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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3/26 13:10:46
Name 진리탐구자
Subject 은퇴하는 선수들을 보며
아래의 장면들은 김혜린 작가의 작품인 <<테르미도르>>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프랑스 혁명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작품인데, 혁명이 이미 순수성을 잃고 부패해 가는 와중, 혁명시인인 세자르 시락이 주위의 협잡으로 인해 사형을 당해게 되자 그의 친구이자 빈민 출신의 행동파 혁명가인 엘 유제니가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장면입니다. 사춘기 시절 보고 빠졌더랬지요. ^^;;

#1.
엘 유제니 : 뭣이 잘못된 거야?

대체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

그럴 리 없다! 그처럼 ‘우리의 상처’를 노래한 시인은 없다. 그만큼 ‘우리의 모든 것’을 외쳐온 시인은 없다.
우리는 함께 ‘라 마르세예즈를 부르고 함께 삼색기로 땅을 뒤덮어 왔는데!
‘참된 휴머니즘에의 피맺힌 지성론’이라는 그 칼럼이...
그것이 어째서 ‘패배주의적 변절자’냐?!
대체 우리가 무슨 세상을 바라며 여기까지 온 건데-
어째서 당신까지 단두대에 서야 한다는 거야?!
혁명이...어째서?!!
세자르-
세자르-
세자르-
세자르-
세자르(유제니의 회상) : 하하하하... 넌 어디서 온 쁘띠 디아블이냐?


#2.
엘 유제니 : 놔! 놓으란 말이다! 이 자식들아!
쟈크(엘의 동료) : 엘-제발! 넌 지금 몸이 불덩이 같애.
엘 유제니 : 혁명 정부가 썩었어! 청소를 해야한다니까!
이런 게 아니잖아!
쟈크 : 제발 참아-엘! 제 뒤엣 놈은 뒤르켕의-
엘 유제니 : 설명을 하겠다고? 좋아...설명해봐! 누가 설명할 수 있단 말이야?!

뒤르켕? 푸셰? 후키에 텡빌? 누가!
에베르?! 당통-?!
생쥬스트! 로베스피에르! 마라...

마라-

=======================================
포인트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만, 최근 은퇴해가는 프로게이머들, 그리고 이 판의 진행과 오버랩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적어봅니다.


어제 문득 생각이 들어 선수들의 사이클을 계산해 보았습니다.(포모스에서 참고했습니다.)
1. 박카스배 OSL 본선에 진출했던 선수들의 평균 경력은 약 4년, 곰티비 MSL 4시즌 본선에 진출했던 선수들의 평균 경력은 3년이더군요. 16강인 OSL과 32강인 MSL의 차이가 작용했을 겁니다. 어쨌건, 16강 수준에 도달하려면 4년을 고생해야한다는 것입니다.

2. 그 다음으로는 은퇴하기 까지의 기간을 조사해보았습니다. 약 6년 정도가 은퇴시점이더군요. 물론 내노라 하는 선수들 중에서도 이를 채우지 못하고 은퇴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최종보스'라고 불리웠던 최연성 선수도 5년 만에 은퇴를 했지요.

3. 프로게이머의 1년 평균 임금은 30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 http://blog.naver.com/wsyim1047/30023020657

4. 그렇다면, 6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프로게이머들은 상금과 출연료 등을 고려하면 2억이 조금 넘는 돈을 벌고 은퇴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2억이 그대로 남아있지는 않겠지요. 소모되는 비용이 있을 테니 끽해야 1억 정도겠지요. 그리고 아무런 기술도, 아무런 경력도 없이 '망가진 몸'을 이끌고 사회로 들어가야합니다. 게다가 나이까지 취업 연령층에 비해 많습니다.

5.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평균치이고, 상당수의 프로게이머들이나 대다수의 준프로 및 연습생들은 돈을 얼마나 만지고 은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6. 프로게이머에는 주5일도 없고, 산업재해라든지 고용보험과 같은 노동법의 보호도 받지 못합니다. 프로게이머를 하다가 손목이 나가건 진폐증에 걸리건 허리디스크에 걸리건, 보상비가 나오지는 않습니다. 물론 팀에서 처리해줄 수도 있겠지만, 이는 안 처리해줄 수도 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언제 짤릴지 모르는 '만년 계약직'이지요.

7. 더 큰 문제는 이판이 영원히 지속된다는 보장도 없다는 겁니다.

위의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은퇴하는 선수들은 푼돈 몇 푼 쥐고서, 망가진 몸을 이끌고 무방비 상태로 사회에 내던져진다는 느낌 밖에는 안 듭니다. 프로게이머, 정말 해도 되는 직업일까요. 그 세계에 직접 사는 사람이 아닌지라 확언할 수는 없지만, 어쨌건 TV에 나오는 선수들 얼굴 하나하나에 가슴이 아린 것만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지금 쩌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나를 감동시키고 있는 저 선수는 10년 후에 어디에 있을까'라는 생각 밖에는 안 들거든요.



뭣이 잘못된 것인지,
대체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이것을 누가 설명할 수 있을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하나도 모르겠기에 답답해서 졸문이나마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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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J
08/03/26 13:28
수정 아이콘
정말 답답합니다..

선수들의 젊음에 미안했지만 그래도 판이 커지면 더 좋아질꺼야...그리 말해왔던것이 미안해지고 있습니다.
The MAsque
08/03/26 13:30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답을 알고 계시면서도 묻고 계시는군요. 선수 생활 기간이 짧은 스포츠 중 하나가 이스포츠잖아요.
또한 레슬링이나 다른 비인기 스포츠에 비해 관객의 참여도가 높은 스포츠이기도 하구요. 그만큼 회전력이 좋은 것이
선수 생명력을 단축시키는 것 같습니다. 어린 나이에 마인드컨트롤이 쉽지 않고 그걸 바로잡아줄 기관도 전무하다시피 하구요.
이스포츠가 프로스포츠다 말이 많지만 결국은 반쪽짜리밖에 돼지 않는것 같아 저도 아쉽습니다.
한국만의 축제. 금방 타오른 것처럼 금방 꺼져버릴 것 같아 염려스럽습니다.
08/03/26 13:55
수정 아이콘
PGR에서 가장 이상한 점은 선수들의 연봉이나 미래까지 걱정해주는 점. 실력 없으면 돈 못 벌고, 실력 좋으면 많이 벌고, 능력있으면, 더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도 있는 것이고... 스타게이머는 그래도 꽤 많이 버는데... 그 누구도 프로의 길로 들어서라고 강요하지도 안았을텐데.
My name is J
08/03/26 14:06
수정 아이콘
kedge99님// 재능있는 선수들이 보여주는 게임을 오래보고 싶기때문입니다.
그네들이 밥벌이때문에 허덕허덕 다른 아르바이트에 시달리는 것을 보고싶지도 않고, 그것을 이유로 준비없는 게임을 보고 싶지 않아서 그럽니다. 그래서 그들이 최소한 게임에 집중할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길 바랬고, 그런 미래를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나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한 환경이 실상 그 안을 들여다보니 옴짝달싹못하는 그물망만 쳐놓은 게 된겁니다.
우울하네요 정말.
오가사카
08/03/26 14:14
수정 아이콘
요새 딱보니 끝물입니다. 선수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적당히 즐기다 빠져야죠
펠쨩~(염통)
08/03/26 14:18
수정 아이콘
선수가 늘어서 그렇습니다. 신예 선수들의 유입이 줄고 프로게임계가 약 1~200여명의 선수들로 구성된다면 선수생명이 10년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appyend
08/03/26 14:41
수정 아이콘
오가사카 님///저,그얘기,7년째.....아이엠에프로 죄다 실업자 되고,구매력감소로 죄다 손가락 빨 때,피씨방을 통해,한국의 산업을 살렸던 스타크래프트의 저력이...올해 10년....스타판 망하겠다 싶으면,임요환선수가,박정석선수가,강민선수가,마재윤선수가(순전히 제 기준입니다)살려놓더군요.....그래서,이제 저에게 스타판 망한다?이말은 거의 늑대다...수준입니다..흐흐흐
진리탐구자
08/03/26 14:43
수정 아이콘
happyend님// 중요한 건 이판은 성장하는데 게이머들은 여전히 앞길이 막막하다는거죠.
'판이 커지면 너희들도 좋아질 거야'라는 말이야말로 늑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완전소중Sunday
08/03/26 14:52
수정 아이콘
e스포츠가 정식 체육종목화 된다면 이런 상황들이 좀 더 나아질까요?
펠쨩~(염통)
08/03/26 14:53
수정 아이콘
완전소중Sunday님// 12시 이전 공중파 방송이 가능해 지고 광고 배너에도 도움이 됩니다. 결정적일지는 모르겠는데 시장확대에는 큰 도움이 됩니다.
전인민의무장
08/03/26 14:53
수정 아이콘
nba 아니 kbl만큼만 되도 이렇게까지 오지랖 넓게 신경 안쓸겁니다. 몸으로 하는 스포츠는 뭐 그동안 쌓아놓은것들로 어느정도 유지를 할수 있는데 이 판은 그게 아니잖아요. 실제로 게이머들의 삶이 어떤진 모르겠지만 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실력차는 거의 없다시피 해서 무너지는건 순식간이지, 이 판의 수명도 얼마 안남아 보이지, 윗대가리들은 개념없지, 혹사는 혹사대로 당하지, 미래에 뭔가 뚜렷하게 남는것도 없고, 그렇다고 젊은 인생을 제대로 즐긴것도 아니지, 사회의 인식은 아직도 안좋지 등등. 솔직히 제가 상관할바 아닙니다. 하지만,

'오죽하면' 팬들이 선수들 걱정을 다합니까.
happyend
08/03/26 15:01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이판은 올인판인지라....이판이 곧 망할걸 전제로 한 것이 우리가 아니라,바로 기업들이다보니....상금이 커지고,대회가 많아지고,기업스폰이 생긴 환경이 판이 커진 것이긴 하지만,기업들은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었고,선수들도 마찬가지인것도 이판의 특징이죠.커졌지만 뿌리는 여전히 취약한....연봉협상결렬시,기본연봉 기준이라거나, 상금이나 출연료를 챙기지 못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훈련을 도와준 경우도 많으니,스파링파트너에 대한 규정이라거나....이런걸 세워야 할 필요는 있겠지만,불과 3년전만 해도,라면지오도 있었던 판인지라....음....힘없는 저는 그냥,티비를 켜고 경기를 볼 뿐이지만 .....그래도 판이 커지면 좀 낫겠죠.
wish burn
08/03/26 15:12
수정 아이콘
OSL 상금이 1억1천이죠. 그럼 16명의 리거가 평균잡아 7백만원을 벌어야되는데,현실은 많이 다릅니다.
스타리그의 상금구조는 우승자에게 지나치게 몰려있는 기형적인 구조입니다. 7백만원의 상금은 4강이상의 선수만 가능한 구조..

프로게이머의 평균연수입 3천만원도 허수라고 봅니다.
상후하박이 스포츠선수들에게 강요되는 기본경제논리라고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는 그 정도가 너무 심합니다.
스스로의 선택으로 이 길에 뛰어든 선수들이지만 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인지..

제 동생이 프로게이머를 지원한다면 제가 할 수 있는 건 결사반대 하나밖에 없겠네요
08/03/26 15:29
수정 아이콘
연봉 3천에 6년이라, 할 사람 많지 싶은데요.
남자가 연봉 3천받는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약 27-8살까지 교육받는데에 들어가는 돈과 입사성공률을 따져보면..

그게 평균일 뿐, 누구는 1억 누구는 천만원이라는 게 문제겠지만요.
진리탐구자
08/03/26 15:34
수정 아이콘
Why님// 게다가 프로게이머가 경력 인정 되는 것도 아니지 말입니다.
08/03/26 17:11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 해설자, 코치, 심판, 감독(은 아직 선례가 없지만), 유사 게임 베타테스터 정도 생각해볼 수 있겠군요. 당장 대학 갈 생각없는 고등학생들에게 설문조사하면..
로마니
08/03/26 17:55
수정 아이콘
평균 연봉이 3천이라... 일부 고액자가 높였을뿐 대부분 선수들은 정말 못받죠. 예전 그랜드 파이널까지 마친 이재항 선수가 한달에 100만원 받는 다는 고백도 있었죠. 그냥 안타깝습니다.
그레이티스트
08/03/26 18:05
수정 아이콘
쌩뚱맞는소리지만,pgr21댓글들을보면

말입니다. 이러한 표현이 간혹 눈에 띄는데요

이거 군대에서 쓰는표현을 쓰시는건가요? 아니면 말입니다. 이런표현이 원래 일반 사회에 존재하는 표현이에요??

제가 군대를 무지 싫어해서 (말입니다) 라는 표현이 보일때마다 움찔하거든요^^;;

제가 상관 할문제는 아니지만 그냥 궁금해서요, 설마 군대를 좋아하시는분은 안계실거같고해서

이렇게 써봅니다.
08/03/26 18:41
수정 아이콘
말입니다는 군대에서 쓰는 말입니다
왜냐면 군대에서는 선임이나 윗사람에게 말할때는 존중형으로 무조건 다로 끝나야됩니다.
예를 들면 오늘 축구하죠 -> 오늘 축구하지 말입니다
KBS를 보죠 -> KBS를 보는게 좋지 말입니다

인터넷체가 아니고 군대에서 쓰는 말이죠 -_-;
진리탐구자
08/03/26 18:51
수정 아이콘
Eva010님// 아, 어조를 표현할 길이 없어 일부러 그렇게 쓴 겁니다. 잘못된 표현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Go_TheMarine
08/03/26 20:54
수정 아이콘
Eva010// 말입니다는 군대에서도 쓰면 안되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오늘 축구하지 말입니다 -> 오늘 축구하는 것 어떻습니까
'~ 말입니다' 라는 표현을 한번 썼다가 제대로 갈굼+기합받았습니다.
가르치지도 않은 표현 썼다고 말이죠.
오가사카
08/03/26 21:15
수정 아이콘
~말입니다는 선임병에게 개길때나 말년병장에게나 썼죠. 평소에못씁니다
그레이티스트
08/03/26 21:27
수정 아이콘
답변감사드립니다^^ 전이상하게 말입니다란표현이싫어서 군시절때 한번도 안섰거든요
戰國時代
08/03/26 23:08
수정 아이콘
평균 연봉 3천을 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물론, 나이만 따져보면 클 수도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을 스무살부터 시작하는 건 아니니 나이만 따지는 건 무의미합니다. 왠만한 중소기업 엔지니어가 초봉 1,800-2000 정도에 해마다 연봉이 오른다고 볼때, 3-4년 지나면 연봉 3천 가까이는 어렵지 않게 갑니다. 프로게이머 되는 게 중소기업 엔지니어하는 거 보다 압도적으로 어렵다는 걸 감안하고, 매일 10여시간의 근무에 기숙사 생활까지 감안하면...., 평균 연봉 3천은 너무 적은 돈입니다. 하물며 1천2백만원 받고 그 생활하는 사람들은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으으으으으음
08/03/27 06:17
수정 아이콘
CJ 엔투스 사무국 관계자는 "마재윤 선수의 경우 계약 첫해인 지난해 연봉은 1억원을 밑돌았으나 각종 개인리그를 석권하며 인센티브로만 2억원 이상을 추가로 받았다"며 "정확한 액수를 밝힐 순 없지만 2년차인 올해 받는 기본 연봉은 이윤열 선수의 그것인 1억8천만원을 넘어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프로리그의 출전수당, 승리수당 등 각종 옵션이 더해지며 2년차인 올해 이변이 없는한 기본 연봉 포함 2억원의 수령은 무난하다"며 "프로리그 우승 등 모든 옵션을 달성하면 연간 최대 2억7천만원까지 확보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쉽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재윤 선수 정도는 돼야 미래 걱정 안할 듯.

역대 개인리그 획득 상금 + 1년차 and 2년차 기본 연봉 + 인센티브 합치면 마재윤 선수가 2007년까지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면서 번 돈은 약 8억대(추정치)인가.
08/03/27 18:44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님의 문제제기에 동의합니다. 다만, 논지에 문제가 하나 있어서 지적해 보려고 합니다.

1. 박카스배 OSL 본선에 진출했던 선수들의 평균 경력은 약 4년, 곰티비 MSL 4시즌 본선에 진출했던 선수들의 평균 경력은 3년이더군요. 16강인 OSL과 32강인 MSL의 차이가 작용했을 겁니다. 어쨌건, 16강 수준에 도달하려면 4년을 고생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선수들의 처우'에 관한 논지로 약간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이보다는 "일반적으로 16-32강에는 얼마나 노력해야 오를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이 올바른 근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1)은 오랫동안 하이클래스에 있는 선수, 갓 올라온 신예들의 경력을 모두 합한 평균이기에 설득력이 좀 떨어지는 근거 같습니다. 4강을 몇 시즌 찍다가 내려오는 선수도 있을 것이고, 갓 16-32강에 진출한 선수도 있을테니까요.
진리탐구자
08/03/27 20:32
수정 아이콘
nting님// 그건 말씀하신대로 처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선수 사이클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 말하자면 메이져 본선에 진출하는 것조차도 어렵다는 것을 수치화한 정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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