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6/28 15:18:24
Name wlsak
Subject [일반] 웹소설 추천입니다.
1. 언어의 주인이란-카카오페이지
  - '천마신교 낙양지부,낙양본부'의 작가
     정보석의 작품입니다.
     마법에 대한 설정과 세계관이 매우
     독창적이고 매력적입니다.
     작가의 이 개성넘치는 설정관은 이미 확고한
     개념들이 가득한 무협물에서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는데 이번 판타지물에서는
     능력이 만개하네요. 전 이작가의 무협소설
     전작 2개다 끝까지 봤지만 무협애독자로서
     무협소설로는 빵점이다 생각하고
    그냥 판타지소설 읽는 느낌으로 그럭저럭 읽었는데
     아예 판타지 소설 쓰시니 거부감없이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2. 크루세이더-문피아
   - '알브레히트 일대기','불꽃의기사'의 작가
      도동파의 신작 입니다. 요근래 보기 드문
      정통판타지물만 파시는 분답게 정말 잘쓴
      정통판타지 소설이고 아직 초반이지만
      전작보다 훨씬 흡입력 있고 재미 있습니다.
      초반부터 전투뽕이 장난아니라 흐름만 잘 탄다면
      흥행에서도 뭔가 일을 낼 것 같네요.

3. 소마환동-시리즈
   - 전대고수가 반로환동 한 후 기억을 잃었습니다.
     솔직히 초반부는 스토리가 너무 전형적이어서
     기대감이 없었는데 등장인물들이 매력적이고
     주인공 행보가 시원시원해서 읽을 맛이 납니다.
     가볍게 보기 너무 좋은 무협물입니다.
    
4. 다크퍈타지속의 성기사-문피아
   - 빙의 요소가 있지만 스토리 전개 및 배경은
     정통판타지 그자체인데 유료 조회수 1만을
     찍는 대성공을 했다는 것만으로 읽을만한
     소설입니다. '게임속 전사가 되었다' 와 느낌이
     비슷한데 그것보다 더 대중적으로 어필이 되는 소설이고
     그게 흥행적으로 먹힌 것 같네요.

5. 아카데미의 야만용사-문피아
   - 제가 예전에 SSS급 만큼이나 거르는 제목 문구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아카데미' 입니다.
     '악당은 살고 싶다' 때문인지?? 요즘 아카데미물이
     범람하는데 제 기준에 재미있게 읽으만 한거는
     '아카데미 검은머리 외국인'(하렘모드 들어가면서
      오글거림이 너무 심해져 하차함)과
     이 소설뿐입니다.



또 추천할만한 소설이 생기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hamanRobot
21/06/28 15:23
수정 아이콘
아카검머는 역겨운 맛으로 보는 거죠 크
옛날에 나는 어떻게 맨정신으로 라이트노벨을 읽었던걸까 생각하면서 손발이 배배 꼬인채로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흔솔략
21/06/28 15:33
수정 아이콘
뭐 그런건 사실 어느 컨텐츠나 시간지나면 다 그렇게된다고 봅니다. 최근의 쿨찐?메타도 시간지나면 온몸이 비틀려서 못볼수있겠죠 크크
21/06/28 18:44
수정 아이콘
아카검머 읽으면서 난 왜 이게 안 역하지 난 썩었어라는 생각만 듭니다 흑흑
21/06/28 15:30
수정 아이콘
오 도동파 신작나왔군요
띵호와
21/06/28 15:31
수정 아이콘
다크판타지의 성기사는 5화만에 구매수 절반(5000 가량)이 빠졌던데, 안본 작품이라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가늠도 되지 않는군요...
21/06/28 15:37
수정 아이콘
아 정말요??? 저도 따라가면서 보고 있는데 딱히 뭐 내용이 문제있다거나 너무 늘어졌다거나 그런적 없었는데......
야통이
21/06/28 15: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따라가고 있는데 전개템포가 좀 루즈합니다. 유료화 전 분량에 비해 좀 산만하다고 느끼긴 했습니다.
21/06/28 15:45
수정 아이콘
오히려 갑자기 구미호니 악마들을 모시는 공국이니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전개템포가 너무 빨라서 산만하지 않았나요, 전 그래서 한번 다시 읽어보기도 했거든요... 말하다보니 독자 수가 좀 빠질만도 했네요
야통이
21/06/28 16:05
수정 아이콘
등장은 많은데 뭔가 진행된다는 느낌이 없어서요. 구미호 등장신은 두고 좀 압축하는게 좋았을거 같습니다
21/06/28 15:31
수정 아이콘
오 낙양지부 작가 신작이 있었군요 봐야겠네요 크크
FRONTIER SETTER
21/06/28 15:33
수정 아이콘
천마신교 낙양지부는 연재 당시에 매 화마다 보면서 따라갔는데, 결말 때문에 거르게 되었습니다. 정말 최악이었어요
HA클러스터
21/06/28 16:52
수정 아이콘
초판의 결말은 흑역사니 잊고 수정 결말만 기억하는 게 그나마 낫습니다. 어째튼 작가도 사과했으니까요.
FRONTIER SETTER
21/06/28 17:21
수정 아이콘
수정했다는 말은 들었는데... 주인공을 그렇게... 배신감에 읽을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진짜 한 화 한 화 보면서 응원 댓글도 자주 쓰고 이런 건 무협이 아니야! 라는 사람들이랑 논쟁도 하고 그랬는데... 수정 결말도 주인공은 좀 살려냈는데 히로인은 여전히... 박았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ㅡㅡ;; 흐흐... 그러네용...
임시회원
21/06/28 15:34
수정 아이콘
도동파 소설은 세계관이 이어지는거 같은데 전작부터 안보면 손해인거 같아서 시작을 목하고 있네요
벌점받는사람바보
21/06/28 16:0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슈가 있어도 문피아가 취향에 맞는 소설이 많긴 하네요 크크
21/06/28 16:15
수정 아이콘
30~40대 이상의 남성독자가 주인 유일한 플랫폼이라 그렇습니다.
아르네트
21/06/28 17:47
수정 아이콘
1번은 얼마전 다른 분 추천글 댓글에서 추천드린 작품인데 보게 되니 반갑네요.

추가로 카카오페이지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로판인데 판타지에 꽤 비중이 있으며, 완결까지 문제없는 수작입니다. 강추드립니다.
21/06/28 19:20
수정 아이콘
아 전독시랑 표절문제때문에 꽤나 심각하게 얽혔던 그 작품이네요? 계속 연재된거 보니까 잘 해결된 모양이군요
아르네트
21/06/28 19:22
수정 아이콘
전독시표절 이슈가 있었군요? 그쪽으로는 연상하기 어려운데...개인적으로 전독시보다 완성도에서는 높은점수 주고싶네요.
FRONTIER SETTER
21/06/28 20:15
수정 아이콘
표절 아닌데 전독시 팬덤이 미쳐가지고 난리 친 건이죠

옛날 페이트 달빠들마냥 뭐만 나오면 전독시에서 본 거니 전독시랑 비슷하니...
21/06/28 20:49
수정 아이콘
빠들이야 그렇다치는데 작가 반응이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죠. 말도 안되는 건으로 피해보는걸 알면서도 그런 미적지근한 반응이라니.
FRONTIER SETTER
21/06/28 22:13
수정 아이콘
맞아요. 방조한 책임이 큽니다. 저는 그래서 전독시를 굉장히 싫어해요
아르네트
21/06/29 14:18
수정 아이콘
아하. 전독시 팬덤이 난리친거군요... 저정도를 표절이라고 말하려면 전독시도 표절인데(?)
FRONTIER SETTER
21/06/29 14:27
수정 아이콘
걔네들은 그렇게 생각 안 하는 게, 전독시에 나오는 건 다 전독시가 원조라고 하더라구요. 성좌물의 인기를 빵 띄운 게 전독시라고 하면 뭐 인정하겠는데, 성좌물의 원조가 전독시라고 하질 않나 크크... 환생좌는 자네가 다 묵어부럿어?
21/06/28 18: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카카페 나의 악당들 추천합니다. 좀 진중한 겜판 좋아하시면 찍먹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약먹는 천재마법사는 이미 유명한 거 같고요.
건이건이
21/06/28 21:10
수정 아이콘
망겜에 갇힌 고인물 ... 추천합니다.. 먼가 그냥 재미있네요...
FRONTIER SETTER
21/07/16 21:52
수정 아이콘
선생님 언어의 주인이란 개 박았다고 하는데 혹시 보셨나요

이 작가 히로인 개같이 굴리는 거 전작부터 알아봤지만 이 병은 못 고치나 봐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319 [일반] [14] 관심사들이 변화되어온 순서 [2] 회색추리닝9873 21/06/29 9873 1
92318 [일반] 거속시에서 생각하는 공부의 '효율' [61] 두동동16025 21/06/29 16025 17
92317 [정치] 국민의힘 "나는 국대다" 8강 토론주제 공개 [78] 스토리북18946 21/06/29 18946 0
92316 [정치] 피지알의 댓글을 읽기가 점점 무서워집니다. [316] 유남썡?20163 21/06/29 20163 0
92314 [일반] 요즘 자전거를 사고싶어도 사기 힘든 이유 [36] 물맛이좋아요14346 21/06/29 14346 1
92313 [정치] 1시 부터 시작하는 윤석열 대선 출마선언 행사 [360] 나주꿀27188 21/06/29 27188 0
92312 [정치] 세대 분석 전문 대표 모시고 답정너 시전하는 김어준 [53] 가슴아픈사연20547 21/06/29 20547 0
92311 [일반] 정체는 밝혀진 바가 없다 [6] 거짓말쟁이12306 21/06/29 12306 16
92310 [일반] ㆆㅸ이 새겨진 금속활자, 인쇄사를 다시 쓸 국보급 성과가 발견됐습니다. [87] 나주꿀18637 21/06/29 18637 25
92309 [일반] [역사] MBTI는 어디서 시작됐을까 / 심리검사의 역사 [41] Its_all_light25294 21/06/29 25294 8
92308 [일반] [14] 벌써20년. [4] 해맑은 전사11934 21/06/29 11934 8
92307 [일반] 6월에 찍은 사진들 [29] 及時雨16925 21/06/29 16925 17
92306 [정치] 부동산은 복구될 것인가 [100] F.Nietzsche19266 21/06/28 19266 0
92305 [정치] 권익위 "수술실 CCTV 설치 국민의견조사…97.9% 찬성" [198] 덴드로븀21765 21/06/28 21765 0
92304 [정치] 보수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로 보는 대선판 흐름 [31] oneK14167 21/06/28 14167 0
92303 [일반] 오프라인 소수자들이 대세가 된 온라인 [61] 김굳건17100 21/06/28 17100 46
92302 [정치] 최재형 감사원장 사의표명, 관련한 정치인들의 말말말 [42] 나주꿀15650 21/06/28 15650 0
92300 [정치] 옛날 추억? 기억? 하나 [18] gksdhl10750 21/06/28 10750 0
92299 [일반] 어떻게든 중국의 경제를 저지할 수 있을까? (로렌스 H. 서머스) [57] 아난15018 21/06/28 15018 0
92298 [일반] 미국의 정치체제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금권주의 [60] 아난16344 21/06/28 16344 3
92297 [일반] 학생가의 저주 [7] 제리드12213 21/06/28 12213 10
92296 [일반] 웹소설 추천입니다. [27] wlsak14258 21/06/28 14258 2
92295 [일반] 글로벌 여론 조사는 미국이 러시아나 중국보다 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나라로 여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43] 아난15261 21/06/28 1526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