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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8 18:24
아니 요네즈 요루시카 요아소비가 전부 P출신인건 처음알았네요 팬심이 부족했나... 덕심으로 따지자면 뱅드림 쪽이 훨씬 소재도 곡도 무난하지 않았나 생각하긴 합니다. 사실 요즘 한도리 망한것도 본가부터 몇년전부터 컨텐츠 고갈인거 생각하면 오히려 지금까지 용케 버텼다는 쪽이라...
22/06/08 19:21
스텔라 공개되기전 나온 해명공지 보고 접기로 마음은 먹었는데,
그래도 일주일 한것도 아깝고 워낙 기대했던 곡이라서 한번 들어가 쳐보긴 했는데 이미 마음이 떠나서 아무 감흥이 없더라구요. 어쨋건 운영진은 선택을 했고, 누군가의 신뢰를 포기하는 대신 다른 누군가의 손은 들어주었으니 이제부터는 그들과 잘해보려고 하겠죠. 물론 그 잘해보려는 대상에 나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는데 제입장에서 굳이 남아서 구질구질하게 매달릴 필요는 더이상 없구요. 일섭까지 할 의지는 없으니 유튜브로 음악이나 가끔 듣는데 참 안타깝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1주일밖에 투자 안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기도 합니다.
22/06/08 19:31
PSG를 축구팀 모르고 그렇게 들어서 나쁜말이라 생각할 수 있다 쳐도
그걸 그 유저가 축구팀이라고 차단 풀어달라고 문의넣은 결과가 다른뜻 있으니 니가 닉네임 바꾸라는 거였으니 그 시점에서 '몰라서 그랬다' 란 변명은 끝난게 아닌가... 뭐 이후에 추가로 사과했다고 하지만... 여러모로 늦은듯.
22/06/08 20:16
위에 PSG 언급해주신 분이 한분 더 있는거보니 제가 일반적인 유저들이 게임 서비스에 기대하는 점이나 공감대 형성이 현저히 분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네요. 물론 저도 한섭을 하라는 식으로 썼던 글은 아니지만, 금지어 논란 같은거에 대해서 관심이 1도 없었거든요 (전 채팅 기능을 맨처음 아이디 만들때 말고는 써본적이 없습니다)
근데 이미 페미게임으로 낙인찍힌 이상 제가 뭐 요새 오리콘 차트 1,2위 되는 애들이 참여했다라고 말한들 소귀에 경읽기겠네요. 전 걍 하던데로 일섭만 계속 해야겠습니다. 한섭은 뭐 이대로면 알아서 망하겠죠.
22/06/08 20:29
금지어만 논란인건 아니었고 시작부터 트위터 난리 치자마자 해당 복장 안내겠다 선언해버리고
같은겜하는데 한섭만 일부복장 못받으면 뭐 굳이 한섭 해야하는가 싶은 부분도 있겠죠 유저들 동일한 경험 중요시하곤 해서 대체할걸 낸다지만 믿음직스럽지도 않고... 노래야 노래대로 듣고싶으면 찾아들으면 되는 부분이니 뭐 사실 논란없어도 크게 흥했을거라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논란이 도움된 부분은 없겠네요
22/06/08 21:26
아예 노관심이어서 운영진이 어떤식으로 대응했는지 따로 찾아볼 생각도 안했지만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말도 안되는 헛짓거리들을 남발한 모양이네요. 뭐 그럼 망해야죠.
말씀하신대로 그런 논란거리가 없더라도 크게 흥할 게임이라고 생각은 안했지만 그래도 몇몇 유저층을 바탕으로 조금씩 저변확대는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은 있었는데 그런 일말의 가능성조차도 날려버린 운영진이 오히려 대단하다고 해야할지.....참
22/06/08 19:55
로아에서 기모노 못 나오는것도 이해가 안가는데
군대도 안가면서 애국심 쩌는 여자들이 발작하는것은 더 이해가 안갑니다 대체 다이소 복장이 뭐가 그렇게 불편한건지 1도 이해를 못하겟습니다 어디서 나오는 애국심인건지 사과문도 봤는데 다이소 안내는 대신 한섭만의 특별한 의상 내주겟다고 하는데 망하면 의상이 나오지도 않을텐데..... 개인적으로 씹덕이지만 일본문화에서 적응 안되는게 떼창 그리고 기계음인데 떼창은 아이콘 사랑을 했다 덕분에 극복했는데 기계음은 진짜 안되네요.
22/06/08 22:29
여초에서 다이쇼로망 가지고 걸고 넘어지는 건 애국심 같은 게 아니예요. 나무위키에서도 언급 되어 있지만 이건 팬덤끼리의 정치적 분쟁에 가까운 일입니다.
남초에서는 반일씹덕 논리로 공격하는 것과 정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면 간단합니다
22/06/09 00:02
위에 세력전 이야기가 있고 실제로 그 경향도 있지만 근간은 ‘나는 씹덕이지만 올바른 씹덕이고 싶은 욕망’이죠. 요새야 상대적으로 티가 덜 나지만 루리웹/클리앙처럼 그 근간이 일본 문화/상품에 있던 커뮤가 가장 ‘일본 우익? 아웃!’ 이러던 것처럼요.
남페미 상당수가 자멸하는 사유(무의식중에 채무 의식이 있어서)와도 이어질 거라고 봅니다.
22/06/08 20:04
YOASOBI, 요루시카, 요네즈 켄시는 뭐랄까, 아무리 오덕세계에서 멀어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이름이네요.
반갑습니다 크크 근데 거 기모노 유카타때문에 그렇게 가버릴줄은...
22/06/08 20:40
요루시카는 이노래에 끌려서 많이 들었네요.
https://music.youtube.com/watch?v=64ftDYJXcTo&feature=share
22/06/08 23:29
크크크크 켄시가 p출신이란 것엔 놀라는 분들이 많네요.
유명한 p들 다 떴지만 그친구는 엄청 크게 떴으니 뭐. P들 다 뜨는거보니 재능있는 사람들은 어디가서도 뜨나봅니다. 개인적으로 요루시카 노래도 좋지만 나부나 시절 노래가 취저인데 나부나 스타일 노래는 잘 안 나오는게 아쉽더군요.
22/06/09 10:04
요네즈 켄시, 요루시카, 요아소비는 기타도라 하면서 알았는데 이쪽 출신이었군요
syudou의 うっせぇわ도 기타도라 덕분에 알았구요 다만 이 곡은 게임 내에서 아티스트명이 보컬인 ado로 되어있어서 ado 곡인줄 알았는데 syudou라는 사람의 곡이었군요 확실히 일본이 음악 시장도 크고 애니나 게임같은 문화도 강하다보니 다양한 루트로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오는건 부럽습니다
22/06/09 10:14
비마니 리겜 하는 분을 피쟐에서 보는것만으로도 반갑네요. 최근에 이어뮤 카드 날려먹어서 그간 해금한거랑 성과들 리셋되서 한동안 현타왔다가 최근에 다시 하나둘씩 채워나가는 중...
전 드럼매니아 말고 기타프릭스만 가끔씩 하는데 작법내지 편곡 스타일이 확실히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 일렉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은 맘에 듭니다. 말씀하신대로 요네즈 켄시를 위시로한 꽤 많은 보컬로이드 판권곡들이 수록되어 있죠. DECO*27도 이쪽 방면에선 꽤 유명하고.. 이 게임이 조금이라도 흥했으면 국내에서 리겜 파이가 조금은 커지지않을까 기대해봤는데 여지없이 말아먹어버려서 참 안타깝다고 해야할지 당연하다고 해야할지 싶네요.
22/06/09 10:43
마침 저도 드럼보다는 기타 위주로 하는데 반갑습니다 흐흐
코나미 이놈들이 기간 해금 하고선 한참동안 안풀어주는것도 많고 그래서 데이터 한번 날리면 타격이 너무 크죠... 얼마 전에 슈랜카드 하나 만들어서 잠깐 했었는데 본카드에 있던 꿀 해금곡들을 할 방법이 없다보니 그냥 있는 곡들로 무지개 찍어보겠다고 고생했던게 기억납니다 일본 모바일 리겜이 좀 흥해야 아케이드도 조금이나마 더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는데 안타깝네요 뱅드림인가? 이런 게임은 이쪽에서 쓰는 곡들만 나오다보니 별로 겹치는게 없는데 프로젝트 디바쪽이면 마이마이, 츄니즘, 사볼이랑 결이 비슷하다 생각해서 취향인 음악 찾아가며 입문하기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기타도라는 아예 또 결이 달라버려서 별 영향은 없겠지만요 크크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 유저들이 아케이드까지 안넘어오는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22/06/09 10:55
프섹이랑 츄니즘,마이마이,온게키는 실제로 콜라보를 한번 하긴 했었습니다.
엔드마크,the EmpErroR, Don't Fight The Music이 프로세카 채보로 난이도 최상으로 이식된적이 있거든요. 그때 레밀리아같은 국내 리겜 탑랭들이 실제로 스트리밍도 했던걸로 압니다. 저는 이러니저러니해도 유저풀이 많아지면 그 자체로 좋은거 아닌가라는 마인드라...서로 편갈라서 싸우는거 자체가 좀 마음에 안들긴해요
22/06/09 18:56
저는 유비트랑 사운드볼택스 엄청 팠었는데 반갑습니다 흐흐
한창 유비트 큐벨 시절때 오락실 들락날락거렸는데 안하다보니까 이제는 그냥 가끔 들러서 몇코인 붓는 정도로 만족하게 되네요 노래는 여전히 짱좋아합니다 흐흐
22/06/09 19:36
저는 사실 최주력은 DDR입니다. 손으로 하는 리겜 대부분 잘 못하거든요 -_-;
특히 채보 독해력이 딸려서 동시노트 치는게 쥐약이라 3버튼 이상 나오면 바로 손꼬이고 뒤집니다. 발이 두개 밖에 없다보니 DDR이 2노트 이상은 안나와서 정착하게 됬네요.... 그래서 프로세카가 그나마 좀 손에 익더라고요. 일단 표면적으로는 엄지손가락으로만 누르는걸 상정한 게임이라 (물론 30렙 이상부터는 그냥 닥치고 다지플 아니면 도저히 불가능한 밀도로 쏟아지지만) 동시노트가 2노트 이상은 안나오거든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꾸준히 하긴 할거같습니다. 딱히 대체재가 없거든요 ;;
22/06/09 10:22
이제 고인이라서 언급도 잘 안되는 wowaka 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00IiqLIcI68 매지컬 미라이 2019 추모곡 메들리 https://www.youtube.com/watch?v=DuTdmMsPa1o 롤링 걸 https://www.youtube.com/watch?v=60EiIqOzAaE 월드 엔드 댄스홀 https://www.youtube.com/watch?v=sFqZHm6b3uU 언노운 마더구즈 뭐 어떻습니까. 일섭유저는 그럼 이만 총총.
22/06/09 18:53
아는 이름들 너무 많이 나와서 정말정말 반갑네요 흐흐
17년에 보컬로이드쪽에 입덕해서 진짜…한동안 엄청 팠었던지라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이 판이 계속 이어져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동방 소녀전선 등과 비슷하게 제 어린 시절의 추억 비슷하기도 해서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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