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승률차이. 상대편이 안일하게 도란검을 들면 "에이 롤알못이네"하고 방패를 들어줍시다(그리고 전 보기좋게 발립니다..)

8.1패치가 이루어진지(1월10일) 얼마되지않아 표본이 조금 들쭉날쭉 할수 있지만 롤챔스가 내일이므로 일단 찾아봅시다.

1.베인 현재 솔랭에서 베인의 티어는 갓갓갓입니다. 타곤산으로 라인전을 스무스하게 넘기며 킬어시를 그다지 챙기지 못하더라도 한타에서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라인전에서 고생하지않는 베인은 이렇게나 강하다는걸 몸소 보여주고 있죠 베인을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앞서는 원딜은 승률2위 코그모 단 하나입니다. 다만 대회에서도 나올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는 원딜시팅메타였던 작년 롤드컵에서도 베인을 잘써먹은건 피지컬 하난 모두가 인정하는 우지 정도였죠. 당시 폼이 별로였던 레클레스나 뱅은 쓴맛을.. 물론 그때 베인보다 지금 베인이 더 강하긴합니다

*기민함의 발놀림+마법 특성을 든 베인은 솔랭의 지배자. 집중공격은 들고싶어도 당분간 자제하는게..

2. 원딜을 구분짓는 가장 쉬운 방법은 스킬형 원딜과 평타형원딜로 구분하는거라고 할수있겠죠. 전자의 대표로는 이즈리얼,진,미스포츈이 있을것이고 후자로는 베인,트리스타나,자야,코그모 등이 있을겁니다. 애쉬나 바루스 정도가 사이에 있구요.
지금은 평타형 원딜이 솔랭바텀메타에는 더 잘맞는다고 할수있습니다. 타릭과 잔나등 정통 향로서폿들의 서포팅을 받으면서 코그모(승률2위),트위치(승률3위),자야(승률4위) 등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고 스킬형 원딜중에서 프리시즌 초반 왕좌에 올랐었던 이즈리얼(승률5위) 정도만 선전하고 있을뿐 미포(승률12위)와 진(승률15위)은 여러 너프와 메타변화에 휩쓸려서 몰락했으니까요.

3. 그럼 대회에서 또 향로판을 봐야하냐?하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타곤산 메타는 바텀내에서 한정되어있고 다른라인에까지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있구요. 롤드컵처럼 장기간 패치버전이 바뀌지도 않을테고요(라이엇이 당장 서폿템 개편을 예고했죠)
대회에서 중용받을 원딜이라 하면 자야(승률4위),이즈리얼(승률5위), 바루스(승률6위), 칼리스타(승률7위) 정도가 떠오르고 후순위로 트리스타나(승률10위),애쉬(승률11위),코그모(승률2위) 정도가 떠오르네요. 진이나 케이틀린은 전통적인 대회픽이라 할수 있겠습니다만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워낙 구려서..

4.루시안은 리메이크를 하던가 아예 그레이브즈처럼 다른데로 이사를 보내던가 조치가 필요합니다. 미드루시안 때문에 연이어 너프를 받아서 더이상 챔프로써 구실하기가 어려울 정도가 됐어요.. 통계를 찾아보다 충격을 먹은건 볼리베어보다 루시안 승률이 낮다는거였죠

5.어느팀이 가장 메타에 잘 적응했을지 어떻게 해석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케스파컵 이후로 공식경기가 열린지 꽤나 오래됐으니까요. 당장 내일 ksv와 킹존의 빅매치가 대기하고있네요. 양팀 원딜들이 타곤산을 들어도 당황하지 마세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