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2/05/12 05:26:13
Name 우승
Subject [LOL] 고작 그룹스테이지 2일로 알아보는 MSI 메타 파워픽 (+아이템)
실험픽의 장에 가비지게임이 워낙 많이나와서 큰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밴픽률이 66% 넘는 카드를 정리해봅니다.

[미드]
- 아리
12전 5승 밴픽률 100% 승률 100%
페이커와 샤오후가 상대팀을 도륙내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아리의 티어가 나중에라도 떨어질 가능성은 없지 않을까.

- 르블랑
한번 나왔을때 딱히 느낌은 없었지만 밴을 9번이나 당했기 때문에 누가 스크림에서 패고 있다는 추측은 가능합니다.
1황 아리를 대처가능하다고 평가받는 카드이므로 등장 가능성은 앞으로도 있으나 핑의 영향에 직격타를 맞을 것 같은 챔프라 잘 모르겠습니다.

- 트페
스프링에 비해 인기가 없을 거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여전히 인기있는 밴 카드입니다.
티원이 블루1픽으로 자신있게 꺼내는걸 보면 럼블에서도 위상이 급락할 일은 딱히 없을듯.
한편으로 사일의 상향으로 인해 간만에 트페 사일 구도가 두번 나오기도 했는데, 강팀들도 사일을 좋다고 평가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정글]
- 그레이브즈
오너가 (니달리..와 더불어) 이번 MSI 정글 티어픽으로 꼽았고 실제로 상당히 인기있는 픽이 되었습니다. 3밴 3승 2패를 기록했으며 G2가 두번 사용.
대부분 어수방관 선그림자검 빌드를 타는데 이게 아주 맛이 좋습니다. 그림자검에 대해서는 후술.

- 비에고
리신 너프 이후 가장 무난한 픽인듯. 2밴 3승 3패를 기록했으며 RNG와 G2가 사용.

- 오공
압도적 S급이라는 느낌은 없지만 스왑 포텐셜이 이를 메꾸는듯. 이론상 3라인 스왑이 가능합니다.
북미 유럽 더비에서 G2가 꾸준히 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티원이 보여준 세나오공의 변수 등 복병의 역할을 꾸준히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딜]
- 루시안
루시안은 아리와 더불어 유이한 밴픽률 100% 승률 100% 카드입니다. 굳이 귀찮게 답을 찾기보다는 웬만하면 밴이 되는 추세.
사이공이 보여준 트리알리는 어느 정도 희망을 보였으나.. 그렇다고 루시안이 풀렸을 때 라인전에 자신있는 팀이 루시안을 거를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대회 내내 핫한 카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폿]
- 노틸
메타를 탱포터가 주도하는 느낌이고 노틸 레오나뿐 아니라 알리스타까지 인기가 있습니다. 핑으로 인해 선빵필승 메타가 왔다고 보는 팀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미지에 비해 성적은 사실 별로입니다. 노틸 1승 5패 알리스타 1승 3패 등..
남은 그룹스테이지에서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기할만한 점은 티원이 노틸 레오나를 고정밴카드로 올려놓고 있다는 점인데
아무래도 약팀을 상대함에 있어서 핑 문제에 따른 변수차단의 느낌이 크긴 합니다. 럼블까지 가서 노틸레오나를 밴하기엔 좀 아깝지 않나 싶습니다.

[탑]
- 그웬
6승 2패로 순항하며 버프받은 값을 하는 중
제우스 빈 임팩트 등 잘나가는 탑들의 주력카드로 애용되고 있고 인게임에서의 모습도 탁월했기 때문에 꾸준히 보일듯

- 갱플랭크
MSI를 지배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아직 미출전.
재미난건 9번이나 밴을 당했다는 점인데 그렇다고 고정밴도 아니고 4~5밴에 많이 빠졌습니다. (평균 밴턴 7.4)
그 말인즉 상대에게 주긴 싫은데 굳이 선픽하기도 부담스럽다는 뜻이 아닌가.
그래도 RNG가 블라디 밴하는걸 보면 한번쯤 써볼 생각은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기타]
- 그림자검
상대적으로 전력격차가 심한 다른 조와 달리 아무래도 서로 진심으로 붙어야되는 C조 경기가 가장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NA EU 더비를 아주 관심있게 보았는데, G2가 두 경기 모두에서 그브 파이크를 쿨하게 선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 유럽식 매운맛이라기보다 그림자검을 두개 활용하겠다는 생각이 깔려있는 픽으로 보였고, 실제로 상대를 꽤 까다롭게 하는 그림이 나왔다고 봅니다.
좀비와드로 인한 시야점수 뻥튀기를 감안하더라도 1경기 통계에 따르면 그브는 와드를 혼자서 37개 뽀개며 카서스와의 시야점수 차이를 100 넘게 벌렸습니다.

이런 다소 극단적인 구성이 아니더라도 그림자검이라는 템의 밸류는 지금 말도 안되게 좋기 때문에
럼블에서도 주목할만한 아이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랜슬롯
22/05/12 06:12
수정 아이콘
르블랑이 밴을 당하는 이유는 르블랑이 좋아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전통적으로 르블랑 자체가 아리상대로 굉장히 좋고 까다롭기때문에 그러한 부분도 있다고 보고.

정글 오공은 저는 꽤나 애매한 픽이라고 생각하고 다만 이게 되게 단순한 스킬구성을 가지다보니까 약간 스펙으로 찍어누르는 느낌이강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3라인 스왑의 심리전이 가능한 점에 있어서 꽤나 좋은 픽이라고 볼 수 있다고 봅니다.
22/05/12 07:42
수정 아이콘
그검은 시야도 시야지만 너무 싸서 그다음 톱날이 생각보다 엄청 빨리나온다는 장점이 크더라구요
League of Legend
22/05/12 07:58
수정 아이콘
T1이 럼블스테이지 까지는 스크림처럼 이것저것 해본다고 했는데 제우스는 스프링때 했던 픽 위주로 하면서 정글픽 여러가지 해볼 것 같네요.
이경규
22/05/12 08:12
수정 아이콘
그검은 시야적으로 너무 사기템이라 스탯을 적당히 조절안하면 완전히 op템인거같아요 원딜들도 선템 그냥 가는 템트리도있는거같던데
파란무테
22/05/12 09:24
수정 아이콘
그검이 사용효과가 아닌거죠?
쿨이 돌면, 와드가 보이고 그걸 한번에 부술수 있다는건가요?
League of Legend
22/05/12 09:26
수정 아이콘
네 와드 3칸을 삭제할 수 있어요
파란무테
22/05/12 09:29
수정 아이콘
아니 보이는것도 쿨이 렌즈만큼 사긴데, 그걸 한번에 부순다구요?
karlstyner
22/05/12 11:49
수정 아이콘
쿨타임이 돌면 와드나 함정이 보이고,

쿨타임과 관계없이 일단 보이면 와드는 3칸, 함정은 한방입니다.
꿀이꿀
22/05/12 09:37
수정 아이콘
궁금한 게 있습니다. 12전 5승인데 왜 승률이 100% 인 것인가요?
22/05/12 09:39
수정 아이콘
7번은 밴인거같습니다. 7번밴 5번픽 밴픽률 백퍼, 5승 승률백퍼
22/05/12 11:49
수정 아이콘
아고 7밴 쓴다는걸 깜빡했네요. 윗분이 설명해주신대로입니다.
신량역천
22/05/12 09:46
수정 아이콘
그검은 솔랭에서도 0티어죠
원딜도 선템으로 갈만한 정도면 뭐..

향로급 메타파괴는 아니어도 대회 내내 메타를 좌지우지할 것 같네요
모노리스
22/05/12 09:48
수정 아이콘
암만 생각해도 그림자검은 너무 사기임
22/05/12 15:10
수정 아이콘
갱플이 핑을 정말 많이 탈거 같은데 그래서 쓰기 부담스러운게 아닐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4341 [LOL] 만물'핑'계론, 이제는 상식적인 답변을 해주세요! [52] 삭제됨12841 22/05/12 12841 21
74340 [콘솔] 게임 "고담 나이트" 게임플레이 데모 [21] roqur8913 22/05/12 8913 0
74339 [콘솔] 환세취호전이 올해 겨울에 나옵니다 [58] 이브이9517 22/05/12 9517 3
74338 [LOL] [번역] T1 Polt 최성훈 감독의 인벤 글로벌 인터뷰 [45] DeglazeYourPan12552 22/05/12 12552 17
74337 [LOL] 고작 그룹스테이지 2일로 알아보는 MSI 메타 파워픽 (+아이템) [14] 우승9828 22/05/12 9828 0
74336 [LOL] 야하롱 선수의 핑 관련 발언 [86] Leeka15178 22/05/11 15178 2
74335 [모바일] (스압) 우마무스메: 그래서 이 게임 어떻게 하는건데? [27] 김티모7371 22/05/11 7371 8
74334 [LOL] 라이엇의 입장문이 나왔습니다 [206] Hestia17679 22/05/11 17679 25
74333 [LOL] MSI 1일차 경기 진행 관련 안내문 [25] 반니스텔루이8167 22/05/11 8167 3
74332 [PC] 디아블로 2 레저렉션 레더 열흘달린 소감 [45] 수리검9437 22/05/11 9437 1
74331 [LOL] MSI 현지 경기장 핑에 대한 선수들의 인터뷰 모음 [41] Hestia10071 22/05/11 10071 5
74330 [LOL] 라즈: LPL 관련한 날조 및 혐오를 멈춰야한다 [78] biangle12037 22/05/11 12037 11
74329 [LOL] 오늘의 객원해설은 코장으로 보입니다 [4] 아슬릿6613 22/05/11 6613 0
74328 지수소녀 방송복귀 [206] 빨간당근16262 22/05/11 16262 0
74327 MSI 핑에 대한 더블리프트의 코멘트 [65] Davi4ever9702 22/05/11 9702 0
74326 [LOL] MSI에 버그가 빠지면 섭섭하죠 [27] 스위치 메이커11285 22/05/10 11285 1
74325 [LOL] 한 달의 기다림. . 그리고.. 엄청난 실망.. [31] League of Legend10514 22/05/10 10514 5
74324 [LOL] 이변의 시작. 브라질의 부활?! - 1일차후기 [10] Leeka8859 22/05/10 8859 0
74323 [LOL] 선을 계속 넘는 RNG의 경기참가 [43] Leeka14879 22/05/10 14879 16
74322 [LOL] 2022 Mid-Season Invitational 공식 규정 - 오디오 관련 [39] MiracleKid8464 22/05/10 8464 7
74321 [LOL]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233] 블리츠크랭크16993 22/05/10 16993 31
74320 [LOL] 개막전 이후 페이커 핑 관련 인터뷰 + 추가 [68] Hestia13196 22/05/10 13196 6
74319 [하스스톤] 23.2 전장 패치노트 - 첫 번째 전장 시즌 [18] BitSae6118 22/05/10 611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