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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15 21:53:43
Name 갓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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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http://best.gg/team/ssg
Subject [LOL] 오늘 삼성 용병술의 근거를 찾아보려했습니다


오늘 삼성 선수 엔트리를 일단 보겠습니다

1세트: 큐베/하루/크라운/룰러/코어장전

2세트:큐베/하루/크라운/룰러/코어장전

3세트:큐베/앰비션/크라운/스티치/레이스

그리고 삼성 갤럭시의 섬머 정규시즌 총경기수를 찾아보았습니다.

best.gg 기준 총 18매치 세트로 따지면 44세트를 경기했습니다

그리고 하루,스티치,레이스의 등판일지를 확인해보겠습니다

하루: vs에버8 (승리) , vs에버8 (승리) , vs BBQ (승리) , vs MVP(패배) , vs KT (승리) , vs KT (패배) , vs KT (패배)

총 7세트 출전 4승 3패

스티치와 레이스는 섬머시즌 단 한세트도 출전한적이 없습니다

이제 정리해보겠습니다

하루 선수는 섬머시즌 7세트 출전했고 4승 3패 나쁘지 않은 승률이지만 자세히 보면 하위권 팀과의 경기에서 얻은 승리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삼성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상위권 팀이죠 저 승리로 앰비션보다 무엇이 우위인지 설명할 근거가 부족합니다.

그리고 스티치-레이스 조합은 섬머시즌은 단 한번도 출전하지 못한 선수입니다.

플레이오프는 결승으로 가는 관문입니다

근데 거기서  44세트중 34세트 출전 했던 소위 말하는 1군 조합을 거르고 단 7세트 출전했던 하루선수를 선발로 썻지만

결국 기용의 이유를 증명하지 못하고 2:0으로 위기상황에 몰렸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3세트는 무조건 가져와야하는데 큐베 앰비션 크라운 룰러 코어장전이라는 베스트 조합을 쓰는게 정답 아닐까요?

단한번도 정규시즌에 써보지 못한 선수에게 2:0으로 몰린상황에서 팀을 구하고 역스윕까지 하라고 출전시킨다구요?

저는 정말 의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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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enbuss
17/08/15 21:57
수정 아이콘
비슷한 케이스로 뱅기가 있긴 한데 그건 솔직히 그걸 바라는건 말도 안 되고 원래 욕 먹을 가능성이 더 높은 용병술이죠.
갓럭시
17/08/15 22:02
수정 아이콘
2016년 벵기가 팀을 구하던 상황이랑은 전혀 다른게 삼성은 슼 상대로 상대전적이 앞서고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은 베스트 멤버 단 한세트도 안썻어요
cienbuss
17/08/15 22:09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한데 핀치상황에서 시즌 내내 거의 기용되지 않았던 선수를 투입시킨 부분이 비슷한다는 말이었어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다른 부분도 있고 솔직히 뱅기 투입보다 훨씬 의아한 용병술이라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엠비션 나올 줄 알았고 엠비션 하루 정도를 돌아가며 썼다면 그건 졌어도 다들 납득했을 것 같긴 한데.
17/08/15 23:02
수정 아이콘
사실 다른걸 떠나서 스크는 당시 주전 멤버를 기용했다가 핀치에 몰려서 바꾼거라면..

삼성은 정규시즌 3위에 빛나는 주전 스쿼드를 한번도 쓰지 않았다는게 -.-
포프의대모험
17/08/15 21:57
수정 아이콘
이겼어도 이해안되는 기용이라는 소리를 들었을건데
졌으니까 까여야죠 뭐..
하우스
17/08/15 21:58
수정 아이콘
진짜 오늘 삼성 코치진은 무슨 생각으로 엔트리 짜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네요. 상대 전적이 밀리는 것도 아닌데 이 중요한 경기에 베스트 조합을 한번도 안쓴다? 산전수전 다 겪은 sk선수들 상대로 시즌 내내 제대로 출전하지도 못한 생짜배기 선수들 기량이 정말 먹힐거라고 생각했던건가요? 오만 그자체였고 완전히 명장놀이병에 걸렸다고 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는 기용이었습니다
실버벨
17/08/15 21:59
수정 아이콘
시즌 내내 삼성 응원했고 오늘 경기 기대했는데 이런 용병술이라면 앞으로 응원하기 힘들 것 같아요.
이해할려고 해도 근거가 없어요. 철새팬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정말 오늘 엔트리에 짜증이 너무 납니다.
힘든일상
17/08/15 22:03
수정 아이콘
오늘 올라온 글 보니까 패배의 결과로 롤드컵 선발전 2위에서 시작한다던데,
혹시 오늘 경기 이겼어도 우승 못하면 선발전 2위 이하가 되는 경우의 수가 있었나요?
만약 그렇다면 다전제 두번 쓸 좋은 카드가 있지만
애매하게 지금 쓰기보다는 아껴서 선발전에서 쓰려고 했다 정도로 추측해야
그나마 말이 될까 싶네요.
갓럭시
17/08/15 22:07
수정 아이콘
그건 좀..
갓럭시
17/08/15 22:07
수정 아이콘
2:0이고 이판에서 역스윕이 한번도 안나온것도 아닌데 그걸 포기한다는게 좀..
17/08/15 23:01
수정 아이콘
16 롤드컵 결승에서도 삼성이 스크 상대로 2:0을 2:2까지 따라잡았었고
16 서머에서도 케이티가 스크상대로 패패승승승을 만들었는데.. 포기한다는건 말도 안되는거죠 -.-;
방민아
17/08/15 23:19
수정 아이콘
...... 말도안되는...
17/08/16 07:12
수정 아이콘
그거야말로 정신승리죠.
레몬커피
17/08/15 22:04
수정 아이콘
보통 이런 근거없는 기용과 밴픽은 대부분 거기서 기인하더라구요 밖에서 보는 팬들이 모르는 스크림성적
결국 선수들에게 가장 높은 수준의 자신감을 심어줄수있는게 스크림(연습)에서의 좋은 결과입니다. 오프더레코드같은거 들어보면 준비한대로다,
연습한대로만하자, 하던대로만하면 무조건이긴다 이런 식의 말을 자주 들을수있죠. 결국 스크림에서 많이 이겼던대로만 하면 실제 경기에서도
다 대응가능하고 우리 하던방식으로 할수있다는 자신감이죠. 삼성이 준비할 시간이 없었던것도 아니고 1세트 레드진영, 밴픽, 선수기용 모두
준비시간동안 스크림에서 가장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했던거겠지만 실제 경기에서 삼대빵으로 완패한이상 뭐....비판의 목소리가 나올수밖에...

제가 의아했던 점은 오늘 삼성의 파격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기용과 밴픽은 아예 준비 단계에서부터 '하던대로 하면 안된다 새롭고
상대방이 예상못했던걸 꺼내야한다'라고 생각해야 정규시즌에 거의 안쓰다시피한선수들을 대거 준비시키는 저런 기용을 했을거같은데
정규시즌 정규멤버로 skt상대로 항상 앞서있던 팀이 왜 자기들이 먼저 기존의것을 버리고 새로운걸 준비하는거에 심혈을 기울였는지
는 의문이네요. 심지어 위에서 기다리는 입장이였는데...
Grateful Days~
17/08/15 22:04
수정 아이콘
선수중에 누가 감독한테 연봉 물어봤었나...
정공법
17/08/15 22:07
수정 아이콘
레몬커피님 말씀처럼 스크림결과가 좋았겠죠
그리고 봇라인 선수들 맨탈이 나갔을 수 도 있구요 별 의미는 없는 분석이네요;;
17/08/15 22:08
수정 아이콘
스크림성적+2세트에서 멘탈 나간 선수들 교체겠죠. 넘겨짚는건 의미 없습니다.
17/08/15 22:11
수정 아이콘
자기팀 코칭스테프니까 뭔가 생각이있었겠죠..뭔가가..
근데 일반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멤버교체될때 분위기반전+밴픽필살기 할것이다라고 봤는데 밴픽에서 뭔가 특별한것이 안터지고 이냥저냥 플레이.. 끝
어디로가야하오
17/08/15 22:11
수정 아이콘
바텀듀오까지 바꾼건 롤드컵 선발전을 위한 포석정도로 이해했네요.
2:0으로 지고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나온 선수가 팀을 캐리하는건 뱅기정도의 선수에게나 기대할만한거지
정규시즌에 거의 안나왔고+경기경험도 많이 없는 선수에게 바랄건 아니죠.
17/08/15 22:12
수정 아이콘
하루가 선발인 점에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삼성코치진은 [풀세트]를 갈 것이라 예상했었다.

삼성 코치진은 SKT 특유의 용병술을 예상하여 하루를 선발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SKT의 식스맨 기용의 특성이 다전제의 경우 3경기 이후에 식스맨을 투입하는 경우가 많지요. 특히나 정글러를 많이 기용합니다. 또 그 기용으로 우승까지 일구어 내는 팀이 다름아닌 SKT입니다.
3경기 이후에 들어온 식스맨, 특히 정글. 과거에는 뱅기였고, 현재는 블랭크가 그 룰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블랭크가 다전제에서 식스맨으로 투입되어 하는 경기를 보면 상대 정글 동선을 카운터 치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정말 제대로 카운터치는 장면도 많고 갱동선이 가끔 기괴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상대들이 잘 대처를 못하고 오히려 정글이 말리면서 지는 경우가 많이 나오죠.
과거에 했던 클템 해설의 말을 빌려서 말하자면 "정글러는 정글러가 봐야 잘 안다. 특히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정글러는 더 잘 안다."라는 말을 해설 중에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룰을 정확히 해내는 선수가 블랭크입니다.(개인적으로 전 블랭크 선수를 선발일 경우 잘하는 정글러라고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상대 정글 동선을 카운터 치는 면에서 세계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이야기가 어느 정도 성립이 됩니다. 삼성코치진은 3경기까지 2:1이 되든 1:2이 되든 어떻게든 풀세트를 가고 3경기 이후에는 블랭크가 나올 것이라 예상한 겁니다. 그래서 삼성의 정글러가 카운터 당하며 지는 경우를 없애고 싶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두서 없는 댓글이라 요약하자면
1. 삼성 코치진은 풀세트를 예상했다.
2. 블랭크의 투입을 염려해두었기에 엠비션의 동선을 카운터 당하고 싶지 않았다.
정도겠네요..
사실 3세트 봇듀오 교체는 아무리 생각해도 잘 떠오르질 않습니다.
17/08/15 22:16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저는 5인 로스터가 좋습니다
스크림에서 좀 더 잘 됐기로서니
시즌 내내 승수 올려준 주전 제치고 뜬금 선발 기용이라니...
그것도 근거도 빈약하고 고작 용사자르반하려고?

톰톰벵벵벵 큰 그림 그리셨나...
그건 그래도 톰이 보여준거라도 있지
시즌 내내 하루는 허우적댔는데
17/08/15 22:17
수정 아이콘
사실 엠비션이 있고 없고의 차이를 누구보다 더 잘 아는게 삼성일테고
그래서 스프링때 주전 뺏겼던 엠비션을 섬머 들어서자마자 주구장창 기용했을텐데...
가장 중요한 시합에 갑자기 하루를 선발로 넣은건 너무 예상외였네요

봇듀오 교체야 삼성이 제법 보여줬던 패턴이라 크게 놀랍지는 않았네요.
삼성은 대규모 교체에 의한 분위기 전환 같은 걸 자주 시도하는 느낌이라서.
결과론이지만 가장 의아한 선수기용은 하루 선발이었다고 봅니다
자판기냉커피
17/08/15 22:19
수정 아이콘
진짜 이해못할 기용이더라구요
슼팬으로서야 저런결정이 나쁜게없지만
삼성정도의 팀이면 이렇게 허무하게 무너지면 보는재미도없는데 말이죠
gallon water
17/08/15 22:23
수정 아이콘
삼성팬들은 시즌 내내 썼던 앰비션-룰러코장 라인업을 안써서 진거에 가장 안타까워 하더군요
왜 하필 갑자기 첫 경기부터 하루...
풍림화산특
17/08/15 22:25
수정 아이콘
1 3경기는 엔트리고 나발이고
미드바텀라인전에서 정글개입없이 폭망이라
누가나오든 무의미했죠
안토니오 산체스
17/08/15 23:30
수정 아이콘
3경기 바텀도 교체후에 망한거니 1경기 말고는 전부 엔트리의 영향이 있었죠
우소프
17/08/15 22:26
수정 아이콘
스크림에서 연습결과가 기용의 근거겠죠.
17/08/15 22:27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 가장 의아했던건 2세트에서 앰비션이 나오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3세트에서 대거 교체했던건 그만큼 선수들의 멘탈이 망가져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나 싶어요.
호호아저씨
17/08/15 22:3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최고는 롱주가 하려했던 더블스쿼드입니다. 5인체제는 한선수의 멘탈이나가면 그걸해결할수있는 방법이없기에 더블스쿼드 10인체제가 답인거같긴합니다..
F.Lampard
17/08/15 22:31
수정 아이콘
스크림에서 연습결과가 기용의 근거겠지만 준비했던 용사자르반이 안통하는걸 알았으면 당장 바꿔야죠.

하루와 엠비션은 하루의 초반 공격성을 제외한 모든면에서 엠비션이 우위라고 봐도될정도고 오히려 상대가kt전이면 인간상성영향으로 하루가 준비했다 라고 이해라도 하지만 vs피넛, 블랭크 모두 엠비션이 좋으면 좋았지 나쁘지않습니다.

그리고 스티치-레이쓰 조합을 쓸꺼엿으면 오히려 1경기에 꺼냈어야죠.
벤치 선수들을 최종전에 내보내서 부담감 갖게 하는건 뭡니까 진짜.
강퀴말대로 트타 앞점프는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부담감에서 나온 뻘짓이죠. 원래 다이브각을 봐야되는걸 앞점프 평타 궁+힐점멸(점프) 로 킬각을 봤는데 손꼬이고 그기서 역으로 킬주면서 선수 본인도 멘탈이 나간게 눈에 보일정도였는데요.

솔직히 이번기용은 삼성 코칭스태프가 엠비션 보내고 장기적으로 하루로 세대교체를 하려는 의도가 보이는 벤픽이라고 밖에 이해가 안되네요. 근데 그 결과가 이모양이니..

만약에 삼성 롤드컵 진출못하면 명장병이 다 만든거라고 보고 감독부터 교체해야할듯..
담배상품권
17/08/15 23:04
수정 아이콘
1경기는 전형적인 미드캐리경기라 제외고,2경기에 통했습니다. skt 거의 8:2까지 갔었어요.
문제는 이해할 수 없는 봇듀오 기용이죠.
뭐, 결국 결과론에 불과하겠지만요.
F.Lampard
17/08/15 23:18
수정 아이콘
2경기에 용사 자르반이 기여했다고 볼만한 장면은 뱅 칼리 끊어먹은 장면 딱 하난데 그 장면은 그냥 탱자르반했어도 씨씨연계로 잡을 딜이었습니다.

삼성에서 하루출전경기보면 초반 하루 공격적인 갱킹으로 스노우볼 굴려서 터트리는거 아닌다음에야 발암운영으로 경기 뒤짚어지거나 뒤짚어질뻔한게 한두번이 아니죠. 2경기에서도 바텀 억제기에서 그 결정적 장면에서도 크라운 -자르반 간 커뮤니케이션이 안된게 오리아나는 자르반이 맞아줄꺼라 생각하고 앞무빙을 하는데 자르반은 피하는 무빙하고 오리아나 벤쉬가 마오카이 궁에 풀리면서 그 장면이 나오죠.
17/08/15 22:36
수정 아이콘
1, 2세트에서 가장 활약이 두드러졌던 봇 듀오를 교체한 건 좀 의아했습니다.
17/08/15 22:37
수정 아이콘
삼성이 지려고 작정했을리가 없는 이상 삼성 입장에선 하루 카드가 최선이라고 생각을 한거겠죠.
1세트를 원사이드하게 내주고도 2세트에서 교체하지 않은걸 보면 연습과정에서 그 카드를 꽤 신뢰할 수 있을만한 데이터가 많았었던 것 같고요.
선수들의 실수가 쌓이고 페이커의 슈퍼플레이가 겹치면서 반드시 이겼어야할 2세트마저 내주고는 선수들 멘탈이 단시간에 회복불가능 할 정도로 무너져서 불가피하게 3세트는 교체카드를 쓴게 아닐까 싶어요.
저는 그냥 그게 제일 합리적인 추론같아요.
레오나
17/08/15 22:39
수정 아이콘
선수를 믿지 못하고 감독 자신의 판단을 믿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서 몇번을 생각해봐도 납득할 수가 없었습니다.
뻐꾸기둘
17/08/15 22:40
수정 아이콘
스크림에서 암만 잘 했다고 한해 농사의 중요 포인트가 되는 벼랑끝에서 한 번도 쓴 적 없는 선수와 조합을 기용한건 그냥 명장병이라고 밖에는 설명이 안되죠.

코장 뜬금 기용이 대박치더니 거기 취해서 이판사판이라고 질러본 것 같은데, 그럴거면 1,2경기는 삼성의 정석조합으로 해보기라도 하든가...
곰그릇
17/08/15 22:54
수정 아이콘
이런 기용을 야구에서는 명장병이라고 합니다.
하연수
17/08/15 22:54
수정 아이콘
지난시즌에 kt와의 플레이오프였나요? 그때도 2세트 내리패배하고 스티치 레이쓰조합을 내놓고 의아하게 패배햇던게 기억이남는데

왜 이러는지 잘모르겟네요 당시에는 kt와의 상성이 너무안좋아서 조합을 꼬아본느낌이라도 낫는데 이번같은경우는 정말 알수가없어요
cluefake
17/08/15 22:58
수정 아이콘
그때는 기용이 괜찮았어요.
라인전에서 뎊마에 터져나갔는데 바꾸고 그렇지는 않았죠. 다만 그때는 역으로 정글을 바꾸지 말았어야했던 거로 기억합니다.
17/08/15 22:58
수정 아이콘
스프링때는 1,2경기 모두 '룰러/코장'이 아에 라인전에서 데프트/마타 한테 초전박살이 나서 아무것도 성립이 안되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스티치/레이쓰로 바꾼게 이해 안되는 선택은 아니였죠....

실제로 스티치/레이쓰로 바꾸고 3경기에서 룰러/코장보다 라인전에선 잘 버텼습니다 -.-;;
천사루티
17/08/16 07:11
수정 아이콘
그때는 비록 졌지만 내용도 좋았고, 의미있는 기용이었습니다.
봇듀가 완전 박살이 나서 봇타워 10분 컷 당하고 있었거든요.
Fanatic[Jin]
17/08/15 22:57
수정 아이콘
내부 사정은 모르지만...2경기가 그렇게 뒤집하고나서 선수교체하는걸 보고

아! 멘탈 크게 깨진 선수를 바꾼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그냥 원사이드한 3경기가 되었으니...

어쨌든 선수기용의 책임은 코칭스탭이죠 크크
해나루
17/08/15 23:01
수정 아이콘
보통은 스크림 성적이나 컨디션 난조나... 이런게 어지간히 심하더라도 기존 주전 선수를 믿어주죠.
1경기 해보고 역시나 안좋으면 그때 교체하고요. 왜냐면 사실 다른 이유보다 그래야 선수들도 납득을 하니까요.
하루 선수를 선발로 쓸수도 있는데... 이런 예상밖의 기용을 할때는 먼가 노림수나 필살기를 준비시키지 않나요? 딱히 그런것도 안보이고요.
봇듀오 같은 경우는 교체 카드로 생각하고 있었다면 시즌중에 돌려 봤어야 하고요.
이건 그냥 코치진이 문제라고밖에는...
거믄별
17/08/15 23:02
수정 아이콘
스크림에서도 오늘의 조합이 성적이 나빴다면... 코칭 관둬야죠.
이건 팀을 말아먹겠다는 생각이 아닌한 이런 말도 안되는 조합으로 나오진 않았을 겁니다.
뭔가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 이유는 스크림에서의 성적이 베스트보다 좋았다일 겁니다.
그것 아니면... 말이 안되거든요.
베스트가 나오지않은데에는 이유가 있겠죠. 있어야 합니다.
더구나 핀치까지 몰린 상황에서 단 한 세트도 출전하지않은 봇듀오가 나왔다는건... 베스트보다 더 좋은 스크림 성적을 거뒀어야죠.
설령 실전에서 어이없는 쓰로잉으로 경기를 내주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을지언정... 말이죠.

그게 아니면... 정말 코치진들 전부 갈아야합니다.
당장 오늘 경기 결과로 롤드컵 출전 여부가 갈리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에서 테스트(?)한다는 것은 정신나간거죠.
그런 테스트는 리그 중간에 하는 겁니다. 한 세트를 내줘도 부담이 없을 때 말이죠.
F.Lampard
17/08/15 23:10
수정 아이콘
내부 모순인게 바뀐 봇듀오가 스크림성적이 좋았다면 1경기 부터 내보냈어야죠.

엄연히 삼성 베스트 멤버는 큐-엠-크-룰-코 라고 대부분의 팬이 인식하고있을텐데요.

전 스티치-레이스 듀오까지쓰는거야 이해하는데 기회를 줄 생각으로 선수들끼리 얘기가 되어있었으면 무조건 1경기내보냈어야죠.
1경기에 새로운 멤버가 나오면 뭔가 준비한게 있을꺼라 는 생각으로 상대방의 소극적인 벤픽을 유도할수도 있고 설사 경기 졌어도 선수들 멘탈상 베스트멤버로 교체하며 지금부터야 라고 정신승리할 수라도 있을텐데 이건뭐..
백년지기
17/08/15 23:17
수정 아이콘
자꾸만 패배 원인을 엔트리에서 찾을려고 하는데,
사실 젤 큰 원인은 크라운이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거죠.
올해 삼성이 슼을 전적에서 압도했던 건 크라운이 페이커를 압도했다는게 젤 컷다는 점,
그리고 오늘 5전제에서 가장 중요한 1셋트 경기양상을 보자면 누가 나오든 경기에 큰 영향이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3경기에서 스티치가 대실수로 경기를 넘겨주긴했지만, 그전까지 바텀은 비교적 이전 셋트처럼 잘 풀어주고 있었고,
교체 출전한 엠비션도 큰 영향력은 없었죠.

코치진의 노림수가 오늘 통하지 않은 건 맞는데, 15년도 꼴찌팀을 오로지 팀웍과 연습량으로 3강까지 올렸다는 점,
롱주같이 엄청난 돈을 쓰지 않고 엠비션영입처럼 적절한 영입으로 팀을 이정도까지 끌어올린 점은 정말 인정받아야합니다.
오늘 졌다고 코치진 갈아야한다 이런 말은 정말 팀에 도움이 하나도 안되는 말이에요.
17/08/15 23:21
수정 아이콘
팬들이 가장 열받는건

'지더라도 정규시즌 3위.. 마지막 날까지 1위 결정전을 치루던 베스트 스쿼드'가
SKT 상대로 단 한번도 가동된적이 없다는거죠.


베스트 스쿼드가 깨졌을때 후보들이 나오거나
후보가 나와서 박살난뒤에 베스트 스쿼드가 나왔으면 3:0이더라도 납득할수 있겠습니다만..

애초에 베스트스쿼드 가동을 한번도 못보고 완패했으니까요..


3경기에서 스티치가 앞점프 참사를 만든것도..
서머시즌에 한번도 출전한적이 없었다는 그 부담감과 뭔가 보여줘야 된다는 점.. 긴장감등등이 복합적으로 겹쳐진 참사가 아닐까 싶네요.

프로가 죽을수도 있고 실수를 할수도 있지만... 그 앞점프는 브론즈 솔랭에서나 볼수있는 장면인데..


물론 지금 크라운의 폼과 페이커의 폼을 감안하면 베스트스쿼드를 가동했어도 졌을거라고 봅니다만..
그거랑 베스트스쿼드를 기동 안한건 별개죠 -.-;;;
백년지기
17/08/15 23:30
수정 아이콘
롤드컵 선발전에서 레이스 대신 코장 선택해서 압도적으로 밀리던 상대팀 상대로 시리즈를 가져오고 그 해 롤드컵 준우승을 일궈냈었죠.
오늘은 그냥 노림수가 안통한 것이고, 언제나 그렇듯 결과론일 뿐입니다.
베스트 멤버 가동해서 3:0으로 졌다면? 삼성시즌 중에도 한두번 폼 떨어질 때마다 스프링때 좋았던 하루 왜 기용안하냐,
레이스 잘하는데 썩는다. 이런 말 나왔죠. 스프링 플옵때? 완벽하게 2:0 밀리고나서 그나마 스티치 나와서 체면치례 했다 이런 이야기 나왔죠.
베스트 멤버 안써서 열받는다는 아무리봐도 그냥 결과론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삼성은 베스트 멤버 가동 여부 혹은 코칭스텝교체 이런거보다 무조건 크라운 폼 회복에 목숨을 걸어야합니다. 그래야 선발전때 승산이 있어요.
17/08/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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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멤버를 3번 다 가동하라고 했나요..

하루 기용해서 패한 뒤에는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는게 맞았다는거죠.

덧붙이자면 '코장은 정규시즌엔 그래도 나오던 선수였고, 1경기에 출전시켰습니다'
'하루도 정규시즌엔 그래도 나오던 선수였고, 1경기에 출전시켰습니다'

스프링때는 '바텀이 아에 라인전부터 성립이 안되서 개박살이 나고 있으니 다들 스티치/레이쓰' 기용하는거에 대해 할수있는 선택이였다.
+ 스티치/레이쓰는 스프링 기준으로 정규시즌에 나오던 선수였습니다. 실제로 케이티와의 경기 2주전 스프링 정규시즌에도 나왔죠. '


스티치와 레이스는 서머 정규시즌에 나온적이 아에 없는 선수라 이게 첫 출전인데요.
베스트 스쿼드는 한번도 안돌리고.. '정규시즌에 단 한번도 쓴적도 없는 선수를 가장 중요한 경기에 내보낸다는건'
쉽게 납득하기 어렵죠..


왜 전혀 다른 케이스를 가져와서 비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스티치와 레이쓰를 정말 쓸 생각이였다면.. 정규시즌에 간간히 기용을 해보면서 베이스는 해뒀어야 했습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조금 일찍 투입을 해보던지요.

베스트스쿼드 단 한번도 안돌려보고, 정규시즌에 본적도 없는 선수들을 사지에 출전시켜서 완패했는데 책임이 없을수가 있나요.
백년지기
17/08/1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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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이 없다고 한적은 없는데요? 3:0으로 졌는데, 코칭 스텝 책임이 왜 없나요? 팀게임인 이상 팀원 코칭스텝 모두에게 다 책임이 있죠.
그렇지만 경기력 하락의 더 큰 원인, 근본적인 원인이 있는데 마치 베스트 멤버 가동 안해서 그것 때문에 졌다라고 자꾸만 몰아가고 그동안 잘해온 코칭스텝 갈아야한다, 명장놀이에 선수들이 희생됬다 이런 식의 물타기는 팀에 전혀 도움이 안되니깐 언급을 한 겁니다.
F.Lampard
17/08/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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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이 제 컨디션 아니었던것도 크지만 특히 2경기 패배는 예전부터 지적되었던, 그리고 하루출전경기에서 지속적으로 지적되어온 후반운영 부재에서 나온 패배니까요. 뭐 엠비션이라고 만능은 아니지만 2경기 에서도 엠비션이었다면 그런 상황을 안만들었거나 마오카이 궁을 대신 맞아서라도 오리아나 벤시가 안벗겨지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정도로 후반 한타 포지션이나 오더면에서는 차이가 나니까요.

그리고 3경기 스티치의 그 장면 전까지 엠비션이 강타싸움 정글싸움 갱킹 모두 앞서나가면서 스노우볼 굴리고있었습니다. 그 장면조차 스티치가 무리만안했으면 정글-서폿이 본 이득으로 바텀에 다이브각이 나오면서 바텀타워까지 밀만한 상황이었으니까요.
특히나 엠비션 약점이 초반 설계에 있다는 점에 볼때 그 정도로 흘러갔으면 굉장히 좋은 흐름이였죠.
뻐꾸기둘
17/08/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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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패배로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2위로 떨어졌는데 이러다 롤드컵 못가면 팀의 베스트 라인업을 가장 중요한 순간 기용 안 해서 한해 농사를 말아먹게 만든 분기점이 됩니다.

당연히 엔트리에 대해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죠.
태랑ap
17/08/1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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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내부 룰이 어찌됐든 감독 권한이겠지만
의아한건 사실입니다 설령 스크림성적 기준으로 선발을 짠다고해도
시즌내내 36경기를 손발 맞추고 [결과도 좋았던] 조합을 놔두고 단기적으로 스크림성적이 좋았다고
플옵에 내보내고 36경기를 잘했던 조합은 기용하지 않는다?
특이점주의자
17/08/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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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텀듀오가 감독한테 연봉 이라도 물어봤나보죠. 뭐.
일부러 욕먹일려고 교체했어도 이번보다는 더 좋은 상황에서 교체했을것 같은데, 그렇게 자기고집이 중요했나...
마이스타일
17/08/1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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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스크림에서 큐베-앰비션-크라운-룰러-코장 조합 승률이 안좋았다고 하더라도
마지막 경기까지 기용했던 팀의 베스트 라인업을 단순히 잠깐 연습 때 폼이 떨어졌다고
일 년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기용을 안한다?
스크림 승률이 1할도 안나왔더라도 이건 감독/코치진이 책임을 져야죠
특히나 섬머 내내 한 번도 안나왔던 봇 듀오의 출전은 정말 유치원생도 안할 결정이었습니다.
리나시타
17/08/15 23:38
수정 아이콘
2경기가 분수령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티치 선수가 로코점프를 보여준게 임팩트가 너무 크긴 했는데 그건 임팩트 있는 '장면'이었고 2경기는 경기 자체가 임팩트 있었죠
선수들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테니 바꿀 수 있는 선수를 죄다 바꾼 것 같습니다
뭐 결과적으론 패망해버린 카드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레이스 선수는 제 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2경기 유리했던 상황에서 앰비션선수가 정글러였다면 어떤 양상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3경기애서 스티치 선수는 음.. 삼성에서의 커리어가 종결날 수도 있는 경기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비빅휴
17/08/1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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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속사정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이선빈
17/08/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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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하루 기용 - 전략적 요소가 있었을테지만, 미드 크라운의 예상외의(?) 심각한 밀림으로 실패
2세트 하루 기용 - 솔직히 여기선 엠비션 안나온게 의외긴합니다. 다만, 1세트에서 코치랑 선수들끼리 내부적으로 논의해서 크라운도 멘탈회복해서 자신감있다고 하고, 하루 다시 써보자는 게 있었던것 같습니다. 초중반은 무난히 잘 풀었습니다. 다만, 후반가서 '결과적으로'는 엠비션의 부재로 인한 위축된듯한 스플릿 운영, 흔들리는 모습이 아쉽더군요.
3세트 엠비션, 스티치, 레이스 기용 - 봇듀오가 전판 여파때문에 멘탈이 나간건가 싶습니다. 2세트에서도 초중반 가장 빛난건 봇듀오 였는데..
엠비션 기용은 충분히 이해갑니다. 다만, 3세트만큼은 '하필 교체된 스티치'가 거의 지난 스프링 플옵 vs KT전 룰러만큼 쓰로잉이 나오면서 팀 전체적으로 와르르 무너지더군요.

하루 기용하기로 했으면 엠비션의 역할인 후반 오더를 해줄수 있는 대체 인원을 선별하는게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2세트 놓친게 너무나도 큰것같습니다

16년 섬머 SKT가 오버랩되기도하네요.
당시에 블랭크가 한창 부진할때, 팬들이 벵기 써보라고해서 정규시즌 마지막떄 내보냈는데 결과는 처참했어서 다들 블랭크 출전에 수긍하는듯한... 엠비션이 그정도로 안좋았나 하면 그건또아니고..
여러모로 삼성팬들은 속이 타는 결과겠네요
다레니안
17/08/15 23:52
수정 아이콘
그저 "자멸했다" 라는 말 외에는 표현할 길이 없네요.
바닥치고바닥
17/08/16 00:05
수정 아이콘
제가 응원하는 롱주가 결승전에서 3세트동안 시즌 베스트 맴버가 한번도 안나오고 3:0으로 패배를 한다?

그럼 스크림이 결과가 어떠하고, 인게임에서 플레이가 어떻게 되는지랑 상관없이 코칭스태프에게 쌍욕이 나올 것 같네요.

코칭스태프도 맴버 구성의 이유가 있을것이고, 결과론적인 이야기일 수 밖에 없지만

오늘같은 경기뒤에는 코칭스태프에 대한 질타가 있을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블리츠크랭크
17/08/16 00:31
수정 아이콘
팀 내부적으로 엠비션 보다 하루가 나았으니 그렇게 판단을 한거겠죠.

1경기는 하루의 문제보다 크라운의 실수로 게임이 거기서 이미 끝난거나 다름없고, 2경기가 되서야 아니라고 판단한거겠죠.

하지만 봇듀교체는 정말 잘 모르겠네요. 종종 그런적이 있긴한데 ...
17/08/16 01:16
수정 아이콘
그냥 명장병 걸린거죠. 정규시즌에 약간이라도 출전시켜서 엔트리 실험한것도 아니고 미포서폿 같은 비장의 카드를 낼것도 아닌데 시즌 중에 한번도 출전 안시킨 선수를 보낸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죠.
작년 롤드컵 선발전에서 코장이 터졌던것 처럼 기대를 걸은거 같은데 롤드컵 선발전 당시 레이스는 탱커위주의 챔프로 코장은 견제형 위주의 챔프로 서로 챔프폭이 달랐고 메타가 변하면서 코장에게 유리한 환경이였지만 올해는 1,2 세트를 내주기는 했지만 룰러,코장 봇라인은 꾸준히 잘해주고 있고 맨탈이 나가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았는데 챔피언 픽에서 조차 이점이 없었다면 명장병 말고는 선수 교체의 이유를 모르겠네요.
15,16년 뱅기가 위기의 순간에 SK를 구한걸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뱅기는 부진해도 정규시즌 경기는 계속 나오고 있는데다 경험도 훨씬 많은 선수였는데 몇달 동안 경기에 못 나온 선수들이 가장 위기의 순간에 잘해주기를 기대 했다면 그건 가혹한 기대 였다고 보네요.
마이어소티스
17/08/16 01:16
수정 아이콘
그냥 심플하게 하루의 용사 자르반이 스크림때 성적이 잘나왔겠죠. 1세트 지고도 한번 더 밀어 붙일 정도면 내부적으로 신뢰가 굉장히 컸다는 뜻일테니까요. 감히 예상해보자면 용사자르반이 제대로 먹혀서 하루가 게임 터뜨리고 히든카드가 성공했던지 그게 아니더라도 2세트때 역전 안당하고 1:1 갔으면 엠비션만 들어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봇듀 교체는 맨탈케어 차원에서 한거라고밖에 설명이 안되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삼성 코치진 실수 내지 명장병 맞다고 생각해요. 하루는 조커카드로 충분히 쓸만한게 증명된 카드지만 백업봇듀는 이번시즌 기준으로는 대회에서 검증된게 없고 만약 스크림 성과가 좋았으면 시즌중에 몇세트라도 내보냈을텐데 단 한세트도 기용하지 않았고, 그렇다고 하루처럼 비장의 픽을 준비해온것도 아닌거 보면 생각할수 있는 결론은 '딱히 준비한 수는 없지만 그냥 선수 바꾸면 리셋하는 기분으로 분위기도 바뀌고 작년 선발전때 코장처럼 드라마틱한 반전이 나오지 않을까?'뿐이죠.
쎌라비
17/08/16 01:23
수정 아이콘
롤갤 개념글 보니까 저는 되려 스티치가 조금 불쌍하네요. 기회를 준다고 준것 같긴한데 시즌내내 경기 한번도 안내보내주다가

16서머 준플옵 KT 상대로 2대0으로 지니까 스티치 내보내고 3대0 패
17스프링 플옵 KT 상대로 2대0으로 지니까 스티치 내보내고 3대0 패
17서머 준플옵 SKT 상대로 2대0으로 지니까 스티치 내보내고 3대0 패

이렇다는데 이건 좀 그렇네요. 기회를 줄거면 리그중에도 충분히 줄 수 있었을거 같은데; 시즌 마지막이 될 경기일수도 있으니까 내보낸건지 의중을 잘 모르겠어요.
도토루
17/08/16 09:56
수정 아이콘
이건 좀... ㅠ 주전을 꿰차지 못한 자의 설움이 되려나요...
서지훈'카리스
17/08/17 22:19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이 못하는거죠
평소에 더 뛰어났으면 리그에도 나왔을거구요
스웨트
17/08/16 02:24
수정 아이콘
제생각엔 피넛이 나오면 하루, 블랭크가 나오면 엠비션이 맡는다 라고 애초에 생각하고 나온게 아닌가 하네요

이전 데이터를 봐도 그런식으로 매칭이 되고, 또 잘 이겼었구요

1경기는 워낙 미드차이로 인해 터진거다 보니 2경기까지 기회를 주었는데, 2경기 대 역전패를 당해 멘탈이 나가다보니 3경기는 엠비션을 교체 했다 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바텀은 왜 바꾼건지...
바텀 2인이든 둘중 누구든 멘탈이 완전 나가서 교체를 했는데,
애초에 스티치 레이스 듀오로 연습을 한 터라 둘다 바꿨나..? 밖엔..
최초의인간
17/08/16 03:00
수정 아이콘
다시보기 해봐도 3경기 삼성은 멘탈 문제가 심각했던 것 같네요..
17/08/16 09:12
수정 아이콘
2경기 한타에서 룰러가 딜 못한게 룰러 잘못으로 보였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러블세가족
17/08/16 09:50
수정 아이콘
1세트 잃고, 2세트에서 본전 거의 다 찾았는데 다시 잃어서 멘탈 터지고.. 3세트에서 올인 했는데 결국 쪽박 찬 트리.. 승부사와 패가망신은 한 끗 차이죠.
17/08/16 10:29
수정 아이콘
사실상 SKT 빼고는 식스맨 활용을 효과적으로 하는 팀이 없죠.
어제 정글을 엠비션선수로 교체하는 건 몰라도...
바텀 전부 교체 할 줄이야...
17/08/16 11:35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인 얘기들일 뿐이죠. 감독코치진이 정신나간 머저리들도 아니고
이렇게 누구나 의문을 제기할 법한 짓을 아무 생각없이 했을리가 없죠.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기용한겁니다.

1. 기존조합의 스크림 성적이 현재 매우 안좋은 상황일 수도 있고,
2. 스티치레이스 조합이나 하루나 일부러 정규시즌에 기용안하고, 플옵때 비장의 수로 써먹기 위해 아껴놓았던 카드였을 수 있구요.
3. 룰러코장듀오 멘탈이 2세트 이후에 나갔을 수도 있는거고
4. 기타 근거 혹은 조짐 등
내부사정은 아무도 모르는거고 삼성을 지금의 위치에 올린 코치진인데 아무 생각 없이 저런식으로 기용했을까요.
경기력 자체를 까면 까야지 기용가지고 뇌내망상으로 까고 조롱하는 건 자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조짐도 이미 보였어요. 큐베-엠비션-크라운-룰러-코장 조합으로 시즌 막바지 강팀(KT, 롱쥬)한테 연달아 완파당했죠.
대회에서나 스크림에서나 이미 기존조합의 한계가 보이고 떨어진 폼이 확연히 느껴졌기에 새로운 시도를 안할 수가 없었겠죠.
실제로 스크림에서 새로운조합이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면 결코 기용했을리도 없구요. 다 이유가 있어서 사용한거죠.
다만 스크가 워낙에 잘했고 최상의 폼으로 돌아왔던게 문제였다고 봐야죠. 양팀이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차이가 있었을 뿐이구요.
이걸 자꾸 코치진 병크로 몰아가는 건 무식한 소리라고 봅니다.
큰 무대 강팀 상대로 보이는 삼성팀 자체의 고질적인 문제(or한계)인거고, 팀원 모두가 고민하고 노력해서 풀어내야만할 숙제라고 봐야죠.
1등급 저지방 우유
17/08/16 15:22
수정 아이콘
[내부사정은 아무도 모르는거고 삼성을 지금의 위치에 올린 코치진인데 아무 생각 없이 저런식으로 기용했을까요.
경기력 자체를 까면 까야지 기용가지고 뇌내망상으로 까고 조롱하는 건 자제해야 한다고 봅니다. ]

저두 같은 생각입니다.
작년 롤드컵 선발전때도 그 험난한 길을 뚫고 올라갔을때는 아마 명코치 설을 들었었죠?? 선수들도 그렇고..
물론 삼팬 입장에선 내내 아쉬움이 남겠지만,
어제 경기 끝나고 밤새 루시안으로 솔랭 돌리던 크라운선수의 모습에서 기대감을 걸고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도토루
17/08/16 15:50
수정 아이콘
당연히 경기후에 논의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결과론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위에 리카님도 말하듯이 이렇게 해서 지고 저렇게 해서 졌는데 그게 특별났다거나 뭔가 더 날카롭더거나 그랬던게 없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런쪽에서 이미 충분히 검증된 정예를 내놨어야 하지 않느냐 라는 말은 충분히 할 수 있는거라고 봅니다.

모든 게임이 다 그렇겠죠. 이겼으면 칭송받았겠지만 졌으니까 이런저런 이야기도 듣는 겁니다.

그리고 게임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코치진의 무능력함으로 지는 경기들도 있습니다.
예전에 직관갔다가 상대방의 특훈 전략으로 플레이 오프가 떨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코치랑 선수가 나와서(용산 옥상 테이블) 전혀예측하지 못했고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감도 못잡았다고 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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