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11/08 10:13:57
Name 호가든
Subject [정치] 11월 첫째주 대선 및 정당 관련 각종 여론조사 모음 (수정됨)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 경선이 있는 11월 첫째 주 대선 및 정당 관련 여론조사가 여러개 실시되어 발표되었습니다.

1. PNR 대선 후보 및 정당 지지도 (국민의 힘 대선후보 확정후 주말 이틀동안 실시)

2021110600028_0.png

뉴데일리와 시사경남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지난 5~6일 전국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5.8%, 이 후보는 30.3%를 기록했습니다. 두 사람 간 지지율 격차는 15.5%p로, 오차범위(±3.1%p) 밖입니다.

2021110600042_0.png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대비 0.6% 하락한 41.3%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0.2% 하락한 27.5%를 기록했습니다. 그 뒤로는 국민의당 8.2%(0.3%↑), 열린민주당 5.2%(1.4%↑), 정의당 4.0%(0.4%↓) 등 순입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출처(링크)


2. tbs (교통방송) 의뢰 KSOI 여론조사 결과 - 대선후보 지지도 (국민의 힘 대선후보 확정후 주말 이틀동안 실시)

PS21110800186.jpg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는 43.0%, 이재명 후보는 31.2%로 조사됐습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출처(링크)


3. 리얼미터 여론조사 - 정당지지도 및 국정수행평가

PS21110800120.jpgPS21110800121.jpg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 닷새간 실시해 8일 공개한 11월 1주차 주간집계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3.4%포인트 상승한 46.0%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42.6%)에 이어 출범 후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였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4.0%포인트 하락한 25.9%를 나타내며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간 격차는 20.1%포인트로, 국민의힘 출범 후 최대 격차를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주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34.2%(매우 잘함 19.8%, 잘하는 편 14.4%)로 나타났다. 지난 4월 4주차(33.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출처(링크)

4. 전반적으로 보수측 지지도에 비해 진보측 지지도가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정당지지도, 대선후보 지지도, 국정수행 평가등에서 두드러지게 진보측 약세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컨벤션 효과라는 의미가 나타나 있을 수 있고, 국민의 힘 후보가 결정되어 보수 지지자가 뭉쳐서 본래의 민심이 나타났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11월 초에 국민의 힘 대선후보 경선이 있어, 보수지지도가 과표집 되었다는 진보측의 의견이 있기 때문에, 향후 지지도가 어떻게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이후에도 nbs와 갤럽등 보수후보들이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조사들에 어떻게 나올지가 주요 관심사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페로몬아돌
21/11/08 10:17
수정 아이콘
부정 62프로 ..... 4년전에는 상상도 못 할 일이 크크크크 민주당 20년 해먹을지 알았는데 4년만에 다 까먹는것도 능력입니다.
유료도로당
21/11/08 10:33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집권 말년 지지율중에 최상위권입니다... 오히려 말씀하신거랑 반대로 이렇게 지지율이 높을줄(=부정이 낮을줄) 상상도 못해야되는게 맞지요
21/11/08 10:54
수정 아이콘
정치를 잘 해서 지지율을 선방한 게 아니라 지지율을 위해서 이런 저런 일들을 벌인, 정치-지지율이 완전히 가치전도된 첫번째 정부라고 생각해서 높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스포츠 통계도 시대보정 하는 것 처럼요.
유료도로당
21/11/08 10:5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자유이고 반박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만 제가 한 얘기랑 다른 얘기라서요.. 그냥 대통령 지지율이 이렇게 많이 빠질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하시길래 역대 모든 정부에서 그래왔고 오히려 덜빠진편에 속한다는 얘기를 한 것 뿐입니다.
21/11/08 11:16
수정 아이콘
다른얘기라뇨. 정부들 거쳐오면서 추세가 지지율에 점점 신경쓰는 건 맞는데 이번엔 특히나 다른 정부보다 지지율관리에 목을 매던데 그 영향이라는 거죠. 그리고 지지자들도 과거 사례를 보고 일단 무슨일이 일어나든 무지성으로 지지하고 당내노선 변경을 유도하는 쪽으로 하자는 움직임도 어떤 때보다 컸고요. 그 영향으로 낙폭이 적어보이니 숫자 그대로 보는 게 의미없다 이겁니다.
척척석사
21/11/08 11:30
수정 아이콘
[정부들 거쳐오면서 추세가 지지율에 점점 신경쓰는 건 맞는데 이번엔 특히나 다른 정부보다 지지율관리에 목을 매던데 그 영향이라는 거죠]

첫 댓글은 그냥 4년 전에는 민주당이 20년 해먹을 줄 알았는데 부정이 62%나 되다니! 이고 그에 대한 답으로 부정 62면 최상위권입니다; 가 나온 거고 위에 말씀하신 건 첫 댓글과는 별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21/11/08 12:39
수정 아이콘
역대 최초 민주당 콘크리트를 만든 정부라서 생기는
현상이지요 어떤일이 일어나도 30% 밑으로는 절대 안 빠지겠죠
근본적으로는 노무현 정부의 영향이겠지요
21/11/08 13:45
수정 아이콘
94년에 엘지 트윈스가 신인 삼인방 데리고 우승할때는 5년 정도는 계속 우승할 줄 알았는데...
21/11/08 10:18
수정 아이콘
이재명 완주 가능할까요? 2030은 다 "찢" 이러고 있는데....
21/11/08 10:21
수정 아이콘
완주야 하죠. 둘다 이미 돌이킬 수 없습니다. 제일 굵직한 것들은 이미 터졌으니 떠나갈 표는 대부분 떠나갔고요.
몽키매직
21/11/08 10:24
수정 아이콘
앞으로 터질 것들이 있을 지 없을 지 알 수 없으니 다 터졌는 지 알 길은 없죠.
여당이든 야당이든 앞으로 터질 것들은 계속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설탕가루인형형
21/11/08 10:2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조만간 손절당할 느낌이에요.
21/11/10 09:14
수정 아이콘
현실 파악 능력이 꽤 부족하신 것 같습니다
파란사자
21/11/08 10:22
수정 아이콘
이낙연으로 후보교체는 가능성 없나요?
21/11/08 10:27
수정 아이콘
대장동 관련 혐의가 너무 명백해져서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면 교체될 가능성도 있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당 대선후보가 그런식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굉장히 낮아 보입니다.
덴드로븀
21/11/08 10:43
수정 아이콘
가능성 1. 영화 아수라 시나리오 발생 - 이재명 후보 긴급체포 + 구속 수감
가능성 2. 이재명 후보의 성추행/성폭행 사건 발생 - 피해자 증언 + 증거물 발표
가능성 3. 이재명 후보의 건강 악화 - 정상적인 생활 불가능 수준 or 사망

이정도의 가능성으로 보고있습니다.
더치커피
21/11/08 10:45
수정 아이콘
교체되는 순간 끝인데 어지간하면 안하겠죠
21/11/08 11:1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의 지지율이 한동안 저 상태로 간다면, 플랜 B든 플랜 C든 ... 민주당은 발악적으로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나 재경선도 생각보다 간단치 않을 것이고,
당사자가 `무려` 이재명이니... 순순히 내려놓지도 않을 것이며,
그 후폭풍 또한 만만치 않겠죠.

앞으로 이 판이 많이 요동칠 것 같군요.
경기도지사 징크스를 말하는 사람들까지.... 이인제 손학규 김문수 남경필....
21/11/08 20:53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되어도 승산이 없어보이긴 마찬가지입니다. (현 시점) 이낙연이 그렇게 매력적인 후보였으면 그렇게 원사이드에게 지지도 않았겠죠.
21/11/08 10:56
수정 아이콘
막상 후보선출 끝나니 20대도 윤이 이기는 조사가 나오네요. 전 후보들 보고 실망해서 제일 욕먹는 양비론잔데 홍준표 지지세에 역선택은 상당히 많았던 걸로 보입니다. 특히 홍 떨어지면 이재명 찍는다는 사람들은 특히...
21/11/08 11:13
수정 아이콘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죠.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야당 지지자인 저한테 민주당 경선 투표하라고 여론조사 전화 받으면 전략적으로 생각해서 추미애 선택하겠죠.
쉬는시간
21/11/08 10:20
수정 아이콘
이제 대진도 나왔고 선수들 등판했으니 진짜 숫자가 나오기 시작하겠군요.

개인적으로 이번 대선에서는 현 여당이 정동영 득표율을 깰지, 깨면 얼마나 깰지에 제일 관심이 갑니다.
파란사자
21/11/08 10:20
수정 아이콘
??? : 어? 이러면 나가린데..
호머심슨
21/11/08 10:2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통령은 윤석열
21/11/08 10:23
수정 아이콘
새삼스러운 말이지만
촛불 들고 광화문 나가던 당시를
돌이켜 생각해봤을 때
이 지경까지 오리라고는......

현직 검찰총장 했던 사람이
야당 대통령 후보고
아예 20% 차이나는 유력이라니
Grateful Days~
21/11/08 10:26
수정 아이콘
코로나덕에 사람들이 광화문 시위를 못해서 그나마 지금에서야 저 숫자가 나온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1/11/08 10: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수치가 이번달 말까지 유지되면 조기에 대선은 끝난거나 다름 없다고 봅니다.
피잘모모
21/11/08 10:26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할 때만 해도 "민주당이 20년은 집권하겠구나" 싶었는데 이 무슨 크크크
말다했죠
21/11/08 10:26
수정 아이콘
차이가 엄청나네요
21/11/08 10:28
수정 아이콘
2030에서 윤석열 비토가 아무리 강해도 그 크기가 이재명+민주당을 넘지는 못할거라고 보긴합니다. 그럼 뭐...
탕수육
21/11/08 10:28
수정 아이콘
4년만에 이걸...
21/11/08 10:29
수정 아이콘
대략 굵직한 후보들은 정해진것 같고 몇가지 변수 (안철수, 심상정의 완주 여부?) 정도만 남은 것 같습니다.
생각 보다 윤석렬이 지지율 나오네요. 웬지 홍이 윤을 많이 도울거 같습니다. (젊은 층 마음 달래기?)
이준석도 대선 승리한 당대표 타이틀을 위해 최대한 밀어줄텐데 문제는 윤이 받을까요? 이양반 필요없어 껒여 할 수도 있는 성격이라고 봤는데...
근데 주변에 제가 제일 싫어하는 썪은내 나는 정치 고인물들이 많아 오히려 승기탄 마당에 노련하게 굳히기 할 수도 있겠다 싶긴해요.
이제 제가 선택할 차례인데 이번처럼 후보가 다 정해졌는데도 마음이 전혀 안정해진 선거는 처음이네요.
기권 투표부터 당일날 누구든 찍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이재명: 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함. 누가 되든 각자도생이고 사실 나까진 잘 살아 남을 수 있을듯. 하지만 인간적으로 제일 싫음.
윤석렬: 되면 생각보다 무난할지도. 물론 칼춤은 거하게 출듯. 인간적으로 두번째로 싫음. 이 양반 보다 주변 인물들이 더 싫음. 평생 최악으로 여겼던 정치인 군집을 내손으로 과연 뽑을 수 있을까? 마음 먹고 갔다가 차마 못찍고 빈 종이를 낼듯.
안철수: 일단 될 가능성이 없음. 조금이라도 지지율을 올려줘서 정치 수명 늘려주는게 본인과 나라에 도움이 될까? 고구마 100개 먹은 스타일이라 너무 싫지만 위 두 양반보다는 덜 싫음.
아 진짜 고민입니다.
Grateful Days~
21/11/08 10:3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인간적으로 따지면 다 싫어요. 크크크크..
21/11/08 10:34
수정 아이콘
다 싫은데 그와중에 하나는 찍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크크크. 기권 투표 진지하게 고민하고는 있는데 투표권 가진 이후로 한번도 투표를 안하거나 기권 투표를 한적이 없어서 그 또한 마음에 걸리네요. 아 왜 하늘은 이재명을 낳고 또 윤석열을 낳았는가...
더치커피
21/11/08 10:48
수정 아이콘
진짜 not bad도 없고 혐, 극혐, 극극극극극극극극극극극혐만 있는 느낌이에요;
덴드로븀
21/11/08 10:38
수정 아이콘
https://www.facebook.com/joonpyohong21/posts/4427828033998233
[홍준표 페이스북]
이번 대선에서 저는 우리당 경선을 다이나믹하게 만들고 안개속 경선으로 흥행 성공을 하게 함으로써 그 역할은 종료 되었다고 봅니다.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전당대회장에서 이미 밝힌대로 거기까지 입니다.
사상 최초로 검찰이 주도하는 비리의혹 대선에는 참여할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이번에 저를 열광적으로 지지해준 2040들의 놀이터 청년의꿈 플랫폼을 만들어 그분들과 세상 이야기 하면서 향후 정치 일정을 가져 가고자 합니다.
나머지 정치 인생은 이땅의 청장년들과 꿈과 희망을 같이 하는 여유와 낭만으로 보내고 싶습니다.
저에게 그동안 수천통의 카톡과 메세지를 보내주신 여러분들께서는 곧 개설될 청년의꿈 플랫폼에서 만나기를 기대 합니다.
회원수가 100만이 되면 그게 나라를 움직이는 청년의 힘이 됩니다.

상당히 강하게(?) 안도와줄거라고 선언을 해놔서 과연 맘을 돌릴지는 미지수긴 합니다.
21/11/08 10:51
수정 아이콘
준표형 더 큰 그림 그리고 있었군요. 다음 대선 까지 그리는 건가...
하긴 윤석열이 되더라도 혼란이 예정되어 있다면 그 편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여당내 야당 포지션을 잡는게 유리하긴 하죠.
역시 고수네 이 형...
AaronJudge99
21/11/08 20:01
수정 아이콘
저도.....와 누구한테 표를 줄지 감도 안오네요
덴드로븀
21/11/08 10: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47
[데일리 오피니언 제471호(2021년 11월 1주)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내년 대선 결과 기대, 다음 대통령 선택 기준, 전직 대통령 사면]
조사일 : 2021/11/04

갤럽 조사에서는 특이한 점도 나옵니다.
전반적인 추세는 [야당 대통령]을 바라는데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로는 이재명이 1위? 물론 국힘경선 전 조사니까 이번달중엔 윤석열이 추월도 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거기다 박/이 전대통령에 대한 사면여론도 상당히 누그러진(?) 상황이라
야당 대통령을 만나게 되면 박/이 전대통령 사면 역시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구요.

요약
-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 37%, 부정률 56%
-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0%, 무당(無黨)층 23%
- 2016년 4월 총선 이후 이후 국민의힘 지지도 최고치, 대선 경선 영향 추정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자유응답): 이재명 26%, 윤석열 24%, 홍준표 15%]
[- 내년 대선 기대: 여당 후보 당선 33%, 야당 후보 당선 57%]
- 대통령 선택 기준: 능력/경험 25%, 공약 25%, 소통/화합 20%, 도덕성 17% 순
[- 전직 대통령 이명박·박근혜 사면 44%, 반대 48%]

<정당 지지도>
20대 : 국힘27% / 민주27%
30대 : 국힘21% / 민주39%
40대 : 국힘26% / 민주44%
50대 : 국힘47% / 민주26%
60대이상 : 국힘56% / 민주20%

<전직 대통령 사면>
20대 : 찬성 19% / 반대 69%
30대 : 찬성 20% / 반대 71%
40대 : 찬성 32% / 반대 61%
50대 : 찬성 57% / 반대 37%
60대이상 : 찬성 72% / 반대 21%
21/11/08 10:32
수정 아이콘
이거 홍준표 있어서 그런거 아니에요? 여당 후보 1명 대 야당 후보 2명인 선호도 조사를 근거로 이재명이 1위라는 주장을 하기는 근거가 너무 빈약하죠. 이제부터 나오는 조사를 봐야죠.
덴드로븀
21/11/08 10:36
수정 아이콘
수치만 봤었는데 리포트 그래프보니 이재명 후보는 정체중이라 다음 조사엔 윤석열이 한참 넘을것 같긴 하네요.
아이우에오
21/11/08 10:34
수정 아이콘
홍준표 나가리 됐으니 홍+윤 지지율 합치면 39%네요
패트와매트
21/11/08 10:36
수정 아이콘
당원에서 밀린 이유가 나오네요
뒹굴뒹굴
21/11/08 10:36
수정 아이콘
부동산도 짜증나지만 이명박 박근혜 사면하는 꼴도 못보겠고..
이걸 어쩌나 싶네요 크크크크크
더치커피
21/11/08 10:46
수정 아이콘
경선도 끝난 시점에서 사면타령하는거 지긋지긋하긴 한데
그래도 부동산에 비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은 합니다 에혀
뒹굴뒹굴
21/11/08 11:02
수정 아이콘
쓰레기같은 정치인 놈들이 힘들게 나가서 탄핵시킨걸 왜 지가 사면을.. 혈압오르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민주당은 이낙연이 더 싫었습니다.
문제는 부동산도 혈압이 오른다는거죠 크크크크크
더치커피
21/11/08 11:03
수정 아이콘
그니까 윤석열도 싫어요 크크
상대가 이재명이라 어쩔수없이 지지하는것뿐이죠;
Grateful Days~
21/11/08 10:55
수정 아이콘
전 대통령들 사면해봐야 내 인생에 큰 영향은 없는데 부동산과 기타등등은 영향이 크죠.
뒹굴뒹굴
21/11/08 10:59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그놈들 둘 사면 하면 홧병으로 수명이 줄것 같습니다.
물론 부동산도 그래서 문제지만요.
더치커피
21/11/08 11:02
수정 아이콘
그 둘 합친것보다 업보가 큰 전두환도 사면됬던 전력이 있는지라 솔직히 에라 모르겠다 싶긴 합니다
21/11/08 13:01
수정 아이콘
저도 대체 왜 사면해주나 싶긴한데
계속 사면얘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점점 여론도 조금씩 달라지는거보면 몇년내로 사면되는건 어쩔수없는 흐름아닐까싶습니다.
SigurRos
21/11/08 10:38
수정 아이콘
이재명 비호감이 크긴 큰가보네요. 이러면 대선 재미없는데??
호머심슨
21/11/08 10:42
수정 아이콘
게임 터진듯
Heptapod
21/11/08 10:43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남은 기간 얼마나 똥 뿌리냐가 변수인데 정부 삽질이 너무 어마어마해서.... 요소수 대란 같은 거 터지는 것도 온전히 정부 책임으로 넘어갈거라 윤석열이 유리한 게임이긴 하죠.
근데 윤석열이 국정 말아먹는 거 1년이면 충분해 보여서 다음 총선에서는 또 민주당이 할만할 겁니다.
더치커피
21/11/08 10:49
수정 아이콘
제가 반여당이긴 하지만 요소수까지 정부탓으로 돌리는건 억울할거 같긴 합니다
Heptapod
21/11/08 10:57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대통령이면 다 노무현 탓이고 박근혜가 대통령 이면 다 박근혜 탓인거죠. 사람들이 세세한 인과관계까지 따지지 않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이면 전부 윤석열 탓이 될 거라..... 뭐. 180석이 반대한다 뭐다 이런 변명도 별로 안 통할거예요.
더치커피
21/11/08 11:01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죠.. 스포츠팀 성적 안나오면 일단 감독한테 욕박고 시작하니 크크
뿌엉이
21/11/08 1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선후라 야당이 최대치 얻은거 같긴 해도 차이 많이 나네요 여당쪽에서는 반등시킬만한 재료가 없다는게
도덕성은 둘다 망이고 공약도 특별하게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정권교체을 뒤집을 만한 요소는 없어 보입니다
윤석열이 경선때 처럼 실수연발만 하지 않으면 무난하게 당선될거라고 예상합니다
핑크솔져
21/11/08 10: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권교체 여론이 60%가 넘습니다. 재보궐 그대로 간다고 보시면 되십니다. 청년층,수도권 지지층 잃은 정당은 이길 방법이 없어요.
아엠포유
21/11/08 10:48
수정 아이콘
이명박근혜를 사면하던 말던 니들이 뭘 하는지 모르겠고 난 무조건 [민주당] 반대 이것도 꽤 크죠.
윤석열 보면 왠지 다음 대선엔 난 무조건 [국힘] 반대가 나올 거 같은데
사이 좋게 나눠서 하자 크크크크
더치커피
21/11/08 10:50
수정 아이콘
그죠 그냥 이넘저넘 다 별로면 5년씩 번갈아 시켜서 뭐 못하게 하는게 답입니다
Grateful Days~
21/11/08 10:54
수정 아이콘
나눠서 주고 대판 싸우면서 국정운영하게 하는게 나은거같아요.
파란사자
21/11/08 10:56
수정 아이콘
찬성 크크
유목민
21/11/08 10:49
수정 아이콘
대부분 야당 경선 주간에 조사한 결과라
TBS 조사를 제외하고는
일부 야당 지지자의 과표집이 되어 졌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봐야할 여론조사들이 대부분이네요..

이제 시작이죠.
나리미
21/11/08 10:50
수정 아이콘
나라 꼴에 비해 문재인 이재명 지지율 아직도 엄청 높네요.
카페알파
21/11/08 10:50
수정 아이콘
저는 정치는 잘 모릅니다만, 대통령을 비롯해서 이번 여당은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나 여당의 자리라는 것은 백성 ─ 국민을 잘 먹고 잘 살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자리이지 자기들 이상을 실현하라고 주는 자리는 아니거든요. 아, 물론 역대 정권 중 어느 정권도 순수하게 국민들 잘 먹고 잘 살게 하려고 온전히 몸바친(...) 정권은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무조건 자기들 이상 실현에 모든 걸 걸지는 않았는데(심지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도 그랬던 것 같지 않고요), 이번 정권은 민생보다도 자기들 이상 실현을 우위에 놓는 경향이 강하다는 느낌입니다.
21/11/08 11:1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지금 정권과 여당 관련인들은 오만해요.
시장을 사회를 국민을 나라를 다 이겨 먹으려고 들어요.

그런데 그게 말이나 되나요.
Grateful Days~
21/11/08 11:13
수정 아이콘
자기들 이상이 북한에 있는 정치인들이 민주당에 꽤 있는거 같은데 그냥 북한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눈물고기
21/11/08 10:54
수정 아이콘
기어코 사면되는꼴 보겠네...
아놔..
뜨거운눈물
21/11/08 10:55
수정 아이콘
윤석열 되는게 정베죠..
Weinberg
21/11/08 10:55
수정 아이콘
너무 잦은 교체도 딱히 좋아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윤석열 정권이 뭘 할 능력이 없을테니 중임제 개헌은 기대도 안 합니다
PureStone
21/11/08 10:56
수정 아이콘
운동권 독재에 이재명이라는 폭주기관차를 얹는걸 상상하면 윤석열도 감사하죠. 민주당의 독주를 내년 대선과 지선에서 브레이크걸고 권력의 균형을 어느정도 되찾은 상태에서 양당 모두 구태를 몰아내는데 집중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StayAway
21/11/08 10:5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이재명이 정동영에 견줄급은 아니죠.
넉넉하게 오차범위까지는 들어가리라 봅니다.
6개월전 여론조사로 따지면 대통령은 이회창-정몽준이 대통령인데요.
카바라스
21/11/08 10:57
수정 아이콘
총선후로 삽질만 거듭해서 윤석열 삽질로도 커버가 안되는듯
아스날
21/11/08 10:58
수정 아이콘
집권초기에 지지율 80프로 찍었는데 결국 내려오긴하네요. 그땐 xx 하고 싶은거 다해..저도 외치고 다녔던
뭐 자업자득이긴 하지만요.
Grateful Days~
21/11/08 11:1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는데 너무 국정운영을 못하는걸 어떡해요..크크크..
21/11/08 10:58
수정 아이콘
순조롭게 정권교체 되겠네요. 문재인을 비롯해서 많은 부역자들을 감옥으로 보내주길 바랍니다
유료도로당
21/11/08 10:58
수정 아이콘
컨벤션효과 잘 받고 딱 윤석열 입장에서 기분 좋을정도로 잘 나왔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대선레이스 시작이라고 봐야죠.
21/11/08 10:59
수정 아이콘
이재명 나가리네요 크크 본인지지율도 문젠데 문재인도 부정 60
민초조아
21/11/08 10:59
수정 아이콘
한번에 찢어지는 나라 경험하게 해드리겠습니다.
21/11/08 11:00
수정 아이콘
국힘이 별짓 다해도 민주당은 못이기죠
진짜는 못이김 크크
21/11/08 11:04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결과보니 20대 30대도 윤석열이 이기는데 자기들이 2030을 대표한다는 모 자의식과잉 커뮤니티 유저들한텐 "여러분 세상은 키보드 밖에 있어요"를 전해주고 싶네요. 크크
쉬는시간
21/11/08 11:09
수정 아이콘
님이 지칭하신 그 유저들은 애초에 2030도 아닌 밭 갈러 위장잠입한 요원들입니다. 그들이 하는 말이 실제 2030 여론인 게 아니라.
21/11/09 23: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왔네요

윤석열 지지 안하면 너 2030 박탈 크크크크

오늘 2030지지율 여러군데 떴는데 경선 끝나고 20대가 대부분 이재명한테 몰렸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더 날뛰어 주세요. 지지율 더 내려가게요.
쉬는시간
21/11/11 12:33
수정 아이콘
신참님이 이 댓글 쓰신 이후로 2030에서 윤석열이 이재명 뚜까패는 여론조사 계속 보셨을텐데 이제는 생각이 좀 바뀌셨는지 궁금하군요.
나리미
21/11/08 11:14
수정 아이콘
펨코 정갤이 밭갈이들한테 먹힌거고 정갤 밖에서는 정갤이 비웃음 당하는 편이죠. 찢찍탈을 진심으로 얘기하는 멍청이들이라면서.. 그렇다고 윤석열이 2030한테 비호감이 아닌건 아닙니다. 윤석열은 말조심해야 할거에요
21/11/09 23:44
수정 아이콘
야갤 및 유게 에서 보고싶은것만 보고 살면서 행복하세요
블루sky
21/11/08 12:12
수정 아이콘
미드오픈 크크크
여기도 많죠
21/11/08 11:04
수정 아이콘
부동산, 원전, 조국, 윤미향 + 내로남불의 결과물인가요? 그런거치곤 아직 높네요
21/11/08 11: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윤석열보단 차라리 이재명이 나은데...

이재명은 180석을 뒤에 두고 있어서 나라 찢기 그 이상을 진짜 할것 같고.
윤석열은 서로 하는것 없이 시끄럽기만 할거 같아서...

당장 표 주라 그러면 윤석열에게 줘야할것 같습니다.
Grateful Days~
21/11/08 11:2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번 대선은 절대 인물싸움으로 표를 주는게 아니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이재명과 180석에 사법개혁 언론개혁 콤보는 정말 무서워지거든요,
21/11/08 12:32
수정 아이콘
사실 사법개혁 언론개혁은 참 맘에 드는 콘텐츠인데...
그걸 쟤네가 한다니까 의심스러운거긴 하네요... 크크크...
후마니무스
21/11/08 11:09
수정 아이콘
누가 더 삽질을 잘하냐라는 물음에

문이 이기고 있군요
지구 최후의 밤
21/11/08 11:11
수정 아이콘
자 본격적으로 달려보자.
이번 민주당 승리에 큰 기대는 안 하고 있지만 그래도 끝까지 응원은 해봐야죠.
더치커피
21/11/08 11:12
수정 아이콘
현 시점에서는 윤석열이 6대4 정도로 유리해보이는데 아직은 모른다 봅니다
제 개인적인 극불호와는 별개로 정치인으로서의 이재명의 강점이 분명 있는지라..
21/11/08 11:15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이재명의 강점(이재명은 합니다)을 높히 산적이 있는데, 막상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하니 무섭네요.
여론(민심)에 휘둘리지 않고, 본인의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인것 같아서요. 그게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엄청난 단점이 될 수도 있죠.
더치커피
21/11/08 11:16
수정 아이콘
저는 그점을 매우 혐오하지만 그걸 좋아하는 국민들도 분명 있으니까요..
그리고 대선토론 때도 논리정연함과는 별개로 이재명의 기세(?)를 윤석열이 잘 받아낼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홍준표가 몇살만 더 젊었어도 이재명 카운터로 딱이었을텐데..
Grateful Days~
21/11/08 11:19
수정 아이콘
어차피 결국은 콘크리트층 40 vs 40 가지고 중도층 잡기 싸움일거라 생각되어서..
21/11/08 11:16
수정 아이콘
이재명 극불호지만 이대로 쭉갈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컨벤션효과도 못탄 이재명에 비해 윤석열은 컨벤션효과는 잘타긴 하네요.
개미먹이
21/11/08 11:17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는 추세를 보는 것이 중요한데 컨벤션 효과가 당분간은 있을 겁니다.
이와는 별개로 언급하신 여론조사는 대부분 ARS 조사에, 일부 유선 전화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보수 과표집 경향이 있죠.
NoGainNoPain
21/11/08 11:25
수정 아이콘
­- 이재명 30%, 윤석열 35%, 심상정 6%, 안철수 7%, 태도유보 20%
­- 이재명 27%, 홍준표 35%, 심상정 6%, 안철수 8%, 태도유보 23%

그렇다고 하기에는 11월 4일날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격주 1회 진행하는 무선전화면접 100% 여론조사에서도 윤석열이 우세하게 나왔습니다.
옛날에는 ARS 윤석열 우세, 면접 이재명 우세였는데 최근은 ARS건 면접이건 윤석열 우세성향으로 나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개미먹이
21/11/08 11:32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후보 확정되었으나 홍준표 윤석열이 치열하게 싸워온게 지난 주이니 추세가 야당에 유리하게 나올수는 있겠죠.
다만 본문에 언급된 조사처럼 현격한 차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말씀드린것처럼 본문 조사들은 야당 과표집이니까요.
NoGainNoPain
21/11/08 11:35
수정 아이콘
야당 과표집이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냥 조사해 보니 그런 성향이 보이더라는게 나오는 거죠.
오히려 지금과 같이 혐오대결로 나가는 대선이라면 투표율이 떨어질 테니 ARS가 더 실상황을 잘 반영해 주는 것이 아니냐라는 말도 나옵니다.
전화면접이건 ARS건 그 특성이 있다는 거지 야당 과표집이라는 표현을 쓰는 건 아닌 거죠.
개미먹이
21/11/08 11:41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 전문가도 ARS는 보수적 응답이 높다 보기 때문에 야당 과표집이라고 하는 표현을 못쓸 이유가 없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1_202109241117082901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경험적으로 봤을 때 ARS는 특성상 실제 전화면접 조사에 비해서는 보수적 응답이 좀 더 높다는 특성도 지금까지 조사에서는 확인이 되는 측면이 일정 부분 있습니다]
NoGainNoPain
21/11/08 11:44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말하면 정치고관심 층이 ARS에서 많이 반영된다는 거죠.
저 링크에서 무슨 의도로 ARS는 보수적 응답이 높다라고 이야기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현 상황에서 보수층이 정치고관심층으로 들어온 비율이 많다는 식의 의도로 보는게 타당할 겁니다.
정치에 실망한 사람들이 무관심층으로 빠지는 건데 현 정부가 진보계열인것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진보쪽이 무관심층으로 빠지는 비율이 높겠죠. 상대적으로 보수계열들이 현 정부에 분노하는 비율이 높을테니 당연 정치고관심층으로 들어가는 비율도 높을 거구요.

정작 저 링크에서도 과표집이라는 표현을 쓴 적은 없습니다.
avatar2004
21/11/08 1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앞으로 대통령 5년이상 해먹기 힘들겁니다. 딱히 노무현 박근혜 같은 사람이 나오기도 쉽지 않고 이런 식으로 5년씩 번갈아 가면서 해먹을 확률이 높죠 .

그나저나 윤석열이 대통령될 가능성은 아주 높아졌는데 말이죠 사실 지금 시점에서 역전하는거는 전례가 없었죠. 하지만 대통령되어도 참 힘들거 같아요. 그때되면 문재인 재평가 나오겠죠...흠..부동산만 빼면 뭐 다 잘했지 이런 평가 말이죠...
돌아온탕아
21/11/08 1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재명 후보가 자꾸 '집은 공공재,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 를 내세우고 있는데 이거 고집하면 대선 힘들다고 봅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서 정말 한국사회에서 저 논리가 대부분의 대중들한테 통할 거라고 생각하는건지... 우리나라 사회에서 '집은 내 개인재산이 아니라 공공재 성격도 있으니까 팔 때 세금 많이 뜯겨도 어쩔수 없지'라는 생각을 가진 국민이 몇이나 될까요? 일부 진보진영에서는 동의하겠지만 우리나라 중도층이 동의할 생각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이재명 후보는 표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후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 지지자들을 위함인지, 본인의 확고한 정치철학인지 여당 경선이 끝났음에도 슬쩍 스탠스 바꾸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강하게 말하더라고요. 물론 세세하게 들어가면 1주택자, 필수주택자들은 오히려 보호하겠다 이런 이재명 후보의 인터뷰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유주택자들한테 박히는 인식은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유주택자한테 지금보다 더한 세금이구나'죠. 일단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내 집이 세금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내 재산의 가치도 매우 불안정해질거라는 생각이 박히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반대쪽에서 망언을 얼마나 하든 ,이명박근혜 사면이든 다 상관없고 일단 규제를 더 풀고 세금을 절대 더 올리지는 않을 거 같은 윤석열한테 유주택자 중도표가 몰빵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른 문제 다 제쳐두고 세금폭탄, 내 재산 가치 지키는게 몇천~억 단위 금액이다보니 본능적으로 1순위거든요. 만약 부동산 차액이 불로소득이라는 논리에 동의한다고 해도 막상 내 돈이 환수 되는거는 심리적으로 또 다른 문제죠.

그렇다고 중도 무주택자한테 먹힐 정책, 발언이냐? 유주택자보다는 조금 더 낫겠지만 무주택자한테 먹히는 발언인 것도 전혀 아니라고 보고요. 박근혜 탄핵 직후면 통했을 수도 있지만 지금 문재인 정부가 강한 규제로 시장 망쳐놨는데 거기서 지금도 규제가 약한거니까 더 강한 규제를 하겠다는거 자체가 대부분이 동의하기 힘든 논리니까요. 그냥 이게 상당수의 중도층한테 윤석열후보의 전두환,개사과 망언을 뛰어넘는 최고 이재명 지사의 망언이라고 보네요. 물론 불로소득 환수에 대한 국민들 인식이나 유주택자들 지지율같은 통계가 제대로 없다보니 제 뇌피셜이긴 하지만요 크크
안수 파티
21/11/08 12:47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한국에서 부동산이 공공재이고 부동산으로 번 돈은 불로소득이니 환수해야한다는 공감대가 있었죠? 제가 알기로 그런 적은 산업화가 어느 정도 시행된 이후로 한번도 없었는데요. 현정권이 부동산으로 삽질하는 근본적인 이유도 그 개념때문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이재명은 거기서 한술 더 뜰 기세이니 대선 어렵다고 봅니다.
드러나다
21/11/08 12:57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표계산을 똑바로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참 이념적으로도 후지고 정치공학적으로도 이득이 없는 내용이죠. 박근혜 정부 말년 보는거 같은데.
게다가 이재명은 한다면 하는 강성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문제인 점도 있어요. 대충 표를 위해 지지자층에게 던지는 말과 진짜 국정철학이 구별이 안되요. 무슨말이냐면 공약 블러핑을 못치는 후보인것 같아요. 아주 불리합니다.
뉴타입
21/11/08 11:4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야당 과표집이고 컨벤션 효과가 있는데,이재명 후보는 그 과표집 컨벤션효과도 크게 못 누렸다는게 좀 뼈아프긴 하겠네요
지금이시간
21/11/08 11:48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칼을 찌르던, 청와대가 찌르던, 서로 찌르던 기대합니다.
Quantum21
21/11/08 1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이런 식으로 가면 안철수가 완주할 가능성이 크네요.

지금 여론을 보면 야당쪽은 안철수가 완주할리가 없다/완주하면 역적취급 이고 여당쪽은 이번에는 꼭 완주하길 바란다는 식의 언급이 많습니다만 3개월후에 그런 여론지형이 어떻게 바뀔지 궁금하네요.

한 진영의 지지층이 변화를 보면 중도성향이나 스윙보터에 가까운 외각층부터 무너지는데 그걸 받아먹을 존재가 있느냐 없느냐는 결집하려는 구심력에 크게 작용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소위 반문진보층(ex. 윤미향,조국을 비판하는 진보성향) 또한 상당하고 국힘쪽으로 절대로 표를 안줄거라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가느냐가 관건입니다. 당연하게도 이재명의 숙제는 이들과 조국수호대의 표를 어떻게는 양쪽다 아우르면 이탈을 최소화시켜 받아내는 것이고요.

그런데 안철수가 단일화나 사퇴로 문항에서 사라지지 않고는 반문진보층을 여당표로 흡수하지 못해 10퍼센트 정도의 격차를 좁히지 못할수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철수의 존재는 민주당에게 더 큰 악재일수도 있어요].

지금이야 안철수가 뭔가 당연하게 보수쪽 인사로 분류되지만 그렇게된건 의외로 최근입니다. 이번 정권 들어서고도 한참후인 바른미래당 출범시키면서 보수로 분류되기 시작한것이고 기간으로 따지면 진보쪽으로 분류된 기간이 길었습니다. 안철수 자신도 중도적 가치를 표방하는것에는 포기한적이 없었습니다. 초창기때부터 보수표를 잠식하냐 진보표를 잠식하냐에 논쟁적이기도 했었고요.

예측을 해보자면 만약 49대51 엄대엄 싸움으로 가면 윤석열쪽에서는 소값으로 얼마를 치르든간에 단일화를 추진할겁니다. 투표 몇주전에만 단일화되면 되는거지 서두를 필요는 없고 안철수 자신이 드루킹에게 당한게 얼마인데 자기때문에 정권교체가 파토나는 선택은 안할겁니다.

만약 지금처럼 10퍼 이상 차이나게 윤쪽으로 기울면 안철수는 완주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게 반문진보층이 여당표가 되는걸 막아 정권교체확율을 높일테니까요.
개미먹이
21/11/08 12:06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완주한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민주당 표를 갉아갈지는 의문입니다.
최근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과 단일화를 했다는 측면도 있고, 국민의힘 합당 논의까지 나왔던 후보인데요.
물론 과거에는 보다 중도적인 포지션이었겠지만, 정치인 포지션이야 순식간에도 변화하는 것이고 유권자 인식도 그에 따라가지요.
오히려 윤석열을 비토하는 갈 곳 잃은 보수표들이 안철수로 간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Quantum21
21/11/08 12:51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든 국민의힘이든 핵심지지층일수록 안철수가 갉아먹을수 있는 표는 없을겁니다.
문제는 무당층이나 스윙보터에 가까운 중도적 지지층들인데요. 대선막바지를 향해가면서 양쪽으로 결집해갈때 어느쪽을 더 방해하는지 판단하는건 꽤 어려운 문제입니다. 예전 국민의당 돌풍때도 어디표를 갉아먹었냐가지고 평론가마다 평가가 달랐다고 생각됩니다.

엄대엄 상황이 지속되면 안철수와 국힘사이에 적당한 단일화 이벤트가 일어날 겁니다. 그 시점은 올해안에는 아예 움직임이 없을것이고 빨라야 내년 1,2월쯤일테고요. 만약 내년에 봤을때 지금 같은 격차가 나올때에만 안철수가 완주할거라 예상합니다.
21/11/08 12:05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날수록 양쪽이 결집해서 뚜껑 열어보면 5% 이내의 승부가 될 거라고 봅니다.
괴물군
21/11/08 12:07
수정 아이콘
플레이어가 정해졌으니 이제 지지율 보고 결집들을 할려고 하겠죠 어차피 지금 당장 뽑는것도 아니고 여론의 추이를 보고 기다려 볼렵니다.
21/11/08 12: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덜 싫은 놈 찍을 수 밖에 없는 대선이 되어서...
비호감 게이지에서 윤이 나 싫어해죠 아주 발악을 해도 찢을 따라 잡을 수가 없죠.
21/11/08 12:3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지금 어떻게든 좌클릭 좀 철회하고 2030 중도층 뺏어올 생각 해야죠. 윤석열이 똥볼차고 있는데 지금이 정말 마지막 기회일겁니다.
21/11/08 12:41
수정 아이콘
집은 공공재.. 불로소득은 사회악을 외치고, 공약 1번이 기본소득 기본주택인 사람이 좌클릭을 안할수가 있을까요
21/11/08 13:43
수정 아이콘
자기부정을 하란 소린데 가능할까요?
Normal one
21/11/08 1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당 딱지를 등에 단 이재명이 젊은층에서 윤석열을 이길수 있다고 상상하는걸 보면 , 40대 진보대학생들은 대학생인척 밭갈다가 자기들이 진짜 대학생이라고 착각을 하는건지 참...

좀 제대로된 씨를 뿌리고 밭을 갈 생각을 해야지 뿌려놓은 씨앗이 문재인 4년과 이재명인데 밭만 백날 갈아봤자 무슨 소용임? 이라고 말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씨앗이 좋다고 착각하고 있으니 애초부터 말이 안박히는걸 깜빡했네요~.
21/11/08 14:02
수정 아이콘
저는 이재명 불호의 상당부분은 [극단성]에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이재명이 기본시리즈, 공공재 드립 미는 대신 적당히 말만 번지르르하게 "이재명은 합니다" 구호만 공허하게 외치면서 [계곡도르 사이다 이미지]만 유지하고 정책은 두루뭉실하게 밀고나갔으면 중도 확장에 더 유리했을거라고 봅니다.

중도층이 부담스러워하는 강력 정책을 "이재명은 합니다" 구호와 함께 외치는게 너무 맛이 세다고 생각해요 크크
척척석사
21/11/08 16:51
수정 아이콘
제발.. 제발 하지마..
이니스톱 짤 생각나네요 이니 하고싶은것좀 하지마;
알파센타우리
21/11/08 15:11
수정 아이콘
윤씨나 국힘일당들 하는 꼬라지보면 이번에 된다해도 5년후에 또 정권교체될 가능성높고 이준석은 다시 5년 밀리겠네요 크크
개인적인 생각은 이번에 정권교체 안되면 이준석이 다음에 나와서 될거 같네요 본인이 사고없이 무난하게 가기만 한다면....
21/11/08 18:47
수정 아이콘
제 평소 생각과 비슷하네요.
2030이 윤이 아닌 홍을 몰아줬다고해서 그 표가 이재명과 민주당에게 갈꺼냐?
라고 묻는다면 저는 절대 아니라고 답하겠습니다.
굳이 세대별로 분류할 필요도 없습니다.
막상 선거 임박하면 이슈는 정권교체냐 아니냐로 집결될겁니다.
AaronJudge99
21/11/08 20:05
수정 아이콘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민주당 180석+이재명......이면....진짜 죽어라 폭주할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견제를 해서 좀 경각심을 줘야 달라지려는 시늉이라도 하지 않을까요...근데 윤석열 주변 인물들도 참 비호감인데 크크 ㅠㅠㅠ 쉽지않네요 참
다마스커스
21/11/08 20:37
수정 아이콘
가장 정상으로 보이는 사람이 김동연인데, 현재 구도로는 당선가능성이 거의 0에 수렴하니....
선거권 가진 이후로, 이렇게 갑갑한 선거도 처음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013 [일반] 영화 자체보다 OST가 더 좋은 '007 No Time To Die' (스포일러 주의) [4] 아난9507 21/11/10 9507 1
94012 [일반] [스포] "남부군" (1990), 당황스럽고 처절한 영화 [52] Farce12323 21/11/10 12323 21
94011 [일반] 노키즈존이란 상품은 허용되어야 할까요? [106] 노익장13813 21/11/10 13813 15
94010 [일반] 부동산 중개수수료 협의 언제 할 것인가 [56] 밤공기14583 21/11/10 14583 4
94009 [일반] 넷플릭스 - 아케인 재미있네요(노스포) [32] This-Plus13163 21/11/10 13163 6
94008 [일반] [도로 여행기(혹은 탐험기?)] 59번 국도 부연동길 [4] giants10907 21/11/10 10907 14
94007 [일반] [책이야기] 제로 투 원(Zero To One) [12] 라울리스타8439 21/11/10 8439 11
94006 [일반] 상속재산의 '형제자매 유류분'이 없어집니다 [21] 인간흑인대머리남캐14399 21/11/10 14399 5
94005 [일반] 귀멸의 칼날 다보고 적어보는 후기 [38] 원장12032 21/11/09 12032 2
94004 [정치] LH돈 LH산 무죄 [250] 오곡물티슈23068 21/11/09 23068 0
94003 [일반] 인텔 12세대를 보고 고민하는 분들에게 (시스템 교체?) [65] SAS Tony Parker 14146 21/11/09 14146 0
94002 [일반] [속보] 경기도 여주시 대규모 정전...아파트 단지·교차로 신호등 피해 발생 [41] Leeka19007 21/11/09 19007 4
94001 [일반] 신해철, ‘해'에게서 '소년'에게 (7) -끝- [8] 글곰9743 21/11/09 9743 33
94000 [일반] 한국드라마 제4의 전성기는 오는가? [21] 촉한파14874 21/11/09 14874 7
93999 [정치] 1992년 14대 대선 당시 정주영 후보 공약 [22] 변명의 가격12484 21/11/09 12484 0
93998 [정치] 국힘당 상황은 재미있게 돌아갑니다.. [105] Restar29023 21/11/08 29023 0
93997 [일반] [역사] 양모 후드티가 후드티의 근본? / 후드티의 역사 [14] Fig.118290 21/11/08 18290 9
93996 [일반] 애플티비를 굴리면서 써보는 애플유저 기준의 후기 [64] Leeka16348 21/11/08 16348 1
93995 [정치] 요소수 대란은 정말 언론때문에 일어난 일일까? [49] 오곡물티슈16925 21/11/08 16925 0
93994 [정치] 여론 조사 방식에 따른 같은 질문의 매우 다른 조사 결과 [45] 대추나무12061 21/11/08 12061 0
93993 [일반] 유튜버 아옳이의 주사 부작용 사건과 관련하여.. [28] 맥스훼인18733 21/11/08 18733 8
93990 [정치] 11월 첫째주 대선 및 정당 관련 각종 여론조사 모음 [127] 호가든15349 21/11/08 15349 0
93989 [일반] 모더나 백신 맞고 왔습니다 ! + 추가 [72] 통피11594 21/11/08 1159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