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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6 10:04
한미 연합훈련하면 북한이 발작하는 이유 중 하나가 맞대응 훈련은 해야하는데 돈 들어서라는 설이 와닿던....
그나저나 아까 싸이렌 울렸는데 오랜만에 듣는거 맞겠죠?
22/06/06 10:09
지금 대처도 나쁘지 않고 오히려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북한 새끼들 하는 꼬라지 봐서는 우리도 북한 영공 들어간다든지, 배타적경제수역에 미사일 쏴날리는 훈련 하는 식으로 대놓고 도발해버렸으면 좋겠네요. 어차피 거지 새끼들이라 전면전할 엄두도 못낼텐데, 니들이 자꾸 개짓거리하면 우리는 더 윗수위로 도발 보란듯이 갈길 수 있다는걸 보여줘버렸으면 합니다.
22/06/06 10:31
그 전쟁의 위험성을 보다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도 미친개가 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연례행사로 도발을 감행하는건 결국 우리 쪽에서 강한 피드백을 주지 못했기 때문에 저러는거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좋게좋게 물러선다고 해도 북한이 엇차 실수했네 하면 어차피 개전인데, 아예 그 실수할 여지조차 주지 말아야죠.
22/06/06 10:41
동등하게 대응하거나 오히려 상대가 하는 것보다 계속 조금씩 더 강하게 대응해 주는 게, 훨씬 더 전쟁 가능성을 억제하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미친개 전술을 쓰는 상대한테는, 나한테 그런 거 안 통하니까 헛수고하지 말라는 제스처가 더 좋습니다.
22/06/06 10:22
그거는 미국이 허락안하니까요
확실히 정권이 바뀐게 티가나네요. 바로바로 대응한다는게 미국은 사실 여기에 일본까지 끼워서 하고싶을건데, 왜냐면 사실은 중국보여주려고 하는거라 한 2년뒤엔 그런모습 볼수있을듯 합니다
22/06/06 10:32
미국이 허락을 안 해서 그렇다면 납득 가능한 설명이기는 하네요.
다만 그런 이유라면 이건 우리 정부에서 미국에게 어필을 좀 해서 대응 수위를 높였으면 합니다. 지금의 대응 수위로는 북한의 도발을 만족스럽게 억제한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듭니다.
22/06/06 11:54
음.. 이게 세상을 한국중심으로 생각해서 그런데요..
우리정부에서 미국에 대응더하자 어필하면.. 혼납니다 미쳤냐 니네 소리들어요 미국입장에서 한국이 북한에 도발당해서 분통터진다 이런거에 무슨 여초마냥 공감공감 해줄거 같나요 항모 끌고오고 훈련하고 그러는거 겉으로는 북한땜에 하는거 같지만 실은 뒤에 있는 중국 보라고 하는겁니다 현실을 봐야지 내 바램을 보면 안되는거죠
22/06/06 12:18
정치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이전 정권에서도 이런식의 대응은 해왔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036208.html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2/03/16/POMO4337MVFAPFJUFWZNLXHPXY/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2/04/02/WA6VL2WSRZCYTFCKAE4QKXGXW4/ 전 정권이 SLBM도 쏜 정권이라는 거 잊으시면 곤란합니다.
22/06/06 16:13
정권 최 말기에 했죠. 지금까지 한번도 안 그러다가..뭐 저거 해줘서 현 정부가 전쟁광이라는 소리는 공공연하게 못하니까 다행이긴 하지만.
22/06/06 19:32
직접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링크하신 뉴스가 전부 22년입니다.
2017년 북한이 화성-12형과 북극성-2형 발사했는데 다음날 휴가갔고요, 탄도미사일은 방사포라고 주장했고, NSC 상임위에도 거의 참석하지 않았죠. 2019년 한 해에 쏜 것만 14번 가량이고, 날라간 미사일만 30개가 넘는데 문재인이 어떤 대응을 했는지 찾아보세요.
22/06/06 20:07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513_0001870446
윤석열 대통령실이 저 대신 답변 해 드립니다.
22/06/06 20:18
답변 잘했는데요. 며칠 전에 북한 미사일 관련해서 대통령 주재로 NSC 열었는데 매번 주재할 필요는 없죠.
심지어 문재인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해도 참석 안했거든요. 삐졌나? 그리고 다시 적는데, 2019년에 날라간 미사일이 30개가 넘는데 어떤 대응을 했는지 여쭤봅니다.
22/06/06 11:19
사실 그게 강자의 필승법이죠. 자신도 손해를 입되 상대도 비슷한 손해를 입도록 강요해서 1:1 정도로만 교환비 맞춰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체급이 낮은 쪽이 먼저 무너질 수밖에 없으니까. 지속적인 맞교환 소모전 강요. 그러면 약자는 점점 약해지는 와중에 어차피 망할 테니 그 전에 마지막 불꽃으로 기적적인 요행수 바라고 리스크 큰 도박수를 놓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강대국이 약소국 말려죽일 때 쓰는 방식. 대기업이 중소기업 망하게 만들 때 쓰는 방식. 하지만 상대적 강자인 한국이 북한에게 대놓고 이 방법을 쓰지 않는 것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전 잘 모르지만.
22/06/06 11:42
강대강으로 저강도분쟁이나 테러가 일어나서 양쪽 50명씩 죽으면 누가 손해일까요. 당장 한국이 손해보는건 수도권에서의 희생 + 코스피인데 북한은요?
22/06/06 12:00
비핵 상황을 가정했을 때 저강도분쟁이어도 북한 인명피해가 더 많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제2연평해전만 봐도 북한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됐지만 한국 피해가 더 적었고, 연평도 포격 도발도 북한 쪽이 더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게 중론이죠. 물론 이명피해에 비해서 경제적 리스크는 훨씬 크겠지만 그 정도면 북한 정부는 붕괴 수준으로 치달을 겁니다.
22/06/06 12:27
어.. 예를들어 제 3연평해전 터져서 한국 50:북한 500명 죽으면 북한 정부가 붕괴라구요? 그동안 왜 진작 전쟁하지 않았죠 개이득인데
22/06/06 20:55
미국이 허락할 리도 없겠지만 실익이 없는 것도 맞죠.
당장 미국이 미쳐가지고 내일부터 북한 침공하라고 해도 안 들어갈텐데요 뭘.
22/06/06 12:44
당연히 양쪽에 50씩 죽으면 우리가 진거고 손해 본셈이죠.
1인당 GDP가 대략 20-30배 차이가 나니 경제적으로 생각을하면 우리측이 1명 인원손실이 있을때 북에는 20-30은 인원손실을 내야 비등비등한것이고 그럴 자신이 없으면 안싸우는게 낫습니다. 굳이 우리가 손해볼 짓을 합니까.
22/06/06 11:25
맞대응으로 미사일 쏘는 게 북한 정권 도와주는 거죠.
코로나로 가뜩이나 북한 민심이 흉흉한데 저렇게 미사일 쏴 주면 북한 정권이야 땡큐죠. 주거니 받거니 해 봐야 치부 숨기고 싶은 정권만 이득볼 뿐이죠.
22/06/06 11:42
글쎄요, 정권 바뀌기 전에도 북쪽에서는 외교적으로 정말 무례한, 일상 생활 언어로도 무례한 단어를 써서 문재인 대통령을 욕했는데요.
북쪽이 적대적 공생 관계를 추구하는 것은 우리의 정권이 누구인지,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는 지와는 한참 멀리 떨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즉, 우리가 아무리 좋게 대하더라도 관계 개선의 희망은 적고, 우리가 아무리 강대강으로 대하더라도 관계가 더 나빠질 것도 없지요.
22/06/06 12:10
시야를 크게 봐야죠. 북한과 남한이 주거니 받거니 해 봐야 외국인이 볼 때는 투자 위험도가 높아지고 관광은 안 오고 TV 틀어서 불꽃쇼만 감상하겠죠.
미사일 한 발에 일희일비할 때는 이미 지났죠. 우리는 하던 대로 국방 예산 꾸준히 늘리고 예정된 군사 훈련 하고 군장병 처우 개선하면 됩니다. 너 한 발, 나 한 발 할 바에는 차라리 북한 미사일 요격해서 망신 주는 게 낫죠.
22/06/06 12:31
중국이라면 모를까 우리 해군이 오키나와까지 가서 하는 훈련에 굳이 북한이 발작할 이유가 별로 없을것 같은데 그냥 언젠가 하려던 동시타격 훈련을 핑계 거리가 생긴 김에 했을 뿐인것 같습니다.
22/06/06 20:45
대립각을 세울수록 미국이 북한을 컨트롤하기 위해 우리나라보단 일본을 통할 가능성이 커지는거고,
그만큼 일본의 동아시아내 외교발언이 강화되겠죠. 그게 더 심각해지면 코리아 패싱이 될수도 있고요...
22/06/06 21:50
일본을 통한 개입이 필요할만큼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을 상정하신건가요? 지금 상황이 그렇진 않다고 보는데요.
북의 수령님꼐서 불편하신일은 감히 해선 안되는지요? '갈등'을 일으키면 '일본'이 이득을 보니까요. 적국이 흐뭇하고 만족스러운 상황을 위해 동맹국의 이득을 걱정하신다는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22/06/06 12:46
굳이 옆집 미치광이 뻘짓에 맞상대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미치광이가 칼 들고 우리집에 마당에 넘어올 걸 대비해 열심히 방검복 사고, 경호원 고용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네요,
22/06/06 13:13
기본적으로 북한이 공해상으로 미사일 쏜다고 우리가 파르르 반응할 이유가 있느냐라고 질문하면 잠깐만 생각해봐도 전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북한 미사일 가지고 떠들석한 이유는 순전히 정치적인 목적이 있기 때문이죠. 일본이 북한 미사일가지고 유난히 호들갑 떠는 이유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우리가 지금까지 하던대로 열심히 무기 개발하고 배치하고 훈련하면 될 일입니다. 우리가 이런 일을 안 해 왔다면 문제겠지만 말입니다.
물론 정치적인 목적의 호들갑은 앞으로도 쭉 계속되겠지요.
22/06/06 15:01
기존에도 대응은 충분히 해왔습니다.
우리가 미사일 사거리 문제 해결하고 SLBM 쏘는게 북한 입장에서 보면, 쟤들 미사일 쏠 때의 우리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게 언론을 크게 타느냐 아니냐의 문제죠.
22/06/06 16:02
저는 잘했다고 봅니다. 우리도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해야되는데 그동안 못한것도 좀 있구요 공대지 미사일도 좀 쏴야하는데 못한게 아쉬울정도죠(공군은 아무래도 준비가 오래걸려서)
미국탄도 한발 쐈다는걸 보니 합참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생각되네요 북한이 어찌 나오는지 한번 봐야죠
22/06/06 20:08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513_0001870446
괜찮습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미사일이 방사포 수준이 되니깐요.
22/06/06 22:31
이번 림팩 규모는 전정권때에 기획을 세운겁니다.
전정권에서 우주항공관련 기술이 들어가는 행사도 역대급으로 만만찮게 했고, 우주기술산업 개편등 많은걸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당장에 한미 미사일 지침을 폐기한건 우리나라 몇십년 숙원을 해소시키고, 미군동맹 최초 유일 포병, 아파치 주한미군 부대를 순환주둔에서 상시주둔으로 이뤄냈는데... 그런점에서 애초부터 좀 진영논리 가지고 보지 않았음 합니다. 이거 한번 했다고, 이번 정권부터 달라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대체 이전에 국방행사에 대해서 얼마나 무관심 한거였습니까?
22/06/07 23:02
미사일늘 미사일이라 말하지 못하고 그걸 발사체라고 발표하면서 지지자들은 발사체 어쩌고 저쩌고 말 같지도 않은 궤변으로 쉴드치던 꼬라지 안 보이니 좋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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