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8/06 17:50:42
Name 김광훈
Subject 그냥 제가 생각해보는 다음 시즌 퇴출될 맵과 남겨질 맵.
1. 지오메트리

T vs Z  12 : 3
P vs T  5 : 8
Z vs P  0 : 1

이번시즌 수많은 테테전을 나오게 한 장본인 중에 하나로써 거의 퇴출될 것 같습니다.
테저전도 무너졌고 테프전 역시 무너졌습니다. 덕분에 플저전은 거의 구경도 못해본 맵이 됐죠.
수정하면 괜찮아질 수도 있을거 같지만 워낙 인식이 안 좋게 박혀있으니 남아있기는 힘들거 같네요.



2. 몬티홀

T vs Z   16 : 9
P vs T   32 : 26
Z vs P   5 : 9

일단 밸런스가 좋은 편은 못 되지만 제 생각엔 남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플토가 좋다고 알려진 밸런스도
적어도 플테전만큼은 최근 테란이 플토를 많이 이겨나가는 추세입니다. 저프전도 그럭저럭 해볼만해 보이고요.
가장 문제시된 테저전이 있지만, 여태껏 몬티홀에서 나온 독특하고 다양한 플레이 패턴을 감안해 봤을땐
어느 정도 밸런스 수정을 거쳐서 다음 시즌에 다시 사용될 것 같네요.



3. 팔진도

T vs Z   4 : 5
P vs T   7 : 12
Z vs P   13 : 6  

글쎄요...... 플토가 이 맵에서 테란과 저그에게 뒤지고 있지만 이 맵에서 프프전이 가장 많이 나왔다는걸 감안해봤을땐
프로토스가 불리하다고 할순 없을거 같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밸런스 상으로 흠 잡긴 힘든 맵이겠지만
가장 팔진도에서 문제시된건 프프전일 경우엔 무승부가 잘 나오고 루즈한 경향이 나온다는 점이죠. 먼저 공격하다가
역전당하는 경우도 빈번하니...... 팔진도는 밸런스보단 무승부같은 문제로 인해 다음 시즌 퇴출될 것 같네요.



4. 타우 크로스

T vs Z   2007시즌  6 : 9
P vs T   2007시즌  5 : 5
Z vs P   2007시즌  9 : 4

저그가 유독 약했던 이번 프로리그에서 그나마 가장 저그가 할만한 맵이었던게 타우 크로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스타리그에서도 한시즌쓰였고 프로리그에서도 이번 한시즌 쓰였습니다. 많이 쓰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또 쓰여도 별 상관은 없다고 보지만 애초에 스타리그 맵을 프로리그에 끼워넣은 형식의 맵이므로
다시 쓰인다고 장담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에 또 쓰일 확률은 반반으로 봅니다.



5. 신 백두대간

T vs Z   2007시즌  6 : 7
P vs T   2007시즌  9 : 1
Z vs P   2007시즌  10 : 6

이번 프로리그에 들어서면서 플테전 밸런스가 많이 깨졌습니다. 예전에 굿 밸런스 이미지를 이번 프로리그를 통해서
많이 망치고 있는데요. 암튼 효력이 다 했다고 할까요?? 프로토스가 테란 상대할때만큼은 신 백두에서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많이 사용한 맵이므로 다음 시즌에 또 쓰일 확률은 거의 없다고 여겨지네요.



6. 파이썬

T vs Z   25  : 22
P vs T   13 : 18
Z vs P   15 : 12

이번 시즌 프로리그 신맵의 수확인 파이썬. 다음 시즌 또 사용될 가능성은 100% 가까이 된다고 여겨집니다.



7. 데스페라도

T vs Z   3 : 4
P vs T   8 : 3
Z vs P   1 : 2

뭐, 플토가 많이 유리한 맵이라고는 하지만 본진 투가스라는 신선한 소재로 시작한 신맵인만큼 다음 시즌에 또 사용될 것
같습니다. 이미 플토가 2연속 우승한 엠겜이므로 적절히 수정작업을 거쳐서 나올듯 하군요.



8. 로키

T vs Z   2 : 2
P vs T   7 : 1
Z vs P   4 : 1

밸런스는 상당히 많이 무너졌습니다. 이번에 엠겜 피씨방 예선과 서바이버리그에서 이 맵이 사용되지 않은걸 감안해봤을땐
데페가 남고 로키가 퇴출되는게 거의 기정사실화 된것 같습니다. 가장 문제시 된 부분은 테프전인데 정말 캐리어 나오면
테란이 할게 없을정도로 불리했던만큼 밸런스적인 측면으로도 퇴출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9. 몽환

T vs Z   2 : 8
P vs T   8 : 1
Z vs P   2 : 3

밸런스는 최악입니다. 테란이 이 맵에선 압살당하고 있는 편이지만 온게임넷은 이런 컨셉맵에선 밸런스가 무너져도
한번 정도는 더 기회를 주곤 했었습니다. 패러독스, 개척시대, 알카노이드같은 경우가 그래왔었죠.
또 쓰일 가능성은 90% 이상이라고 봅니다. 테란에게 불리한 밸런스가 수정되어서 다시 나올듯 하군요.



10. 히치하이커

T vs Z   2007시즌  7 : 10
P vs T   2007시즌  6 : 8
Z vs P   2007시즌  0 : 6

다음 시즌에도 프로리그 맵 6개에 방송국맵 각각 2개씩 만드는 방식이라면 히치하이커가 몽환에 밀릴 것 같습니다.
컨셉맵에게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몽환을 수정해서 살리는 방침이라면 히치하이커의 퇴출은 불가피할 것 같군요.
플저전 6:0이라는 안 좋아 보이는 밸런스도 히치하이커 퇴출에 한 몫을 해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P.S - 요번 시즌의 프로리그만을 놓고 봤을땐 저그 약세와 거침없는 동족전이 꽤 있었습니다. 이제동을 제외한 김준영, 박성준,
마재윤 같은 선수들의 프로리그 전적을 보면 꽤나 저그들이 부진했었죠. 다음 시즌에는 과감하게 퇴출할 맵은 퇴출하고
남길 맵은 남겨줌으로써 동족전 억제만 잘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솔직히 이번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서의 동족전 남발로
스타 팬들의 미간이 찌푸려지는 일이 적잖게 있었죠. 이상 짧게나마 해본 허접한 생각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우거
07/08/06 18: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지ome메트리와 팔진도는 무조오오오오오~~~건 퇴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7/08/06 18:05
수정 아이콘
지오메트리,로키만 퇴출된다면 바랄게 없습니다
Withinae
07/08/06 18:15
수정 아이콘
몽환은 11시만 고쳐서 다시 썻으면 합니다. 분명 테란유저들이 다시 이야기할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묵향짱이얌
07/08/06 18:31
수정 아이콘
롱기누스나 리버스템플이 밸런스는 무너졌을망정 보는 사람입장에선 정말 재밌었습니다..
왜냐? 시청자입장에선 전투장면도 자주 나와야하고 치고받고 하는게 재밌는데 위 두맵들은 공격적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이 유리하다보니
매 게임마다 감탄사를 내뱉을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맵들을 살펴보면 러쉬거리가 짜증날정도로 길어지고, 일단 닥치고 멀티먹고 수비적으로 게임을 유도하는 맵을 만들다보니
보면서 답답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더군요..
제발 담시즌에는 대칭형에다 적당한 러쉬거리의 맵들이 나와서, 선수들이 다이나믹하게 게임하는 장면을 보고 싶습니다..
07/08/06 18:38
수정 아이콘
신백두에서는 어떠한 과정을 거치든지 간에 멀티 하나 더 지키고 캐리어로만 넘어가면 프로토스의 승률이 높아지죠...-_-
저프, 테저는 괜찮았었는데;
이쯤에서 클래식 맵들을 재수정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뭔가 불안하지만-_-]
信主NISSI
07/08/06 18:40
수정 아이콘
몽환맵의 프테전 밸런스는 8:2입니다. 히치하이커의 경우 온게임넷에선 프저전이 2번있었고, 2:0이구요...
위치밸런스를 제외한, 종족간의 밸런스만 본다면 파이썬은 몽환만큼 위험합니다. 몽환이 테란이 많이 올라온 시즌에서 테란이 안좋게 밸런스 수치가 나왔다면, 파이썬은 테란이 많은 시즌에 테란이 좋게 밸런스수치가 나왔기 때문이죠. 실제로는 몽환은 테란이 좀더 할만하고, 파이썬은 타종족이 좀 더 불안한 맵이라는 겁니다.

자료와 재료해석, 모두 자의적인 해석이 보입니다.
셋쇼마루사마
07/08/06 18:58
수정 아이콘
지오메트리 / 팔진도 / 몬티홀만큼은 없어져버렸으면...
大司諫
07/08/06 19:09
수정 아이콘
몽환 11시를 제노스카이가 아니라 본진 뒤쪽 자원 없앤 남자이야기나 오딘처럼 바꾸는 건 어떨까요.
Pnu.12414.
07/08/06 19:19
수정 아이콘
아카디아나 815도 지금 몽환같은 수모를 당한적이 있었죠. 지오메트리나 몬티홀은 모르겠지만 몽환은 30경기 정도 더 데이터가 쌓이고 나서 그때 퇴출을 할건지 말건지 논의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07/08/06 19:20
수정 아이콘
몽환이 온게임넷만의 맵에서라는 틀을 벗어던지면 루나, 러시아워 11시도 괜찮겠지만...; 아니면 815의 11시를 가져가서 앞마당 가스, 입구 정상화... 도 괜찮겠네요. 그 맵도 12시가 섬멀티였고. 삼룡이가 문제겠지만;[노스텔지아 9시처럼 미네랄 멀티 만들면 괜찮을 지도;?]
11시가 사실 러쉬 거리, 타 본진에서의 본진 타격이 힘들어서 그렇지만 앞마당까진 안전하면서 방어 구축을 삼룡이까지 제대로 할 수 있는 맵이지요. 물론 역시나 중요한, 전투에 있어서가 힘들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11시만의 문제지 맵 전체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11시 나와서 진 테라 선수들의 경기 상황이 변수지요[전진 팩토리를 했다든지, 투팩이 그냥 막혔다든지.]. 게다가 꼭 11시만 나와서 진 것도 아닐 테고...[진짜, 왜 테란이 죽을 못 쑤는지 - -]
세미기픈
07/08/06 20: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팔진도를 역언덕형으로 만들면 더 재미있고, 공격적인 게임이 나올것 같은데... 팔진도나 몽환은 한시즌정도 더 쓰였으면 합니다. 로키나 지오메트리는 역시나 퇴출해야.. -_-
07/08/06 20:04
수정 아이콘
11시 제노스카이를 아카디아로 바꿔도 괜찮을꺼 같은데...
07/08/06 20:06
수정 아이콘
저도 몽환에 대해서는.. 테란이 크게 불리할 이유가 없는 것 같은데요.
각 팀들 의견도 '테란이 딱히 불리할 이유는 없다' 고 했던 것 같은데... 저는 테란 플레이어들의 대 프로토스전 플레이가 고정된 점도 꽤 크다고 생각해요. 이번 듀얼 때, <김택용 : 이성은> 경기에서도 해설위원분들께서 언급해 주셨죠. 테란 플레이어들, 대 프로토스전에서 무조건 원팩 더블한다고... 이성은 선수도 그 때 당시 무난하게 원팩 더블 가다가 패스트 캐리어 가져가던 김택용 선수에게 아무것도 못 하고 패했죠.
반면 변형태 선수는, 역시 광전사 답게 투팩으로 찌르지 않았습니까. 서로 무난하게 더블 가져가는 것이 가능한 몽환이란 맵에서... 송병구 선수는 그 때 앞마당을 가져가다가 패했죠. 테란 플레이어들의 각성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지ome트리, 팔진도, 몬티홀은 좀......
특히 몬티홀은, 쩝. 특이한 경기 양상을 예상하고 기대했었는데, 위에서 묵향짱이얌 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멀티 먹고 싸우는 위주의 경기가 지속되다 보니... 게다가 프로토스 동족전이 쏟아져 나오고. 몬티홀이 제일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저는.
ArKanE_D.BloS
07/08/06 20:14
수정 아이콘
데스페라도는 밸런스가 플토쪽으로 기울긴 했지만 스타, 특히 동족전의 새로운 맛을 보여준 맵이라 생각됩니다...
약간의 수정을 통해서라도 살아남았으면 좋겠네요...
몽환은 제노스카이부분만 수정을 좀 했으면 하고요.
(반면 지오메트리/팔진도/로키는.......)
07/08/06 20:15
수정 아이콘
몽환의 레가시 오브차 본진이 문제...
07/08/06 20:23
수정 아이콘
지OME 빠이빠이~
07/08/06 21:14
수정 아이콘
몬티홀 문제는 재미가 없다는거.. 개인적인 생각이려나요.
ⓢTory by
07/08/06 21:27
수정 아이콘
전 왜이리 파이썬에서 저그잡기가 힘들까요-_-
상성상 앞선다는 테란임에도 ㅠㅠ
07/08/06 21:29
수정 아이콘
전 로키가 한 시즌 더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봤던 경기마다 정말 재밌더라구요
유이치
07/08/06 21:30
수정 아이콘
저도 몬티홀은 밸런스도 그렇지만 재미가 없는 게 참..;
라구요
07/08/06 21:43
수정 아이콘
로키는............. 확실히 토스가 좋습니다만...........
소리없이 사라지기엔..너무나 아쉬운 맵이죠...
센터 러쉬거리가 너무 먼게.. 흠입니다.. 한곳을 없애거나.. 동선을 줄여서 다시 쓴다면..
제2의 백두대간의 계보를 이어갈 명맵으로 남을것입니다...
팔진도는 이쯤에서 ㅅ ㅏ라져버려주는게... 후..
07/08/06 22:19
수정 아이콘
차라리 몬티홀에서 가운데 앞마당은 개방해놓고 좌우는 건물로 틀어막아버리는 식으로 어찌어찌 개조해서 센터가 넓은 히치하이커 형태의 맵을 하나 만드는 것도 괜찮지 않을러나요. (그런데 그러면 거의 새로운 형태의 맵이 되어버리는군요)
저그 유저이며 소위 말하는 저그빠긴 하지만 롱기누스가 재밌기는 재밌는데 말이죠. 밸런스를 맞춰서 다시 나와도 좋을 맵..
DynamicToss
07/08/06 22:52
수정 아이콘
몽환은 아직 한종족이 밀리는 일방적인 경기는 안나왓는데요 차기 시즌에도 계속 쓰였으면 좋겟습니다
Name=네임
07/08/06 23:28
수정 아이콘
몬티홀은 후기리그에는 쓰여야한다는 생각이지만 개인리그 공통맵에는 들어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 바람으로는 개인리그 공통맵은 파이썬 + 다른 프로리그 신맵이 되었으면 합니다.
Kim_toss
07/08/06 23:54
수정 아이콘
팔진도는 아직 두고볼 여지가 많지 않을까요,
프로토스가 밸런스는 무너졌지만, 프로토스가 가장 많이 나온,
제가 봤을땐, 팔진도는 괜찮은 것 같은데 말이죠.
tongjolim
07/08/07 01:00
수정 아이콘
일단 팔진도 지오메트리는 퇴출을 피하기가 어려워보입니다....
특히나 팔진도는 플플 테테전의경우 타스타팅과 섬멀티먹고 버티기모드로 들어가면 무승부 엄청 나올것 같고요...
백두대간이나 타우크로스는 벨런스가 좋긴 하지만 온겜의 개인리그에서 많은 경기를 치룬데다
나올만한 경기양상이 식상할것 같습니다... 둘다 퇴출될수 있겠지만 둘중하나라면 백두대간이 퇴출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몬티홀과 파이썬은 특히 파이썬은 이번 프로리그 신규맵 중에서도 가장 벨런스가 좋기에 그나마 남지않을까 싶구요
엠겜의 경우는 글쎄요 다소 변덕스러운 면이 있다고 해야할까요
디아이같은경우는 바로 퇴출했지만 아카디아 롱기누스의 예를 봐선 로키나 데스페라도도 장담을 못할것 같습니다....
몽환은 온겜의 벨런스보다 발상을 중요시하는 온겜의 성향을보건데 다음시즌 쓰일 가능성이 높을것 같구요
히치하이커는 반반이라고 봅니다...(특정 종족전의 벨런스가 무너진감이 있긴하지만 발상을 중요시 하는 온겜이고 거기다가 명경기를 많이 배출한 맵이다 보니....)
07/08/07 01:41
수정 아이콘
몬티홀은 밸런스를 떠나서 재미가 없어서 못보겠습니다.
플토 제외하고는 초반전략 쓰기도 어려운 맵이고, 그 전략먹히면 정말 허무하게 게임이 끝나거나,
아니면 서로 배째더블로 시작해서 지겨운 양상의 게임이 반복되고..
07/08/07 01:43
수정 아이콘
전 그냥 컨셉같은거좀 빼고, 그냥 파이선같이 평버~엄한 맵들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걍 평범한맵이 선수들 실력발휘도 잘되고.. 그래서 명경기도 잘나와서 재미있는거 같네요.
07/08/07 02:02
수정 아이콘
지오메트리 팔진도는 크게 수정이 되던지 아님 퇴출이 되겠지만
몬티홀은 어떨땐 정말 재밌고 어떨땐 너무 허무하고... 계륵과 같은 존재입니다 -ㅅ-;;
양대리그 + 프로리그까지 쓰다보니 경기수가 너무나도 많아서 그런면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정말 맵의 이름과 딱 들어맞는듯..
잔류 여부는 관계자들이 평가하겠지만, 맵 역사에 있어서 또다른 획기적인 맵이였다는 생각은 듭니다.
(몬티홀을 보면 "팔진도"가 생각납니다... 조조전에 나오는 궁극의 랜덤마법 팔진도 말이죠 -_-;;)

타우크로스는 살짝 버전업 해서 다시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 맵은 이상하게 테프전 경기들이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신한2의 결승 1,5경기나 송병구v신상문전, 이재호v박대만전, 박지호v전상욱전, 강민v김동건전 등...~
아직도 더 보여줄게 많은 맵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명경기를 양산해낸 신백두는 정말 자신의 할일을 150% 다했다고 생각하며, 이쯤에서 명예롭게 퇴진하면 딱 좋을거 같구요.

개인적으로 라오발의 후속버전을 보고싶네요 ㅜㅜ 너무 좋아했던 맵이라^^;



마지막으로 맵도 맵이지만 엔트리 싸움을 더 치열하게 함과 동시에 동족전을 "약간" 줄일수 있는,
아니 동족전이 많더라도 좀더 다양한 종족전이라도 볼수 있는 그런 규정이 마련되었으면 해요
맵당 종족 쿼터제도 좋고, 같은종족 3연속 출전 금지라던지... (물론 에결에선 제외)
그럼 정말로 가끔은 지오메트리의 프프전도 볼수 있을텐데요~ 색다른 재미가 아닐런지^^;
07/08/07 03:26
수정 아이콘
몬티홀은 동족전도 문제인데 저그압살과 더불어 재미없어서 못보겠습니다. 초반에 미네랄 캐다보면 전진 시리즈에 당하고, 아니면 서로 먹을만큼 먹고 장기전이니..
the hive
07/08/07 08:37
수정 아이콘
지오메트리는 뭐.=_=;; 퇴출 확정이나 다름없고 역시 팔진도도 퇴출될거 같습니다.(그래도 팔진도는 그랜드 파이널에 쓸지도...)
개인적으로 밸런스 잘맞는 파이선이나 타우크로스는 남아있을 듯 보이구요. 몬티홀은... 잘 모르겠군요.하지만 쓰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백두대간은 워낙 오래쓰였으니 어쩔 수 없을듯?
데스페라도 또한 쓰이지 않았으면 합니다.왜냐면 저그가 죽어나가서 ㅠㅠ
로키는 써야할지 쓰지 말아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테란이 이렇게 잘나가고 토스가 계속 부진하면 로키를 쓸 수도?

A1B2C3님//흠 괜찮은 의견인데요
박용만
07/08/07 11:18
수정 아이콘
롱기누스 입구를 배째고 더블 못하게 수정하고 쓰였으면 좋겠어요...
테프전이나 프저전은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경기가 많이 나와 참 좋았는데....
테저전때문에 너무 아쉽게 묻히는 거 같습니다.
07/08/07 13:26
수정 아이콘
플토가 유리한 맵은 보통 다른 종족이 시간이 지나면 따라잡는 경향이 강하지만 테란이 강한 맵은 보통 거의 못 따라잡고 끝나기 때문에.. 지오메트리는 없어질 듯 하네요.
07/08/08 00:24
수정 아이콘
파이썬,타우크로스등의 무난한맵만 있으면 더블넥,더블컴,3햇.. 이것만 반복됩니다...
07/08/08 11:25
수정 아이콘
파이썬같은 힘싸움맵은 1개면 족하고 전략적이고 공격을 강제하는 그런 맵이 나왔으면..
07/08/08 13:41
수정 아이콘
로템 루나 파이썬 류의 맵 하나
히치하이커 류의 아기자기한 맵 하나
그리고 테란 상대로 저그가 대놓고 유리한 맵 하나(단 러시거리가 멀다는 단순함 말고...)

이렇게 쓰였으면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719 IEF2007 강릉 국가대항전 [8] limyh0165251 07/08/08 5251 0
31717 아 망했어요~ 아 망했어요~ 아 망했어요!! (경기 스포 有) [26] 바둥18437 07/08/07 8437 0
31716 개인리그의 테란 수를 줄이기 힘든 이유 [82] 볼텍스7614 07/08/07 7614 0
31715 기분 좋은 표정으로 끝난 게임이 나왔군요. [24] 카이사르_Jeter5403 07/08/07 5403 0
31714 어떻게든 테란을 줄여주세요....ㅜ_ㅜ [47] Pride-fc N0-15436 07/08/07 5436 0
31711 블리즈콘 2007 - 테란 종족의 게임/미션 시연 영상 공개 [21] kimbilly6339 07/08/07 6339 0
31710 스타 2 테란 진영 테크트리 감상평. [11] newromancer6607 07/08/06 6607 0
31709 꾸준함의 대명사 이병민 선수의 부진에 대하여 [11] tune5993 07/08/06 5993 0
31708 IEF2007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경기 규칙안입니다... [6] 한방인생!!!4334 07/08/06 4334 0
31707 그냥 제가 생각해보는 다음 시즌 퇴출될 맵과 남겨질 맵. [36] 김광훈5654 07/08/06 5654 0
31705 스타2에 대한 이런저런 잡담 [31] Judas Pain8830 07/08/06 8830 0
31703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테란 신유닛 시연 동영상링크와 감상평. [20] newromancer5927 07/08/06 5927 0
31702 2007 전기 프로리그만으로 보는 맵 벨런스 최종판. [3] Leeka4267 07/08/06 4267 0
31701 서울 E스포츠 페스티벌(속칭:천하제일스타대회) 256강 대진 발표!!! [33] SKY925738 07/08/06 5738 0
31700 삼성전자 칸의 힘 -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 결승 [9] ls4302 07/08/06 4302 0
31699 꾸준함의 대명사는 누구?? [35] 나다5544 07/08/06 5544 0
31698 WCG 2007한국대표 선발전과 이벤트 안내입니다~ [1] 구우~4300 07/08/06 4300 0
31697 새로운 버그 발견? [11] 침묵의들개4666 07/08/06 4666 0
31696 2007 전기 프로리그. 맵별 동종족전 발생 횟수입니다. [8] Leeka4141 07/08/06 4141 0
31694 [블리즈컨 체험기] 스타그래프트 경기 현장 모습. [20] 메딕아빠8282 07/08/05 8282 0
31693 [블리즈컨 체험기] 제 마음을 사로잡은(?) 프로토스의 새로운 유닛. [30] 메딕아빠7436 07/08/05 7436 0
31691 [이벤트]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결승전 이벤트 - 최종결과 [48] anistar8199 07/08/04 8199 0
31690 후기리그의 판도는? [49] 처음느낌7521 07/08/04 752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