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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5 13:00
이게 4세트 버돌이 나왔을때 졌다면 욕할 명분(?)이 명확했겠지만 이기면서 또 애매해졌죠...
그래도 전 잘못했다는 생각이긴 합니다.
22/08/24 23:57
선수기용은 감독권한이고 결과를 책임지는 것도 기용된 선수가 아니라 감독이죠. 개인적으로 티원전은 너구리가 풀타임 출전했어도 티원이 정배였다고 생각해서 티원전 버돌 기용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잘못된 기용이다 얘기할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선발전에서 버돌 기용해서 떨어진다? 이건 바로 사퇴해야죠....
22/08/25 00:01
저도 플옵 기용은 ? 긴 하지만 그래도 밴픽이나 여러모로 준비성이 좋았다고봐서 ... 결국 선발전이 중요한데 아무리봐도 샌박 상대로는 버돌선수보단 너구리 선수가 더 좋아보인단 말이죠. 도브 선수가 확실히 라인전 빡빡하게 가면 힘겨워 하는게 보여서
22/08/25 00:06
기흉 없고 솔랭 돌리니 건강 이슈는 없을꺼고 나머진 어떤 이유든 너구리보다 나은 이유를 못 찾아서 모르겠어요. 오더이슈,바텀메타,챔프폭? 뭘 봐도 모르겠음. 그래서 너구리 냅두고 버돌 9세트 쓴 용병술 보고도 다전제 칭찬하는 분들의 생각도 이해 못하겠음
하여튼 전에 했던 얘기 반복에 까는 결론이 되니 찾는게 의미 있나..
22/08/25 00:11
기흉없고 솔랭 돌리니 건강 이슈는 없다고 딱 잘라 말하기엔 너구리 선수가 LPL에서 엄청 힘들어했고 이후 한 시즌 프로 생황을 쉬었죠. 멘탈적으로 많이 몰려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건강 이슈보다는 멘탈 이슈쪽으로 글을 썻어야했는데 저가 좀 잘못썻네요.
확실히 레넥톤이 있는 현 메타에서는 너구리 선수가 버돌 선수보다 좀 더 낫지 않나? (요네를 준비한거도 그렇고요) 생각이 들긴합니다. 용병술은 ? 긴 한데 전반적으로 밴픽이나 게임 플랜은 꽤나 잘 짜왔다고는 생각합니다. 5세트는 너무 나갓다는 비판도 있긴 하지만 정석 싸움으로 가면 힘들다고 판단한거 같아요.
22/08/25 00:19
건강 멘탈 이슈는 배제하고, 5세트는 21담원이면 져도 납득했을겁니다. 고베는 딩거세나 잘하고 사파구도 능통하니 허를 찌른거라 생각하지만 덕켈은 플옵에서 1옵션에 정석구도 잘하는데 딩거세나? 버돌에겐 숙련도 떨어진 아지르?
이게 좋은 플랜인지 몰겠네요. 덕켈에겐 제리유미 줘야죠 그래야 져도 납득하지
22/08/25 00:06
선발전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발전에서 어느 단계던 통과하면 누가 인터뷰를 진행해도 무조건 물을 문제이니 어느 정도 얘기를 들을 것 같네요. 담원이 떨어진다면, 이 이야기는 롤 보는 시청자들만 맨날 활활 타오르고 업계 관계자에게는 듣지 못할 미제의 이야기가 되겠지요. 경기 보던 입장에서의 뇌피셜은 두 선수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다른데 버돌 선수는 그만하면 충족인 거 같고, 너구리 선수는 기대치가 충족이 안 되면 팀 입장에서는 오히려 위험해진다고 느낀다? 라고 생각이 되던... 그냥 뇌피셜입니다.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는 상위 대회로 갈 수록 더 빡빡하게 게임해야 하는데, 버돌 선수가 현재로써는 그런 점들에 대한 기대치가 급작스레 충족될 거 같지는 않아서... 건강 이슈가 아니면 너구리 선수가 좀 박던 말던 무조건 계속 뛰는 게 팀 입장에서 낫지 않으려나 싶기는 합니다.
22/08/25 00:06
확실한건..... 버돌의 인게임 기량은 모든 면에서, 아예 육각형으로 너구리의 하위호환이라는걸 모두가 봐버렸죠.
그렇다면 인게임 기량에 의한 교체는 아니라는거니.... 그 이후로는 다들 각자의 추측이 되겠죠.
22/08/25 00:12
버돌한테 그냥 국밥챔 주는게 아니라 요네/탑아지르같은 하이리스크 캐리 픽을 주는데, 이거 혹시 스크림에선 진짜 버돌이 잘하는게 아닐까요? 그런데 실전에서 압박에 약한 타입이라서 경기 경험치를 먹여주고 있는 중이라면, 옛날 소드/도란 구도가 생각이 나네요.
22/08/25 00:13
그냥 담백하게 보면 그냥 스크림에서 요네 탑 아지르로 캐니언 개입없이 혼자서 라인 클리어 쭉쭉하면서 잘했다 이럴수도 있긴 합니다.
22/08/25 00:13
4. 스크림 성적이 더 좋아서.
그 외는 별 의미 없어보입니다. 요네를 쓰든 아지르를 쓰든 성적이 안나오면 이론에 불과한 것들이니.
22/08/25 00:13
버돌은 감독이 시킨대로 픽이나 경기양상 준비하고
너구리는 그렇지 않다 그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론 전혀 납득 안갑니다 너구리 나온 3세트가 버돌 나온 나머지 4경기보다 경기력 월등했다고 생각하고 교체의 이유도 전혀 설명하지 못한다고 보네요
22/08/25 00:18
킅정배 티 대떡 정배 다 깨지고 선수기용 밴픽 틀린 사람이 무수히 많은데 뭐 우리가 추리하는게 엄청 맞을까 싶은데요. 실제로 말못할 속사정이 있는데 괜히 팬들의 과한 관심에 응원받아야할 선수들이 괜한 소리만 들어서 부담받을까 걱정됩니다.
20담원이 우승하기전에 18 승강전 19 8강이었습니다. 원래 우승이 힘든거죠. 준비기간이 1년이 필요할지 2년이 필요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이번에도 진건 아쉽지만 롤드컵이 끝나기전까진 그냥 지켜보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서 응원이나 하렵니다.
22/08/25 00:20
다른 건 몰라도 3번은 아니죠. 당장 너구리가 나와서 보여 준 게 있는데요.
바텀 메타에서 탑에게 필요한 게 터지지 말고, 너무 밀리지 않고, 초중반을 벌어 줘야 하는 역할을 요구받는 거잖습니까. 4세트 제외하고 버돌이 그 역할을 해줬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죠.
22/08/25 00:23
둘이 가장 비교되는게 비슷한 구도인 2,3세트인데 2세트는 레넥톤 포션 플 빠진게 좀 컷다고 봐서 동일 선상으로 비교하기 좀 힘들지 않나? 라는 생각은 있습니다. t1이 그렇게 초반부터 막 밀고들어오는 팀은 아니라 약간 초반 인베에 당한 느낌
22/08/25 00:33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는 건 저도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너구리가 그 역할을 못 한다는 것도 무리가 있다는 거죠. 제가 엄격히 체크하면서 보진 않았습니다만 너구리 나왔다고 딱히 캐니언이 탑 위주로 움직인다거나 하는 것도 없었고, 도리어 탑 라인전 무난하게 가니까 바텀 봐주기 좋던 걸로 기억하고요.
22/08/25 00:25
솔직히 내부사정 모르는 상황에서는 다 그냥 추측에 넘겨짚기일 뿐이라 별로 생산성 있는 토론은 안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냥 찍으라고 하면 너구리 선수의 멘탈 이슈가 아닌가 싶네요.
그건 그렇고, 경기가 너무 오랫동안 없으니까 사람들이 심심해서 스스로 떡밥을 만들어서 대토론을 이어가는 리그 LCK 크크. 재미를 위해 플옵 확대 다전제 경기 수 좀 늘립시다. 이번 플옵에서 개꿀잼 다전제 경기 많이 나와서 좋았는데 이런 경기 많이 늘어나면 서로 윈윈 아닙니까. 뭐 다전제 경험 경기력 향상 국제전 경쟁력 이런거 됐고, 재미와 뷰어쉽을 위해서 플옵 개편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2/08/25 00:26
너구리가 요청해서 거른게 아닌 이상
아니 요청이 있더라도 읍소하며 너구리야 어떻하겠노 여기까지 왔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죠. 이러다 롤드컵 실패하면 다른 누구도 아닌 감코진, 특히 너구리의 선발 기용을 반대한 사람은 퇴단해야 할 겁니다.
22/08/25 00:29
이유가 있겠죠.
납득이나 해명이 안 되면 욕을 먹는거구요. 감독 선수가 이런 이슈로 중요한 일정 중 흔들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22/08/25 00:32
감독이 알아서 선수를 보는거겠죠
다만 모씨는 전승카드 주전 5명 못 본 사람이라. 감독 역활에서 선수단 관리와 조율 그리고 적절한 활용 이라고 보고 코치가 훈련과 데이타 기반 이론 작전 수립과 밴픽등이라고 보고 있어서 코치가 좋은 상성의 밴픽을 만들고 선수를 훈련시켜놓으면 감독이 팀과 선수개인 그리고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결정을 하는 거라고 보는데 모씨는 딱 코치급이라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감정과 컨디션, 투쟁심등 여러 멘탈이 있는 선수를 그냥 데이타 정도로 보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선수탓 인터뷰나 선수 가지고 돌림판 하는거 보면 쩝) 감독급은 아니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22/08/25 00:42
라인전 한타 너구리 다 압승.
그나마 조커픽 연습시켜서 버돌한테 요네 아지르 쥐어줬는데 요네는 그래도 숙련도는 좋아 보였습니다. 짤린건 그냥 요네의 숙련도와 별개로 버돌이 잘 짤려서 그런거고... 아지르는 ? 지금은 먼 이야기지만 쵸비도 아지르 숙련도에 ? 나올때가 있는픽인데 서머동안 탑솔러가 아지르한다고 잘할리가... 에고 같은 경우는 결국 그 너구리에게 오른 쥐어주면서 탱커시킨게 양대인이라 뭐 양대인이 애지간하면 에고같은 부분도 어캐 할 수 있지 않나 싶은데... 전 아무리 봐도 너구리라 보는데 모르겠네요. 진짜 롤드컵 실패면 코치는 몰라도 양대인은 감독직에서 앞으로 보기 힘들듯.
22/08/25 00:43
처음 나온 건 담원이 정규2라 내내 부진해서 였죠.
그렇게 플옵 보니 정규보다 나은 게 보여요. 버돌 효과인가 싶은데, 막상 버돌 개인 플레이는 또 아쉽단 말이죠. 그렇게 긴가민가한데 너구리 딱 한 판 등장했어요, 어 근데 경기력이 좋네. 이러면 버돌이 들어가서 담원이 좋아진 게 아니라, 걍 올라갈 흐름이었다 싶은 거죠. 사실 그게 더 설득력이 있긴 한데.. 표본이 적다보니
22/08/25 00:48
호버 방치하고 바텀게임 하는건 스프링 내내 연습했으니 당장 선발전까지 그거 하겠다는거 아닐까요.
너구리 나온 섬머는 뭘 하겠다는건지 알수없는 당나라부대였음.
22/08/25 01:02
FPX 시절 락커룸 영상 보면 건강 이슈부터 멘탈 문제까지 굉장히 심했었는데 결국 몇개월만에 호전은 되었어도 완치는 못 된걸로... 버돌은 대회에서 워낙 평판에 비해 못하니 연습실에서 대회보다 훨씬 잘하기도 할테고. 결국 건강 이슈로 경기력이 버돌보다 나아도 쓰기가 어렵다인듯. 사실상 버돌 포텐 터져줘 기우제모드
22/08/25 01:02
다른건 몰라도
이런 행동이 너구리와 버돌에겐 정말 몹쓸 행동입니다 썸머내내 합 맞추며 달려온 너구리를 1년중 제일 중요한 시기에 배제하면 너구리의 마음은 어떻게되고, 썸머내내 경기한번 못나오다가 제일 중요한시기에 고작 1~2주 연습하고 나와서 욕받이는 다 하는 버돌은 또 얼마나 부담일까요 (더더군다나 버돌은 1경기 1경기가 소중한 상황이죠) 본인이 비유한 수능으로 따지면 1년내내 물2화2로 준비해서 이제 수능쳐야되는데 3개월전에 문과로 전과한거밖에 더 됩니까?
22/08/25 01:53
별로 공감이 안가는 비유네요...버돌은 그럼 뭐 벤치만 달구려고 프로게이머 담원에서 하고있나요
못나오다가 큰무대에 팀 내부적으로 감독이 판단을 해서 기회가 생겼으면 거기서 좀만 잘해도 바로 본인가치 떡상하는건데 그게 부담되서 나오기 싫으면 프로게이머를 못할거같은데;; 말씀하신대로 버돌은 1경기 1경기 출전기회자체가 소중한데 큰무대에서 기회가 생겼으면 그거 붙잡으려고 하겠지 1경기 1경기가 소중한 선수가 큰무대에서 기회가 생겼는데 부담스러워서 나오면안된다 이게 말이되는소린가요 그리고 선수기용이야 감독권한인데 그 기용방식이 맞을수도, 틀릴수도 있고 이거에 대해 이야기할수도 있지만 무슨 몹쓸 행동이다 선수 마음은 어떻게되냐 이런 시각은 전혀 이해가안됨
22/08/25 02:27
저도 이건 좀 동의가 안됩니다. 너구리 입장에서야 잔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버돌은 그렇지 않고 그래서도 안되는겁니다. 이 상황이 버돌에겐 미술 임용고시 준비하는 고시생이 T.O안나와서 포기상태였다가 기사회생으로 티오 나와서 고시치르는 상황에 가깝지 전과라뇨.. 누가보면 내내 정글 전향 준비하다가 다시 탑 돌아온줄 알겠네요. 임고생 100명에게 지금이라도 티오나온게 좋냐 깔끔하게 걍 올해도 티오0이라서 부담없이 백수할래? 하면 누가 후자를 택할까요
22/08/25 02:57
버돌은 1경기 1경기가 소중하기 때문에 버돌 입장에선 고맙죠. 어떻게든 주전으로 경기를 뛸 수 있는거고 그게 가장 주요 무대인 플옵인데요. 여기서 한번만 증명하면 그동안 받았던 평가들 다 반전 시킬 수 있는 자리인데.
너구리에게는 안쓰러운 행동이긴 하지만 2r 너구리가 너무 부진해서...
22/08/25 04:14
너구리 본인이 아쉬운거는 맞죠,
버돌은 본인이 나와서 나도 잘한다 보여주고싶지 부담이 문제가 아니죠 플옵이라고 부담스러워하면 그게 프로게이머입니까.; 저 부담스러우니까 안나갈래요...할까요? 지금까지 이를 갈면서 준비했겠죠 하지만..결과물은 물론 버돌도 그다지 성공했다고는 볼수 없지만...
22/08/25 08:09
버돌은 뭐 애기에요? 너구리에 밀려서 벤치만 달궈도 안타깝고 보내면 욕받이 하니까 안타깝고
오히려 양대인이 버돌맘 소리 들을 얘기지 몹쓸행동은 무슨;
22/08/25 08:42
원래 모든 스포츠의 후보 선수들에게는 출장 기회들이 가혹한 경우가 많습니다.그런 극단적인 상황 아니면 애초에 후보까지 나올 이유가 없어요. 특히나 체력으로 인한 정기적 교체 따위가 거의 없는 롤은요. 아니면 결과가 아무 상관없는 가비지 상황이거나요. 꼬우면 주전해야죠. 후보에게까지 따듯한 스포츠같은건 거의 없어요
써주신 너구리 마음이나 버돌 부담감같은건 팀의 롤드컵 진출과 성적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런거 하나하나 따질 수 있는 여유넘치는 담원이었나요?
22/08/25 11:43
너구리야 그럴수 있지만 버돌은 하늘이 준 기회인데 왜 버돌한테 몹쓸행동이 되네요..
후보선수는 출전기회 받은거 자체가 하늘이 준 기회인데..
22/08/25 01:06
제우스 선수왈 버돌선수가 탑 아지르 좋다고한게 기억나서
픽할때 탑아지르 일수도 있다고 말했다죠. 일리있는 선수기용이긴 한디.. 문제는 그럼 보여줘야되는디, 반대로 보여줬죠. 그래서 왜 너구리 안나옴? 소리 나온거라 생각합니다. 4세트는 나름 픽으로 압도한 필살기였고
22/08/25 01:43
3세트 너구리가 나온 이유는 블루를 선택할 수 있으니 레넥톤을 고를 수 있어서 너구리가 나왔고 4세트 5세트는 담원이 레드였죠. 2세트도 담원이 블루였는데 버돌의 레넥톤이 너무 별로여서 3세트에 너구리로 교체한 것 같고요. 4세트부터는 담원은 레넥톤의 티어를 높게 판단했는지 레드쪽에서 계속 닫았습니다. 그리고 레넥톤을 쓸 수 없을 때 준비한 픽이 탑 요네와 탑 아지르였고 그걸 연습한 버돌이 나온 거겠죠. 그 날 준비한 밴픽 전략이 있었고 그 전략에 맞춰서 선수를 기용한 느낌입니다.
22/08/25 02:12
근데 그렇다기엔 1세트 레드에서도 담원은 레넥을 밴하지 않고 버돌이 레넥픽을 했습니다. 말씀하신 이유라면 1경기부터 레넥을 밴하고 플레이 했을 것 갗은데요.
22/08/25 08:45
1세트는 담원이 레넥톤을 높게 본다는 게 노출이 안되어서 그렇게 했거나 혹은 3세트까지 레넥톤 써보고 자체 판단으로 티어를 높게 보고 밴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22/08/25 08:49
레드에서 밴을 하고 조커픽을 준비한거라면 1세트부터 하지 않았을까? 하는 얘기죠. 뭐 레넥도 준비하고 레넥 밴도 한 상황까지 준비했다면 다 일리가 있긴 하지만요. 근데 이 경우라면 버돌이 너구리보다 롤을 잘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준비했다.. 라는건데 이 부분에서 다시 의문이..
22/08/25 19:47
뭐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경우의 수를 다 풀어보자면 서머시즌 들어 너구리가 건강상 이유로 연습을 빠지거나 경기 뛰는 부담감을 호소
버돌과 연습을 하게 되고 필살픽은 버돌이 준비 이런경우도 있을수 있죠 가령 축구에서 주전선수가 부상당하고 챔스결승 직전 복귀했는데, 경기는 뛸 수는 있으나 폼이 안올라왔다든지, 전술적 연습이 안되어있어서 계속 나오던 서브선수가 출장, 이럴 수도 있으니까요
22/08/25 01:49
소설 한번 써보자면...
담원의 가장 찬란했던 순간인 20 시즌의 멤버이자 그 중에서 1옵션으로 평가받는 너구리를 끼고 게임을 한다면 제 아무리 캐니언이 기계적인 플레이를 한다고 해도 사람인 이상 신경이 안쓰일 수 없습니다. 심지어 캐니언은 덕켈과 다르게 그와 함께했던 시간이 꽤 됐으니까요. 따라서 인게임에서 제 아무리 바텀 게임을 하려해도 집중력이 탑쪽으로 할애가 아주 조금, 혹은 그 이상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바텀 다이브 당할 각이야? 안당하지? 그럼 탑간다' 하는 식으로요. 하지만 예전과 다르게 내구도 패치로 인해 탑을 먹인다고 해서 탑솔러가 툭툭 쳐서 다 죽이는 게임은 더 이상 불가능하고 안타깝지만 설령 그게 가능하다고 하더란들 상대 라이너 (제우스) 도 만만찮고 너구리의 폼도 투자대비 리턴이 좋다고 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한 양대인이 '그럼 아예 너구리를 내리면 탑쪽 포커스를 아예 배제하지 않을까' 해서 버돌 기용을 한게 아닐까 추측됩니다. 버돌의 폼이 너구리보다 낫다, 너구리가 아프다 이런 것보단 좀 더 심인적인 요소를 감안한게 아닐까 싶어요.
22/08/25 01:52
담원이 블루때는 조금 불리하나 레드때는 이길 가능성이 없다고 본것 같습니다
버돌이 준비한 조커픽과 그에 맞춘 팀 조합으로 승부수를 본것 같네요
22/08/25 03:22
너구리는 팀적 자원을 많이 먹어야하고 그 먹은값을 충분히 또는 넘치게 하는 선수죠.
하지만 현 메타는 원딜이 자원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팀의 특성상 미드와 정글까지 자원을 많이 먹어야 하죠. 현 메타승 너구리는 담원에 어울리지 않는다 봅니다. 마찬가지로 너구리가 현 젠지의 탑에 합류한다? 얼핏보면 최강일거 같지만 현실은 시궁창일겁니다. 바꿔 얘기하면 페이커가 긴 시간동안 팀원이 바뀌는 와중에 롱런하는건 메타가 어떻게 바뀌건 본인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는데 있다고 봅니다. 저를 포함한 팬들은 자원 왕창먹고 게임 박살내는걸 보고싶겠지만요.
22/08/25 05:20
하위호환 버돌을 쓰는 이유를 경기에서 볼 수 있길 기대했는데 특별히 나온게 없죠. 1티어 레넥톤도 너구리가 낫고 조커픽은 의문스럽거나 숙련도가 부족하거나하고 그렇다고 원딜 메타의 극대화도 아닌게 버돌탑에 야스오, 하이머딩거를 쓰질 않나 엔트리가 얇아서 그나마 한자리만 돌리는거지 다른 자리도 돌려보고 싶을 겁니다 다른 팀에서도 그랬던 것 처럼
22/08/25 05:26
스크림은 저희가 알 방법이 없으니까요.
18년도 젠지도 리그 내내 잘 했던 플라이가 갑자기 서브가 되고 크라운이 선발전 및 롤드컵을 나가서 말이 많았자나요. 게다가 1학년 5번해서 더 그랬고요. 하지만 엠비션도 당시 플라이는 그럴만했고 그게 당연했다고 말했습니다. 저희야 이름값만 보고 무조건 너구리가 낫다고 생각하지만 내부스크림에선 결과가 아예 반대일 수도 있는 거니까요. 그렇다고 서머기간 내내 너구리가 기회를 안 받은 거도 아니고 오히려 버돌보다 더 기회를 많이 받았구요. 소드-도란이 오히려 더 비슷한 상황 같긴 한데 그 때는 씨맥에 대한 옹호가 더 많았던 걸 기억합니다만 씨맥보다 커리어가 더 좋은 양대인은 부정적인 비판이 많은 걸 봐선 너구리가 인기가 워낙 많아서 그런 건지, 아니면 양대인이 워낙 불호라서 그런 건지 모르겠습니다.
22/08/25 06:06
뭐라고 적었었는데, 선수들이 상처받을수있다는말 보고 댓글 그냥 저는 지웠습니다. 그럴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못했네요.
뭐, 아무튼간에 -_-; 선수교체는 양대인감독 본인이 말했던대로 감독에게 전권이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선수 교체를 어떻게 하냐! 라고 말을 하기엔 내부 사정을 아는것도 아니고, 그게 건강문제인지, 기량문제인지, 심리적인 문제인지 그런거를 알지 못하니까. 뭐 티원때도 참 답답했는데, 이거도 참 답답한데 어쩔수없죠
22/08/25 09:37
언젠가 미래에 규모가 더 커지면 가능할수도요
지금도 국제전 토너먼트부터는 패배팀들도 인터뷰하니깐... 게임이야 이기든 지든 그건 그거고 미디어쪽의 인터뷰로 여러 질문들 대답하면서 오픈하는건 사실 프로스포츠면 너무 당연한건데 지금은 일단 규모가 작아서 붙은 언론들 숫자도 너무 적고 또 분위기도 진 선수들한테 무슨짓이냐 이런 해괴한 분위기가 있어서;
22/08/25 07:44
쓰든 안쓰든 감독 맘대로고 다 뜻이 있는거면, 결과에 대한 책임도 온전히 감독이 알아서 책임지는거 맞죠?
담원이 롤드컵 진출하기를 바라지만 양감독은 참 응원해주기 힘든 사람이네요
22/08/25 07:50
이유를 공개한다면 선발전이 끝나고 알 수 있겠지만 전 플옵의 버돌 주전 이유보다 정규 시즌 마지막까지 너구리 고정이었는가가 더 궁금합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용병술을 펼칠 꺼면 버돌 선수가 좀 더 융화될 기간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결과였거든요. 바텀 겜을 한다는 관점에서 바라보니깐 아쉬운 정도로 끝난 거지 딱히 팀이라는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정글, 미드는 호흡을 맞춘 플레이가 있는 반면 팀 분위기에 따라서 움직이는 솔랭 탑의 모습보다 나은 게 없었어요. 상황적으로 못 봐주니 혼자서 자멸하는 모습까지도 말이죠. 도브가 좋은 탑은 아니지만 샌박이 성적을 낼 수 있는 건 결국 팀에서 본인이 최소한으로 해야 할 플레이를 망해도 해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당장은 제우스, 도란만큼 완벽하지 못하다는 걸 본인도 알고 팀에서 요구하는 역할만은 꾸역꾸역 해내기 때문에 그 정도까지 올라갔죠. 그에 비해 버돌에게서는 그런 목표의식이 안 보였어요. 그냥 기인이나 칸나가 연습 없이 팀에 합류했어도 비슷하게 했을 정도의 플레이만 하고 끝났어요. 다른 팀원 4명도 버돌에게 바라는 게 없고 버돌도 팀원이 캐리 안 해주면 질 수밖에 없는 게임만 하다 끝난 게 참 아쉬웠어요.
22/08/25 08:04
보통은 4번이지만 양대인이니까 2번도 섞여있을수도 있다는 킹리적 갓심
플옵 2라 끝난 직후야 하도 말이 안되니 건강이슈니 그런 얘기도 나왔지만 사실 여태까지 따로 얘기나온거 없고 하던대로 하는거면 그런건 없다고 보는게 제일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22/08/25 08:14
20년에 담원이 월즈를 들어올리고 나서인가 양대인 당시 담원 코치가 너구리와 몇달간 투닥거리다 드디어 내말을 듣고 오른을 하게 되었고 너구리의 챔프폭이 더욱 넓어졌다는식의 인터뷰를 본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는 우승을 한 직후이니 코칭스탭의 저런 역할이 있었기때문에 너구리가 기존의 무력에 스마트함을 갖춘 역대 최고의 육각형 탑솔러가 된것이구나 하는 반응이 많았었는데, 돌이켜보면 이게 페이커가 몇달만에 내말을 듣게 되었다는 21년의 그 말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결과가 좋았던 20년은 건전하고 발전적인 토론으로 귀결된 것이고 21년의 결론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뭐...
각설하고 앞에서 말한 내용이 이번에도 드러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양대인 감독은 20년에 설득시켰으니 이번에도 너구리를 내가 원하는 코칭방식으로 끌고갈수 있을것이라 생각했겠지만 같은 방식으로 코칭하기에는 20년의 너구리와 달라진 22년 너구리의 커리어도, 서로 떨어져있던 1년반의 간극도 꽤나 커져버린것이겠죠. 아 물론 내부사정을 알수는 없으니 이 모든것은 뇌피셜입니다.
22/08/25 08:16
이유가 뭐든 기행픽밴에 특이한기용을 했는데
특이점에 해당하는 기용선수가 못해서 졋다? 그럼 걍 감독탓이죠. 야구의 더블헤더건 원포인트릴리즈건 선발땡겨쓰기던 뭐든 했는데 그거떄문에 시리즈지면 걍 감독탓이고 이기면 감독덕 아닙니까
22/08/25 08:20
4, 5세트 버돌 보면 극단적으로 사리던데.. 요네가 타워 안에서도 e파밍 하는 거 보면 이게 맞나 싶을 정도
양대인 감독이 보는 현재 메타에서 바라는 탑의 역할을 너구리 보다는 버돌이 좀더 잘 수용하는 편이라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맞는지는 의문이지만요...
22/08/25 08:41
3세트는 진짜 밴픽의 신이 강림했고, 4세트는 T1에서 묘수풀이의 신이 강림할 뻔 했으나 인게임적으로 아쉬워서 졌다고 보고,
5세트는 준비했던 조커조커조커픽을 뽑고 5꽉겜에서 상대가 실수하면 물어죽일 수도 있는 픽이었지만, T1이 생각보다 단단하게 운영했고 후반에 T1이 바텀 억제기를 밀러 가니까 선수들도 피식피식 웃더군요. 제 생각에는 5세트도 충분히 담원이 해볼만한 경기였습니다.(조커픽임에도 불구하고.정확히 말하면 조커픽이니까.) 아, 그리고 실제로 리브샌드박스와 T1의 스크림에서 립샌이 상당히 많이 졌다, 라고 프린스가 얘기했는데 경기력으로 따지자면 담원이 정석픽으로 붙으면 거의 무난하게 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본문의 내용과 연관시켜서, 그 필살기를 쓰려고 버돌을 기용했던 것 같아요.
22/08/25 08:43
버버너는 어느정도 이해가능합니다. 버버로 안되니까 너구리 기용으로 변수를 볼수 있으니.
근데 버버너버버는 이해 못하겠어요. 너구리가 버돌보다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2/08/25 09:15
레넥톤들고도 초반에 터져버려서 전령싸움에도 도움이 안되고 어찌저찌 어렵게 먹어온전령을 탑에다 푼걸보고도 자원을 적게 먹는 타입이라는 실드가 가능한지,비밀카드 아지르로 아무것도 못하는걸 보고도 대전략에 적합해서 라고 할수있는지 정말 의문..
차라리 한화전에서 각을 전혀 못봐 두두에게 정말 멋진경기를 만들어준 모습이 가장 결정적이였고 그때부터 버돌을 준비했다고 하면 모를까요..
22/08/25 09:28
팬들이 보고싶은건 보통 선수의 도전이지... 감독의 도전이 아니잖아요. 선수가 주가 되는 판이니까요.
감독의 전권이다 식으로 넘어가는 스포츠는 아니죠. 어지간하면 설명을 해줘야 하지 않나 싶은데... 또 말할수 없는 개인 사정일수도 있긴 하니 참 어렵네요. 아무리 봐도 개인 문제가 없다면 그냥 버돌보단 너구리가 상위 호환같고... 큰경기 경험도 더 많을테고... 탑을 방치하는 양상으로 게임이 가는것도 아니고... 왜 버돌인지 의아합니다.
22/08/25 09:58
스크림성적은 모르겠지만 당일에 버돌나와서2패하고 너구리가 나와서 이겨줬는데 교체하는거는 3자입장에서 진짜 이해할수없긴합니다.
굳이 생각해보자면 레드쪽에서 팀적으로 밴픽이나 플레이가 버돌이 잘준비되어있다고 생각하는건데....
22/08/25 10:10
복잡하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는데, 딱히 공식적인 발표가 없다면 그냥 너구리 선수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던 거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정규 시즌 내내 안 쓰던 버돌을 플옵에서 써야 했고, 위기의 순간까지 몰리니 억지로 너구리 나와야 했고, 다시 상태가 안 좋아져서 버돌로 교체해야 했던 게 아닌가…. 다른 이유는 뭘 봐도 3세트에 나왔다가 4세트에 들어간 게 좀 납득이 안 가서….
22/08/25 10:44
시청자 입장에서는 4세트가 너구리였어도 이겼을 것 같고
5세트도 너구리였으면? 결과가 다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죠 결과가 그냥 1승3패 버돌 1승 너구리다보니.. 말이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하네요 4세트 교체는 크크
22/08/25 10:37
3경기 너구리가 이겼는데 4경기에 교체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너구리가 어떤부분에서 마이너스였는지.. 버돌 정신차리라고 한경기만 뺀건가??? 싶고..
22/08/25 10:44
다 좋은데 그냥 인터뷰 하면 안되나요? 패자는 무조건 침묵해야한다 이런것도 아니잖아요. 이렇게 이례적인 상황이 나왔고 궁금해하는 팬들이 엄청 많은데 그냥 인터뷰 신청해서 물어보면 안되나요... 기자님들?
22/08/25 11:08
저는 오히려 버돌이 멘탈적으로 너무 힘들어해서 너구리를 한세트 긴급기용한것이 아닐까생각해봅니다
스크림을 계속 버돌로 돌렸기때문에 버돌로 가는건 확정적이었는데 초반세트 쉽게내줘서 멘탈적으로 힘들어해서 회복시간 준걸지도...
22/08/25 12:17
처음에는 또 명장 놀이 하면서 선수 멘탈 부순다고 생각했는데,
좀 지나고 생각해보니 라인 하나 감독 전술에 따라 라인업 바꾸는건 뭐... 그럴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저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쪽인가 봅니다. 양대인의 담원을 이기니 몰입도 더 잘 되고, 너무 재밌더군요.
22/08/25 12:57
작년 돌림판 때 피지알에서 나왔던 소리 중에는 '잘하는 선수가 없어서 돌림판 돌리는 거다' '고만고만한 선수들이라 어쩔 수 없다' 도 있었는데 댓글 분위기가 흥미롭군요.
https://pgr21.net../free2/71666 여기 나와있는 댓글들 너구리 버돌 생각하면서 지금 읽어보면 우습습니다. 그때 선수 비꼬고 내려치기 하면서 양감 피의 실드 치던 분들 다 어디갔나 몰라.
22/08/25 15:54
색안경 벗고 단순히 보면 상체겜 할 수 없는 메타인데 너구리까지 끼면 상체겜을 할 수 밖에 없어서 덕담 중심 몰아주기로 준비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프로씬에서 항상 나중에 까놓고 보면, 감독이 특정 선수를 억까하거나 그래서가 아니라 그냥 팀 내에선 그게 맞았다고 판단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22/08/25 16:37
탑은 그냥 사고만 나지 말고 혹은 터지더라도 작게 터지고 후반 한타로 승부 보는 게 양대인 스타일인데
너구리는 도박수 좋아하고 끊임없이 뭔가를 시도하면서 이득을 보려는 스타일이라 안 맞긴 하죠
22/08/25 16:39
버돌을 넣고 3세트 갔으면 또 무난하게 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결국 너구리가 만들어준 기회였는데 4세트를 버돌에게 다시 넘기는건 너무 잔인해보였습니다.
그리고 요네, 탑아지르 보면서 그냥 감독 본인이 준비한 전술픽 어떻게든 해보려는 아집이 보이더군요. 1,2셋에 너구리 넣어보고 졌을 때 버돌로 바꿨으면 납득했을텐데요. 참 아쉽습니다.
22/08/25 19:57
짤이 진짜였다니? 는 농담이고
얼마전에 토트넘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한 델레알리가 최근에 베식타스로 이적했죠 에버튼으로 올때 이적료 0원에 이적했고 20경기 뛰면 이적료가 160억 발생하는데 열몇경기 뛰고 이적시킨..... 갑자기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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