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5/06 22:18:54
Name 프렐루드
Subject 이성은과 그라함
그라함이 누구인지 모르시는분이 많이 계실거 같아서 조금의 부연설명을 하자면 풀 네임은 그라함 에이커 유니언(더블오 설정에 의하면 미국중심의 남북아메리카, 일본까지의 태평양권을 아우르는 공동체입니다.)의 플래그(유니언의 주력 모빌슈츠) 파일럿으로(애니메이션에서는 플래그 파이터라는 명칭이 주로 나오지요) 유니언의 에이스입니다. 애니메이션 진행에 따라 그라함은 건담을 뒤쫓게 되고 그 와중에 주옥과도 같은 대사를 쏟아냅니다.

무엇이!? 그 때의 소년인가!? 역시 자네와 나는 운명의 붉은 실로 맺어 져 있는 모양이군.

그래! 싸워야 할 운명이란 녀석이다!

이제 겨우 이해 했다.

너의 압도적인 성능에 나는 마음을 빼앗겨버렸던 것이다.

이 마음이야 말로... 말 그대로 사랑이다!

하지만 사랑을 초월 하면 그것은 증오가 된다!

도를 넘어 선 신앙이 내분을 일으키듯이!

그 것을 알고 있는 녀석이 어째서 싸우는 것이냐!?

결정타 : 마치 껴안아 주고 싶구나 건담~

애니메이션 설정으로는 어느정도 전투중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이러한 대사를 남발하며 전투중의 집중력을 최대로 한다고 하지만.... 애니메이션 중에 설정이 나올리 없으니 처음에는 건담을 스토킹하는 변태 파일럿으로 이미지가 생기다가 나중에는 묘한 매력으로 최고의 인기 진(眞)주인공으로 등극합니다.

이성은 선수의 마재윤 스토킹 1막은 이성은 선수의 승리로 끝났네요.

토요일 이성은 선수가 이것이야 말로 사랑이다~ 껴안아 주고 싶구나 마본좌.... 따위의 대사를 읖조릴까요?

p.s. 쓰고보니 퍽이나 동성애스럽군요. 그쪽을 노린건 아닙니다. 더블오의 그라함의 집념과 이성은의 집념이 겹쳐보인달까요? 그런 느낌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alfDead
08/05/06 22:23
수정 아이콘
게임 끝나면 콜라샤워로 돌변합니다.
08/05/06 22:30
수정 아이콘
허허.
22raptor
08/05/06 23:24
수정 아이콘
뭐 그라함은 그 이전에도 워낙 명대사가 많아서..
록온 스트라토스와 쌍벽을 이루는 더블오 최대의 간지남..이랄까.. 훗

참, 이번에 공각기동대 TV판 총집편 DVD를 지르고 말았습니다.
웃는남자, 개별11인, SS.Society 세 개.. 다합해서 육만원이 좀 넘더군요.
물론 당연히 한글자막입니다.
사냥꾼의밤
08/05/06 23:45
수정 아이콘
세레머니 대박이네요...
Naught_ⓚ
08/05/06 23:54
수정 아이콘
읽어보니 애니는 건담 시리즈 중 하나인 것 같군요.
소개할땐 등장인물만 소개하지 마시고 애니 제목도 좀.. 후후
08/05/07 00:19
수정 아이콘
Naught_ⓚ / / 본문중 : 그라함 에이커 유니언(더블오 설정에 의하면

여기서 더블오가.. 제목입니다..

건담.. 더블오;
08/05/07 00:21
수정 아이콘
Naught_ⓚ님// 기동전사 건담 00 (더블오) 입니다.
근데 본문에 세츠나 대사가 하나 끼어 있네요. 그 다음 그라함 대사가 "군인에게 싸우는 의미를 묻다니 넌센스군" 이었던가요.

성능이 엄청 뒤쳐진 플래그로 건담을 상대했던 그라함이 건담의 성능에 이끌렸듯이
이성은 선수 역시 본좌 마재윤 선수를 보고 그러한 압도적인 강함에 이끌렸겠지요.
둘다 자신이 한 말을 지켰다는 것도 비슷... 근데 그라함과 달리 이성은 선수는 상대를 '넘어서' 버린 느낌이네요. (쿨럭)

ps) 예상 대사 : "자세가 딱딱하구나! 마재윤!!" -_-...
문앞의늑대
08/05/07 00:24
수정 아이콘
2번을 읽었는데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ㅠㅠ
08/05/07 00: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그라함은 건담 더블오에서 파일럿으로써의 능력은 최고인듯(..)
Lazin Frantz
08/05/07 01:48
수정 아이콘
그라함이 건담을 탄다면...? 사기유닛인가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693 이야깃거리의 부재... [6] SCV러시4373 08/05/10 4373 0
34692 요즘들어 내가 스타를 하면서 느끼는 점 (독백) [23] 삭제됨5029 08/05/10 5029 0
34691 조지명식..이젠 프로선수들의 인식변화가 필요할때.. [58] 스쿠미츠랩6368 08/05/10 6368 0
34690 송병구 선수 멋지네요~ [38] La_Ciel7330 08/05/09 7330 0
34689 에버 스타리그 2008 2라운드의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19] The xian5299 08/05/09 5299 0
34688 옥의티와 대혁명이 공존한 이번 스타리그 조지명식 [28] 처음느낌5938 08/05/09 5938 0
34687 2008년 공식 및 비공식 경기 합산 랭킹 [7] purun4344 08/05/09 4344 0
34685 에버배 2차본선 조지명식이 곧 시작하네요. [279] SKY925487 08/05/09 5487 0
34684 99년부터 현재까지 한눈에 보는 프로토스 게이머 23인 전(前)편. 기욤부터 김성제까지. [29] legend6776 08/05/09 6776 2
34682 속도의 이영호/높이의 박성균 [38] Judas Pain23234 08/05/09 23234 51
34681 전투불패의 뇌제, 미완의 대기 윤용태. [19] KilleR5516 08/05/09 5516 0
34680 아레나 MSL 32강 B조 토토전 스페셜이 곧 시작하네요. [167] SKY926188 08/05/08 6188 0
34679 그는 결코 팀플에 없어서는 안됩니다...하지만 [10] ToGI6761 08/05/08 6761 0
34678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35] SKY926446 08/05/08 6446 0
34677 Zergology 9. 투신 박성준. [19] 펠쨩~(염통)6736 08/05/08 6736 7
34675 장재호선수의 성화봉송 영상 ^^ [12] 신예ⓣerran6560 08/05/08 6560 0
34673 EVER스타리그2008을 예상해봅시다. ( 피지알러의 저주 vs 저주?! ) [27] 택용스칸4829 08/05/07 4829 0
34671 낼모래 조지명식 각조 탑시드들의 선택 어떻게 될지 [48] 처음느낌6194 08/05/07 6194 0
34670 5월 7일 신한은행 프로리그 eSTRO vs SK텔레콤 T1 [102] 택용스칸4867 08/05/07 4867 0
34669 @@ 중국에서 ... 잡담^^ [5] 메딕아빠3799 08/05/07 3799 0
34668 마재윤선수는 알고보니 홍진호선수같은 저그였다. [5] nickvovo6285 08/05/07 6285 0
34666 기억에 남는 팬이 있으신가요? [35] 랄프로렌5757 08/05/06 5757 4
34665 이성은과 그라함 [10] 프렐루드5666 08/05/06 56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