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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11 03:04:13
Name 연우님따라쟁
Subject 이영호선수의 Death Note 그리고 아쉬운점
1. 이영호선수에게 그래도 한가지아쉬운점.

경기내적으로나 경기외적으로 쇼맨쉽이 부족하다는점이 아닐까 싶네요.
경기내적으로보자면. 과거 최연성선수처럼.  흔히들말하는 관광게임을통해 상대편선수나 보는 팬모두에게
더욱 인상깊게 자신의 강함+ 팬들에게는 보여주는 즐거움을 선사할수있을텐데 . . 말이죠

오늘같은 경우를 예로 들자면 . 김구현선수와의 경기에서. 경기막판에 김구현선수가 캐리어를 모으고잇을떄 김구현선수는
자원이 거의 고갈상태이고. 이영호선수는 미네랄과 가스 거의 5000에 육박할정도로 자원이 넘쳐났는데..
이렇게 거의 경기가 기울었다싶을때에는 .  제생각에는 스타포트 10개정도 짓고 발키리 1~2부대 뽑아서
발키리 골리앗으로만으로 인터셉터를 녹인다는등.  충분히 관광 게임을 보여줄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특히 요즘 본좌포스 운운하면서 . 과거 최연성선수의 관광게임을 많이들 회상 하시는걸 보면서 .  
영호선수의 팬으로써 , 그만큼은 아니더라도( 아무래도 상향 평준화가 되었다보니 )
이영호선수도 충분히 대미를 장식할때는 관광경기 형식으로 멋지게
할수 있는데..하는  또 한번의 아쉬움이 남죠..

경기외적으로도 이미 충분히 이영호선수의 인터뷰나 세레머니를통해 겸손한 이미지?는 많이 보여주었으니 .
아무래도 실력외적으로 스타성도 고려해보더라도 세레머니또한 어느정도 표현해주는것이 어떨까 싶네요 .

2.이영호선수의 Death Note  (msl결승이후)

Zerg : 이제동 김윤환 한상봉 신노열 박재혁

Protoss :  김택용 송병구 김구현  허영무 도재욱 진영화 김윤중 장윤철

Terran :  정명훈  이성은 전태양

랭킹 10위권안에있는선수중에는 김명운선수와 김정우선수만 아직 살아남아있네요.
제가보기에는 테란라인에 염보성 이재호 선수만 이름 새겨넣으면 될것같고.
저그라인은 고석현선수.
프로토스라인은 육룡의 윤용태선수를 제외하고는 . 손석희선수......남은것같네요.

끝으로 . 요새 영호선수 팬으로써 너무 행복하네요. ~KT프로리그우승과 개인리그까지 모두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 + 포스 남기는 그날까지 영호선수 자만하지말고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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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굿
10/03/11 03:05
수정 아이콘
저 본문과 제목에 death note 아닐련지요...
연우님따라쟁
10/03/11 03:06
수정 아이콘
오타 수정했습니다.
절대마신
10/03/11 03:07
수정 아이콘
굳이 옛날선수를 따라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10/03/11 03:21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마지막경기 kt vs 엠히에서 스토리가 또 탄생할것 같은 느낌이.....
염보성 이재호 고석현중 한선수는 이영호선수를 잡아주겠죠? 무섭네요...
10/03/11 03:28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있는것 같은데 발키리로 인터셉터 못 녹입니다.
스플데미지가 있으니까 가능할거라고 잘못알고있는 분들이 많은데 직접 한번만 해보면 왜 안녹는지 알겁니다.
장군보살
10/03/11 03:32
수정 아이콘
관광 쇼맨쉽은 아직 불필요해보입니다. 자칫했다가는 안티를 만들수가 있지요.
10/03/11 03:52
수정 아이콘
발키리 한부대면 안쏘지 않나요?예전 최연성 김정민 베틀vs레이스발키리 할떄도 안쏘던데.....
연우님따라쟁
10/03/11 03:55
수정 아이콘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졋네요.; ; 종종 발키리 버그가 일어나는 경우도잇구요. venti님 말씀대로 인터셉터 녹이는거보다는 캐리어
몸통공격하는게 더효율적이랍니다. 정말 이런 버그 블리자드는 왜 패치를 안해주는건지..모르겟네요. 인터셉터
잘못녹이는것도 참 이해가안되기도하구요
장군보살
10/03/11 03:58
수정 아이콘
발키리 미사일 개체수때문인지.. 아무튼 짜증납니다. 미사일이 안나오지요.. 컴퓨터와의 대전에서도 이런일이 일어나는지라..
아무래도 허용되는 개체수 초과인지, 미사일 개수가 너무많아서 연산하는데 오래걸려서인지.. 미사일이 안나와요. 발키리의 재수없는 점.
도라귀염
10/03/11 05:39
수정 아이콘
오히려 그런 자세가 현재 상향평준화된 춘추전국시대급의 스타판에서 극강포스를 뿜게 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유리하다고 방심하고 불리하다고 빨리 포기했던 최연성선수같은 멘탈로는 현재의 스타판에서 살아남을수가 없죠
그 결과 코치하고 있는거겠지만요
cutiekaras
10/03/11 05:42
수정 아이콘
굳이 직접 친히 안티를 만들것 까지야
RabidWolves
10/03/11 07:28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최연성이 했던 행동들을 안해서 최연성같은 이미지가 아닌데 팬들이 자꾸 이영호를 최연성화 시키려고 하네요.
\
이영호가 최강자라는걸 말하고 싶은 걸까요.
Benjamin Linus
10/03/11 07:35
수정 아이콘
예전의 선수를 따라해서 안티 100만명 양성할 필요는 없죠.
강하지만 겸손한 지금의 모습이 훨씬 아름답습니다.
벙어리
10/03/11 08:38
수정 아이콘
굳이 최연성이 될 필요는 없죠.
이영호는 이영호면 됩니다.
진리는망내
10/03/11 08:43
수정 아이콘
관광 게임하면 백만 안티 양성이죠..
필요없어
10/03/11 08:58
수정 아이콘
어린 선수가 나이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자극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충분히 경기 내용으로 압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관광은 국내 정서를 생각하면 안티 수가 박테리아처럼 번식하는 것에 디딤돌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The_CyberSrar
10/03/11 09:14
수정 아이콘
스타 볼 줄 아는 사람이면 이미 이영호의 포스는 최연성과 동급 혹은 능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재능 역시 이윤열과 동급 혹은 능가임을 알 수 있고요..
그야말로 이 선수의 플레이는 환상적입니다. 두말할 여지가 없죠.
관광할 이유도 없습니다..
스카이하이
10/03/11 09:46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이영호선수만의 방식이 있습니다. 굳이 과거 최연성선수의 플레이를 따라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10/03/11 10:00
수정 아이콘
제가 이영호선수는 요즘 같은 악역포스라해도 좋아하지만
최연성선수는 무지하게 싫어했었던 이유를 본문에 잘 설명해 주셨네요 ^^;;
abrasax_:JW
10/03/11 10:10
수정 아이콘
지금은 좋지만 예전에 최연성 선수 정말 싫어했습니다.
이영호는 이영호면 됩니다. (2)
연우님따라쟁
10/03/11 10:27
수정 아이콘
영호선수는 천사모드로 계속 가야겟네요.. ~
JazzPianist
10/03/11 10:27
수정 아이콘
구지 이럴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지금의 이영호선수를 좋아합니다.
10/03/11 10:29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의 인터뷰 등을 보면, 스스로가 안티를 만들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욕을 먹거나, 까이거나 하는 이유도 도저히 모르겠다는 식이구요.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한, 관광성 플레이를 한다거나, 상대방에게 굴욕을 주는 플레이 등은 안 할 것 같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마패관광이라던가, 핵관광 같은걸 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나요? 할 만한 기회는 많았겠지만...
강은백
10/03/11 10:47
수정 아이콘
AhnGoon님// 예전 블루스톰인가에서 박문기 선수 상대로 오버로드에 디펜시브걸었던적이
있는것 같은데요.... 조병세 선수 경기에서도 핵관광 하려다 조병세 gg 치고 나갔던걸로
기억됩니다
화이트푸
10/03/11 11:43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의 경기 포인트는.. 끝낼 수 있을때 끝내는게 경기 포인트입니다.

만약 이영호선수가 쇼맨쉽을 생각하게 된다면... 일반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스스로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필요없는거죠
10/03/11 11:58
수정 아이콘
관광 이런거 없이 오로지 승부에만 집착하는 이영호 선수, 그래서 지금의 이영호 선수가 나온겁니다.
10/03/11 12:39
수정 아이콘
지금 이영호는 실력만으로도 공공의 적입니다. 이영호는 오늘 그런 경기를 세개나 보여주고도
나보다 잘하는 선수가 많다 라고 말할 때 가장 무서워 보이는 선수입니다.
10/03/11 13:01
수정 아이콘
이영호의 압도적인 경기력 자체가 상대선수에게는 관광일 듯 싶군요.
더 무어가 필요할까요?
우유맛사탕
10/03/11 13:57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관광성 핵을 비롯 기타 관광종류를 민감하게 생각하더군요.(과거일이라 좀 변했을지도 모르지만요..)
거기다 이영호선수는 승리한번 잡으면 바로 끝내려는 스타일이라..
연우님따라쟁이님이 원하시는 플레이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PS. 아 프로리그에서 팀 동료가 관광을 당해서 복수해주고 싶었지만 참았다라는 식의(이겼지만 그냥 끝 낸 경기)
인터뷰를 본적이 있는데.. 앞으로 팀 동료가 관광당하면 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매트릭스
10/03/11 23:51
수정 아이콘
이영호의 끝낼 때 끝낸다는 마인드, 승리 이외의 쇼적인 플레이는 필요없다는 무의식적인 마인드가 진정으로
이영호 선수의 강함을 나타내죠. 그런 내적으로 갈고 닦여진 멘탈의 강함은 여러 위기 속에서도 이영호 선수를 더욱 큰 선수로 만들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영호 선수는 진정한 '프로페셔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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