐? 누군가가 그 말을 듣고 잘못된 것을 알게 될거라고 믿지 않기 떄문이죠.

최소한 여기서 열심히 자기의 의견을 밝히고 잘못된 것을 지적하면 말입니다,
최소한 PGR21에 와서 눈팅하고 댓글 남기는 몇 안되는 분들이라도 알게 되지 않습니까.
조금이라도 고쳐야할 부분이 있다면 어떤식으로는 누구에게든 알리는 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영웅의물량
07/02/22 19:00
수정 아이콘
체게바라형님님//단순히 별명 때문에 논란이 일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많지 않을겁니다.
엄재경 해설위원의 표현방식이나 의도를 가지고 논란이 생긴거라고 봐야겠죠.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른 부분이니까요.
비호랑이
07/02/22 19:06
수정 아이콘
엄해설의 성격에 관해 말씀하신 부분은 공감이 가는군요.
엊그제 뒷담화에서 김태형 해설이 말할 타이밍을 계속 놓치자 나도 얘기좀 하자며 버럭 소릴 한번 지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엄해설이 다른 사람에게 귀를 기울이려고 하는 노력보단 일단 자기 주장을 먼저 관철 시키려는 성향이 강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랄까요...
사실 지금까지 스타 뒷담화를 볼때마다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는게 아니라 엄재경 해설이 훈계를 하면 나머지 출연자들은 그 훈계를 그냥 조용히 듣고 있는 학생같은 분위기가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앞으로 엄해설의 말씀에도 "에이 그건 아니지~" 라며 말할 수 있는 출연자가 생긴다면 스타뒷담화를 더 흥미진진하게 시청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07/02/22 19:07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은 남야부리님께 드린 것이라기보단..;;
드림시어터님의 댓글을 보고 남긴 것입니다..^^;;

온게임넷에 대한 잘못된 시선을 가지고 계신 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온게임넷이 무슨 종교단체인양 자사의 이권추구와 무관하게 팬들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니까요.
온겜은 공격적이지만, 기업윤리에 어긋난다 비판받지 않을 정도의 전략으로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온겜의 그런 점을 폄훼해서도 곡해해서도 안된다고 여깁니다.
07/02/22 19:09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엠겜이 뒷담화를 만든다면 이 논란은 없어질듯..
드림씨어터
07/02/22 19:15
수정 아이콘
제글은 온게임넷이 순수하다는 뜻이 아닌 뒷담화에서 보여지는 엄재경 해설을 순수하게 봐주자는 뜻입니다. 즉흥적으로 자기 생각을 말하는 프로그램인데 그것을 그렇게 삐뚫어지게 봐야 하는 것인가요? 제 글은 다시 읽어 보시면 온게임넷과 엄재경해설을 왜 같은 입장에 놓고 해석하는지 물어봅니다.
07/02/22 19:17
수정 아이콘
엄해설님 성격부분에 관해서는 동감하네요 ^^;;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간혹 보이시는 Artemis님의 댓글을 볼적마다 혼자 놀래곤 합니다. 늘 저랑 생각이 너무 똑같으셔서...^^;;
07/02/22 19:31
수정 아이콘
흠..;;; 왜 엄재경 해설을 순수하게 봐주어야 한다는 것이죠?
아니 정확하게 드림시어터님이 주장하는 순수가 무엇인가요?
방송에 나오는 엄재경해설은 방송사의 입장 그 자체인 것입니다.
방송사에서 자신들의 입장과 대치되는 방송을 왜 내보내겠습니까?

엄해설도 마찬가지지요.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대상 본인이 뒷담화란 프로그램이 가지는 여러 의미에 대해 모르고 있을 리가 없습니다.
엄해설은 순수하다기보단 너무나도 세상사는 이치를 잘 알고계신 것이지요. 하긴, 그래서 오히려 순수해보이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드림씨어터님이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은 순수함은, 그리고 그런 순수함만으로 정말 온게임넷이 이 스포츠를 이끈다는것은, 이스포츠에 독이 된다 생각합니다.
탈퇴시킨회원
07/02/22 19:43
수정 아이콘
허 참...... 엄재경 해설 역시 온게임넷에 종사하고 있으므로 온겜 입장을 어느정도 대변한다는건 맞지만, 방송사의 입장 그자체일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방송사에서 자신들의 입장과 대치되는 방송을 내보내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일치하는 방송만 내보낼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무슨 엄재경해설이 온게임넷을 운영하는 임원진도 아니고......
07/02/22 20:23
수정 아이콘
뒷담화를 통해 pd의 부쓰걸 해명을 위한 설명장면이 들어간것을 보아도 뒷담화는 뒷담화일뿐이다 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공식입장 대변방송도 또한 아니겠지만 말이지요.
D.TASADAR
07/02/22 20:39
수정 아이콘
마재윤이 "자기보다" 강한 최연성을 이기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까?

마재윤이 최연성과 붙고 싶어하는 이유는 최연성이 자기보다 강해서가 아니라, 늘 이기는 최연성을 온게임넷이라는 아무래도 엠비씨게임보다 더 유명한 대회에서 한 번 더 이겨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강함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어서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의 최연성에 대한 구애는.. 마치 최연성의 이윤열에 대한 구애와 같죠.

최연성이 이윤열에 대한 구애를 통해 얻은 대결에서 거의 다 승리하였듯이, 마재윤 역시 마찬가지로 최연성을 상대로 거의 다 승리할 거라고 봅니다.
블러디샤인
07/02/22 20:43
수정 아이콘
D.TASADAR //
msl에서 연성이형은 전적에 상관없이 무섭다란 발언은 한적이 있죠
그때엔 좀 많이 겸손했었는데..
드림씨어터
07/02/22 20:47
수정 아이콘
뒷담화 자주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엄재경해설위원이 온게임넷만 옹호하는 분은 아닙니다. 분명 온게임넷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이나 수정해야 겠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많이 이야기 했죠. 앞으로의 프로게임계와 E스포츠의 앞날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했고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어느정도 온게임넷측에서 말을 한적도 없진 않겠지만 크게보면 뒷담화란 프로그램은 분명 E스포츠의 발전에 도움이 될만한 프로그램이면 프로그램이였지. 절대로 온게임넷만 잘살자는 프로그램은 아니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부스걸 해명에 대한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다루다 보니 온게임넷이 직접해명해 주는것이 더욱 도움이 될것 같아서 올린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부스걸을 스타리그방송중에 해명할만한 주제는 아니니까 말이죠.

즉 부스걸을 넣고 뺀건 스타리그에서 해명까지 해가면서 넣고 빼고 할 사항이 아니란 소리죠. 온게임넷 측에선 안해도 상관없으나, 뒷담화란 프로그램의 취지가 그렇듯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를 다루다 보니 시청자분들에게 좀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고자 정보를 제공해준것 같습니다. 뒷담화가 온게임넷의 대변이라서가 아니고요.
D.TASADAR
07/02/22 20:58
수정 아이콘
블러디샤인//

무서우면 무서운 건지, 자기보다 강한 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봅니다.

최연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윤열에게 전적에서 크게 앞설 때도..
늘 하는 말은..
"데뷔 할 때 이윤열을 보고 무서움을 느꼈다."
자기가 계속 이길 때도 이 말을 계속 하고 이윤열이랑 계속 만나고 거의 이겼었죠.

마재윤도 그 떄의 최연성과 마찬가지의 생각일 겁니다.
XoltCounteR
07/02/22 21:55
수정 아이콘
흠...그래도 이번 뒷담화에서 별명얘기는 정말 보기 않좋던데...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지휘자 마재윤은 Maestro지 Conductor가 아니죠...

마에스트로도 충분합니다만 대중과 팬에 의해 합의되어진 어떠한것을 좀더 수용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발업리버
07/02/22 22:02
수정 아이콘
하여간 엄옹의 발언은 정치적 의도가 있든지, 사견이든지간에

다소 우기기 식으로 보여서 보기 좋지는 않았습니다.
아레스
07/02/22 23:08
수정 아이콘
엄재경해설의 뒷담화에서의 태도가 더 네티즌들을 자극한거겠죠..
윗분들말씀대로 똥고집이라고도 할수있는 성격탓도있겠구요..
무조건 자기말이 옳다라는 전제하에 모든말들을하니,같이 진행하는 김태형해설은 꿔다놓은 보리짜루같은 느낌마져들때도 많습니다..
제가 온게임넷관계자라면 뒷담화란프로그램이 얼마나 편리한 기능을 수행하는 장치인지,정말 좋아할것같습니다..
하고싶은말 다하면서 시청자들을 온게임넷에 이로운 시각을 가지도록 여론몰이를 할테고,설령..태클받을 내용이 있다해도, 뒷담화인데 뭘 민감하게 반응하느냐.. 어차피 한 해설자의 개인적인 잡담아니냐라고 얘기할테니말입니다..
블러디샤인
07/02/22 23:20
수정 아이콘
D.TASADAR님/
전 그당시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최연성선수가 3회연속 msl제패후 마재윤선수에게 꺽였죠 그것도 완벽하게 ..
그 다음시즌 인터뷰에서 마재윤선수는 연성이 형은 전적에 상관없이 무섭다 두렵다 그런 뉘양스로 이야기 한것 같은데..
전 최연성선수의 등장과 거의 같은 시대 '마이큐브' 부터 스타방송을 보기 시작해서 최연성선수의 강력함을 잊지 못해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마재윤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절대 얕잡아 보지 않는 구나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랄까.. 강함을 인정하고 있었다랄까요.
시간이 흘러 돌이켜 지금에 이르러서는 마재윤선수가 3회우승자에대한 예의 차원에서 했던 말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때는 마재윤선수가 아직 확 부각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그당시 저는 마재윤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상당히 부담스럽게 생각하는구나 느꼈었습니다
라아라
07/02/23 00:15
수정 아이콘
엄해설이 마에스트로에 지휘자라는 뜻이 있다는 언급을 했습니다. 차안에서 이루어진 뒷담화에서 그 얘기를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그 부분을 잘못 언급하신거 같아서 적어 봅니다.
매트릭스
07/02/23 01:33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라... '순수'라는 단어를 ''순수''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는 안되겠죠. '순수'는 가슴으로 느끼는 겁니다. 머리로 느끼는 게 아니라요. 저도 뒷담화 첫방송때부터 재미있게 봤습니다. 물론 지금도 재미있게 보고 있구요 ^^; 그런데 방송이 거듭될수록 뒷담화 본연의 색깔은 퇴색되는 느낌이 들긴 하더군요. 물론 저 나름대로도 쓸데없는 자잘한 말 같은 것에 연연하지 않고, 엄재경 해설의 말씀하시는 스타일이나, 김태형 해설이 말씀하시는 스타일 모두 재미있게 봅니다. 스갤이나 여기 pgr을 비롯 각종 팬사이트 분들 중에는 여러 사람들이 있죠. 선수들 비방하는 데 재미들린 사람들도 있고, 진심으로 열정적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하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순수와 열정으로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왜 그 많은 팬들이 최근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토론을 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분들 대다수가 무슨 나쁜 뜻이 있어서인가요? 아니요. 그분들도 글쓰신 분같은 마인드(적당히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가릴 것은 가리는)로 스타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포장'도 일종의 광고이고 스타크래프트 시장에 큰 효과를 낸다는 것은 좋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손님들에게 '억지포장'이라는 느낌을 준다면 그것은 별로 좋지 않은 선물이 되겠지요. 글쓰신 분의 의견이 틀렸다 이렇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글쓰신 대로 세상에는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현재 온게임넷을 부정적인 시각을 보는 사람들을 보고 의도가 있다고 볼 필요도 없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순진하고 순수하다고 할 필요도 없지요. 같은 방송을 보고 반응이 다른 것은 다행스러운게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어느정도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면 거기에 대해서 얘기해 볼 필요는 있겠지요. 물론 지금처럼 수많은 글들이 한꺼번에 올라오는 것은 조금 과열된 느낌도 있지만요. 하지만 게시판이 이렇게 활성화 되는 것을 보니 스타크래프트 아직 안 죽었군요. 결승전이 기다려집니다. 전 그냥 보고 즐기렵니다.
피카츄
07/02/23 02:55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위원은 다음부터는 좀 더 신경써서 발언을 하셔야 할 듯.
음, 매번 좋지 않은 평가가 나오는 게 안타깝네요.
남야부리
07/02/23 16:38
수정 아이콘
라아라님//
지휘자라는 단어는 언급했다고 기억합니다.
다만,엄재경해설은 팬들이 생각하는
마에스트로의 느낌을 전혀 모르더라구요.
다른 꿍꿍이가 있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던거죠.
제 눈에는 그저 잘 모르는 걸 우기고 있구나 싶었죠.
남야부리
07/02/23 17:04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네,스타뒷담화는 온게임넷의 이익을 위해
정치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스타뒷담화 출연진들은 가장 원초적이고,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며 '착하고,순진한' 시청자들을 방심하게 만들어 놓고는
-항상 먹고,마시고 있죠.친한 사람들이나
같이 간다는 찜질방에도 가구요-
진심으로 이스포츠를 걱정합니다.
하지만,이런 모습들은 모두 가식이죠.
사실 스타뒷담화 제작진들과 출연진들은
-특히,엄재경해설과 김태형해설-
온게임넷과 협회,해설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프로그램 입니다.
가끔 노이즈 마케팅도 펼치구요.
다른 리그의 스타를 마치 자기것인양
여론몰이도 합니다.

스타뒷담화에 부정적이신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신거죠?

이게 모두 사실이라고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어느정도는 맞는 이야기구요.

그러나,이게 모두 사실이라해도 스타뒷담화가
왜 없어져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레스님이 없애자는 말을 하셨단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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