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7/27 10:30:28
Name 하늘사랑
Subject 응원하고 싶은 선수가 있습니다
응원하고 싶은 선수가 있습니다
송병석 이라고...여러분 들어 보셨나요?
물론 들어야 보셨겠지만 그 선수에 대해서 말해보라 하면
딱히 표현할 말이 선뜻 떠오르진 않을 겁니다
그만큼 우리들 기억에 강한 자극을 주지 못했던 선수 입니다
저도 오래된(?)선수 외엔 ....
그가 드디어 이번주 스타리거에 도전합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남들은 한두해 만에
때론 그렇게 한번 올라 와서 우승까지 하기도 하는데 ...
그 오랜 시간때문인가요?
이번에 그를 열렬히(?) 응원을 해 볼까 합니다
뭐 동정이라고 격하게 표현해서 제 응원을 폄하 하신다고 해도
완전 틀린 말은 아니기에  부정은 못하겠습니다만
그래도 안해주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으로 조금은 순순하게 받아 들여 줬음 합니다
나이가 (?) 들수록 조금은 그 시간이 주는 인내를 알아서라고
생각해 주시면 더 좋고요
그를 통해 이런 자리까지 오는데 엄청난 시간이 걸리는 선수들과 슬럼프란
긴 터널 속에 있는 선수들에게 희망주기 응원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더더욱 좋구요
아무튼 전 그를 열렬히 응원 할겁니다
이번 대진도 만만하지 않지만 (이윤열의 압박이.....)
그가 인내하고 참아온 시간이 이번주엔 열매가 되어 그에게 돌아 갔음 합니다
아자~~송병석 스타리그 가자
송병석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ouLflower
04/07/27 10:32
수정 아이콘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하던데...스타리그 한번 갔음 좋겠네요...저도...^^;근데 박영훈선수도 올라갔음합니다...근데 이윤열선수가 떨어지면 또 곤란...ㅡㅡ;난감하군요...헉..변은종선수...;;
한나야^^
04/07/27 11:00
수정 아이콘
-_-;; 회를 거듭할수록 스타리그에 올라가도 충분한 선수가 너무 너무 많아지는거 같아서 흥미진진하지만.. 응원하는 사람은 마음 아프네요..ㅠㅠ
04/07/27 11:56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 오늘 홍진호 선수와 프리미어 리그 재방한거 봤는데... 흠, 재밌더군요 하핫,
Rush_Rush
04/07/27 13:21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 유명하죠...-_-;; 별로 좋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전 송병석 선수가 좋던걸요 ^^ 남자답다고 해야 할까나.. 그런 성격도 괜시리 마음에 드는 선수입니다.^^
Mechanic Terran
04/07/27 15:20
수정 아이콘
박정석선수가 비교적 무명이던 시절... 3대 프로토스로 불리던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가장 먼저 유명세를 탔던 김동수 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 테란의 희망으로 떠오르던 임요환 선수와 함께 프로토스의 놀라운 신예(?)로 급상승한 임성춘 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명이 송병석 선수였습니다.

그 당시 김동수 선수, 임성춘 선수와 함께 3대 프로토스라 불리던 낮선 송병석 선수의 이름은 상당히 충격적이었죠. 아직 유명세를 타지 못했지만 실력만으로는 탑클래스라는 뜻이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제가 알기로 그는 비운의 선수입니다. 왜냐면 당시 방송으로는 유일무이하면서도 독보적인 리그였던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송병석 선수는 참가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면 당시 '삼성' 소속이던 송병석 선수는 게임단의 방침에 따라 자사의 유니폼을 입지 못하는 리그에는 출전할 수 없었습니다.

바로 초창기 온게임넷 스타리그가 그러했지요. 지금은 자신이 소속되거나 스폰을 받고있는 기업의 유니폼을 입는게 당연시 되지만 당시에는 온게임넷에서 제공하는 소위 '우주복'을 입어야만 출전이 가능했거든요...

당시 긴 머리를 했었던 송병석 선수가 어느날 짧은 머리에... KTF 소속으로 출전하고 있더군요. 짧은 머리가 처음엔 퍽도 어색해 보였는데 이제는 너무 잘 어울립니다.

작년 온게임넷 프로리그를 구경갔을때 비록 다른팀 소속이건만 함께 장난치던 임성춘 선수, 김갑용 선수, 송병석 선수에게 사진촬영을 요청했더니 쑥스러운 표정으로 포즈잡아주시더군요.

그때 고마웠습니다. 이번에는 좋은 성적내길 기대합니다.
04/07/27 15:24
수정 아이콘
송병석 선수, 꼭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04/07/27 15:27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생각난건데.. 송병석 선수를 가까이서 본 적은 없습니다만 본 사람들은 다들 너무 멋있게 생겼다고. 최강이라고..;; 정말 그렇게 잘 생겼습니까? 진실로 궁금하여서..;;
생머리지단
04/07/27 15:30
수정 아이콘
아! 진정한 프로게이머는 저런 관중반응도 게임에 연결시키는구나
로 디시스겔에서 흔히볼수있는 사나이죠; 어쩃든 스타리그진출한번했으면
04/07/27 16:24
수정 아이콘
어찌되었건 스타리그에서 실력을 한번 봤으면 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지만요. 게이머로써 무언가 보여줬으면 하네요.
발업리버
04/07/27 17:01
수정 아이콘
이번 듀얼에서 가장 응원하는 선수입니다. 꼭 올라가서 MSL의 아쉬움을 달래주시길 바랍니다.
04/07/27 17:34
수정 아이콘
1. His Story
. 삶에 대한, 인생에 대한...그리고 그의 일에 대한 고민들.
고민의 시간들이 반드시 정답으로 가는 길은 아닐지라도 그의 생각들은 아름다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2. His Looks
. 바로 앞에서 보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화면보다 더 잘생기셨더군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잘생기고, 능력있는 사람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을 뽑으라고 기원해 주었습니다. (구어체에 좀 더 어울리는 어휘라 글에서는 숨겼습니다. ;;) 그에게 남겨진 여백은 능력으로만 채울 수 있으니까요.

3. His Mind
. 어울리지 않는 옷보다 더욱 어색한 것이 덜 익은 심성으로 세상을 대하는 것이라 생각해왔습니다. 문제는 자신이 얼마나 익어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조차 의심하지 않는 서툴음 이겠죠. 하지만 고민하는 그의 이성이, 이제는 그로 하여금 이 고비를 넘어설 수 있는 힘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4. His Fan
. 많은 이들이 그와 이야기 나누고 있고, 또한 많은 분들이 그를 지켜보고만 있기도 합니다. 모두의 바램은 하나, "" 힘내라!! 송병석""

5. My Story
. 내가 그의 편인 이유는 그가 원하는 것을 얻는 그 순간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May The Force With You....FROM STAR_WARS SCRIPTS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06 (3)신화와 전설을 창조한 두 남자...Zinedine Zidane&임요환선수 [26] 기억의 습작...3662 04/07/27 3662 0
6403 왜 우리는 여행을 하는가 [2] 타임머슴3016 04/07/27 3016 0
6402 WCG 카스:컨제 리그! [4] 단하루만5128 04/07/27 5128 0
6401 이런 맵은 어떨까요? [19] BaekGomToss2903 04/07/27 2903 0
6400 음음, 4박 5일은 너무 짧군요. [6] 설탕가루인형3153 04/07/27 3153 0
6399 Altair~★의 기록으로 보는 Ever 2004 온게임넷 1st 듀얼토너먼트 - C조 [24] Altair~★4217 04/07/27 4217 0
6398 응원하고 싶은 선수가 있습니다 [11] 하늘사랑2959 04/07/27 2959 0
6397 공포영화 좋아하시는분들 꼭 보시라..[착신아리] [23] 아키[귀여운꽃3617 04/07/27 3617 0
6396 커리어매치를..준비할려고합니다. [10] mint..!!3371 04/07/27 3371 0
6395 나만의 스타일,또는 정석. [6] legend2914 04/07/27 2914 0
6393 단축키를 바꾸는건 힘들군요 ;;; [16] F_ucking_Japan2977 04/07/27 2977 0
6391 [잡담] 배틀넷의 추억... [26] 追憶3416 04/07/27 3416 0
6390 KTF 이대로는 안된다. [30] 깡~4523 04/07/27 4523 0
6389 쓸데없이 아시안컵 이야기 한소절... [9] 쫌하는아이.3004 04/07/27 3004 0
6388 커리지매치의 추억~~ [16] TheZtp_Might3643 04/07/26 3643 0
6387 영화를 봤는데... (늑대의유혹 & 내남자의로맨스) [51] 그대는눈물겹3253 04/07/26 3253 0
6386 [잡담]우울한 일들 [2] 정현준3244 04/07/26 3244 0
6385 (2)완벽에 가깝게....Raul Gonzalez&서지훈선수 [17] 기억의 습작...3406 04/07/26 3406 0
6384 [잡담] 게임리뷰 "테크노스 저팬"과 "열혈 시리즈" [10] i_random3514 04/07/26 3514 0
6383 프로게이머의 다년 계약이 의미하는 바는? [14] 生가필드5239 04/07/26 5239 0
6381 글레이셜 에포크의 팀플레이 맵으로의 가능성 [12] 프렐루드3135 04/07/26 3135 0
6380 신이 지구를 떠나며 남긴 선물. [25] lovehis4527 04/07/26 4527 0
6379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의 추억 그리고 워크래프트의 대중화 [6] TizTom3688 04/07/26 36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