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4/12 09:10:15
Name Aiurr
Subject [일반] 피자 타이거 스파게티 드래곤 재미있게 읽으셨던 분 계실까요? (수정됨)
일전 2020년 SF 어워드가 개최된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만,
해당 어워드에서의 제 성과는 차치하고(어흐흑 ㅠ.ㅜ...),
당해 웹소설부문 대상 수상작이자 근래 SF소설 최애작인 글이 펀딩 시작하여 홍보글(...) 슬쩍 올려봅니다.

https://tumblbug.com/ptsd_ezbook

종이책, L홀더, 마우스패드, 맥주잔이 구성상품이네요.

왜 군용 마카롱이 없는가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마침 얼마 전에 책장을 하나 들여놔서 종이책을 사모으고 있던 차였기에 쓰윽 예약해뒀습니다.
(이번 달은 하얀늑대들을 채워넣을 생각이었는데... 다음... 다음 달에...)

웹소설 추천글마다 열씸히 댓글로 추천하던 작품이었는데, 감회가 새롭네요.
다음 욕심으로는 괴담동아리의 종이책화인데... 지금부터 숨 참고 존버하겠습니다. 흡!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4/12 09:15
수정 아이콘
완결되면 몰아보려고 선작목록에 올려만놓고 잊고 있었는데 다시 읽어보러 가야겠네요.

괴담동이야 뭐... 종이책화는 물론이고 웹툰화, 더 욕심내면 애니화까지 가능한 물건이라고 생각됩니다 흐흐
21/04/12 09:24
수정 아이콘
애니화까지 되면 재생기기 들여놔야겠네요 흑흑, 돈...돈을 벌어야...
임시회원
21/04/12 09:15
수정 아이콘
스튜디오 드래곤으로 읽은 나는 얼마나 주식에 뇌가 절여져 있는가...

제목만 봐도 재밌어보이네요. 네이버에서 찍먹해보고 괜찮으면 저도 펀딩에 합류를 하겠습니다 흐흐
고란고란
21/04/12 0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조금 읽다 포기했는데.... 글이 제 기준으로는 좀 엉망이었어요. 여태 읽은 웹소설들 기준으로도 하위 30퍼센트에 들만큼.
추천글에 재뿌리는 거 같지만 그래도 읽으실 분들을 위해서 써봅니다.
저는 원래 SF소설 좋아하고, 스페이스 오페라도 잘 봅니다.

전에 1편만 읽고 포기했었는데, 후기에 추천글이 많아서 한번 더 보기로 했습니다. 그때는 뭐가 씌었었나 봅니다. 글 자체가 엉망은 아니고, SF소설 중에서는 좀 뻔한 소재라 포기했던 것 같습니다. 우주를 이동하면서 전투를 벌이는 주인공을 다룬 작품은 영원한 전쟁... 노인의 전쟁 시리즈 등 많죠.
장고끝에악수
21/04/12 09:39
수정 아이콘
재밌는 웹소설 추천좀 해주세요 무협쪽 좋아합니다
늘지금처럼
21/04/12 09:46
수정 아이콘
문피아에 시한부 천재가 살아남는 법
시리즈S에 마도전생기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장고끝에악수
21/04/12 11:0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고란고란
21/04/12 09:58
수정 아이콘
무협은 거의 안 보는데, 작년에 대여로 나와서 봤던 환생표사..는 재밌었습니다. 보통 회귀나 전생으로 시작하는 작품들은 그렇게 된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데, 이 작품에서는 그걸 풀어가는 게 신선해서(더 말하면 스포입니다.) 재밌었습니다. 물건 또는 사람을 목적에 맞게 운송하는 표사라는 직업을 소재로 한 것도 특이하고 재미있었어요.
장고끝에악수
21/04/12 11:03
수정 아이콘
넵 한번 볼게요 감사합니다
이라세오날
21/04/12 16:12
수정 아이콘
별의 계승자, 쿼런틴,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데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고란고란
21/04/12 16:39
수정 아이콘
별의 계승자랑 쿼런틴 사놓고 아직 안 보고 있...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은 제목만 들어봤네요....
'엔더의 게임'은 영화로 봤는데, 소설도 재밌나 봐요. 삼체 3부작도 소개글 보고 재밌어보여서 읽어보려고요.
많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사놓고 안 보는 책도 많네요. ;;;
이라세오날
21/04/12 16:57
수정 아이콘
엔더의 게임 저도 영화로만 봤는데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삼체는 제가 장바구니에 넣은지 수개월이 됬는데 아직 확신이 안 드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거짓말쟁이
21/04/12 19:45
수정 아이콘
로버트 하인라인 책은 다보셨나요? 므두셀라의 아이들 이나 조던의 아이들 같은거..

Sf 좋아하시면 보르코시건 시리즈가 재밌습니다
답이머얌
21/04/12 10: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으론 거의 모든 SF는 처음 읽기 시작할때 배경 이해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죠.

왜냐하면 SF라고 해도 각각의 세계관이 약간씩 때로는 전혀 다르니까요. 반면에 무협의 경우는 세계관의 이해가 거의 필요없죠. 거의 동일한 세계관이니까요.

그래서 초기 도입부엔 약간의 지루함과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한 집중을 요구하는 글읽기가 필요합니다.

보통 내용의 1/10 정도가 이런 소개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필요하던데 피티에스디는 이게 시작하자마자 세계관과 사건 또는 갈등이 동시에 엮이면서 이해가 어렵더군요. 뭔 소리인지 잘 모르겠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중도포기했습니다. 재미없어서라기보단 뭔 소리인지 내용을 따라갈 수가 없어서...
고란고란
21/04/12 12:41
수정 아이콘
저랑 반대의 이유로 안 보셨군요. 장갑복에 클론 병사..는 SF소설에서는 꽤 흔한 클리셰인데요...
거울방패
21/04/12 10:41
수정 아이콘
최근에 봤던 소설중에 최고의 소설중 하나입니다..

이런 소설이 앞으로도 많이 나와주길...
포프의대모험
21/04/12 10:44
수정 아이콘
결말이 깔끔하지 못한느낌이긴 한데 읽는 도중에는 빨려들어가듯이 봤습니다. 재밌었어요 추천
네오바람
21/04/12 11:06
수정 아이콘
이미지프레임 다니세요?
세츠나
21/04/12 12:01
수정 아이콘
철수를 구하시오를 중간쯤 접었다가 최근에 수정판(?)이 나와서 다시 읽기 시작했는데...혼자 다시 작업해서 그런지 퇴고가 안되서
문장은 더 엉망이 된 부분이 많습니다. 다만 그런거만 다시 수정하면 내용적으로는 더 나아졌다는 평이 많아졌고 저도 이제 예전에
접었던 부분 다시 읽는 와중인데 제가 보기에도 확실히 좋아진 것 같습니다.
21/04/12 12:20
수정 아이콘
저도 별로였네요.
이상하게 집중이 안되더라고요.
21/04/12 15:20
수정 아이콘
이거 재밌는데 초반부 장벽이 좀 있습니다. 배경설명 없이 다짜고짜 주인공 1인칭 시점으로 뛰쳐나가니 이게 뭐지 싶거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1303 [일반] [13]별거 없는 여행. [2] 풀잎6981 21/04/13 6981 5
91302 [일반] 가끔은 소름이 돋는 서태지의 곡들 - (2) [21] 라울리스타12095 21/04/13 12095 10
91301 [일반] 이븐 할둔은 누구인가? [16] 이븐할둔10451 21/04/13 10451 29
91298 [일반] 42년 된 압구정 현대 아파트 80억은 합리적이다. [54] 암스테르담15433 21/04/12 15433 8
91297 [일반] 미얀마 군경, '80명 사망 바고 학살' 뒤, '시신 매매'에 '장기 탈취' 의혹까지 [52] 노하와이12432 21/04/12 12432 0
91296 [일반] 피지알 탈출 대작전 - 실패 [45] 휘군11475 21/04/12 11475 23
91295 [일반] [13] 속리산 국립공원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2) +대둔산 [10] 영혼의공원9015 21/04/12 9015 4
91294 [일반] 심각한 젠더갭이 있으나 항상 무시되는것 - 양성 건강격차에 대한 이야기 [95] metaljet16239 21/04/12 16239 82
91293 [일반] 피자 타이거 스파게티 드래곤 재미있게 읽으셨던 분 계실까요? [21] Aiurr10242 21/04/12 10242 1
91291 [일반] [13] EP03. 운수 좋은 날. 인도 배낭여행기 [7] 우리고장해남8279 21/04/12 8279 9
91290 [일반] 나와 내가 아닌 자들의 투쟁 [15] 두꺼비8315 21/04/12 8315 11
91289 [일반] [13] 계룡산 국립고원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18] 영혼의공원9993 21/04/12 9993 12
91288 [일반] I5 11400F 넣고 국밥 견적 짜봤습니다(비싼 국밥 [35] SAS Tony Parker 11358 21/04/12 11358 0
91285 [일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잘못된 교육을 중단할 것을 청와대 국민청원 넣었습니다. 동의를 부탁드립니다. [112] 2021반드시합격17414 21/04/11 17414 110
91284 [일반] 허버허버와 페그오 트럭은 우연의 일치인가? [6] 마늘빵7956 21/04/11 7956 22
91281 [일반] 젠더갈등에서 스윗한남, 쉰내남이라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30] 토루18195 21/04/11 18195 52
91280 [일반] 개신교 주요교단 이단대책위원장 회의 개최(인터콥, 전광훈 관련) [30] SAS Tony Parker 9560 21/04/11 9560 1
91279 [일반] [13] EP02. 여기가 무릉도원인가. 인도 배낭여행기 [27] 우리고장해남8541 21/04/11 8541 5
91278 [일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희귀혈전 질환의 이익과 손해 비교 [61] 여왕의심복19898 21/04/11 19898 77
91277 [일반] 사랑했던 너에게 [3] 마로니에7184 21/04/11 7184 8
91276 [일반] 페미에 대한 2030대 한국 남성들의 체감 [211] 노하와이23373 21/04/11 23373 80
91275 [일반] 주말의 웹툰추천-민간인통제구역 [14] lasd2419541 21/04/11 9541 2
91274 수정잠금 댓글잠금 [일반] 반페미의 광기에 휩싸인 한남 분들께도 드리는 말씀 [169] 실제상황입니다19418 21/04/11 19418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