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4/24 11:54:59
Name Kaestro
Link #1 https://kaestro.github.io/%EC%8B%A0%EB%B3%80%EC%9E%A1%EA%B8%B0/2024/04/23/%EC%A0%80%EB%8A%94-%EC%99%B8%EB%A1%9C%EC%9B%A0%EA%B3%A0,-%EC%9D%B4%EC%A0%A0-%EC%95%84%EB%8B%99%EB%8B%88%EB%8B%A4.html
Subject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2년 전 5월에 퇴사를 하다]

저는 2년 전인 2022년 5월, 졸업 후 1년 반에 걸친 구직 기간 끝에 취업에 성공한 회사를 1년 반이 조금 안 되는 시간을 다닌 끝에 퇴사했습니다. 그 이유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의 불만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회식 문화가 과하다든가, 업무가 많아 퇴근을 못한다든가, 야근도 많은데 포괄임금제였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팀원 분들은 친절하셨고, 업무 강도도 약했던데다가, 급여는 만족스러웠고 그 밖에 각종 복지도 좋았던 꽤나 훌륭한 회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동기들 중에서 퇴사한 사람은 저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 회사를 다니는 시간이 너무 아쉽고 불행했다고 느꼈기 때문에, 어렵게 구했던 직장이고 이만한 곳에 다시 들어가기 힘들고 커리어에 손해가 될 것이란 사실을 알았지만 오랜 고민 끝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당시에 저는 그 원인이 회사의 업무 강도가 지나치게 약해 제가 원하는 성장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는 부분 때문이라 생각했지만, 제가 그 때 그렇게 의욕 넘치게 배움을 갈망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에 동시에 그것이 아니란 사실도 은연중에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제대로 된 이유를 모른 채, 제 첫 직장과의 인연은 찰나에 끝이 났습니다.


[같이 있다고 해서 외롭지 않은 것은 아니다]

최근에 본 유튜브 영상 중에 조승연 작가와 장동선 박사가 찍은 한국인이 왜 외로운지에 대해 뇌과학적으로, 그리고 인문학적으로 이야기하는 영상 이 있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말하는 외로움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었고 제가 알고 있던 것과도 많이 달랐지만, 동시에 많은 공감을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로움이라고 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혼자 있는 것, 사람이 없는 것, 사람들과 소통이 없는 것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한국 사람들은 전 세계에서 집에 있을 때 혼자 있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분명 혼자 있으면 외롭고 같이 있으면 행복해야 할 텐데, 정작 한국 사람들은 혼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고 편안하다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를 해당 영상에서는 함께 있다는 것과 외롭지 않은 것이 동치가 아니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그렇다면 외로움이란 무엇일까요? 어떨 때 우리는 외롭다고 느끼는 걸까요? 무엇이 우리를 다른 사람과 있을 때 외롭게 만드는 걸까요? 이에 대한 정답으로 장동선 박사와 조승연 작가는 ‘외로움은 진정한 자신을 드러내지 못할 때 느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지에 대해 의식하고 자신을 꾸며내는 일을 집 밖에서도 하지만, 집 안에 들어와서도 계속해야하기 때문에 우리는 집에서도 혼자 있게 돼서야 외롭지 않게 되고 자기 자신으로 있을 수 있다 말합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제가 여기에서 말하는 외로운 사람의 정의에 부합하는 사람이었으며 제가 겪었던 감정들이 외로움이라 해석하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외로웠습니다]

2년 전의 저는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외로웠고, 심지어 제가 외롭다는 사실을 인지하지도 못했어서 최악인 상태였습니다. 그 때의 저는 회사, 집, 외부, 그 어느 곳에서도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 지에 대해 의식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고 있었습니다. 분명 어디에 있든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웃고 떠들고 있었기 때문에 외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 가족을 포함한 그 누구와 있을 때도 저 자신으로 있지 못했습니다.

앞의 영상에서 두 분은 진정한 자신으로 있는 것을 통해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다른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한국은 시스템이 너무 잘 갖춰져 있어 많은 것들이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성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MBTI와 같이 너가 누구냐에 대해서도 단순히 16가지로 분류해놓고 그 사람의 행동을 예측하려고 하는 것이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것도 다른 사람의 행동이라는 복잡한 것을 통제하려는 욕망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남들하고 다르니까 그걸 의식해서 남들과 비슷하게 보이려고 노력해야한다는 이야기를 집에서 많이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네가 남들하고 다른건 알지?’ ‘네가 언제까지 게임하고 만화 볼 것 같애? 다 나이 먹으면 그만할 건데 적당히 해라.’ ‘그렇게 게임할 거면 차라리 내가 돈을 줄 테니까 집을 나가서 살아’ 등등, 제가 집에서 들었던 말들은 제가 가진 개성을 부정하는 것들이었기에 저는 집에 있을 때 가장 외로웠고 문을 닫고 혼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 괴롭다는 이야기를 할 상대도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안팎으로 외로움으로 썩어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더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퇴사를 한 이후에 저는 이전의 저라면 만나지 않았을 다양한 사람을 만나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마도 제 인생에서 만난 가장 큰 행운이자 축복 중 하나입니다. 주로 온라인을 통해서이긴 했습니다만, 예를 들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같이 플레이했던 단톡방 멤버 분들처럼, 저와 마찬가지로 서브컬쳐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 같이 제가 가지고 있었던 다양한 관심사를 당당하게 드러낼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지난 2년간은 외롭지 않고 너무나 행복한 나날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곳이었기 때문에 제가 평소에 가지고 있었던 관심사 외에 남들에게 이야기하지 못했던 괴로웠던 비밀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수 있었고, 이를 진심으로 공감하고 들어주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를 받아들여주는 분들이 있는 장소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 때문에 저 스스로도 다른 사람들을 받아들여줄 수 있게 되었고, 저는 이제 더이상 외롭지 않습니다.


[앞으로 내가 새로운 회사에 기대하는 것]

너무 무리인 바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새로운 회사에 가서는 이전의 저처럼 외로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저를 받아들일 수 있는 다양한 사람을 수용하는 문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제는 제게도 밖에서 돌아오면 저를 받아줄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긴 하지만, 회사가 인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하면 회사에서 외롭지 않은 것이 제 인생이 얼마나 외롭지 않았느냐를 결정하는 데에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저부터 다른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자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진정으로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공감하는 사람으로써 주변 사람들이 외롭지 않을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되어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외롭지만 외롭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제 덕분에 외롭지 않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무리]

외로움은 건강에 엄청나게 안 좋다는 결과들이 속속들이 나오는 중입니다. 극단적으로는 외로움이 매일 담배를 15개피 피는 것 만큼이나 건강에 치명적이라고도 이야기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나라라는 것은 우리 주변 사람들이 사실 알아채지 못했지만 많이들 아프고 괴로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2년 전의 제가 그랬듯이 말입니다.

모두에게 진정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안식처가 하나 쯤은 있기를, 그리고 없다면 생겨나는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이크
24/04/24 12:13
수정 아이콘
외로운데 담배도 15개피쯤 피는 저는.... (승천)
크크크 저는 언제나 나의 적은 나 자신이라 여기기 때문에, 그것만 인지하고 뚜벅뚜벅 걸어가면 그래도 무언가 결과 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하고... 살아보고 있습니다.
24/04/24 12:53
수정 아이콘
어차피 15개피 피는데 조금 더 펴도 상관없지 않을까요?(라고 하면 큰일나겠죠)
그런 자신을 믿고 꾸준히 정진하는 자세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도롱롱롱롱롱이
24/04/24 12:15
수정 아이콘
우리는 남을 분석하고 객관화? 하는데는 익숙하지만, 정작 자신의 문제나 아픔을 직시하는데는 어려움을 겪는다고 생각합니다.
그 어려운 것을 곱씹어보고 방향을 찾아보고 이해하려고 한 노력들에 박수를 보냅니다 :)
24/04/24 12:54
수정 아이콘
뭔가 대단한 걸 한 것처럼 이야기를 들으니까 부끄럽네요
그런 표현을 써서 말씀해주시는 능력이 있는 도롱이 님이야말로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4/04/24 12:19
수정 아이콘
지난일이니 안맞았던거라고 생각하시고 앞으론 그런 직장 있으면 다니면서 고민하세요 (농담)

돈은 덕질에 있어 중대문제입니다....ㅠㅠ
24/04/24 12:54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안 맞아서 지쳐서 쉬었으니 이제는 다니면서 고민해야죠
근데 다시 들어가기가 좀 힘들긴 하네요 크크
The Normal One
24/04/24 14:25
수정 아이콘
힘든 시간을 겪으셨겠네요.
말씀하신대로 ‘진정한 자신을 드러내지 못해서’ 느끼신 외로움이었다면,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회사를 찾기보다는 먼저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보다 행복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앞으로 화이팅입니다.
24/04/24 14:54
수정 아이콘
네 그 부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보려고 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버드맨
24/04/24 15:21
수정 아이콘
아직 햇병아리지만 제가 약 10년간의 회사생활 끝에 내린 결론이 있는데요.
회사는 그런 곳이 아닌 듯 합니다.

회사 동료들과 우리의 공통분모는 단 하나, 해당 분야에서 돈 벌려고 온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그 외에서 무언가를 기대하려고 하면, 결국 나 자신이 힘들어 지더라고요.
왜 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을까, 왜 내가 열심히 하는 걸 몰라줄까, 왜 나와 발맞춰 가 주지 않는 걸까…
그들은 회사에 대해서 별로 기대하는 게 없거든요.

Kaestro님께서 좋은 회사에 들어가 마음 맞는 동료를 만나시고, 서브컬쳐 이야기도 하시면서 도란도란 외롭지 않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확률이 높지 않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회사 사람들은 생각보다 냉정하고, 나와의 공통분모가 없을 확률도 큽니다. 등에 칼 꽂을 준비돼 있는 사람들도 많고요.

회사 밖에서 더욱 열심히 자아 실현하시고, 말딸 단톡방분들과 가열차게 이야기하시고, 취미 생활 역시 즐겁게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저 역시 일과 삶, 회사와 삶을 같은 선상에서 바라보고 분리하지 못했는데요. (사실 지금도 완벽히는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 너무 피곤하고 손해보는 일입니다.
유리한
24/04/24 16:06
수정 아이콘
회사는 재미없고 지루하고 외로우니까 돈을 주는거죠 크크
24/04/24 16:18
수정 아이콘
아 말딸 단톡방은 이제는 나온지 좀 됐습니다 크크
회사 사람들하고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건 아니고, 전 회사에서 결국 문제였던건 일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단 거였는데 제가 글이 모자랐던 모양입니다.
사실 그런 의미의 대화는 전 직장의 사수분하고는 굉장히 잘 맞았습니다. 그 분도 어지간한 오타쿠셨거든요
그런 의견들도 물론 다 존중하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4/04/24 16:42
수정 아이콘
덕분에 제가 쓴 글에서 모자란 부분이 뭔지 알아서 고칠 수 있었습니다.

수정한 내용을 피지알에 반영하면 댓글이 이상해질 수도 있으니 제 블로그에서만 내용을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4/04/25 00:49
수정 아이콘
좀 아쉽죠.
요즘은 말씀처럼 모두들 회사에 아무런 기대를 안하더라구요.

회사 사람들이 현재 내가 가장 많이 대화하는 사람일텐데...
(자는시간, 통근시간 뺴면 내 시간의 절반이상)
아무런 기대를 하면 안된다는 사실이 참 아쉬워요.
버드맨
24/04/25 08:31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변한지 채 반년이 안 됐습니다.
그 전까지는 사실 누구보다도 회사라는 곳에 애정이 많고 기대가 컸던 사람이었는데...
24/04/24 15:27
수정 아이콘
그래서 INTJ이신가요?
24/04/24 16:13
수정 아이콘
보통 그런 질문에 저는 그런거에 관심 없어서 모른다고 하면 제가 뭔지 알아서들 생각하시더군요
티아라멘츠
24/04/24 16:54
수정 아이콘
제일 중요한 건 인복이라고 합니다. 새 직장에 인복이 가득하시길 빌게요.
24/04/24 17:08
수정 아이콘
인복을 요즘 너무 끌어다쓰고 있어서 큰일이긴 합니다 크크 주변에 너무 좋은 분들밖에 없어서요 요즘
24/04/24 22:28
수정 아이콘
회사는 회사죠.적정 거리 유지하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24/04/25 04:04
수정 아이콘
그것도 맞죠
24/04/25 05:48
수정 아이콘
회사일이 바쁘면 외로움을 느낄 시간이 없고 스트레스와 분노에 휩싸이죠....
모나크모나크
24/04/25 09:01
수정 아이콘
결국 자기가 하기 나름인 것 같애요. 회사 사람이라고 너무 거리둘 필요도 없고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이면 마음 주고 친하게 지내도 좋습니다. 저도 회사 이직한 사람이지만 전 회사 다니는 사람들과 아직도 연락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24/04/25 09:09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자기 하기 나름인데 제가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못됐었다는 생각을 아무래도 하게 되더라구요
멋진 교우 관계를 가지신 것 같아서 멋지네요
모나크모나크
24/04/25 10:02
수정 아이콘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는 것이 우월 전략입니다. 적당히 상대방 눈치 봐가면서 내 마음에 드는 사람한트 잘 연락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사람 마음은 어떨까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걸 너무 마음에 두면 소심해지고 혼자 갇히는 거 같아요.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들어하면 적당히 거리두는 것도 중요하고요. 뭐 뭐든 적당히라는 게 힘들긴하죠.
24/04/25 12:28
수정 아이콘
모든 것에서 가장 중요한게 적당히인것은 진리 같습니다 크크
말씀하신 능력을 기르려고 노력해야겠죠, 조언 감사드립니다
김삼관
24/04/25 10:15
수정 아이콘
지나고 나서야 좋은 인연이었다고 알아차리게 되면 조금이지만 아쉽게 느껴지더라구요
다음에 만나는 분들과는 좋은 인연으로 잘 지내실 수 있을거에요 
24/04/25 12:29
수정 아이콘
말씀을 들으니 지난 인연들도 나쁜 인연들까진 아니었지만, 제가 그에 어울리지는 못하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다음에 찾아올 사람들은 소중하게 맞이해줘야겠습니다, 덕담 감사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356 [정치] 일본 정부는 한국을 적성국으로 보겠다는 건가 + 윤석열은 뭐하나? [34] Crochen10536 24/04/27 10536 0
101355 [정치] [단독] '이전 추진' 홍범도 흉상…'육사 존치' 적극 검토 [25] 주말9905 24/04/27 9905 0
101354 [일반] 삼성 갤럭시 S팬의 소소한 기능 [34] 겨울삼각형15484 24/04/27 15484 0
101353 [일반] (락/메탈) Killswitch Engage - My Last Serenade (보컬 커버) [5] Neuromancer7962 24/04/27 7962 3
101352 [일반] 5년 전, 그리고 5년 뒤의 나를 상상하며 [6] Kaestro9599 24/04/27 9599 4
101351 [일반] 키타큐슈-시모노세키-후쿠오카 포켓몬 맨홀 투어 [11] 及時雨10015 24/04/26 10015 13
101349 [일반] 인텔 13,14세대에서 일어난 강제종료, 수명 문제와 MSI의 대응 [63] SAS Tony Parker 15693 24/04/26 15693 9
101348 [일반] [개발]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完) [4] Kaestro8820 24/04/26 8820 5
101347 [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에라스 투어 도쿄 공연 후기 (2/7) [5] 간옹손건미축10673 24/04/26 10673 12
101346 [일반] 민희진씨 기자회견 내용만 보고 생각해본 본인 입장 [325] 수지짜응24883 24/04/25 24883 10
101345 [일반] 나이 40살.. 무시무시한 공포의 당뇨병에 걸렸습니다 [51] 허스키15958 24/04/25 15958 10
101344 [일반] 고인 뜻과 관계없이 형제자매에게 상속 유류분 할당은 위헌 [40] 라이언 덕후12397 24/04/25 12397 1
101295 [일반] 추천게시판 운영위원 신규모집(~4/30) [3] jjohny=쿠마28910 24/04/17 28910 6
101343 [일반] 다윈의 악마, 다윈의 천사 (부제 : 평범한 한국인을 위한 진화론) [47] 오지의10556 24/04/24 10556 12
101342 [정치] [서평]을 빙자한 지방 소멸 잡썰, '한국 도시의 미래' [22] 사람되고싶다8334 24/04/24 8334 0
101341 [정치] 나중이 아니라 지금, 국민연금에 세금을 투입해야 합니다 [62] 사부작9624 24/04/24 9624 0
101340 [일반] 미국 대선의 예상치 못한 그 이름, '케네디' [59] Davi4ever15197 24/04/24 15197 4
101339 [일반] [해석] 인스타 릴스 '사진찍는 꿀팁' 해석 [20] *alchemist*10698 24/04/24 10698 13
101338 [일반] 범죄도시4 보고왔습니다.(스포X) [48] 네오짱12328 24/04/24 12328 5
101337 [일반] 저는 외로워서 퇴사를 결심했고, 이젠 아닙니다 [27] Kaestro12430 24/04/24 12430 17
101336 [일반] 틱톡강제매각법 美 상원의회 통과…1년내 안 팔면 美서 서비스 금지 [35] EnergyFlow9427 24/04/24 9427 2
101334 [정치] 이와중에 소리 없이 국익을 말아먹는 김건희 여사 [17] 미카노아8604 24/04/24 8604 0
101333 [일반] [개발]re: 제로부터 시작하는 기술 블로그(2) [14] Kaestro8126 24/04/23 8126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