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1/30 17:09:22
Name 겨울삼각형
Subject [기타] [스텔라리스] 초보가 쓰는 세기말 스텔라리스 게임 소개 (수정됨)
예전 발매초기..
https://pgr21.net../?b=6&n=59303
대략 250시간즈음하다가 봉인한후..

최근 아포칼립스 소식에 봉인해제하였습니다.

티져영상


트레일러영상


유로파 까페회원들 분석으로는,
트레일러에서 진균류 외계인의 기습공격에 지구 펑 당한 지구연방의 복수를 위해서 브롤로그가 역시 콜로서스를 끌고가서 행성 폭파하는게 티저영상인거 같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암튼 위 아포칼립스는
2월 22일 2.0채리 패치와 함께 발매될 예정입니다.
2월 22일 2.0채리 패치와 함께 발매될 예정입니다.



현재 1.9.1버전이고,
전 레비아탄, 유토피아를 구입후 세기말 버전으로 즐기고 있습니다.
(신스의 여명 DLC도 있지만 제가 기계문명을 하지 않아서..)

일단 현재버전에 게임초기와 달라진점들은..

1. 유토피아에 추가된 거대 건축물!
[링 월드]
유토피아 이전에도 존재 했으나,
대부분 몰락제국이 차지하고 있어서 그림의 떡이었는데, 유토피아에서는 직접 건축이 가능합니다.

(스샷은 몰락제국 수도로 등장하는 Beacon of infinity)

25짜리 행성 4개 효과지요.
아래 거주구와 비교하면, 가격은 비싸지만,
링월드는 행성취급이라 우주항건설이 가능하고
뽀대가 난다 정도?

물론 가성비를 따지면 그닥.. 이지만,
게임시간 200년정도가 흐르고나면 별달리 할일도 없으니, 도전해 볼만하지요.

[거주지]
흔히 SF에나오는 스페이스콜로니 입니다.

12크기로 거주적합도가 100 에다가 전용건물이 있어서 효율이 미쳐 날뜁니다.
위 링월드와 비교하면 25크기 vs 12크기로 밀리지만..
건설 가격과 난이도가 넘사벽으로 차이가 납니다.

단 건설위치는 우주에 띄워놓을 순 없고, 거주불가능 행성계 궤도에 건설 가능하지요.
더 이상 확장할곳이 없는 중후반 확장용

[과학연결체]

(직접 만든건 아니고, 랜덤배치된 고장난 과학연결체를 수리한 것)

조금 큰 과학기지로,
3가지 과학력을 225씩 줍니다.

거주구에 만드는 연구시설이 3 3 3임을 생각해보면,
효율은 좋은데, 이거 만들때쯤이면 보통 연구력이 1000정도는 되는시점이라 미묘합니다.
반복연구말곤 딱히 연구할것도 없고..

초기엔, 50씩이었지만 그나마 버프를 받은거죠.

[다이슨스피어]

눈 튀어나올 정도의 건설가격과 시간..


2단계 건설중

어마어마한 자원과 시간을 들여 만들어서 얻는 건,
월 에너지 1000 짜리 거대 채광기지 입니다. 네 이게 끝!


그나마 초기 400줄때보단 버프받은것 입니다만..
에너지특화행성이나 거주구를 돌리면 보다 적은 투자로 비슷한 아웃풋이 나오는데..
(뽀대는 납니다만..)


[센트리 어레이]
감지 범워가 은하전체인 합법적 맵핵..
뽀대는 없지만, 정보의 가치로 보면 정말 좋은건축물 이지요.


이런 거대건축물은 일반적으로 건설은 불가능이고,
승천퍽을 요구합니다.
우선 건축의달인을 찍고,
거주구를 위한 공허태생
링월드를 위한 생명의고리
나머지를 위한 은하적불가사의

최종8개만 찍을수있는 승천퍽을 여기에 다 쓰면..
흠..


2. 전투함급의 역활 재구성
지속된 패치로 각 함급들이 제역활을 찾아갔습니다.
초기~중기 버전까지만해도.. 콜벳의 회피가 참 악명이 높았는데,
이제 각무기에 추적치라고 상대함선의 회피를 무시하는 옵션이 생겼지요.

콜벳 : 체력 300 회피로 먹고사는 함급
구축함 : 체력 800, L마운트가능, 높은 추적치
순양함 : 체력 1600, 함대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탱커
전함 : 체력 2400, XL마운트, 함대최후방에 있는 쫄보


전함의 가치는 XL마운트 1개포대라는것이 존재의 이유입니다. 문제는 XL무기는 추적치가 바닥이어서 여전히 콜벳에겐 약합니다만,

순양함이 추적치 높은 M마운트 6문으로 무장하고 최전선에서 몸빵이 가능해지고,
구축함은 자체적으로 추적치가 높아서 콜벳킬러가 되었지요.

후반에는 여전히 전함온니로 타키온랜스 죽창질이 강력크합니다만, 순양함 이하 호위함도 몸빵용으로 필요해졌습니다.



3. 초기버전 문답무용으로 전쟁밖에 없던 외교는,
지금도 비슷하긴하지만,

몰락제국의 각성이나, 우주공적등이 출현해서 그나마 유로파 비슷한 외교관계가 성립하긴합니다.



4. 요즘 유행하는 전략은 극단적인 1행성전략으로..
식민지로 인한 전통, 기술보너스를 최소로해 빠른 테크로 성장하는것 이라고합니다.
잘하면 50 여년지나면 기술완성이라고하는데,

이게임이 기술높다고 이기는게임이 아니라서..
저는 반대로 전통과 기술을 포기하는 막멀티 전략을 쓰고있습니다.

단점은 관리할게 너무 많아서 급 피로해진다는거..



추가사진은 퇴근후 추가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1/30 17: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처음할때는 평화적으로 무난하게 성장하다가 난중에 광신적 정화자로 테크 바꾸고 외계인들 불태우는게 재밌었죠. 지금은 막혀버렸다는...
안채연
18/01/30 17:21
수정 아이콘
스팀이었나 험블번들이었나 무료로 풀었을때 다운받았는데 어렵다고 들어서 건들지 못하고 있는 게임이군요...흑흑
세종머앟괴꺼솟
18/01/30 17:51
수정 아이콘
이제 갓겜 된 건가요?ㅠ
겨울삼각형
18/01/30 18:21
수정 아이콘
아뇨 대격변 직전입니다.

대격변 이후 갓텔라리스가 될지 똥텔라리스가 될지는 아직모릅니다.

그냥 지금을 즐기는거죠.
TheLasid
18/01/30 19:03
수정 아이콘
가끔가다가 한판씩 하면 재밌더라고요 :)
작업선의 자동화 기능 및 항성계 건물 일괄 업그레이드 기능이 도입되면 항성계가 늘어 날 때 주는 기술 개발 페널티가 있더라도 대제국을 건설하겠는데,
지금은 손이 너무 많이 가서 피곤해서 못 하겠더군요.
앞으로 한 2~3년 지나면 갓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1/30 19:25
수정 아이콘
*현재 험블에서 진행중인 번들 3티어에 스텔라리스가 있습니다. 신규구입자는 참고하세요. 다만 dlc가 없...
저항공성기
18/01/31 09:36
수정 아이콘
곧갓겜 스텔라리스군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유지애
18/01/31 17:58
수정 아이콘
트레일러 무심코 보다가 지구 폭파 보고 깜짝놀랐네요
겨울삼각형
18/01/31 18:08
수정 아이콘
많은 스텔라리스 유저들이 원하던게 나온거죠.

흐흐

실제 인게임상에는 트레일러처럼 뿅하고 쏘는건 아니고, 약 10개월정도 충전 해야 행성을 뽀개서 광물을 채굴할 수 있습니다.(자본주의적 개념으로...)

이제 하이퍼웨이브항법으로 통일이 되니, 상대 함대를 길막하고 적 수도성계만 털고 튀튀도 가능하죠.
편두통
18/01/31 18:08
수정 아이콘
스샷으론 멋진데 막상하면 항상 아쉬운 게임..
18/01/31 22:45
수정 아이콘
제노필리아의 최후다 이 어리석은 지구놈들.



이건 농담이고, 진지하게 지구 연합군이 진건 미사일로 갓네틱을 상대해서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2972 [스타2] IEM 평창, 아프리카TV로 중계 [9] MiracleKid13051 18/02/04 13051 0
62971 [기타] 3일차 뉴비의 링크의 모험 스샷모음 [초스압] [13] 파이리6202 18/02/03 6202 3
62970 [스타2] 호너 / 피닉스 개선안 공개 [7] 길갈9107 18/02/03 9107 0
62969 [스타1] 111빌드이후 망가져버린 테란 대 저그 밸런스.. [84] 전설의황제20999 18/02/03 20999 0
62968 [기타] 1월에 게임에 대해 느낀 것들을 정리해보며 [31] Farce12399 18/02/03 12399 39
62967 [기타] [Steam] 폴아웃4 주말 무료 + 50% 할인 [7] 딴딴7464 18/02/03 7464 2
62966 [LOL] 리더타입의 인물, SKT의 부진 [70] shadowtaki11009 18/02/02 11009 1
62965 [스타2] 단점보완은 커녕 개인 스트리머도 농락하는 ESL [15] 보통e스포츠빠10487 18/02/02 10487 0
62964 [스타2] ESL 부사장이 IEM 평창 무관중 대회 이슈에 대해 레딧에 댓글을 남겼습니다 [13] 무관의제왕14000 18/02/02 14000 0
62963 [LOL] 2018년 1월 - 세계 전통 강호들의 부진 [10] Archer6986 18/02/02 6986 0
62962 [LOL] 1라운드 중반까지 진행된 현재 순위 (+남은 대진) [12] Ensis6309 18/02/02 6309 1
62961 [LOL] MVP의 첫승 신고!! [143] 태연이13792 18/02/01 13792 3
62960 [LOL] 재미로 보는 LCK & SKT(페이커) 퍼포먼스 포인트 순위 [88] 푸른음속11025 18/02/01 11025 0
62959 [기타] [대항해시대 온라인] 대항해시대 온라인 운영자 아이템 조작 논란 발생 [19] MiracleKid7524 18/02/01 7524 0
62958 [기타] 몰려오는 좀비들을 막아 식민지를 지켜내자 They Are Billions [25] Pika4810088 18/02/01 10088 2
62956 [배그] AFS_snow 팀 38선 선수 핵사용 및 정지 [69] 배틀그라운드14454 18/01/31 14454 3
62955 [기타] [펌]마이크로소프트가 EA , VALVE , PUBG 인수추진? [50] 자전거도둑8269 18/01/31 8269 0
62954 [기타] 몬스터 헌터 조라 마그다라오스까지 감상 [32] hk11619626 18/01/30 9626 2
62953 [스타2] 1월 4주차 스타크래프트II 프로게이머 파워 랭킹 쏭예6938 18/01/30 6938 4
62952 [스타1] 111 파훼법? [68] 정정훈17094 18/01/30 17094 3
62951 [기타] [스텔라리스] 초보가 쓰는 세기말 스텔라리스 게임 소개 [11] 겨울삼각형11877 18/01/30 11877 2
62950 [LOL] 롤챌코 팀들 경기력.. [28] 삭제됨18864 18/01/30 18864 0
62949 [LOL] 붕괴되고 있는 MVP, 반전의 가능성은 있을지... [39] 피카츄백만볼트8423 18/01/30 84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