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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11/12 00:03:19
Name MiracleKid
File #1 1636642953848.png (2.33 MB), Download : 47
Subject [스타1] 2004년 11월 12일, e스포츠의 역사를 바꾼 날







2004년 11월 12일, e스포츠 역사를 바꾼 다전제가 있었던 날입니다.


2021년 11월 12일, 오늘은 '3연벙' 17주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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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움
21/11/1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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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날 경기를 라이브로 본 건 제 인생에 아주 큰 자랑거리가 되었지요 하하
MiracleKid
21/11/12 00:49
수정 아이콘
저도 제 동년배중에 몇 안되는 라이브 시청자입니다 크크
21/11/12 01:45
수정 아이콘
임진록 볼 생각에 학원끝나고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가던 초저녁 길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21/11/12 00:41
수정 아이콘
치킨이 식기...아니 오기 전에 경기를 끝내겠소
반니스텔루이
21/11/12 00:46
수정 아이콘
이날 제일 웃겼던건 3경기 시작 전이었나 엄해설의 엄대엄 발언 크크
21/11/12 00:49
수정 아이콘
내 치킨은 아직 그대로인데

왜 벌써 17년이나
멸천도
21/11/12 09:27
수정 아이콘
대신 치킨 가격이 올랐습니다!
올해는다르다
21/11/12 00:54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마린이 일꾼들 사이를 자유롭게 비집고다니는 컨트롤을 보면 이길 사람이 이긴 승부 같아요. 홍진호가 맵탓을 하기에도 뭣한게 3.4위전에서 저그맵에서도 무너졌고..
프란소와즈
21/11/12 01:55
수정 아이콘
당시 학생이여서 학원 최대한 빨리 끝내고 와서 보려고 했으나
집에 도착해서 티비를 틀었을땐 이미...흑흑
소믈리에
21/11/12 02:14
수정 아이콘
저 이후엔 드론컨이 발전해서...크크

저때 피쟐에서 임 쉴드치며 많이 싸웠죠

막말로 팬 없으면 피씨방폐인인데
팬이 있어서 프로게이머니까
프로는 팬들을 위해 멋진경기를 보여줘야지
저게 뭐냐? 임 out !! 이런 논리로 임 까는 사람들 많아서

인터뷰보니 임은 벙커링 막힌 이후도 준비했다고 하는데 그 이스포츠 팬에게 축제와 같은 4강전 임진록을 망친건 졸전으로 못 막은 홍이다

라고 글썼다가 글삭 당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21/11/12 15:42
수정 아이콘
사실 삼연벙 최대 수혜자는 다름아닌 박성준이었죠. 임요환 스파링 파트너 해주면서 벙커링 막는데 아주 도가 트게 되었다고...
소믈리에
21/11/12 16:03
수정 아이콘
그 이후에 이윤열벙커링 쌩까고 본진 쳐서 이긴 경기 생각납니다
도큐멘토리
21/11/12 04:37
수정 아이콘
저날 메가웹에 가 있었더랬죠. 그 좁은 곳에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는지..
활화산
21/11/12 04:49
수정 아이콘
같은 전략을 3번 쓰는 사람은 잘 못 없죠.
21/11/12 06:49
수정 아이콘
저는 이때도 지금도 임에게는 단 1의 잘못도없다고
생각합니다
승부의세계인데 무슨....
물론 전 임빠입니다
착한글만쓰기
21/11/12 10:40
수정 아이콘
그때야 흥분해서 그럴수 있다쳐도 지금도 임 잘못이라고 하는 애들은 그냥 도라이죠..

송병석과 아이들 시절에 임이 힘싸움 안하고 전략으로 게임 더럽게 한다고 치사하다고 까는거랑 비슷한 수준으로 미개함
21/11/12 07:34
수정 아이콘
1이 2에게 3한날
더치커피
21/11/12 08:22
수정 아이콘
완벽 한줄요약 크크
멸천도
21/11/12 09:28
수정 아이콘
디씨위키 최고의 아웃풋이라고 생각합니다.
Grateful Days~
21/11/12 08:26
수정 아이콘
저때 진짜 분위기는 절망이었죠. 이건 무적의 전술이다.. 저그는 어떻게 이기냐..
21/11/12 10:48
수정 아이콘
2021알파고: 저그는 땡처리를 너무 당연한 권린줄 안다구. 앞으로 12앞 아니죠 땡더블 땡처리 라고 하겠습니다
김재규열사
21/11/12 09:29
수정 아이콘
당시 PGR의 분위기 느껴보시죠 https://pgr21.net../free2/0?1=1&page=2400
21/11/12 15:37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게시글 대숙청 한번 했었기 때문에 당시의 활화산 같은 분위기를 느낄려면 삭게를 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https://pgr21.net../free2/8923
김재규열사
21/11/12 17:47
수정 아이콘
허허.. 운영진 께서 삭게 글중에 퀄리티 있는 것들이라도 선별해서 좀 부활시켜 주셨음 좋겠네요
21/11/12 09:46
수정 아이콘
테란이 저렇게 경기하면 어떻게 이기냐 사기냐 치트냐 말이 많았는데.... 걍 못막았던걸로... (진호님 미안해요)
착한글만쓰기
21/11/12 10:41
수정 아이콘
아직도 종종 논란이 있는데 임요환이 벙커링 할 거 알고 연습해준 저그 선수들도 잘 못막았다니 홍진호 탓도 아니죠..
그냥 임요환이 허를 잘 찌른듯
유니언스
21/11/12 10:53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봤었던게 자랑
물론 그때도 임요환 잘못은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임빠 맞습니다 크크
21/11/12 10:56
수정 아이콘
저렇게 올라갔으면 우승했어야 했는데
아 감동의 골마였죠 참..!
포메라니안
21/11/12 11:11
수정 아이콘
수억 번 생각해봐도.. [임]이 4드론급 뒤가 없는 올인러시를 3번해서 결승갔어도 노잼이라고 까일지 언정 [임]은 잘못이 없죠. 심지어 벙커링 이후 전략을 착실하게 준비했다는 것까지 포함하면 뒤없는 올인러시도 아니었고요.
21/11/12 13:04
수정 아이콘
1년이 3153.6만 초이니 x 17년 = 5억 3611.2초

1초에 한번 이상은 생각하셨군요! 그럴만 한 일입니다 크크
비밀....
21/11/12 12:10
수정 아이콘
잘못한 사람은 밸런스 무너진 맵을 만든 맵퍼밖에 없죠.
라이디스
21/11/12 12:36
수정 아이콘
후.. 저 대회 8강 1주차 경기만 보고 군대간게 내내 아쉽습니다.
저 역사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못보다니 ㅠㅠ
21/11/12 13:44
수정 아이콘
이 전 4강 1주차에서 최연성과 박정석의 명경기가 나왔었기에 더 기대가 컸었죠...
니시노 나나세
21/11/12 14:1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일주일 뒤 임요환이 골드마우스를 받자

최연성은 '기분이 안좋아요' 라고 말하는데...
21/11/12 22:5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League of Legend
21/11/12 16:59
수정 아이콘
3연벙
21/11/12 17:41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낭만시대의 끝물이였던것 같기도 하고,
그 전까지는,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치사한거 아니냐 하는
기사도(?) 비스무리한게 e스포츠 전반적으로 깔려있었던거 같은데
그런 인식을 벗겨주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쥴레이
21/11/12 18:22
수정 아이콘
이날 와우 클베때였나.. 오베때였나.. 여튼 와우하다가... 저경기기다리면서 치킨시켜 먹다가.. 빡쳐서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간 기억이 나네요..
21/11/13 08:24
수정 아이콘
지나고 보면 저때 역대급 8강대진에 역대급 명승부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박정석vs최연성 1경기, 박정석vs홍진호 5경기, 최연성vs임요환 4경기 등)
3연벙의 임팩트가 더더욱 부각되었던게 아닌가 싶은 생각은 듭니다
MiracleKid
21/11/13 11:10
수정 아이콘
결승 4경기는 아직도 가끔 돌려봅니다
불굴의토스
21/11/13 10:38
수정 아이콘
17주기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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