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덤, 경제성 그리고 안정성 확보가 필수”
- 프로 팀들과 선수들의 수익 확대를 위한 2017년 LoL e스포츠 계획 발표
- 각종 디지털 상품 수익의 일부를 글로벌 대회 상금에 추가
e스포츠의 정통 스포츠화를 위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http://www.leagueoflegends.co.kr)가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LoL e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미래 e스포츠 계획을 23일 밝혔다.
이는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라는 이름으로 금일 LoL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각 지역에 발표한 내용에 기반한 것으로, 과거부터 꾸준히 라이엇 게임즈가 강조하고 노력해 온 '수 세대 동안 지속될 글로벌 차원의 e스포츠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과 그 달성을 위한 현재와 미래의 계획 등이 포함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무엇보다 LoL e스포츠의 미래를 위한 3가지 단계가 바로 "팬덤과 경제성, 그리고 안정성"이라 정의했다.
더불어 LoL e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정상급 프로 선수들이 충분한 보상을 누리는 동시에, 각 프로 팀들이 번성하는 사업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라이엇 게임즈가 노력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프로 팀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프로 팀들과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받으며, 지속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먼저, ‘201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시작으로 게임 내 콘텐츠를 활용하여 프로 팀 및 선수들을 위한 추가적인 매출원을 창출할 예정이다. 금년도 출시되는 '챔피언십 스킨과 와드'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의 25%는 2016년 월드 챔피언십 상금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내년도 '챌린저 스킨'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의 25%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의 총 상금에 더해질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측 설명에 따르면, 이와 같은 룰에 따라 지난 해 매출을 기준으로 월드 챔피언십의 상금 규모를 예상할 시 약 2배 규모에 이를 정도로 증액될 것이라 한다.
또한, 올해 롤드컵의 우승팀을 시작으로, ‘팀 챔피언십 스킨’에서 발생한 매출의 25%를 스킨 제작에 영감을 준 선수들과 팀, 그리고 해당 리그에 분배 된다. 과거 챔피언들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기존 ‘팀 챔피언십 스킨’들에서 발생한 매출의 25% 역시 해당 팀과 리그에 분배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진행 방식 및 적용 시기 등의 부분은 금번 발표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2017년에는 팀 브랜드를 활용한 게임 내 아이템과 같은 새로운 매출 공유 기회를 개척하는 동시에 소환사 아이콘 수익 분배도 증대시킨다. 당장 팀간 매출에 발생할 격차를 완화하는 차원에서 2017년에는 지역별로 필요한 수준의 지원금을 결정해 각 팀에 일정 수준의 수입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는 역대 롤드컵 우승팀 및 리그에 대한 소급적 보상을 제외하더라도, 프로 팀과 선수들에게 수십억원에 달하는 추가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e스포츠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항상 팬들을 먼저 생각하고, e스포츠가 더욱 오랫동안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고민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의 현재와 미래]
http://www.leagueoflegends.co.kr/?m=news&cate=notice&idx=253237&mod=view
(제공 =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