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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7 14:09
오늘 예결위를 보면 행안부장관과 총리는 자리 지키려는 모양새더군요. 모든게 수사 중이니까 자신들이 답변 할 수 없다는 듯이 나오고, 또 총리는 외신 기자회견에서 농담한걸 잠깐 기억 안난다는 상투적인 답변으로 피하려다 말이 나오기도 했고요.
22/11/07 14:16
행안부 장관을 능력과 무관하게 친한 사람들 중에서 찾으니
마땅히 대체할 인물이 없겠죠.. 이준석 전 대표는 개고가기 아니라 구더기가 잔뜩인 썩은고기를 팔았던거네요..
22/11/07 14:22
적어도 행안부장관까지는 쳐야 될텐데....
설사 잘못이 없더라도 이런일이 벌어졌을때 위에서 옷벗고 그래야 앞으로 개선가능성이 있죠.
22/11/07 14:26
아니.. 이런 참사가 터지면 주무 장관은 바로 옷 벗어야 하는게 아주 당연하다 느끼는게 제가 꼰대라서 그런가요?
"최소한의 수습만 하고 바로 내려오겠다. 임명권자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런게 너무 당연하거라 생각하는데.. 국정원 기조실장은 국정원장은 패싱하고 사표 받고 수리하고 하더만..
22/11/07 14:27
총리부터 갈아야되요
넘버 투면 그래도 나서서 상황수습 뭐 하려고 그러던가 그런 지휘력 통솔력도 없고 항상 상황모면하려고 말장난이나 하고 있는데 이 사람 존재이유는 뭔지 궁금하더라고요
22/11/07 14:36
총리야 신문총리 바지총리 있으나마나총리 일반 국민입장에서는 있으나마나..
최소한 책인져야 하는 내각 구성원인 행안부장관은 뭐 잘했다고 뻣대고 있는지
22/11/07 14:42
닥치고 죄송하다고 했으면, 아니 하다못해 입 다물고 있었으면 몰라도 하루 이틀이면 드러날 거짓말로, 말장난으로 책임회피했는데 장관이랑 총리는 왜 책임 벗어났지요? 저 둘에 경찰청장 용산구청장까지는 책임져야죠.
22/11/07 14:48
용산구청장이야 선출직이니. 앞으로 사법처리되는 결과 봐야할꺼에요.
자기발로 내려오려고 하겠습니까. 행안부 장관에게 뭐 약점잡힌게 있는지 왜 못자르는지 이해가 어렵긴 합니다.
22/11/07 14:56
총리는 몰라도 행안부 장관은 경질 확정각 아니었나요?
책임 회피 + 말실수 + 조직관리 실패 인대... 사고 원인부터 대응까지 총체적 문제이네요...역시 "무능"한 그 정부
22/11/07 15:47
대통령 지인중에 행안부 장관할 수 있는 인사가
또는 행안부 장관으로서 대통령의 의중대로 움직여줄 인사가 이상민 현 장관 이외에는 없는게 아닐까 의심해 봐야 합니다.
22/11/07 15:06
보수든 진보든 사과를 하면 사과 자체는 잘 했다고 평가하면 안 되나요?
매번 누가 사과하면 진정성이나 태도 타령하면서 까기만 하니 사람들이 더 사과를 안 하려고 합니다. 반대 진영은 깔 거리 생겼다고 신나서 물어 뜯고 무관심층은 잘못을 했으니 사과하는 줄 알고 지지율만 더 빠집니다. 당장 박근혜도 국정농단 사건 터지고 지지율 26% 유지하다가 대국민 사과 직후 바로 다음 조사 때 10%대로 내려 앉았습니다. 이런데 누가 사과할 까요? [사과하면 손해더라. 사과를 안 하는 게 낫다. 철면피로 밀어 붙여라. 어차피 냄비다. 버티면 잊는다.] 계속 사과를 부정적으로만 보면 앞으로 정치인이든 누구든 사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될 겁니다. *윤지지자 아닙니다. *애도 안 하는 거 아닙니다. *정부가 책임 없다는 뜻 아닙니다. *책임은 따로 가리되 사과는 사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22/11/07 15:11
저도 사과자체를 가지고 무슨 평점메기는 것도 아니고 왈가왈부하는건 별로라고 생각되고 그냥 사과는 사과, 책임은 책임, 대책은 대책으로 봐야한다고 봅니다.
다만 대통령은 사과하는데 밑에서는 자꾸 실언, 망언이 나오고 있고 그 사람들에대해 대통령이 제대로 제지하거나 책임물리는 모습이 안나오니 진정성 논란은 피할수 없어보입니다.
22/11/07 15:12
사과를 하려면 제대로 격식을 갖춰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종교집회 같은데서 사과의사 밝히는 방법은 좀 제대로된 사과라고 보기는 힘들죠. 회의전에 사과하고 시작한건 조금 낫긴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진정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을겁니다. 그와 별개로 대통령이 사과를 해도 밑에서 실언 망언이 나오면 그 사과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단속을 하던 인사조치를 하던 해야 진정성이 있겠죠.
22/11/07 15:14
사과를 소위말하는 윤석열식 개사과를 하니..
진솔하게 책임지는 자세로 사과를 하면 되는데.. 책임자 문책은 하지 않고, 눈으로는 욕하면서, 입으로만 사과를 읊으면 누가 사과라고 받아들이겠습닏까..
22/11/07 15:25
1. 저 사과는 우리가 받아야할게 아니라 피해자 분들이 피해자의 가족분들이 받아야하는 겁니다.
2. 사과도 골든 타임이 있는겁니다. 3. 이제 와서 사과요? 4. 심지어 내용은 꼬리자르기 수준이내요?
22/11/07 15:58
이게 안전에 최선을 다했는데도 어쩔 수 없이 생긴 사고였거나, 아니면 사고가 생기자마자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앞에서 행안부 장관, 총리, 용산구청장 등 책임져야할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거짓을 말하거나 말장난을 하거나 온갖 헛소리를 하며 책임을 회피하기 급급했습니다. 막을 수 없는 사고였다느니 축제가 아니라 현상이라느니...이런 말 뒤에 사과해봤자 얼마나 진정으로 들릴까요? 그것도 자기가 책임지겠다 한 것도 아니구요.
22/11/07 16:01
헛소리 작작하다가 마지막에 사과했어 됐지? 수준인데요? 메르스 이재용 급의 사과는 바라지도 않고 경찰력 투입한다고 막을수 없다, 축제 아니라 현상이나 이딴 소리만 안하고 희생자 및 유가족 유감이고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사고 경위 조사해서 투명하게 알리고 대책 마련하겠다. 처음에 이정도만 얘기하고 조사 해서 책임질 사람 책임지면 됩니다. 근데 초장부터 전 라인 걸쳐 모두가 책임회피만 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이재용은 메르스 사과문 이후로 엄청 이미지 좋아졌습니다.
22/11/07 16:20
말씀하시는게 원론적으로는 맞는데,
사과 자체를 잘 했다고 평가하려면 그 '사과' 자체가 올바른 액션의 모습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행정'안전'부 장관의 그 '돌출행동'을 보고서도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발언만을 보고 '사과 자체는 잘했다' 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물론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더라도 어떻게든 물어뜯으려는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만, 현재로서는 '진정성있는 사과를 했는가' 라는 전제가 성립이 안되었는데 사과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과 그에 대한 부작용을 걱정하는건 다소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22/11/07 16:47
사과가 참...
앞에서 말로 하는 사과는 그럴듯한데 뒤에서 딴짓 하면 오히려 역효과라.. 예를들어 대통령은 아이돌봄사업 정부가 신경쓰고 보육에 더 신경쓰겠다 해놓고 뒤로는 관련 예산 싸그리 없애버린다던지.. 사과라는 말만이 아니라 행동으로도 그 진정성을 담보해주지 않으면 안하니만 못합니다. 사실상 사과라는 해괴한 사과도 마찬가지 역효과고요..
22/11/07 17:11
동의합니다.
이미 그런 사회는 완성이 되었죠. 정치인은 물론이고 인터넷 커뮤니티까지도 사과는 하면 손해인 분위기이죠. 사과문 올라오면 장난삼아 만드는 악의적해석의 해석본을 누군가는 유머로 소비해도 누군가는 그걸 진짜로 생각할 겁니다. 심심한 사과 논란에서도 중요한건 어휘력이 아니라 악의적해석의 문제죠. 이미 타인의 사과는 진심이 없을것이다가 마음속 깊이 깔려버린 이상 사회전체를 인셉션하지 않는 이상 바뀌는데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것같습니다.
22/11/08 10:13
윤석렬이가 주는 사과는 개한테 주는 사과죠. 국민을 여전히 개 취급하고 있습니다.
준석이는 개고기를 팔았고, 석렬이는 사과를 팔았다!! 개장수 준석이, 사과장수 석렬이 둘 다 양심을 판 놈!!
22/11/07 15:16
이건 둘중에 하나라도 확실하게 하는게 맞죠. 사과를 제대로 하거나 아니면 해명할꺼 해명하더라도 일단 참사가 났기 때문에 재발방지대책을 구체적으로 앞으로라도 믿을수 있게 제시하주거나 말이죠. 근데 사과는 사과대로 이것저것 책임소재 따지다가 엎드려 절받기 수준이고 그렇다고 재발방지대책이라도 제대로 나왔느냐 하면 '논의해 보겠다' 요런 립서비스 수준이고요. 이런 일의 경우 책임도 중요하긴한데 앞으로 일어날 확률이 급감하도록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봐서 책임져라 여론에 밀려서 이 점이 간과되고 있는게 아쉽습니다.
22/11/07 15:29
1. 기존에 나온 대책만 해도 확률 자체는 급감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고
2. 책임을 져야 대책이 나오지 대책을 만드려는 의지가 없어보이니 책임 지라는거죠. 책임지라는게 꼭 사퇴하라 라는것 만은 아닙니다. 그런데 책임회피만 하고있으니 대책이 나올리가 있겠습니까
22/11/07 15:38
오늘 어디 신문을 보다가 인상 깊은 기사라서 가져옵니다
“얼마 전 정치권 한 인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윤 대통령이 던질 수 있는 정치적 메시지가 무엇이 있을까" 가볍게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그는 "만약 윤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단축을 전제로 개헌안을 발의한다면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을 수 있으리라"고 했다. 하루라도 빨리 대통령의 얼굴을 치워버리고(?) 싶어하는 국민들이 늘어나는 판에 이보다 더 좋은 당근이 없다는 것이다. “ 좋아 빠르게 가는거야!!!
22/11/07 16:00
착각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지난주 초반엔 거의 안 빠지겠다 싶었는데 후반부터 빠지기 시작하는지라 최대로 빠지면 25% 근처까지 가지 싶습니다. 물론 자주 거기 가는지라 큰 반향은 없겠습니다만...
22/11/07 16:16
생각보다 안빠진다는 것이..
세월호 학습 효과가 보수 지지층에게 있어서 오히려 더 결집하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기왕에 빠질만한 지지율 자체가 존재하질 않았어서.. 100% 인플레이션 정도 되어서 환율 3000원찍고 해서 보통의 직장인 수입으로 일상적인 생활이 안되는 수준 아니면 25% 정도가 최저지 싶습니다..
22/11/07 17:23
지지율이 생각보다 안 빠진 게 아니라, 빠질 지지율이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비유해서 이야기하면, 수능 9등급인데 성적이 떨어졌다고 이야기하면, '아니 거기서 더 떨어질 성적이 있음?'이라고 하면서 잘 안 믿잖아요? 그거랑 같은 겁니다.
22/11/07 16:37
영향력도 미비한 셀럽 사과문은 4과문이라고 까는데
그것만도 못한 死과를 하고 있으니 아침에 무슨경제지 였는데 네이버 속보로 뜨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제목이 회의중 [사실상] 사과했다. 보면서 XX 사실상 사과는 또 뭐야 바로 내뱉어 졌습니다. 그냥 기자회견 한번 열어서 죄송합니다. 국민을 지켜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책임자 벌하고 대책마련해서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하면될 걸 5분도 안걸릴 일을 이렇게 끌고 가고 있으니 참
22/11/07 16:58
억지로 행안부 내에 경찰국 신설해서, 행정-안전 체계를 무너뜨린,
이상민 장관이 이태원 참사의 뿌리인데, 이상민을 그대로 놔두면,, 하...... 윤석열 대통령은 또 거짓말로 사과한 것이고, 윤석열 대통령의 무능함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너무 어이없어서 손이 떨리고, 가슴이 팍 막힙니다... 이제 이러한 대참사가 계속 벌어질 것은 예고된거나 다름없습니다. 위정자들의 무능함과 뻔뻔함이 너무 끔찍합니다.
22/11/07 17:19
우리 정부의 직업 공무원을 너무 영혼도 생각도 없는 집단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어공이 늘공과 다른 것은 정치적 책임만으로 물러날 수도 있고 그런 정치적 책임이 있어야 영이 서고, 정책적 방향을 가지고 일을 할 수도 있고 또 어떤 때는 정치적 외풍에 늘공의 바람막이가 될 수도 있어야 한다는겁니다... 늘공이 드러누우면 정부가 진짜 아무것도 못합니다.
22/11/07 17:18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선 이젠 그냥 배째 수준입니다. 최근에 나온 기사 중에 가장 어이 없던 게 "세월호 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폭락했는데, 이태원 참사 땐 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별로 영향 없느냐, 그 이유는 빠른 대처 때문이다"라는 기사였습니다. 박근혜는 세월호 직전에 50%대 중반에서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40%까지 떨어진 거고, 윤석열은 2~30% 정말 더 떨어질 때도 없는지라 이런 참사에도 안 움직이는 건데, 무슨 대처를 잘해서 지지율이 별로 안 떨어졌다는 둥... 어휴. 언론이 가장 문제예요. 좌우지간 윤석열 정권은 더 떨어질 지지율도 없으니 그냥 계속 배째 모드로 갈 듯합니다.
22/11/07 17:28
저도 그 기사를 봤었는데, '뭔, 수능 9등급이 성적 떨어졌다 같은 소리하고 앉아 있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석열 정부 입장에서 언론은 솔직히 지금 기사 안 쓰고 가만히 있는 게, 그나마 할 수 있는 걸 겁니다. 솔직히 쉴드를 쳐주고 싶어도, 뭐가 있어야 쉴드를 쳐 주든가 하지...
22/11/07 18:17
댓글창 보니 총리 짜르면 대통령도 짜르라 할거 같네요 저딴 총리 뽑은 무능한 대통령. 거기다가 대국민 사과하면 또 유체이탈 화법 프레임 씌우고요. 그래서 저 사람들이 버티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몇달 지나면 잊는 개돼지들인거 알고 있으니까 버티는겁니다.
22/11/07 19:33
윤석열이 왕이 아니잖아요.
대한민국 헌법에 나와 있잖아요. 주권을 가진 국민은 대통령이고 나발이고 내려오라 짜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국민이 대다수라 하더라도 선출직을 함부러 못짜르게 장치도 있고요. 지금 참사에 관련한 위법 사항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행안부 소속이에요. 현직장관도 수사대상일 수 있고요. 자신의 지휘를 받는 사람이 자신을 수사하면 그 직을 내려놓는거는 임명직 장관으로 너무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수사 대상인 경찰 간부들도 마찬가지고요.
22/11/08 00:27
[어차피 몇달 지나면 잊는 개돼지들] 이런 비하 표현을 보니, 더욱더 몇 달 이후에도 꼭 기억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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