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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1 16:31
음........조수진 의원은 왜 저럴까요...
선거 몇달 남았다고 당대표를 들이받아요..? 누가 보면 이미 선거 이긴줄 알겠어요.... 그냥 요즘 민주당쪽이나 국힘쪽 안철수쪽에서 나오는 뉴스들이 다 어이없네요 정치판이 개그프로보다 더 재밌다고 하지만, 요즘 보면 너무 자주 쓴웃음을 짓게되는것 같아 좀 그렇네요 크크
21/12/21 16:31
이재명 후보님, 20대 대통령 당선 축하드립니다.
뭐 뻔할뻔짜로 이준석 탓 하는 사람들 여기저기에 나오겠죠. 당대표는 왜 사퇴안하냐는 말도 나올거고 말입니다. 네네 그래서 이준석 싫어하시는 분들끼리 선거 잘 해 보시길 바랍니다.
21/12/21 22:42
이준석의 정치인생에서 화합이란 연목구어와 같군요.
잘 잘못, 그리고 싫고 좋고를 떠나... 저 따위 감정과 체면과 자존심과 자신의 실익에만 휘둘리는 행태. 이준석이란 존재가 우리 역사에 어떤 결정적 해악을 끼쳤는지, 오래지 않아 깨닫게 되리라 봅니다. 이제 국힘당에 염증이 생기지 않을 수 없군요. 정권교체고 나발이고... 아무리 이 정권이 뭣같이 정치를 해도, 애초에 국힘당은 저들을 당해낼 수 없었습니다. 이재명 당선요 ?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밝혀지면 밝혀질수록... 더욱 충격적인 후보의 실체....그러나 아직도 끝이 아닌 듯... 이제는 다만 바랄 뿐이죠. 민주당 후보가 바뀌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후보만 바뀌면, 생애 처음으로 민주당을 찍으렵니다.
21/12/21 23:08
겉에서 본 사람이야 참았어야 되지 않느냐라고 그렇게 쉽게 이야기가 가능한거죠.
정작 당사자는 참고 참고 참았다가 그렇게 행도안 것일텐데 말입니다.
21/12/21 16:32
이 정도면 윤이 직접 나서도 봉합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이대로가면 선거체제에서 당대표는 사실상 태업상태에.....개판도 이런개판이 .. 아직까진 이준석이 가는길(명분)이 맞아 보입니다. 윤은 이런식이면 선거 못이겨요. 이준석 입장에서도 이대로 짬당하고 선거 진담에 쫓겨나느니 그냥 박차고 나가서 선긋는게 낫죠 윤도 나름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상대후보에 비해 여러모로 많이 부족합니다. 정말요
21/12/21 16:33
아무리 그래도 이준석 입장에서 윤이 당선되는게 안 되는것보다는 백배 낫죠. 낙선하면 책임 덤터기를 쓸 텐데요.
그런데도 이런 식으로 하는 거 보면 내부에서 괴롭힘이 엄청난 수준이라는 방증이 아닐까 싶네요..
21/12/21 16:33
준석아 니가 선택한 후보니 악으로 깡으로 버텼어야지
어찌되었건 이번 행보는 이준석 개인에게도 큰 악재가 될 거 같습니다.
21/12/21 16:38
당대표가 선택한 후보가 당대표도 모르게 입당선언을 하고 입당한건가요? 제 기억에 들어올려면 들어와라였지 들어와 주세요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21/12/21 16:43
개인이 밀었던 안 밀었건 당내 프로세스를 통해 선출되었으면 당대표의 선택 아닙니까.
그게 싫으면 당대표 내놓으면 되는 거구요. 개인 이준석과 당대표 이준석은 다르죠.
21/12/21 16:57
크크 이건 지금 상황이랑은 안맞는 밈 같네요.
'이준석 대표'가 '선택'한 후보는 아니죠. 무슨 의도로 쓰신 건지 대충은 알겠는데..
21/12/21 17:04
당이 선택한거지 이준석이 선택한건 아니지 않나요?
당내 경선에서 당선된건 당내, 국민 여론의 힘이지 오롯이 이준석 대표만의 힘이 아니듯 이준석이 선택했다는 워딩은 틀린거 같습니다. 이준석 개인에게도 큰 악재가 될 거 같다라는 의견은 동의합니다. ...
21/12/21 17:20
굳이 조율을 해보자면 이준석도 윤석열도 당원들이 선택했으니 버텨야지가 논리적이긴 합니다
다만 실제로 이렇게 내려올경우 세대갈등이 어찌됬든 증폭되죠
21/12/21 16:33
뭐 대놓고 밟으려고 드는데 얌전히 엎드려서 밟혀줄 사람은 아니죠.
윤석열을 포함한 윤핵관 등등이 그지같이 하면 지지율이나 표로 줘 터지면 되는 겁니다. 솔직히 이번에는 민주당 쪽이 거의 가망이 없지 않을까 싶은데 이재명 5년을 보게 될 확률이 엄청나게 올라간 것 같군요.
21/12/21 16:34
긴말 필요없고 저러는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이준석을 대표에서 밀어내야 바미당출신들을 쫓아내고 당권을 장악해서 대선 이후 지방선거와 총선에서의 공천권을 가지게 되거든요. 당권투쟁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21/12/21 16:34
이준석 대표의 행동은 본인의 정치 일정에서 도움이 될수도 손해가 될수도 있을 겁니다.
그건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지지하는 정치인은 아니지만 중도에서 탈락하지 않고 잘 성장하길 바랍니다. 정치인은 늘상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 되는 직업이고 삐끗하면 낙마하기가 쉬운데 뭐 오세훈 시장을 보면 와신상담을 통해 기회를 잘 보면 재기할 수도 있으니 앞으로 열심히 정치활동 하시기 바랍니다.
21/12/21 16:35
복귀할 생각없다. 나는 후보와 상의하지 않아도 판단할 주체적 능력이 있다. 선거에 진다면 당대표는 불명예를, 선거에 대한 무한 책임은 후보가 지는것이다. 그래서 후보의 판단을 존중한다.미련없다.
크크... 당이 화끈하게 터지네요. 준스기 화이팅.
21/12/21 16:35
윤핵관들 큰일하셨네요, 윤석열 후보도 양비론에 물 어지간히 타는거 보니 대충 찌그러져 있으라는거 같은데
다른 방법이 없겠다 싶더라도 가랑이 밑을 기어간 한신처럼 대선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수모를 참고 견디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그냥 던지네요
21/12/21 17:12
그래도 당대표라면 솥에 삶아지는 사냥개가 되는한이 있더라도 치욕을 견디는게 맞는거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물리적으로 세달이 안되는 기간인데
21/12/21 17:14
아랫글에도 적긴 했는데 당대표가 "홍준표" 또는 같은 급의 정치인이었으면 조수진이 입이나 뻥긋했을까..를 생각해보면 되죠.
당대표면 최소한 전권에 준하는 권리를 가지고 있고, 그걸 대선후보가 보장해줘야되는데 이미 저짓한 시점부터 내가 나가리 되는게 확정적이지? 그렇지? 이런 생각 안드는게 이상합니다. 조별과제도 최소한 조장한테 저러지 않아요.
21/12/21 16:36
근데 조수진이 너무 쎄게 선을 넘은것도 사실이긴 하죠;; 비공개나 내부로만 대드는게 아니라, 기자들에게 동영상 뿌린건 진짜 빼박 징계감이 맞는거라;;;
그나저나 대놓고 장제원 저격하는게 더 웃기긴 했습니다. 다만 이번 일이 이준석 정치인생에서 마이너스가 될거같은데 이걸 어떻게 감당하려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좀 쉬다올 생각까지 하는건가;;;
21/12/21 16:36
근데 비례 초선이 대놓고 당대표를 무시하고 조롱하고 있는데,
거기에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그냥 식물 대표 되는건데... 참 어렵긴 하군요
21/12/21 16:38
안철수를 찍을까?하면 안철수는 또 이명박 박근혜 석방하라 팻말 들고있어서 꺼려지네요 크크크크....깝깝하다 깝깝해,,
21/12/21 16:37
정세균 : 그러니까 [장유유서] 때문에 힘들거라고 했재와그랫재!
이런 파도가 있을거라고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순간 윤핵관을 비롯한 국힘에서 힘좀 쓴다는 사람들에겐 이준석 대표는 더욱더 [머리에 피도 안마른놈]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걸로 취급했다고 봐야겠죠. 이제 또 어떻게 흘러갈까요?
21/12/21 16:37
다음주 모든 여론조사 지지율 골든크로스 확실하나요??
그러건 말건.. 저당 대통령 후보님은 여기저기 술벙개 다니시느라 바쁘셔서 간심도 없으실듯 하네요!!!!
21/12/21 16:38
하버드 나온 이준석이 울산까지 런해보고 별 생쇼를 다해봐도 답이 안나오니까 던지는군요. 윤석열은 9수로 검사햇다던데 지금 하는거 보면 대통령은 99수를 해도 무리일거같습니다. 문재인이랑 내통하면서 일부러 국힘의 트로이목마짓을 하고있다고밖에 설명이 안되는 행보에요.
21/12/21 17:32
아뇨. 내부 장악력은 모르겠는데 취임 무렵엔 나름 이슈메이킹 쏠쏠하게 하면서 주요 어젠다 위치선정은 잘 했습니다. 물론 내부 장악력 문제로 교통정리 안 되고 후보는 똥볼만 차다 응 미드오픈~
21/12/21 17:32
감자기 피식했네요 99수 하려면 500년넘게 더살아야 되는데.....
암튼 지금 윤가 미는 사람들도 이사람 매력이 없다는걸 잘알고 있는거 같습니다.선거 떨어지면 안철수 이하로 떡락하죠 거기다 안철수 처럼 독자적으로 뭘 할수 있는 능력마저도 전혀 없는 인간인지라.....
21/12/21 16:39
이재명은 여우같이 우클릭을 하며 중도확장을 하고 있는데, 윤석열은 미련곰탱이 같이 좌클릭을 하며 지지층을 깨고 있네요.
전 아직 이재명이 무섭습니다.
21/12/21 16:39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문제 때문에 1년 전부터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습니다만 뭐 아직 대선일이 아직 남았으니 확신은 못합니다만 아래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국민의힘은 아직 수권능력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현정권의 검찰총장을 데려다가 대선후보를 넘겨주면서 대권을 잡을것이라고 확신했다면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21/12/21 17:06
어 저는 예측대로 가고 있는 상태라서... 윤석열 후보도 그렇고 이재명 후보도 그렇고...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이번 대선은 다 맞추게 되겠네요. 1년 전에도 그랬지만 국민의 힘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되는게 더 낫습니다. 일단 윤석열 후보와 그 밑에 모여있는 구태들을 싸그리 몰아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니까요. 문제는 이준석 대표가 같이 쓸려나가게 되었다는 사실인데... 뭐 이준석 대표는 젊으니까 와신상담 하면서 기다려야죠. 국민의 힘은 만일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구태좀 싹 다 털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차근차근 수권능력을 다시 쌓아야죠.
21/12/21 17:40
전 이재명이 여당 대통령 후보가 될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게다가 야당은 윤석열이라고???? 우리나라 국민들 선택은 이런 지도자 둘중 하나라고? 이건 다 코로나 때문일거야. 라면서 현실부정중입니다.
21/12/21 16:40
미드는 오픈했고 남은 4명이 잘 하겠죠 뭐
미드가 욕 오지게 먹는 건 당연한 거고 4명은 앞으로 어떻게 게임을 운영할 지 지켜보죠 뭐, 일단 게임은 반쯤 터졌지만요
21/12/21 16:40
울산회동이 끝이 아닐거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이른 시일 안에 저런 문제가 또 벌어지다니 여기도 참 못하네요 180석 견제 때문에 이재명은 안되길 바랬는데 누가 되도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게 어려운건가 월급이 적은건가 어디서 초인이 튀어나올 것 같지도 않고 크크 참 좋은 시절이네요 이런 사람들이 대통령하겠다고 나오고 누군가는 될테니까요
21/12/21 16:41
이준석은 참 안타깝네요.
이렇게 되면 윤석열이 당선되도 모양새가 이상해지고... 그렇다고 선거 지면 당대표 책임어쩌고로 공격당할꺼고... 한번은 몰라도 헤드락으로 또 수습하는것도 웃길거 같은데... 과연?
21/12/21 16:41
이게 이준석의 미래에 도움이 될지 궁금하네요. 비슷한 케이스로 독립 운동가 후손 분의 당무 거부 사태가 떠오르는데 저는 그 분 아직도 미워하거든요.
21/12/21 17:24
이게 이준석의 미래에 도움이 된다는건 이준석 팬들의 지나친 긍정회로죠.
냉정하게 말해 이준석은 1. 당대표로서 당원 및 대선후보를 컨트롤할 능력이 없음 2. 본인이 컨트롤하지 못하는 자리는 그냥 집어던지는 습관이 있음 이 두가지를 보여준건데요. 우리편이 너무 트롤이었다. 네, 뭐 그럴수 있죠. 그런데 롤에서도 누가 트롤짓한다고 나도 같이 트롤짓하면 대개 둘 다 신고를 먹거든요. 정치인으로서 1. 조직장악력 및 통제력이 없다. / 2. 인내심이 부족하다. 이건 지지자들 외에는 실드치기 어려운 내용일겁니다. 한번은 그렇다쳐도 단기간에 두번은 더더욱 이미지가 안좋죠. 아예 지난번에 봉합쇼를 안했다면 그나마 나았을텐데, 이걸로 그 봉합쇼도 싹 다 구라였다는게 드러난 셈이니...
21/12/21 17:30
반대로 저 상황에서 호구취급당해도 미래에 도움될건 하나도 없는지라...
어차피 망할 미래라면 체면이라도 챙기는게 낫죠.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21/12/23 05:54
통제도 말이통하는 사람들이어야 통제를 하는거죠
어리다고 개무시하는 구태들을 무슨 수로 컨트롤합니까 당대표를 공개적으로 조롱하고 들이받아버리는 사람을 데리고 무슨 선거를 합니까
21/12/21 16:41
또 어영부영 넘어가면 윤핵관들이 더 기고만장해져서 날뛸테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보긴 하지만 선거에는 분명 악재로 작용하겠죠.
윤석열은 참 든든하긴 하겠네요. 그 든든함에 취해 있으면 제 2의 박근혜가 되겠지만.
21/12/21 16:41
울산 봉합 이후로 그래도 정권교체라 준스기 믿고 윤 찍어야지 했는데... 인재영입으로 싸하더니.. 이게 또 이렇게...
청년남성의 표는 이제 대체 어디로 가야하오..?
21/12/21 16:51
이번 대선은 포기하고 안철수 줘서
운좋아서 유의미한 수준 (10% 이상?)이 된다면 담번 대선때 신경써주길 기대하는 수 밖에 없죠.
21/12/21 17:06
자세히 모르지만 이준석은 대선뒤에 구태들 몫의 지선 총선에서 썩은내 나는 틀을 깨는것에 관심있을테죠 대선 실패해도 솔직히 이준석이 무사하겠냐만은 구태들 또한 지선 총선에서 명분 약해질테니 신선한 사람 좀 채워지지 않을까요?
21/12/21 16:42
아무리봐도 후보이름 팔면서 난 후보말만 듣는다고 하는 사람이 나오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윤석열 후보의 잘못이 제일 큰거 아닌가요? 대체 김건희씨, 이준석, 김종인 등등이 계속 언론에 나오는동안 그 분은 뭘하고 있는지, 이렇게 콩가루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그 분의 역할은 뭔지가 궁금합니다.
21/12/21 16:44
입을 열면 마이너스라서.. "제발 아무것도 하지마" 전략을 수용한 것 아닐까요?
더 까일 걸 이정도로 막고 있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크크
21/12/21 16:42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이면에는 당내 권력투쟁이죠 뭐.
예전 열우당 때나 문재인 당대표 시절을 봐서 그런가 그러려니 싶네요. 어디까지 굴러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21/12/21 16:43
사퇴가 무슨 부스터샷도 아니고 자주하면 효과 떨어지는데... 이준석은 기본적으로 너무 세력이 없습니다. 정치인인 인기,지지도, 세력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어쨌든 그 인기나 지지도가 당 안에 있어야지 당 바깥에서 오는 지지로는 한계가 있죠. 그러니 사회에서 이미 산전수전 다 겪고 올라온 사람들이 인정을 쉽게 할리가 없습니다. 초선 정치인이라고 해도 국회의원이 초선인거지, 사회경험은 비교할 바가 아니고 게다가 극우 스피커 하면 극우조직이라도 붙는데 0선에 조직없는 당대표의 말을 들을 이유가 없죠.
21/12/21 16:45
이번이 아니라 차후 선거에서, 언제라도 정권 교체는 가능하지만 지금과 같은 갈등 모습이 보여지는 것은 수권정당으로 능력이 의심됩니다. 향후 대선을 넘어, 지선, 총선 그리고 또 있을 대선에서 책임감 있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줄려면 많은 것이 변해야겠습니다.
21/12/21 16:45
어 전에 둘이 껴앉고 기자들이 사진찍으며 극적합의 기사내줬길래 이제 선거 끝났구나 하고 정치기사 별로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언제 또 이렀게 됬디야...
21/12/21 16:45
호가호위해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중간 관리직을 아래 직원이 들이박으면 중간 관리직이 할 선택지가 있나? 모양새가 조조가 준게 아니라 조비가 준 빈 찬합 수준인데 더 저열하지만
21/12/21 16:45
윤석열은 이준석을 무릎 꿇리고 싶어하는 의도가 명확합니다.
거기 적당히 장단 맞춰주면서 실리 챙기는 게 정치 아니냐는 말씀인데, 이준석은 명분과 실리 다 잃는 선택입니다. 여기서 굽히고 딸랑이 짓하면 2030 지지 다 날릴 거고, 그렇다고 얻는 게 있냐 하면 윤석열이 대선 먹었다고 장제원, 권성동 제끼고 이준석 손 잡아줄 거 아니잖아요. 김건희에게 리틀보이급 이슈가 남아있다는 말이 민주당 국힘 할 것 없이 돌고 있는데, 자기 엿 먹이겠다는 사람을 방송에서 실드쳐 줄 필요가 있나요?
21/12/21 16:49
평범한 정치인 1로 살아남기에는 비위맞추면서 딸랑딸랑하는 게 훨씬 낫겠으나 그럴바엔 정치 안하겠다는게 이준석의 일관적인 태도인지라 그런 실리는 의미가 없죠
21/12/21 16:53
사실 김건희건 보다보면, 이준석이 선대위라서 어쩔수없이 실드친다는 뉘앙스가 강하긴 했죠;;;
적극적으로 말이안되는 실드치고 있는건 이수정이고요.. 이래저래 답 안나오는 느낌인데, 조수진이 선 쎄게 넘으니까 이거 빌미로 던지는 느낌이긴 합니다. 조수진이랑 장제원을 아예 보내라고 대놓고 말해버리네요;;;
21/12/21 16:47
결과론적으로 울산에서 화해분위기를 안냈어야 하는게 맞아보이지만 시간을 돌릴 수는 없고 이준석 입장에서 악깡버 해봐야 개인에게 나을게 없긴 해보입니다 딱히 사퇴한다고 꽃길 가는 것도 아니지만요
21/12/21 16:48
현재로서는 다른 선택지가 없으니 높은 확률로 윤에게 투표를 하긴 하겠지만 정권 교체에 대한 기대는 내려 놓을려구요.
후보부터 선대위까지 저따구로 하는데 선거에서 이기면 그게 이상한거 잖아요. 대통령 이재명.......
21/12/21 16:49
이준석이.. 여기서 양보하고 밀리면... 윤이 대통령되면 이준석 챙겨줄 거라는 순진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참 많군요...
아니면 '이준석! 넌 그냥 여기서 모든걸 내려놓고 은퇴해라' <<< 이건가?
21/12/21 16:50
참.. 누가 이 사단의 원인제공했느냐는 흐릿해버리고, 이준석이 어떻게 해야한다만 남아버렸네요.
비토와 조롱을 한 사람은 쏙 빠져버리고 당한 사람..(심지어 당대표)만 책임져야하는 상황이라니.
21/12/21 16:50
이준석을 욕할거면 그전에 이준석 당대표를 무시하는 핵관들을 관리 못하는 대선후보부터 욕먹어야죠.
자기 밑에 사람들도 관리 못하는 사람이 당선되면 나라는 누구 손에 관리할지 안 봐도 알게 해주네요.
21/12/21 16:52
김건희씨의 논란은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 나올 겁니다.
이건 윤후보가 명확하게 선을 그어줘야 끝나는건데 그걸 못해서 이렇게 된 거라서요.
21/12/21 17:01
커뮤니티를 보면 안됩니다.
언론을 봐야죠. 이재명 아들 건은 이제 더이상 뉴스거리가 안되고 김건희건은 아직도 뉴스거리가 많이 남은 상태입니다.
21/12/21 16:52
당연히 좋을건 없지만 최악을 피하는거죠..
이대로면 잘되면 네탓 잘못되면 내탓 + 페미까지 묻어 겨우 얻은 지지기만까지 모두 잃게 생겼는데.. 정권교체라는 대의생각하면 최대한 조용히 묻어가는게 좋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최악이 될수있는걸 피하는거죠..
21/12/21 16:54
울산회동때 그렇게 요구했던 사항중 관철된게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하나인데, 껴안고 사진찍는거 보고 이상하다 했습니다.
비단주머니가 많다고 했는데, 이제는 이준석대표에게 뭐가 진심이었고 뭐가 중했는지 저는 알길이 없네요.
21/12/21 16:56
이럴거면 울산에서 악수하고 사진찍으면 안되었죠... 특히나 나중에 그 빨간티 사진은 정말...
그때 승부를 봤어야 하는데 윤석열 공수표만 믿은게 큰 실수... 그때 실제로 한명이라도 날렸어야만 합니다. 이준석한테 그정도 힘이 있다는걸 보여줬어야죠. 사실 그때 이준석은 분노를 폭발시키기는 했는데 분노의 대상이 너무 애매했어요. 차라리 이번처럼 분노가 한사람한테 집중될 수 있는 사건을 계기로 폭발했어야 하는데... 아마 이번이 첫번째 폭발이라면 윤석열이 이준석을 위해서 조수진 날렸을지도 모르죠...
21/12/21 16:56
윤석렬도 한심합니다. 울산 회합, 그림 좋았잖아요. 어찌되었건 다독이는 형태가 되었고
형님 리더쉽 보여준 거 아닙니까. 이준석이 대우 좀 해주는게, 뭐 그리 어렵습니까. 주위에다가 준석이 좀 챙기고, 건들지 말라 하고 하고 싶은데로 해줘라 하면 되죠. 본인도 본인 깜냥 아는지, 홍보에만 집중한다하는데 뭘 그리 들이박게 놔두나요. 조수진이 한 얘기는, 양비론은 씨도 안먹힐 선 넘은 얘기였어요. 그 말이 나온 즉시, 극대노 조수진 아웃 나오고 바로 준석이 찾아가서, 내 니 믿는거 알제? 해줬어야지요... 술만 먹고 다닌다고 대통령 될 줄 압니까.. 다 된 밥에 숟가락까지 올려서, 입 안에 넣어서 물까지 먹여서 삼키기만 하면 되는데, 그걸 뱉어내다니 이게 제정신입니까..하아
21/12/21 16:57
산토끼를 잡고, 집토끼를 지킨다.
이게 기본 전략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근데 일단 집토끼 인 건 확실히 해놓고 산토끼 잡으러 다녀야죠. 20,30대 남자 유권자가 집토끼 입니까?? 일단 집근처에서 들어올까 말까 하는 토끼에 가까운데, 여긴 잡았고 산토끼 잡으러 가자는 스탠스를 보이네요. 산토끼는 말그대로 산토끼입니다. 잡기어려워요. 신지예 이수정이 아니라 메갈리아 설립자를 영입하고 그 이상한 손가락을 국힘당 로고로 써도 여자표가 얼마나 국힘으로 가겠습니까?? 밖에서 보면 당연한 이런걸, 안에서 지적하면 반동분자 분란 유도자 자기 정치 이런식으로 취급하는데 한심합니다. 이상한 행동을 해도 박수치고 떡고물 생각이나 하는 장제원 김재원 조수진 권성동 이딴 놈들이 있으니까 지지율이 저 추세 인거에요. 천만다행? 이랄까 저쪽도 만만치 않게 구려서 지금 이 여론인거지 저쪽이 그냥 평범하기만 했어도 이미 끝난 선거일겁니다. 산수를 할 줄 알면 생각해봅시다. 정권 교체, 유지 지지율 차이 > 야당, 여당 지지율 차이 > 대선 후보간 지지율 차이 이런 순이면 일단 당도 잘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후보가 참 못하고 있구나...이게 당연한 거에요. 그럼 지금 일 추진했던 놈들을 잘라야죠. 더 힘을 실어주는 건 뭔 해결책입니까?? 곽상도 수호하던 조수진을 아직 선대위에 데리고 있는게 정말 어처구니 없어요. 선거 이길 생각 없어요??
21/12/21 17:04
2030 남자는 집토끼죠. 이준석이라는 우리 안에 들어가 있는
이준석이 미드오픈하면서 우리를 열어버렸으니 집토끼는 야생토끼가 되버릴거고요 크크크
21/12/21 16:57
내말 다 무시하고 그럴거면 얼굴마담으로 선거책임까지 질순 없다
니들끼리 잘해봐라 이런거 같네요 아마 신지애 영입도 어느정도 작용한거 같고 김건희 논란도 영향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21/12/21 16:59
그리고 2030 남성이 지지기반인 이준석 입장에서는 페미 관련 인사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사퇴함으로써
본인이 페미세력을 허락했다는 이미지를 주지 않으면서 2030 남성들의 지지기반을 단단하게 확보할 수도 있을겁니다.
21/12/21 17:00
김한길 장제원 조수진 이수정 신지예 물러나기 전까진 표 줄 생각이 없네요. 이준석 다시 잡는다고 해도 저들이 떠나는게 아니면 의미도 없고
이재명도 못주고 윤석열도 못주고 다른 후보나 찾아봐야죠. 역대급으로 쉬운 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스스로 넘어지네요.
21/12/21 17:01
윤석열의 진짜 싱크탱크는 누구일까요..?
안철수처럼 주변 사람 다 쳐내고 본인 생각만 고집하는 스타일같진 않아보이는데... 사람들 관리하는거보면 그 반대로 그냥 간신들에게 휘둘리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21/12/21 17:55
윤석열 멘토는 척척석사님이라는게 김준일 포함 여러 기자들 평입니다. 척척석사님이 트윗을 날리면 윤석열은 스윗하게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더.
21/12/21 17:02
석열이형이..
너무 뽕에 가득찼어요.. 지금 행보들이 이미 대통령입니다.. 이준석이 사퇴를 하던 춤을 추던 아마 별 생각없을거에요..
21/12/21 17:03
사실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이...
국힘당 안에 파워 정리가 하나도 안 되어있어요. 박근혜, 이명박 두 전 대통령이 감방에 있는 상황인데다 국회의원들 면면을 보면 친박 친이같은 한물간 (하지만 아직 노욕이 가득한) 인물들 태반이거든요. 그러니 당 안에 인물이 없어서 외부에서 정치 경력 전혀 없는 윤석렬 끌어들여온 거 아니겠습니까. 그 와중에 이준석이 대구에 가서 박근혜 탄핵은 옳았다 선언하며 당 체질 개혁을 시도한 거고 대중은 그걸 밀어준 건데, 당 안에서는 약빨 안 먹히죠. 막말로 국힘 국회의원 중 다수는 전국 정당 포기, 대구 경북당으로 쪼그라들어도 상관없고 난 지역 토호하며 5선 6선 의원만 하면 된다는 사람들 천지일 거예요. 정당만 그러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지지자들도 문제죠. 지금 대선에서 윤석렬을 뽑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면면은 태극기부대 + 친이 친박 + 기존 새누리당 시절부터 지역에 뿌리내린 당원 및 관계자 + 60대 이상 노인들에다가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질린 중도층이라고 보거든요. 근데 이 두 세력이 합쳐질 수가 없어요. 나이도 성향도 만들려는 국가의 모습도 너무 달라요. 처음부터 파열음이 날 수밖에 없는 구도였고, 이준석이 그 상징이라고 봐요. 그냥 젊은 당대표 이준석이 떠난 사건이 아니라, '윤석렬 캠프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질린 중도층을 잡을 능력이 없다'는 의미라고 봐요.
21/12/21 17:12
동의합니다. 윤석열만 뉴페이스면 뭐합니까. 나머지들이 죄다 구태인데다가 그들이 윤석열을 조종한다고 보일 지경인데...
지금으로서는 윤석열 포함한 국민의힘의 쇄신 의지를 이준석 의견을 얼마만큼 들어주느냐로 가늠할수밖에 없어요. 이준석의 의견이 옳고 그름을 떠나, 최소한 이수정 신지예 영입이 쇄신은 아니쥬....
21/12/21 17:47
헐 이준석이 대구가서 반근혜 탄핵은 옳았다. 라고 했나요?
와 다시 보이네요. 동성로가면 늘 보이는게 3.15 부정선거,박근혜 석방 등등 시위하는 사람들인데...
21/12/21 19:00
'윤석렬 캠프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질린 중도층을 잡을 능력이 없다'라고 하셨는데, 능력이 없는건 아닙니다. 그네들의 메인 전장은 경선을 이김으로써 승리했으니까요. 대선은 보너스 게임 정도죠.
21/12/21 17:05
오 저는 제가 이준석 입장이였다면 정말 참다 참다 행동했던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준석이 별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준석에게 악수다 트러블메이커다 손해가 될거다 이런 식의 생각들 하시는 분들이라면 진작 이준석이라는 인물을 썩 달가워하지 않으셨던 분들일 거라 싶습니다. 이게 무슨 정말 엄격한 대단한 원리원칙이라던지 모든 개인의 의견을 존중해라 식의 딱딱한 개념도 아니죠 당대표 및 선대위원장의 의견이 존중되지 않는다? 언제까지 야 지금 우리 급하니까 니가 참아 식의 일들에게 그냥 참고 대응해야 할까요 대선을 앞두고 있으니까, 총선을 앞두고 있으니까 너가 참아라? 참았어야 할 사람 및 그룹이 누구였는데 이준석이 욕을 박을까요 한창 사회생활하면서 이런 실제 경험도 동떨어진 윗세대을에게 환멸을 겪고 있어서 그런지 전 전혀 이준석 잘못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군요 롤로 치면 1판 40분겜하면서 캐리, 최소 1인분 이상 하고 있는데 겜 내내 트롤하는 우리편한테 아 스브 제발 고만해 하니 신고먹고 채금먹는 상황..
21/12/21 17:22
저는 이입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부분 때문에 좀 더 이준석의 상황을 안타깝게 보는 면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장 선거, 아니 그전부터 뚝심있는 행보를 보이던 사람이 미드오픈하면서 전체채팅한다? 그놈의 대의명분, 참아라, 연공서열... 이준석이 잘못이라는 분들은 자신이 그렇게 겪어도 당연하게 받아들이실 수 있을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21/12/21 17:54
세대차이인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윗세대는 대의를 위해 참았겠죠 근데 지금 세대는 안 참아요 개인이 중요합니다 전 이준석이 잘못했다 생각하지 않지만 안 그런 사람도 있겠죠
21/12/21 18:11
넵 그리고 덧붙인다면 궁극적인 대의를 위해서라도 윤석열이 정권교체를 하는게 맞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여기서 30대의 이준석이 나잇값을 장악을 못한다고 비판받는게 맞을까요 윤석열 외 사단이 어른으로의 나잇값을 못한다고 보는게 맞을까요 이준석 개인이 개인의 중요성을 따지는 문제를 넘어선 문제라고 봅니다 이제는 아마 저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울산까지는 몰라도 이젠 정말 아니구나
21/12/21 19:20
동의합니다
제 생각엔 이대로 가면 게임 터질것같고 내 말은 무시하고 자기들 하고싶은대로만 하고 혿시 지면 독박은 내가 쓰겠다...싶어서 이러는것같던데..
21/12/21 17:06
얼마전 MBN인가 보니까 이재명 교회안다니는데 교회다닌척한다고 십분동안까고
윤석열은 행사가서 암것도 안하는데 이준석이 질의응답 다 해준다고 브로맨스로 포장하는거보고 어처구니 없었는데 얼마안가네요 크크
21/12/21 17:09
신지예의 영입에 김한길의 입김이 있었다는 전언이 있는데 그렇다면 쓰임새는 자명하죠.
이준석의 이대남 확장 행보에서 후보가 판단하기에 불편한 점(여성표 확보 등)이 있으면 저격수 용도로 쓰겠다는 건데 이 상황에서 이준석이 남아봐야 선거에서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21/12/21 17:11
이준석이 좋아하진 않지만 안 되었네요
회동 이후 이준석에게 힘을 줘야 모양이 제대로 나오는데 그 이후로도 수습이 아예 안 된 것 같네요
21/12/21 17:13
두 후보의 호불호를 떠나서 윤석열 후보는 정말 너무 무능하네요.
조직장악력이 이것밖에 안되나요? 할줄아는게 폭탄주 먹는거말고 머가 있는지.. 그리고 이거 김건희씨 대응건으로 이준석 대표가 의제 제기한거에 대해 조수진 최고위원이 들이받은거나 그걸 못자른거 보면.. 항간에 돌고 있는 김건희는 아무도 못건들인다는 애기 사실 아닙니까? 왠지 최모씨 냄새가 나는데요.
21/12/21 17:13
이걸로 이준석 까는분들은 본인들이 직장에서 하급자에게 야리돌림 당해도
본인 탓하면서 버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윤후보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 라이브로 보면서 변호사 준비하시면 될듯하네요
21/12/21 18:52
걔네들 입장에서 준석이가 눈엣가시인 게 국힘 내 파워가 있고 혁신을 주도하면서 세를 몰아가서 그랬지
판 깨줘서 자기들한테 엄청난 도움을 준 셈인데 아마추어라고 비아냥 댈 게 전혀 없죠 좋아하면 좋아했지
21/12/21 17:14
홍준표가 11월 30일에 이미 이준석 패싱 논란에 대해 "선대위는 사퇴하고 당대표로서 당무만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었네요.
홍준표 당신은 대체 어디까지 내다보신....
21/12/21 17:15
장제원 발언 보고 같잖게 양비론 펼친다 싶더니 저걸 대놓고 저격하네요 껄껄.
윤석열도 웃긴 게 저거 바로 잡을 생각도 없이 '둘이 그냥 화해해~'이러고 있으니. 하긴 윤석열 본인이 능력이 있고 의지가 있었다면 애초에 이꼴이 안났죠.
21/12/21 17:15
국힘 날파리들을 정리하는게 대선후보랑 당대표가 할 일인데 대선후보는 날파리들만 보고 당대표는 식물만들고 참 좋은 꼴 보입니다.
이재명은 찐한 공산주의적 사상 때문에 찍기 싫은데, 윤석열은 날파리들이 마음대로 활개칠거 같아서 더 찍기 싫어지네요. 지금 분위기보면 날파리들 때문에 결국 민주당이 또 집권할거 같고, 내 삶에 있어 규제는 더 심해지겠네요. 준표형... 그립읍니다....
21/12/21 17:18
원래 당대표는 대선후보 밑입니다. 들이박아도 되는 자리가 아니예요.
누가 봐도 하극상인데, 여론이 오히려 당대표 편을 든다? 이건 뭐 잘잘못을 따질 필요조차 없습니다. 윤석열의 열렬한 지지 커뮤니티였던 엠팍과 국힘갤조차 신지예 보고는 고개를 절레절레했다는 거.
21/12/21 17:19
뭐 대선 한번 지는걸로 나라 망하기까지야 하겠습니까. 지금 돌아가는 꼴 보면 대선 이겨도 나라 꼴이 썩 좋을것 같진 않은데... 이재명이 그 다음 하는거 보단 이재명이 먼저 한번 하고 다음 기회 노리는게 맞는거 같네요. 이준석 아직 젊고 유승민 손학규 테크 였음 여기서 웃으면서 허허 넘어갔어야 하는거죠.
21/12/21 17:20
윤석열이 어느 정도 깜냥이 되는 정치인이었다면 이준석의 행보가 추후에도 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지금 윤석열이 하는거 봐서는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이준석이 재평가 받을거 같은데.. 허허
21/12/21 17:30
없죠. 제 주변에선 그러더라고요.
윤석열이 이번 대통령이 되면 이재명은 다음에 또 나올 거다. 하지만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순간 윤석열의 정치 생명은 끝이다. 윤석열이 돼서 나라가 10년 망할 걸 5년만 망하게 이재명을 뽑아야겠다.
21/12/22 02:35
개인적으론 윤석열을 위시한 세력의 당권 장악 목적이라 봐서 남아있을 것 같긴 합니다.
얼굴 마담 할만한 말 잘 듣고 신선한? 이미지는 딱히 없다봐서요.
21/12/21 17:21
애초에 윤석열이랑 이준석이랑 공존은 불가능합니다.
윤석열 주위에 있는 사람이야 공천이나 한자리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 모임이고. 이준석은 그런 공천시스템을 날려버리겠다고 한 사람이니까요. 울산에서도 술먹고 봉합된게 아니였죠. 윤핵관 인사조치가 안됐잖아요? 이준석은 조수진이랑 싸운게 아니라 윤석열에게 신호를 보낸거죠. 물론 윤석열은 그런게 민주주의라고 이상한 소리냈구요. 이준석이 기자회견 때 이틀을 강조했는데. 오늘 오후4시 그 기간을 넘긴겁니다.
21/12/21 17:21
당내에 자기 사람도 없는데 책임질게 있나요
알량한 당대표직 있다고 봉합할 책임 어쩌구 하기엔 다들 우습게 보는걸요 뭐 어차피 정치 30년 할 사람입니다. 길게봐야죠.
21/12/21 17:24
"이게 만약 현실이었다고 생각해보세요. 당신이 해고되면 우리 전부가 살 수 있다는 말에 누가 동의해주겠어요?"
너 하나 빌빌대면 우리 전부가 살 수 있다는 개소리에 대한 이준석의 소신은 진작에 알 수 있었죠... 하극상에 실세나 쫒아대며 빨아제끼는 놈들보다는 나은듯....
21/12/21 17:24
이거로 이준석 까는 사람들 머리속에 도대체 뭐가 들은건지 너무 궁금하네요
뭐 근엄하게 꾹 참았어야한다는건가? 재미있네요 사람들 생각이 참 다양해요 준석아 군자의 복수는 십년이 걸려도 늦지 않는 법이다. 늙은이들 다 죽은 후에 다시 보자
21/12/21 22:13
일반 사람이 아니고 정치인이기때문에 참았어야 한다고 봐서요.. 당연히 일반인은 참으면 호구인거지만 정치인은 시류에 맞게 참을때 참고 화낼때 화내야 정체성이 생기는거라서 이번엔 참았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아직 성질을 못죽인거 같아요
21/12/21 17:25
뭐 결국 이준석은 윤석열이 절대 대통령 못된다에 베팅한거죠...
반대로 윤석열이 이러고도 대통령이 된다면... 이준석 정치생명은 거의 끝이라고 봐야하고...
21/12/21 17:25
조수진 찾아보니 나이 50인가 먹었던데 나이 믿고 당대표고 뭐고 굽힐 필요없다는거죠 이런 구태정당에 표 줄 이유 없습니다 집값이고 출산율이고 나발이고 이재명이나 안철수 뽑을랍니다
21/12/21 17:25
이 건은 이준석이 참고 [타협해서] 버티더라도 제대로 돌아갈 각이 안나오는데, 심지어 그 타협으로 인해 본인이 정치에서 추구하려는 일관성마저 잃게 될겁니다. 그리고 기성 정치인들은 그걸 바라고 있겠죠. 자신들만큼 구태해지라고.
오래 걸리더라도 이 편이 낫고, 진짜 주변 날파리 다 정리되는거 아니면 다시 돌아갈 생각조차 말아야합니다.
21/12/21 17:27
윤석열이 아무리 좋은 뜻을 가지고 있고 정말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청사진이 있다 해도 그걸 실현 시키려면 정치력이 있어야 합니다. 머리는 빌려쓰면 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을 등용시키겠다는 말처럼 정말 대한민국 1인자를 각 분야에 갖다놔도 정치력이 없으면 반의반도 성과를 내지 못하겠지요.
21/12/21 17:29
국민의힘은 젊은층 표 가져오면서 바로는 대통령자리부터 차기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자치 선거까지 이길 수 있었는데 윤석열과 (무능한)아이들 때문에 민주당에게 다시 대통령 자리를 주게 되었네요.
이건 이준석이 참을 수가 없죠. 여기서 참는다고 다음엔 안그럴까요? 이준석이 이렇게 하는게 본인에게 훨씬 이득입니다.
21/12/21 17:31
신지예 영입에 이번 2차 갈등까지..
최악의 수만 골라 두는 것 같군요. 어르신들 생각은 모르겠으나 저는 거의 돌아섰습니다. 사표가 될지언정 제3정당에 표 줄 것 같습니다.
21/12/21 17:35
그냥 윤석열은 망하는게 나아요 크크크 이재명 보다 더 구태 정치하는 인간이라.. 반문 말고는 아무것도 없죠.
현정부랑 민주당이 싫어서 다시 한번 생각 해볼까 하다가도 내가 왜 20년간 이 정당을 안 찍은지 이해가 바로 되는 크크크
21/12/21 17:36
솔직히 윤석열 극적 상승 모멘텀은 암만 짱구를 굴려봐야 안철수와의 단일화밖에는 남지 않은거 같은데..
안과 준스톤과의 그 험악한 사이를 생각하면 단일화가 된다면 당대당 결합을 이루는 것 보다 안철수가 사퇴하고 윤캠에 합류하는 수준 정도로 이루어질거 같네요. 이러려고 김한길 데리고 온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크크크
21/12/21 17:39
멀리보고 생각하면 이게 나을지도요.
결과가 어찌되었건간에요 언제까지나 구태하면서 같이 썩어들어가는 행태를 보이면 현재 지지하고 있는 지지층도 돌아설겁니다.
21/12/21 17:39
아~망했어요~가 되었네요
솔직히 국민의 힘은 노인의 힘이죠 그래서 이준석이 할수있는게 뭐가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였네요 이재명은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뉴스 보고 있겠네요
21/12/21 17:40
이제 엄대엄이 된거 같은데 아직 3개월이란 시간이 남았으니 또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르겠죠.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준석이 제시한 젊은 보수의 행보를 마음에 들어했던지라, 2016년에 민주당 깽판치던 사람들이 5년 후 반대편 가서 깽판치는 걸 보고 있으니 착잡하네요. 거대한 당을 개혁한다는게 원래 쉬운일이 아니긴 합니다.
이준석 입장에선 대선 패하고 윤핵관을 싹 몰아내는게 나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나이브한 생각이고 당내에선 어떻게든 당대표부터 걸고 넘어질거고 버티기가 쉽지 않죠. 그리고 이준석이 물러난다고 해서 정권교체 열망하는 반문 유권자들이 이재명 찍을까요? 말로는 같이 망하자해도 막상 투표장 가면 못찍을 걸요. 저는 결국 윤석열이 대통령 될거라 생각하고 어떻게든 이준석이 선대위에서 버텨서 같이 대선 승리 공을 챙기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현재 상황이 너무 칼바람 맞고 외롭게 서있는 형국이긴 하죠. 그런걸 또 버티는게 정치인으로서 내공을 쌓는 거라고 생각해서 모르겠습니다. 이준석에게 운이 따르길 바라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21/12/21 17:42
이준석이 여기서 어영부영 울산회동마냥 별 소득 없이 화해하면 정치인 이준석의 뒤는 더 볼 것도 없고, 이번에 구태들 손절치고 후일을 기약하면 레벨업할 기회가 한 번 쯤은 확실하게 주어질 것 같습니다. 과연?
21/12/21 17:43
이번엔 개가 나와도 국힘 뽑겠다는게 제 생각이었는데 이젠 이재명 뽑아야되나? 이 정도까지 왔네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윤석열 지지율 하락할 요소밖에 없어보이는데 정권교체가 과연 가능할지..
21/12/21 17:43
국힘이 여기까지 온게, 생각을 고쳐먹고 나아져서가 아니고 그냥 존버해서잖아요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민주당이 망해서 올라간다
엉망진창일거는 너무나 당연했는데 그 와중에 30대 당대표는 신선해서 괜찮다고 봤는데요 (이준석의 생각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결국에는 뭐...
21/12/21 17:44
아니... 몇 년이나 지났다고 상대 당을 개판 오분전까지 만들어놓은 사람을...
이준석도 지난 화해(?)를 너무 빨리 한 것 같습니다. 그 때 확실하게 얻을 것은 얻어놨어야 했어요. 윤석열은 하... 이런 사람이 강력한 대통령 후보 중의 하나라구요? 이재명도 마음에 안드는데 윤석열은 하...
21/12/21 17:48
저런꼴 당하고도 참으면 등신이죠. 일이 잘되도 개똥취급 당할거 뻔히 보이는데요. 지난번에 그냥 튀었어야 되는데 그걸 그런식으로 넘어간걸 보면 쑈같아 보이긴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제갈길 갔으면 좋겠네요.
21/12/21 17:51
이야기 나오자마자 조수진 쳐내거나 최소 바로 사과정도는 시켰어야 하는데 최소한의 정치감각도 없는거 같아요. 이 상황에 민주주의 이야기 꺼내는거 보고 뭐하는 사람인가 싶더라고요.
21/12/21 18:20
님 말대로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 전부가 이준석을 까지는 않지만
여기서 글쓴이 포함 이준석 까는 사람 대부분은 이재명 지지자 같네요..
21/12/21 19:04
이준석 지지자: 그래 시원하다. 미드 오픈해라!
이재명 지지자: 아싸 대선 꽁이네! xxx 지지자: 아~ 다된 밥에 초치네! --------------------------- 가 합리적인 판단이죠. 누구 지지자가 이준석 대표를 까겠습니까?
21/12/21 19:44
박근혜 정권부터 피지알에서 민주당 골수 지지자로 유명했던 분을 오랫동안 봐왔는데, 지금 반응을 보면 딱히 그렇진 않은듯 하네요. 하긴 윤석열 이준석 조합이면 질수가 없는데 둘이 갈라진 이상 이준석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겠죠. 저도 어차피 이재명의 공약대로라면 손해볼게 없는 포지션이라 마음 편하게 대선을 지켜봐야겠네요.
21/12/21 23:53
이재명 지지자들이 무슨 일이 있어도 이준석 못잡아먹어 안달인줄 아시나본데 그쪽도 다 사리판단 할 줄 아는 사람들이예요...
이렇게 되서 얼마나 좋은데 여기서 굳이 이준석을 까내려요? 조수진 장제원 윤석열을 까서 내분 더 심화시키는게 백번 낫지.
21/12/22 04:24
허저비님 독해보다는 봄날엔님 글쓰기부터 잘해야 하는거 아닌가요요
저같은 진짜 제3자 강건너 불구경하듯 리플만 보는 사람도 그렇게 이해되는데
21/12/21 17:52
이걸로 깐다고 뭐라하는데 사람마다 판단 기준도 가치관도 다른데 정답이 있나요.
이준석 입장에 공감하는 사람, 아쉬운 사람, 까는 사람 다 나름마다 이유가 있는거죠. 직장생활하면서 느끼는데 저도 한 성격하는지라 머리로는 이준석 입장이 공감되네요. 저도 직장에서 던져 보기도 하고 싸우기도 했거든요. 까는 분은 정치인으로서 이준석에게 기대하는게 폭넓게 아우르는 능력, 갈등을 봉합하는 능력에 대해 비판하시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던지는 것은 시원할지는 몰라도 성공한 정치인들은 특정 시점에는 무한한 인내를 보여준 사람들이었어요.
21/12/21 17:54
전 이준석 볼때마다 야당에 있을 사람이 아닌데?
왜 저기 있지 ? 의문이 생기던 정치인 이네요. 이준석 한테 어울리는곳은 여당에서 야당역활,정부 비판하는 그런 위치가 어울렸고 그랬으면 좀더 높게 올라갔을거 같은데...처음 선택이 너무 악수였던게 아닐까 싶네요. 하필 시작이 박근혜 코인이라니..
21/12/21 18:04
전 박근혜 탄핵전까지 이준석 발언들은 어린나이?에 단순 권력욕을 이루기 위해 내뱉은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지금도 실제 자기 정치적성향을 다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뭔가 안맞는 옷을 입고 있는것처럼 느껴지거라구요. 자기 뜻대로 할수 있는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면 저랑 정치적의견이 비슷할거 같은데 높히 올라갈려나 싶군요. 적이 너무 많아서.
21/12/21 17:56
https://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2039787
조수진의원 기자회견전에 이준석 만날려고 당대표실에서 기다렸지만 못 만났네요. [정권교체 열망하는 국민과 당원에게 너무나 죄송하다. 정말 송구하다"] ["우리가 대선이라고 하는 건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치러야 한다는 것은 아마 여러분 모두가 동의하실 텐데 어제 그런 부분이 잘 전달되지 않고 잘못 받아들여졌고 그것 역시 제 불찰"] ["제가 나이가 몇 살 더 위다. 나이를 먹으면 지혜가 많아져야 하는데"라며 "작년 국회에 들어와서부터 단 하루도 정권교체란 단어를 생각지 않은 적이 없다.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열망을 위해 우리 이 대표가 여러 가지 다시 생각하시고 많이 살펴주셨으면 좋겠다"] 이준석한테 사과하는것도 아니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런데 제가 이준석이라도 정말 싫겠습니다.
21/12/21 17:58
[그런 부분이 잘 전달되지 않고 잘못 받아들여졌고]
[제가 나이가 몇 살 더 위다. 나이를 먹으면 지혜가 많아져야 하는데] 발언 하나하나 좀 역하긴 하네요
21/12/21 18:04
저런 자리에서도 '후보가 대장', '나이도 어린 게' 시전하면서 '대승적 국민의 열망' 이러는 거 보면 각 나오죠. 제가 이준석이였으면 당파 싸움이고 뭐고 인간혐오 걸려서 정신 나갔을 듯...
21/12/21 18:07
"단 한 번도 어떤 자리를 요구하거나 자리에 욕심을 내본 적이 없고 어떤 자리를 요구한 적이 없다"
이 부분이 핵심이죠.... '나는 OOO에 욕심 없어요'라고 하는 사람들은 보통.....
21/12/22 03:33
아 크크 이건 뭐 열받을만하네요. 공개조륭해놓고
1. 내가 더 나이 많다. 2. 내 실수긴 하다. 3. 근데 니 때문에 정권교체 실패할거같다 4. 대선후보님께 까불지 말고 기어라 5. 내말들어 크크크크크크크
21/12/21 18:00
솔직히 이번 건은 조수진을 욕해야하는게 상식 아닌가요?
왜 이준석을 비난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똥볼은 조수진이 차고 있는데 , 비난의 화살이 이준석한테 가는 느낌입니다. 어디 당대표한테 저런 막말을 하고 있나요? 당대표가 홍준표였어도 저랬을까요? 아닐껍니다. 저건 분명히 조수진이 이준석을 얕보고 있다는 증빙이기도 합니다.
21/12/21 18:00
저는 40대 남성인데,
우선 젊은 남성들은 이미 다 잡아 놓은 고기 마냥 대하는 것에 분노하고있고, 그 지긋지긋한 '어린노무쉐킷' 논리가 아무렇지 않게 돌아가고 있는 것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부재자투표에 참여하지 않겠습니다.
21/12/21 18:00
모든 추세가 이재명에게 기울어지고 있네요. 이미 몇몇은 떴지만 몇주 안에 모든 조사에서 골든크로스 뜰거고 대선 몇주 전엔 오차범위로 벌어질 겁니다. 예언을 감히 하나 하자면 갈 곳없는 반문표가 흐트려져 막판에 저번 대선처럼 윤석열과 안철수가 2등 자리 놓고 싸울 듯
21/12/21 18:04
사실 조수진이 제대로 된 명분을 준거라서요.. 크크...
좀 선을 쎄게 넘었죠.. 개인적으론 여기서 이제 김종인도 때려치고 나가는 그림을 생각해봅니다. 크크크크...
21/12/21 18:07
빠른 상황판단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역시 머리는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이번주에 무슨일이 일어났나요. 선거 세달도 안남은 상황에서 골든 크로스가 제대로 일어났고 김건희씨 일은 터질게 더 남으면 남았고, 신지예 영입까지. 윤핵관은 다시 고개쳐들었죠. 이 상황에서 다시 크로스될 가능성은 소수점 레벨이라 봅니다. 이렇게되자 바로 던지네요. 최연성급 gg 타이밍이라고 봅니다. 근데 이것도 사실 이준석에겐 이득이에요. 이준석의 정치적 자산은 애초에 60대이상이아니고 2030입니다. 2030이 이 상황에서 남아서 굴욕적으로 보이는 이준석을 더 지지할까요 아니면 절개와 소신을 잃지않는 이준석을 지지할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이거보고 이준석은 판을 20년정도로 길게 보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21/12/21 18:13
이준석 대표는 이제부터가 진짜 정치력 싸움이 될 겁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압력이 들어올거고 돌아올게 아니라고 판단되면 대표 자체의 문제로 몰아갈 가능성이 높은데 여기서 어떻게 살아남느냐가 역량이 되겠죠. 그걸 잘 못하면 진짜 오랫동안 와신상담해야 됩니다. 무운을 빕니다.
21/12/21 18:28
정권 바뀌면 심상정 총리에 안철수 서울시장 주겠다고 신지예가 인터뷰 했는데 정권 바뀌어봐야...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572530
21/12/21 18:34
정권교체를 왜 해요?
반페미? 신지예와 이수정. 조국? 김건희. 부동산? 원가주택. 갈라치기? 이준석과 윤핵관. 바꿀 이유가...?
21/12/22 00:45
이제 누가되던 정권교체 같은 건 없고,
윤석열/국민의힘으로 교체만 있는 상황인 건 아시죠? 윤석열/국민의힘으로 교체해야 하는 이유 딱 하나만 이야기 해보세요. 이 판국에 우리가 더 나으니까 교체해 달라는 소리가 나와요? 안 부끄러우십니까?
21/12/21 18:27
이 건에서 이준석 탓 하는 분들 신기하네요. 이런 일이 생기는게 이준석한테 악재는 맞아요 그런데 애초에 지지기반이 2030남성인데 기성세대 사고방식으로 행동하면 지지기반 박살나요. 아무튼 대의를 위해 온갖 모멸을 이악물고 희생하라 애초에 이게 대의인지부터 의심스럽지만 아무튼 대의라 해도 동의 하지 않는 젊은 사람들이 훨씬 많을걸요?
21/12/21 18:38
아이러니하네요.
과연 실제 표심까지 이어질지 좀 궁금합니다. 입으로는 미드 오픈을 외치지만 승급전 막판인 사람들도 많을 거 같아서...
21/12/21 18:49
30-40대 속한 지극히 개인적인 제 견해로는 울산 회동까지는 그래도 2승 2패 승급전 02:00이였다면
이번에는 눈에 보이는 결과 없으면 윤석열을 찍진 않을 것 같네요 0승 2패에 글로벌 만골차이 느낌 윤핵관 및 벌레들을 싹 쳐내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
21/12/21 21:13
윤석열이 된다: 이준석 없어도 되네? 저 도움 안되는 놈!
이재명이 된다: 이준석이 망쳤다. 저 도움 안되는 놈! 이대남이야 이러나저러나 이준석을 지지하긴 하겠지만, 누가 되든 이준석의 정치생명에는 가불기가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긴 합니다. 이렇게 보니 이준석이 국힘을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겠네요
21/12/21 18:32
정권 바뀌면 심상정 총리 주고 멀쩡히 당선되서 업무 잘하는 자당 오세훈 시장 밀어내고 안철수 시장 만들겠다 확답들었다는 신지예 인터뷰만 봐도 이준석이 지지치고 나갈만 하죠.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572530
21/12/21 18:33
문통 당대표시절 온갖분탕질에 골머리를 앓았어도 뚝심있게 밀고나갈수있던건 그래도 당내본인지지세력이 많아서였죠... 이준석의 가장아쉬운점은 당내본인세력이 너무없어요...
21/12/21 18:34
2번 이러는건 이준석한테도 안좋은 이미지가 될수 있어서 악재가 맞다고봐요...
이럴거였으면 저번 울산 회동은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 이준석이 유리한 그림이었는데...
21/12/21 18:37
대선때까지 계속 끌고갈 거였다면 울산 회동을 안하는게 맞았고
대선 전에 선대위에서 나올거라면 울산 회동을 하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울산 회동은 1차 경고인 셈이 되거든요. 1차 경고까지 했는데 안바뀐다면 내가 나갈 수 밖에 없다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게 되는 거니까요.
21/12/21 18:39
누구 잘잘못을 가리고는 정치에선 아무런 상관이 없죠. 마치 국제 외교관계에서 누가 옳고 그르냐를 따지는 것만큼이나 부질 없는 건데....
문제는 옳고 그름이나 누구 탓인지를 떠나, 사람들이 사안을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한 거죠. 이걸 누구탓하네 하며 어이없어 해봐야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정치에선 그냥 그런겁니다. 대선 앞두고 나 안할래를 두번이나 시전하는 당대표를 세부사항은 차치하고 과연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지지자 정도를 제외하곤 대다수가 무책임하다고 느낄 거에요 이런 사람을 이후에 대통령으로 뽑는다? 국정 맘에 안들면 또 도망갈겁니까? 뭐 미래는 모른다지만 정말 지지자들이 환상속에 사는 겁니다. 유시민이 대통령되는 것보다 현실성이 없어요
21/12/21 18:44
그동안 살면서 느꼈던 건
대의, 모두를 위한 길 운운하면서 계속 악수만 두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지 뭐 / 좋은게 좋은거지 /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입닥치고 가만히 있는게 당장의 결과로는 어쩔지 몰라고, 결국은 그게 악수이자 책임감이 없던 행위가 되더군요 하물며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총원 천명도 안되는 그룹 내의 일이 그리하였는데, 한 국가의 원수를 정하는 일에서 과정도 결과도(골든 크로스 등) 악수만 두는 상황에서 그냥 두는게 책임감이 있는 행위라고 보십니까? 아니 하물며 이준석을 버려서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도 않고 애당초 지금 윤석열 사단의 선택들 하나하나 주옥같이 옳은 선택이 없는데요? 상대가 때렸을때 내가 맞서지 않고 맞는게 이득이라는건 그 결과가 가역적이고 치명적이지 않을 범위까지만입니다 맞다가 가게가 망하거나 죽을것같다면 나도 맞서든가 도망쳐야죠.
21/12/22 10:04
좋은게 좋은 거지를 거부하며 나온 책임감 있는 행위가 런은 아니죠. 입닥치고 가만히 있으라는 게 아니라 죽던 살건 내부에서 뭘 해야지 도망가버리는 걸 일반사람들은 책임감 행위로 보지 않아요. 하물며 그걸 두 번이나 했다.. 정말 이 행위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지지자 밖에 없을 겁니다.
21/12/22 11:00
침몰하는 게 뻔한 상태에서의 배에 태연하게 앉아있는 행위가 책임감이 있는 행위일까요?
이준석은 죽던 살던 내부에서 할 수 있는 행위를 전 아마 했을거라고 봅니다. 전 이준석의 상황에 이입이 되는 거지 지지하진 않습니다. 정권교체가 제 1순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 애당초 보수파가 아니였어서요. 그냥 일반사람이에요.. 저런 상황을 겪어봤고, 개인이 노력할 수 있는 한계와 좌절감이 있다는 걸 압니다. 저걸 뭐 조직 장악력이 없느니 책임감이 없느니 하면 우스울 뿐입니다. 젊은 장 이라고 일개 원 조차 무시하는 수준에서 무슨...? 솔직히 말해서 저 상황에서도 이준석 책임감 없다 하시면, 아.. 저런 상황을 겪어본적이 없으시구나 생각이 듭니다. 혹은 저런 상황에서 갑인 입장이신 분이라 저렇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이준석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야의 궤는 알겠습니다. 다만 그 일탈 행위의 끓는점이 낮을거라고 가정하시는데 글쎄요 이준석의 정치행보를 되짚어 생각해보면 그냥 이준석이 멍청하고 살짝 건들기만 해도 쑈를 하는 정치인이라는 해석보다는, 내부에서 별 일 다 해봤었는데 답도 없다가 아니였을까요.
21/12/21 18:50
뭐, 그래서 결국 원인이 뭐냐? 가 질문의 핵심이긴 합니다.
문제는 조수진이 들이받은것도 상당히 문제가 되는 행위긴 하다는거죠. 이준석 말처럼 조수진의 행위는 징계감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넘어갈만한 일은 아니에요. 사실 이준석 입장에선 울고싶은데 뺨때려준격이 아닌가 싶기도 할 정도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사안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느끼느냐가 중요한거고, 저기서 100% 무책임하다고만 느끼기에는 조수진의 행동/꼰대력이 있어서 완전히 일방적이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당장 조수진 인터뷰에서도 '내가 나이가 많다'언급을 대놓고 하는데요;; 조수진 행동은, 장제원도 실드 못치고 양비론으로 물타고 끝내는 정도라서.. 이 행동 자체는 실드치는게 불가능합니다.
21/12/21 18:39
세 번 당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대놓고 앞통수 휘둘러 치는 게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면 때려치고 나가야죠.
그렇다면 저도 여기까지입니다. 신지예 같은 것들 데리고 잘들 해 보라지요.
21/12/21 18:41
현재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국민의 힘은 내홍이 끊이지 않는 모양새네요. 제 생각이지만 당대표는 이준석으로 바뀌었지만 당내 헤게모니는 아직도 기존의 TK친박들이 잡고 있다보니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이준석 당대표체제에서 갈 곳을 잃은 기존 세력들이 윤석열이라는 구심점을 중심으로 뭉쳐서 변화의 세력을 막으려는 걸로 보이네요. 이러면 당내가 똘똘 뭉쳐도 모자랄 판에 역량이 분산까지 됐으니 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네요. 당내 교통정리도 제대로 안 되었는데 정권 창출? 아직은 무리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21/12/21 18:43
진짜 골치아프네요. 이것만 보면 결국 이재명인가 싶은데
이재명도 도무지 노답인건 마찬가지라... 최초로 투표를 포기하는 대선이 될수도 있겠군요.
21/12/21 18:49
갑분굽시니스트 느낌으로
[준스톤 라이즈] 1. 선대위원장을 던진 이준석. 당대표업무는 원격근무로 해결하며 두문불출! 2. 이재명, 이준석 집앞에서 민주당 선대위원장 직을 맡아달라고 삼고초려! 3. 이준석, 장고끝에 수락! (찢어진 제 맘을 알아주시는군요. 저쪽을 찢어드리겠습니다) 4. 이재명&이준석 크로스! 5.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준석 최연소 총리! 캬...?
21/12/21 18:50
이준석 대표가 까이는거야 뭐...
본인 잘못이 크게 있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대표이니 본인 표현대로 불명예를 짊어져야죠 뭐. 어쩔수없는 부분이 더 많지만, 다른 시선으로 보면 능력밖의 감투를 썼다고도 인식될 수 있으니까요. 트롤러들이 감독 지시 안 듣고 깽판을 쳐도, 트롤러 대신 감독이 경질되는 일을 여기저기서 봐왔잖아요. 장악능력부족 뭐 이러면서... 지금의 이준석 대표 행보가 앞으로의 정치 인생에 있어서는 큰 자산이 되리라고 보지만, 반대로 이준석 대표를 좁은 울타리 안에 가둬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 이걸 이겨내는 건 오롯이 이준석 대표 개인의 몫일텐데... 개인적으론 김종인씨 생각이 매우 궁금합니다. 전권 좋아하고, 통제되지 않는 돌발행위들을 극혐하는 분인데, 윤핵관들의 트롤짓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진다는 건, 김종인 전 위원장의 힘이 예전만 못하다는걸 보여주는 것 같아서... 이런걸 보고 강건너 불구경하는 윤 후보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아니, 생각이라는걸 하고 있긴 한건지도 궁금해지네요. 흐흐...
21/12/21 18:59
저도 김종인 생각이 궁금합니다. 이번에 선대위 재개편을 요구하고 있긴 한데, 이게 받아들여질지도 의문이고요.
개인적으로는 김종인도 못하겠다고 때려치고 나가는 그림을 기대중입니다. 크크크크.... 그럼 완전히 꿀잼일텐데 말이죠..
21/12/21 18:51
이준석이 악수뒀다 보시는 분들은 아직 윤석열 당선 가능성이 남았다고 보시는 분들 같은데.. 저는 현실적으로 거의 어렵다고 보고요.
윤석열 패배를 상수로 보면 뭐가 악수인지는 일목요연 합니다. 이준석은 첨부터 당내 구태세력을 물갈이하고 싶은게 언행이나 행동에서 일관되어왔죠. 패배가 확실시한 상황에서 구태세력 그냥 눈감고 맞장구쳐주면서 선거당일까지 가는 거랑 여기서 손털고 2030보존하는 선택이랑 뭐가 패배후 이준석의 대의명분과 당 재건에 도움이 될까요? 저는 굉장히 심플한 선택인 거 같은데...
21/12/21 19:02
어차피 뭘 선택했던간에 이준석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악수라고 부르는 거죠.
근데 그게 이준석 입장에서 덜 손해냐 최악의 손해냐 라는 것 뿐입니다.
21/12/21 18:56
그러니까요. 아직 석달이나 남았고 지지율 까먹을 일만 남았는데 벌써 붙어버렸으니 미래가 없죠.
이렇게 망가지기 전에도 다들 전망하기를 윤석열은 시작때 고점찍을 지지율을 투표날까지 얼마나 방어하느냐가 전략이라고 했는데 이미 망했죠.
21/12/21 18:58
결과론적으론 저번에 완전히 갈라섰어야 했죠. 파급력이나 이미지로나 지금은 윤석열 체제에서 파이 약속을 별로 못 받았느냐는 비웃음사기 좋은 타이밍이니까요.
물론 더 최악은 어영부영 함께 쓸려나가는거라고 봅니다. 윤석열 캠프가 지면 본인도 죽는거고, 이겨도 논공행상은 커녕 애피타이저로 삶기겠죠.
21/12/21 19:46
악수여부랑은 별개로 윤석열이 국힘에 있는한 당선 가능성은 아직까지 있다 보는게 타당합니다. 조선잉보 분위기만 봐도 걍 하는김에 당대표까지 물러나라고..
21/12/21 18:55
이젠 확실하게 갈라서고 죽이 되든 밥이 되는 달려아죠. 야당 대선후보 경선시절 한번, 경선 끝나고 위원회 발족당시 한번 벌써 두번이나 속은 셈입니다.
두 번은 그럴수 있는데 세번은 마 한통속인거죠. 아니라고요? 어 음...
21/12/21 19:06
이준석 지금 행보는 그냥 차악이라고 보시면 돼요 저 상황까지 안 가는 게 최선이었는데 그건 이미 나가리됐고 저기서 끝까지 화해 안하는게 차악인 겁니다 이제와서 굽혀봐야 지금 이준석 까는 계층들은 이준석이 거의 김남국 국힘버전 수준으로 윤석열이 까라면 까는 모습 보여주지 않는 이상 같이 갈 수 없습니다 그나마도 윤 본인은 무조건 팽할 가능성이 크고요 근데 저렇게 하는 순간 이준석은 자기 정치 영영 못할겁니다
21/12/21 19:08
생각도 안맞는 사람들이 지껄이며 밀어내려고 애쓰는 그룹에서
가만히 있다가 호구되고 우스워 지며 힘을 잃으며 쫓겨나는 것보다 힘을 내려놓고 스스로 나오는 길을 택한거죠. 어차피 힘 잃고 그룹에서 나가는게 정해진 결과라면 최선의 과정을 택한 겁니다. 국힘 기존 구성원들은 지금 흐름 파악이 전혀 안돼요. 이준석에 힘을 쓸 수 있도록 감투를 씌워준게 자기들이 아닌데 말이죠. 이준석이 무슨 딱지치기로 대표가 된 것도 아니고 전부 내부 절차 밟아서 , 기존 인간들보다 이준석이 낫겠다! 라는 사람이 많아 대표가 된 거란걸 부정하고 있죠.
21/12/21 19:14
만약 판세가 더 불리해지면 윤석열은 본격적으로 이준석을 쳐내려고 할수도 있습니다. 대선후보단일화와 지방선거공천을 매개로 안철수에게 손을 내밀어야 하는데 당대표 이준석은 안철수하고는 원수같은 사이거든요. 안철수와 손잡는걸 반대하는 이준석을 정권교체의 걸림돌로 몰아서 내쫓으면 당권도 차지하고 공천권도 따라오니 일석이조네요? 바미당계열과 자한당계열의 싸움은 이런겁니다. 흐흐흐
21/12/21 19:25
이준석이 당대표로 선출되고 몇개월 뒤에 윤석열이 대선후보로 선출된건 이준석이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 만들라는 요구인데 공개적으로 불협화음 내는건 악수 중에 악수죠. 30대 0선 당대표에 대한 우려와 조직표의 위력을 경험한 대선후보 위주의 선대위가 구성될수밖에 없는 상황과 그로 인한 영향 등등을 감안해서 어떤 갈등이 있다고 하더라도 관철시키던지 당하던지 이렇게 모욕과 본인 직성을 못이겨서 내팽개치고 나가는 모양새가 나오면 안됩니다. 본인도 자초한 부분이 있는게 정치의 신도 아니고 비단주머니 어쩌고 하면서 제갈량 수준으로 내려다 보는 단어는 오그라드니까 그만 좀 썼음 좋겠어요
21/12/21 19:55
전후사정과 이준석이 폭발한 포인트는 알겠습니다. 윤석열을 조력하는 포지션이지만 윤석열 아내와 관련된 의혹엔 커버치고 싶지 않은거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21/12/21 20:01
이명박근혜당이 깨끗하게 정리가 되어야 한국 정치에 발전이 있을텐데
국짐의 당은 이 문제가 영원히 해결이 안 되서 결국 민주당의 대체제가 못될 모양입니다.
21/12/21 19:57
이준석 깔때마다 30대 0선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이준석은 정치경력이라도 길지, 윤석열은 50대 0선에 생초보 신인이라는걸 모르나 봅니다;;; 대통령 후보까지는 몰라도 대통령은 절대로 조직세로 되지 않습니다. 이걸 아는 사람이 이준석 밖에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고요. (아니, 아는데 모르는척 하는건가 싶기도 하지만요)
21/12/21 20:00
이 상황에서 이준석이 잘못 선택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서남원 들이받은 조송화, 김사니도 문제없다고 하실 분들인가 봅니다...
이준석은 지금 한 정당의 당대표가 선택할 수 있는 보편적인 선택을 한 겁니다... 윤석열과 윤핵관이 조수진을 시켜서 이준석을 식물대표로 만들려다가 이준석의 예상치 못한 대응 때문에 원래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았을 거라고 소설 한 번 써봅니다...
21/12/21 20:07
저런 비슷한 상황이 회사에서 일어났다 쳤을 때 희생 종용하면서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라 하는 거랑 비슷한거죠 실제로는 잘되든 망하든 뭔 상관이겠습니까 희생을 시키는게 중요할뿐
21/12/21 20:06
이준석도 토론패널로 머물생각이 아니면 다음이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울산회동에서 담보도 안 받아놓고 그렇게 화해 제스쳐 취하면 곤란하죠. 약자 포지션이긴 해도 소소한 득점은 올릴수 있을텐데, 매번 보여주는 방법이 '내 말이 맞는데 안들어주면 니가 트롤되는거지 뭐. 미드오픈 수고요'면 너무 허술합니다. 도저히 득점각이 안나오면 잘 빠져나오면 되는데, 빠져나오다가 그만두고 되돌아가면서 윤핵관 쳐내기나 인적쇄신에 대한 방법론같은건 없었다는 소리밖에 더됩니까. 구체적으로 실현시킬 역량이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시키는게 앞으로의 과제가 될꺼에요.
21/12/21 20:09
이준석 입장에서도 남은 길은 완전 끊거나 대역전하거나 둘밖에 없죠 어설프게 또 봉합했다가 또 통수맞으면 무능 얘기를 피할 수 없을 거예요
21/12/21 20:27
결국 윤석열 본인의 의지가 적폐 쳐내는데 있느냐가 문제죠
기껏 울산까지 내려가서 자존심 내려놓고 화해 제스쳐 취해놓고는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바로 저런 앞통수 때리는 멍청한 짓거리하는건 예상밖이었나 보죠 물론 앞통수 맞는것도 2번까지만 때린놈 책임인거고 여기서까지 또 어영부영 화해하는건 이준석에게 악재겠죠 여태 이준석 행보보면 그러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21/12/21 22:22
음 개인적으론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긴 하네요. 윤핵관 쪽에 퇴로는 열어주고 때릴 줄 알았는데 그냥 들이박아버렸네요. 치밀하게 계산된 정치적인 행보일지 아니면 정말 빡쳐서 미드오픈 때린것인지 궁금해 지는군요. 조수진 저 양반 하는행동을 보니 새누리 고인물 들이 그간 이준석을 어떻게 생각하고 대해왔는지는 안봐도 비디오고 본인으로서는 딸랑한번 거리려다가 역풍을 씨게맞아버렸네요.
21/12/22 10:44
윤핵관에 퇴로를 열어주고 때리면 또 같은일 반복일 뿐이죠.
울산회동으로 한번 퇴로를 열어줬는데 정신 못차리면 퇴로 막고 두들겨 패야죠.
21/12/21 23:30
https://www.facebook.com/junseokandylee/posts/4695557193855321
이준석은 그러고나서 갑자기 본인 페북에 박근혜를 추억하는 글을 공유했네요..
21/12/21 23:32
선거판 재밌네요 크크크크
문제는 불탄집 구경이 재미는 있는데 우리집이 타고있는거... 그래도 쓴웃음은 참 이쪽저쪽에서 참 많이도 주네요
21/12/22 00:15
설령 당대표가 아닌 자를 공격하더라도 정신건강 이야기는 정말 신중히해야되는 공격입니다. 그 사람 사람 취급해주지 말자는 주장에 가깝거든요. '치료' 될때까지요. 그 공격이 정치적이라면 최소한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실제 그 정신건강 때문에 나라 말아먹을 우려가 크다는 것을 보이는 것 밖에 없는데 출처는 가세연... 당대표를 들이받은 것이 아니라도 쫓겨날 명분은 충분했죠.
그 와중에 윤석열은 사람을 사람 취급해주지 말자는 공격에 이게 민주주의라는 개소리를 때려박은 거면... 뭐 신의진이 물러나고 윤석열이 사과한다면 윤석열 찍을 의향도 있었습니다만, 이 개소리 이후로 윤석열은 완전히 제 시선에서 아웃입니다.
21/12/22 00:24
제가 쭉 보면 이준석 욕하는 층은 크게 두 층입니다. 극단적 지지자로서 음모론 좋아하는 민주당 지지층과, 또 한편의 극단적 지지자들인 가세연 포함 무지성 국민의힘 지지층. 가끔 보면 극단끼리는 통하는게 있다고 봐요. 상식적으로 보면 여기서 이준석 욕하는게 말이 안 된다고 보거든요. 피지알에는 체감상 전자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누가 봐도 어처구니 없는 논리 구사하는, 눈에 딱 띄는 댓글들 포함해서요.
21/12/22 01:06
그쵸. 이걸 이준석 깐다는건, 그냥 '나 이준석 싫어서 까는거야' 밖에 안되거든요.
그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마치 자신들이 타당한 논리적 근거를 가진 양 오만 잡소리를 해대면서 이준석을 까대지만, 실제로 하는 말을 들어보면 논리란걸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냥 나 이준석 싫어'의 무한 반복 뿐이에요. 그리고 이준석 싫어하는 사람들이 말씀하신 딱 두부류죠. 크크
21/12/22 00:46
아무리봐도 본인이 대통령되는데 더 기여할만한게 이준석 아닌가여 조수진보다?
이미 대통령은 확정이라 이준석이 필요없다는 인식인가... 내가 대통령못되더라도 이준석은 조지겠다는 생각도 아닌텐데.. 납득불가 전 우리 정글이 미드가서 CS랑 경치먹고 킬까지 주면, 미드가 탈주해도 욕못할거 같네여
21/12/22 03:37
반대겠죠. 이준석이 트롤링해서 판을 엎는게 아니라 윤석열 쪽에서 지속적으로 트롤링해서 이준석이 파토 선언낸거죠.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쪽에선 윤석열 쪽을 오구오구하죠. 당을 분열시키는 게 이준석 쪽인지, 아니면 윤석열 쪽인지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국민의 힘 입장에선 진짜 난이도 최하급의 대선이었는데 매 선택마다 최악의 선택을 하면서 역전 가능성을 높여가고, 0선이긴 해도 정치판에 꽤 있었던 당 대표를 나이 어린놈이 건방지게 군다는 둥 꼰대 마인드로 무시하고, 당 대표로 이준석이 뽑힌 이유를 분석하기는 커녕 썩은 동앗줄을 어떻게든 끝까지 우려먹겠다고 발악하는데, 그런 사안들을 지적하는 사람들이 왜 준석맘이 되는건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21/12/22 11:01
그냥 이준석 본인이 무능해서 당대표가 당 장악을 전혀 못하고 아랫사람들에게 개무시당하면서 이 따위로 미드만 줄창 오픈해서 다 같이 망하는 길을 걷는 걸 순수하게 비웃는 건데
-> 이런 상황을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사람이실 거라고 믿겠습니다. 흐흐
21/12/22 02:55
이준석이 이번 대선만 보는게 아니라, 길게 보고 갈꺼라면
지금 상황에서 뭘 시키든 그대로 시키는대로 하고 자신이 해왔던 정책, 말 180도 뒤집어서 마음에도 없는 말하면서, 본인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배신감 안겨주는게 본인에겐 가장 최악의 수인건 확실하죠.
21/12/22 03:01
다들 중앙정치의 관점에서 이야기들 하시고 당연한 거기는한데
아직 한참 뒤의 이야기지만 이렇게까지 국힘지지자들에게 찍히고 노원구에서 당선 가능한가요?
21/12/22 17:31
어차피 노원병이야 진보세가 강한 지역이니 국힘지지자가 반발을 하더라도 크게 영향이 없을겁니다. 도리어 저번 총선때 김성환 의원과의 격차가 7~8% 정도밖에 차이가 안났고 해당 지역구에 출마한 보수후보들 중에서 최다표를 받았다고도 하죠. 그쪽에 사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처음 나올때와 비교하면 지역구내에 이미지도 이럭저럭 괜찮아졌다라고 하더라구요.
21/12/22 06:33
잘 모르겠네요. 너무 빠르지 않나.. 나중에 더 중책을 맡았을 때 '재 그냥 답답하면 벗어나가는 애잖아?' 라는 인식이 생기지 않을까요 지지세력이 2030만이라는건 족쇄가 될수도 있고
21/12/22 09:35
구태정치인들 욕하는 사람들이 이준석 보면서 구태 정치 안한다고 욕하는 꼴이 웃기긴 하네요. 크크. 누구보다 꼰대질 잘하시는 분들이 설마 인터넷에서 꼰대들 욕하진 않겠죠? 설마 자기자신을 모르나?
21/12/22 10:12
이 사태를 익명처리해서 인터넷에 올렸으면 9할은 격려, 5푼은 여지껏 왜 참았냐 등신아 같은 욕 정도로 댓글란이 찼을거같은데..
21/12/22 10:29
이준석이 대선출마할 때즈음이면 어차피 당대표직을 사퇴를 했냐 안 했냐는 별 문제 안 될테고, 향후 정치인생에서 이게 문제가 될지는 아직은 알기 어려워서 과연 악수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윤석열의 악수임은 틀림이 없어 보이네요
21/12/22 11:32
이준석이 당대표에 걸맞는 무게감을 안보여줘서 욕할만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무말 없이 자리만 지키고 있다거나 패싱을 당해도 참고 있으면 또 그런 행보 때문에 까이겠죠. (한국에서) 지지기반 부족한 정치행위는 참 힘겹다 싶습니다. (+나이)
21/12/22 15:10
처음 당대표 되고, 당선 소감 전문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이준석을 좋게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일단 다른건 차치하고, 정치적인 경륜이 부족해서 그런지 포용력이 전혀 없어요... 너무 젊은 나이에 대표가 된게 죄라면 죄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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