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12/10 21:20:53
Name 쿠샤
Subject 무엇이 문제인가

현시점에서 가장독보적인 저그는 누구이며
아무도 의심치않게 6룡을 제압할수있는 프로게이머는 누구이며
맵퍼들의 오랜기간의상의끝에 최적의맵밸런스를 갖추고있는 맵이 무엇인가

정답은 누구나 알고있다
제로(0)


많은 커뮤니티에서 논란이되고있는 이제동의 마재윤화는
설사 본인이 부정할지라도 주위에서는 이제동의한계를 논하고있으며
저그의 한계를 예견하고있다.
최근에 보여주는 이제동의 하락세는 저그의 하락세와 직결되며
이는 프로토스와 테란 저그의 블리자드의 천하삼분론이 점차적으로
프로토스와 테란의 양족전 체제로 흘러가고있음을 의미한다
더하여 메카닉,발리앗, 벙커링등의 무자비한 테저전에 더하여
배틀까지 추가하고있는 테란을 저그는 무엇으로 제압해야하나
이를 대안할 조치로서는 테란과 토스유저들이 말하길
"저그들의 각성"을 들 수 있겠지만 이러한 입스타와도 같은 무책임한 발언은
많은 저그들을 일어나게한다
또한 블리자드의 눈치빠른 패치가 이루어지는 등의 대안은
예전 스포닝풀 150원의 시대로 가기에는 스타판의 대중화가 너무 진행되어 불가능할것으로 보인다.


최근 osl과 msl의 동태를 살펴보자면
인ncruit 스타리그 결승전 프테
박카스 스타리그 결승전 프테 에서는 많이 이해가 가는부분도있지만
클럽데이 msl 의 4강에서의 4토스는 현재 토스가 얼마나 날뛰고
마냥 시험이 막 끝난 고딩처럼 도가지나치게 생동감있게 스타판을 휘젓고있다.
프로리그 msl osl 의 명경기 혹은 가장 센스가 넘치는 경기에는
토스가 중심에 있으며 토스들의 중심에는 6룡이 자리잡고있다.
'구현 김택용 도재욱 송병구 윤용태 허영무'
김구현은 오버로드에 스쳐도 죽을것만 같은 셔틀로 맵을 난장판으로만들었으며
김택용은 다크의 재발견과 프저전의 정석의 기본파운데이션을 마련하였으며
도재욱은 양진영을 보고있는 해설자들도 눈을 의심할만한 과도한 물량을 뽑아내었으며
송병구는 콩라인을 탈피하며 그 누구에게도 맞춰가기만한다면 이길수 있다는 포스를 뿜고있으며
윤용태는 천지스톰을 활용하며 전쟁의 승패와는 무관하게도 전투에서 누구에게도 지지않으며
허영무는 현토스의 모든것을 보여주기에 가장 적합한 토스로 지목되고있다.
이러한 6룡을 제압할수 있는 프로게이머를 마땅히 스타판에서 찾을수 없을따름일뿐이고
리쌍을 주목하고 싶지만 리쌍의 양날개가 꺾인듯하여
요즘 양대리그 본선에서 얼굴을 물론이거와 이름도 듣기힘들다


네오레퀴엠, 러시아워3등의 맵이 왜 다시 등장하는가
현재, 맵퍼들이 맵을 만들기에는 3종족의 밸런스를 최대한 고려하고
(최고로 밸런스는 맞출수 없겠지만)
최선으로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예전같았으면 맵을 만들고 약간의 버젼만 다르게 하여 수정을하지만
최근에는 신청풍명월 혹은 콜로세움2등의 맵명의 변화를 통해
미네랄멀티를 아예 없앤다는등의 과감한 패치를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맵퍼들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닐것이다
센터쪽 장애물을 넣자니 테란에게 비중이 쏠리고,빼자니 토스들의 기세가 무섭고
언덕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저그에게 가장 합당한 패치는 미네랄덩이 숫자의 삭감으로 많은분들이 보고있다
하지만 이또한 문제의 여지가 될 수있는것이 미네랄 덩이가 8,9개가된다고
테란토스의 파죽지세가 사그러들지도 모르지만 저그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임을 깨달아야한다
이를 모두 보완할 수있는 맵을 만들기에 불가능할것으로 보여지기에
스타판은 과거의 밸런스있는맵을 다시 도입하기로 결정한다.


스타계(system)에 발을 들여놓은지 많이 오래는 되지않았지만
최근 경향이 이러하다보니 글을씁니다

ps//마재윤의 불씨는 아직 꺼지지않았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살찐개미
08/12/10 21:22
수정 아이콘
마재윤 부활~
08/12/10 21:28
수정 아이콘
지금은 2006-2007.3.2이 아닙니다만
Old Trafford
08/12/10 21:2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영호
08/12/10 21:39
수정 아이콘
리쌍의 한쪽날개는 아직이라고 생각합니다
08/12/10 21:42
수정 아이콘
마재윤은 최근에 아마추어 테란에게도 Go to Andro행이라 솔직히 기대는 영.
정테란
08/12/10 21:43
수정 아이콘
육룡 띄워주긴 하지만 체감상의 원탑은 이영호가 맞지 않나요?
이재열
08/12/10 21:46
수정 아이콘
요즘 토스가 많아서 토스전에서 강한 이영호 선수가 잘나가고 있긴 하지만 이영호 선수 저그전은 별 특별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Art Brut
08/12/10 21:49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저그전이 좀...
이제동선수한테도 많이 졌었고
A급 정도되는 저그에게도 지곤 해서...
저그전은 이성은선수가 더 낫죠.
WizarD_SlayeR
08/12/10 21:55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의 저그전 굉장히 강합니다.
흠.. 확실히 GSL결승때도 그렇고 전적때문에 그런인식이 있는것 같은데

솔직히 김택용선수의 태란전이나 송병구선수의 저그전 극복보다
이영호선수의 저그전 극복이 훨씬 빠를것이며,

이번에 새로시작될 개인리그 OSL MSL은 이영호시대가 올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마음 같아선 이제동 및 임이최마가 부활해주길 바라지만..)

무슨근거로?

망구내생각
08/12/10 21:59
수정 아이콘
어느 한 명이 돋보인다기 보다는 군웅할거의 시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때에 맵이건 선수건 스케쥴이건 모든 걸 정복해버리는 본좌의 등장을 보고 싶네요...
(마재윤선수는 일단 마제법은 되야...ㅠ.ㅠ)
08/12/10 22:00
수정 아이콘
글쓴님의 ps가 참 아련하게 다가오네요 그가 2년전의 기적을 보여줄까요 과연. 개인적으로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는 할만큼 했습니다.
08/12/10 22:10
수정 아이콘
진짜 3.3 이전의 마재윤이 그립긴 합니다...
Resolver
08/12/10 22:15
수정 아이콘
97.31% 였나요? 3.3때 마재윤이 다전제에서 프로토스에게 이길 확률이....

무시무시했는데.. 어쩌다..
王非好信主
08/12/10 22:36
수정 아이콘
Resolver님// 그 확률은 사실 상대 토스의 승률은 고려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상대쪽 토스 승률이 60%만 넘어가면 전혀다른 수치가 되고, 55%만 넘어가도 몇.몇몇%는 아니죠.
08/12/10 23:55
수정 아이콘
王非好信主님// 틀린 확률은 아니죠.
"마재윤이 다전제에서 프로토스에게 질 확률" 만을 구한다면 맞는 수치 입니다.
08/12/11 00:11
수정 아이콘
이프님//
王非好信主님의 덧글 취지는, 위와 같이 거론되었던 확률이, ' 마재윤이 다전제에서 [평균적인] 프로토스에게 질 확률'이라는 뜻입니다.
상대방 프로토스의 대저그전 강약이 달라지면 그것도 다시 계산될 수 있다는 뜻이지요.
08/12/11 00:19
수정 아이콘
은별님//
이미 마재윤 선수의 승률에 '다양한 프로토스들과의 전적' 이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마재윤이 다전제에서 '프로토스'에게 질 확률' 이 맞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마재윤이 다전제에서 김택용에게 질 확률' 이라면 당연히 김택용 선수와 마재윤 선수의 상대전적으로
확률을 내어야 하는것이구요.

그런식으로 '마재윤이 다전제에서 프로토스가 질 확률'을 구하는것이라면 '마재윤의 대 프로토스전 승률'로 구하는게 맞습니다.
서성수
08/12/11 00:43
수정 아이콘
다 거기에 맞쳐서 하면 승율 다 높지요..
그렇게 따지면 박성준 선수는 5판 3승제에서 플토에게 질 확율이 0% 아닌가요?
08/12/11 01:25
수정 아이콘
연간 전체 전적을 가지고 따진거니까 그런거죠. 그리고 어차피 극대화로 결승을 광고하려고 한건데 정확하건 아니건 뭔 상관이겠습니까. 덕분에 파급 효과도 엄청났고 광고도 잘먹혔지요. 박성준 선수는 분명히 역대 최강 토스전을 보유한선수지만 3전2선승제에서 의외로 토스에게 많이 패했더군요.
08/12/11 01:32
수정 아이콘
이프님//
맞고 틀리고의 문제를 말씀드린 게 아닌데요. 결국 저와 같은 말씀을 하고 계신 겁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王非好信主님의 덧글이 이프님이 언급하신 "마재윤이 다전제에서 프로토스에게 질 확률"에 관한 언급이 아니라, 다른 시각에서 보고 있는 덧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맞고 틀리는 문제가 나올 수 없지요.

그 2.69%의 패배확률이라는 것이 결승전 직전에 예고동영상에 나온 것이잖아요.
王非好信主님의 덧글 취지는, <그 계산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김택용]으로 이미 정해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김택용]에게 질 확률이 아닌 [프로토스]에게 질 확률로 계산한 것이 결승전 자체에 대한 쌍방의 비교값으로는 적절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즉, 원래부터 그 결승전 승자에 대한 기대값은 [마재윤 97.31 vs 김택용 2.69]가 아니었다는 뜻이지요.
김택용은 2007. 3. 2. 당시 최근 1년간 70.37%의 대저그전 승률을 보이고 있었는데, 이것도 마재윤의 경우와 같은 논리로 계산한다면 그 결승전 당시 김택용이 다전제에서 저그에게 질 확률은 14.53%밖에 안 됩니다. 그렇다고 하여 결승전 승자에 대한 기대값이 [김택용 85.47 vs 마재윤 14.53]이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물론, 마재윤이 상대방의 종족만 정해진 상태에서 그게 누구일지 모른다면야 [프로토스]에게 질 확률로 계산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기야 방송사에서도 그건 다 알고 있었겠지만 강한 임팩트를 위해 일부러 건드리지 않았겠지요.)
완성형폭풍저
08/12/11 01:38
수정 아이콘
뭐.. 그당시 김택용선수는 마재윤이 상대했던 프로토스들에 비해 딱히 낫다고 볼 수 없는 입장이었고..
그런의미에서 마재윤의 대 플토전 승률을 그대로 가져가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 당시의 분위기였죠.
플토의 마지막 보루 강민 선수가 무너졌지만, 다시한번 성전을 펼치려하는 길에 갑툭튀한 김듣보에게 셧아웃을 당했으니..
플토팬들은 이미 희망의 끈을 놓았었죠. 마치 올림푸스 4강에서 임요환선수를 셧아웃시키고 올라온 서지훈선수처럼..
아마 인지도 자체는 서지훈선수보다도 떨어졌을겁니다. 서지훈선수는 하부리그에서 전승을 달려 퍼펙트테란이라 칭함을 들었으니말이죠.
Go_TheMarine
08/12/11 01:54
수정 아이콘
6룡에게 맞설수 있는 테란은 현시점에서는 이영호 한명뿐인듯하고.
그 이영호의 저그전도 아직은 건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동도 마재윤이 무너지고 난뒤 저그를 이끌고 나가기엔 지친듯 요즘 포스가 떨어진듯 하구요;

그래도 마재윤선수가 빨리 부활해줬으면 하네요.
KnightBaran.K
08/12/11 03:08
수정 아이콘
어쨋든 닥치고 마재윤.. ㅠ_ㅠ
[couple]-bada
08/12/11 04:55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각종 랭킹서 1,2위를 다투는 김택용 송병구 선수를 제치고 최근 부진한 이영호 선수를 탑이라고 할 수는 없는거죠. 최근은 육룡(이라고는 해도 김택용 송병구 선수가 앞서 나가는 중이고) 그 밑에서 이영호 선수가 견제하는 형식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나저나 이제동 선수는 참 불가사의하긴 하네요.. 맵의 영향도 있겠지만 최근 이제동선수의 모습은 과거의 모습과는 많이 다릅니다. 뭔가 변화할 계기가 필요한건지도..
08/12/11 07:03
수정 아이콘
댓글은 또 산으로 갈려다가..다시 내려왔네요
이녜스타
08/12/11 08:40
수정 아이콘
확실히 피지알은 선수의 포스를 반영하는데 있어서 개인리그 비중이 9할이상을 차지하는군요.기준은 제각각 이지만 이영호 선수 개인리그 부진했죠....그의 이름값에 비해서 엄청나게 말이죠.그래도 양대 메이저 입니다. 거기다 곰클 16강에 진출해 있구요.프로리그는 모두 아시다시피......현재 상황에서 지지않는 포스를 뿜는 선수는 이영호,김택용,도재욱 선수라고 보입니다. 부진하다고 말할수 있는건 오히려 송병구 선수죠.그리고 현재 스타판 흘러가는 모습이 프로리그가 정규리그 라면 개인리그는 마치 챔피언스 리그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선수들 자체도 프로리그에 더 연습을 할애하는거 같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281 ※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 5조 불판입니다. [90] 티나크래커5056 08/12/13 5056 0
36280 오늘의 프로리그 CJ vs 공군 & MBC vs STX [314] 택용스칸5972 08/12/13 5972 0
36279 바투 스타리그 예선 그리고,지금의 E-sports 현실 [17] jbl5974 08/12/13 5974 0
36276 오늘 바투 스타리그 예선전 보고 그냥 간략히 ...그리고 아 최연성 [41] 다음세기8329 08/12/12 8329 0
36275 정글이 되어버린 바투 스타리그 예선 [23] 피스6482 08/12/12 6482 0
36273 바투 스타리그 예선 불판(2) [186] 운명의Destiny5315 08/12/12 5315 0
36271 [L.O.T.의 쉬어가기] Always be With you [13] Love.of.Tears.6023 08/12/12 6023 13
36270 바투 스타리그 오프라인 예선 방송 불판 [401] 피스8700 08/12/12 8700 0
36269 지옥같은 피시방 예선(대진표첨부) [48] 라구요8454 08/12/12 8454 0
36267 낭인왕 폭군, 제 22회 - 격파 - [15] aura4101 08/12/11 4101 0
36266 이영호의 플토전? 저그전? [39] Ascaron6729 08/12/11 6729 0
36265 EAK가 후원하는 레드얼럿3 리그(KRL) 시즌 1이 열립니다. [8] lgw8274753 08/12/11 4753 0
36264 ※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 4조 불판입니다. [123] 낭군4198 08/12/11 4198 0
36263 하워드 서스톤의 세 가지 금기와 운영의 마술사... [5] 하성훈5893 08/12/11 5893 0
36262 08~09 신한은행 프로리그 2라운드 3주차 엔트리(빅메치의 대홍수) [45] 처음느낌5437 08/12/11 5437 0
36261 ※ 2008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3 3조 불판입니다. [143] 피스4479 08/12/11 4479 0
36260 현실적으로 이제 프로리그만 반영해야 되는 것 같네요 [81] Why7463 08/12/11 7463 1
36257 100승의 의의 [7] ToGI5066 08/12/10 5066 0
36255 무엇이 문제인가 [26] 쿠샤5317 08/12/10 5317 0
36254 본진 미네랄9덩이 다 좋아요~~ [29] 풀잎녹차5958 08/12/10 5958 0
36252 오늘 도재욱 팬들한테는 그저 덩실덩실 [19] 다음세기6707 08/12/10 6707 0
36251 오늘의 프로리그- 온게임넷vsSK / KTFvs웅진 [96] 청순가련순수5541 08/12/10 5541 1
36250 LIVE란건 생중계일까? 생방송일까? [11] 프렐루드5175 08/12/10 51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