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정말 예뻤습니다.

구름에 가려진 달은 다른 사람들도 운동을 하다가 멈추고 찍을 정도였지요.



하지만 제 폰은.... 저의 갤럭시 노트10+는.... 제 눈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어~~~~~~~~~~~엄청 좋은 카메라면 모르겠으나 카메라는 제 눈이 본 달을 담지 못했습니다.



습기 필터 때문인가 해서 카메라 렌즈를 닦시 찍어봐도



이 정도까지가 한계였습니다.

원래는 저렇게 해처럼 빛나는 것도 아니라 달의 모습이 구름에 살짝 가려져 있을 뿐인데 좋은 사진을 못 보여 드리니 안타깝습니다.




근접을 해도... 야간 필터를 써봐도 여전히...


그저께 혹시 수도권쪽에선 낮에 하늘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맑고 맑은 가을하늘이 느껴집니다.



저는 운전 중이라 직접 찍지 못하고 옆자리에 동승한 사람에게 부탁했는데 그 부탁도 너무 늦었나 봅니다.

강변북로 구리에서 서울 방향, 특히 워커힐 고개 쪽부터 강변역까지 바라본 서쪽 하늘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조각구름이 많아야 예쁘다고 하던데 그렇지 않더라도 저 많은 구름은 설원을 보는 듯 했습니다.



아까워 하는 한편



"아마도 pgr에 그 분이 찍어주실 거야'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저번에 서로 다른 곳에서 구름을 같이 찍어봤기에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