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7/06/06 16:31:41
Name The Variable
Link #1 http://m.sport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442&aid=0000058942
Subject [LOL] 'Piglet' 채광진의 팀 리퀴드 파이프 밤
이정도 수위가 이스포츠 씬에서 몇번이나 있었나 싶을 정도의 강력한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애초에 인터뷰어도 인벤 '글로벌'이라 이미 레딧에도 번역이 되어 상대적으로 그런갑다 하는 한국보다 훨씬 불타고 있고요. 반응은 5대 5입니다. 리퀴드의 상황을 개탄하는 쪽과 피글렛 본인의 과장된 퍼포먼스 이야기를 논박하는 쪽으로 갈리네요.
https://www.reddit.com/r/leagueoflegends/comments/6fimch/interview_with_tl_piglet_and_his_open_letter_to/

에고가 하도 세서 슛 인터뷰가 나온 것 같은데, 리퀴드의 폼을 봐서는 동감하는 면도 많지만 지난 스플릿의 미글렛을 본 입장에서는 자기 플레이를 좀 심하게 과장한 게 아닌가 싶네요. 냉정히 말해 데뷔전 빼고는 잘한 경기가 기억이 안 나고요. 프로겐한테 cs 60개가량 밀리면서 말 그대로 압살당한 경기도 있었죠. 결승을 가길 원한다면 진작 탈출해서 다른 곳으로 갔어야 하는데...

여하튼 이미 2패를 적립한 이 팀이 어디까지 내려가는지 보는 것도 나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06 17:08
수정 아이콘
본인 평가 빼고는 대충 맞는말 같긴한데..
본인 평가가 너무 후해서 나머지를 다 깍아 먹는 느낌이
보라도리
17/06/06 17:21
수정 아이콘
cm펑크급 포스 뿜을 려면 lck 어느팀 복귀해서 세체원 소리듣고 롤드컵 진출 정도는 해야 될거 같은데
담배상품권
17/06/06 18:34
수정 아이콘
이미 lck에서 세체원 찍고 북미에서도 탑원딜소리는 들었던 프로게이머라 지금 팀 상황 보면 저런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팀 멤버로서 적절한 말이었나는 둘째치고.
당장 한국인 원딜 순위에서 뱅 바로 밑에 있는게 피글렛 임프인걸요.
보라도리
17/06/06 21:33
수정 아이콘
어쩃든 그건 옛날 애기죠 내가 예전에 이랬다 저랬다가 무슨 의미가 있나요 한국 보다는 훨 낮은 단계인 리그에서 그닥 인상적이지 모습 보이지 않는 이유가 결국은 나는 진짜 잘하는데 팀빨이다 이건데 그렇게 잘하는 선수 라면 더 증명 할수 있는 무대 와서 보여줘야죠 자기말 잘 들어 주고 시팅 해줄수 있는 팀 근데 그것도 같은 동료 들이 인정 해야 되는데 본인이 그렇게 잘하면 동료들이 납득 하고 완전 피글렛을 위한 피글렛의 팀을 기꺼이 해주겠죠..
담배상품권
17/06/06 22:00
수정 아이콘
북미 리그가서 피글렛이 못하고 저러는게 아닌데요. 개인 퍼포먼스는 적어도 북미 상위권이었습니다. TSM마냥 북미리그를 씹어먹는 퍼포먼스 보이고 저렇게 말하라고 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적어도 저번시즌 제외하면 북미 4강권 원딜이었는데요?
작년엔 부진했지만 아예 골든글루 끼고 메타변화에 미드포변까지 해야 했어서 그랬던거고요.
아예 못했던 선수가 저런 말을 하면 남탓이지만 잘하는 선수가 저런 말을 하면 남탓이라고 보기 어렵죠. 이번 시즌 경기도 피글렛의 퍼포먼스는 나쁘지 않았구요.
허저비
17/06/06 22:58
수정 아이콘
피글렛이 지금 폐급 선수도 아니고 적어도 CM펑크에 비비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북미 원딜 최상급이고 팀내 에이습니다.
CM펑크도 뭐 딱히 업계에서 불멸의 레전드급 찍고 그런말 한것도 아니었는데요 뭐...

물론 자기가 에이스라고 저런말 해도 되느냐는 별개의 문제겠죠
Magicien
17/06/06 18:41
수정 아이콘
자기 과시 에반데
17/06/06 19:08
수정 아이콘
뭐 피글렛 지금 기량은 차치하고라도 TL애들 연습 열심히 안하는게 불만인건 작년부터 공공연했죠
17/06/06 19:51
수정 아이콘
본인 평가가 너무 후하더군요
지금도 피글렛이 잘되길 바라는 입장에서
인터뷰가 좀 아쉬웠어요
초보저그
17/06/06 20: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인터뷰 내용이 좀 세기는 하더군요.
불타는로마
17/06/06 20:20
수정 아이콘
팀 분위기가 안좋으면 떠나는게 맞는거 같아요. 선수 한명이 바꾸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bemanner
17/06/06 20:25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그냥 팀을 떠나고, 그다음 시즌에 자신의 말이 맞았는지 틀렸는지 증명해야죠.
軽巡神通
17/06/06 22:41
수정 아이콘
채광진씨 자뻑은 여전하네요
서동북남
17/06/06 23:56
수정 아이콘
LCK에서 주전으로 설 자신 있으면 인정. 아니면 걍 거기 수준 맞춰서 살기를
사막여우
17/06/07 00:16
수정 아이콘
피글렛이 승부욕이 강한 타입이란건 아는데... 뭐 본인만 치켜세우는 식의 인터뷰군요.
북미 콜의 문제점이 틀렸다고 생각한다면 자기가 조율하는게 가능한데 그걸 불평만 하는 것도 우습구요.
나만 잘하면 된다가 아니라 내가 이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인터뷰 도중 본인이 안나갔으면 롤드컵 3회 우승이란 말을 듣고 헛웃음이 나왔네요.
sk 딜러진이 흔들릴때 제 자리 지켜준 뱅과 울프 봇라인이 아니었다면 3회 우승도 없었습니다.
17/06/07 02: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피글렛이 베인이 주류메타일 때 빼곤 탑티어 게이머라 느낀적이 없는데..
skt 내부 평가도 그렇게까지 높은 편이 아니었던 걸로 아는데 참 보다보면 덥맆 생각납니다.
베를리너바이세
17/06/07 03:09
수정 아이콘
메타가 한국이 뒤진다는 거에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17/06/07 11:53
수정 아이콘
LCK 팀들이 보수적으로 픽하는건 모든 사람이 알고 있어요.
첫걸음
17/06/07 12:01
수정 아이콘
어쩌면 LCK가 가장 치열하니까 보수적으로 픽할수 밖에 없긴해서 동의합니다.
메타가 뒤진다긴 보단 철저히 검증후 도입한다고 볼수 있죠
Sid Meier
17/06/07 13:43
수정 아이콘
신메타를 빨리 들여오는 데에 보수적인 건 사실이죠. 기존에 하던 거 만큼 숙련도 쌓기 전엔 거의 안나오더라고요
비역슨
17/06/07 09:45
수정 아이콘
피글렛의 인터뷰가 내용이든 그 자체든, 옳냐 그르냐를 떠나서, 지금의 리퀴드는 문제가 좀 심각한 팀이기는 하죠. 화제가 되었던 선수교체 문제를 비롯해서 팀이 삐걱거린다는 증거가 안팎에서 우수수 먼지처럼 털려나오는 수준이라..

너무 뒤늦은 이야기지만 피글렛은 국내에 남거나 보다 더 우승권에 가까운 해외팀에 몸을 담았어야 하는 선수였습니다. 잘 짜여진 조직 안에 속해서, 톡 튀어나온 에이스가 아니라 좋은 팀의 한 조각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더라면 꾸준히 세계 상위권 원딜러로서의 퍼포먼스를 이어갈 수 있는 선수였다고 봐요. 본인의 강한 에고에 부합하는 실력은 (제 생각에는 충분히) 갖춘 선수였다고 보는데, 오히려 그 자의식을 주도적으로 나머지 네 명의 선수들과 공유하고 설득시키고 이끄는 데에는 상당히 미숙하거나, 미흡하거나, 혹은 게으른 선수였다고 봅니다. 그 선을 극복하지 못한 것 역시 본인 역량의 한계라고 봐야겠지만..
파핀폐인
17/06/07 12:40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전 15년이 너무 아쉽습니다. 결승을 가거나 적어도 서킷포인트로 롤컵은 갔었어야 됐어요. 근데 선발전에서 c9에게 져서..
커맨더
17/06/07 11:31
수정 아이콘
뭐지 자기과시?
콰트로치즈와퍼
17/06/07 12:59
수정 아이콘
근데 한국이 메타가 뒤지는건 납득이 잘 안갑니다. 게임 수준이 빡세면 빡셀수록 다양한 픽을 하기 어려워지는건 당연하죠. 반대로 게임 수준이 높지 않으면 다양한 픽을 하기가 비교적 쉽다는 얘기죠. LCK와 다른 리그의 게임 수준이 명확하게 차이가 나는데, LCK 메타가 뒤진다는건 증명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롤드컵 상위라운드 가면 해외팀과 한국팀의 밴픽 해석이 극단적으로 갈리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해외팀도 상위라운드 진출하는 강팀이면 3~4티어쯤 되는 픽을 1티어라고 우기진 않습니다. 해석에 따라 2티어와 1티어가 서로 바뀌는 정도가 전부죠.
1perlson
17/06/07 13:32
수정 아이콘
뭐 그냥 새로운 것들을 많이 한다는 의미 정도로 메타가 뒤진다 느낌이겠죠. 그래서 이게 더 최적화 된 현존 패치에 맞는 밴픽이다 라고 하면 글쎄요라고 판단되겠구요.

새로운 픽을 하느냐? Yes
LCK보다 더 잘하냐? No
17/06/08 00:24
수정 아이콘
메타가 픽밴 국한된거면 당연히 패치가 늦으니 느릴 수 밖에 없죠. 보통 뒤늦게 새패치 도입되면 그 주차부터 바로 픽이 대동소이하게 맞춰갑니다. 오히려 LCK에서 새패치 적용한 후 나온 대세챔을 역수출하는 경우도 있죠. 다만 패치가 늦으니 수입해서 쓰는 경우처럼 보이는게 일반적일 뿐. 물론 오프메타 장인 챔의 빈도는 해외쪽이 좀 더 잦긴 합니다만 이건 메타라고 보긴 어렵죠. 사실 그냥 뉘앙스를 보니 픽밴 부분이 아닌 인 게임에서 게임의 페이스를 얘기하는 것 같은데 확실히 원딜 입장에선 그렇게 느낄 수 있긴 합니다. 한국은 하이퍼캐리 원딜 잡고 키우기 조합가면 불리해지더라도 다 몰아주면서 처절하게 버티는데 LCS는 이번 tl에서 피글렛이 트위치 잡은 경기만 봐도 그렇듯 그렇게 최적화를 안 시키고 있고 거기에 미스포지셔닝 관련 실수 때문에 그 전에 터질 확률이 좀 높죠. 자뻑에 관해서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LCS 선수 중에 저것보다 더 심각한 애들 널렸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169 [디아3] 디아블로 III, 강령술사의 저택 행사 6월 23일부터 열려 [4] 보도자료3852 17/06/09 3852
14168 [스타2] ‘진에어 SSL 챌린지 2017 시즌2’ 예선전 참가 접수 개시 보도자료3180 17/06/09 3180
14167 [스타2] ‘진에어 SSL 2017 시즌1’ 결승전, 우승컵의 주인은 누구? 보도자료3149 17/06/09 3149
14166 [기타] [스팀]스팀에서 Payday 2가 현재 무료입니다. [14] 한길순례자3334 17/06/09 3334
14165 [기타] 철권 리그 ATL 8강 A조 결과, 고어택, qudans 4강 진출 [1] 보도자료2639 17/06/09 2639
14164 [스타2] 2017 HOT6 GSL Season 2 Code S 4강 대진표 [5] SKY922822 17/06/08 2822
14163 [LOL] Hot Place! 경기장 탐구 : 강남 넥슨 아레나 편 VKRKO2655 17/06/08 2655
14162 [히어로즈] MVP 블랙 '메리데이' 이태준 "정상에서 은퇴하겠다" [7] VKRKO5457 17/06/08 5457
14161 [기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소설 <위상들의 새벽> 출간 보도자료3784 17/06/07 3784
14160 [스타2] GSL 시즌2 8강, 전 경기 ‘동족전’…역대급 빅매치 열린다 [3] 보도자료3060 17/06/07 3060
14159 [기타] OGN,‘배틀그라운드’ 개발사 블루홀과 MOU체결 [17] 보도자료5388 17/06/07 5388
14158 [히어로즈] MVP Black, Miracle 로스터 변경 [4] 은하관제3986 17/06/07 3986
14157 [기타] 라이엇 게임즈, 가족 대상 1박 2일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마무리! 보도자료2275 17/06/07 2275
14156 [LOL] 'Piglet' 채광진의 팀 리퀴드 파이프 밤 [26] The Variable6286 17/06/06 6286
14155 [히어로즈] 말티엘의 거래 [15] VKRKO5252 17/06/06 5252
14154 [오버워치] 오버워치, 전국 대학 경쟁전 결승 6월 6일 진행 보도자료3485 17/06/05 3485
14153 [스타2] 박진영-이원표 중계 스타2 아마대회 '온풍 스타크래프트2' 언랭크드 시즌1 개막 [4] VKRKO3884 17/06/05 3884
14152 [스타1] KT GiGA 인터넷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 - 결승전, 현장 스케치 [8] 진성5421 17/06/05 5421
14151 [LOL]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주차, 본격 경쟁의 시작 보도자료2714 17/06/05 2714
14150 [스타1] '최종병기' 이영호, ASL 시즌3 우승...대회 2연패 달성! [1] 보도자료4073 17/06/05 4073
14149 [스타2] [SSL 챌린지] 김준호, 1위로 SSL 프리미어 직행...전태양 예선행 보통블빠3104 17/06/04 3104
14148 [스타2] 2017 GSL 시즌3 Code A(예선전) 공지 [1] SKY923173 17/06/04 3173
14147 [스타2] 2017 HOT6 GSL Season 2 Code S 8강 대진표 [4] SKY923329 17/06/03 33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