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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7/07 16:27:32
Name RunDavid
Subject KTF 때문에...
KTF 때문에...
지금 전 아무것도 못하겠군요.
대체 왜 이렇게 흥분되고 떨리고, 그리고 불안한지...

강민 선수가 KTF 에 입단 할 때부터 줄곧 KTF 골수팬입니다. 물론 그 당시에 강민 선수 뿐만 아니라 박정석, 홍진호, 조용호, 김정민, 변길섭 선수까지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이 모두 모여 있었지요. 그러고보니 KTF 선수들이라서 좋아하게 된 건지, 그들이 KTF 선수들이여서 KTF를 좋아하게 된건지, 저도 잘 모르겠군요. ^^

그들 덕분에 참 웃고 울었던 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뭐 KTF 팬 분들이라면, 아니 eSport 팬 분들이라면 으레 아실테지요...

또한 그들 덕분에 종종 엄청난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분명 엔트리는 최강인데 말이죠...

정말 하나하나 되씹어보니
KTF, 희노애락을 모두 격어온 하나의 인생 같군요.

이제 오늘,
몇 시간 후면 KTF의 2008 전기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가리는 마지막 결투가 남아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떨리는데 선수들은 어떨까요.




최근 인터뷰에서 그랬다지요, 이번이 우승할 수 있는 기회인거 같다구요.
저도 왠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번이 우승할 수 있는 기회다...
그리고 이.번.에. 우승해야 한다...




KTF MagicNs 화이팅 입니다~!
언제나 그래왔듯, 팬들은 믿고 있습니다.
KTF... 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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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David
08/07/07 16:28
수정 아이콘
써놓고 보니 이게 Game BBC 에 적절한 글인지 잘 모르겠군요.
옮겨져야한다면 알맞는 게시판으로 옮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제가 미국 사는데, 어디를 가야 실시간으로 가장 끊김없이 볼 수 있을까요?
08/07/07 16:29
수정 아이콘
박정석,홍진호 선수는 프로리그 우승이 없는게 '한'으로 맺혀있는거같더군요. 특히나 홍진호선수는 더욱..
다른팀들도 좋긴하지만 어쩌면 내년시즌에는 박정석,홍진호 선수가 없는 KTF팀이 될수있기에 이번시즌은 KTF를 응원하게 되네요.

부디 좋은 결과있기를..

저 같은 경우는 네이버를 이용해서 보는편입니다.
로토키스트
08/07/07 16:30
수정 아이콘
오늘... 강민선수의 개인리그 경기보다 더 떨리네요.
제발 이번에는 포스트시즌 갑시다!!!!!!!!!
08/07/07 16:37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떨리네요 - 휴우, 이번만큼은 제발 이겨줬으면 좋겠는데.....

이번에 지면 또 예전에 SKT1에게 광안리에서 졌을때처럼 하루종일 우울해하고 있을 듯...ㅠㅠ
08/07/07 16:37
수정 아이콘
티원 빠로서....
케텝 부디 이겨주세요. 이왕이면 3:0으로 ㅠ.ㅠ
케텝 응원하는건 거의 기억에 없는데, 오늘은 진심으로 응원해야겠네요 -_-;
RunDavid
08/07/07 16:39
수정 아이콘
아 광안리...

르카프 팀의 프로리그 게임중 김창선 해설위원이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광안리의 그 맛을 아니깐 더 가고 싶은 거에요~!"

아 광안리 ㅠㅠ
RunDavid
08/07/07 16:40
수정 아이콘
GogoGo님// 오늘 케텝 응원은 어떤 의미로든 환영입니다.
08/07/07 16:48
수정 아이콘
요즘대세인 크오오옹만 믿습니다.

KTF...이젠 동정까지 가기 시작했다고...ㅠㅠ 우승 한번쯤은 제발!!!
서러움
08/07/07 16:48
수정 아이콘
하루종일 일도 안되네요...제발 좀...이겨줘...
08/07/07 16:53
수정 아이콘
KTF경기 볼때마다 롤러코스터타는 기분입니다....엉엉

꼭 이겨주길.....3:0으로! 화이팅ㅠㅠ!
08/07/07 16:55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 선수 때문에 KTF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제 최초의 본진이었던 김동수 해설도 선수로 복귀하실 때 KTF라서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초기에는 슈마지오도 같이 응원하고 그랬는데.. CJ로 바뀌고 시간도 점점 지나고 그러다보니 이제 남이 되어 버렸습니다.. ^^;
처음 지오와 KTF 간의 경기에서 KTF를 응원할 때의 그 낯섦 지금도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가 점차 다른 선수들도 KTF 선수기 때문에 응원하는 일들이 생기고..
몇 년 전 여름 서울에서 기차타고 광안리에도 갔었죠.. 밤 바닷가에 비가 조금 내려서 더 우울했던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 번 시즌 중반에 1위도 하고 그래서 올 여름에는 광안리 꼭 갔으면 하고 기원하고 있었는데..
최근 박정석 선수, 홍진호 선수 공군 입대에 관련한 기사도 읽고 그러니까
정말 이번 시즌은 광안리에서 우승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한 달에 한 번 볼까 말까했던 프로리그도 요새 다른 팀 경기도 결과가 궁금해서 챙겨보게 되고..
오늘 정말 중요한 경기라 두근두근 거려서 자꾸 인터넷을 맴돌게 됩니다.
아직도 한 시간 반 정도 더 기다려야 되네요.
KTF 올해 광안리에서 우승하는 모습 꼭 보고 싶습니다.
돌아와요! 영웅
08/07/07 16:56
수정 아이콘
홍진호,박정석 선수의 팬이라면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
제발 오늘 경기가 마지막이 되지 않길 빕니다
08/07/07 16:59
수정 아이콘
마치 안경선배가 백호한테 '우리 3학년은 이 경기를 못이기면 마지막경기야'라고 하는듯한 느낌이..박정석 홍진호 선수..ㅠ_ㅠ
08/07/07 16:59
수정 아이콘
정말 전 이팀만큼 희망고문 시키는 팀 못봤습니다 ㅠㅠ 오늘 제발 이기길 바랍니다.
08/07/07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구지오빠로 시작해서 강민선수가 KTF로 이적한 후 KTF을 응원하면서 몇년 동안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버렸는데..
올드들이 함께하는 이번 시즌이 정말 마지막 기회 같아요.. 하루종일 심장이 떨려 죽겠습니다 ㅠㅠ
부활저그대마
08/07/07 17:02
수정 아이콘
마치 안경선배가 백호한테 '우리 3학년은 이 경기를 못이기면 마지막경기야'라고 하는듯한 느낌이..박정석 홍진호 선수..ㅠ_ㅠ (2)



KTF부디 이겨주세요...
HL선샤인
08/07/07 17:09
수정 아이콘
마치 안경선배가 백호한테 '우리 3학년은 이 경기를 못이기면 마지막경기야'라고 하는듯한 느낌이..박정석 홍진호 선수..ㅠ_ㅠ (3)

제발 이번시즌 제발 ㅠㅠ
『天愛』
08/07/07 17:10
수정 아이콘
롯데 생각나네요.;;
"광안리에서 게임하자!!"
박정석 홍진호선수 파이팅~!
IntiFadA
08/07/07 17:10
수정 아이콘
티원 빠로서....
케텝 부디 이겨주세요. 이왕이면 3:0으로 ㅠ.ㅠ (2)

묘하게도 T1 빠임과 동시에 홍진호 선수의 광팬인지라... 케텝은 - T1과 붙지만 않으면 - 늘 응원해왔습니다만,
이번엔 더더욱 진심으로 응원하게 됩니다.

KTF 홧팅~~!!
온니원
08/07/07 17:11
수정 아이콘
저도 벌써부터 가슴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하네요.
스타를 처음 알게 됐을 때부터 KTF였고, 열기가 조금 시들했을 때도 KTF에 대한 애정만큼은 변함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스타판에 재미를 들리게 한 것도 KTF였습니다.
KTF 제발 이번에는 우승합시다!!!
멜랑쿠시
08/07/07 17:26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맘 편하게 어떻게든 되겠지 모드로 나가겠습니다.
그래도 KTF 화이팅!
스타2잼있겠다
08/07/07 17:34
수정 아이콘
RunDavid님
저도 작년까지 미국에서 보았는데 아프리카에서 해외전용 유저하면
월 만원내면 굉장히 깨끗하게 나옵니다.
저는 랩톱을 텔레비로 연결해서 보아도 별 무리가 없을정도였으니까요.
08/07/07 17:4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생중계를 시도해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이쥴레이
08/07/07 17:41
수정 아이콘
제발.. 이겨줘요 ㅠ_ㅠ

희망고문..
더블인페르노
08/07/07 17:42
수정 아이콘
티원 빠로서....
케텝 부디 이겨주세요. 이왕이면 3:0으로 ㅠ.ㅠ(3)

엊그제 티원이 온겜에 발목이 잡혀서...이왕이면 라이벌팀인 KTF가..살짝 도와주길 바라며 ^^;
담주에 삼성은 티원의 정신적지주 그분이 잡아주실걸 믿어요
크리슈나
08/07/07 17:47
수정 아이콘
제발 3:0 승으로 편하게 갑시다 ㅠㅠ
08/07/07 17:48
수정 아이콘
제발...오늘 일은 하나도 못했네요 =_ =
The Greatest Hits
08/07/07 17:51
수정 아이콘
오늘이군요`!!!!!!!!!!!!!!!!!!!!!!!!!!!!!!!!!!!!!!!!!!!!!!!!!!!!!!!!!!!!!!!!!!!!!!!이겨줘요...ㅜㅜ
08/07/07 17:53
수정 아이콘
전 다음팟 이용해서 봅니다. .

해외는 잘될지모르겠네요 . .
스피넬
08/07/07 17:57
수정 아이콘
주말내내 생각하고 오늘도 생각하고..
근데 어짜피 응원하는 것 밖에 답이 없더라고요^^;;
케텝 믿습니다.
이루까라
08/07/07 17:58
수정 아이콘
티원 빠로서.... (2)
저는 이영호 선수의 경기를 두 번 보고 싶지 않습니다... 제발!!!!
08/07/07 18:08
수정 아이콘
저랑 같은 케이스군요.
저도 Go팬이였는데 강민선수 KTF이적후 이상하게 KTF팀자체가 좋아져버렸네요.
예전엔 그래도 팀은GO, 선수는강민선수였는데 결승에서 항상 우승못하는 KTF (ㅠ.ㅠ)와 강민선수의 에이스결정전연승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정이 들게된 KTF팀인데
제발 이번만큼은 포스트시즌진출하면 좋겠네요.
임동민
08/07/07 18:16
수정 아이콘
전.. 이영호선수 안티였습니다만... (너무 완벽했기에 좀 지길 바랬었죠..)
한동안 컨디션 난조로(아파서..) 연패를 할때 아 이영호선수도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서서히 이영호선수가 좋아지기 시작하더군요^^
(최코치도 무적모드였던때 최코치는 좋았는데 왜 이영호선수는 싫었었나 아직도 모르겠지만요;;제가 티원빠이기 때문인가요 ^^)

암튼 오늘 이영호 선수를 믿어볼랍니다.
그리고 KTF도...

삼성팬들에겐 미안하지만.. 3:0으로 잡아주세요~~
RunDavid
08/07/07 18:21
수정 아이콘
저기 곧... KTF 경기 시작하지 않나요?
문자중계... 가 필요한데...

항상 올려주시던 SKY92 님이 하나 열어주시려나?
혹시라도 늦게까지 없으면 이곳에 중계해 주시면 안되려나?
ICaRuStoTheSkY
08/07/07 18:26
수정 아이콘
후우... 이번엔 희망고문이 현실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엡실론델타
08/07/07 19:43
수정 아이콘
전 케텝팬아니지만..
진짜 케텝팬 하기 힘들꺼 같아요..
한경기에서 이렇게 살떨리다니 ~ 시작한지 1시간넘었는데 아직1경기 .. 재미있네요.
08/07/07 19:52
수정 아이콘
케텝 제발 1경기는 졌지만 3:1 갑시다~~
하얀그림자
08/07/07 19:58
수정 아이콘
왠지 이영호 선수가 에결 나와서 또 이길 듯한..느낌이..
08/07/07 21:14
수정 아이콘
또 희망고문인가요?
박지완
08/07/07 21:27
수정 아이콘
왠지 KTF는 사실상 탈락인것 같습니다..
Geo&III]Lucifer
08/07/07 21:29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가 STX를 잡는 건 사실상 힘들어 보이네요.
에휴, 이번에도 희망고문...;;;;;
08/07/07 21:30
수정 아이콘
후... 희망고문 T.T
08/07/07 21:30
수정 아이콘
KTF는 이스트로가 이겨주길 정말 기도해야겠군요.

이스트로팀에게 소울을 이겨줄경우 회식비 크게 쏜다는 약속정도는 해줘야 겠네요.
Karin2002
08/07/07 22:29
수정 아이콘
아,정말. 강민선수가 soul 3대0 예고 올킬의 신화를 보여준거같은 기적 기대해야되겠네요.
제발 광안리 가게 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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