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10/25 17:16:26
Name Leeka
Subject [일반] 서울 기준, 택시 요금 변경안이 발표되었습니다. (수정됨)
서울 기준이며, 다른 시도들도 바뀌긴 할텐데 어떻게 바뀔지는 시도마다 달라서 모름


1. 올해 12월부터 심야 할증이 다음과 같이 변경됩니다.

기존 : 자정~새벽 4시까지 할증 20%

변경 : 오후 10시~오후 11시 할증 20% / 오후 11시~새벽 2시 할증 40% / 새벽 2시~새벽 4시 할증 20%


2. 내년 2월부터 기본 요금이 변경됩니다.

기존 : 3,800원

변경 : 4,800원




다른 이유보다도 '택시기사가 엄청나게 줄어들어서' -.-;  지금 택시가 안잡히는 원인 1호가
코로나 전하고 비교해서 서울 기준으로도 법인택시 기준 2/3 수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의 핵심은
-> 코로나때 택시 장사가 안되서 라이더 같은걸로 투잡을 뛰어봤는데
-> 해보니 라이더가 더 많이 범
(?)


결국 택시가 부족해서 이슈가 생기는걸 해결하기 위해 일단 돈을 올리긴 했는데..



전국의 버스기사도 사실 비슷한 이슈가 있어서 아마 먼가 대안이 필요하긴 할걸로 보입니다.



덤으로 할증요금이 더 많이 오른 이유는

- 그 시간에 택시가 정말 필요해서 (대중교통이 끊기니까)
- 택시기사들이 고령화 되면서.. 야간에 일을 안하는 택시가 더더 늘어나서 (건강문제로)


+@ 개인택시는 아직 건재한데.. 문제는 개인택시의 대부분이 심야에 운행을 안한다고 합니다.. (워라벨 +건강)..
그래서 법인 택시가 줄어든게 직접적으로 야간 비율에 영향을 크게 주는 상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후랄라랄
22/10/25 17:18
수정 아이콘
택시는 넘길때 권리금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60프로 준거 신기하군요
겟타 엠페러
22/10/25 17:19
수정 아이콘
개인택시에 권리금이 있을것이고 회사택시는 그냥 관두면 끝이라서...
겨울삼각형
22/10/25 17:19
수정 아이콘
권리금은 개인택시고,
그냥 월급택시 하시는분들이 없어지신거죠.
22/10/25 17:25
수정 아이콘
저렇게 바꾸면 라이더보다 확실히 많이 벌 수 있을까요?
비슷비슷하게 벌면 라이더 할 거 같은데...
22/10/25 17:27
수정 아이콘
큰 차이 안나면 택시가 라이더보다 훨씬 안전해서...... + 날씨를 덜 타고 쾌적함

이라는 강점이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다람쥐룰루
22/10/25 18:26
수정 아이콘
같은 돈이면 택시죠...차도 요즘에는 전기차로 바꾸려고 시도중인거 보면 가격만 맞춰주면 노동여건은 비교하기 힘들죠
터드프
22/10/25 17:27
수정 아이콘
택시 안잡히는 원인 1호는 택시가 앱 서비스로 인해서 목적지를 알게 되고 콜을 취사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 때문이 아니었나요? 금액의 영향은 저것보다는 크지 않은 것 같은데.. 실제로 카카오택시 불통되니까 택시 바로바로 잡히기 시작했다는 얘기도 있고요.
택시요금이 너무 심하게 오르는 것 같아 아쉽네요.
22/10/25 17:30
수정 아이콘
특히 법인택시 소속 운전자 중 3분의 1 가량이 택시 운전대를 놓고 다른 일터를 찾아 떠났다. 2019년 8월 10만3000명 수준이던 법인택시 운전자는 지난 2월 7만4000명까지 줄어들었다. 서울 용산구에서 만난 법인택시 기사 조충환씨는 “우리 회사에서도 약 30%의 차량이 번호판을 반납하고 운행을 중단했다”며 “야간에 근무하던 운전자들이 코로나19로 수입이 줄어 굉장히 힘들어하다가 음식배달, 퀵서비스 등 비교적 수입이 좋은 업종으로 이직했다”고 전했다.

---

서울 송파구의 한 법인택시회사에서 일하는 60대 양원영씨는 “지금 배달, 일용직으로 일하며 버는 돈이 택시기사 일당보다 많은데 누가 택시기사를 하겠냐”

-----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택시 운전자 중 약 45.5%가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에 해당한다.

-----
이미 절대적인 택시기사 수 자체가 엄청나게 급감하고 있고.. 급감하는 이유는 수익입니다.

콜 이전에 '법인 택시 수 자체가 2/3' 수준으로 줄면 과거보다 안잡히는게 정상이죠..

그리고 이제 신규 택시기사 진입이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이 택시기사로 진입을 안하면 은퇴하는 기사들이 늘면서 계속 줄어들 전망이라..
터드프
22/10/25 17:32
수정 아이콘
해당 기사도 보면, 결국 코로나19로 수입이 줄었다는게 요지인데, 이런 특수한 상황은 일시적인 거라는걸 생각하면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것 같아서요.
22/10/25 17: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로나 끝나고 난 뒤 반년이 지난 지금 시점 기준으로도 여전히 복구가 안되서
결국 요금 조절을 하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코로나로 인한 일시적인 이슈였으면 지금쯤은 해결이 되어있었겠죠..

특히 지금 택시기사는 '나가는 사람은 있는데 새로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택시기사 없어도 상관없어..로 갈거 아니라면 결국 메리트를 줘야 되는 상태라고 봐야 되는데 그게 돈밖에 없죠.. (버스기사도 사실 비슷함..)

사실 지금 와서는 신규진입하기에도 '돈도 돈이지만.. 자율주행 자리잡으면 진짜 나가리' 라서 이제 진입할 사람이 있기가 어렵다는것도 본질적인 문제긴 함..
22/10/25 19:27
수정 아이콘
콜 잡을 때 목적지 안 나오지 않나요?
Rorschach
22/10/26 02:04
수정 아이콘
카카오택시는 목적지 찍고 콜하는 시스템입니다.
알카이드
22/10/26 15:03
수정 아이콘
콜받고, 손님 태우면 목적지 찍히는거 아닌가요?
Rorschach
22/10/26 15:09
수정 아이콘
어 그런 시스템이었나요? 기사님 쪽 입장에서 어떻게 뜨는지 생각해본적이 없었네요.
서지훈'카리스
22/10/26 16:56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는 안 뜨지만 실제로는 뜬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알유저
22/10/27 02:23
수정 아이콘
아니요 지난번에 보니까 택시 콜에도 손님 위치랑 도착예정지 다 뜹니다.
22/10/25 17:31
수정 아이콘
택시는 취객이나 진상 만나면 경찰 부르고 스트레스 받는데 쿠팡이나 배민하면 비오면 할증되고 스트레스도 안 받으니 오히려 더 좋지요.

그리고 코로나가 오기전에서 2020년에 택시전액관리제 해서 원래 택시는 카드 매출 잡히면 카드수수료와 세금을 안 받았는데 정부에서 세금 더 걷을려고 국토부에서 택시전액관리제를 실시하며 택시카드요금도 세금을 걷어버려서 택시회사는 사납금을 30% 올려서 기사들이 단체로 퇴사하고 있었는데....

이 때 코로나로 터지고 잘 포장해서 이 이슈는 그다지 이슈가 되지도 않고 그냥 기사가 줄어든 탓이 코로나 탓으로만 이야기 하더군요.
Valorant
22/10/25 17:33
수정 아이콘
오후 11시~새벽 2시 할증 40% ..
아케르나르
22/10/25 17:33
수정 아이콘
이럴 때 오토바이 관련 규제나 단속을 좀 강화하면 좋을텐데요.
10빠정
22/10/25 17:34
수정 아이콘
택시기사에대한 이미지를 생각해봤을때 그걸 하겠다는사람이 새로생길리도 없을거같긴합니다
22/10/25 17:37
수정 아이콘
일본 만화에선 심야에 '전철도 끊겼으니…' 하면서 러브호텔 들어가는 패턴이 자주 나와서 '왜 택시 안 타고?'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실제로 가서 택시를 타 본 다음에 이유를 알았고….
한국도 점차 따라잡는 모양이니 저출산 대책에 도움이 되겠네요. (아님)
법돌법돌
22/10/25 17:37
수정 아이콘
뭐 어쩔 수 없을 것 같긴함..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2/10/25 17:38
수정 아이콘
사람들의 가장 불만인 콜을 취사선택하는 이유가 수익때문이라 이런 조절이 필요하긴 했는데.. 수익이 보장되면 굳이 콜을 골라받을 필요가 없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수익이 남으면 기사들은 틀림없이 콜을 받아줄겁니다" 같은 소리 같기도 하고.. 수요는 넘치는데 공급이 한정적이라 딱히 나아질거 같진 않기도하고.. 이번 정책도 택시기사 감소를 막아줄뿐이지 공급을 늘릴 거 같진 않단 말이죠
22/10/25 17:40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 수익이 보장된다고 콜을 취사선택 안할리는 없는데..
(골라잡으면 결국 더 버니까..)

지금은 애초에 택시기사가 계속 줄어드는거에 비해 수요는 안줄어들다보니 생기는거라서..
일차적으론 택시기사를 늘리는 수밖에 없고.. 그 방법으로 가장 빠른게 돈이긴 하죠 - -;;
어강됴리
22/10/25 17:41
수정 아이콘
사실 택시요금이 싼 이유도 있죠 10년전에 일본에 택시기본요금이 650엔이었는데 아직도 한국 택시 기본요금은 그것에 못미칩니다.
이제 물가수준이나 인건비가 차이가 없는 지경까지 왔는데도
후랄라랄
22/10/25 19:26
수정 아이콘
저는 일본에서 택시 몇번 타 봤는데
서비스의 질 차이가 넘사벽
abc초콜릿
22/10/26 08:40
수정 아이콘
대신 일본 택시는 전부 모범택시급인 걸 감안해야죠
22/10/25 17: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까놓고 말해 은퇴하고 소일거리로 면허 사서 들어오는 사람 제외하면 신규유입이 없는 수준이죠. 가장 젊은 사람이 40대 정도던데...한국이 교통요금이 비정상적으로 싼 편인데, 슬슬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불쌍한오빠
22/10/25 17:50
수정 아이콘
우버/그랩 풀어줘야죠...
교통 취약한 지방일수록 필요한 서비스인데 지금 상황에서 푸는게 여러모로 좋아보이네요
22/10/25 18:03
수정 아이콘
그게 결국 정답이 될 수도 있을거 같긴 합니다.

결국 절대적인 숫자가 줄어드는걸 막을 방법이 딱히 보이지 않아서..
캐러거
22/10/25 18:15
수정 아이콘
진짜 군 규모(아니면 인구가 매우적은 시)의 지방에서 택시 여행객이 잡기에는 정말 어렵더라구요
항즐이
22/10/25 19:27
수정 아이콘
우버/그랩에 해당하는 긱워커가 소도시나 읍면에는 더 적을겁니다.
22/10/25 19:32
수정 아이콘
우버 그랩은 대도시용이죠. 읍면에서 우버 그랩을 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바이바이배드맨
22/10/25 22:17
수정 아이콘
우버/그랩이면 중소도시에서 더 힘들겁니다.
세종대왕
22/10/25 17:54
수정 아이콘
최근에 택시를 타면서 택시기사님하고 이야기를 해보니(술 취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보니)
택시비가 오르면 사납금이라고 회사에 내는 금액이 훨씬 올라서 일을 더 많이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사납금을 채우지 못하면 최저임금만도 못한 금액을 받는다고...
택시비 올라봤자 회사만 배부르지 기사님은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22/10/25 18:11
수정 아이콘
사납금 싫다고 해서 월급제로 만들어뒀더니, 월급제 싫다고 다시 사납금으로 돌아간 겁니다.
그 문제에 있어서는 택시 기사들은 딱히 할 말 없어요.
이른취침
22/10/25 19:15
수정 아이콘
일단 영업(?)활동이 중요한 업계라 월급제가 안맞기는 하죠. 사측에서도 성실히(?) 일하는지를 믿을 수 없으니 월급을 최저수준으로 제시했구요.

사납금제도가 문제가 아니고 그 금액문제인데
거의 상가 임대료문제랑 같은 문제입니다. 사측이 건물주 비슷한 위치구요.

노동자는 결국 돈을 더 버는 일을 할테니 사측이 아쉬우면 사납금을 줄여주면 되는거죠.
옥동이
22/10/25 17:54
수정 아이콘
다오르는데 택시아저씨 수입도 올라야죠
모나크모나크
22/10/26 09:53
수정 아이콘
이 말이 제일 공감가네요.
22/10/26 13:48
수정 아이콘
근데 제 월급은 안오르던데... ㅠ
바부야마
22/10/25 17:56
수정 아이콘
올려야죠.
너리비
22/10/25 17:57
수정 아이콘
카카오 리포트 결과는 65세 이상 개인택시 기사분들 근무시간은 대부분 9~18시
돈 때문에 근무시간을 바꾸거나 근무를 더 하실 분들은 이미 코로나 때 대부분 그만뒀을 거 같아서...
새로 들어와야 하는데 애매하지 않나요 회사택시는 올려도 배달라이더보다 못번다고 하는데
22/10/25 18:00
수정 아이콘
나이드신 개인택시기사분들은 좀 못버는거 감수하고 워라밸 철저히 챙기시죠. 은퇴하고 소일거리할려고 면허사서 들어오신 분들은 말할것도 없고. 문제는 그런분들 아니면 유입이 없다시피 함.
22/10/25 18:01
수정 아이콘
넵.. 그래서 심야 할증을 팍팍 올린거긴 한데

이게 택시기사들 나이가 올라가면서
나이 있는 분들은 건강 문제도 있어서 야간 주행을 안하다보니 ...
(워라벨 & 건강 챙기면서 소일거리로 하는 사람도 많고)
22/10/25 17: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믿을 수 있는 자율주행 택시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차 없이 살텐데
wish buRn
22/10/25 22:39
수정 아이콘
경제성있으면 금방 만들듯요.
22/10/25 17:58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좀 다른 뻘소리입니다만
라이더 노동 시장의 팽창이 정말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치네요. 노동경제학 찍먹만 했었는데 언젠가 기회 되면 다시 들여다봐야겠습니다.
raindraw
22/10/25 17:58
수정 아이콘
배달도 예전만큼 많이 안 시켜서 수익 줄어들 것 같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네요.
티오 플라토
22/10/25 18:04
수정 아이콘
이제는 우버 풀어줘도 되는 상황 같아요
22/10/25 18:09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택시 업계인데도 구인 문제가 생기는 건, 가격을 탄력적으로 반영 못해서 입니다.
단적으로, 기본 요금과 최저임금을 비교하면 답이 나옵니다.
2000년 : 택시 기본 요금 1600원, 최저임금 1300원
2013년 : 택시 기본 요금 3000원, 최저임금 4860원
2022년 : 택시 기본 요금 3800원, 최저임금 9160원
(거리 당 요금도 크게 오르지 않음)

기본 요금 손님만 태워도 최저임금이 나오던 시절에서 현재는 완전히 달라진 상황입니다. 대체 직업이 생긴 상황 인지라, 그곳으로 못 넘어가는 노인 층만 남아 버렸죠.
여수낮바다
22/10/25 18:35
수정 아이콘
가격을 솔직히 너무 억눌렀어요
올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억누르니 공급이 줄어드는건 만고의 진리입니다
스타나라
22/10/25 19:15
수정 아이콘
맙소사...상상도 못했네요..
항즐이
22/10/25 19:35
수정 아이콘
택시비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상승폭은 그냥 저냥 맞춰왔습니다.

물가지표는 2000 ~ 2021까지 62% 올랐습니다.
협약임금상승률은 2000 ~ 2021까지 복리적용하면 166% 올랐습니다.
택시 기본요금이 1600 - 3800원 된 것은 137.5%이니 물가지표와 임금상승률의 사이에 있습니다. 임금상승률과 대체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번에 4800원이 되면 200%상승입니다.

최저임금보다는 긱워커(배민라이더 같은 종류)의 등장이 크다고 봅니다. 노동 시장에 더 수입이 괜찮은 자리가 생긴 거죠.
답이머얌
22/10/25 18:09
수정 아이콘
인위적인 이유가 있지 않는한 수요공급법칙에 의해 자연스레 요금인상이 이루어지는게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물론, 택시 요금은 강한 정부 규제를 받고 있는데, 정부조차 이렇게 올려야 한다고 판단할 정도라면 말 다한 거죠.)

배달부와 택시 기사 인식이 않좋은건 막상막상인것 같은데, 요금 인상으로 조금이라도 인식이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근데, 사납금 쳐올리면 무쓸모...왜 사납금 얘기가 없는지 궁금하네요...
레드빠돌이
22/10/25 18:10
수정 아이콘
택시가 안잡히는건 모두가 비슷한 시간에 집을 가기 때문이 아닐까요? 크크크
오타니
22/10/25 18: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집에 가지 않기로 합니다.
No.99 AaronJudge
22/10/25 18:57
수정 아이콘
출산율 상승(?)
도라지
22/10/25 18:16
수정 아이콘
야간택시가 없는 이유는 하나일겁니다.
취객 상대하느라 경찰서 들락날락하기 싫으니까요.
국수말은나라
22/10/25 18:18
수정 아이콘
택시 현실화는 강하게 찬성합니다 솔직히 국민소득 대비 싸고 안전하죠 택시탈 시간까지 회식하는게 문제죠
다람쥐룰루
22/10/25 18:28
수정 아이콘
라이더보다 못버는데 근무여건이 비슷하게 열악한 직장은 라이더에 맞춰주던지 사업을 깔끔하게 접던지 둘 중 하나를 해야죠
시내버스 기사들도 곧 마찬가지일겁니다. 기사 못구한지 한참됐어요
제발존중좀
22/10/25 18:36
수정 아이콘
라이더보다 못벌고 손님을 직접대면하는 스트레스가 있는데 택시운전사를 할 이유가 없긴하죠.
더치커피
22/10/25 18:37
수정 아이콘
그냥 지하철 끊기기 전에 집에 들어가야겠네요
여수낮바다
22/10/25 18:38
수정 아이콘
다른 선진국 대비 한국 교통요금은 정말정말정말 싸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전철처럼 나라가 거의 모두 틀어쥘 수 있는 곳이면 몰라도 택시는 전부 민간인데 당연히 가격 올려줘야죠
저소득층을 위해 억누르는건 버스 전철이면 되지 않을까요
22/10/25 18:40
수정 아이콘
그나마 버스도 인력풀이 점점 말라가고 있죠.
일반상대성이론
22/10/25 19:53
수정 아이콘
아예 버스 겉에 구인하는게 붙어있더라고요…
파워크런치
22/10/26 00:00
수정 아이콘
미국 우버/리프트 써보면 한국 교통요금이 소득수준 대비 그렇게 싼지 잘 모르겠습니다. 택시운전수 절대적인 숫자도 줄어들고 있고 신규 유입은 없는데, 배달기사들 알바 하듯 우버같은 서비스를 이제는 허용해줘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처럼 법으로 택시요금을 고정시켜버리니 승차거부도 생기고 하는 것 같은데, 우버같은 서비스가 생기면 수요가 낮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알고리즘에 의해 자연스럽게 가격이 오르고, 도심지 - 도심지 이동은 수요가 많아 가격이 낮아져서 서비스를 못 받는 사람들이 없어질 것 같네요. 또, 파트타임으로 자유롭게 조금 더 용돈벌이를 하는 사람도 생길테니 여러모로 이제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카카오 독점처럼 들어가버리면 또 문제가 생길테니...최소 2개 이상의 서비스가 경쟁할 수 있도록 해야겠지만요.
10빠정
22/10/25 18:40
수정 아이콘
우버좀…
우자매순대국
22/10/25 18:49
수정 아이콘
가격규제도 택시처럼 하고. 세금도 택시만큼 받고. 이러면 음식배달의 전설이 와도 살기 팍팍할걸요?
그렇다고 택시 상대로는 빡빡한 규제 유지하면서 우버만 풀어줘도 그것대로 난리날거고
그렇다고 택시랑 우버 동시에 풀어줘도 그것대로 개난리날거고
22/10/25 18:52
수정 아이콘
가격 올려줘도 안 바뀐다 그러는데 일단 바꾸고 말을 해야죠.
대우 잘해줘도 바뀌는 거 없다는 어딘가의 사장처럼 말하면 안 됩니다.
22/10/25 21:15
수정 아이콘
가격을 올리면 반드시 서비스가 좋아질거라는 통신사의 말이 떠오르긴하네요.
22/10/25 18:54
수정 아이콘
법인택시가 진짜 돈안되죠. 어느정도 올릴 수 밖에 없어요.
22/10/25 18:59
수정 아이콘
심야 할증은 더 올라도 됨 그시간까지 술먹고 놀돈 좀 아껴서 덜 먹고 택시 타고 가면 되잖아요
술 밤새 먹는 문화도 이제 좀 지양해야함
탑클라우드
22/10/25 19:00
수정 아이콘
사실 답은 로보택시이기는 하죠.
22/10/25 22:55
수정 아이콘
겨우 타다때도 그 사달이 났는데 로보택시 얘기 나오면 몇 명이 명을 달리할지...
김건희
22/10/25 19:0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택시요금은 GDP 대비 엄청 싼 편에 속합니다...

언젠가는 올라야 하는데, 그동안 정부에서 택시는 대중교통이기 때문에 가난한 서민도 탈 수 있게 싸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요금을 많이 안 올렸죠...

이제는 우리나라 인건비도 많이 올랐으니, 요금 충분히 올려야 신규 택시기사들이 진입할 겁니다...

택시가 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라는 과거의 정책도 조금씩 바뀌어야 할 때고요...
신동엽
22/10/25 19:11
수정 아이콘
다른 거 다 오르는데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푸들은푸들푸들해
22/10/25 19:14
수정 아이콘
3800원은 말도안되었죠
우자매순대국
22/10/25 19:18
수정 아이콘
야간 택시비 확 올리면서
9시 이후까지 회식진행시 택시귀가 의무화 (택시비는 사측이 결제)
이러면 저녁있는삶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되지 않을까요 크크크 택시기사들도 먹고살기 좋아지고
아 이러면 버스회사에서 싫어하려나
22/10/25 19:19
수정 아이콘
택시요금 저렇게 올려도 40년 전에 비해 이제 10배쯤 오른거네요
제가 기억하는 물가중에 가장 안 오른게 택시요금....갠적으로 더 올라도 된다고 봐요
22/10/25 19:28
수정 아이콘
끝판왕 피씨방 요금이 있습...
VictoryFood
22/10/25 19:41
수정 아이콘
대도시 택시는 대중교통이 아니니까 모든 택시를 모범 택시화 해야 합니다
청운지몽
22/10/25 19:59
수정 아이콘
일 난이도가 택시가 매우 낮아졌죠
길에서 사람태우기보단 콜로 손님받고
길도 네비로 찾아다니면 되고
거기에 자기차에서 일하는거고요

라이더ㅡ대리운전 등에 비해서
난이도가 훨씬 쉽다고 봅니다
그만큼 보상은 라이더ㅡ대리가 크고요

결국 쉽지만 진입장벽이 큰 택시
어렵지만 진입장벽이 낮은 라이더ㅡ대리라고 보면
후자쪽으로 인력이 몰릴수밖에요

단순히 요금을 올려도 진입장벽이 공고한
현 상황에서는 풀리지 않을거고
우버나 그랩같은 형태가 전체의 이득은 커질듯하네요

다만 택시 기득권 세력은 풀어주면 손해
현상유지도 나쁠것없으니 절대 반대일거고
답 없이 공전할 가능성이 크겠네요
22/10/25 20:03
수정 아이콘
접객 생각하면 택시 난이도 낮다고 보기 어려울텐데요. 특히 취객이 많은 심야는 난이도 확올라갑니다.
청운지몽
22/10/25 20:15
수정 아이콘
그 심야엔 운행을 안하면 되니까요

더불어서 어플로 택시 부를 정도면 심한 진상은 없죠
대리운전도 카카오 등으로 받는 콜은 전화콜보단
실제로 접객이 어려운 손님이 거의 없고요

즉 개인택시는 선택권이 있고
법인택시는 회사가 갑인데 거기 직원이 없다면
줄여가야하는 그런 구조로 봅니다
바밥밥바
22/10/27 15:44
수정 아이콘
법인이 개인택시가 쌩까는 심야 운행을 도맡아 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자유경쟁에 맡기면 문제는 더 심각해집니다
미카엘
22/10/25 20:34
수정 아이콘
안 오르는 건 내 월급 뿐이네요
리니어
22/10/25 20:44
수정 아이콘
우버 그랩을 풀자는 얘기가 있는데 우버 그랩은 대도시 나 광역시용도죠 여전히

지방 소도시는 자차 말곤 답 없어요
씨드레곤
22/10/25 20:58
수정 아이콘
저는 언제부터인가 택시를 잡기가 힘들어져 슬슬 차 사려 합니다.

차가 없는 사람의 편의성, 도로의 혼잡도 줄이기, 환경오염 줄이기 등등을 생각해서도 카풀, 우버, 그랩 등에 대한 제한을 푸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대신 모든 앱에서 콜을 할 때 우선 택시에 할당하고 3분이상 택시가 잡지 않을 경우에만 카풀, 우버 등이 잡을 수 있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금도 택시 이상으로 걷어서 대중교통과 택시환승을 편하게 하는 환경을 마련해 놓고요(예를 들어 지하철 역마다 택시 환승센터, 환승 보조금...)
22/10/25 2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무작정 요금을 올리기엔 읍면리 단위에 사는 분들은 오후 6시만 넘어도 버스가 끊기는 경우가 상당수 있습니다.
애초에 버스조차 하루에 한 노선이 3~5번 밖에 안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다른 시간대에 나가고 들어올 땐 택시 밖에 없어요.
제가 전에 살던 곳은 이러한 이유로 합승이 법으로 허용되기 이전에 이미 택시합승용 카톡공방이 있었습니다.
물론 전가의 보도 누칼협을 쓴다면야 할 말은 없지만요.
김건희
22/10/26 10:37
수정 아이콘
그런 곳은 '10원 택시 혹은 1,000원 택시' 같은 정책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케이드
22/10/25 21:42
수정 아이콘
와... 이제 택시요금도 일본이랑 비슷해졌네요
페로몬아돌
22/10/25 21:48
수정 아이콘
요즘 밤 늦게까지 술을 안 먹어서 가격을 몰랐는데 택시비는 댓글 보니 좀 더 올라겠네요
나혼자만레벨업
22/10/25 21:59
수정 아이콘
이럴 거면 타다 왜 때렸냐고... ㅠㅠ
22/10/25 22:10
수정 아이콘
타다 우버는 택시 면허값이 문제죠.
바이바이배드맨
22/10/25 22:18
수정 아이콘
타다는 찾아보면 타다 자체가 양아치에 가깝습니다.
22/10/25 22:19
수정 아이콘
일단 우버도입을 못하는게 우리나라 택시가 면허제를 취하고 있고 이 면허신규발급이 안됩니다. 현재 시장에서 평균 1억2천정도 택시면허값이 형성되어 있는데 우버도입하면 이 면허값 다 똥값될테고, 금액으론 20조 가량 택시 면허값이 걍 똥값이 됩니다. 이거 감당할 수 있는 정부 없습니다.
22/10/25 22:51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게 택시 면허값 1억 2천이 정찰제가 아니잖아요? 1억2천을 내더라도 택시를 해야하는 메리트가 있으니까 했던건데,

우버 도입을 안해도 지금같이 사람 빠지고(돈이 안되니까) 택시 자체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지면 면허 값도 떨어져야 하는거 아닐까요?
22/10/25 22:57
수정 아이콘
물론 수요 공급에 따라 빠지긴 합니다. 모 광역시의 경우 1억2천까지 갔던 면허값이 8천까지 떨어졌었으니까요(현재는 다시 1억2천에 근접). 근데 미세하게 하락하는것과 타다 우버를 허용해서 택시 면허값이 0에 가깝다고 생각하게하는 것과 천지차이입니다.
캐러거
22/10/25 22:20
수정 아이콘
~새벽 2시 할증 40% / 새벽 2시~ 할증 20%
한편으론 어설프게 한시에 끝내느니 두시까지 가는 명분이 생겼네요 크크크
22/10/25 22:42
수정 아이콘
지금 택시도 그렇고, 결국 최저시급에서 조금 더 버는 수준의(월 2,300) 일자리는

쿠팡, 배민에 의해 매리트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상사도 없어, 규칙도 없어, 내가 일하고 싶을때 하면 돼, 사람에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어.
수입은 시간 투자 대비 더 좋아.

단지 경력이 안된다는 단점, 크게 다칠수 있다라는 단점(뭐 이것도 최근 SPC 사망사고 보면 뭐.....) 정도 있는거 외엔 상위호환이죠.

운전이 안되면 힘들다는 장벽이 하나 있지만 그거 외엔 참여도 쉬운 편이고요(오히려 서비스직이나 이런 것들이 경력 봄)

게다가 본인이 아예 본업으로 해서 빡씨게 하면 꽤나 높은 수입도 본인의 능력 여하에 따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있구요
달밝을랑
22/10/26 02:17
수정 아이콘
개인택시 면허가 너무 많다고 신규진입을 어렵게 만들때는 언제고 ..
22/10/26 08:13
수정 아이콘
지금도 택시타면 6만원 나오는데 심야 할증 붙으면 엄두가 안나네요....
저는 그냥 택시 타면 집에갈때까지 잠만 자는 착한 승객이라구요!!!!
한화이글스
22/10/26 09:22
수정 아이콘
40%는 ... 무섭네요. 서울-경기도 민인데 야간에는 택시 못탈것 같습니다.
스물다섯대째뺨
22/10/26 10:29
수정 아이콘
본문과는 상관없는데 제가 일하는 직종은 제가 일한지 10년째인데 10년간 연봉이 별다른게 없다는게 참 슬프네요.
22/10/26 10:54
수정 아이콘
이제 타다 IM이랑 가격차이가 없네요
리자몽
22/10/26 11:38
수정 아이콘
제 월급 빼고 다 오르네요..
김포북변동
22/10/26 16:56
수정 아이콘
가격 오르는건 물가가 다 오르니깐 그러려니 하는데

그놈의 카카오 택시 나온 이후로 장거리로 가는거 외에는 택시 잡기가 너무 힘든데요....

택시는 그냥 카카오 없이 잡으려고 하면 다 지들이 카카오 예약 되있다네요.. 어이가 없는 상황
서지훈'카리스
22/10/26 16:59
수정 아이콘
단거리는 피크 시간에는 죽어도 안 잡혀요
깔롱이
22/10/27 18:49
수정 아이콘
우버는 왜 막고 있는건지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962 [일반] 서울 기준, 택시 요금 변경안이 발표되었습니다. [109] Leeka22159 22/10/25 22159 2
96961 [일반] (아마도) 별 일 없이 살고 있습니다 [8] 여기에텍스트입력11456 22/10/25 11456 5
96960 [일반] [노스포] 사이버펑크 : 엣지러너 [30] 겨울삼각형12361 22/10/25 12361 5
96959 [일반] iPadOS, iOS 16.1 & MacOS 13.0 배포와 간단한 후기? [25] aDayInTheLife13773 22/10/25 13773 1
96958 [일반] 최근 재밌게 보고 있는 웹툰 [던전리셋] [10] VictoryFood15462 22/10/24 15462 3
96957 [일반] SPC는 진짜 사람이 아니네요 [150] 어강됴리24789 22/10/24 24789 59
96956 [일반] 아이폰 14와 13프로의 차이점 정리 (구매예정자용) [19] Leeka11217 22/10/24 11217 2
96955 [정치] 여러분 타짜 보셨습니까? [108] 문재인대통령23090 22/10/24 23090 0
96954 [정치] 김진태 공식 입장문 [185] 기찻길28666 22/10/24 28666 0
96953 [일반] 나름 핫 한 전기차 드럼 브레이크 대전 [64] 가라한18173 22/10/24 18173 10
96952 [일반] e쿠폰 중고거래 사기 조심하세요 [20] 능숙한문제해결사10454 22/10/24 10454 3
96951 [정치] 아마 최초로 인도계 영국총리를 보게될것 같습니다. [30] 어강됴리17015 22/10/24 17015 0
96950 [정치] 윤 대통령, ‘현무 낙탄’ 7시간45분 뒤에야 첫 보고 받아 [90] 어강됴리22163 22/10/24 22163 0
96949 [정치] 중앙일보 금융팀장: 트러스, 김진태의 ‘똥볼’ [52] 기찻길23863 22/10/24 23863 0
96948 [일반] 진심 뜬금없는 왕좌의 게임 1시즌 1화 감상. [39] 펠릭스10532 22/10/24 10532 4
96947 [일반] 어서오세요 , 마계인천에 . (카페편) [20] 아스라이23190 22/10/23 23190 14
96946 [정치] "호미로 막을 일을…" 채권 쇼크 한 달 만에 '뒷북 대응' [26] 기찻길19425 22/10/23 19425 0
96945 [일반] 루머: AMD, 8코어 65W TDP 라이젠 7700 준비 중 [21] SAS Tony Parker 11440 22/10/23 11440 0
96944 [정치] 여야 '레고랜드 사태' 책임공방…"최문순 탓" vs "김진태 무지" [134] 기찻길27129 22/10/23 27129 0
96943 [일반] 요즘 본 영화(스포) [1] 그때가언제라도8070 22/10/23 8070 2
96942 [정치] [속보] 레고랜드 여파→정부 "시장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50조원+α 규모로 확대" [323] 피를마시는새29369 22/10/23 29369 0
96941 [일반]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2010) 스포 감상 [11] 그때가언제라도9480 22/10/23 9480 4
96940 [일반] [팝송] 토베 스튀르케 새 앨범 "HARD" 김치찌개7549 22/10/23 75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