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3/22 22:21:46
Name 세이젤
Subject [하스스톤] 새로나온 카드에 관한 이야기.
이번에 새로 나올 카드들이 몇가지 공개되었습니다. 이 카드들에 대해서 예기해보고자 글을 씁니다.
어디까지나 아만보급의 시야를 자랑하니.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쓴겁니다.

1. 검은 날개 기술병.

3코에 2/4라는 스텟입니다만.
손에 용족을 가지고 있으면 3/5로 튀어나옵니다.
스텟이 3/5라는건 생각보다 엄청 좋은 스텟으로.
3코에서 잘나가는 기존의 3/4 하수인과의 싸움에선 크게 유리한부분이 없어 보입니다만.
체력이 1더 높기에 여러모로 좋은 하수인이 될거라고 보입니다. 조건부라는 단점만 제외하면 말이죠.

확실한건 용족덱이 생긴다면 허리를 받혀주는 하수인으로 굴릴 녀석입니다. 3코타이밍에 3/5라는건 정말 무섭죠.
물론 손에 용족을 잡고 있다는 예기를 남에게 합니다만.
가지고 있는 용족이 뭔지 어찌압니까. 하늘빛 비룡이라는 좋은 5코 하수인을 잡고 있을지. 조금 무거운 전설급 용들을 가지고 있을지..
큰 패널티가 아니라고 보이네요.



2. 굶주린 용

4코에 5/6
자살군주급 엄청난 스탯을 자랑합니다.
그 패널티로 대신에 적에게 1코하수인을 하나 배치해준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생각해보면. 내가 필드상 우위를 가지고 있다면 상당히 강력한 하수인으로 보입니다.
즉 나에게 깔린 위니로 적의 위니로 제거하면서 필드상에 우위를 가져오는걸까요.
문제는 1코짜리중에 3/2라는 엄청난 녀석이 존재한다는 점인데 말이죠.
이걸 제거할 만 한 주문이라곤 빠지직이 크리가 터지거나. 마법사의 화염구 밖에 없네요.
아니면 하수인 하나 확실히 제거하는 주문을 써야하는데. 4코 하수인에게 쓰기엔 또 부담스럽죠.
일단 제가 보기엔. 위니덱의 중추급 역활을 할 하수인으로 보입니다.




3. 렌드 블랙핸드
내가 용족을 가지고 있으면 적 "전설"하수인을 제거하면서 튀어나옵니다.
코스트가 7코인데다가 스텟이 8/4로 상당히 구린편에속합니다.
역시 적 전설 하수인 제거 라는 장점이 존재합니다만.
이걸로 최소 4코이상 전설만 잘라도 코스트상 이득이긴 합니다만. 조건부라는점에 스텟이 너무 구린지라.
그런대 생각해보면 현재 처리하기 곤란한 어지간한 전설은 다 나이사로 저격범위에 속합니다.
이세라나. 말리고스 그리고 켈투 정도입니다만. 요즘 잘 안나오는 전설들이니까요.
뭐 새롭게 추가되는 전설들을 보고 다시 살펴봐야 합니다만.
확실한건 좀 많이 구려보입니다. 쓰기가 너무 힘들어죠.



4. 험상궂은 손님
이건 코스트가 너무 높은게 흠인 하수인입니다. 3/3이라는 어찌보면 쉽게 제거되는 하수인인데.
5코스트라는 엄청난 무거운 코스트로. 대표적인 함정카드라고 보입니다.
마법사가 화작을 자신 유닛에게 써서 무한증식이라고 하는 좋은 전략이 있으려나 싶지만.
역시나 무겁다는게 좀 쓸모가 없어 보이네요.
컨셉덱에서나 쓸까요?
전사도 쓸만한거 싶지만 여기에 어서 일해라? 혹은 소용돌이같은걸 치는건 여러가지로 이상하죠.


5. 용의 알
1코 0/2 하수인 타격 맞을때마다 2/1하수인이 튀어나온다고 합니다.
이하수인은 1코스트 하수인으로 초반에 필드에 딱 깔아서 무언가를 하는 형태로.
2코의 네루비안알과는 좀 많이 다른 느낌의 알형태의 하수인입니다.
네루비안알은 4/4라는 조금 압박스런 하수인이 떡하니 나와서 빨리 깨기만 해도 이득이지만.
이건 2/1이라는 어찌보면 좀 구리다면 구린 위니가 튀어나오니까요.

그나마 쓸만한 덱은 격노 전사덱정도일까요? 초반에 달릴땐 이것만큼 좋은 하수인이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이 달리는 전사가 현재 완전히 사장된 상태라서;
뭐 일단은 이것도 함정카드중에 하나라고 보입니다.


6. 용혈족 마술사
4코 3/5 하수인으로 무언가의 버프를 할때마다 +1/+1 성장 한다고 합니다.
이런 버프를 가진 직업으론 사제와 성기사가 떠오르는데요. 사제의 경우 이걸 쓰려면 기존의 덱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덱을 구상해야 하고.
성기사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
사제는 5코에 용혈족 마술사 + 보호막하면. 4/8이라는 아주 압박적인 하수인이 튀어나오는 콤보가 나옵니다.
하지만 이콤보를 생각해보면 너무 무겁다는 점일까요..
성기사도 이거에 지축이나. 보호막같은거 씌워주면 무언가 될까? 싶기도 합니다만..
4코 + 버프카드 이정도 무거운거면 상대방의 부엉이등이 침묵을 걸겠죠


7. 검은무쇠 잠복자

도적에게 위니 학살자 카드를 주었습니다. 이 카드가 올라가면서. 다수의 위니가 다 썰리네요. 하수인 + 주문 정도면.
어지간한 하수인은 싹다 정리가 됩니다.
도적에게 미드레인지 하수인 전투를 해라고 준거 같긴 합니다만. 무거운 녀석들 상대론 또 쓸모없이 무거운 카드라는게 흠이네요.
뭐 꼴두기보다는 활용도가 높아 보입니다. 아마 위니가 넘칠때 도적이 선택적으로 넣을법한 카드로 보입니다.



8. 도끼 투척수

2/5 스텟에 이 하수인이 피해를 입을때마다 적에 2댐이 들어감
이번에 정말 블리자드가 방밀전사가 아니라. 돌진이나 광란등을 사용하는 격노 전사가 쓸법한 카드이긴 합니다.
이걸로 자신 소용돌이라던가. 4코 도끼 죽메를 잘만 사용하면 최소 명치 4댐이 확보되니까요.
다만 현재 사용되는 방밀전사와는 거리가 멀어보이네요.



9. 용암충격
현재 나쁜 직업군에 속하는 주술사에게 추가된 주문카드로.
이것하나만으로는 뭘 하기가 힘든 카드네요.
일단 2코에. 모든 과부화된 것을 날려버린다고 하는데요,
이카드를 생각해보면. 이 과부화때문에 사용못하던 카드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 있겠지만.
이는 기존의 클래식 주술, 기계주술과는 전혀 다른 유형의 덱이 나와야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윤회주술은 솔직히 예능덱이니 넘어가고.

그나마 현재 자주 쓰이면서 좀 무거운 과부화를 자랑하는 카드들은 생각해보면, 늑정. 물의 정령왕 넵튤론 정도일까요?
대정이나. 먼지악령등이 쓰일려나? 생각도 됩니다만. 일단은 지금 사용처를 생각해보면
넵튤론이 나오고. 적이 나이사로 자르면. 나이사를 용충으로 제거하고 멀록 돌격 하면될거 같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여간 좀더 카드가 나와봐야 조금더 제대로된 평가를 할 수 있을법한 주문입니다.



10. 임프두목
2/4 타격시 1/1 임프를 추가소환합니다. 아 스텟이 너무 구려요.
3코에 2/4라니. 요즘 3댐 안나오면 취급안해주는데 말이죠.
거기다가 1/1짜리 임프가 나온다는데 이걸 써먹을만한 대가 있을까요?
뭐 흑마 하수인이 뭐 다 그렇죠.




11. 흉포한 심장부 사냥개
4코 4/4라는 조금은 아쉬운 스텟입니다만.
이카드가 마지막카드로 사용 했을때 7/7이 된다는 점은 장점이긴 합니다만. 가장좋은게 4코 타이밍에 칼같이 모든 카드를 손에서 털면서 이게 나오는건데 그럴일은 없어 보이고. 이카드가 7/7정도로 나올때쯤이면. 이미 적은 나이사등의 제압기가 손패에 있을때라.
역시 이 카드도 조금 아쉬워 보이네요.
사바나급 카드면 좀 좋으련만;


12. 불꽃꼬리 전사
3코에 2/4 주문시전시 적에게 무작위 적에게 2댐.
기본 스텟이 좀 나빠서 특수능력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녀석인데.

마법사가 요즘 사용하는 저코 주문이 있나요?
이카드가 주술사에게 줬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포텐을 가진 카드가 됬을탠데.
마법사 용이라 어? 하는 수준의 카드입니다.
역시 추가되는 마법카드를 살펴봐야 하는걸까요. 확실한건 지금 수준에선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다는 점이겠네요.



이상 아만보의 새로나온 카드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PGR러 분들의 새카드에 대한 생각이 궁금해서 적어봤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세이젤
15/03/22 23:20
수정 아이콘
아무런 이야기가 없어서. 몇번 카드에 대한 다른 생각을 적겠습니다.

저위에 나온 도끼투척수나. 임프두목의 경우. 활용도가 딱 하나더 생각났네요.
마법사의 팍팍팍 불이야~ 혹은, 단검 같은 녀석들이 나왔을때. 이걸 내면 상대방은 딜레마에 빠지는군요. 단검을 쏘는대 손해를 보는 기분 나쁜 상황이 발생해버리니까요.;
피너츠
15/03/22 23:39
수정 아이콘
굶주린용=무클라 설을 밀고 있는 한사람으로써 지금 무클라도 기용 안하는데 저 카드가 그렇게 파급력이 있을까 의문입니다.
이번 모험모드 나오면 사람들 반응이 두가지중 하나로 갈릴거에요.
굶주린용 생각보단 별로네.. 거나 무클라도 써볼까..거나
세이젤
15/03/23 01:44
수정 아이콘
흠. 괜찮을거라고보고 선택지 하나가 늘었다고 봤는데. 특히나 요즘 흑위니가 힘이 너무 빠져서 4코 라인으로 괜찮은 하수인이다! 라고 생각했었죠....
15/03/23 05:32
수정 아이콘
굶주린용을 보고, 요새 자살군주를 써보는 중인데. .예전에 비해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요새 흑마 힐 수단이 좋아져서...(고통여제, 치유로봇) 의외로 5데미지가 별거 아닌걸로 느껴지고
간혹 상대가 숨막혀하는게 느껴짐.

하지만 도적에게 자살군주 혼절 2번연속 당하고 다시 회의를 느끼기 시작..
크로스게이트
15/03/23 00:58
수정 아이콘
임프두목은 상당히 좋지않나요??
허수아비 골렘이 기계속성 부여받기 전에도 2/3에 죽메로 2/1 튀어나오는것때문에 자주쓰였는데
임프두목은 같은 코스트에 2/4인데다가 최소 1마리는 1/1이 튀어나오는거라서.. 위니흑마나 악마흑마에 필수카드로 보여졌었는데요.

불꽃꼬리전사도 현 기계들이 너프를 먹으면 자주쓰일것같네요.
지금은 고블린 폭발법사 효율이 너무 좋아서 불꽃꼬리전사는 당장은 안쓰이겠지만 잘만쓰면 이것도 위니 카운터가 될것같아요.
세이젤
15/03/23 01:51
수정 아이콘
지금은 2/4가 좋은스탯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남는게 좋다고 볼수도 있겠군용. 허수대신에 넣는다는건 한번 고려해봐야 할거 같네요.

불꽃꼬리전사는 위니가 판친다고 해도. 저 하수인과 조합할만한개. 신폭이랑 신화. 정도 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어그로가 매우 높아서 한턴이상 살기도 힘들어 보이구요.;; 그래서 별로라고 생각하는데. 흠 다른 좋은 주문이랑 결합이 될까요?
15/03/23 05:22
수정 아이콘
임프두목은 꽤 괜찮다고 봅니다.
허수아비골렘이 3코 2/3-2/1인데. 임프두목은 최소 3코 2/4-1/1에 악마시너지 받죠. 공허소환사로 튀어나올수도 있고, 악불,악심 버프 발라질수도 있고 말가니스에 뻥튀기도 되요.

그리고 흑마1/1하수인은 정말 무시할수 없는게, 압도걸면 누더기 잡고, 거기에 암불쓰면 5광역뎀들어가죠. 괜히 임폭이 좋은게 아닙니다.

무엇보다 악마하수인의 경우 3코하수인이 영 아니었는데(지옥수호병 ㅠㅠ), 걍 대놓고 던질수 있는 하수인이 생겼다는게. 올악마덱의 가능성도 열고 있지 않나 싶네요.

불꽃꼬리 전사는 나와 봐야 아는데..조합할수 있는 좋은 주문으로 '동전'도 있습니다.
예컨대 3코에 불꽃꼬리전사 내놓고, 동전+신화쓰면 7랜덤뎀이 나와서 상대방 필드 초토화되요. 게다가 3코에 불꽃꼬리전사 내놓고, 상대가 벌목기 내놓을경우, 벌목기에 얼화쓰면, 화염술사처럼 벌목기 죽메 이끌어낸다음, 불꽃꼬리전사가 2데미지를 랜덤으로 줄텐데 필드 클리어 가능성이 있고.(뭐 동전+영능or하수인까지 쓰면 필드클리어될거임).. 3코 불꽃꼬리전사, 4코 불꽃꼬리전사+동전+주문 이런식으로 쓰면, 4랜덤뎀=>주문뎀->4랜덤뎀이 들어가서 상대 필드 어지간해선 정리되죠..
얼마나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지만, 저코주문의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하수인으로써 흥미있는 하수인으로 보이긴 합니다.

참고로 저코주문으로 '기계부품'도 있죠.

흉포한심장부사냥개는.......걍 그물거미와 하늘골렘으로 튀어나오는 하수인 중 함정카드 확률이 줄어들었다는 의미 외에는 없어보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6536 [LOL] 시즌5 스프링 시즌 3월 3주차 정리 [8] 류시프4749 15/03/23 4749 1
56535 [하스스톤] 생에 첫번째 우승의 영광을 [17] sonmal11162 15/03/23 11162 4
56533 [하스스톤] 새로나온 카드에 관한 이야기. [7] 세이젤6449 15/03/22 6449 0
56532 [LOL] 3월 23일 (월) 리그 프리뷰 [2] 류시프3610 15/03/22 3610 1
56530 [스타2] 아까 GSL 결승에서 커세어 랩터 헤드셋 당첨 되었습니다!! [5] 광개토태왕5274 15/03/22 5274 1
56529 [LOL] Bubbling님 방송을 소개합니다. [12] 존킴7060 15/03/22 7060 3
56528 [기타] [카스글옵] ESL Recap 2015 1. VP vs C9 - 2. 전반전 주요 장면(1) [7] fAwniZg0ud5536 15/03/22 5536 2
56527 [LOL] 블리츠 관련 코멘트 by 라이엇 [35] Rated8286 15/03/22 8286 0
56526 [LOL] THIS IS SHY!!! [68] Leeka9897 15/03/22 9897 0
56524 [LOL] 3월 22일 (일) 리그 프리뷰 [30] 류시프4919 15/03/22 4919 1
56523 [기타] 실제 지형으로 시티즈 스카이라인 즐기기 [7] Cookinie24335 15/03/21 24335 4
56522 [LOL] Champions Korea 3주가 남았습니다. 이제 강등전 싸움을 좀 볼까요? [31] 키토6857 15/03/21 6857 0
56521 [디아3] 대격변 시즌3가 곧 시작됩니다. [30] 엔타이어11227 15/03/21 11227 0
56520 [LOL] LCS EU 8주차 후기 [15] 삭제됨5020 15/03/21 5020 2
56519 [스타2] 네이버 스타리그 결승전을 앞두면서 쓰는 나의 포럼... [2] 씨엔티Nero4406 15/03/21 4406 0
56518 [스타2] NAVER Starcraft 2 StarLeague 2015 : 결승전을 바라보며 [4] Yi_JiHwan4905 15/03/21 4905 2
56517 [기타] [카스글옵] ESL Recap 2015 1. VP vs C9 (Inferno) - 1. 소개 및 피스톨라운드 [1] fAwniZg0ud6304 15/03/21 6304 1
56515 [LOL] 3월 21일 (토) 리그 프리뷰 [13] 류시프4639 15/03/21 4639 2
56514 [LOL] 탑 쌍관 딜탱 나서스를 소개해드립니다.(리산드라 상대법 추가) [13] CtheB11375 15/03/20 11375 1
56513 [LOL] 롤챔스 스프링 포스트시즌이 거의 결판났습니다. [27] Leeka7174 15/03/20 7174 0
56510 [기타] This is EVE 한국인버전 팬페스트 1위 [5] 삭제됨5772 15/03/20 5772 1
56509 [기타] 국내 정발이 확정된 상반기 한글 플4 게임 리스트 [5] Leeka4769 15/03/20 4769 0
56508 [기타] 플스의 마이너 펀치가 연타로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32] Leeka6843 15/03/20 68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