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8/27 10:17:25
Name 신발암야구
File #1 KakaoTalk_20150826_210603166.jpg (82.1 KB), Download : 26
File #2 KakaoTalk_20150826_210603341.jpg (189.9 KB), Download : 28
Subject [하스스톤] 반파마맨으로 전설을 가보자! - 덱 소개




안녕하세요. 이전 벨렌 정분 덱을 이후 오랫만에 덱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2013년 10월, 때는 법느님의 얼음 마법이 지금보다 1코스트 적었고 가로쉬의 전투격노가 모든 피해입은 캐릭터의 숫자 만큼 드로우를 해줘서 전사 덱에 드로우가 전투격노만 있어도 충분하던 그 시절 처음으로 하스스톤을 인스톨 하고 약 1년 10개월간 꾸준~히 쉬지 않고 하스스톤을 열심히 해왔지만 단 한번도 전설을 달지 못하던 제가...

어제 드디어 전설을 달았습니다.

대마상시합 전 대세덱은 황건적덱이 있습니다만 돌냥류의 닥치고 명치 덱은 저와는 성향이 좀 안맞는지 생각보다 쉽게 등급을 올리기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등급에 신경을 쓰지 않고 성기사 500승이나 찍자 하고 여유롭게 하고 있었는데...

아니 이번달부터 월말 보상으로 황카를? 6급하고 5급하고 황금영웅카드 하나 차이는 크다 싶어서 5급은 찍자!! 황건적은 재미도 없고 등급이 잘 안오르니 그냥 내 스타일대로 묵직한 덱으로 하자 해서 인벤에서 대충 미드기사덱을 카피하여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기고 지고 하다가 익숙해지니 말 그대로 폭풍 연승.. 5급까지 이틀 걸렸습니다...

목표는 달성했지만 생각보다 승률이 좋아 아무 생각 없이 계속 성기사를 돌리다보니 대마상시합 카드 오픈 전날인 8월 24일 하스스톤 하고 처음으로 2급을 찍더군요...

대마상시합 패치 이후로 약간의 변화만 넣고 미드기사를 꾸준히 하다보니 어제 1급 별5개!!

근데? 갑자기 파마머리를 한 우서와 안보이던 드루만 만나면서 7연패.. 대마상시합 이후로 한시간 단위로 메타가 확확 바뀌고 있더군요.. 급하게 이곳저곳 검색해서 새로운 메타에 맞는 미드레인지 덱을 찾던 도중 링크한 미드레인지 파마맨 덱을 만납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6연승 1패 3연승으로 어제 저녁에 전설 달성 했네요...


아직 많은 사람이 하지 않은 덱이어서 생각보다 쉽게 이긴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운영법은 일반 미드레인지와 같습니다만 비밀이 5개 있습니다.

첫 멀리건은 단검곡예사 보쓴꼬 과학자. 흑마 상대로는 올빼미 갖고 가시면 되고 성기사 미러전에도 초반 올빼미가 도움 될 때가 많으니 갖고 가도 무난합니다.
요즘 많이 보이는 성기사 상대로는 신성화도 갖고 가세요~

단검이 하나밖에 없는데 2턴에 낼꺼 없으면 내버려도 됩니다. 어짜피 단검으로 이득 보려면 5코 이후에 병력소집이랑 같이 써야 하는데 그때 되면 단검 3뎀으로는 로또급이 아닌 이상 필드에 큰 영향은 없어요

3마나 이전에 필드 잡히지만 않으면 유리해집니다.
4코 벌목기 5코 누더기로 필드 잡고 6코부터는 수수깨끼맨이 나가도 좋고 멀록기사+영능으로 필드를 잡아도 됩니다.

후반에는 박사붐과 티리온이 캐리를 해주십니다.

솔직히 별 운영법이라고 할만한게 없네요.. 초반엔 상대방 유닛 최대한 끊고 버티기, 중반부터는 필드 장악력 좋은 하수인들로 필드 장악하고 나오는 비밀 깔다보면 어느덧 유리해져있습니다...!?


비밀 10개씩 쓰는 극단적인 파마맨이 유행하고 있는 이 시점에 생각치도 못한 미드레인지 유닛 + 비밀로 필드 장악하는 강력한 반파마맨으로 꿀빠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8/27 10:35
수정 아이콘
결국 성기사 비밀이 단체로 코스트 증가 같은 너프를 맞지 않을까 싶은...1코라는게 너무 편해요.
은하관제
15/08/27 10:38
수정 아이콘
전설 축하드립니다 :) 지금 2급~3급 정도에 있는데, 성기사들이 그냥 종류별로 다양하게 있더군요.
파마기사, 반파마기사, 트루하트기사, 황건기사, 비트기사, 힐거북기사(...) 하스스톤 역사상 성기사가 이렇게 티어 상승한건 처음일꺼 같습니다.
메타는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성기사가 확실히 티어가 확 올라온거 같아요.
작은 아무무
15/08/27 10:55
수정 아이콘
+멀록기사도 있죠 크크
몽키매직
15/08/27 13:15
수정 아이콘
저 투기장에서 멀록기사 3개 뽑았는데, 멀록기사가 캐리하는 게임이 많네요.
멀록기사 격려로 멀록기사 나오면 바로 항복 나오는 경우도 많고...
피누스
15/08/27 19:30
수정 아이콘
거북힐기사 귀엽고 좋은데요...
그런데 막상 정의의 심판을 내릴 돌냥들이 안 보이네요...
작은 아무무
15/08/27 10:56
수정 아이콘
파마덱은 반은 뽕맛인데.....도전자가 비밀 5개 걸면서 덱압축!
좀 더 손보면 진짜 강력해질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레가르
15/08/27 10:57
수정 아이콘
파마기사 처음에는 예능덱인줄 알고 좋아라 하고 썼는데 예능덱이 아니더라구요. 지금까지 10등급을 못벗어났던 저에게 3등급이라는 놀라운 선물을 줬죠..

파마덱이 많아서 그런가 케잔도 많이 쓰는거 같더라구요.. 오늘 수수께끼 도전자로 파마하고 이제 됐다 했는데 냥꾼의 섬광.. 다 터지는 순간 멘붕이..
삼성시스템에어컨
15/08/27 11:09
수정 아이콘
풀파마덱은 결국 예능덱으로 되고
실전덱은 어느정도 밸런스덱으로 갈것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점점 비밀에 대처를 잘하니 힘이 빠지는게 실시간으로 느껴지네요...
삼성시스템에어컨
15/08/27 11:11
수정 아이콘
비트덱이나 파마덱때문에 미드기사가 반사이익 보는게
사람들이 필드 안주고 신총각 안주려고 핸드 무리하게 털다가 중반에 자멸하는 그림도 꽤 나와서...
바위처럼
15/08/27 12:01
수정 아이콘
반곱슬덱!
무적전설
15/08/27 13:00
수정 아이콘
티리온 폴드링은 더러운 폴드링으로 보이네요 덜덜..
이미지가 작아서 그런가..
치즈맛도리토스
15/08/28 14:24
수정 아이콘
더러운 폴드링 맞습니다.
나오면 처리가 참 더럽죠...
파란무테
15/08/27 13:01
수정 아이콘
성기사가 미쳤어요.......
본격 은빛십자군 마상시합입니다.크크크

그나저나. 사제는....
신발암야구
15/08/27 16:12
수정 아이콘
사제는 용사제가 뜨고 있습니다
페일트리스도 나쁜 전설은 아닌거 같은데 로또성이 좀 있어서...
용사제도 엄청 강력하던데요
15/08/27 13:01
수정 아이콘
좋네요 이걸로 빠르게 5급찍었습니다.
15/08/27 13:37
수정 아이콘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1일3똥
15/08/27 13:41
수정 아이콘
티리온이 없고 볼바르가 있어서 조금씩 튜닝해서 쓰는데 필드잡는 컨셉이라 그런지 쏠쏠하게 이득보네요. 켈투도 쓸만한 것 같습니다.
볼바르 손에 쥔 채로 신병 꽉찬필드에 켈투 출동하는 뽕맛이 있어요-
하카세
15/08/27 13:58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게 쎄네요. 8연승 이후 패 승승 패 했습니다 크크 그나마 까다로운건 평등이 안잡혔을때 손놈이 풀어지거나 냥꾼이 잘풀릴때네요.
신발암야구
15/08/27 16:12
수정 아이콘
평등이 한장이기 때문에 상대 덱에 따라서 얼마나 평등을 잘 아끼느냐에서 많이 갈릴 것 같아요
평등을 진~~~짜 잘 아껴야 하고 한장이어서 안나오면 눈물나죠 크
밤의멜로디
15/08/27 14:21
수정 아이콘
상대가 비트인줄 알고 열심히 패 털어서 필드 다 잡다가 박붐이랑 티리온에 죽는군요 크크
루키즈
15/08/27 14:31
수정 아이콘
냥꾼이 섬광을 쓸수밖에 없게 만드는... 크크
콩쥐팥쥐
15/08/27 15:24
수정 아이콘
섬광이 재평가 되나요?

파마법사도 쓸 수 있을지도
콩쥐팥쥐
15/08/27 15:25
수정 아이콘
성기사 비밀 최고 장점은 그것같아요.

나는 일단 깔게. 어떻게 풀지는 니가 생각해봐.

법사는 생각 열심히 해서 깔고 일단 푸는건데
15/08/27 15:51
수정 아이콘
1코가 너무 큰것 같아요. 법사는 하수인이랑 연계짓지 않는 이상
3코를 소비해야 하는데 성기사는 그냥 딴거 하면서도 같이 쓸수 있으니...
벨로티
15/08/27 15:54
수정 아이콘
박붐 티리온 둘 다 없는데 대체제가 없겠죠? ㅜㅜ
신발암야구
15/08/27 16:11
수정 아이콘
박사붐은 그나마 필드 장악력 좋은 고코 전설... 라그나 실바 스니드 정도로 대체 하면 될 것 같긴 한데
티리온은 천보 도발 6/6으로 인한 명치 보호 + 죽어도 5/3 무기로 인한 추가 딜 용이기 때문에 없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성기사 하려면 필수 전설이에요
벨로티
15/08/27 16:24
수정 아이콘
흑흑 저과금 유저는 그저 슬픕니다 흑흑
15/08/27 23:53
수정 아이콘
티리온이 없어서 아쉬운대로 경지장입장 한장넣었는데,
방밀전사 상대로 중반에 터트리지 못할 때, 은근 후반에 빛을 낼 때가 많네요.
탈리스만
15/08/27 16:29
수정 아이콘
멀록기사가 멀록기사를 부르면 그때부터 헬이더군요.
15/08/27 20:36
수정 아이콘
정말 겜터지더라구요...
왕삼구
15/08/27 16:48
수정 아이콘
그냥 파마기사보다 훨씬 안정적이네요. 멀록과 파마기사를 잘 융합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새로 나온 힐카드를 같이 쓰는 윤회술사를 많이 만나네요. 전체 4뎀 주는 카드도 쓰고 칼타임에 실바 윤회, 윤회에 당했네요.
신발암야구
15/08/27 17:18
수정 아이콘
어제까지만 해도 술사는 토템술사 밖에 없었는데 하루 사이에 여러 메타가 생겨나는듯 하네요
페르디난트 3세
15/08/28 00:22
수정 아이콘
http://imgur.com/4uqnoNv
이 덱으로 방금전 바로 5급 찍었습니다!
연승 무지막지하게 했네요 7시간만에 12급에서 시작해서 5급!
감사합니다!
황건적보다 뒷심이 탄탄해서 방밀도 뚜까패면서 왔습니다.안정성이 좋네요.
15/08/28 04:06
수정 아이콘
단하루만에 게임이 파마판입니다 살려주세요
직박구리
15/08/28 10:53
수정 아이콘
그래서 혈기사 들고 갑니다...
대문과드래곤
15/08/28 11:33
수정 아이콘
사냥꾼 하시는분이라면 꼭 섬광을 넣으시기 바랍니다. 파마덱 상대로 섬광이 있냐 없냐에 따라 승률이 천지차이더군왜
치즈맛도리토스
15/08/28 14:30
수정 아이콘
기사 티어가 많이 올라간듯 싶네요.
파마맨도 좋고 멀록기사도 상당히 좋은 카드고 트루하트도 성기사가 쓰기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거기에 황건적들로 인해 황건적 대비를 안할수가 없게 된점도 기사 티어상승에 한 몫을 한것 같고요.
칼라미티
15/08/28 19:41
수정 아이콘
어우 이거 손놈을 못이기겠네요...그런데 다른덱 상대로는 강하군요.
신발암야구
15/08/29 10:20
수정 아이콘
전사 상대로는 손놈이든 방밀이든 달려야합니다 후반 가면 방밀도 손놈도 힘든건 마찬가지에요
방밀과 달리 손놈은 초반 달려버리면 체력 회복수단이 적고 난투도 없기 때문에 손놈 불리기 전에 미친듯이 몰아치고 막히면 항복한다는 생각으로 달리세요
칼라미티
15/08/31 13:20
수정 아이콘
어제 2시간 반 동안 손놈에게 1패하고 15승쯤 한것 같아요. 정말 세네요..
투스카르 창기사 빼고 전투마 조련사 넣고 굴려보고 있습니다.
15/08/29 03:51
수정 아이콘
5급까지 논스톱으로 왔네요 덜덜...
안정성이 좋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552 [LOL] '15 LCK 섬머가 끝이 났습니다! [14] 우소프6762 15/08/30 6762 3
57549 [기타] 삼국지, 본인취향저격, 모바일 게임 [9] 겨울삼각형6165 15/08/29 6165 1
57548 [LOL] KT 롤스터 서머 시즌 준우승, 고생하셨습니다. [32] 저 신경쓰여요7730 15/08/29 7730 16
57547 [디아3] 냐옹 [9] 타네시마 포푸라9987 15/08/29 9987 0
57544 [스타2] 8/28 커뮤니티 피드백 업데이트 [17] 꼬깔콘5961 15/08/29 5961 0
57538 [스타1] 양대리그보다 뜨거웠던 KT-KTF 프리미어리그 2003 [46] 도방10758 15/08/28 10758 0
57537 [스타2] 스타2팬 중에 자날 시절이 그리우신 분은 없으신가요? [41] 홀리워터8492 15/08/28 8492 3
57536 [스타1] 스타2를 보시면서 아직도 부르드워 시절이 그리우신분 계십니까? [145] 삭제됨15947 15/08/28 15947 8
57535 [기타] 유저 DB에 관한 고찰 [1] Rated4798 15/08/28 4798 0
57534 [LOL] 1.5배 빠른 짜장배달 - 정글 짜오 [23] 안스브저그8820 15/08/28 8820 3
57533 [히어로즈] [공략] 한타 메커니즘 (딜교와 어그로 내용 추가) [14] 삭제됨14160 15/08/28 14160 14
57532 [스타1] [추억팔이,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까지] 3의 딜레마 [11] 화이트데이7856 15/08/28 7856 11
57531 [디아3] 기다리던 패치 2.3.0 완료 [29] AraTa_Lovely8836 15/08/28 8836 0
57530 [기타] 모바일게임, "시간탐험대" 가 오픈했습니다. [28] 박보영6297 15/08/28 6297 0
57529 [기타] 정발이 안되서 아쉬운 NDS 게임들 [33] 작은 아무무13402 15/08/27 13402 0
57528 [LOL] Thorin의 역대 Best Line-ups [76] 다크템플러9096 15/08/27 9096 1
57527 [기타] 어떤 막장 "연애" 게임 이야기 [14] 퐁퐁퐁퐁6188 15/08/27 6188 2
57526 [하스스톤] 반파마맨으로 전설을 가보자! - 덱 소개 [41] 신발암야구11084 15/08/27 11084 0
57525 [기타] [원숭이 2탄] 위닝클럽매니쟈 기술소개 및 공략 (2) [4] 궦뉁뒓뤣뷂쉖웺쥃9869 15/08/27 9869 0
57524 [히어로즈] [트렌드] 저주 받은 골짜기에서 티리엘을 반드시 가져가야 하는 이유 [7] 삭제됨14874 15/08/27 14874 5
57523 [히어로즈] [공략] 상위 1% 탱커가 되기 위한 기본기 [15] 삭제됨13899 15/08/27 13899 12
57520 [스타2] 이영호선수 GSL 관련 이벤트 하나 하겠습니다. [109] SKY926994 15/08/26 6994 0
57519 [하스스톤] 파마를 해봅시다. 파마기사덱. [35] 피로링15747 15/08/26 157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