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1/12/12 19:04:16
Name
File #1 156fda9499dc193d72b779d63c162319.jpg (161.0 KB), Download : 11
Link #1 https://www.mk.co.kr/news/it/view/2021/12/1131165/
Subject [모바일] 어찌 보면 모두 예측하던 일?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에 관한 기사.


[단독] "제2의 바다이야기 우려"…국내 1호 '돈버는 게임' 퇴출 수순
https://www.mk.co.kr/news/it/view/2021/12/1131165/

이라는 기사입니다.
최근 크게는 아니어도 나름 화제가 되었던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라는 게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 자체에 뭔가 특별한 뭔가가 있다기보다는 P2E(Play to Earn) 게임으로서 유명했던 것 같습니다.
게임을 하면 코인을 주는데, 이 코인을 암호화폐로 전환해 현금화할 수 있어서요.

물론 이게 국내에서 멀쩡히 서비스될 수 있을 리 없다는 시각이 많았고, 실제로도 그 예상 그대로의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암호 화폐 자체에 부정적이고 심지어 그게 게임과 결합되는 건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았던지라 별다른 불만은 없습니다.
그래도 아마 이런 게임은 이후에도 계속 나올 것 같고 은근슬쩍 비슷한 시스템을 적용하는 게임들도 늘어나지 않을까 싶은지라 이후가 꽤 궁금하네요.
게임은 무료로 제공하고 대신 가챠로 소수에게 독하게 뽑아 먹는 시스템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시점인지라 분명히 이런 수익 모델에 눈길을 돌리는 회사도 많을 것 같은데 말이죠. 만약 해외에서 대세가 된다면 과연 한국의 저런 방침은 과도한 규제로 지탄받게 될지 어떨지도 궁금하고….

PGR에서도 혹시 관심 갖고 계신 분이 있지 않을까 해서 기사 링크해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12 19:06
수정 아이콘
저는 생각 못 했던 이야기지만 지인은 '저런 식의 재화로 물건 구매하게 하면, 우회결제로 판단해서 애플이나 구글이 안 좋아할걸?'이라는 얘기도 하네요. 확실히 그럴 듯….
닉네임을바꾸다
21/12/12 19:0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런게 어느정도 굴러갈려면 진짜 플랫폼이 게임 한 두개로 끝나는 수순이 아니라 엄청 큰 기업간 얼라이언스정도는 이뤄져야...코인 가치를 계속 보전할 수 있어서...
21/12/12 19:16
수정 아이콘
암호화폐 초기에 "리니지 아덴보다 암호화폐가 나은 게 뭐임?" 소리 하던 게 생각이 나네요.
안정성과 환금성 양쪽에서 우월하던 아덴….
21/12/12 22:39
수정 아이콘
아덴은 엔씨소프트사가 생사와 가치를 통제 가능하지만

암호화폐(비트코인)은 누구도 컨트롤이 안되는 차이가 있죠.. 이제는 비트코인쪽이 많은 면에서 우월함
커티삭
21/12/12 19:10
수정 아이콘
퇴출과는 별개로 게임 자체는 정말 재미없더라구요.... 갤러그나 스페이드인베이더를 모바일로 다시 하는 느낌..
21/12/12 19:1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반대로 생각하면 나름 검증된 게임에 이런 모델을 붙여서 복구한다거나 하는 게 나올 법도…?
RedDragon
21/12/12 19:23
수정 아이콘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최근 P2E 게임들 중에선 제일 게임같긴 합니다. 크크크
니시무라 호노카
21/12/12 22:03
수정 아이콘
엉 전 의외로 재밌던데...
아델라이데
21/12/12 19:11
수정 아이콘
외국엔 이미 이런류의 게임이 많던데, 우리나라만 계속 규제하긴 힘들어 보이네요.. 근데 재미는 뭐 별로 없고 다 노가다 같더군요. 게임으로 위장한 채굴기 돌리는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21/12/12 19:13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보면 어차피 게임은 오토로 진행되는 방치형이 널렸는데 그게 채굴기로 바뀐다고 딱히 문제가 될 것도 없는 듯한….
VictoryFood
21/12/12 19:20
수정 아이콘
그냥 대놓고 핸드폰에 채굴기 기능을 넣고 일정비율로 암호화폐를 받는 건 없나요?
21/12/12 19:25
수정 아이콘
댓글 보고 검색해 보니 이런 기사가 나오네요.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5/457038/
[김형중 고려대 암호화폐연구센터장은 "A코인에 큰 의미를 두기 보다는, 하루 한번 치매예방용으로 버튼을 누른다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크크크크.
봉쿠라츠
21/12/12 19:27
수정 아이콘
있었는데 폰지했습니다...
환경미화
21/12/12 21:40
수정 아이콘
퀀텀 이 pos 채굴이라 가지고있는 만큼 코인받습니다
폰은 모르겠고 pc에서 퀀텀코어 라고 지갑에 넣어두면됩니다.
RapidSilver
21/12/12 19:28
수정 아이콘
P2E의 개념 자체는 지금까지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겠죠. 이걸 게임시장 전체를 뒤흔들 트렌드로 보는게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호들갑이라 봅니다.
노동으로써의 게임을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마찬가지로 아직까진 세계 게임시장에서 여가로써의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크죠.
모든 게이머가 여가활동에서까지 돈벌 생각을 하진 않아요.
21/12/12 19:44
수정 아이콘
NC의 리니지와 P2E가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모두안녕
21/12/12 22:20
수정 아이콘
내년 1~2분기에 nc에서 블록체인 게임을 내고 nc토큰도 런칭 할거 같더라구요. 개인적으로 nc가 유저들에게 돈 뜬는 능력을 굉장히 높이 평가하는데 과연 p2e로 이어질순 있을지..
21/12/12 19:5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본질적으로 아덴이나 골드 아이템 팔아서 쌀먹하는 거하고 다를게 뭐죠?
21/12/12 19:52
수정 아이콘
코인 가격 자체가 10배 100배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아닐까여
모찌피치모찌피치
21/12/13 11:21
수정 아이콘
게임사 마음대로 아덴이나 골드, 아이템을 더 찍어내거나 없앨 수 없다는 점이 본질적으로 다르고,

만약 말씀하시는 본질이 단순히 가상의 무언가를 돈받고 파는 행위라면 다를 게 없죠.
달달합니다
21/12/12 19: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거 처음 일주일정도만 찍먹하고 사람들 다 빠져나갔는데
퇴출까지가네요 크크

다른게임 2000들어가서 하루 40정도씩 먹고있는데 아주달달하네요
이민들레
21/12/12 20:53
수정 아이콘
2천만원을 들여서 게임을 하고, 게임으로 하루에 40만원씩 번다는 뜻인가요??
달달합니다
21/12/12 22:45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올해는다르다
21/12/12 21:36
수정 아이콘
메타버스 = 재미없는 게임 = P2E
21/12/12 22:10
수정 아이콘
"재미없는 모든 게임이 메타버스를 논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를 논한 모든 게임은 재미가 없었다는 사실을 명심해!"

사실 저야 안 해 봐서 모르지만요;
모두안녕
21/12/12 22:19
수정 아이콘
사실 재미는 아무 의미없죠. p2e는 재미로 하고 돈을 벌자가 아닌 채산성이 흥망을 가르니까요. p2e도 pos도 pow도 defi도 결국 투자대비 이율이 제일 중요한겁니다. 투자상품이니까요.
모두안녕
21/12/12 22:12
수정 아이콘
무돌 100개 45000원에 팔고 나왔었는데..규제때문에 생기는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이정도 게임은 p2e 게임중 재미있는 편에 속하죠. 해외에 나왔으면 이미 떡상 했을텐데요.
건전한닉네임4
21/12/13 01:19
수정 아이콘
이게 P2E 게임들이 게임성이 좋고 그 시스템이 내부 경제를 돌리는 타당한 이유와 구조를 가진다면 굳이 걱정할 이유가 없을테지만...
Earn 이라는 꼬리표를 따라다니는 최적화와 환금을 위한 세력들,
게임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저퀄리티의 데이터 뭉치들을 보면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이쥴레이
21/12/13 08:43
수정 아이콘
12월 1일 오픈하고 꾸준히 클레이 스왑으로 일일퀘하면서 얻으신분들은 몇십만원정도는 버셨을거라고 봅니다.
저희팀에서는 저번주 월요일부터들 해서 하루 일퀘만 10분정도 해서 오천원정도 벌다가 코인 100개 주던거 50개로 패치 하고.. 반토막 나고..
이번 주말에 막는다면서 다시 3/1로 코인 폭락해서.. 지금은 일퀘해서 주는 무돌코인이 한 천원 좀 안되는거 같네요.

이번주쯤이면 막히겠지했는데.. 생각보다 좀 빠르게 막혔네요.
저 게임 자체는 2주동안 매출 50위권안에 들고 코인 회전도 시켰으니 2주동안 본전 이상 돈 많이 뽑았을거라고 봅니다.
클립이나 클레이스왑 자체가 카카오에서 차기 해외 게임에서 NFT 할려는거 같은 느낌이라.. 계속 지켜는 봐야겠는데
국내에서는 이런류 NFT는 부정적입니다. 게임 퀼리티가 같이 보장되는것이라면 모르겠지만 이런 게임이 계속 코인으로 흥행한다면
돈되는 코인이 어느게임에 붙었냐로 게임 퀼리티고 뭐고 그냥 단순 클리커 게임만으로도 매출 상위권 찍을수 있는지라..
신류진
21/12/13 09:30
수정 아이콘
첫날부터 와이프계정이랑 제계정 2개로 쭉 땡겼는데, 생각보다 쏠쏠했습니다.

클레이튼으로 바꿨는데 초반에는 하루에 몇만원씩 벌리더라구요 2계정 합치면 십만원 단위가 넘어갔었습니다.

지금은 그냥 클레이튼 스테이킹 해뒀는데, P2E 맛만 봤다고 생각할려구요 크크
21/12/13 11:30
수정 아이콘
결국 게임에서 나온 코인은 파는 사람만 있고 사주는 사람 없으니 잠깐 올랐다가 저렇게 떡락하는거 보면

봉이 김선달도 울고가는 세상이네요
덴드로븀
21/12/13 11:37
수정 아이콘
사실 결투장 순위보상도 아니고 [단순 일퀘보상을 최소 몇천원 단위]로 설정한거라 오래못갈거라고 보고
초반부터 바로 시작해서 그때그때 현금화하니 얼추 10만원 정도는 번것 같긴 하네요.

과연 이걸 좀 더 똑똑하게(?) 만든다고 한들 우리나라에서 정상적으로 영업이 가능할지가 의문이긴 합니다.
도뿔이
21/12/13 11: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코인거래소란 존재가 없다면 돌아갈수 없는 구조죠. 그 옛날 아덴 팔아 돈 벌던 시절에 그 아덴을 다른 거래소에서 게임에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는 꼬라진데..
비트나 이더같은 원래 목적에 맞는 코인들도 물음표가 붙는데 특수목적 코인들은 거래소에 올라올 이유가 뭔가요? 네이버페이가 코인 거래소에 올라오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21/12/13 14:53
수정 아이콘
갸챠로 수만원씩 몇천만원을 부어야 아이템 주는 게임사즐은 놔두고.. 사실상 빠칭코 회사들은 제재 안하나 모르겠네요
-안군-
21/12/14 08:14
수정 아이콘
원래 사행성게임은 환급가능성으로 따지는거라서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3282 [LOL] 2022 자낳대 시즌1 출전자 명단 [29] 다크서클팬더12492 21/12/13 12492 0
73280 [LOL] 담원 기아 꼬마 총감독, 대니 감독 체제로 [263] Zephiris20016 21/12/13 20016 0
73278 [LOL] 2021년 제 4, 5차 e스포츠 제재 안내 [34] 쿨럭11890 21/12/13 11890 2
73275 [LOL] 담원 기아의 2022 최종 로스터 발표 [47] Zephiris13513 21/12/13 13513 0
73274 [LOL] 2021 Kespa Cup ULSAN - 담원 기아의 2년 연속 우승 [8] 비오는풍경10820 21/12/12 10820 4
73273 [모바일] 어찌 보면 모두 예측하던 일?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에 관한 기사. [35] 12827 21/12/12 12827 0
73272 [기타] [스포일러]헤일로 인피니트 캠페인 클리어 후기 [13] 데이나 헤르찬9065 21/12/12 9065 1
73271 [콘솔] 포켓몬 브다샤펄 장점 위주 후기 [17] 이브이13229 21/12/12 13229 2
73270 [LOL] 젠지 이지훈 단장이 말하는 2021 스토브리그 [22] Leeka15139 21/12/12 15139 2
73269 [LOL] 2021년 LPL 올해의 선수는 스카웃 [22] Leeka12735 21/12/11 12735 0
73268 [LOL] 한화생명 세이호코치 인터뷰 [1] AppleDog10489 21/12/11 10489 0
73267 [뉴스] 게임 질병화의 선봉장, 신의진 손인춘 컴백 [23] 13356 21/12/11 13356 5
73266 [PC] 스팀 Call of Juarez: Gunslinger 무료배포 [10] 챨스8786 21/12/11 8786 3
73265 [모바일] 확률 조작은 시작에 불과했다. 매출 1위 데스티니 차일드의 몰락 [14] 캬옹쉬바나13163 21/12/11 13163 3
73264 [LOL] 랭크게임 MMR 제도에 대한 깊지 않은 소견 [25] 삭제됨12672 21/12/11 12672 3
73263 [LOL] EDG 롤드컵 우승스킨 결정 [41] Leeka16961 21/12/10 16961 0
73262 [콘솔] 7년만에 만난 7반과 새로운 7반의 이야기 - 섬의 궤적3 (스포 포함) [31] 짱구8634 21/12/10 8634 0
73261 [기타] 도깨비 ROCKSTAR M/V [38] 티오 플라토12060 21/12/10 12060 1
73260 [LOL] 클로저가 말하는 쵸비의 잡기술(?) + 전체 인터뷰 [51] Leeka17247 21/12/10 17247 1
73259 [기타] 배틀그라운드, 1월 12일부터 무료화 발표 [18] EpicSide17364 21/12/10 17364 0
73258 [LOL] DRX마갤펌) 스토브리그 최종 정리(뇌피셜 포함) [25] 캬옹쉬바나13975 21/12/10 13975 7
73257 [기타] 1달만에 쓰는 디맥 이야기 입니다. [20] EZrock7590 21/12/10 7590 6
73256 [모바일] 치열한 1위 배틀 그리고 '트럭'과 '유저수'의 상관관계 | 11월 서브컬쳐 유저수 TOP 10 [27] 캬옹쉬바나8440 21/12/10 844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