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8/10 23:52:53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요즘 본 만화 후기(스포) ​


1. 추억의 에마논

30억년의 기억을 다 갖고 있는 소녀와 만난 sf 매니아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인류가 탄생한게 잘은 모르겠는데 몇만년?정도일텐데

에마논은 단세포로 바다를 영위했을때부터의 기억이 고스란히 다 갖고 있습니다.



맨 프롬 어스 처럼 각분야의 권위자들이 이를 논파할려는 전개는 아니고

남자 주인공도 수긍하면서 믿고 에마논의 역활에 대해 sf적인 답을 내놓습니다.(보이밋걸~)

인류가 다음 단계로 진화(?) 했을때 모든 기억을 갖고 있는 에마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맨 프롬 어스에서 남자 주인공은 어째서 본인같은 존재가 있느냐는 질문에 nothing...이유는 없다 단호하게 말한 것과는 다르네요.



13년 후 에마논과 만난 남자 주인공...여운이 남네요.

sf 문외한인 제가 봤을때 그렇게 특별한 건 없었는데 그림이나 연출 다 너무 좋았습니다.

청바지 니트 주근깨 장발 여자 오우야...



방랑의 에마논 있다니 찾아봐야겠네요.





2. 모험 에레키테 섬 1-2


에마논과 같은 작가 츠루타 켄지의 작품입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꿈이었던 움직이는 섬을 찾는 비행기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그림 퀄리티나 연출이 무척 좋았습니다.

이 작가 프로 연중러라 하니...완결을 볼 수 있을려나?





3. 헬크 1권


옛날에 조금 봤었는데 다시 봤네요.

그렇게 특별한 건 못느끼겠고 개그코드도 그냥저냥한 느낌이네요.

가끔 보면 좋을듯하니 가끔 1권씩 봐야겠습니다.




4. 바텐더 1권


일본 만화, 요리만화의 전개나 리액션 패턴이 생각해보면 또이또이하더라고요.

지금 보기에는 조금 올드한 느낌도 드는데 볼만합니다.

요리 만화의 그 특유의 뽕맛이 있습니다.

요리 만화를 좋아하는게 요즘 요리를 해서 만화 보다 맛있을 거 같은 건 제가 해먹는데...

칵테일도 한 번 해볼까...





5. 누나, 바스티앙 비베스 지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엑세리온
22/08/10 23:56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중에 본건 헬크밖에 없는데 뒤로 갈수록 꽤 재밌습니다. 다만 뒤로갈수록 개그는 없이 진지해짐
그때가언제라도
22/08/11 10:26
수정 아이콘
가끔 생각나면 볼려고요
22/08/11 00:25
수정 아이콘
전 바텐더만 봤네요.
드라고나
22/08/11 00:36
수정 아이콘
츠루타 켄지 작품 중 스피릿 오브 원더는 완결이니 추천합니디
그때가언제라도
22/08/11 10:25
수정 아이콘
오오..
22/08/11 01:01
수정 아이콘
바텐더 좋아요- 힐링 됩니다.
저에게는 덕분에 칵테일에 입문하고 맛있는 술들에 입문하게 해준 좋은 책입니다.
요즘 제가 구경가본 오너 바텐더 분들이 운영하시는 바를 가면 사장님들 중 대부분이 책을 소장하시고 진열을 해 놓으시던...크크크

그리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서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하는...
그때가언제라도
22/08/11 10:26
수정 아이콘
호오..
22/08/11 10:36
수정 아이콘
이게 만화가 맞아? 대사를 왜이렇게 쳐대 싶을 때도 있지만, 원래 바에 가도 바텐더는 수다쟁이입니다 고로 현실반영 크크크크
그냥 시간 나는 때마다 찬찬히 보시면 잔잔하게 재밌고 이생각 저생각 하게 되는 만화 같습니다
일본의 문화도 좀 많이 들어나는 만화 같구요.
22/08/11 01:59
수정 아이콘
에마논 재미있게 봤죠.
기억이 이어지는 캐릭터가 묘하게 다가오더군요.
캐릭터나 연출이 참 좋았습니다.
전자책으로도 있습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2/08/11 10:26
수정 아이콘
청바지가..크
22/08/11 11:22
수정 아이콘
츠루타 켄지 참 오랜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만화 내용은 왠지 SFC 게임인 46억년 이야기가 생각나고요. 물론 원작소설이 훨씬 먼저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302 [일반] 일본의 AV 피해 구제법을 통해 비춰본 성매매 합법화 [182] 마음에평화를19844 22/08/11 19844 72
96301 [일반]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79] 나무늘보12254 22/08/11 12254 29
96300 [일반] 탈모인의 위험한 3개월 [15] 노래하는몽상가10314 22/08/11 10314 5
96299 [일반] 살고싶지 않지만 죽기는 싫습니다. [114] -안군-14982 22/08/11 14982 124
96298 [일반] 요즘 본 만화 후기(스포) ​ [11] 그때가언제라도7699 22/08/10 7699 0
96297 [일반] 삼성전자 신제품 가격 공개 [71] Leeka15520 22/08/10 15520 0
96296 [정치] 윤핵관 이철규,"지지율 하락은 이준석·여론조사 기관 성향 탓"//부정선거 주장하는 채널 출연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84] 채프18260 22/08/10 18260 0
96295 [정치] 누추한 곳에 살아 송구합니다. [51] youcu18384 22/08/10 18384 0
96294 [정치] 일가족 참변 현장 사진을 대통령실 홍보물에 사용 [126] 대왕세종19557 22/08/10 19557 0
96293 [일반] "엄마는 그런 거 못보겠어" [22] 노익장12036 22/08/10 12036 47
96292 [일반] 흔한 목사님의 통역 실력[With 국제로잔운동 총재 마이클 오 박사] [20] SAS Tony Parker 13022 22/08/10 13022 0
96291 [일반] 조만간에 터질.. 수도 있는 K-방산잭팟들 [91] 어강됴리16951 22/08/10 16951 10
96290 [일반] <헌트> - 호들갑만큼은 아니지만.(최대한 노스포) [59] aDayInTheLife10718 22/08/10 10718 3
96289 [정치] 이준석,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접수 [194] Davi4ever18929 22/08/10 18929 0
96288 [일반] 경험한다. 처음. 뚬양꿍. [29] 맑은강도7085 22/08/10 7085 2
96287 [일반] 망글로 써 보는 게임회사 경험담(10) [29] 공염불10702 22/08/10 10702 19
96286 [일반] 강남역 300m에서만 4명 실종, 멘홀뚜겅 역류 등 [70] 유시민17034 22/08/10 17034 5
96285 [일반] 코로나 처음걸려보는데 진짜아프네요 [52] 백신10622 22/08/10 10622 8
96284 [일반] T-50/FA-50 이야기 5편 - (개발사4) 배신자 [12] 가라한8477 22/08/09 8477 30
96283 [정치] 전문가라는 우상 [53] 카르크로네13777 22/08/09 13777 0
96282 [일반] 웹소설 상세리뷰 <환생표사> / 스포주의!! [24] 가브라멜렉9861 22/08/09 9861 2
96281 [정치] 최근 10년간 비대위의 역사 (스압) [16] SaiNT12184 22/08/09 12184 0
96280 [정치] 제가 기억하는 문재인 정권 중 발생했던 재난 몇가지들 [224] 개념은?27995 22/08/09 279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