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2/08 11:24:21
Name 파핀폐인
Subject [LOL] 2017 라이엇 주관 국제 대회 정리
라이엇이 새로운 국제대회 포맷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찾아보기 힘드시고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있지 않아 혼란스러운 분들이 많으실거라 예상됩니다. 이 글은 새로운 포맷을 깔끔하게 글과 그림으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유익하게 읽으시면 좋겠네요! :)

2017년을 맞아 라이엇이 국제대회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아직 먼 미래의 대회지만 미리미리 살펴보는 재미가 있겠죠? 그럼 알아봅시다.

-들어가기에 앞서....-

- 이번 MSI와 롤드컵은 모든 지역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한, 더 이상 와일드카드라는 개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2015 MSI, 2015 Worlds, 2016 MSI 그리고 2016 Worlds의 결과에 따라 시드권을 제공합니다.

- 새로운 포맷 : Play In

-MSI와 롤드컵에 모든 지역을 참여시기키 위해 새로운 제도, Play In 이라는 제도를 사용합니다.
-Play In은 조별예선 전에 치뤄질 예정입니다.

-MSI 2017-

- 기간과 장소 : 4월 28일 ~ 5월 21일, 브라질

Play In Stage : 4월 28일 ~ 5월 1일 / 5월 3,4일 / 5월 6일 - 상파울로 CBLOL 스튜디오
조별 예선        : 5월 10~14일 - 리우 Jeunesse Arena
토너먼트 스테이지 : 5월 19~21일 - 리우 Jeunesse Arena

- 참여하는 지역 (메이저 지역은 볼드체로 표기했습니다):

BR
CN
CIS
EU
JP
KR
LAN
LAS
NA
OCE
SEA
LMS
TUR

총 13팀 참가

-시딩
라이엇의 시딩은 지난 2년 (15, 16년)의 성적을 기준으로 제공.



보시면 알겠지만, NA와 LMS는 EU, CN, KR보다 상대적으로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두 지역은 Play In Stage에 참여해야 합니다.

- Play In 포맷



1라운드 : BR, CIS, JP, LAN, LAS, OCE, SEA, TUR 8개의 지역이 임의로 두 조로 나뉘어 단판제 -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합니다.

2라운드 : 1라의 두 승자 (1조, 2조의 승자들)가 임의로 NA 혹은 LMS 지역의 팀과 붙게 됩니다. 5전제를 펼치게 되며 승자는 자동적으로 국제대회 조별예선에 안착하게 됩니다.

3 라운드 : 2라운드에서 패배한 두 팀이 맞붙습니다. 역시나 5전제를 펼치며 승자가 조별예선에 안착하게 됩니다.

정리 : Play In 제도에서 총 3팀이 올라가게 되는 것이죠.

- MSI 결과로 인한 롤드컵 시딩은?
(예시입니다.)



결과가 이렇다고 가정할 경우 :

작년처럼 1~4등 지역에겐 롤드컵에서 1시드가 자동적으로 주어집니다.

5~6등에 속해있는 CIS같은 시드를 한 장 더 받게됩니다.즉, 1등팀이 롤드컵 조별예선 자동 진출, 그리고 CIS 2등팀은 Play In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왜냐면, 소위 말하던 와일드카드 지역에서 최고의 성적을 냈기 때문이죠.

-그래서, 본선은 몇 팀이 경쟁하는건데?

설명이 길었습니다. 본선 (조별예선부터)은 총 6팀, KR+CN+EU+ Play In 3 팀 = 6팀,이 참여하게 됩니다.

-World Championship 2017-

기간과 장소 : 9월 23일 ~ 10월 29일, 11월 4일 , 중국

Play In Stage : 9월 23~26일 / 9월 28~29일 , 우한 Wuhan Sports Center Gymnasium
조별 예선       : 10월 5~8일 / 10월 12~15일 , 우한 Wuhan Sports Center Gymnasium
8강               : 10월 19~22일 , 광저우 Guangzhou Gymnasium
4강               : 10월 28~29일 , 상하이 Shanghai Oriental Sports Center
결승              : 11월 4일 , 베이징 Beijing National Stadium (Bird's Nest)


- 참여하는 지역 (메이저 지역은 볼드체로 표기했습니다):

BR
CN
CIS
EU
JP
KR
LAN
LAS
NA
OCE
SEA
LMS
TUR

총 24팀 참가

여기서 주의할 점 :

-이제 LMS지역은 3장의 시드를 받습니다.

-한국은 Play In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잘하니까 ^^

-MSI 결과는 롤드컵에 영향을 줍니다.

-몇몇 지역들은 MSI 결과로 인해 두번째 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위 와일드카드라 불리던 지역은 MSI에서 그 지역들 중 최고의 성적을 낸 지역에게 한장을 더 줍니다. (MSI 참조)

-포맷

-Play In Stage




Play In Stage를 살펴보죠. 총, 12지역에서 한 팀씩 뽑아, 12팀이 참여합니다.

참여 지역은 : BR, CIS, JP, LAN, LAS, OCE, SEA, TUR 에서 한 팀씩 + CN, NA, EU, LMS의 3번째 시드 (즉 롤드컵 팀들 중 3위로 올라온팀들) 이 경쟁합니다.

1라운드 : 3팀씩 임의로 갈라져서 4개의 조를 이룹니다. 단판제 -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하여 한 조에서 2팀, 즉 총 8팀이 2라운드에 진출합니다.

2라운드 : 8개의 팀이 임의로 짝지어져 5전제를 펼칩니다. 이기면 조별예선에 진출합니다. 그렇게 4개의 팀을 조별예선에 진출시킵니다.

Q: 응? 저 공석 하나는 뭐니? 
A: 와일드카드라 불리던 지역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팀에게 자동적으로 주어지는 자리입니다. 와카 지역 (지금은 사라진 개념)에게 인센티브를 준 셈이죠.

그렇게 총 16팀이 뽑힐 예정이며, 그 후는 전과 같습니다.

그럼, 더욱 풍성해진 2017 라이엇 국제 대회, 재밌게 즐겨봅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hysiallergy
17/02/08 11:28
수정 아이콘
일본팀이 선전해서 그룹 스테이지 진출하면 한일전도 나오겠네요;
17/02/08 11:38
수정 아이콘
한 눈에 들어오는 룰은 아니지만, 익숙해지면 더 재밌어질거라 믿습니다
다만 롤드컵 플레이인 2라운드 매칭 운이 조금 아쉽긴 하네요. 저것도 조별리그로 치루면 좋을텐데... 너무 길어지려나
결정장애
17/02/08 11:45
수정 아이콘
중국 유럽 대만 북미 팀에게 2장의 시드를 주고 play-in을 통과할 경우 추가적으로 지역별 한 팀이 더 올라올 수 있는 방식은 맘에 드네요
어리버리
17/02/08 12:24
수정 아이콘
롤드컵이 한국과 가까운 중국에서 벌어지고 한국팀들은 라운드별 중간에 휴식시간 4일 동안 급하게 한국 왔다갔다 할 수는 있겠네요. 하지만 왠만하면 현지에서 장소 옮기고 연습하겠죠. 중국에서 한국 솔랭하면 할만한가요? 괜히 중국솔랭 할 필요 없이 한국거 하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
루키즈
17/02/08 12:37
수정 아이콘
지금도 중국에서 한국솔랭하는 선수들 꽤있죠
아마존장인
17/02/08 12:43
수정 아이콘
그쵸 롤드컵나올정도로 수준있는선수는 거의다한다고봐도되죠
17/02/08 12:39
수정 아이콘
한국에 베이스캠프를 언제 차리려나
아마존장인
17/02/08 12:42
수정 아이콘
지금이랑 거의 똑같은데
그냥 예선도 본선처럼 중계해서
1)예선에 대한 관심도 증폭
2)1과 연계하여 play in진출팀에 스토리를 만들어줘서 [진짜 본선]에서의 무관심경기를 줄여보겠다
는 작전인것같네용
gallon water
17/02/08 12:50
수정 아이콘
한국은 Play In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잘하니까 ^^ 크크 이건 맘에 드네요
뭔가 더 다른 지역에 기회를 많이준다는 점에서 기대됩니다
엔타이어
17/02/08 13:09
수정 아이콘
한국을 제외한 나라들끼리 열심히 경쟁해서 한국과 붙을 팀을 뽑는 방식이군요.
파란무테
17/02/08 13:09
수정 아이콘
더블 라운드 로빈이 뭐죠? 풀리그라는 말인가요?
17/02/08 13:14
수정 아이콘
경기를 두 번씩 하는 풀리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호리 미오나
17/02/08 15:44
수정 아이콘
각 팀과 홈앤어웨이처럼 2번씩 붙는 풀리그입니다.
레드/블루 차이 때문에 롤에선 거의 정착됐죠.
희노애락..
17/02/08 13:18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롤드컵전에 한국으로 많이 오겠네여
달걀먹고빵구빵
17/02/08 13:25
수정 아이콘
lck에서도 play in에 들어가면 재밌을텐데 아쉽네요. 볼수있는 경기 수도 줄어들게되고 게다가 양학하는 재미, 다른지역이 어떻게든 잡아보겠다고 하는 발악에 겨운 깜짝 전략같은것도 볼수있으면 참좋았을 텐데요.
17/02/08 13:54
수정 아이콘
정리 감사합니다!
17/02/08 14:23
수정 아이콘
중국이니까 죄다 한국으로 전지훈련 올삘...
꾸르륵
17/02/08 14:5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msi 결승이 5월 21일이면 결승까지 간 팀은 대체 언제 쉬고 섬머시즌을 준비하라는건지..
으촌스러
17/02/08 15:15
수정 아이콘
4강전과 결승 사이에 3,4위전을 3판2선승으로 해서 3위팀과 4위팀을 각각 결정했으면 좋겠는데..결승전 일정 조정없이 전날이나 전전날에요.
그건 안되나 보군요.
어리버리
17/02/08 16:28
수정 아이콘
8강과 4강 사이에 5일 휴식. 4강과 결승 사이에도 역시 5일 휴식이 있으니 한국팀들은 마지막 경기 마치고 비행기 타고 한국 넘어와서 연습하다가 전 날쯤 다시 중국 해당 도시로 넘어가도 되겠네요. 가까우니까 이런건 좋군요 크크.
17/02/09 08:58
수정 아이콘
3팀에서 서로2판씩풀리그해서 계속 1:1:1 나오면 무한재경기인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748 [기타] 파이널 판타지 12 리마스터(PS4)가 한글화 발매됩니다. [33] Rorschach11544 17/02/08 11544 0
60747 [기타] [크킹2] 향후 추가될 시스템 소개 [18] 겨울삼각형10576 17/02/08 10576 6
60746 [히어로즈] 히어로즈 이런저런 이야기 "오우, 제대로 놀아보자!" [30] 은하관제9318 17/02/08 9318 4
60745 [LOL] [베스트지지 패치노트] 7.3패치 챔피언 변경점 한눈에 보기 [49] park29825 17/02/08 9825 3
60744 [LOL] 2017 라이엇 주관 국제 대회 정리 [21] 파핀폐인8451 17/02/08 8451 2
60743 [오버워치] 이태준 프로게이머의 여성팬 농락이 알고보니 주작? [68] ZeroOne16906 17/02/08 16906 2
60742 [LOL] MSI, 롤드컵 대폭확대!!? [43] 다크템플러8966 17/02/08 8966 1
60741 [LOL] 콩두는 뭐하는 놈들이며 인벤을 포함한 e스포츠언론은 뭐하는 놈들일까요 [33] 바스테트12236 17/02/08 12236 15
60740 [LOL] 어제 SKT T1 스트리밍 사태에 대한 방금 전 최병훈 감독피셜 [43] 어리버리14125 17/02/07 14125 3
60739 [LOL] 콩두 컴퍼니의 사과를 요구합니다. [209] Leos22459 17/02/07 22459 56
60738 [기타] [포켓몬고] 이렇게 하면 된다. [34] 후따크12376 17/02/07 12376 1
60737 [기타] 오픈베타를 앞둔 FOR HONOR(포 아너) 간단리뷰 + 게임화면 소개 [35] Josef13967 17/02/07 13967 2
60736 [기타] 나이스게임TV를 소개합니다. [59] 빛돌v14716 17/02/07 14716 47
60735 [LOL] 페이커 선수의 트위치 첫 방송이 있는 날인데요. 울적합니다. [90] 삭제됨13558 17/02/07 13558 5
60734 [LOL] 헬적화된 SKT와 페이커의 첫 방송 [96] Leeka14022 17/02/07 14022 11
60733 [기타] [포켓몬고] 서울 둥지 후기및 2주차 후기 [11] 조공플레이7966 17/02/06 7966 1
60731 [LOL] 하위권 5팀 무엇이 문제일까? [55] Eulbsyar10574 17/02/06 10574 4
60730 [기타] [포켓몬고] 해외파 레벨30의 플레이 후기 [34] Sabin10409 17/02/06 10409 2
60729 [하스스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카드 평가를 다시 되돌아봅시다 [55] 산양10551 17/02/06 10551 0
60728 [기타] [WOW] 쐐기돌 근황 - 이러라고 만든 쐐기가 아닌데.. [10] 꼭두서니색12160 17/02/06 12160 0
60727 [LOL] 프로겐의 스크림논란, 한번 살펴보자 [1] 후추통7883 17/02/06 7883 3
60726 [기타] [포켓몬고] 포켓몬고 플레이 후기 [30] 혼돈8023 17/02/06 8023 4
60725 [기타] 룬미디어가 아쉽게도 폐국을 선언했습니다 [53] 쇼쿠라17068 17/02/06 17068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