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07 21:40
용산 대통령실 이전이후 용산 경찰청에 인원없다 살려달란 기사가 나오던게 하루이틀이 아닌데 경찰만 죽일놈 만드는거 너무 속보입니다
야당도 이런 점을 공격 안하는건 아니겠지만 딱히 경찰 쉴드를 쳐줄일도 없겠죠
22/11/07 21:48
이론상이면 일단 장관에 대한 소추 의결은 과반으로도 가능은 하니...
적당한 법률위반 근거만 있으면 걸 순 있을려나...헌재가 통과시켜줄지는 별도고...
22/11/07 21:45
윗선에서 충분히 책임질거라 생각도 안했지만 정말로 책임은 커녕 뒷짐이군요
근데 결국 다 부메랑 될거라 생각합니다 하나씩 쌓여가고 있죠.
22/11/07 21:51
용산구청장은 좀 많이 함량 미달같다는 생각, 이상민의 책임 회피가 예술적인 수준이란 생각이 드네요
윤석열이 비공개 발언을 굳이 공개까지 해가면서까지 이상민은 싹 빼놓고 경찰만 신나게 까는 것도 참 속 보인다 싶기도 했구요
22/11/07 22:01
적어도 이번에는 이상민 장관 날려야 되지 않나요...
경찰청장들이랑 용산구청장은 극딜 당하고 나가리 될거는 확실한데.. 탱커 잘하는 총리나 뒤에서 뻔뻔히 지키는 행안부 장관이나...
22/11/07 22:16
이상민은 어떻게든 데려가려고 할 겁니다.
윤석열이 꼭 쥐고자 하는 게 경찰과 검찰인데, 그러려면 행안부는 믿을맨에게 맡겨야 합니다. 윤석열에게 믿을맨은 검찰 인맥 뿐인데, 그렇다고 이상민 후임을 다시 검찰장관으로 올리기엔 부담스럽죠. 한동훈과 이상민이 불명예 퇴임하는 건 윤석열이 어떻게든 막지 않을까 싶네요.
22/11/07 22:25
해임건의안을 세 번 네 번 넣어도 단 한번도 수용 안할 겁니다.
저는 일관되게 행안부장관, 서울경찰청장, 용산구청장이 책임을 질 문제라 보고 대통령은 사과만 깔끔하게 하면 된다고 보는데... 이러다 불 붙으면 국회가 아니라 국민이 나서는 거죠
22/11/07 22:25
사고직후 바싹 엎드렸으면 모르겠는데
'우리한테 따지지 말고 잇힝'하면서 뻗대던 장관을 전정권 경찰서장 알박기따위로 돌파하려는 정신세계가 이해가 안가는데 '만사는 사정으로 돌파한다'는 철학이면 경찰을 믿을맨그랩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도감
22/11/07 22:43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권에서 싸고 돌수록
저 자리 지키고 있을수록 정부여당에 부담만 될텐데 참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인사 스타일이네요. 영이 안서는 장관으로 저 크고 비대한 경찰에게 오히려 되치기 당하는 수가 있을텐데
22/11/07 23:19
보수 지지자고, 윤정부 약하게 지지하는 제가봐도,
책임 주무부처, 행안부 장관까지는 경질이든 자진사퇴든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정식으로 기자들 불러서 대국민담화 해야하구요. 대형 참사 후에는 관례적으로 그렇게 해왔고, 그래야 국민들이 책임지고 사과하고 있구나란 느낌을 받습니다. 분위기 봐선 경찰을 줘패며 넘기려는 느낌인데, 그런식으로 마무리된다면 다음 선거에서 보수가 크게 당할 겁니다.
22/11/07 23:28
용와대는 이 기회에 경찰 두들겨 패서 경찰조직을 장악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할 사람으로 행안부장관을 지목했죠. 아무리 압력을 넣어도 ‘경찰 쇄신(이라 쓰고 장악이라 읽는다)할 때까지는’ 절대 안 물러날 겁니다.
22/11/07 23:35
현안질의 계속 보고 있었는데 장제원 의원이 오늘 문진석 의원 문자 논란 꺼내서 판을 흔들어 놓네요.
관련 내용은 이것입니다.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2/11/07/2022110700211.html 문자 내용이 내용인지라 민주당 측에선 신상발언을 통한 해명기회를 요구하고 있는 중이네요.
22/11/07 23:43
일단 기사에도 적혀 있듯이 저 문자를 문진석 의원이 적은것도 아니고, 현 당직자가 아닌 전 당직자가 보낸 문자 하나로 이테원 참사를 정쟁의 도구로 이용한다 하니 잠시 시끄러웠네요. 현안질의에서 대놓고 이런 비방이 나오다니 놀랍습니다.
22/11/08 01:02
솔직히 저는 저 말 맞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유족의 요청이 있는게 아니라면, 희생자 명단이 공개 안되는 것도 이상합니다. 이런 대형 참사에서 희생자 명단 공개 안된 경우가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검색해보니 어지간한 건 다 있네요....
22/11/08 01:35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희생자들 대부분이 꽃다운 청춘들이라서 여러 스토리들이 있을 거 같은데... 외신에서 외국인 희생자들 이야기 나온 거 외에 국내 언론에서 모두 침묵하고 있는 것도 뭔가 이상하긴 합니다.
22/11/08 01:40
진짜로 정치적인 이유라면, 이건 찝찝한 수준이 아니고 아주 역겨운 소리죠.
국민들에게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추모하라고 강요한 꼴이니깐요. 유족분들이 반대해서 어쩔 수 없이 공개 못한다고 믿어야죠.....
22/11/08 01:12
이거도 좀 이상하죠.
그간에 피해가 큰 사고에는 희생자 명단 공개하고 방송에서 망자의 그간의 삶을 정리해주고 미담이나 슬픈 사연들 읊어주고 같이 애도하고 그랬던것 같은데, 이번엔 그게 없어요. 이유는 알것 같지만 뭔가 찝찝합니다.
22/11/07 23:54
현안질의를 회차를 넘겨서 계속하겠다고 합니다. 밤샘 마라톤이네요.
라고 적었는데 결국 위 문자 논란에 대한 해명 발언 후 위원장 발언으로 끝나겠네요.
22/11/08 00:45
책임질 사람은 아무도 책임을 안지고, 아래사람들 쥐어패가며 자기들 책임은 회피하려고만 하고.
그래놓고 사퇴하는 게 책임지는 게 아니라는 헛소리만 모든 사람들이 반복하고 있고... 참사를 정치적 도구로 삼지 말라면서 전정부 언급하며 정치적으로 이용해먹기만 하고.. 대체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22/11/08 01:14
정치는 선거에 올인하는 일종의 포퓰리즘이다 라는 입장에서 적어보는 잡소리입니다.
이런 일들 있을 때마다 늘공들 조지는 건 잘 이해가 안 되요. 실무자들은 오히려 사고 수습하고 이후에 매뉴얼 정리하고 이런 것까지가 실제적인 책임이라 생각하고 따로 저지른 잘못은 내규에 맞게 처벌해야지 꼬리자르기식 처벌을 해버리면 조직 내 사기까지 싹 다 망치는 거라서요. 그들도 선거가면 유권자 집단이기도 하고... 오히려 임명직이나 선출직 양반들은 옷 벗어도 본업으로 가든 다른 데 영전을 하든 선택지가 있고 커리어가 아작나는 것도 아니고 먹고 사는 데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죠. 무리해서 붙잡는다고 지지율에 도움되는 것도 아니고 버린다고 지지율에 타격이 생기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유권자라는 측면에서 봐도 몇 표의 가치나 된다고..
22/11/08 01:30
그래서 보통은 높은 사람 누군가는 어느 정도 책임을 지는게 관례입니다. 다른 자리 가긴 하겠지만, 적어도 '격'은 떨어뜨리는 거죠.
예를 들어 세월호의 정홍원 총리도 사퇴 선언했고(비록 불멸의 총리라는 상황이 되기는 했지만) 그 뒤로 국민의힘 선관위원장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높은 직위는 가지지 못했습니다. 대구 지하철 참사는 조해녕이 비록 사퇴는 안했지만 사실상 강제 불출마 선언 이후로 정계 복귀 못했구요. 정말 이렇게 까지 배를 째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
22/11/08 05:23
경찰서장이 관할 파출소장이나 소방서장과 비교되게 사태에 감을 못 잡긴 했죠. 집회관리에 중점을 두고 오늘은 보람찼다 모드였던 것 같은데.. 말하자면 갓 들어가는 새 보금자리 고이 지켜주려 애썼는데 말이죠. 전 정권 발령 얘기는 진짜 '0무새'의 극치로 달려가는 꼴..
질식에 이르는 것을 예방치 못한 이상 수습이 이상적이었더라도 책임지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다만 구청장이 민주당이었으면.. 아예 공수역전에 나섰을지도? 국회에선 저래도 대통령이 직접 실드쳐줘서 구청장은 황송하겠네요.
22/11/08 14:03
랴리건... 설사 만에 하나.. 이상민 장관 말대로 야당땜에 경찰 지휘 , 관리 기능을 넣지 못하고 경찰내 민주당 알박기 세력때문에 이태원 참사 막는데 제대로 못한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 그래도 이상민 장관이 책임을 회피하는건 좀 우스운 일일텐데.. 흠.. 정말 역풍 불거같은데.. 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