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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21 13:53:47
Name 저스디스
Subject [발로란트] DRX의 이번대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수정됨)
EG에게 허무하게 패배하고 기다리고있던 프나틱 상대로 패자준결승에서 1세트를 압도했지만 기억을 되찾아버린 프나틱 상대로 2,3세트를 연달아 내주면서 최종성적 5-6위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늘 반복되는 모습만 보여주는것 같아서 지금 멤버로 계속하는게 맞을지.... 그런데 외국인 선수를 데려오지 않는 한 지금 멤버로써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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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1 13:57
수정 아이콘
스택스 선수가 한 해동안 쉬지않고 달렸다고 하던데 잘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4위안에 드는게 목표라고 했는데 아쉽게 달성못했지만... 대진운이 너무 안좋기는 했어요. EG에 이어 프나틱이라니... 쩝...

지난해 폭구 영입으로 DRX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는가 했지만 실패로 끝나버렸죠. 현장에 있는 분들이 해결책을 알아내리라 기대합니다.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한 해 고생 많았고, 푹 쉬시길... 내년에는 우승하자 DRX!!
데몬헌터
23/08/21 14:25
수정 아이콘
프나틱이 기억을 되찾기 전에 무너뜨려야 했는데 아쉬워요
Valorant
23/08/21 1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1세트 2세트 경기를 보면서 DRX 경기력이 반복된다..라기 보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결과는 뭐 매번 강팀에게 결국 지고 만다는 엔딩이 반복되고 있지만..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리테이크의 정교함을 깎아오던 drx가 오늘 프나틱 전에서 교전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그것도 바로 하루 전에 처참히 발리고 난 뒤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또 꽤나 통했다는 것을 보면..(오늘 하루만에 준비하기에는 전략이 뻔해서 2세트 후반으로 갈수록 파훼되었습니다만) 꽤 가능성이 있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동안의 국제대회에서 부진한 선수로 주로 언급되었던 제스트, 버즈 선수도 가장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각각 본인들의 단점(교전력, 오퍼)을 아주 크게 개선해서 왔던 것으로 보이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지금 멤버로 가는게 한 해정도는 더 희망이 있어보입니다. 성장이 되는 로스터인가? 했는데 조금 더 성장한게 느껴져요. 이제와서 다른 선수를 영입한다면 폭구급 선수를 데려오는 것보다 그동안 drx가 갈고닦은 호흡을 뛰어넘을 정도로 재능이 있는 엔트리 + 미친 에임을 가진 썸띵같은 선수를 영입해야하는데 그런 선수가 많지는 않아 보입니다.

개선을 위해 로스터를 바꾼다면 단순히 에임이 미친 선수가 들어오는 것보다는 에임+[엔트리] 국제대회 4강급 부분이 핵심일 것 같네요. 저는 그래도 지금 로스터에서 바꾸는건 조금 리스크가 커보입니다.(prx의 경우에야 영어도 쓰는 싱가포르여서 가능..)

오늘 마지막 경기 프나틱을 상대로 12연승을 다시 해보기도 하고, [어 우리도 되네?]를 느꼈을 하루라고 생각해서 내년의 drx가 기대됩니다.

새벽시간 라우드와 EDG의 얘기를 해보자면 수문장 카우안진 선수가 정말 초각성한 경기였다로 요약이 가능하겠네요...
EDG는 캉캉선수와 칙추 선수 위주로 리빌딩하면 튼튼한 6강급으로 도약할 수 있어보입니다. (짜임새도 더 연습하고...)
Valorant
23/08/21 14:56
수정 아이콘
+) 멤버교체는 t1이 시급해보여요,.
Mephisto
23/08/21 15:32
수정 아이콘
EDG 경기는 새벽이라 마지막 장면만 봤내요....
11:12에서 오퍼들고 전진나가는 캉캉보고 소름돋았습니다.
FPS의 로망을 제대로 보여주는 선수에요.
23/08/21 15:52
수정 아이콘
진짜 오퍼로 전진 나가서 킬따는거보고 xxxx 진짜 욕질렀습니다 크크크
Valorant
23/08/21 22:30
수정 아이콘
캉캉은 가장 공격적으로(하이리스크) 오퍼쓰는 선수 같습니다
23/08/21 14:25
수정 아이콘
EG는 너무 강했고, 그래도 프나틱 상대로 이정도면 잘했다 싶습니다. 대회 시작전 DRX 생각하면 이정도 성적이면 그래도 아쉽지만 잘한거 같구요. 이 멤버가 답인가 싶지만 퍼시픽 결승부터 지금까지 폭구보다는 현 멤버가 맞다라는게 증명되어버린거라.. 새로운 멤버가 과연 팀에 들어올 수 있을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결국 돌고 돌아 라우드와 프나틱은 살아남고 top4에 들어오네요 괴물같은 팀들.

그리고 결국 퍼시픽의 희망은 또다시 PRX. 지난 마스터즈와 다르게 썸띵도 있고, 팀도 최고점같고, 퍼시픽 최초 우승. 응원해봅니다.
23/08/21 14:49
수정 아이콘
발드컵 전 drx에 우려에 비하면 호성적이긴하지만,
여기까지 올라오면서 보여온 경기력이 있어서 아쉬운것도 있네요.
지금 drx가 더 좋은성적을 위해서 영입이 필요하다고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고 누굴빼야하나 하면 그것도 고민스럽긴 합니다.
굳이 뽑자면 엔트리라인인데 정교한 택틱이 강점인 팀인 drx라 더 좋은능력치의 선수가 들어와도 안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Mephisto
23/08/21 14:51
수정 아이콘
2세트에서도 "할만한데!!" 였는데 더크가 트리플 띄우는거보고 "아.... 조졌네...."로 바뀌었죠.
사실 1경기 요루로 먹인 회심의 일격 때문에 멘탈 프나틱 선수들 멘탈이 터진 상황이라 수습하기전에 몰아쳐야했습니다.
특히나 더크가 기억이 안돌아온 상태에서 2세트를 끝냈어야 승산이 있었는데..........
Valorant
23/08/21 14:53
수정 아이콘
2세트를 이기는게 가장 좋았을 것 같네요..
BlazePsyki
23/08/21 22:52
수정 아이콘
조금 더 올라가면 불판 열어볼라 했는데 아쉽게 5-6위로 마무리네요. 하이라이트 보는데 1세트만 보면 이게 왜 2:!로 졌지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잘했습니다. DRX의 다음 시즌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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