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7/16 10:45:44
Name 판을흔들어라
Subject [일반] 아덴만 해외파병 청해부대 코로나 확진자 발생...수송기로 조기귀국

해외파병 중이던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에서 감기 환자가 발생했었고, 뒤를 이어 간부 1명이 폐렴증세를 보여 현지 병원에 후송된 후

비슷한 증상이 있는 병사 6명을 무작위로 뽑아 진담검사를 한 결과 전원 양성으로 판정이 났습니다.

아무래도 물자 보급을 위해 현지 항구에서 적재 임무를 수행할 때 옮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동일집단 격리 중(유증상 80명)에 있으며 KC-330 수송기를 파견해서 전원 조기귀국 하기로 했다합니다.


청해부대 34진으로서 지난 2월 파병되어 8월까지 임무 수행 예정이었고 파병 날짜가 국내 최초 백신 접종 전이라 백신접종이 이뤄지지 않았고

지난달 교대를 위해 출항한 35진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국내 최초백신접종보다 먼저 파병이 되었다고 해도
그 사이에 백신접종 해줄 생각을 아예 안했던 걸까요?
너무 멀고 배에서 안 내리면 되지 않나라고 생각한건
너무 안일한 생각이 아니었을지...
당장 감염경로가 보급이면 배에서 내릴 수밖에 없는데
좀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군인들 대하는 태도가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33820&ref=A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003601.html
https://www.yna.co.kr/view/AKR20210716005400504?input=1195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李昇玗
21/07/16 10:49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뉴스 봤는데...
아니 이런분 먼저 백신접종 해줬어야지 뭐 한건가...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산밑의왕
21/07/16 10:50
수정 아이콘
미국처럼 해외에 수만명씩 뿌려놓은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 파병간 인원이래봤자 얼마 안될텐데 그냥 챙길 생각이 없었던거죠... 화이자야 콜드체인 때문에 힘들었다고 하더라도 AZ는 맞출수 있었을텐데요.(얀센 들여왔을때는 이미 늦었던거 같고).
그나마 이번 파병단은 모두 접종하고 간다니 다행이긴 합니다.
탈탄산황
21/07/16 10:52
수정 아이콘
30세 이하가 대부분일테니 AZ는 대상 외이고 화이자 위주로 접종하고 있을 겁니다.
공기청정기
21/07/16 1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금지단어의 공격적 사용(뇌피셜)(벌점 4점)
Janzisuka
21/07/16 12:16
수정 아이콘
으아아아 궁금해 ㅠㅠ
JP-pride
21/07/16 10:5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526750 파병나가기전에 국내에서 접종하거나 현지에서 접종을 많이했는데 배안에서만 생활하니까 버틸수있다는 안일한 생각이였던거같네요..
21/07/16 10:50
수정 아이콘
군인들 접종할때 해외파병병력이 당연히 최우선순위여야 하지 않았나 싶은데...
21/07/16 10:56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최초 접종 전이라고 하니 뭐...
리자몽
21/07/16 11:02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백신 타이밍이 꼬인 상황에서 감염된거 같네요

사망자와 큰 후유증 없이 잘 복귀했으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21/07/16 11:09
수정 아이콘
34진 파병 기간 : 2월 중순~8월 중순 (아프리카 소말리아 인근 해상)
국내 코로나 백신 첫 접종 : AZ 2월26일 / 화이자 2월27일

굳이 원인을 찾자면 애초에 파병인원이 다 젊으니 무조건 화이자/모더나를 써야하는데 워낙 멀리 떠나있어야하고,
중간에 특정 국가나 해상에서 미군등의 힘을 빌려 화이자/모더나 접종을 하고 다시 임무수행하는 시스템 같은것도 쉽진 않았을테니
외부접촉만 잘 피하면 8월까진 버티겠지 했을텐데...

중간에 보급할때 방역수칙을 제대로 안지켰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안타깝고 아쉽긴 하네요.
리자몽
21/07/16 11:24
수정 아이콘
정리해주신걸 보니 더더욱 안타까운 상황인거 같습니다

AZ는 당시에 안좋은 말이 너무 많았는데다 30대 미만은 접종을 사실상 못한다고 봐야하고

화이자/모너다는 냉동 이동 기술이 필요하다보니 이미 떠난 배의 탑승원들이 맞기에는 너무 어렵겠죠...
기사조련가
21/07/16 11:10
수정 아이콘
배식도 잘 안되는데 백신이라도 잘 줄리가
그림자명사수
21/07/16 11:27
수정 아이콘
슬픈 펀치라인...
답이머얌
21/07/16 13:20
수정 아이콘
해군은 배식은 엄청 잘 나온다고 당시에 배식 가지고 난리 칠때도 인증샷 올라오고 증언도 많았죠.
서류조당
21/07/16 11:13
수정 아이콘
무작위인데 전원 양성 덜덜덜;
리자몽
21/07/16 11:25
수정 아이콘
밀폐된 공간에서 전염병은 정말 무서운 질병이지요

일본에 입항했던 크루즈에서도 코로나 환자 대거 나왔었는데,

지금 청해부대에서 확진된 거라면 델타변이일 가능성이 높고 델타변이는 감염성이 미친 수준이니까요
21/07/16 11:41
수정 아이콘
청해부대보니깐 고립된생활도 아니고,
2주마다 항구에 정박해서 외출도나가고 보급도 받더군요.
그 상황을 완벽히 통제못했거나, 아님 애초에 무증상 감염자가 탑승했었거나 일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청해부대 이제는 그만해도 되지않을까 싶긴하네요. 동아프리카 해적 무력화된지 예전인데, 10년 넘도록 최신예구축함1~2대를 항상 빼놔야한다는게 국방문제상 부담스럽기도하고.. 사실상 해적상대로는 너무 과한 스펙이라서..
짬뽕순두부
21/07/16 14:12
수정 아이콘
대양해군이라는 일말의 자존심같은거라...
한국화약주식회사
21/07/16 15:02
수정 아이콘
해적은 좀 줄었는디 예맨이랑 이란쪽 문제도 커서 수요는 꾸준할겁니다. .
21/07/16 11:56
수정 아이콘
출항전 미군부대쪽에 협조 받을수 없었나요? 출항후도 마찬가지 근처 부대가 있었을텐데요
Lena Park
21/07/16 13:33
수정 아이콘
불행중 다행으로 빨리 복귀시킬 수 있는 장비가 있어서 다행인거 같습니다..
역시 장비빨이...
21/07/16 13:43
수정 아이콘
근데 이미 최초 접종일보다 먼저 밖으로 나가는 바람에
접종은 불가능한거 아니었나요?
21/07/16 15:24
수정 아이콘
나간다고 배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주기적으로 항구에 보급 받으러 가는데 다른 파병부대처럼 현지에서 접종하면 되는거였죠.
VictoryFood
21/07/16 14:31
수정 아이콘
출항하기 전에 백신을 못맞은거야 그럴 수 있다지만 그 이후에 고위험군 접종시기에 군의관 한팀 파견해서 접종하는 것도 못할 일이었을까요.
외지의 고립된 환경에서 고생하는데 안타깝네요.
지구돌기
21/07/16 14:34
수정 아이콘
단순히 백신만 보내서 맞기는 어려울 같네요.
확율이 낮다고 해도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도 있는 부작용 등에 대한 대처 같은 것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었을테니까요.
군 의료 인프라는 미군이 잘되어 있을 거 같은데, 미군의 도움을 받을 수는 없었을까요?
리자몽
21/07/16 15:02
수정 아이콘
미국 항모에서도 코로나 감염되서 난리났었죠

저런 밀폐된 공간에서는 완전격리 하지 않는 이상 백신 접종이 완료되엇다고 해도 한명만 돌파감염 발생하면 끝이라고 봐야죠
워체스트
21/07/16 16:34
수정 아이콘
적혀있지만, 바로 시그너스 보내서 현재 부대원들 전원 다 데려오는 형식으로 그대신으로 운항만을 위한 새로운 인원도 동시 파견한다고합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1/07/16 15:01
수정 아이콘
미국도 항공모함에서 천 백명 + 항체 보유자 수백명(백신 안맞았는데 항체가 있다는건 걸렸는데 나았다는 뜻이니...) 나왔죠. 강제로 밀집생활 + 사실상 격리불가 상태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2544 [일반] 아덴만 해외파병 청해부대 코로나 확진자 발생...수송기로 조기귀국 [28] 판을흔들어라16073 21/07/16 16073 2
92543 [정치] 박용진 "여자도 군사훈련 받자"···남녀평등군복무제 발표 [123] Cafe_Seokguram20535 21/07/16 20535 0
92542 [일반]  중국 문명의 딜레마, 절대 권력과 자율성(2) - 중화는 어떻게 시작되었나 [46] 이븐할둔14644 21/07/15 14644 48
92541 [일반] 미군의 아프간 철수가 불러 올 나비효과 [80] cheme24562 21/07/15 24562 48
92540 [일반] 홈짐을 만들 때 유용한 장비들 [17] chilling16941 21/07/15 16941 16
92538 [일반] 한국, ‘미 이란 제재 미수금’ 7천만 달러 3년 만에 회수 [19] Cafe_Seokguram18403 21/07/15 18403 9
92537 [정치] 문체부 또 '외교 결례' 논란…공식 SNS에 "쇠퇴하는 일본" [119] 미뉴잇22894 21/07/15 22894 0
92536 [일반] 중국의 찌질이 스트리머가 불러온 오타쿠판 상호확증파괴 [81] 나주꿀18976 21/07/15 18976 0
92534 [일반] 백신물량과 공급일정에 대하여 [38] JP-pride14627 21/07/15 14627 38
92533 [정치] 100분 토론 여성가족부 폐지 논란 편.. 그냥 잡담하고 싶어서요 [7] 만수동원딜러10499 21/07/15 10499 0
92532 [정치] 화이자 물량 감소로 7월 접종계획 '휘청' [69] Rumpelschu18421 21/07/15 18421 0
92531 [정치]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민의힘 평당원으로 입당 [96] 피잘모모16107 21/07/15 16107 0
92530 [일반] 대규모 코로나 유행에도 그나마 희망적인 수치를 찾아봤습니다 [41] 여기13832 21/07/15 13832 9
92529 [일반] 남성차별 논란의 제천여성도서관 진실 [64] 판을흔들어라18089 21/07/15 18089 32
92528 수정잠금 댓글잠금 [정치] 일반인 시선에서의 K방역 [100] 랭커16857 21/07/15 16857 0
92527 [일반] 영화 <랑종> - 무서웠으니 되었다. (노 스포) [22] 맑은강도10824 21/07/14 10824 0
92526 [일반] <스포> 풍수지리 스너프 필름: "미나리" [23] Farce12055 21/07/14 12055 22
92525 [일반] 아르메니아 학살을 폭로하고, 유대인을 탄압하는 히틀러에 공개반대를 한 용자 [12] 삭제됨13124 21/07/14 13124 24
92524 [정치] 여러분, 자부심 챙겨가는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56] 나주꿀16567 21/07/14 16567 0
92522 [일반]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연령별 통계 현황 [85] 손금불산입17571 21/07/14 17571 3
92521 [정치] 일본 백신 1차접종이 한국을 따라잡았습니다. [175] 어서오고18342 21/07/14 18342 0
92520 [일반] 홈짐의 완성은 바로 [54] chilling15705 21/07/14 15705 4
92519 [정치] '공정보도'를 위해 파업한 과거의 MBC 그리고 현재의 MBC [53] Alan_Baxter15753 21/07/14 157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