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2/12 23:26:58
Name 한마 유지로
Subject 이영호
어릴때부터 항상 한 명에게만 집중했습니다. 진짜 일상 다 제치고 집중할 정도였죠.

물론 사랑은 이렇게 집중하면 집착이 될 지도 모르죠. 아직까지는요. 왜냐면 아직까진 진짜 사랑을 모르니까요. 한 40대가 되어야...

제 사춘기 시절은 완전 '허재' 그 자체였죠. 허재를 너무 좋아해서 중딩때 첫사랑과 첫 데이트를 째버리고, 집에서 TV중계를 볼 정도;;

허재의 은퇴시기가 다가오고, 그 후 집중했던 인물이 '안정환'이었습니다.

여자친구와 데이트 하면서 느끼는 그 기쁨보다, 안정환 선수가 드리블 하다가 한 번 접을때 더 큰 희열을 느낄 정도였으니까요.

이탈리아전 결승골을 넣었을때 갓 일병이었는데, 정신못차리고 분대장 머리잡고 흔들고(그 땐 웃으면서 넘어가더니 왜 나중에ㅡ.ㅡ)


그러다 이제 '이영호'로 넘어왔습니다.

스타를 참 오랫동안 하고 아주 오래 지켜봐왔는데, 박정석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에버4강(?) 때만큼의 희열을 줄 게이머는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또 한명에 꽂혀 버렸네요.

박카스 우승할 때 그때부터 집중하기 시작했는데, 그 포스가 맘에 들었던거 같습니다.

항상 살아오면서 엄청난 포스를 풍기는 사람을 우상시 하던 버릇이 있었던 거 같은데, 이영호 선수가 우승 이 후 한동안 삐걱거리더만
다시 살아나면서 예전에 허재와 안정환을 좋아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해주네요. 해결사 같은 존재가 너무 좋습니다.

요즘 일정도 빡빡하고, 모든 스타 관련 커뮤니티에서 이런 저런 말들이 많은데, 꾸준히 잘하는 선수가 최곱니다.
언제나 지금의 포스를 잃지 말길 바랍니다.


스타라는 겜이 생각도 못한 플레이가 자꾸 현실로 나오기 땜에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대 저그전에서 러커 3기를 마린3기로 잡을 수
있을 정도의 컨트롤과 대 플토전에서 대부대 운용시 락다운도 활용하는 모습, 그리고 테란전에서 원서플 쿼더러블 커맨드를 시전해서
이기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최종병기? 라스트 제네레이션?
이영호라는 이름 자체가 닉넴이 되는 선수가 될거라 믿습니다. Go the way!!!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느멋진날
09/02/12 23:3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없이 개인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 양대 우승이라도 할 기세지만 프로리그에서 너무나 혹사당하고 있어서 좀 걱정스럽네요. 일정만 따져보자면 마재윤 선수가 극복해야만 했던 그 살인적 일정과 거의 맞먹거나 더한 수준 같네요. KTF가 너무나 이영호에 의존하고 있고 더구나 위너스 리그가 진행중인 현실이니까 말입니다.
김재혁
09/02/12 23:32
수정 아이콘
요즘 기세 아주좋죠
그치만
난관코스로 보이는 송병구,허영무,김택용 선수를 잡으면 진정한 강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답이안나오죠
09/02/12 23:35
수정 아이콘
'갓 일병이었는데, 정신못차리고 분대장 머리잡고 흔들고' 후덜덜;;;
툴카스
09/02/12 23:36
수정 아이콘
KTF 재계약 시즌이 언제쯤이죠?
왠지 이영호 선수가 조만간 이윤열 선수의 프로게이머 연봉 최고 기록(2억 5천)을 깰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정도로 팀에 어마어마한 기여를 하는 선수인데, 팀에서 최고의 대우로 보답하지 않는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겠죠.
09/02/12 23:37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라는 이름없는 테란이 갑자기 기요틴에서 이상한 빌드를 쓰더니 공공의 적 박경락 선수를 상대로 골리앗 블러드를 시전한 경기 이래로 최연성선수의 전성기를 전부 지켜봤지만 이영호선수만큼 최연성선수를 닮은 플레이어는 없었습니다. 고로 이영호선수도 리그 전체를 지배하는 최종보스가 될 수 있습니다!! 양대리그 우승 또는 연달아 2회 우승 정도는 해주면 정말 택뱅리쌍중에서도 1인자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리드
09/02/12 23:38
수정 아이콘
이른바 춘추시대, 리쌍택뱅의 시대에 등장하지 않고,

1세대만 일찍 데뷔했으면 이미 본좌라인에 이름을 올렸을 선수죠
정희숙
09/02/12 23:39
수정 아이콘
음..사람이라면 모든좌중을 압도하는 포쓰에 이끌리게마련이죠. 저또한 그런케이스구요.
아마 PGR및 많은 마재윤팬분들이 그래서 마재윤팬이되지않았을까 싶네요.
이영호선수의 팬글에 뜬금없는내용이지만 그냥 ..
때만큼의 희열을 줄 게이머는 없을거라생각했는데, 또 한명에 꽂혀 버렸네요.
라는 문구를 보고 제가 마재윤선수의 팬이된 이유가 생각나서 씁니다.
물론 이영호선수도 현존최강태란이라고생각합니다. 둘다화이팅~ MSL 4강에서 만났으면 정말좋겠군요.
최강정석
09/02/12 23:42
수정 아이콘
오늘 피지알을 들어오면서 이영호 선수의 글이 왜 없을까 했는데 역시나 찬양글이 올라와 있군요^^
개인적으로 KTF팬으로 이영호 선수는 KTF의 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궁금한게 있었는데..
이영호 선수가 초창기 프로 데뷔할때부터 KTF였나요? 아니면 무명시절에 KTF로 이적한 건가요?
그리고 이영호 선수의 연봉은 얼마정도 되는지 아시는분 있으신가요?ㅠ
개념은?
09/02/12 23:43
수정 아이콘
제리드님// 1세대 이전에는 마재윤선수가 버티고 있죠...
개념은?
09/02/12 23:43
수정 아이콘
최강정석님// 위메이드 연습생으로 알고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팬택시절 연습생으로 알고있어요.. 아닌가;; 어쨋든 위메이드 연습생은 맞음
킹이바
09/02/12 23:48
수정 아이콘
현재 김택용과 이제동이 없는 MSL에선 이제 이영호를 막을 선수도 거의 없어보입니다..;;
리쌍택뱅 모두, 기세좋게 치고나올때 트로피를 드는게 중요한데.. 과연 양대리그에서 이영호 선수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덜덜
서성수
09/02/12 23:49
수정 아이콘
연봉은 실력만으로 되는건 아니지요.

양대리그에 위너스 리그까지.
부담감은 역대 최강이 아닐까 합니다.
파란아게하
09/02/12 23:50
수정 아이콘
아무리 부진하다고 해도 밑바닥으로 떨어지지도 않으며 데뷔 때부터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도 놀랍고, 더구나 동급이라고 여겨지는 선수들보다 훨씬 어립니다. 이번에 꼭 살인일정 뚫고 양대 우승에 프로리그 다승왕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완전연소
09/02/12 23:52
수정 아이콘
킹이바님// 반대편 라인에는 아직 송병구 허영무 선수가 남아있죠.

그리고 신상문 선수를 이겨도 8강이 박찬수 선수 또는 진영수 선수니깐 아직은 좀 불안하네요 ㅠ.ㅠ
개념은?
09/02/12 23:53
수정 아이콘
킹이바님//
같은 라인에는 마재윤선수
반대편 라인에는 송병구, 허영무선수가 있긴하죠.

파이터포럼 비하인드 스토리 동영상에서 마재윤선수가 사설서버에서 안드로메다에서 2번이나 힘들게 40분게임을해서 이겼는데, 그게 알고보니 이영호였다는 영상도 흥미롭게 본적이 있습니다. (이 영상 재미있습니다. 마재윤, 이영호, 진영수, 이제동 선수등이 출연해요)

마재윤선수도 연습때 실력만 .. 그리고 요즘 기세만 이어나간다면 이영호선수 이길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송병구선수는 아시다시피 이영호선수와의 상대전적을 앞서는 몇안되는 토스이고..(최근에도 송병구선수가 모두 이겼죠.)
허영무선수 테란전도 정평이 나있죠..(이영호선수와의 블루스톰 명경기도 있구요.)

다만, 두 선수는 모두 결승에서 만난다는게 변수이긴하네요..
물론 송병구선수는 결승징크스를 극복하긴 했지만, 허영무선수랑 만난다면 이영호선수에게 더 손을 들어줄만한건 사실이네요...
서성수
09/02/12 23:54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는 분위가 타서..본좌론이 나오기 시작하면 무너지기 시작하고..
다시 급 상승하다가 무너지고..

아마도 너무 많은 출연으로 체력고갈 및 분석이 되는 바람에 그렇게 된건 아닌지..

이번 스타리그도 불안불안 합니다..
완전연소
09/02/12 23:56
수정 아이콘
아.. 개념은?님 말씀대로 같은 라인에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계신 마재윤 선수도 있네요.

저도 물론 이영호 선수의 팬으로 우승을 바라고 요새 경기력을 보면 좀 안심이 되기도 하다가..

또 불안하기도 하네요. 일단 시드부터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다음주에 신상문 선수를 꼭 잡아줬으면 좋겠네요.
Flyagain
09/02/12 23:57
수정 아이콘
이번 MSL은 마본좌가 접수합니다...
샤랄라
09/02/13 00:04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프로리그에서 혹사만 안당해도 개인리그에 지금에 반만 더 집중할수 있어도 양대리그 우승 할수 있을거라고 보는데.. 참... 안타깝네요. 뭐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예전 이윤열선수 혹사당할때 생각하면 프로리그에서 경기 많이 나오는게 좋지만은 않네요
황제의 재림
09/02/13 00:23
수정 아이콘
최강정석님// 잘기억은 나지 않지만 일단 위메이드(구 팬택)연습생인건 맞습니다. 제가 기억이 안나는 부분은 좀 불법(?)적으로 KTF가 데려갔다고 들었습니다. 그 일을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다른분이 알려주실듯 ,,

아무튼 그래서 이영호선수를 달라인이라고 했었죠.
최강정석
09/02/13 00:27
수정 아이콘
황제의 재림님// 아니, 어떻게 불법적으로 데려가죠? 흠..돈을 더 꽂아줬나-_-?? 위메이드 입장에선 정말 억울하겠군요.
만약에 이영호 선수가 있었다면..이윤열, 박성균, 이영호 3테란의 포스란..후덜덜;
크리슈나
09/02/13 00:30
수정 아이콘
황제의 재림님// 불법적으로 데려간 게 아니라 위메이드에서 연습생으로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도 출전 기회를 잘 얻지 못하자
이영호 선수 부모님을 통해 케텝에 문을 두드려서 스카우트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애국보수
09/02/13 00:30
수정 아이콘
황제의 재림님// 불법적이지는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위메이드에서 정식으로 계약한 게 아니라 연습생으로 데리고 있었을 뿐이었지요. 도의적으로야 비난의 여지가 있지만 선수에 대해 법적인 권리를 보장하지 않은 위메이드의 잘못이지요.

이영호 선수는 참 부러운게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전폭적인 지지(이적 역시 부모님의 의사가 컸다고 알고 있습니다.)와 팀의 안정적인 후원속에서 경기만 할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오락한다고 부모님이나 형에게 맞으면서 밤에 숨어서 몰래하던 1세대 선수들의 팬으로서 이건 참 부럽기도 하고 발전한 스타리그에 뿌듯하기도 합니다.
좋은사람
09/02/13 00:31
수정 아이콘
황제의 재림님//불법도 편법도 아니었습니다 KTF팬으로 이런 얘기 들으면 쫌 불쾌하죠 ^^;
얼음날개
09/02/13 00:40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저도 그 영상 봤는데 맵 하나는 콜로세움 아니었나요?
사실 제가 그 영상보면서 놀란 건 이영호 선수가 상대 저그를 이제동이라고 생각했다는 것;;
마재윤 선수는 상대가 잘하는 테란이다보니 염보성 아니면 이영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요즘 마재윤 선수는 연습 때 실력이 제대로 나오고 있나봅니다.
09/02/13 00: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보면 볼 수록 대단하다고 느끼는 선수입니다.
부활한 마재윤이라고 하더라도, 이영호를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이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오히려 반대편에 송병구가 이번 msl 에서의 가장 큰 대항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토쓰빠로써 택뱅 두 토스가 이영호를 막아주었으면 좋겠네요.
가츠79
09/02/13 00:41
수정 아이콘
대충 기억나기론 팬택 자회사가 부도날쯤에, 팬택팀은 협회에서 지원금으로 어렵게 꾸려나가고, 새로운 팀의 인수를
기다리던중 연습생신분이던 이영호선수를 KTF에 팔아먹어서 문제가 좀 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팬택선수 트레이드는 없다라고 협회에서 발표한지 얼마 안되서, 그것도 연습생 신분인 선수를 돈을 주고 KTF가
대려갔다길래, 그때 분위기가 " 이영호가 도대체 얼마나 대단하길래?"이랬죠.
개념은?
09/02/13 00:43
수정 아이콘
얼음날개님// 안드로메다 아니였나요??? 전 안드로메다로 알고잇었는데...
음... 어쨋든 마재윤선수가 이겼엇죠.
님말대로 이영호선수는 저그가 이제동선수인줄 알았고, 마재윤선수는 이영호선수 아님 염보성선수라고 생각했다고 했죠.
사실 그때도 이영호는 계속 잘나가고 마재윤은 슬럼프여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와 마재윤이 연습때는 잘한다더니 정말이구나... 이영호를 장기전에서 이기다니.."

하는 생각을 했었죠..
개념은?
09/02/13 00:44
수정 아이콘
ManG님// 마재윤선수가 지금 이 자신감과 자신의 생각해도 겜이 풀리면서 기세를 이어간다면..
마재윤 vs 이영호는 분명 명경기가 탄생될거라고 확신합니다!!

누가 이길지는 예상못하겠네요 후후
dnsgksthghl
09/02/13 00:47
수정 아이콘
팬택에서 팬택팀을 포기하고 매각할때쯤에 불안해하신 이영호선수부모님이 직접 케텝으로 옮기게 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팬택에서 연습생빼가는거에대해서 문제제기를 했던가해서 그 경우는 그냥 넘어가고 무슨 규정이 생기고 그렇게 끝난
것 같습니다. 파포기사에서 본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09/02/13 00:53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프로게이머 시작할때 이런 약속을 했다죠.


'데뷔 이후 1년안에 우승을 못하면 그만두겠다.'

이런 약속을 했던걸로 어떤 기사에서 들었는데......


딱 데뷔한지 1년,


그때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었죠.

정말 저런 강인한 정신력과 침착함은 정말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본받아야 할듯.


정신력이 강해도 보통 강한게 아니면 지금 자신이 지고 있는 에이스라는 무게감, 소년가장이라고 불리면서 거의 팀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과 압박감에 지금쯤 눌려서 무너졌을것 같습니다.......


근데 그런 상상을 초월하는 무게감을 이겨내고 팀의 에이스로 꿋꿋하게 서있는 모습이 정말 대단한 선수죠........


멘탈적인 측면에서는 역대 최고까지는 몰라도 다섯손가락에는 필히 들어야 될것 같아요.
슈퍼비기테란
09/02/13 01:07
수정 아이콘
영호선수.. 티원으로 오지그랫어요..흑흑...응..(?)
크로우
09/02/13 01:15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스파키즈에서도 온라인연습생 아니었나요?
얼음날개
09/02/13 01:27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아, 맵 하나는 콜로세움이고 다른 하나는 안드로메다였어요~ 앞 게임이 30분, 뒷 게임이 40분이었죠.
화이트푸
09/02/13 01:48
수정 아이콘
크로우님// 위메이드 아니었나요!?
Anti-MAGE
09/02/13 02:07
수정 아이콘
다음주에 신상문선수가 반드시 복수할껍니다.. 네.. 반드시 복수하지 말입니다~
우유맛사탕
09/02/13 02:08
수정 아이콘
전 김정민 선수.. 은퇴한 후 케텝이란 팀 자체만 응원했었는데..
한 어린 선수가 케텝으로 굴러들어와 온게임넷 피씨방과 듀얼을 단번에 뚫고 스타리그에 입성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무척 기대가 되더군요.
막상 조지명식날 보니.. 초등학생으로...착각할 정도로...생각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짱구 닮은 꼬꼬마 녀석이었고..
첫 조지명식이 떨리거나 설렐 법도 한데.. 무척 지루하다는 듯 앉아있는 모습과 인터뷰에서도 떨지 않는 모습이 눈에 확 박혀 버렸습니다.
(지금은 가족 먹여 살리느라..고생으로..)
거기다 그 때 당시만 해도 지금의 완벽한 운영을 선보인다던가 단단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전략을 구사하는 배포라던가.. 플레이의 재기발랄함이.. 김정민 선수 이후 확 꽂혀버리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버렸죠.
팬으로서 선수가 외적이나(외모) 내적으로(성격, 플레이)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송병구 선수에게 그렇게 깨지고도(케리어 300킬..ㅡㅡ). 늘 다시 붙고 싶다라는 자신감을 내 비치는 모습만으로도 보기 좋았는데..
그를 믿고 있던 팬들의 신뢰에 보답이라도 하듯 곰클과 스타리그에서의 멋진 승리는
김정민 선수와 케텝팬이었던 제가 느껴보지 못했던 엄청난 기쁨을 선사해주는 사건이었습니다...
그 후 나날이 발전해 나가는 실력으로 정상 위치에서 케텝의 에이스로 테란의 수장으로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는 모습은
저에게 팬질하는 맛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요즘 위너스리그 시작 된 후 너무 바쁜 일정에.. 몸 상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되던데..
몸 관리 잘해서 이번시즌 마무리까지 잘해주길 바랄뿐입니다.^^

크로우님// 스파키즈(연습생) ->구팬택(연습생) -> KTF(프로게이머) 순입니다.
몽키.D.루피
09/02/13 02:32
수정 아이콘
정말 객관적인 실력만으로 따지면 역대 최강 테란이 맞다고 봅니다. 단지, 지금까지의 상향평준화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택뱅리쌍을 중심으로 상향평준화된 스타판과 동시대 그와 호각을 다툴 만한 또다른 최강자들을 만난 것이 불행이죠. 1세대 이전에 등장했다면 적어도 마본좌와 투톱정도는 했을 것 같습니다. 그랬다면 마본좌는 본좌소리를 듣지 못했겠죠.
개념은?
09/02/13 02:43
수정 아이콘
몽키.D.루피님// 태클 아닌 태클이지만
테란중 실력적으도 역대 최강은 이윤열, 역대 최강 포스는 최연성이죠...
모두 자신의 시대에서 top 이 되었던 선수들입니다.

이영호선수는 언급했듯이 김택용,송병구,이제동 이라는 강력한 라이벌들이 있죠.
이 선수들을 모두 뛰어넘는다면 당연히 역대 최강이지만, 현재는 글쎄요...
몽키.D.루피
09/02/13 03:16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아.. 그게 아니라 당대 최강이라는 의미로의 실력 최강을 따지자면 당연히 이영호 선수는 과거 이윤열 선수, 최연성 선수와 비교 불가라고 봅니다. 과거의 이윤열이 지금의 이영호와 맞붙으면 이기지 못할거란 거죠. 별 의미 없는 비교긴 하지만 정말 객관적으로 실력만 따지자면 이영호 선수가 과거의 본좌들을 다 제낄 수 있으리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는 커리어 본좌, 최연성 선수는 포스 본좌, 임요환 선수는 인기본좌, 마재윤 선수는 본좌라인을 만든 본좌라고 봅니다.
개념은?
09/02/13 03:19
수정 아이콘
몽키.D.루피님// 누누히 말씀드렸지만 그런거는 참 의미없죠.
임요환선수도 7224 에서 말했습니다. 전성기 자기보다 지금 자기가 훨씬 잘한다고...
그렇게 따지면 아무리 나왓다하면 지는 KTF 김윤환선수정도라도 과거 최연성 , 이윤열선수는 저리가라 일껄요..........

제가 항상 이런말 나올때마다 하는소리인데...
제가 물리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뉴턴보다 똑똑할것입니다.. 왜냐구요?? 뉴턴이 살던시대와 지금의 시대는 상상을 초월하게 다른 시대죠. 아마 뉴턴이 다시 살아나서 지금의 시대를 본다면 기절초풍을할껄요...
뉴턴이 그시대의 지식을 가지고 다시 살아난다고 할지라도 현대의 지식에 상식을 쌓은 저를 도저히 이길 수가 없죠.

혹시 물리쪽만 얘기하실거라면 저가 아니라 서울대 물리학과교수님 아무나와 뉴턴을 비교해보죠.
과연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님보다 뉴턴이 물리에 대해서 잘 알까요??? never...
뉴턴이 살던시절보다 물리는 더더욱 발전했습니다. 당연히 현시점을 기준으로 볼때 물리학과 교수님이 뉴턴보다 아는게 당연히 많을수밖에 없습니다. 뉴턴이 다져놓은 기반에 지식이 쌓이고 쌓이고 또 쌓였죠.
그렇다고 해서 과연, 현시점을 기준으로 물리학과 교수님이 뉴턴보다 객관적으로 봤을때 똑똑하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기준이 다른 두가지의 자료를 두고 객관적으로 어느쪽이 더 우세하다라고 비교하는건....;;
개인적으로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9/02/13 03:31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 항상 박카스 이후 개인리그에선 막을 선수가 이제동선수 이외엔 제가 볼땐 없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박찬수선수에게 패배, MSL 4강 잘짜온 판에 박지수선수에게 패배

다 이긴 경기 어이없게 김준영선수에게 패배, MSL 박명수선수 신들린 뮤탈에 패배..

이번 개인리그에선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라울리스타
09/02/13 03:42
수정 아이콘
몽키.D.루피님// 순수한 실력만으로는 당연히 역대 최강이죠.

하지만, 상대적으로 따져야 한다고 봐요. 예를 들어 50~60년대 레전드 레알 마드리드랑 올 시즌 초반 막장 레알 마드리드랑 붙으면 누가 이길까요? 후자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겁니다. 그 당시보다 선수들의 신체적 조건이라던지, 전술적 수준이 비교조차 되지 않지요.


이영호 선수의 불행이라면, 택뱅과 이제동과 동시기에 살고 있다는 것일까요? 충분히 당대 최강이 될 자질은 충분한데 말이지요. 이 선수의 무서움이라면 어린나이에 실력도 출중하지만, 막강한 멘탈이 아닐까 합니다.

'택뱅과 이제동이 있으니 본좌소리는 듣는 건 매우 어렵다. 따라서, 난 역대최고의 프로게이머를 향해 도전하겠다'
...
...
이제 18살 되는 소년의 마인드랍니다. 정말 이런게 진정한 '대인배'가 아닐지...
Hellruin
09/02/13 03:42
수정 아이콘
Crash님// 이번 msl은 라이벌(?)들이 줄줄히 쓰러졌으니 무난할것같아요.
온게임넷은 좀 힘들어보이네요.

이영호.
이 이름이 얼마나 강력한지는 오늘 경기에서 알았습니다.
상대가 누구든. 맵이 어떻든. 이영호는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는것을 말이죠.
선수비후 날카로운타이밍에 압도적인 물량으로 맵전체를 쓸어담는다.
이선수의 강력함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것 같더라구요.
마치 잘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면서도 엄청난 속도로 빌드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지역(?)으로 개척해나가는 ...
완벽한 컨트롤을 바탕으로 엄청난 속도로 상대를 눌러버리는 그 힘은 ... 최연성의 그것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차원이 다른것 같더라구요.
노배럭 더블이 정말 강력한 이유는 이영호 스스로 날빌을 자주 쓰기 때문이고, 상대는 이영호의 이름과 파괴력에 자꾸 조바심을내고 경기는 말리는것 같습니다.
이영호를 잡으면 둘중에 하나는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맞아 떨어졌을때 그리고 이영호가 흔들릴 (과연...) 때 이길수 있는것 같더라구요.
이영호는 단지 테란 게이머라고 하기엔 판을 그리고 그안에 자신의 플레이를 구현해 내는 머리 회전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눈을 자꾸 깜박이는 현상만 잘 치료하고, 팀원들이 받쳐줘서 현재의 피로한 모습이 조금 완화된다면 앞으로도 이영호의 행보는 순조로워 보입니다.
몽키.D.루피
09/02/13 04:01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물론 의미없죠. 하지만 아예 완전히 의미없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역대 최강이라는 실력과 최종병기라는 닉네임이 이영호 선수의 프라이드중 하나이니까요. 아무리 과거 스타판에 비해 상향 평준화 되었고 스타판이 항상 발전해서 과거의 선수들의 전성기가 비록 지금 볼때 볼품없을지라도 그들의 전성기를 인정하고 그들이 최강이었음을 추억하듯 반대로 그런 세월들을 거쳐 진정한 최강과 완성형에 근접해가는 이영호 선수도 충분히 그것을 자랑스러워 할 만하다고 합니다. 스타라는 게임의 극한의 경지를 조금이라도 넓혀 놓았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인정받을 만한 업적이고 더군다나 그는 현재진행형이며 아직 어리기까지 합니다.

더 놀라운 건 그러한 현재진행형들이 3명이나 더있다는 사실이죠. 이영호 선수 개인적으로는 불행일 지 모르나 팬의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흥미진진한 스타판은 있을 수 없는 겁니다.
Ace of Base
09/02/13 04:02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가 김택용,송병구,이제동을 뛰어넘는게 아니라
이 세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뛰어넘어야죠.
Ace of Base
09/02/13 04:04
수정 아이콘
과거하니생각컨데 이윤열 선수가 앞으로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이영호 선수를 뽑았었는데(팬택시절)
그 발언이 얼마 안있어 뜬금없이 이영호 선수가 케텝으로 정식 선수로 가버렸죠.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 없는 것이었지만 그림은 그닥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이슈가 되지 않았던 것은 이영호 선수가 빛을 내기 바로 직전이었으니까요.
Hellruin
09/02/13 04:31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 이영호선수를 뛰어넘다뇨 -_-;
김택용,이제동선수한테는 아직 한참 멀었는데...
포스가 뛰어난데 커리어는 없다... 그럼 결국 반쪽 밖에 안되는겁니다.
제 아무리 날고 기어도 성과물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죠.
그런점에서 홍진호 선수가 너무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우승을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코카콜라,KPGA,올림푸스,TG삼보 싹쓸 했으면 저그첫우승,본좌의 칭호는 모두 홍진호선수가 차지했을겁니다.
물탄푹설
09/02/13 05:15
수정 아이콘
강력한 위용이 있음은 사실이나
어떻게 김택용,송병구,이제동이 이영호선수를 뛰어넘나요?
김택용선수의 경력만 그냥 비교해봐서
이영호선수가 더 높은건가요?
내가 보기엔 아예 이영호선수가 견줄수도 없어 보이는데
짧은 기간이나 임팩트있는 경기수의 집중화로
강하다는 인상을 주었다고해서
지금 이영호선수가 동급으로 자리하는 택뱅리쌍의 다른 세선수를
일순간에 하위로 두는 발언이 솔직히 매우 거슬리는군요
오히려 반대로 이영호선수가 동급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김택용,이제동선수와는 격차가 있어 보이고 따라잡기엔 아직도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군요
정희숙
09/02/13 05:19
수정 아이콘
우와..역시 PGR의 댓글은..
Ace of Base
09/02/13 05:53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는 언급했듯이 김택용,송병구,이제동 이라는 강력한 라이벌들이 있죠.
이 선수들을 모두 뛰어넘는다면 당연히 역대 최강이지만, 현재는 글쎄요... "

위에 개념은?님 말씀에 역설적으로 쓴 리플입니다.
세 선수가 커리어적인 면으로 봤을때 이영호 선수를 뛰어넘음이 아니고
현재의 실력적인 면으로써 세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뛰어넘어야 한다는 말로 쓴 리플입니다.

커리어적인 면에서 세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훨씬 앞선다는것은
스타를 오래 보지 않으신분들도 다 아는 일반적인 얘기구요.

물론 개념은님께서 어떤 면으로써 뛰어넘어야되는지를 자세히 보충하지 않으셔서
저만의 해석대로 리플을 달았습니다. 현재는 글쎄요.. 라는 글을 보고
현재의 실력을 두고 하는 말이구나라고 해석을 한 것이죠.

그리고 저의 이런 리플에 왜 세 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뛰어넘어야 되느냐? 즉, 커리어적인 면으로 봤을때
제 생각의 오류로 해석하시고 리플 다신것까지는 이해합니다.
저도 마음대로 해석했고 저의 리플에 불쾌해하시는 분들도 마음대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죠.

단, 표현중에서 '거슬린다.'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완벽한 PGR을 꿈꾸는것은 아니지만 거슬린다. 거슬린다 라는 단어가 가끔씩 보이는데
상당히 멍때리게 만드는 단어인거 같습니다.
Hellruin
09/02/13 06:05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 도대체 멀 뛰어넘으라는 얘기인지 도통 알수가 없군요 -_-;
상대전적에서 이영호선수가 앞도적으로 앞서는것도 아니고...
단순히 이영호 빠이신것 같은데... 논리가 이상하군요.
09/02/13 06:09
수정 아이콘
실력면에서도 김택용-송병구-이제동 선수가 이영호선수보다 밀린다고 생각치 않는 사람도 많을껄요?
실력은 동급이고, 승패는 맵-위치-당일컨디션-종족상성 등에 따라 다른 결과값이 나올 것 같네요.
Ace of Base
09/02/13 06:30
수정 아이콘
Hellruin님//은 제 얘기를 이해할수 없으시다면서 상대전적에 앞섬과 단순히 이영호선수빠, 이상한 논리라는 말을 하시는군요 섭섭하게 =_=;;
저도 왜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만 현재 이영호 선수의 폼은 위의 세선수와 붙었을때 모두 이겨버릴것같은 느낌입니다.

이것은 '이영호선수빠'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확신'이죠.
그리고 그게 포스라는거겠죠.

제가 위의 세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넘어야 한다는것은
현재의 이영호 선수라는 것입니다.

물론 gkrk님 말씀처럼 현재 위의 세 선수가 영호 선수보다 뛰어나다 라고 하는것도 생각의 자유죠.
다만 이영호 선수가 주제인 이 글에는 이영호 선수를 높이 평가하는 리플을 단 것입니다.
물탄푹설
09/02/13 06:39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 그러면
그냥 이영호선수는 김택용,송병구,이제동도 능히 이겨낼수있는
모습혹은 위세 기세등등으로 쓰세요
자의적인 해석이라고 해도
어떻게 세선수가 역으로 이영호선수를 넘어서야 한다고 씁니까
이렇게 되면 상하가 갈리는 거고
여기서 부턴 포스나 느낌이 아니죠
딱잘라 선을 그어놓은것 아닙니까?
상은 이영호 하는 남은 택뱅리쌍
이건 벌써 싸움을 거는식의 글이 되는거라고 봅니다.
Ace of Base
09/02/13 06:46
수정 아이콘
물탄푹설님// 아직도 주무시지 않으시군요 하하.
제가 뛰어넘어야 된다는 표현을 쓴것은 단도직입적이었죠.이런 어투체가 제 습관이자 표현 방식입니다.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는 뜬금없고도 자극적인 답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


다시 추가 설명 드리자면 뛰어넘음 이라는 글이 나온 것이
중간 리플에 보시면 개념은?님이 쓰신 것에서 빌려온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빌려왔다기 보다는 반대로 의견을 내비춘것이죠.
물탄푹설님께서 윗글에도 상,하 라는 표현을 쓰셨고 금방 리플에서도 상,하라고 쓰시는데 저는 누가 누구를 뛰어넘는다 해서
상,하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물탄푹설
09/02/13 06:56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
난 아직 안자는게 아니라 이미 일어난겁니다.
보통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가 내 기상시간입니다.
똑까놓고 이명박과 한나라당 그리고 그들의 기반이 되는
특정지역과 특정세력권이 너무도 싫어서 대한민국을 떠날려고
이민을 작정해서 원래부터 새벽에 기상하는게 습관이지만
이렇게 일어나면 영어공부에 피지알 들르면 미드 영드 번갈아 보는게
하나의 생활패턴이 되어서 그럽니다.
이상한 사람은 아닙니다.
Hellruin
09/02/13 06:57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 아하 ^^; 머... 님 취향이니 존중해 드리겠습니다.
마재윤의 몰락은 1인 체제에서 비롯되는 나태함,방심에서 빚어진 결과물입니다.
무언가 막힌것처럼 실력이 향상되는것이 아니라.. 그자리를 고수하고자 했기때문에 시간이 흐르자 주변의 변화에 민감해지지 못하고 나락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고인물은 썩게되고, 독재정치는 부패하고 꿈이없는 사람은 죽은사람인 것처럼 말이죠.
이영호의 현재 포스는 이영호가 단지 모든 이들위에 군림하는것이 아니라.. 그 위에 꺽어야할 산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송병구,김택용,이제동 리쌍택뱅에서 리쌍이 택뱅에 밀리던 시절도 있었고 리쌍이 활약하던 시간도 많았습니다.
이영호 스스로 도전자의 입장에서 자신을 갈고 닦았기에 어떠한상황에서도 최선의 판단을 하는 경기력, 그리고 전적, 압도적인 힘을 보유하게 되었죠.
스포츠계의 라이벌이란 자신을 돌아볼수있는 거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호 선수에 대한 시선을 김택용,이제동,송병구에게 돌려보신다면 그들에게서 또다른 강력함을 보게 되실것 같네요.
Ace of Base
09/02/13 07:07
수정 아이콘
물탄푹설님이 부럽네요. 새벽 4,5시에 일어나본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합니다.
요놈의 스타크를 접하고 피시를 접하고 여러 테크를 타면서 현재까지 왔는데 내 눈이 감기기 전까지
피시를 끄지 않는 습관이 오래되버렸습니다.오늘은 왠지 모르게 더 그러는군요.

늘어만가는건 나이와 함께 눈 밑 다크써클.
내공이 점점 퇴화되가고 있네요.
그래서 요즘 좀 까칠한면도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그래도 스스로 순수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Hellruin님께는 이영호에 대한 저의 확신을 어디서 찾나?라고 물으신다면 단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이영호 선수가 18살이고 또 하나는 테란이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테란이란 종족이 한번 기세를 타면 쉽게 꺾이지가 않아서 소위 본좌계보에서 가장 큰 축을 담당했죠.
(저는 본좌라는 단어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Go_TheMarine
09/02/13 07:10
수정 아이콘
커리어측면에서 이제동 선수는 우승1회, 김택용선수는 우승2회가 더 많을 뿐입니다. (이게 사실 엄청난 차이이긴 하죠.)
이영호선수가 대단한 점은 본좌로드를 걷던 마재윤선수 만큼 아니 그보다 더한 스케줄 일정을 극복하고 있다는 점과
극악의 상성맵인 메두사에서 다른 토스들을 압도하고 있다는 점이죠.
올해안에 6번의 공식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이제동 김택용선수의 커리어를 따라잡느냐가 관건일듯..
요즘 포스로만 본다면 본좌포스이긴하죠..
Hellruin
09/02/13 07:18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 이영호가 강력한건 테란이라서 보다 수싸움이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요즘 해설분들이 자주 '상대보다 바둑으로 따지면 두세수 앞서나간다' 이런 말씀들을 자주하시는데, 저는 이영호 선수를 고스트바둑왕에 비유하고 싶군여.
정말 스타계의 신이 있다면, 아마 이영호와 함께 하고 있지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구요.
상대의 머릿속을 낱낱이 파해쳐서 자신의 함정에 상대를 끌어들이고 이미 전의를 상실한 패잔병들을 압도적으로 센터에서 후려치면서 이후 물량한타는 멀티와 본진을 동시타격하는 .. 상대로 하여금 경기가 끝난후 '왜졌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선수가 이영호 선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종족빨이 좋아서 그런게 절대 아니란것이 메두사 플테전 전적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영호의 생각은 남들과 다르다는것이 눈에 보일정도입니다.
'넌 이상황에서 절대 배를 쨀수 없어''넌 절대 이타이밍에 나를 찌를수가 없다 > 그럼 계속 멀티''넌 올인이다 > 멀티늦추고 방어'
상대가 자주쓰는 빌드분석을 통한 자신만의 필살기 준비면에서 정말 탁월한 선택, 그리고 시청자에 보여지는 '이영호의움직임'의 뚜렷한 목적, 그리고 패배에 아직 훼손되지않은 자만이 가질수 있는 자신감

이영호가 토스를 하건 저그를 하건 이영호가 현재의 모습 그이상을 보여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테란이 사기가 아니라 이영호가 사기다 이런 얘기를 해드리고 싶군요.
물탄푹설
09/02/13 07:22
수정 아이콘
Go_TheMarine님 다른건 몰라도
2주 15경기인가요?
이건 사람잡는거 아닌가 십을정도로 과중한 스케쥴하에서
더욱 강력함을 발휘하는 모습은 진정 혀를 내두를 만합니다.
그것도 모든 종족을 거의 무작위로 상대해야하는 위너스리그의
일정(일정이라기 보단 KTF의 거의 한심해 보이기 까지하는 선수상황)에 따라
춤을 춰야 한다는 점에서 거의 전례가 없을듯합니다.
이런걸 보면 정말 궁금합니다.
왜 비슷하거나 더한 연습량을 보유했을 다른선수도 있을텐데
더 나은 조건에 있는 그들은 성적이 안나오고
이렇게 말도 안되는 승리를 구가하는 선수가 나올수있는지
어떤 차이가 있어서일까 라는
가림토
09/02/13 07:36
수정 아이콘
4강에서 마재윤선수랑 붙는 모습을 꼭 보고싶네요. 개인적으로는 마재윤선수가 최강의 포스를 내뿜는 이영호선수를 잡고 결승에서 송병구선수를 잡고 우승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만약에 마재윤선수가 4강까지 올라가고, 4강에서 이영호선수를 꺾고 결승에 올라간다면 본좌의 재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생각만해도 온몸에 전율이 흐르네요 후훗
얼음날개
09/02/13 08:17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 쭉 댓글을 보다가 하나 남겨봅니다.
개념은? 님이 사용하신 '뛰어넘는다'라는 의미는 Ace of Base님이 사용하신 의미와 다릅니다.
따라서 전혀 역설적인 사용이 되지 않았고 다른 분들의 오해를 가져오신 것 같습니다.

개념은? 님이 사용하신 의미는 댓글을 읽어보시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역대 최강이 되기 위해서는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을 뛰어넘어야 한다.

현 시점에서 리쌍택뱅이라는, 비등비등한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까닭에
굳이 '본좌'라는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이영호 선수 스스로 이야기한 역대 최강이 되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야 할 과제라는 의미입니다.

허나 Ace of Base 님이 쓰신 댓글에는

> 송병구, 김택용, 이제동 이 세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뛰어넘어야 한다.

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리죠.
아마 개념은? 님이 사용하신 어휘의 의미가 불충분하다고 느끼셨다면 설령 자의적 해석을 하신다 하시더라도

> 실력면에서는 이미 충분하고 커리어면에서만 뛰어넘으면 된다.

라는 식으로 표현하시는 게 낫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게 이후에 말씀하시는 요지와 일치하구요)


덧붙여 어투가 습관이자 고유의 표현 방식이라는 말을 굳이 쓰신 것은 댓글을 읽는 사람 입장에서 조금 황당하네요.
뜬금없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실 줄 아시는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다뇨.
'거슬린다'는 표현을 싫어하신다고 하셨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눈에 거슬리지 않게 자신의 글을 다듬어서 쓰는 게 보통입니다.
말과 글은 하는 사람에게 수정권한이 있으니까요.
09/02/13 08:2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택뱅 이제동과 동시대라는게 불행(?) 이라고
표현하시는 분이 있는데 저는 그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원톱으로 군림하게되면 아무래도 더 위가 없게되고 그만큼 몰락할수밖에 없는거죠. 하지만 제가 볼때 이영호선수는 항상 이제동, 김택용, 송병구라는 선수들이 위에 포진함으로써 이영호에게 끝없는 향상심을 심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영호선수가 이렇게 꾸준하게 성장하고있다고 보고요. 앞으로도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선수가 라이벌이자 , 목표로서 계속 잘해줬으면 합니다. 이영호선수를 위해서도 말이죠
09/02/13 08:38
수정 아이콘
Ace of Base님// 쭉 댓글을 보다가 하나 남겨봅니다.(2)
어투의 실수인것 같습니다. 저 역시 약간 멍때렸거든요. 이게 무슨 소리인가.
리플을 읽다보니 님의 의도를 알수 있었는데요, 저 표현은 옳지않은것 같습니다.
가우스
09/02/13 09:11
수정 아이콘
경기 많으면~이기면 되고~연승 끊기면~다시하면 되고~
마빠이
09/02/13 09:1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이후로 아니 그이전 최연성 선수부터인가 우승 이라는
값어치가 떨어진게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포스고 어쩌고 그런걸 떠나서 김택용 선수나 이제동 선수나 모두 3번연속
결승진출해서 2번연속 우승한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김택용선수는 3번을 우승한 선수고 이제동은 양대리그를 연달아
우승한 선수입니다.

단순 계산을 해보세요 300명중에 베스트오브베스트 가 되는걸 2번연속
될 확률과 3번연속 결승전에 올라갈 확률은 그야말로 바늘구멍 입니다.

이런건 생각지 못하고 단순 포스에 드리대면서 우승을 별거 아닌것처럼
적는건 우승이라는 무게를 별로 못느끼는거 같내요..
오가사카
09/02/13 09:18
수정 아이콘
기본기가 좋은선수들은 앞으로 롱런할거같습니다
Art Brut
09/02/13 09:38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저도 좋아하지만 글쎄요.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좋아합니다.)
이영호 선수 포스가 본좌 포스라지만
나머지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 모두 본좌 포스를 상당시간 내뿜었고
김택용 선수와 이제동 선수는 그 결과 3회 우승, 양대 우승의 커리어를 쌓았는데 말이죠.
이영호 선수는 박카스때부터 본좌 포스 발휘했는데 왜 아직도 우승1회죠?
그건 올라가다가 여러번 다른 선수에게 짓밟혔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김택용, 이제동 선수가 오히려 뛰어넘어야 한다고 하니 반발이 많을 수 밖에요.
그리고 5전 3선승제로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과 붙는다고 해도 승리를 점칠 수 있는 선수도 없습니다.
김택용 선수에게는 최근 3연패하기도 했고 송병구 선수에게는 상대전적 밀리고 있고 이제동 선수는 최근 한판 이기긴 했지만 여태까지는 상대도 안되게 계속 져왔죠.
그런데도 김택용, 송병구, 이제동이 이영호를 뛰어넘어야 한다고요?
당연히 아니죠.
이영호 선수는 아직 우승경력 1회밖에 안되고 송병구 선수와 같은 수준밖에 안됩니다.
본좌가 되기위해서는 포스도 중요하지만 그 포스를 발휘해서 우승을 먹어야합니다.
전상욱, 홍진호 선수 모두 포스는 본좌급이었지만 우승을 한번도 못하니 그냥 묻혔죠.
서지훈 선수도 본좌급 포스로 우승했지만 이후 말리면서 우승을 못하는 바람에 그저그런 선수로 묻혔죠.(한때 3대테란이라고도 불리었지만.)
지금의 이영호 선수가 포스가 있는건 사실이나 모든 팬들에게 인정받으려면 그 포스를 가지고 우승을 더 해야합니다.
이녜스타
09/02/13 09:38
수정 아이콘
멀쩡한 응원글이 댓글때문에 망했네요2
프로리그의 시대에 사람들의 인식은 아직도 개인리그가 무작정 짱이라고 생각한다는점.프로리그에서 100연승을 해도 개인리그 우승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점....
돌아와요! 영웅
09/02/13 10:05
수정 아이콘
동시대에 최전성기를 달리는 4명이 있어 요즘 스타가 임,홍,이,박 4대천황 시절 이후로 가장 재밌네요
이 중 한명만 존재해 독재했다면 너무 재미가 없었을것 같군요
4명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게이머는 수준차가 현격하고 다만 신상문선수 정도가 그에 근접해서 서로가 아니라면 질것 같지 않네요
그래서 앞으로도 이 네명이 피터지게 싸울것 같아요
천재관람자
09/02/13 10:26
수정 아이콘
이녜스타님// 저도 공감되네요. 이제는 프로리그의 시대죠. 물론 개인리그도 프로리그 못지 않게 중요하지만
언제까지나 개인리그 우승횟수만 가지고 선수를 평가할지...

김택용선수만해도 우승하던때에는 정작 포스를 못느꼈지만 이번시즌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니 확실히 포스가 눈에 띄게 나타나더군요.
이영호가 작년상반기 본좌포스를 뿜은것도 프로리그에서의 활약이 주효했구요.

전상욱,홍진호가 우승을 못하긴했지만 그저 묻힌선수라고는 절대로 생각 되지 않네요.
지금 그들의 전성기가 지났을뿐 전성기에는 우승하던선수들 못지 않은 값어치가 있었습니다.
그 선수들이 묻힌 선수라면 임이최마 말고 안묻힌 선수가 있을까요?
09/02/13 10:28
수정 아이콘
저는 물론 택뱅리쌍이라는 세 선수를 가장 좋아하지만

이영호선수는 아직 다른 세 명의 선수보다는 커리어면에서 밑인게 사실이죠. 정확히 말하자면요.

김택용선수는 3시즌연속으로 결승진출한 인물입니다. 가장 우승횟수및 결승진출횟수가 많은 인물이구요. 이제동선수는 양대리그를 번갈아 우승하고 3시즌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한 인물이구요. 그리고 이 두 선수는 리그일정과 우승상금이 공식리그와 맞먹는 곰클리그를 우승했었습니다.

송병구선수는 비록 그 당시에 우승은 못했었지만 3시즌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osl 우승컵을 경력에 추가했죠.

이영호선수는 osl우승 하나와 msl4강뿐이지요. 정확히 말하자면요.

저는 물론 네 선수를 다 좋아하지만 이영호선수가 다른 세 선수들에 비해 커리어면에서 한참? 부족한건 사실입니다. 이영호선수가 다른 세 선수의 커리어를 어느정도 쫓아가기위해선 어느정도의 시간이 더 있어야합니다. 물론 그 동안 다른 세 선수가 더 많은 커리어를 쌓을수도 있는것이지요. 커리어가 프로게이머들의 순위를 결정하는 기준이라고 보기때문에 택뱅리쌍중 굳이 서열을 정하자면 김택용-이제동-송병구 그 이후 좀 많이 뒤로 간 후에 이영호 선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이영호선수는 아직 어리지요^^
하늘에속한이
09/02/13 10:33
수정 아이콘
응원 글에서 이런 댓글은 좀...
vendettaz
09/02/13 10: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포스의 정점은 개인리그 우승이죠.
프로리그 활약으로 특급 테란, S급 선수로 군림할 수는 있겠지만
소위 본좌로 등극하려면 역시 우승뱃지가..

개인적 예상으론 이영호 선수 이번 MSL에서 최소 결승은 갈 것 같습니다.
반면 스타리그는 16강 통과가 가장 난항일 듯한.
proletaria
09/02/13 10:53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리플이지만 송병구선수 보면 자꾸 박정석선수가 생각나네요.
그들을 결승에서 꺽은 선수들은 전부다 절정의 포스를 내뿜는 스타가 됬거든요.
거기다 프로토스를 세운 임요환 선수라면 저그를 세운건 박정석선수라고 생각을..(마재윤,박성준선수.)
09/02/13 11:09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우승은 아무래도 리그의 시작부터 끝까지 기승전결의 스토리가 있기때문에 '우승'에 대한 포스가 각별하다고 보여지네요.
출전선수도 정해져있고 정해진 패턴대로 경기를 치뤄서 다른 선수들을 탈락시키면서 그 정점에 오르는 것이기에 그만큼 '우승'의 가치도 희소하고 가치있게 보여지는 거겠죠.
프로리그에서 아무리 무패행진을 달려도 팀이 우승을 하지 못한다거나 그러면 '비운의 선수'정도로 남을 것 같네요.
뭐 위너스리그같은 방식에서 올킬, 3킬을 연달하 하면서 약체로 평가받던 팀을 우승시켜 놓는다거나 하면 모르겠지만 말이죠.
학교빡세!
09/02/13 11:17
수정 아이콘
어제 저녁에 보고
80플이나 달릴 내용은 아닌것같은데...해서 들어와봤는데
본좌논쟁이 있었군요......으음..
우유맛사탕
09/02/13 11:23
수정 아이콘
댓글수가 많다고 했더니..역시나..이영호 선수 응원글로 시작해 PGR댓글은 이미 산으로 갔군요..ㅡㅡ..
응원글에 이영호 선수 커리어는 제일 리쌍택뱅중 가장 밑이다.. 역대최강테란이다 아니다...이런 말들이 왜 나와야 하는겁니까..
여긴 선수분들도 다들 들어오는걸로 알고있는데.. 다른글은 몰라도 응원글은 해당선수가 확인하지 않겠습니까....
응원글 같은 경우 살짝 본인들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냥 pass해주는 센스는 발휘해 주세요..
응원하는 팬들입장에선 해당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그걸 맞다 아니다 하면서 일일이 댓글로 논쟁을 세우셔야 되겠습니까..
차라리 해당 선수의 팬이 아닌 응원글 같은 경우 읽지 않고 지나치시던가요..
저 같은 경운 타선수 응원글에 위와 같은 논란이 발생시킬까봐 제가 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팬심이란걸 아니깐..응원글 내용이 과도하지(타 선수 비방..) 않는다면 그냥 제가 피해드리는거죠..
소주는C1
09/02/13 11:25
수정 아이콘
지금이 아무리 프로리그의 시대라고 해도 프로리그에는 한계가 있죠.

바로 다전제가 나올수 없다는 점입니다.

한선수와 단판으로 계속 이기는것도 물론 대단한거지만,

한선수와 연달아 최대 5판을 해서 이길수 있다는게 더 대단해 보입니다.

이영호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엄청난 승수를 쌓아도 개인리그 다전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본좌는 절대 될수 없죠.
sgoodsq289
09/02/13 11:26
수정 아이콘
흐음.. 솔직히 요새 이영호 선수한테 제대로 대적이 될 만한 사람은 개인적으로는 윤용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윤용태 선수가 몇가지 실수 내지는 몰래 전략에 당하는 일이 좀 있긴 한데, 힘싸움이나 운영을 지켜 보면 정말 이영호 선수를 능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2/13 11:34
수정 아이콘
윗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리쌍의 최대의 천적은 윤용태 선수인듯 보입니다.
윤용태 선수는 무난하게 운영으로 가서 쉽게 리쌍을 이기는 경기를 비교적 많이 보여줬죠
반면 택뱅은 강력한 라이벌 느낌을 줄 뿐이지 리쌍을 무난한 운영으로 압도한 적은 거의 없었죠.
하지만 윤용태 선수는 택뱅 때문에 리쌍 만나기 힘들껍니다.
!ArMada!
09/02/13 11:42
수정 아이콘
본좌가 될려면 커리어랑 포스를 둘 다 갖춰야 하죠.

현재 이영호 선수를 보면, 포스는 리쌍택뱅 중 가장 앞섰지만
커리어가 가장 뒤집니다.

즉, 커리어면에서는 이영호선수가 동택뱅을 따라잡아야 하는게 맞고
포스면에서는 동택뱅이 이영호선수를 따라잡아야 하는게 맞는거죠.

무엇보다 본좌가 될려면 어느 선수이던 나머지 선수를 상대할때 제압할수 있어야 하고요.
황제의 재림
09/02/13 11:54
수정 아이콘
산화님// 곰클최초우승이 이영호선수입니다;;

본좌포스를 뿜는 4인. 물론 기복은 있습니다. 병구선수가 최근 좀 주춤하고 주춤했던 이제동선수가 살아났죠. 김택용선수도 양대리그 광속탈락으로 본좌포스에 흠집이 났고요. 물론 와카로 진출했지만.
본좌란 단순 실력뿐 아니라 운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포스와 커리어 둘다 잡아야합니다. 따라서 아직 모두 갈길이 멀면서도 가깝네요. 양대먹으면 단숨에 이루어질수도 있고. 리쌍택뱅은 한동안 본좌를 노릴 가능성이 충분하니 지켜봐야합니다.
불량감자
09/02/13 12:11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 응원글이 왜 갑자기 택뱅리쌍의 서로 잘났다 싸움이 되는건지,,;;

만년떡밥 본좌논쟁,,,
갈비한짝
09/02/13 12:22
수정 아이콘
이번 양대리그 모두 이영호선수가 우승합니다!
!ArMada!
09/02/13 12:29
수정 아이콘
황제의재림님// 무슨 곰클 최초우승이 이영호 선수인가요? 이제동 선수죠. 2번째가 김택용선수이고요.

이영호선수가 우승한 곰인비는.. 곰클과 동급이 아니라, 곰클 열리기 앞서서 한 이벤트적인 경기였습니다.

16명 인지도로 초청해서 시작한거잖아요. 256강부터하는 곰클과는 엄연히 위상이 다릅니다.
이녜스타
09/02/13 12:36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이 이영호가 본좌라는 말은 한마디도 꺼내지 않으셨는데 댓글들은 참......귀에 붙이면 귀걸이 코에 붙이면 코걸이죠.
물탄푹설
09/02/13 12:40
수정 아이콘
곰클최초우승 이제동선수 아닌가요
저도 그렇게 알고있는데.....
Art Brut
09/02/13 12:43
수정 아이콘
삼천포로 빠진건
Ace of Base님이
이영호선수가 김택용,송병구,이제동을 뛰어넘는게 아니라
이 세선수가 이영호 선수를 뛰어넘어야죠
라고 말을해서 입니다.
이영호 선수 응원글에 이영호 선수 응원댓글만 달리면 상관없지만
뜬금없이 다른 선수 언급해서 이영호 선수 아래라고 칭하니 삼천포로 갈 수 밖에요.

그리고 이영호선수는 16강 초청선수로 구성된 곰인비에서 우승했지 곰클에서 우승한게 아닙니다.
개념은?
09/02/13 12:44
수정 아이콘
자고 일어났더니 제 댓글에 약간 오해하셨나봐요.
얼음날개님이 해석하신게 첫번째로 거의 맞습니다.

이영호선수가 최강이 되기위해서는 송병구, 김택용, 이제동선수를 실력적으로나 커리어적으로 완전히 앞서야죠.
사실 실력도 비등비등 할뿐더러 커리어만 따지면 제일 아래에있는건 다름아닌 이영호 선수니까요.
개념은?
09/02/13 12:45
수정 아이콘
곰클우승은 그냥 쫌 뻈으면 좋겠습니다.
1회 대회때도 t1 을 비롯한 몇몇팀이 참가 안했고, 2회 대회때 역시 엠겜과 온겜은 참가조차 안했죠... ㅠㅠ
Art Brut
09/02/13 12:47
수정 아이콘
곰클은 빼야하는 것보다 두고 보는게 낫죠.
몇몇 팀 참가 안한거는 곰티비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죠.
양방송사, 협회가 곰클 견제하려고 한 것 이니까요.
앞으로 곰클이 많이 성장해서 msl 급이 되면 그때는 메이저 역사에 편입해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절대 무리지만.
개념은?
09/02/13 12: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곰클을 두고 보느니 차라리 WCG 도 봐야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마져 드는데 말이죠.
!ArMada!
09/02/13 12:50
수정 아이콘
곰클에 참여안한게.. 대회 자체가 몇몇 선수를 배제가 아니라..

이권과 밥그릇싸움때문에 특정 팀에서 보이콧 한거 아닙니까?

대회 자체는 문제 없다고 봅니다. 지네들이 참여안한거 뿐이지.

리그를 개최하고자 하는 의지나, 메이저급 상금규모 이런면에서 하등 손색없다고 생각합니다.

곰클의 취지는 최고의 선수가 누구인가를 겨루는 것이고.. .참가안한 선수는 걍 기회를 포기한것으로
기권패일뿐입니다.
09/02/13 12:52
수정 아이콘
정말 얼마전 김구현 선수와의 경기였나요 보고서는 깜짝 놀랐던것이... 이영호 선수가 하는 전술 그 움직임이 미니맵도 아닌 화면상으로 너무 잘 들어난다는 것이였습니다. MSL(?) 옵저버님 이틈을 타 정말 감사드립니다. 옵저버님뿐만이 아니라- 이영호 선수의 플레이는 시청자로서 정말 알기쉽고- "아! 왜 거기로 가는구나" "이건 함정이다" 가 훤히 들어날정도 였습니다. 다수벌처로 멀티견제 및 드라군 병력 나누구요. 그사이 메카닉 부대는 진군해서 드라군을 두패로 나눠버리고 각개 격파시켜버리는 전술, 전략을 보고 정말 전율이 돋았습니다.

테란이기에 강력함. 이영호이기에 강력함. 둘은 분명히 다릅니다.
!ArMada!
09/02/13 12:52
수정 아이콘
반면 wcg는 1년에 한번 열리는 대회인데... 이건 리그 우승이나 메이져라기 보다는... 번외편에 넣어야 할거 같네요.

이벤트격으로 낮춰지는건 그렇고, 번외나 특별 대회 우승편에 넣어야 하지 않을 까 싶어요.
09/02/13 13:00
수정 아이콘
!ArMada!님// 1년에 한 번씩 하는 전세계 대회기 때문에 더 위상이 높은건 아닐까요?

이걸 우승하려면 1년이나 기다려야 합니다. 솔직히 임요환 선수 2연패 하던 시절이랑 비교하면 지금의 WCG평가는
좀 많이 거시기 하죠.

그리고 곰클 기권패 이야기를 하셨는데 제가 당장 돈을 10억 들여서(돈도 없지만;;) 512강 아마 프로 구분없이
거대한 대회를 연다고 한들.. 그걸 메이져로 처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말마따가 곰클의 문제는 일단 이와같이
역사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후발 주자의 역사성에 대한 문제는 시간이 해결 해줄껍니다.

당장 2회로 끝난다면 메이져 운운하는게 웃기겠죠?

그리고 현행 2대 메이져니 운운하는건 제도권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몇몇 팀의 보이콧이 본질이 아니란거죠.
어차피 팬들은 16강을 기본으로 했던 개인리그를 2개를 제외하고는 다 잊어버렸습니다. 한 1~2년 지나면 겜티비도 완전
잊을껄요? 하물여 홍진호 선수의 우승은 그건 그냥 이벤트 였잖아.. 라고 말하고 마는데요.

어차피 협회 중심으로 굳은 이상 메이져로 인정 받을려면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개념은?
09/02/13 13:02
수정 아이콘
TaCuro님// 벌써 게임큐,itv 잊혀진지는 500년이죠ㅠ
09/02/13 13:06
수정 아이콘
곰클의 취지는 최고의 선수가 누구인가를 겨루는 것이고.. .참가안한 선수는 걍 기회를 포기한것으로
기권패일뿐입니다.

라는 문장이 거시기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기권패가 어색하기 떄문일까요? 곰클을 메이져로 인식하지 않는 사람 눈에는
그저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이벤트로 밖게 보이지 않아도 이상할 것이 없지요. 하물며 선수의 의지가 아니라 밥그릇 싸움과
팀과 협회의 주도권 싸움으로 참가하지 못했던 것에 기권패를 운운하는 것도 웃기지요.

선수의 의지는 눈꼽만큼도 반영되지 않은 결과인걸요.


제가 이런저런 기준을 제시하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따르시겠습니까?
위에서 이것 저것 언급하셨지만 그냥 그것도 개인의 의견일 뿐입니다.

곰클은 참가 안한 선수가 기권패
포스는 동택백이 넘어야 함
본좌는 커리어와 포스..

그냥 제 생각입니다가 아니라 ~~~가 맞는거죠.. 라고 쓰셨으니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반발을 일으키기 딱 좋은 리플을 다셨네요.
09/02/13 13:09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솔직히 정말 메이져 구분은 웃깁니다.

혹시 스타2 공개 드래프트라도 하는데..
선수들 이력서를 쓰면.. 메이져 얼마 얼마.. 이렇게 쓰고 말까요?
홍진호의 백여 대회 우승은; 아 뭐.. 그런건요? 다 이력 아닌가요?
다 쌓은 커리어 아닌가요?

온겜 엠겜 듣보 시절에 세계 대회들은.. 거슬러 진짜 리얼 본좌 전설의 레전드 기욤은?

그냥 우리끼리 2대 메이져다 하는거지.. 곰클을 넣는니 빼느니.. 참..
!ArMada!
09/02/13 13:10
수정 아이콘
Tacuro님// wcg는 위상이 높고 낮고를 떠나 특별하다는 것이고, 그래서 이벤트로 치부할수는 없고, 번외커리어나 특별커리어에 넣어야 한다는거죠. 그 의미에 대해선 각자 생각하면 될거 같구.

곰클에 관해선.... 천하제일 스타리그와 가장 큰 차이가 뭘까요? 그건 천하제일스타리그는 1회성 대회인거구, 곰클은 애초에. 메이져 리그가 되기를 주최측이 바라면서 개최한거랍니다. 2회로 그치면야 메이져 운운하긴 그렇지만...3회, 4회 꾸준하면 메이져로 봐줄수 있겠죠. kpga처럼요.. 그리고 참여안한선수는 걍 기권인거지.. 참여안한 팀이있다고 대회를 뭐라 하면 안되는거죠. 대회에서 막은게 아니니....

다만 제도권이 걸리는건데.... 사실 양대리그 정립될때. 제도권이라는게 잇었나요? 협회라는게 있었나요?
사실 첨에 MSL이 양대리그에 편입될때, 온겜넷에서 엄청 태클 걸지 않았나요? 스타리그는 다르다는 식으로..
온겜넷이 상부리그에고 엠에셀이 하부리그로 비춰지도록 부당한 노력을 가했던 걸로 압니다.
지금 곰클에 가하는 것도 마찬가지인 거죠...

그리고 겜티비랑 겜큐도,,,, 사실상 메이져로 인정하는 사람이 많은 걸로 압니다. 다만 양대리그가 이닌 메이져라는 이상한 위치에 가있음.
Art Brut
09/02/13 13:11
수정 아이콘
겜큐는 몰라도 겜티비는 한때는 메이져였죠.
메이저로 사람들이 안쳤으면 이윤열 그랜드 슬래머란 소리도 안나왔을테고.
!ArMada!
09/02/13 13:15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이런 문제는 시간이 해결해줄거구...

제가 바라는건.. 곰클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기만을 바라네요. 그리고 해설을 좀 업그레이드 시켰으면 좋겠구...
근데 이영호 선수 관련글에서 왜 이런 얘기가 나왔지?
09/02/13 13:18
수정 아이콘
!ArMada!님// 그러니까.. 지금 말하는게 웃기다라는 말입니다...
굳지 그런 이야기를 꺼낼 것이 없다는거죠. 다들 기준이 다른걸..

그리고 기권이라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걸 기권이라고 말하는건 좀 웃기기 않나요?

참가안한 선수는 걍 기회를 포기한것으로
기권패일뿐입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뭐 기권이라고 합시다.
하지만 참가 안한 팀이 있는 것이 웃긴겁니다.

냉전시대 올림픽 기억하시나요? 그때 왜 반쪽짜리 올림픽이니 그랬을까요?
자기 이익에 다르기 때문에 참가를 안했거든요.

자 여기는 양대리그 입니다. 선언 해버리고 다른 대회는 다 무시하고
우리는 협회입니다. 해놓고 자기들끼리 선 긋고 아마추어는 프로가격있어도 팀이 없으면 참가 못해요
이렇게 만들어 논..상황에서.. 협회를 UN쯤으로 하죠..

그렇다면 다 공평하게 참가하지 않은 대회의 위상을 논하는게 웃기다는 겁니다.
그걸 왜 메이져로 인정하지 않느냐 따지면 좀 그렇지 않나요?
09/02/13 13:20
수정 아이콘
에초에 모든 팀이 다 참가하고 협회 안으로 들어갔다면 팬들은 인정안해도 이미 곰클은 메이져였을 껍니다.
으촌스러
09/02/13 13:29
수정 아이콘
좋은글에 몇몇 댓글들이 참 안타깝네요.
각자 호불호가 다르고 생각하는 바가 다른법인데, 과격해 질 필요가 있나요?
개념은?
09/02/13 13:31
수정 아이콘
TaCuro님// 그렇지 못하기때문에 문제가 되는거죠.
그러기에 공식대회 인정못받고 이벤트 취급 받는거구요.
!ArMada!
09/02/13 13:33
수정 아이콘
tacuro님//

공평하게 참가하지 않은게 아니라, 대회에선 공평하게 넣고 싶은데. 자기들이 참여안한게 맞다고 보는거 아닐가요?

참여자격이 없어서 못들어간게 아니라, 참여자격이 있음에도 안간거잖아요. 대회의 위상을 낮추려고요.
대회는 어디까지나 공평했습니다. 곰클에서 라이벌 방송사측이니까 오면 안돼. .라고 말한적 있습니까?

냉전시대 올림픽 비유 꺼냇는데.. 올림픽도 참여안했으면 기권인거구, 참여안한 나라의 선수들은 올림픽 금메달 딸 기회 놓친게 맞죠.

아 물론 곰클의 위상 자체가 문제가 될수 있지만, 이는 협회와의 관계 자체의 문제때문이지.. 단순히 몇몇선수나 팀의 불참때문이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뭐 둘이 인과관계상 연결되긴 하지만요..
키보디스트
09/02/13 13:34
수정 아이콘
역시 이영호. 댓글수가 엄청나군!!
하고 들어와봤는데... 이래서 많았군요 덜덜덜;
암튼 이번 양대우승 함 갑시다 영호군!!! (라곤 응원하지만 온겜은 그래도 제동신이.... 응?)
안드로메다
09/02/13 13:37
수정 아이콘
곰클을 넣어야 한다면 그전에 있었던 wcg, 프리미어리그,, itv랭킹전, 겜티비 스타리그 이런것도 다 넣어야 된다고 봅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런 대회 우승하면 랭킹포인트도 두둑하게 주고 그랬던거로 아는데요. wcg우승으로 서지훈 선수 한동안 랭킹1위 한걸로..
박성준 선수는 스타리그 우승하면서 itv 랭킹전 및 프리미어 리그 등도 거의 동시대에 우승하고 그랬으니 어마어마한 일을 했던거죠.
이윤열 선수도 겜티비 스타리그 우승한 후로 경기할때 그랜드 슬래머란 아이디를 사용한거로도 아는데 커리어에 재평가가 필요하겠네요.
우유맛사탕
09/02/13 13:37
수정 아이콘
시작 이영호 화이팅!! -> 역대최강 논쟁 -> 커리어 논쟁 -> 곰클논쟁.. 하하하.. 하여튼 재미있는 분들 참 많으세요..

ps. 이영호 선수가 이 글 읽게 된다면 이번 시즌 입술꽉 깨물고 집중해고 최소 우승 하나쯤은 더 먹어줬음 좋겠네요.
한마 유지로
09/02/13 13:37
수정 아이콘
헉..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뭐 전 응원글을 적었는데, 이런 저런 논쟁이 벌어지는 것도 다 선수들을 아끼는 마음에 나오는거 아니겠어요?^^

한 내년 중반 쯤 되면 아니 올해가 끝나갈 시기가 되면, 슬슬 한 명이 치고 나가지 않을까요?그게 누가 될지 참 흥미진진합니다.
다시 말해 올해는 현 택뱅리쌍과 그 외 각광 받는 게이머들의 전쟁기간이 되겠네요. 아주 기대됩니다.

사실 이영호 선수 광팬이지만, 아직 플토 본좌가 나오지 않은점에서 택뱅 중 한명이 더 치고 나가도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무서운 눈빛의 이제동 선수나 아님 다른 저그 유저가 생각치도 못하게 비상하여 본좌론을 더 뜨겁게 달구어도 좋을거 같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커리어가 모자란 거 다 압니다. 그건 팩트죠. 차라리 지금 같은 포스를 안보여줬다면 이런 반응도 없었을건데,
그 놈의 포스가 괜찮아서 사람들의 맘을 흔들어 놓네요. 지나고 보면 누가 최강인지 알게 되겠죠. 그냥 지켜 보자구요^^
개념은?
09/02/13 13:39
수정 아이콘
우유맛사탕님// 하하 참 재미도 있겠습니다. 그런식으로 비꼬는것도 별로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개념은?
09/02/13 13:40
수정 아이콘
한마 유지로님// 그쵸..
이영호선수는 참 무섭죠.. 쪼금 부진하다 싶더니...(말이 부진이지 막 연승가도 달릴때에 비해서 약간 폼이 떨어진거.... ) 갑자기 또 확 치고 올라오고.......

오늘까지 이겨버리면 그야말로 괴물이네요... 후덜덜
!ArMada!
09/02/13 13:42
수정 아이콘
안드로메다님// wcg는 이벤트 취급이 아니라 특별경력에 넣어야 한다고 얘기했고요..(현재 다른 리그와는 좀 성격이 다르죠)

프리미어리그는 16명 인기나 투표 등으로 초청해서 열린 리그로 곰클과 비교하면 안됩니다. 오히려 곰인비랑 비슷하지만 곰인비보다는 인지도 있는 대회였죠.

itv랭킹전은. 방식이 상당히 다르지 않나요? 방어전 형태로 치르는 것으로 모든 선수에 대해서 공평성을 가진 대회 형식은 아니었죠. 물론 나름이 묘미가 있었지만요.

그리고 겜티비 스타리그는 많이들 메이져로 넣고 있지 않나요?


일단 커리어 분류 자체 방식이 문제가 되는데...

지금 양대메이져리그 - 이벤트로 나누는 극단적인 분류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스타리그/msl을 하나로 묶고, 겜큐/겜티비/곰클을 다른 하나로 묶고, wcg는 혼자 있고, 그리고 또 다른 묶음을 만들고 그래야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지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양대리그/기타리그1(메이져성)/기타리그2(마이너성)/이벤트성/wcg 이런식이 맞지 않나 싶네요.

곰클이 스타리그/msl묶음(양대리그)에 낄건가, 아니면 겜큐/겜티비 묶음(기타리그1)에 낄건가는.. 나중의 행보에 따라 바뀌겠지만 현재는 후자쪽이 맞는거 같네요.
우유맛사탕
09/02/13 13:43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 저도 해당되지만 위에 몇몇분께서 계속적으로 댓글이 왜 이러냐 식으로 말씀하셨죠..
하지만 그럼 뭐하나요 댓글은 계속적으로 산으로 가는데.. 비꼰다고 안좋게 생각하시지만 마시고
한마 유지로님 글의 취지 좀 생각해주시죠..
갈비한짝
09/02/13 13:44
수정 아이콘
본좌의 요건
1 커리어
2 포스
3 주요시합에서의 승률(다전적)
4 수많은 까의 굴복
개념은?
09/02/13 13:45
수정 아이콘
우유맛사탕님// 네 저도 그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물흐린놈들중 하나니까요.
09/02/13 13:53
수정 아이콘
!ArMada!님// 특별 경력이라.. 재밌네요..

개념의 생성인가?
09/02/13 13:55
수정 아이콘
!ArMada!님// 도대체 무엇이 공평하고 무엇이 공평하지 않은것인지..

지금의 개인리그는 공평하지 않은 대회입니다. 커리어 매치 통과를 해도 팀이 없다면 참가가 불가능하죠.

웃기지 않습니까? 개인리그인데 팀이 없으면 대회에 못나가는데..
!ArMada!
09/02/13 14:04
수정 아이콘
음 정리하면... 일단 tacuro님의 많은 논지에 동의하는 바에요.

다만 곰클의 위상에 문제가 되는 것은, 타쿠로님 말씀대로 협회와의 관계 자체가 문제인거지... 몇몇 팀 내지 선수가 빠졌다가 큰 촛점은 아니라고 본다는 의미에요. 뭐 둘이 비슷해보이긴 하고 인과상 연결되긴 하는데...

뭐 암튼 크게 생각이 다른거 같진 않은데.. 협회에 대한 반발로.. 제가 기권패 이런걸 강조하다 보니 반감을 샀나봅니다.

얘기가 센 감이 있고 ,마침 타쿠로님이 새로 글을 쓰셨으니 거기에 댓글 달게요~
안드로메다
09/02/13 14:04
수정 아이콘
곰클을 넣게 된다면 이제동 선수의 업적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난감할거 같네요.
msl 결승에서 박지수 선수에 무릎을 꿇긴했지만 1~2주 뒤에 곰클래식을 바로 접수한거로 기억합니다만.
그러면 스타리그, msl, 곰클래식 3대회 모두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되는건가요?
09/02/13 14:08
수정 아이콘
!ArMada!님// 반감까지라기 보다.. 제가 살짝 흥분한 것은 사과 드립니다.
09/02/13 14:09
수정 아이콘
안드로메다님// 그것이 약간 문제가?가 되는 것이.. 그 세가지 대회 우승은 뭐 사실이지만..

3대 메이져다.. 나중에라도 된다면.. 이 3대회가 그랜드 슬램? 뭐 이렇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면.. 이제동 선수는 지금은 아닌데 나중에 그랜드 슬래머?;; 약간 어색한 상황이 되겠죠
한마 유지로
09/02/13 14:24
수정 아이콘
음..설마 했는데 댓글 흐름이 이렇게 흐르네요ㅠㅠ

근데 이게 보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제가 먼저 응원글을 올렸고, 그럼 보통 누군가가 동조하죠. 와 대단하다. 포스가 양대 점령 기세?
그러면서 슬슬 반대글도 올라오고, 다른 선수를 응원하는 맘에 여러 얘기들이 나오죠.
이런 흐름속에 좀 더 세부적으로 논쟁이 벌어지는 거 같네요.

뭐 제 글의 취지와 맞지 않는 리플이 있다고 해도 개의치 않습니다. 꼭 글쓴이의 의도와 심정에 맞춰 쓸 필요는 없거든요. 거기다 모두가
성인군자가 아니기 때문에 맘에 안드는 글도 있을거고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보면 흐름이 다르게 갈 수도 있죠.

중요한 건 이렇게 한바탕 싸우고(?) 나서 우리는 오늘 저녁에 스타를 시청한다는 거죠.
그리고 좋아하는 선수가 이기고 지는걸 보면서 웃고 즐기고 아쉬워하는 감정을 가지는 게 좋은거잖아요. 애정이 있는거니까요.

'영호야 이제 대 테란전은 걱정안한다. 내가 원하는 그 클래스에 올라온 거 같은 느낌이니까 뭐 지더라도 다시 치고 나갈거 같고,
저그전은 아직 보여줄 게 많으니까 기대할게. 하지만 대 플토전은 아직 클래스가 아니다. 지금도 엄청나지만, 원서플 트리플 시전해서
이기는 수준까지 원한다. 믿어^^'
완전연소
09/02/13 14:31
수정 아이콘
한마 유지로님// 공감합니다.

그리고 요새의 기세라면 커리어 문제는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을꺼 같습니다.
전 아직 김택용선수, 송병구선수, 이제동선수(가나다 순이에요;)가 이영호 선수보다 한발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제일 데뷔가 늦었고 아직 한창인 이영호 선수니깐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커리어도 언젠가는 따라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저녁 진영수 선수랑의 일전도 쉽지 않은 경기가 될텐데..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ps) 그나마 다행인건 진영수 선수도 양대리거에 팀의 기둥이라 마찬가지로 빡빡한 스케줄이라는 점인거 같네요. 두 선수 모두 힘내세요..
09/02/13 14:33
수정 아이콘
완전연소님// 한마 유지로님// 전 이번에는 살짝~ 어렵고.. 다음에 얼추 프로리그에서 여유? 혹은 개인리그 한쪽만? 되면 좀

여유있게 포스를 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너스리그 때문에 워낙 빡빡하지.. 이영호 선수 너무 힘들어 보여요.
황제의 재림
09/02/13 14:34
수정 아이콘
TaCuro님// 동시대회가 아니라 그랜드슬램은 아니죠. 커리어슬램이면 모를까.
한마 유지로
09/02/13 14:40
수정 아이콘
TaCuro님// 바로 위에 써주신 살짝~어렵고..다음에...여유있게 포스.. 이 글귀가 제 머리통을 때리네요. 하하
사실 이번에 포스뿜을때 우승 못하면 어쩌나 조바심도 났는데, 그렇죠. 이번에 안되면 담에 하면 되니까요..^^

포스는 죽지 않을거 같아도 내심 커리어를 걱정했는데, 뭐 천천히 생각하면 되네요.^^역시 누가 남긴 글이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는다(?)
이런말이 있듯이..허허 감사합니다..
09/02/13 14:44
수정 아이콘
한마 유지로님// 뭐 이번에 못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뭐 득달같이 물어뜯을 사람도 있겠지만..

저 역시 지금 이영호 선수가 포스는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고.. (가장 기대하는 매치는 대 김택용 선수..)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황제의 재림님// 당시 세 대회의 시간차가 제법 되는 모양이군요; 정리가 안되서 크크
!ArMada!
09/02/13 14: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윤열선수의 커리어를 넘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꼽는다면

김택용선수와 이영호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이영호선수를 보고 있노라면, 임이최 이상의 완벽함이 느껴집니다.

그동안 약간의 약점이라 함은 저그전이었는데.. 저그전도 바이오닉 메카닉할꺼 없이

정말 많이 업글된거 같고요.

사람들이 저그전 최강테란은 박지수선수를 꼽곤 하는데.. 제가 봤을땐 이영호선수가 가장 무서운거 같습니다.
09/02/13 15:18
수정 아이콘
Crash님// 그건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현실은 이영호선수 김택용선수에게 셧아웃 당한게 얼마 전 입니다.
어느멋진날
09/02/13 15:28
수정 아이콘
짝복// 이글이 택뱅리쌍 중 누가 잘났냐를 따지려는 글인가요? 이런 댓글이 자꾸 달려서 분쟁유도가 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09/02/13 15:32
수정 아이콘
어느멋진날님// crash 님께서 이영호선수가 택뱅리쌍에서 실력이 비등하게 취급받는것 조차 어이가 없다고 하길래. 거기에 단 댓글인데요, 누가 잘났다고 따지려고 한게 아니고 오히려 누가 누구보다 실력에서 우위에 있다는 말은 모순이 있다고 지적한 댓글입니다.
루시퍼
09/02/13 15:33
수정 아이콘
짝복님// 그 김택용선수가 저그한테 말려서 32강 광탈당한게 얼마 전이구요.
참 이글 내용 자체는 아무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광기어린 언행들이 모 집권자분이 떠오릅니다.
참 트집잡을거 없어서 이런거나 트집잡고.. 다른 선수글에서는 타 선수 언급을 쉬쉬하시더니
왜 테녕가지고 못잡아먹어서 쌍심지 켜서 달려드는 분들이 눈에 훤하군요.
!ArMada!
09/02/13 15:35
수정 아이콘
어느멋진날,루시퍼님/// crash님의 댓글을 보고 댓글 다시는건가요?

crash님이 좀 심하게 썼십니다. 동택뱅을 이영호랑 실력적으로 비등하게 보는거 자체가 이해 안된다구요.
루시퍼
09/02/13 15:37
수정 아이콘
!ArMada!님// 캐쉬님 한테 쪽지보내서 이야기 하세요.
아니 그리고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동택뱅이 동급 취급 당하면 안됩니까? 무슨 테녕선수가 리쌍택뱅의 들러리 수준이라는 말입니까?
확실하게 여기서 이야기 하실수 있는분 있나요?
동택뱅이 커리어 부분에서 앞서고 있을뿐이지 실력 자체가 그들보다 떨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물탄푹설
09/02/13 15:46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은 crash님의 지워진 댓글을 못본듯 하군요
아니면 같은 생각이시던가
이영호선수가 택뱅리와 동급임은 사실임니다.
그러기에 택뱅리쌍이라고 불리는 거지요
요는 crash님이 글에서 이영호선수를 택뱅리와 동급취급하는것 조차도
백안시했기에 그런데 왜 그렇게 거칠게 글을 다시죠
누가 이영호선수를 잡아먹지 못해 달려들었나요
루시퍼
09/02/13 15:49
수정 아이콘
물탄푹설님// 그러니까 그 당사자인 캐쉬님하고 이야기를 하시면 되는거 아닙니까?
캐쉬님이 이영호 선수 팬의 전체 목소리를 내는 분도 아니고
어느 팬분들이 자주 쓰시던 '일부 팬의 과격한 행동'아닙니까?
물타기 하지 마시고 캐쉬님이랑 이야기 하세요.
리플들 보면서 기분이 제일 나빠지는게 이영호 선수 팬이니까요.
Art Brut
09/02/13 15:51
수정 아이콘
crash 는 캐쉬가아니라 크래쉬로 발음되는데....
루시퍼
09/02/13 15:52
수정 아이콘
Art Brut님// 참 저질이군요.
여기서 제가 하는 말의 의미를 이해 하지 못하셔서 그런겁니까
아니면 의미를 파악하시면서 말꼬리를 잡으시는겁니까?
Art Brut
09/02/13 15:54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crash님 리플 보셨나요?
이영호>>>택뱅동 이라는 투로 썼는데
당연히 택뱅동 팬이라면 반발이 일어나죠.
그렇게 반박댓글이 달리니 자진 삭제한것 같은데
이영호>>>택뱅동에 대한 반박이 뭐가 잘못되었나요?
!ArMada!
09/02/13 15:55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전 걍 크래쉬님 글 보고. 저건 좀 심하다고 보고 가만 있었습니다. 다만 루시퍼님이 정황을 이해못하는거 같아서 설명해드린거 뿐입니다. 누가 잘못했다는 뜻은 아니고요... 당사자랑 얘기하라는 말은 짝복님에게 해야....
루시퍼
09/02/13 15:57
수정 아이콘
Art Brut님// 그러니까 그 캐쉬님인지 그래쉬님인지 하고 이야기하시면 되는거 아닙니까?
이영호 선수 팬이 한목소리로 이영호>>>택뱅동 이라고 이야기를 하였나요?
그리고 크래쉬님이 이영호 선수 팬인지 아니면 낚시글을 가장한 댓글인지 모르는건데
섯부르게 이영호 선수의 팬이라고 일반화 시키는 오류지 않습니까?
09/02/13 15:58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와.. 동택뱅이 동급취급 당하면 안되나냐는 말로 미루어봤을때 댓글 읽어보니 제의도가 무엇이였는지조차 파악을 못하신거같은데
오해하셔서 발끈해놓고. 물타기까지 나오는군요.. 어이가 없네요. 물론 글쓴분께 글에 이런글을 써놔서 정말 죄송하지만
크래쉬님이 먼저 지극히 주관적인 자기주장을 펼쳐서 반대 입장을 얘기했을뿐인데.. 제가보기엔 크래쉬님보다 루시퍼님이 더 '일부팬의 과격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보여주네요..
09/02/13 15:59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누가 이영호선수의 팬이라고 일반화시켰나요;. ,허허 말이 안나오네요 정말 그렇게 따지면 님은 저에게 쪽지로 얘기하시지 왜여기서 이러고 계신건가요?
Art Brut
09/02/13 16:01
수정 아이콘
댓글에 대해 댓글로 반박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다른 사람이 쪽지로 보내라 마라 하는건 주제 넘는 것입니다.
욕설, 비아냥 같은 감정싸움이 아닌 이상 쪽지로 보내라 마라 하는건 보기 안좋습니다.
Alexandre
09/02/13 16:01
수정 아이콘
결국 남는건 우승 횟수일뿐.....지금 왈가왈부해봤자 올해가 끝난뒤 웃는자가 최고겠죠....
너무 열들 올리시는거 아닌지
루시퍼
09/02/13 16:02
수정 아이콘
다들 그러시면 하고싶으신 이야기 있으시면 저한테 쪽지 보내십시오.
더이상 이 진흙탕 싸움에 끼어들기 싫군요.
참 테영호 선수도 불쌍합니다.
칭찬글 하나 올라오면 다른선수들 이야기에 뭍혀서 오히려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이꼴이 말이죠.
09/02/13 16:02
수정 아이콘
갑자기 대단하네요.. 순식간에 사라진 리플 하나와

갑자기 난입한 루시퍼님과.. 갑자기 키배가..
09/02/13 16:03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덧 붙이자면
---------------------------

광기어린 언행들이 모 집권자분이 떠오릅니다.
참 트집잡을거 없어서 이런거나 트집잡고.. 다른 선수글에서는 타 선수 언급을 쉬쉬하시더니
왜 테녕가지고 못잡아먹어서 쌍심지 켜서 달려드는 분들이 눈에 훤하군요
--------------------------
이거 저에게 단 댓글인데.. 일단 문장의 의미도 이해가 잘안가지만. 추측해보자면 이명박대통령을 능가하는 광기어린 언행들을 펼쳤고
말도안돼는 트집을 잡으며 다른 선수글에서는 타선수 언급을 쉬쉬하다가 이영호선수이야기가 나오자 눈에 불을켜고 달렫들었다고 주장하시네요.
저는 단지
그건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현실은 이영호선수 김택용선수에게 셧아웃 당한게 얼마 전 입니다 라고 크래쉬님에게 댓글을 단것 뿐인데 말이죠..
Art Brut
09/02/13 16:03
수정 아이콘
이게 뭔 싸움인지..
팬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서 칭찬을 하는것은 누가 뭐라고 할게 아니지만
다른 선수를 깎아내리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반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박에 대해서 싸움으로 인식하는 태도는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물탄푹설
09/02/13 16:03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여긴 엄연히 공공의 장소로 개방된 계시판입니다.
그 계시판에 설령 그것이 이영호선수의 응원글로 출발된
글이라 할지라도 모두에게 개방된 장소이기에 누구나 그걸 볼수있고
거기에 자기의 뜻을 올리는 거라고 봅니다.
그올린글이 엄연히 이영호선수에 대한 응원을 넘어 특정선수들에 대한
저열성을 논한다면 당연히 거기에 대한 반박글이 올라올수 있음도
이것이 모두에게 공평히 또 공공연하게 개방된 장소이기에 되는 거라고 봅니다.
어째서 루시퍼님은 이 기본적인 규율사항도 또 예의사항도 어긴글에 대한
논박을 그렇게 분에 넘치게 질타하는것이고 무슨자격으로
공공의 장소에 피력하는 공개된 의견을 멋대로 하지마라 쪽지로 하라고
하지요
루시퍼님에게 누가 그런 자격을 주었나요?
리플로 하라마라 할 자격은 절대 없다고 보고
crash님의 자진삭제한 글이 매우 문제가 큼은 그글을 본 사람들의 반박에서도
알수있는것이고 그에대해 루시퍼님이 적어도 왜 그런글을 쓰느냐는 쪽지로 하라는
글역시 다르지 않읍니다.
적어도 여긴 모두에게 개방된 공간입니다.
09/02/13 16:05
수정 아이콘
아 그러고보니 크래쉬님의 쪽지는 지우셧군요. 관련해서 제가 단 리플도 지워야지 싶은데.. 이미 거기에 달린 댓글이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네요
09/02/13 16:08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글쓴이 한마 유지로님의 등장으로 훈훈하게;;; 긴 싸움이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깝놀;; 보통처럼 달아오르는 과정 없이 한 번에 팍 치고 나오는 최근에 보기드믄 싸움이;; 벌어졌군요.

무엇보다 불지른 사람은 어디로 가버리고;
얼음날개
09/02/13 16:10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조금 진정하시고 댓글들을 다시 읽어보실 필요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ArMada!님께는 사과를 하셔야 될 것 같기도 한데 그것까지 제가 권하는 건 좀 과한 간섭같기도 하고..

제 3자가 보기에 다른 분들의 댓글에 대해 루시퍼님이 다신 댓글의 내용 사이에 간격이 조금 보입니다.
뭔가 오해가 있거나 아니면 읽던 도중 내용을 빠뜨리신 것 같기도 한데..
09/02/13 16:12
수정 아이콘
애정담긴 응원글을 이런식으로 어지럽힌점 한마유지로님께 죄송하구요 그외에 혹시 기분이 상하셧을 이영호선수 팬 분들께도 죄송하단말씀 드립니다
(저도 영호선수 몇일전 인터뷰보고 급 호감가졌다구요 ㅠㅠ )
루시퍼
09/02/13 16:13
수정 아이콘
짝복님// 모 대통령 각하님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한데 말이죠.
그 생각을 자기 목소리로 내려고 하니까 이야기가 나오는거겠죠?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이제동선수 이영호 선수한테 말려서 msl 32강탈락,
송병구 선수 우승자징크스에 위너스리그에서 죽쓰는중,김택용 선수 투 저그한테 32강탈락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써놓는다면 어떤 팬들이 기분이 좋을까요?
Art Brut님// 다른 선수를 깎아내리는것에 대한 당연한 반박의 권리를 요구하셨는데
그 반박이 도를 지나치면 반대급부로 그 반박에 반박의 권리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반박이 반박이 되고 결국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기 때문 입니다.
물탄푹설님// 기본적인 룰을 이야기 하시는데 법으로도 분명 개인의 자유권에 제제가 가해집니다.
'공공의 복리를 위해서는 개인의 자유권을 제한할 수 있다'
분명 게시판이 지금 리플수만 156개를 향하여 가고 있고, 서로 아전투구 하는 모습이 아니라고 반박하실수 있습니까?
또한 만약 개인의 목소리에 자유의 권리를 주장하시는거라면 왜 제 이야기의 자유성을 인정하지 못하시고
개인의 권리에 참여하는 목소리로 이야기 하시는겁니까?
더이상 진흙탕 싸움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는데 이미 불은 질러져 있고,
제가 그 불을 질러놨으니 끝을 향해 달려보죠.
09/02/13 16:16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다른것 보다.. 참 민망하게.. 여기서 흙탕물은.. 저도 여기저기 뿌려댔지만..

글쓴이님도 오시고 나름 훈훈하게;; 끝나는 분위기였는데.
싸우는거 이해한다는 대인배적인 리플이 위에 있죠.

다시 시작되니까.. 조금 당황스럽긴 합니다.

뭐 누구 탓을 하자는게 아니고요
09/02/13 16:21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마무리까지 지었지만. 다시한번 말씀 드려보자면

크래쉬님이 이영호선수가 동택뱅선수랑 같은 급이라고 취급받는것조차 기분나쁘다고 하셨고 그래서 제가 현실은 김택용선수에게 진게 바로 얼마전이다 라고 말씀드린거라고 계~ 속 언급했는데 전혀 피드백이 안돼는 느낌이네요. 이제동선수 이영호 선수한테 말려서 탈락, 송병구 선수 최근에 기세 주춤하고
김택용선수 투 저그한테 32강 탈락인것은 사실입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기분안나쁜데요? 하지만 이영호선수가 동택뱅이랑 같은취급 받는것 조차 기분나쁘다 이건 객관성도 없을뿐더러 기분조차 나쁘답니다.
09/02/13 16: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과연 저에게 할말있으면 쪽지로 보내라는 님의 의견이 공공의 복리를 위한것인지가 궁금하네요 설사 그런 의도라 하더라도 님에게는 그럴 권리가 없다는거 잘 아시겠죠?
가끔그래.^^
09/02/13 16:26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 그다지 진흙탕 싸움 같지도 않은데..... 무슨 불을 질럿으며 불을 질렀으니 끝까지 가시겟다는 건지..허허
뭐 진흙탕 만드신건 맞는거 같네요.. 갑자기 댓글 강도가 달라지는걸 보니..
루시퍼
09/02/13 16:29
수정 아이콘
짝복님// 당연히 짝복님은 크래쉬님에게 향하는 목소리이고 저는 짝복님에게 향하는 목소리이니까 말이죠.
김택용선수가 투 저그한테 32강 탈락한것이 기분이 나쁘지 않으시다면 제가 짝복님이 기분이 나쁜지 제 알바 아닙니다.
다만 전 테영호 선수의 팬이기 때문이 기분이 나쁘고 그걸 생각하지 못하신 짝복님의 문제겠죠.
또한 권리 부여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는데, 참 이런 이야기 난해하네요.
그럼 과연 선수를 까기위한 비판은 누구에게 잇는것입니까?
그게 스타크래프트 팬들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권리일까요?
얼음날개
09/02/13 16:29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상황을 다시 짚어보면 어떨까요?

루시퍼 (2009-02-13 15:37:28)
!ArMada!님// 캐쉬님 한테 쪽지보내서 이야기 하세요.
아니 그리고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동택뱅이 동급 취급 당하면 안됩니까? 무슨 테녕선수가 리쌍택뱅의 들러리 수준이라는 말입니까?
확실하게 여기서 이야기 하실수 있는분 있나요?
동택뱅이 커리어 부분에서 앞서고 있을뿐이지 실력 자체가 그들보다 떨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그 앞에 짝복님의 커멘트에 대한 루시퍼님이 다신 댓글은 사실 crash님의 댓글이 사라진 시점에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허나 이 댓글에서부터 좀 핀트가 어긋난 것 같군요.

우선 !ArMada!님이 그런 댓글을 다신 건 루시퍼님이 crash님의 댓글을 보지 못한 듯한 댓글을 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이 분께 쪽지를 보내 이야기하실 것을 종용하는 상황 자체도 좀 맞지 않을 뿐더러 누군가에게 쪽지를 보내 서로 이야기를 권하실 것이었다면 그 역시 쪽지를 통해 이루어져야 했을 겁니다. 댓글화되는 건 서로의 의견을 양자외 다른 분들과도 나누고 싶은 의도도 역시 있는 거니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 물탄푹설님이 지적하신 것과 같구요)

그리고 상황적으로 다른 분들이 이영호 선수의 패배사실에 대해 언급한 것은 crash님의 약간은 격한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자 하기 위한 팩트일뿐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영호 >>> 택뱅동, 이라는 것을 부정하기 위한 팩트를 언급한 것이 이영호 <<< 택뱅동, 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 이후의 댓글은 조금 지나치게 격해져 굳이 무엇이 어떠하다, 라는 것을 언급할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
중간중간 오타도 보이는 걸 보면 너무 흥분하신 상태는 아닌지; (아전투구가 아니라 이전투구겠죠)

애초부터 불을 지른 건 루시퍼님이 아닙니다. 따라서 활활 태우실 이유도, 끄실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그저 오해가 빚어낸 상황이라고 너그러이 생각하시고 마무리지어졌으면 좋겠네요.

어쨌든 이영호 선수 화이팅 -_-;
!ArMada!
09/02/13 16:29
수정 아이콘
딱보니 crash님이 잘못한걸.. .다른 분들이 치고박고 싸우는 양상인거 같음...
긴지로
09/02/13 16:35
수정 아이콘
스타판은 여전히 불타오르고 있군요..
09/02/13 16:36
수정 아이콘
처음에 아예 말을 잘못 알아듣고 화내신거 아닙니까? 저는 crash님보다 루시퍼님이 더 어이가 없네요.
댓글 달랑 한개 달았는데 물타기에 집권자 같다느니 못잡아먹어서 안달이 났다느니.. 참.

현실은 김택용선수에게 진게 바로 얼마전입니다 - 이정도 댓글을 달 권리요? 이정도 댓글도 못 다나요?
루시퍼
09/02/13 16:38
수정 아이콘
얼음날개님// 분명 상황 파악 하지 못하고 이 댓글에 참여한것은 사실입니다.
리플들 보면서 상당히 기분이 나빴던것 또한 사실이구요.
그 감정들을 담아서 공격적으로 글을 써내려 갔습니다.
근데 크래쉬님이 저질러놓은 일을 반박하기 위하여 다른 유저분들이 테영호선수를 깎아내린 것또한 팩트입니다.
그러한 부분들을 읽다보면 어떤 팬들이던지 격분하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이렇게 진흑탕으로 번지는것이 죄송하기는 하나, 분명 그 죄송한 마음이 반박을 위한 까내림을 주장하셨던 분들을 향한게 아니라
엉뚱하게 이런일로 인하여 다른분들이 이영호선수에게 안좋은 감정을 갖게 될까봐 그것이 못내 죄송할 뿐입니다.
물탄푹설
09/02/13 16:39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은 개인의 권리에 누가 먼저 감놔 뭐나라 했는지를 상기하시길 바랍니다.
그런 권리가 없으니 그렇게 하지말라는 애기가 어떻게 권리침해죠
권리침해를 하지말라는 내글을 거의 반어적으로 뒤엎는 거에 대해선 좀 실소가 나오고
아전투구라 하지만 이영호선수에 대한 호불호를 넘어 얼마나 이선수가 현재
스타판의 중심에 서있는지를 단적으로 증명하는 하나의 증거의 장입니다.
이 많은 리플과 반응이
과거 임요환선수이래 테란으로서 이만한 주목을 받는선수로서는 이영호선수가 다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이러한 선수에게 세인의 관심이 가고 거기서 논쟁이 벌어짐은 어찌보면 자연스런 발로이고
그런 논쟁이 없이 어떤 스타가 나왔으며 어떤 본좌가 나왔습니까?
왜 세인의 관심과 그로인한 논쟁을 아귀다툼으로만 볼까 오히려 안타깝고
공공의 복리는 아예 대답할 맥이 없으니 패스하고
자기의 자유권이라고 하셨는데 자기의 자유권이 바로 기본적인 룰과 예절 그리고
모두가 수긍할수있는 매우 보편적인 타당성을 가진연휴에야 발휘될수있다고 봅니다.
막말로 난 남을 죽이고 싶어 그래서 할거야 그건 내자유니까
이게 되는 소리일까요 아닐까요?
이 공개된 계시판에 흐르는 룰이 이영호선수의 응원글이란 틀안이라면
거기선 이영호선수에 대한 칭찬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성 전략성 조언등이
될수있을것이고 거기에 그런 격식이 따라야 하는법이죠 그것이 바로 기본인데
어느누가 그기본을 어겼습니다.
탁까놓고 이영호는 최강이야 택뱅리와 이영호가 동급으로 논해지는것은
이영호에게 수치야 했습니다.
자이것이 기본적인 룰 규범에 저촉이 안되나요?
응원글이면 이런글을 쓸수있는곳이 있던가요
아마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반박이 따른것인데
이 지켜야 할 규범을 벗어난 일에대해 무슨 자유권이 논해지죠?
누가 그렇게 이영호선수팬을 슬프게하고 분노케했나요
정황을 모르고 경우를 모르면 일단 먼저 전후를 살펴야 되는 거아닐까요
루시퍼
09/02/13 16:42
수정 아이콘
짝복님// 분명 자기 목소리에 책임을 갖고 공개 게시판에 리플을 단거 아닙니까?
서로간에 감정이 상할만한 글은 분명 크래쉬님이 먼저 잘못을 하신거 이제 이해했습니다.
근데 크래쉬님에 대한 언행의 문제를 제기하실려고 하는데 왜 엉뚱하게 이영호 선수에 대한 팩트까지 끄집어 너같고 들어가냐
이말입니다. 좋은 방향으로 '크래쉬님 이영호 선수에 대한 열정이 너무 넘치셔서 팩트를 분간하지 못하시는군요'
라고 이야기 하셧다면 제가 이렇게 집요하게 써내려 갔을까요?
찡하니
09/02/13 16:43
수정 아이콘
한마 유지로님은 이영호 선수 응원글을 쓰신것 뿐인데 에효..
물탄푹설
09/02/13 16:44
수정 아이콘
긴지로님 동감입니다.
스타판은 택뱅리쌍의 등장으로 아니 현재 절묘한 병립으로
한마 유지로
09/02/13 16:45
수정 아이콘
지상 최강의 생물(만화를 모르시는 분은 죄송;;^^)의 글에 리플 흐름이 갑자기 이렇게 흐르는군요..
선수들은 서로 친해질려고 하는데, 왜 팬들만 서로를 깎아내리시나요?

짝복님// 전혀 기분 상하지 않았습니다.^^이럴수도 있는거죠. 기분상할려면 유격 3번은 뛰어야;;

이렇게 흥분하신 상태서 제가 그만하시죠 라고 말씀드리기도 애매하고..암튼 저녁먹고 이제 슬슬 스타 시청할 준비를 합시다~~
서로가 약간의 오해로 이렇게 커진거 같은데...아..
09/02/13 16:45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짝복 (2009-02-13 15:18:52)
Crash님// 그건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구요..
현실은 이영호선수 김택용선수에게 셧아웃 당한게 얼마 전 입니다.


이 이야기를 가지고.. 그만 하셔도 괜찮을듯.. 오해인거 다 알았는걸요;
얼음날개
09/02/13 16:47
수정 아이콘
댓글다신 분들 오늘 스타리그에서 이영호 선수를 응원해주신다고 약속하세요! (진영수 선수 미안해요 ㅠㅠ)

그러고보니 최근 참 자주 만나는 두 사람이군요.
오늘 이영호 선수가 승리하면 네 선수 모두 1승 1패, 미래는 암흑속으로.. 덜덜
!ArMada!
09/02/13 16:48
수정 아이콘
너무 거창한 얘기가 나오네요...... 그냥 게시판에선 다른사람 입장을 생각해서 매너를 지킵시다...라고 쓰면 될것을...
루시퍼
09/02/13 16:49
수정 아이콘
물탄푹설님// 진이 빠지신다구요?
마음껏 진빼시죠. 남의 의견에 실소를 머금으신다라..
참 오만한 당신의 본성에 더이상 이야기 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겠군요.
그냥 주구장창 주장하세요.
정말 10줄 넘게 저도 글을 써내려갔지만 당신의 실소 따위의 글이 얼마나 효용이 있겠습니까
09/02/13 16:53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왜 흥분하셨는지 잘 알겠습니다. 이영호선수를 지나치게 높인 댓글에 욱한 나머지 의도하진 않았지만 이영호선수를 깎아 내리는 듯한 발언이 있었다는 점 인정하구요.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다시 한번 그 댓글에 관하여 기분 나쁘셧을 다른 팬분들에게도 사과드립니다 .

한마유지로님// 아직 미필자라.. 유격에 개념이 없다는.. 흐흐 저도 슬슬 스타리그 볼 준비 해야 겠네요. 연초의 진영수선수라 어제의 신상문선수보다 쉽지만은 않겠네요. 두 선수다 좋아하는데. 휴.. 대신 김택끼요옹 선수는 이겨줬으면 ㅠㅠ
Alexandre
09/02/13 16:56
수정 아이콘
긴지로 님의 댓글 보고 뿜었습니다 크크크 그러게요 아직뜨겁네요
김원준
09/02/13 16:56
수정 아이콘
걍 다들 오해하신거 같은데...좋게좋게 푸세요.^^
daywalker
09/02/13 16:57
수정 아이콘
루시퍼님, 루시퍼님이 댓글을 다신 ArMada! 님의 댓글입니다.

ArMada! (2009-02-13 15:35:59)
어느멋진날,루시퍼님/// crash님의 댓글을 보고 댓글 다시는건가요?

crash님이 좀 심하게 썼십니다. 동택뱅을 이영호랑 실력적으로 비등하게 보는거 자체가 이해 안된다구요 (여기까지가 ArMada! 님의 댓글입니다.)

이렇게 쓰신것은 ArMada! 님이 "동택뱅을 이영호랑 실력적으로 비등하게 보는거 자체가 이해 안된다구요"라고 말씀하신게 아니라 crash님이 "동택뱅을 이영호랑 실력적으로 비등하게 보는거 자체가 이해 안된다"라고 말씀하셨다고 옮긴 것입니다.
여기에서 루시퍼님의 ArMada! 님에 대한 오해가 시작된거 같습니다. 정말로 오해인거 같구요. 가능하시다면 ArMada! 님께 뭐라고 한말씀 건네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이런 상황이면 ArMada! 님이 너무 속상하실거 같아서 조심스럽게 댓글 남깁니다. 무례했다면 죄송합니다.
루시퍼
09/02/13 16:59
수정 아이콘
짝복님// 저도 죄송합니다.
이영호 선수 이기는 거 좋지만 본좌론은 분명 설레발인거 잘 압니다.
지금 시대는 분명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해주셧듯 택뱅리쌍의 시대이니 말이죠.
다만 비판의 검이 너무 어린 선수에게 돌아가는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어서 계속 날이 서게 되더군요.
어느정도 진흑탕으로 몰아가려고 햇던 마음도 있었습니다만, 짝복님을 향한 검만이 아니였습니다.
이렇게 아전투구로 만든거 정말 죄송합니다.
비록 이영호선수 응원하지만 택뱅리쌍 모두가 잘 되었으면 좋겠고, 서로 어느정도 견제해주는것이
서로간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일로 물의를 일으켜서 다른 ktf팬분들이 마음고생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더이상 이글에서 리플 달지 않겠습니다.
!ArMada!
09/02/13 17:00
수정 아이콘
--;;; 전 아무래도 상관없는데요. 논의의 중심에 있는거 같지도 않은데..

오히려, 저의 오타를 옮겨와서 (썻십니다...) 확인사살한게 더 속상합니다 ㅠㅠ 귀찮아서 안고쳤는데;;; ㅠ
Art Brut
09/02/13 17:03
수정 아이콘
아전투구가 아니라 이전투구입니다.
daywalker
09/02/13 17:04
수정 아이콘
!ArMada! 님// 헉...죄송합니다...일종의 노파심이 있어서요....너무 심각해지곤 하는 성격이라....삭제할까요???
!ArMada!
09/02/13 17:07
수정 아이콘
아 상관없어요 ... 별로 심각하게 쓰고 있는 거 없음.
Ace of Base
09/02/13 17:11
수정 아이콘
많은 리플이 달렸군요
제가 이런 논란의 요소에 불을 짚인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늘도 즐겁게 시청하세요.
!ArMada!
09/02/13 17:13
수정 아이콘
가끔 이렇게 댓글이 많을때 드는 생각인데....

피지알게시판도.. 플레이포럼게시판처럼 아이디 레벨업이 있었으면 한다는 쿨럭..
한마 유지로
09/02/13 17: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좋게 마무리 되었네요. 리플이 191개라..돈을 이렇게 벌어야 하는데..음
Ace of Base
09/02/13 18:00
수정 아이콘
애인도 이렇게 만들어야...........윽.
현.시.
도라귀염
09/02/13 18:16
수정 아이콘
요즘 스타하는 선수들 보면 예전 본좌들이 참 시대를 잘 타고나서 본좌가 됐단 생각이 드네요
09/02/13 18:23
수정 아이콘
이윤열 김택용 이후로 천재성을 가진 게이머는 없을거라 생각했건만... 마지막시대 라는 별명이 전혀 아깝지 않은 선수같습니다
아무로
09/02/13 23:00
수정 아이콘
이윤열 마재윤 이후로 천재성을 가진 게이머이자 데뷔때부터 전율을 느끼게 한 게이머라고 봅니다. 기본적인 플레이는 최연성의 판박이라고 보거든요. 케텝의 멤버구성때문에 혹사를 당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아쉽습니다.
멜랑쿠시
09/02/13 23:06
수정 아이콘
되는 놈은 종자부터 다름.

오늘 이전 경기까지 (차마 오늘 경기까지는 포함 못시키겠네요) 이영호 선수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상대선수가 이영호 선수 손바닥에서 놀고 있는 듯한 느낌까지 받을 정도였습니다.
어느멋진날
09/02/14 00:51
수정 아이콘
그새 댓글이 많이 달렸었네요. 이런 글마다 비생산적인 논쟁글로 발전이 되는게 보기 싫어서 댓글을 달았었습니다. 이영호 선수 응원글은 그냥 응원글로 남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솔직히 분란의 원인이 된 댓글은 그냥 보아도 누구도 동의할 수 없는 수준의 댓글 아닙니까. 그런 댓글에 낚이지 말고 무시해버리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그 댓글 남기신 분은 보이지도 않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972 이중 승자연전제 방식을 소개합니다 (1차수정) [13] 일병 김국자5193 09/02/14 5193 1
36971 강한자가 살아남는것이 아니라 살아남는자가 강한것이다!! [16] 마빠이6383 09/02/14 6383 0
36970 그래프로 보는 역대 OSL,MSL,GSL 단계별 평균랭킹과 리그랭킹 [10] 중견수6413 09/02/13 6413 1
36968 이쯤에서 이영호선수의 올해 2월 경기 전적이나 봅시다. [33] SKY927288 09/02/13 7288 0
36967 바투 스타리그 16강 경우의 수 [23] Dementia-4933 09/02/13 4933 0
36966 바투 스타리그 16강 4회차(4) [295] SKY924434 09/02/13 4434 0
36965 바투 스타리그 16강 4회차(3) [631] SKY927075 09/02/13 7075 1
36964 바투 스타리그 16강 4회차(2) [404] SKY924586 09/02/13 4586 0
36963 바투 스타리그 16강 4회차 [313] SKY925474 09/02/13 5474 0
36960 무엇이 가장 먼저 무너질까? [33] TaCuro7289 09/02/13 7289 0
36958 오늘 MSL을 보고 해설에 관한 느낀 점... [61] 별명없는데9349 09/02/13 9349 0
36957 이영호 [198] 한마 유지로11843 09/02/12 11843 4
36956 그래프로 살펴보는 역대 스타리그,MSL 16강~결승 랭킹 DB [17] 중견수6869 09/02/12 6869 0
36955 로스트 사가 MSL 16강 1회차(3) [166] SKY925114 09/02/12 5114 0
36954 로스트 사가 MSL 16강 1회차(2) [434] SKY925506 09/02/12 5506 0
36953 로스트사가 MSL 16강 1회차 [366] SKY926643 09/02/12 6643 0
36952 위너스리그 각 팀의 출전 순서에 따른 승리표. [10] 레이4533 09/02/12 4533 0
36951 오늘 MSL 기대되는군요. [17] 최후의토스4663 09/02/12 4663 0
36950 외국에서 스타 보기 v2.0 [13] 임요환의 DVD6260 09/02/12 6260 2
36949 Nightmare vs Last generation [24] 하리하리4417 09/02/12 4417 0
36947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4주차 엔트리 [24] 4995 09/02/12 4995 0
36946 전율 그 이상을 느끼다 [12] 김재혁6988 09/02/12 6988 0
36945 손끝이 떨려온다. [22] kEn_7251 09/02/12 7251 2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