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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4 21:44
택뱅리쌍 4선수는 너무나도 꾸준해서, 잠시 주춤하고 부진해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있으면 예전상태로 복구되던가
업그레이드 되서 나타나더군요. 일시적인거같으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될꺼같습니다.
09/11/14 21:47
김택용 선수의 팬입니다만 그의 그릇이 어느 정도인지를 이번에 제대로 가늠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너진다면 안타깝지만 딱 그 정도인 선수인 거죠.
09/11/14 21:49
혹시나해서 포모스검색해봤더니 프로리그 결승 이후로 저그랑 겨우 4경기 해서 1승3패입니다;;;
걱정 하실 상황은 좀 더 있어야 하지않을까요. 딴 토스들도 죽쓰고 있어서;;; 그것도 스타리그 36강 에서 2:1로 진거 하나빼면 프로리그 저그전 전적은 아직 한게임밖에 안치뤘구요;; 오늘 vs이제동을 못봤지만 어차피 이벤트전이니 그런걸로 치면 한겜씩을 외국선수에게 내어준 송병구 선수와 이제동선수의 위기감을 느끼는 글도 올라와야지요^^;;; 섣부른게 아닌가 싶습니다.
09/11/14 21:50
저그 선수들이 김택용 선수에게 너무 마니 맞아서 그런게 아닌가요? 김택용 선수 대 저그전 무기중에 하나인 다템찌르기가 완전 사라진 것 같습니다. 저그 선수들이 너무 많이 당해서 요즘엔 미네랄근처에 깜빡하고 오버로드를 안놔두는 실수는 거의없으니까요.
제아무리 이곳저곳 찌르는 견제에 최고인 김택용 선수라 하더라도 요즘 원셔틀견제로 재미보기가 힘들정도로 저그 선수들이 단련이 되었지요.
09/11/14 21:50
새로운 패러다임을 기대해보지요.
아마 일반 팬들이 생각하는 이상의 무언가를 들고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박용욱 전 코치의 부재가 자꾸 떠오른다는 겁니다...
09/11/14 21:57
정말 상성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역상성을 때려잡던 이영호 김택용 두 선수가 이제는 가가 토스전과 저그전이 약점이 되고 막장 소리 듣던 상성전은 도저히 질 거 같지 않으니 말이죠
09/11/14 22:04
약간은 비관적으로 생각해본다면..(김택용 선수 팬들한텐 돌 날라올지도;;)
맵의 변화나, 저그의 빌드 변신.. p vs z게임의 양상의 변화 등으로... 어쩌면, 김택용식 저그전은 더 이상 안 먹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과거 저그에 강한 토스들은.. 결국 저그의 체제 변화 혹은 맵의 변화 등을 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되거든요..(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김동수 하드코어 질럿으로 저그를 압박하는 방식은 저그의 유연한 대처로 사장되었고.. 임성춘 선수의 옵저버 없어도.. 한방러쉬는 하템의 데미지 감소로.. 사장되었고.. 박정석 선수가 질럿 압박+이후의 전투에서 꾸준히 이익을 가져가는 방식은..목동식 성큰 멀티..울트라에 무너졌고.. 강민의 수비형 토스는.. 마재윤이라는 당대 최고의 저그 앞에 무너졌고.. 김택용 선수는.. "난 달라" 하고 보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김택용 선수는 진짜..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하지? 하는 생각을 가져보게 된 유일한 선수였거든요. 4군데 동시 게릴라 같은..
09/11/14 22:05
김택용 선수가 원래 자원최소화 하면서 수비하는게 최대강점인데 요즘 저그선수들이 그 점만 노리고 들어오니깐 계속 지는 것 같더라구요
09/11/14 22:08
택동록은 요즘 김택용선수 저그전 부진으로 인해 기대감이 많이 사라진 상태같네요.
지금상황에서 가장 기대되는 매치업은 역시 택뱅리쌍간의 대결인데요 송병구 이영호 송병구 이제동 김택용 이영호 그중에서도 이영호 이제동이 가장 기대가 되네요. 프로리그에서 이런 매치업 많이 볼수있으면 좋겠어요.
09/11/14 22:13
전 이것저것 다양한 전략을 썼으면 합니다.
제일 잘하고 자신있는 운영이 이젠 너무 뻔하게 되어버려서. 이영호 선수도 가장 안전한 업테란 위주로 하다가 승률이 떨어진거 같은데 말이죠. 오늘 국제무대에서의 패배가 큰 자극이 되어주었으면 좋겠네요.
09/11/14 22:13
원래 김택용선수 ver2 되기전에
저그전 미치도록 죽썻던 기억이 나네요. 김택용 덕분에 T1 은 광안리도 못갔었죠? 그 이후에 언제 그랬냐는듯이 또 미치듯이 잘했는데.. 이번에도 그럴지도 뭐르죠 뭐 김택용이 그러듯.. 송병구가 그러듯... 이제동이 그러듯... 이영호가 그러듯... 택뱅리쌍은... 잠깐 부진하다고해서 그 선수의 전체 클레스는 안떨어지는것 같아요. 결국 또 다시 끌어올리죠
09/11/14 22:16
TWINSEEDS님// 플토전에서는 가끔씩 깜짝 전략 잘 선보이던데 말이죠. 승률도 좋고..
그런데 저그전은 워낙 자신있어서 그런건지 너무 무난하게 흘러간다는 점이 아쉽네요. 하지만 이 모든 게 더 위대해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버리니, 편하네요.
09/11/14 22:25
악학궤범a님// 잘 기억은 안나지만, 심시티는 꾸준히 했다 치더라도
그 심시티가 화두에 오르기 시작하고 찬양받기 시작한 것은 vs 박세정 in 카르타고 가 아닌가 싶습니다. 질럿 찌르기를 드론 비비기 만으로 막아내고 다템이 들어왔는데 에그로 길을 막아서 못들어가게 하는 둥 사기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죠.
09/11/14 22:35
얼마전 박찬수선수와의 경기도 투겟한다음 3넥가는등 색다른 운영을 시도하더라구요.
변화하는 과정이겠죠. 연습은 여전히 열심히 한다니깐 믿어봅시다. 오늘 경기는 굉장히 무기력하게 져서 쓴소리밖에 안나오지만 이것도 이겨내야죠.. 선미남편//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저그의 토스전 트렌드가 공격형으로 변했는데 이게 딱 김택용 선수가 약한 운영이죠.
09/11/14 23:28
1년단위 팀리그가 생기면서 개인리그는 다소 비중이 줄었음을 감안해보면 새로운 시즌엔 각 종족 라인엔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기죠. 김택용 선수의 부진이 더 심해보이는 이유는 토스라인이 항상 난세에 영웅이 등장하는 모습(육룡, 오영종, 박세정, 신재욱, 우정호 등)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선수 각자의 특성을 통해 발전하는 개개인의 모습 덕분에 김택용 선수같이 탑클래스 선수들은 다른 기능을 다 갖춰도 새로 나오는 기능(뮤짤파헤법, 심시티파괴법) 하나 못 갖춰서(그것도 못갖춘게 아니라 살짝 늦을 뿐이죠) 사람들이 우려를 하게 되죠. 하지만 김택용 같은 선수들은 또 빠른 시일내에 자신의 기존 역량에 새로운 기능을 더한 소위 네오버전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 때의 파괴력은 더욱 강해보입니다. 그렇게 반복되죠.
웃긴건 그렇게 한층 강해져 찬양을 하기 시작하는데 그럴때면 곧 면역이 생겨 그 기능이 약해보이고 사람들은 또 우려를 하게됩니다. 그냥 이런게 반복될 뿐이죠. 뭐 결론은 윗분들 말씀처럼 크게 걱정할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우려하는대로 어느정도(그 기간이 얼마가 되느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의 슬럼프는 있겠죠. 언제 빨리 떨쳐나오는가가 중요할 듯 합니다.
09/11/14 23:37
토스중에 역상성 종족 상대로 가장 좋은 승률을 기록했던 선수입니다. 100전은 70에 육박하고요. 기다려 보시면 해법을 들고 나오겠죠. 그나저나 요즘엔 이제동 선수말고도 김명운 선수의 토스전에서도 마재윤 선수의 전성기 향기가 나네요.
09/11/14 23:38
김택용선수 질때도 있는거죠 흐흐
동빠에 병구빠이지만 택용선수가 지금 잠시 주춤한다고 저그전에 대한 감을 잃어버렷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분명 다시 날아오를듯!(그다지 얼마안가서)
09/11/15 00:09
예전과 달리 저그를 손위에 올려놓고 플레이 하는듯한 모습이 사라진것같아 불안합니다. 선 무탈이나 히드라 웨이브에 거의 당하지 않는 모습을 모여주던 택용선수였는데 말이지요.. S급저그전에서 A급 저그전으로 내려온 느낌을 받고 있네요. 그리고 A급 저그전가지고는 같은 A급저그들에게는 당해내기 힘들겠지요. 김택용 선수 경기를 항상 기다리는 입장에서 택선수가 다시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09/11/15 00:25
요즘 저그 패러다임이 바뀐 것 같기는 하지만(막눈이라...), 최근 몇 경기로 김택용 저그전 약해졌다고 하기에는 이제동의 저저전 페이스도...
김택용은 프로토스예요ㅠ
09/11/15 01:14
김택용 선수의 페이스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나 그점에 대해
본인이 가장 잘 알고있는 듯합니다. 인터뷰에서도 수차례 언급하더군요. 자신의 페이스가 떨어진 걸 알고있는 것만큼 다행인 것은 없습니다. 언제나 정상만을 노려온 선수이기 때문에, 그리고 한번의 슬럼프를 이겨냈던 선수이기에 더욱더 극복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3.3 이후 지지않을것같은 저그전 짐승이었던 김택용 선수가 2007년 후반 2008년 초반까지 한동안 주춤했던 적이있습니다. 이 당시 박성준선수에게 허무하게 패배한 경기등으로 인해 그의 저그전마저 의심받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프로리그로 버젼2.0이 되어 돌아왔고, 더욱더 안정감있게 경기하기 시작했습니다. msl의 3번째 우승도 일궈냈고요. 요즘 잠시 부진입니다만, 그랫던 그 이고 워낙 노력파라고 소문난 선수라서 과도기를 거쳐 다시한번 프로리그 80퍼승률을 이뤄낼것이라고 믿습니다. 송병구 선수역시 마찬가지이지요. 그에게 슬럼프는 있어도 어린선수들에 비해 기본기가 뒤쳐지는등의 시대의 뒤안길로 떨어질 선수가 아니라는 건 데뷔때부터 5년이상 탑클래스에 속해있는 그의 경력이 말해주고있습니다.
09/11/15 01:24
일단 글을 하나 꼬집고 가자면 김택용 선수가 박찬수 선수와의 경기에서 썼던 다소 빠른 트리플은 어이없는 빌드는 전혀 아닙니다.
일전에 송병구 선수가 아웃사이더에서 화승의 저그(이름이 생각이;;;)선수 상대로 거의 똑같이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송병구 선수는 이 빌드로 상대방을 거의 때려잡다시피해서 이겼죠. 빌드가 이상하다거나 실험적인 빌드는 아닙니다. 맵은 달라도 3.3 혁명 시절에는 거의 포넥서스까지 가기도 했었는데요...박찬수 선수와의 일전은 본진에 포톤이 건설되기 이전에 잘 찔러준 박찬수선수의 날카로운 공격과 김택용 선수답지 않은 다소 느린 반응이 이유였지 슬럼프러거나 그런 것을 걱정할 경기는 안됩니다. 소위 S급이라 불리는 선수들은 한판의 게임을 하는데 훨씬 더 많은 조율이 필요한 게 아닐까 합니다. 그들만의 강함, 특별함을 경기 내에서 추구하기 위해서는 범인과는 감히 비교불허의, 동급의 프로들보다도 훨신 더 예민한 "감"이 살아있어야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왜 군계라는 만화책에서 보면 나루시마 료의 강함을 이런 식으로 말하죠? "현이 팽팽하게 당겨져 있는" , "잡아당겨지는 실에 칼날이 벨 듯 말듯한" 이런 날이 선듯한 느낌은 그 수준까지 도달하기도 어렵고 그 상태를 끌어올리기도, 유지하기도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감을 잃어버리는 것은 쉽겠죠. 외국에 와서 다른 환경에서 게임을 하는 것은 이런 감을 흔들기에는 충분한 외부요인이 될 겁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이제동이었는데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공격을 잘 하는 저그 상대로 졌다는 것을 간과하시면 안됩니다. 첫번째 경기, 어떤 저그가 그 몇밀리의 공간을 보고 포톤 두개와 질럿 두마리가 서있는데도 본진 안으로 침투를 하겠습니까, 어떤 저그가 언덕위에 포톤 지어지는데도 뚫을 것을 확신하고 어택을 찍을까요. 사람인데 질 수도 있지요. 100퍼센트의 김택용은 아니었다고 말할 수 있지만 100퍼센트 중 어느 부분을 잃어버린 것은 아닙니다. 역시 김택용.. 저그전 3~4번졌다고 이런 글도 올라오고--; (2)
09/11/15 02:14
다른 선수들이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말에는 공감이 가질 않네요. 이제동급 선수와 붙어서 이긴 플토가 최근에 누가 있죠? 내일 송병구선수의 경기를 지켜봐야겠지만 지금은 모든 플토의 위기라 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는 이제동 선수가 잘했다고 봐야합니다. 첫경기 한타임 빠른 뮤탈리스크공격은 정말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경기도 마찬가지고요. 프로의 경기이기에 어느 한 빌드를 배제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면 당연히 배제하게 되는 부분을 이제동선수가 파고 들엇다고 봐야겠지요.
09/11/15 02:47
상식적으로 성큰한개와 저글링 6기만으로...... 질럿 1부대를 못들어오게 움찔하게 만든다는.......
설정의 심시티자체가............. 토스가 풀지못하는 숙제인듯 싶네요.... 1캐논 더블넥서스와는 비교가 되질 않습니다...... 해법은..... 허영무식 드라군아콘...... (물론 하템이 잡히지않는 한에서) ;;
09/11/15 03:07
택뱅리쌍은 스타1 마지막 시기의 아이콘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었고...스타1이 끝날때까지 손색이 없을걸로 예상합니다.
다시 날아올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09/11/15 03:16
5해처리 플레이 정립과 심시티발전 이후로 김택용 또한 보통 토스가 되어버린거 같네요. 그의 장기인 질럿 여러군데 찌르기, 다크견제등이 더이상 활용될 수가 없는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견제 하려면 큰맘먹고 확실하게 돈써서 해야 먹힐수가 있고 실패하면 완전 망하는게 요즘 토스 모습이더군요.
09/11/15 03:33
3-4패를 슬럼프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양대리그 개인예선에서 모두 탈락하고, 프로리그에서 계속 나오는 족족 패패를 찍는다면 그때가서 걱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몇번 진다고 슬럼프라는 건, 그 게임내용이 어떠했건 간에, 기침 몇번 한다고 신종플루 걱정하는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09/11/15 10:34
사실좀괜찮은밑힌자님// 그렇죠 ! 김윤환의 시대가......(응?)
역시 김택용.. 저그전 3~4번졌다고 이런 글도 올라오고--; (3)
09/11/15 11:02
솔직히,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 선수에겐 탄탄한 기본기와 월등한 피지컬이 있기 때문에,
설사 스타일을 만들어 앞서나가지 못해 따라간다 하여도, 금방 회복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잘나가는 모든 선수들이 하향세를 타더라도 이 세선수는 기복이 있을뿐 평균적으로 상위에서 계속 종족을 대표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육룡이든, 테란 2탑이든 그 안에는 계속 들어있을거라 생각해요, 앞으로 몇년간은) 트렌드가 바뀌어 토스가 저그한테 다 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그가 저그전이 아무리 강세라도 해답을 찾기전엔 타 토스보다 월등한 성적을 내는 것은 힘들다고 봅니다. 해답을 김택용 선수가 찾지 못한다 하여도, 가장 빨리 적응하고 습득하고 저그전 최강자가 되는 것은 김택용 선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2006년 이후 저그전 트렌드는 계속 그가 만들었던 느낌이기에 그가 다시 해답을 가지고 나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피지컬은 뛰어나기에 남들이 못하는 것을 할 수 있죠) 김택용 선수 스타일로 플레이를 하던 많은 토스들이 저그에게 죽어나가는 있는 상황에서 김택용 선수 스타일로 가장 잘하는 김택용 선수라 하여도 진다고 이상할 건 없죠. (커세어 다크가 먹히지 않았던 이후에도 저그전 최고의 프로토스임을 다시 증명시켰던 김택용 선수입니다. 팬이 흔들리면 안됩니다.) 토스가 저그전에 무탈의 하템 스나이핑을 어떻게 막느냐를 풀어내기도 전에, 저그의 심시티의 강력함까지 겹쳐서 토스들이 엄청 헤메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려도 토스들 다시 이겨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앞마당 가스를 빨리파고, 드래군 하이템이 -> 드래군,하템,리버 ->3가스 이후 다크아칸까지.... 앞으로 토스가 저그를 잡으려면, 디파일러도 다크아칸으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엄청난 피지컬이 필요하고 그렇다면 가장 유리한 건 김택용 선수겠죠. 이번 위기로 토스가 망하지 않는한, 김택용 선수는 부활할것이라 봅니다.
09/11/15 11:49
만약 오늘 송병구선수가 이제동선수를 잡는다면 김택용선수에 대한 과도한 기대도 좀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2008년부터 현재까지를 보면 송병구선수가 김택용선수보다 저그전을 더 잘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김택용 김택용 거리는건 2년 8개월전 사건때문인것 같은데 그거 우려먹을 시기는 이미 지났죠 3년이 다 되어갑니다 3년 트렌드가 바뀌어도 몇번이 바뀌었는데요
09/11/15 12:02
절대마신님// 그건 아니구요. 전적만 따져서 생각해보자면 2008년에'만' 송병구 선수가
김택용 선수와 비슷하게 한거죠. 2008년 승률로 비교해보면 송병구 저그전 76.5% 김택용 저그전 53.8% 23% 정도면 크게 차이는 안나네요. :D
09/11/15 12:42
바꾸려고생각중님// 다른건 모르겠지만 승률 23퍼 차이면 넘사벽수준인데요.
53.8프로면 그냥 못하진 않네 수준이고 76.5프로면 쩌는 수준이죠. 저번시즌 다승왕경쟁할때 택용선수 제동선수 영호선수 경합할때 승률 5프로정도 차이도 어마어마하다고 했었죠. 하물며 20퍼가 넘어가면 넘사벽수준으로 봐야죠. 저 역시 2~3판 졌다고 이런 글이 나올정도로 우려가 되진 않습니다만 김택용선수가 저그에게 정복 당한지는 꽤 되었죠. 요즘은 김택용선수가 저그전에 그리 특별하다고 느껴지진 않네요. 저 또한 요즘 송병구선수의 플레이가 저그들에게 더욱 무서워 보입니다.
09/11/15 12:56
23%가 크게 차이가 안난다니요;;;;;;;;;;;;;;;;;;;;;;;;;;;;;;;;;;;;;;;;;;;;;;;;;;;;;;;;;;;;;;;;;;;;;;;;;;;;;;;;;;;;;;;;;;;;;;;;;;;;;;;;;;;;;;;;;;;;;;;;;;;;;;
이건 진짜 넘사벽 수준의 차이인데...
09/11/15 13:07
사실 송병구선수의 저그전이 김택용선수보다 실력이 높아진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무려 3년전 먼 옛날얘기인 3.3 울궈먹으며 김택용만 외치는 사이에, 송병구선수는 착실히 실적을 쌓고 있었죠
09/11/15 13:12
솔직히 요즘 토스가 저그의 트랜드를 따라오질못하죠.
저그의 패턴은 너무 다양한반면.. 토스도 좀 패턴을 다양화할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요즘 트랜드의 맞춤대응으로 강민식 커세어리버 나 수비형프로토스도 쓸만하다고 보는데요. 어짜피 전략은 돌고도는거고 수비형 토스하면 최근 그에대한 연습이 안된 저그들은 당황할거고 먹힐가능성도 높아보이는데요 그밖에 전진게이트도 좋고 아무튼 뮤탈대응만생각할게아니라 토스의 전략을 다양화할필요가있다고봅니다
09/11/15 13:15
글쎄요. 토스가 별로 문제는 없습니다. 최근 50전도 비슷하구요. 시즌 초에 주구장창 깨지던 이후로 토스들의 대응능력이 향상되었거든요.
09/11/15 13:20
김택용 선수가 다른저그도 아닌 이제동선수에게 졌다고 해서 갑자기 토스가 다지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트렌드가 뒤쳐져서 그렇다는 말이 나온다는게 이상하네요. 최근 프 VS 저는 25:25입니다. 그것도 10전씩 끊어보면 5:5, 5:5, 5:5, 6:4, 4:6으로 일정한 밸런스가 유지되고 있구요. 그 욕먹던 단장의 능선도 시즌 개막이후로 10:13입니다.
09/11/15 13:28
김택용송병구전적을 2008년으로 끊었기 때문에 저렇게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2008년도 초기 김택용선수가 굉장히 부진했던 거 기억나시죠?) 일명 버전2로 택동시대가 시작되는 2008년 9월으로 잘라보면 송병구선수는 52.5%, 김택용선수는 66%나옵니다. 특히 최근 성적은 김택용선수가 더 좋구요. 2008년이후 송병구 역전론은 2008년초기 김택용선수가 굉장히 부진한기간으로 인한 착시죠. (확실히 2008년 초기에는 송병구 선수가 더 잘했습니다.)
09/11/15 13:31
저도 송병구선수 팬에 가까운데 아직 김택용의 저그전을 송병구가 뛰어넘었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네요.
원 게이트 플레이만큼은 최강이지만 원게이트 플레이가 그렇게 자신있게 요즘 시대에 정석으로 쓸수 있는지는 의문이라... 가끔 보여주는건 정말 재미있지만 사실 상대가 예측을 조금 못 해서 당한다는 느낌도 있고 고수들이 원게이트에 대해 말하는거 들어보면.. 많이 어려운거같던데
09/11/15 14:26
Observer21님// 그냥 단순하게 말해서, 2008년은 송병구가 저그전 성적이 더 좋았고, 2009년은 현재까지 김택용이 더 좋습니다. 2008년초도 엄연한 2008년이니 만큼, 그걸 억지로 빼 착시라고 말할 건 없습니다. 반대로 올해의 경우 김택용은 초기에는 압도적인 저그전 전적을 기록했지만, 6월 이후로 기록이 매우 안 좋습니다. 이걸 두고 초반에 잘해서 생긴 착시라고 말해선 안되겠듯이 말입니다.
09/11/15 15:22
토스가 초반에 피해를 줘서 격차를 벌리든가, 아니면 후반 가기전에 끝내야되요. 요즘 저그선수들이 저글링 러커를 너무 악독하게 써서말이죠.. 무난하게 가다가 저글링이 사기가 되는순간 겜 셋..
09/11/15 15:42
맵에 문제도 약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2인용맵이라면 토스가 할만합니다
그러나 4인용은 토스입장에서,, 사기!!입니다. 저그가 심시티를 통해 토스의 공격을 방어하고 스타팅멀티를 먹는것 까지 이해가갑니다. 왜냐하면 토스도 똑같이 멀티를 따라먹으면 되니까요. 하지만 저그가 하이브를 간 이후에는 멀티를 가져가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자원피해 전혀 받지않고 성큰러커로 수비해오던 저그니 이후에 쏟아질 울링의 양은 엄청납니다. 그래도 멀티3개돌리는 토스는 버티기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후가 없습니다. 오로지 버티기만 가능합니다. 즉, 멀티3개먹고 죽도록 맞다가 컴퓨터 꺼야합니다.
09/11/15 15:49
4인용맵에는 섬멀티가 필히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소견입니다.
저그는 타스타팅을 쉽게 먹는데, 다른종족은 그렇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공짜멀티 하나는 줘야하는것 아닌가요? 4인용맵에 섬멀티가 있다면, 토스는 커리운영이 가능합니다. 커리를 쓰지 않는 이유가, 커리에 자원이 많이 들어가기때문에 지상군에 돌릴 자원이 상당히 빡빡하기 때문입니다. 섬멀티가 생기게되면, 무난하게 멀티가 가능하니까 지상군에 돌릴 자원여유도 생기게되고, 다른멀티에 캐논을 지을만한 자원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2인용맵 같은경우 대처법은 한방류에 다크아콘을 섞는것 입니다. 제가 수개월전부터 수도없이 외처오던 것인데,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다크아콘에 마엘을 개발해도 기존의 한방빌드와 다를 바가 전혀없습니다. 동일한 빌드에 다크아콘에 마엘을 추가한것입니다. 저 유닛을 추가한다고 해서 전혀 달라지는것은 없습니다. 다만 문제라면, 추가다크아콘의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09/11/15 17:24
섬멀티도 저그가 가장 먹기 쉽고 공격하기도 쉬워서;; 커리 안하는이상 토스가 섬멀티는 하기 힘들죠. 한다해도 캐논을 10개는 짓고 하템 2마리 상주..
09/11/15 17:42
김택용 선수는 뮤탈리스크에 대한 적절한 방어법을 우선 연습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슬아슬한 수비가 최상이긴 한데, 뮤탈리스크에게 뚫려서 허무하게 져버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단장의능선에서 우정호선수가 보여줬던 것 처럼, (다크아칸말고 유닛운용) 다수로 중앙 힘싸움으로 풀어나가는 게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09/11/15 18:22
위에 3,4경기 밖에 지지않았다는 분도 있고 아니라는 분도 계셔서
(저도 최근 것만 따져도 꽤 지는걸 봤기 때문에) 포모스 검색을 해봤더니 너무 충격적이네요. 비공식전포함 저그전 최근 10경기 전적이 딱 2승 8패 20% 승률이네요. (외국선수껀 포함이 안되있는듯) 공식전만 하면 1승 3패 25%니까 뭐 승률은 거의 비슷한거 같습니다 쿨럭; 승- 이제동(올스타전), 이영한(공식 스타리그) 패- 이제동(WCG,2패), 박찬수(공식 프로리그), 김정우(IEF), 이영한 (공식 스타리그, 2패) 조일장(프로리그 챔피언쉽), 김명운(프리매치) 근데 상대들이 소위 요즘 잘나가는 최고의 저그들이라 비공식전이라하더라도 의미를 부여할수 밖에 없게 만드네요. 아무리 토스가 어려워도 김택용선수가 2승 8패라니. 언뜻 생각해도 홍진호전이랑 스타리그 단능에서 퀸명운도 생각나는데 그러면 도대체 전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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