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04/13 07:20:16
Name Pho
Link #1 http://www.inven.co.kr/board/overwatch/4677/10880
Subject [오버워치] 리그 중계에 추가된 재밌는 기능 + 짧은 감상평. (결과 스포 포함)
어느새 오버워치 리그도 시즌의 반을 넘어 스테이지3 2주 차에 돌입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리그를 씹어먹으며 무늬만 글로벌 리그가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컸습니다만,
리그가 열리고 보니 재능에 스타성까지 겸비한 선수들이 서양권 팀에도 제법 많았고, 리그가 진행되며
각 팀의 팀워크 발전, 리그 경기로든 스크림으로든 지속해서 맞붙으며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다른 서양권 팀들에게도 한국 선수들이 범접할 수 없는 무적의 존재가 아닌, 치열하게 싸워 볼 만한,
그렇게 싸워서 이기고 싶은, '리그의 강자들' 느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시즌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건 뉴욕을 위시한 한국선수들로만 이루어진 팀이긴 하지만
트레이드, 새로운 영입이 끝난 선수들이 적응이 완료된 후의 성적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벤치 신세였던 선수들이 다른 팀으로 건너가 펼치는 활약들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요.

리그 외적으로도 대리충들의 리그 데뷔, 언데드의 막장 여성관계, 프로들 개인 스트리밍 중의 인종차별적 발언들,
만 14세 여성 팬 성 추문으로 슈퍼스타의 자리를 제 손으로 부수고 한순간에 범죄자가 될 처지인 드림캐즈퍼 등등
첫 단추를 끼우고 있는 리그답다면 답 달까요, 바람 잘 날 없는 매 주를 보내고 있습니다.

경기 내용이나 이런저런 잡다한 얘기를 하려면 끝도 없겠으나, 
오늘은 저번 주 부터 리그 중계에 추가된 재미난 기능을 소개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바로 요렇게 마우스 오버를 하면 실시간 스탯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인데요.
(옆 동네 게임 정보 사이트의 짤들을 작성자분의 허락을 받고 가져왔습니다)
물론 트위치 쪽 방송들과 이스포츠 대회 등을 자주 봐오신 분들이라면 익숙하실 법도 합니다.
하스스톤 카드 정보 표시, 실시간 투표 등을 트위치 내 확장 프로그램으로 할 수 있었거든요.
공식 중계에 이러한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상당히 괜찮아 보였습니다.



팀 스탯 뿐만 아니라 클릭 시에 개인 선수별 스탯, SNS링크 접근도 가능하구요.





물론 일정과 실시간 스코어, 팀들의 현재 순위와 로스터 확인도 가능합니다.



(하필이면 짤의 인기투표 1위가 드림'키즈'퍼.. 앗..아아..)
진행중인 경기의 인기투표를 할 수도 있어 쌍방향 소통을 적극적으로 끌어낼 수도 있어 보였습니다.

물론 본방인 영어중계 방에만 적용된 기능이에요. 한국중계에선 딜레이등의 문제가 있어서 언제 적용이
될 수 있을 지 미지수이긴 합니다만, 확실히 그냥 트위치와 독점계약 한 것은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롤을 비롯한 곳에서도 써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스포티비 중계에서 실시간 템트리
등과 같은 것들을 제공해 주고 있는데,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시청자 입맛대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이러한 확장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비트(트위치 별풍선)로 각 팀을 응원할 수 있고,
이 응원 금액의 일정 비율은 팀 후원으로 들어가는 시스템도 좋았습니다.
응원한 시청자들에게 트위치 채팅에서 쓸 수 있는 이모티콘, 인게임 스킨을 지급하는 동인도 있고
(개인적으론 인게임 스킨은 별로였어요... 이모티콘들은 엄청 귀엽습니다) 응원 수를 집계한 순위를 공개해서
리그 팀들의 인기순위 변동을 지켜보는 것도 재밌었습니다.

또한, 올-액세스 패스라고 시즌 구독권 같은 개념의 서비스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요.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이렇게 지휘본부라고 이름 붙인 멀티캠+선수캠+실시간 스탯을 방송을 제공하고 (쉬는 시간엔 경기장 현장 화면도 보여줘요)
구독자 전용 채팅방이 있어서, J LUL AKE 등과 같은 밈으로 도배되어 혼란스러운 본방 채팅을 피해 좀 더 여유롭게
경기 얘기를 나눌 수도 있었습니다. (물론 슈퍼플레이나 웃긴 장면들이 나오면 똑같이 밈으로 도배되지만요)
또한 하루 일정이 끝난 후 선수 한 명의 AMA가 매일 있는데요. 여기 질문들을 올-엑세스 전용 채팅방에서 받고 있습니다.
인게임 스킨과 스프레이+전용 트위치챗 이모티콘, 배지도 제공하고요. (비트 후원으로 받는 것들과는 따로입니다)

물론 한국중계에서는... 인게임 보상과 이모티콘을 제외한 것들은 아직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휘본부는 영어중계 송출이니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전용 채팅방이라든지 AMA 질문들은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크게 아쉬운 부분이에요. 문의하고 싶어도 본사인지 블코에 해야 할 지, 트위치에 해야 할 지,
그도 아니면 중계하는 엠스플에 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으니 반쪽짜리 구독권일 수밖에요.

본방 (영어중계)에선 경기 전후에 해설진들의 토크쇼, 예능과 선수들 인터뷰들로 꽉꽉 메워놔서 볼거리도 풍성하고
확실히 리그에 돈을 팍팍 붓기는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한국 중계에선 전용? 인터뷰어가 함께한
선수 인터뷰들 정도밖에 보내주질 않아서 그런 점도 아쉽습니다.

원래 믿고 볼 수 있었던 용봉탕-정소림-이승원 조합이 소림좌의 나이를 잊은 매력발산+무심한 승원좌와의 티격태격 덕에
웃음이 끊이질 않고, 걱정했던 장지수-막캐-곰인호 조합도 부족할 수 있는 경기 보는 눈을 선수 출신 장지수 해설이 메꿔주고
막-곰 예능조합이 하드캐리를 하는 중이라 오히려 이쪽 조합을 더 기대한다는 채팅들도 많아졌어요.
이러한 재원들을 본방마냥 적극적으로 써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아직은 큰바람이겠죠?

지역 리그가 흥하기 어려워진다, 그들만의 리그가 될 것이다. 등등 아직 걱정스러운 부분들도 많고 앞으로 가야 할 길도 멀지만
리그 자체의 '재미' 면에선 지금까진 만족스럽습니다. 소개해드린 기능들과 상품들도 그러한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수익구조 면에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아무쪼록 자리를 잘 잡아서 롤도카와 같이 이스포츠의 한 기둥으로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S4]왕컵닭
18/04/13 07:33
수정 아이콘
지난주부터 왜 토큰이 안들어올까요... 계속 보고 있는데...
18/04/13 07:45
수정 아이콘
방송화면 하단에 드롭스가 활성화 되었습니다! 메시지가 없으면 토큰이 안들어오더라구요..
영어중계 화질최하로 따로 틀어놓으시고 음소거 해놓으시는게..
[PS4]왕컵닭
18/04/13 09:53
수정 아이콘
드롭스 활성화는 되어 있어요... 둘 다 틀어놔도 안주네요... 항상 꼬박꼬박 잘 줬었는디...
레가르
18/04/13 10:17
수정 아이콘
버그인지 모르겠지만 3스테이지부터인가 토큰이 안들어오는 경우가 있더군요
[PS4]왕컵닭
18/04/13 10:36
수정 아이콘
네네 안들어 온다는 사람이 더러 있더군요... 모두 안들어오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니... 슬포용
하이라이즈
18/04/13 16:24
수정 아이콘
트위치 컴퓨터어플로 보면안되고 크롬으로 트위치 들어가야지 되더라구요

이번스테이지 처음으로 받았습니다. 오늘
18/04/13 07:46
수정 아이콘
드림키즈퍼나 인종차별은 걸리면 바로바로 퇴출할 순 있는데 대리는 이쪽과 저쪽의 온도차가 너무 심해서 포기상태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첫단추에서 잘라내야 될것을 받아들여버려서 아주 나쁜 선례를 만들었죠
나중에 정신차리고 대리충 리그입성불가라고 하면
Oge랑 사도는 특별취급이냐 말나올거 같고...
피셔등 몇몇 한국선수들이 불만을 표현하고 있는데 블자가 심각하게 생각할거 같지가 않아요
18/04/13 07:55
수정 아이콘
대리에 대한 온도 차가 심하다는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어제 OGE 출전경기로도 끔찍했는데 앞으로는 더 걱정이에요.
필리는 아예 팀 차원에서 뜨용 같은 놈의 개인다큐를 만들어주지 않나..
리그 내부에서 작정하고 판 뒤엎을 사람이 없는 한 가망이 없어 보여요.
it's the kick
18/04/13 08:12
수정 아이콘
대리는 어제 피셔랑 oge가 트위터로 한판 했기때문에 일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블쟈가 대리를 프로시키면 갱생할거란 미친생각좀 하지 말고 현실을 좀 알아야 하는데..
아따따뚜르겐
18/04/13 08:06
수정 아이콘
실시간 데이터는 좋은데, 지휘본부는 양쪽에 화면이 다 뜨다보니 보기에 불편하더라구요. 차라리 미니맵을 제공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18/04/13 08:12
수정 아이콘
맞아요. 괜히 한 화면에 다 때려박아서 아예 큰 화면으로 보지 않는 이상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냥 다른 각도 중계방을 두세개 송출하는게 어땠을까 싶어요.
작은빵떡큰빵떡
18/04/13 08:29
수정 아이콘
소림누님쪽 중계진에서 막곰쪽이 더 기대되기 시작한 사람 여깄습니다. 크크크
어젠 겐지수님도 같이 디스전에 합류하더군요 크크크크

요즘 LA 발리언트 폼이 미쳐날뛰는 중이라 가장 기대하고 보고있습니다
18/04/13 08:34
수정 아이콘
겐지수님도 막캐 옆에서 한마디씩 거드는거 보고 저도 빵 터졌어요. 크크크

발리언트는 스페이스와 버니 영입이 진짜 빛나는 것 같아요.
어제 경기력 정도만 유지하면 이번 타이틀 매치는 걱정 안해도 될 듯 해요.
it's the kick
18/04/13 09:38
수정 아이콘
스페이스 천재탱커... 엔비가 발리언트였었던 기억이 희미해질 정도..
아케이드
18/04/13 09:30
수정 아이콘
스토리가 리그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는 듯 합니다.
좋은 스토리건, 막장 스토리건 말이죠.
18/04/13 09:46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에요. 오히려 아무런 이야기할 거리가 없는 곳은 죽은 곳이죠.
기분 좋은 스토리가 더 많아지는 이스포츠 판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레가르
18/04/13 10:20
수정 아이콘
어찌됐건 끊임없이 이야깃거리가 나오긴 하니까... 어제는 처음으로 댈러스가 아닌 서울을 응원했네요.. 그리고 그 뒤에 뻘 SNS들 때문에 iddqd 시절부터 응원하던 댈러스 손절 -_-;; 게임 내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그래도 응원할맛 나는데 게임 외적으로 계속 문제가 생기니 응원하고 싶어지지 않더군요..
그리고 실시간 기능을 좀 한국중계에도 도입좀 ㅜㅜ 한국중계는 안해주더군요..

그리고 방금 뉴욕 vs 보스턴!! 드림이 없어서 거기에 리그 최강팀 뉴욕이라서 보스턴 경기 기대도 안했는데 보스턴의 승리가!!! 진짜 오버워치리그 몰라요 이거 크크.. 매 스테이지 매번 게임내에서도 스토리가 만들어지니
18/04/13 11:16
수정 아이콘
저도 엔비어스 시절부터 참 좋아하던 팀이었는데 코치의 삽질부터 시작해서 이젠 '좋아하기가 힘들어진' 팀이 되어버렸어요.
타이무, 시걸.. 이펙트와 AKM 정말 실력적으로나 스타성으로나 대단한 인재들을 모아놓곤 대리충 똥물에 처박아버리는 꼴이라니..

방금 경기를 같이 보고계셨군요! 외국채팅에선 DREAM was MISTAKE, MISTAKES is the DREAM을 외치고 난리더군요. 크크크
팀적으로 좋지 않은 일들을 한번에 떨쳐버릴 수 있는 기분좋은 승리네요. 보스턴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되네요.
감수가 '감수' 하기를 바라는 팬들은 조금 불행해지겠지만.. 크크크크
바다표범
18/04/13 11:23
수정 아이콘
저도 이번에 코치가 우리가 남이가 시전하고 대리충입터는거보니 정떨어지더라구요
박소명
18/04/13 13:42
수정 아이콘
뉴욕 오랜 팬인데도 보스턴 승리가 정말 보기 좋더라구요!
뉴욕은 오늘 뭔가 나사 빠진 느낌이던데 잘 조이고 이틀 후에 괜찮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HealingRain
18/04/13 14:01
수정 아이콘
1스테에서도 아마 보스턴이 뉴욕 잡았던걸로 기억하는데... 런던-휴스턴, 서울-런던, 뉴욕-보스턴의 상성구도가 만들어지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뉴욕 보스턴전은 현지팬이라면 흥미진진한 구도이겠어요. 야구부터 뿌리깊은 라이벌 팀이니...
정문에서
18/04/13 16:36
수정 아이콘
1스테이지에서 보스턴이 런던 잡고 필라델피아가 뉴욕 잡았어요.
HealingRain
18/04/13 19:13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이런...ㅠㅠ 암튼 리그가 상향되니 이렇게 저렇게 물고 물리는거 같아서 참 재밌습니다.
Jon Snow
18/04/14 01:13
수정 아이콘
아 스포피하려고 재방보고 이제야 읽어보네요.
다행히 런던 이겼네요 휴
리그 너무 꿀잼입니다. 플로리다 이기는것도 이렇게 힘들게 봐야되다니 흐흐
내일 매치도 개꿀잼각 크크

개인적으로 대리충 악수거부 같은 퍼포먼스가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피셔도 좋지만 다른 사람이 해주면 더 좋을것 같은데... 류제홍이 했으면 했는데 좀 아쉽더라구요.
콕스썰 들어보면 지금 리그에도 대리 얽히고 안걸린 사람 많다고 하던데 피셔는 참 대단합니다.
글레디 윈스턴 스킨은 꼭 사려고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3407 [하스스톤] 논란의 두억시니 술사 [42] 루윈16496 18/04/14 16496 3
63406 [LOL] 4월 14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21] 발그레 아이네꼬8447 18/04/13 8447 5
63405 [히어로즈] 최근 상황에 대한 개발진의 의견 공개. 그리고 reddit AMA 진행 예정. [25] 은하관제8476 18/04/13 8476 3
63404 [하스스톤] 마녀의 숲 첫날 느낀점 [133] 뽀유14527 18/04/13 14527 2
63403 [오버워치] 리그 중계에 추가된 재밌는 기능 + 짧은 감상평. (결과 스포 포함) [24] Pho11400 18/04/13 11400 3
63402 [기타] [WOW] 심심해서 써보는 농어촌전형 파흑 유저의 주관적인 흑마 후기 [18] 흑마법사9642 18/04/13 9642 0
63400 [배그] 말 많은 이번 패치, 어떻게 보시나요? [26] 0ct0pu511135 18/04/12 11135 0
63399 [LOL] 쉽게 쓰여진 프리뷰(2018 lck 스프링 결승전 kingzone v. afreeca) [9] ipa7506 18/04/12 7506 13
63398 [기타] [쯔꾸르] 네가 죽어-54화 1장 클리어 [5] Soni9554 18/04/12 9554 3
63397 [기타] [쯔꾸르] 네가 죽어-53화 Soni7883 18/04/12 7883 0
63396 [하스스톤] 확장팩 마녀숲, 가벼운 프리뷰 [29] 루윈10041 18/04/12 10041 0
63395 [하스스톤] 마녀숲 출시기념 PGR 아만보 이벤트 [39] 염력 천만10633 18/04/12 10633 5
63394 [LOL] 중계권에 대한 오해 [57] Luv.SH11024 18/04/12 11024 14
63393 [LOL] 아프리카TV에서 별도 결승전 중계가 열립니다. [191] Luv.SH12881 18/04/12 12881 2
63392 [기타] [쯔꾸르] 네가 죽어-52화 [4] Soni10174 18/04/12 10174 1
63391 [기타] [쯔꾸르] 네가 죽어-51화 [3] Soni7632 18/04/12 7632 0
63390 [LOL] 킹존 vs 아프리카 결승전 프리뷰 [41] Luv.SH8199 18/04/11 8199 8
63389 [기타] [쯔꾸르] 네가 죽어-50화 [2] Soni6438 18/04/11 6438 0
63387 [LOL] [PS 리뷰] 와일드카드 : SKT VS KSV [4] bemanner6487 18/04/11 6487 3
63386 [히어로즈] HGC 리그 단신 : 전반기 8주차 이야기 [8] 은하관제5111 18/04/11 5111 0
63385 [LOL] 밴픽으로 쓰는 kt vs 아프리카 플레이오프 리뷰 [16] 소주의탄생6373 18/04/11 6373 10
63383 [LOL] 2018 스프링 결승 킹존 vs 아프리카 초간단 프리뷰... [44] 1등급 저지방 우유8652 18/04/11 8652 9
63382 [기타] [워크3] 1.29 패치가 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8] 라라 안티포바10819 18/04/11 1081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